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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31 Weverse Magazine - SUGA
슈가 “전 진짜 할 줄 아는 게 이거밖에 없어요”
방탄소년단 앨범 ‘Butter’ 발표 인터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슈가는 자신의 데뷔 전 이야기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어떻게든 음악을 하며 살아가기 위해 애쓰던 그 시절. 그리고 슈가와 방탄소년단은 8년 동안 뛰고 또 뛰어, 그는 어떤 음악이든 할 수 있는 그들의 땅에 있다. 그 긴 여정으로부터, 지금 슈가가 더 높이 고개를 들어 바라보는 미래에 도달하는 이야기들.
어깨 수술 후 컨디션은 좀 어때요? 활동과 재활을 병행 중인데.
슈가: 괜찮아요. 재활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빨리 일을 하고 싶어서 작년에 수술을 한 거기도 하고, 음악 하는 거 외엔 할 일이 없기도 하고요.
유튜브에 올라간 ‘Be-hind’ Story Interview에서도 음악밖에 할 일이 없다고 했었죠.
슈가: 진짜 그래요. 게임도 해봤는데 게임에는 너무 소질이 없어요. 하면 온라인상으로 같이 하는 사람들한테 욕만 먹고. 아니 나름 그래도 열심히 살고 좀 인정도 받으면서 살았는데 게임에서는 너무 욕을 먹어요.(웃음)
빌보드 핫 100 6주 1위(‘Butter’가 6주 1위를 하던 당시 인터뷰 진행)하는 본업보다 더 잘할 수 있는 게임이 있을까 싶긴 하네요.(웃음) 요즘 기분이 어때요?
슈가: 2주 연속 1위했을 때는 “와, 진짜 대박이다.” 이랬는데 5주, 6주 이렇게 되니까 저희들끼리도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이거 진짜 말이 안 되는 거다.” 아무래도 책임감이 들어요. 다음 활동을 준비할 때면 훨씬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거 같고. 이 상황을 일단 즐기려고 해도 딱히 체감하기 어렵거든요. 해외에 나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 세상에 저희 성적보다 훨씬 더 중요한 사안들이 많잖아요.
슈가 씨 말대로 전 세계적으로 힘든 상황인데, 이 시점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Permission to Dance’를 발표하는 기분은 어때요?
슈가: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이 지친 거 같고,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어요. ‘BE’ 앨범은 기약 없는 것 같은 상황에서 냈다면 그래도 지금은 조금씩 나아질 거라는 믿음이 있어요. 전과 같이 돌아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전과 비슷한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다.’라는 희망을 갖고 일하고 있어요.
팬데믹이 장기화된 상황이 지치진 않아요?
슈가: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한국에 있으면서 가족들을 자주 볼 수 있게 됐으니까요. 이런 부분에서는 마음이 안정되는 부분도 있어서 지치기보다 하루 빨리 괜찮아지기를 바라고 있어요. 출퇴근을 반복하는 생활을 하면서 제가 지금까지 몰랐던 저에 대해 되돌아보게 됐거든요. 일정한 시간에 일을 하고 끝내는 게 마음이 편한 부분이 있더라고요. 전에는 내�� 스케줄 때문에 이 시간에 자야 한다거나, 일찍 일어나는 것에 대해 힘들어 했다면 이제는 어느 시간에 일어나면 내 하루 컨디션이 제일 좋은지 알게 됐어요. 제가 추구하는 삶의 방향이 감정적으로 안정된 상태인데, 요즘 딱히 신나는 일도 슬픈 일도 없는 상태인 것 같아요.
그런 감정이 음악 작업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슈가: 크게 영향이 있지는 않아요. 가사를 쓰는 데는 조금 영향이 있는 것 같은데 아직 가사를 써야 하는 작업을 하지는 않고 있어요. 음악을 만들어온 시간이 길기도 해서 지금과 다른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고요. 지금 같은 상태에서 ‘Permission to Dance’를 발표해서 괜찮기도 하고요.
‘Permission to Dance’에서는 랩이 아니라 노래를 불렀는데, ‘BE’ 앨범 전후로 랩뿐만 아니라 노래도 좀 더 하게 됐어요. 본인 목소리에 대해 알게 된 부분들이 있을까요?
슈가: ‘Permission to Dance’가 좀 어려웠어요. 노래하고 랩의 경계를 두는 건 아닌데, 기존 저희 스타일과도 달랐고 음역대가 조금 높기도 했고요. 그래서 준비하는 데 조금은 시간이 걸렸지만 열심히 했고, 주변에 모니터링을 부탁드려도 뮤지션 선배님들이 하나같이 하는 이야기가 “지금 느낌이 좋다. 더 노래를 잘 부르려고 하기보다는 그냥 많이 불러라.”라고 하시더라고요. 조언대로 많이 불러보는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스타일적으로도 보다 매끈한 팝 음악들을 했는데, 이런 변화들에서 오는 차이가 있을까요?
슈가: 다른 걸 떠나서 영어가 어려웠어요. ‘Butter’나 ‘Permission to Dance’를 할 때 발음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아무래도 곡의 매끈한 느낌을 내는 게 쉽지 않아서 발음 연습도 좀 많이 했고요. 그리고 영어 곡을 하게 되면 숨을 많이 섞게 되는데, 랩을 할 때 그런 부분들이 좀 힘들었어요. 영어가 음절이 많다 보니까 한국어 노래와의 차이는 확실히 있어요. 그런데 보컬은 아직 내가 어떻게 하겠다는 확고한 기준이 없어서 여러 방법을 시도하는 편이에요.
스타일의 변화와 함께 ‘Permission to Dance’나 ‘Butter’를 통해서 지난 1년 동안 방탄소년단이 거둔 성과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MAP OF THE SOUL : 7’이나 ‘BE’ 앨범과는 다른 스타일의 곡을 1년 사이에 한 건데.
슈가: 프로듀서로서는, 대중음악 안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에게는 반응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점에서 프로듀서로서 ‘Dynamite’, ‘Butter’, ‘Permission to Dance’는 최고의 선택이었죠. 그리고 국가 간에 음악을 듣는 취향도 다르고, 문화도 달라요. 그런 상황에서 전 세계에 이런 보편적인 메시지를 낼 수 있는 팀이라는 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방탄소년단이 ‘No more Dream’에서 ‘Permission to Dance’까지 왔는데, 정말 많이 변하면서 성장했네요.
슈가: 대중음악을 하는 입장에서 당연한 수순 같아요. 아티스트의 성장에 따라 다양한 장르를 접목하고, 그걸 그 시대 사람들이 듣고 즐기면서 음악이 발전하고. 최근에 진짜 음악을 많이 듣거든요. 워낙 시대가 좋아서 내가 몇 번 들었던 노래는 비슷한 스타일로 다 추천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음악을 들어보면 힙합도 스타일이 바뀌고 갈래가 나뉘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힙합 외에 제가 많이 듣는 음악이 연주곡들이기도 하고요. 애초에 한스 짐머 음악 좋아했거든요. 제가 좋아했던 영화는 한스 짐머가 음악을 만든 경우가 많더라고요.
한스 짐머의 음악은 어떤 부분이 끌리나요?
슈가: 제가 오케스트라 곡들 좋아해요. 대중음악은 이제 2분대의 곡들도 많고, 아무래도 구성이 인트로가 네 마디 나온다든가 하는 식으로 좀 정해져 있는데, 오케스트라 곡은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시도가 많아요.
그런데 프로듀서로서는 아이유 씨의 ‘에잇(Prod. & Feat. SUGA of BTS)’처럼 일반적인 대중음악 구성을 깨고 굉장히 압축적인 진행을 시도하기도 했어요. 단도직입적으로 후렴구가 나오는 구성이잖아요.
슈가: 네. 제가 일반적인 구성의 흐름에서 1/2 정도로 잘라야 한다고 주장했던 곡이고, 대중음악은 앞으로 더 그렇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더 짧아질 수도 있을 거고요. 요즘 1분대 곡들도 나오고 있거든요.
‘에잇(Prod. & Feat. SUGA of BTS)’은 그러면서도 구성적으로나 후렴구의 멜로디가 굉장히 드라마틱하고, 스케일이 크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본인의 취향이나 하고자 하는 바를 대중음악의 형식 안에 녹이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슈가: 제가 힙합을 정말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처음 음악을 만들 때는 ‘무조건 힙합이어야 한다.’, ‘나만의 자존심과 용납할 수 없는 타협이 있다.’ 이런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대중음악의 최전선에 있으면서 경험을 해보니까 내가 생각하는 아집이나 고집도 결국 들어주시는 분들 때문에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저는 방탄소년단 되기 전에 들어주는 이가 없는 음악을 해봤으니까요. 그리고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음악들에 고집을 포기했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았고요. 나이가 들고 어른이 되어가면서 제가 하고 싶은 것과 대중이 좋아하는 음악 사이에서 타협이 아닌 협상이 필요하단 걸 알게 된 거죠. 내가 하려는 걸 포기하면 ‘내가 얻는 건 뭐야?’ 반대로 내가 하고 싶을 때 ‘내가 얻을 수 있는 건 뭘까?’ 그러면서 제 스스로 중심을 잡으려고 하면서 여기까지 온 거 같아요.
특히 프로듀서로서 다른 아티스트의 곡을 작업할 때 그런 부분들을 생각할 수밖에 없겠어요.
슈가: 저는 방탄소년단의 슈가기도 하고 ‘Agust D’이기도 하고 프로듀싱을 할 때 쓰는 ‘by SUGA’도 있는데, ‘by SUGA’만큼은 철저하게 상업적인 음악을 해요. 프로듀싱을 하긴 하지만 주인이 따로 있는 곡이잖아요. 그 사람이 나한테 의뢰를 하는데 ‘그냥 슈가한테 맡겨 볼까?’ 이렇게 생각하진 않을 거예요. 그 아티스트의 회사에서도 저에게 프로듀싱을 의뢰하고 제 상황에 맞추려면 고민을 많이 할 텐데, 그럼 그만큼 그 사람들이 상업적으로 바라는 게 있을 거 아니에요. 외부 작업에서는 그게 제일 중요해요. 사실 외부 작업을 해서 저한테 득이 되는 게 크진 않아요. ‘얘는 이런 곡도 쓸 수 있네.’ 이 정도가 끝이겠죠. 대신 그 곡으로 인해서 아티스트나 그 회사에서 가져갈 스코어, 기록들을 보여주는 게 제가 가장 크게 가져가는 거죠.
지난번 위버스 매거진에서 “미국 음악 산업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고 말한 것도 그렇고, 음악 산업의 관점 안에서 아티스트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계속 생각하는 것 같아요.
슈가: 모르겠어요. 다만 저는 팬데믹 이후로 확실해졌어요. ‘나는 음악을 계속해야 되는 사람이구나.’ 그건 확실해서 좋은 음악을 계속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대중음악 시장은 들어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생긴 거고, 미국 음악 시장은 역사도 오래됐고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차트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잖아요. 그러면 ‘우리가 겪었던 것들을 저 사람들은 겪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굉장히 들었어요. 실제로 팝 스타들하고 얘기해보면 상황이 비슷비슷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어느 나라보다도 상업적인 결과에 냉정한 곳이기도 하고. 그런 것들이 피부에 와닿게 그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알고 싶었어요. 지금 한국 대중음악이 한창 뻗어나가는 중이고 계속 좋은 아티스트들이 나와야 할 텐데 그러려면 프로듀서 입장에서 우리의 음악과 해외 음악 산업의 특성을 어떻게 잘 접목시키느냐가 관건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올해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 선 건 어떤 기분이었어요? 미국 음악 산업의 아이콘 중 하나인데.
슈가: 현장에 가지 못해서 체감은 덜 됐고, 엄청나게 큰 차별성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미라 다르다.’라는 생각이 드는 무대가 있었어요. 처음 미국 음악 시상식 갈 때하고는 시선이 달라진 게, 처음에는 제일 큰 음악 시장에 대한 두려움이 컸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렇게까지 위축될 필요는 없었던 것 같아요. 사실 지금이 돼서야 시상식을 즐길 수 있는 거지 그때는 즐길 수도 없었고요.
아티스트로서 음악 시장 안에서 이룰 수 있는 성과는 대부분 이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방탄소년단 이후의 아티스트들이 활동하는 데 필요한 부분은 뭐라고 생각하나요?
슈가: 아티스트들의 활동 방식이 너무 힘들어 보여요. 활동을 시작하면 하루에 하나씩 음악 방송에 출연하다 보니까 아티스트들이 겪는 피로도 엄청나고, 피로 누적이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 음악 방송들은 프로모션 차원이라 아티스트들이 제대로 된 수입을 가질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러다 보면 활동은 많은데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으니까 사기가 떨어질 수밖에 없거든요. 가능하다면 하나의 무대를 하더라도 굉장히 완성도 높게 나오면 좋을 텐데, 지금 환경에서는 많이 어려운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직업은 일반적인 근로의 개념이 아니다 보니까 법적인 보호 문제에서도 애매한 경계가 있기도 하고요. 산업 시스템이나 제도 개선이 많이 필요해요.
성공을 담보로 굉장히 많은 걸 요구받는데, 성공하기는 무척 어렵죠.
슈가: 지금 제가 있는 회사가 참 좋은 부분은 아티스트의 의견을 듣는다는 거예요. 저희나 회사나 어떤 활동을 하면 상업적으로 더 좋을지 어느 정도 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문제는 그걸 몸이 버텨줄 수 있느냐, 없느냐의 싸움이거든요. 활동을 계속하면서 피로가 쌓이다 보면 계속 데뷔 때처럼 활동 하기도 어렵고요. 그러면 무엇을 할 수 있고, 할 수 없는지에 대해 회사가 아티스트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단지 “아, 얘네들은 우리가 만든 애들이고 그냥 우리 하라는 대로 하면 잘되니까 그냥 해.” 이런 식의 태도는 정말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렇게 밀어붙여야 되는 상황이 분명히 있을 수 있죠. 하지만 아티스트에게 아무런 설명 없이 그냥 “해.”, “무슨 말이 많냐?”’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저는 그런 방식이 이 산업을 파괴시키는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아티스트를 단지 하나의 상품으로만 보면 창조적인 활동이 나오겠냐라는 거죠. 무대에 서는 사람이 즐겁지 않고 재미가 없는데 즐거운 무대를 만들어내라고 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모순이란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왠지 ‘대취타’ 뮤직비디오가 생각나네요. 시대에 저항하는 슈가 씨와 왕이 된 슈가 씨가 같이 등장하는데, 방탄소년단 데뷔 초와 지금 슈가 씨의 상황과 입장은 그만큼이나 다르니까요.
슈가: ‘대취타’는 음악뿐만이 아니라 비주얼적으로도 많이 보여주고 싶은 곡이었는데, 저라는 사람을 되돌아볼 수 있게 되면서 뮤직비디오를 작업할 때 아이디어가 많이 생겼었어요. 저라는 사람을 슈가와 ‘by SUGA’, ‘Agust D’로 구분해야겠다는 생각도 자연스럽게 들었고. 그 뮤직비디오 속에서 왕이 아닌 저는 이방인이었어요. 배경은 조선시대인데 차와 총이 나오는 것도 그게 그 시대에 안 맞는 것들이잖아요. 저희는 계속 그렇게 살아왔던 것 같아요. 데뷔 때부터 힙합 좋아하는 분들 중 일부에게는 “쟤네는 아이돌이다.”라고 비난받고 그런데 “쟤네들은 아이돌이 아니다.”라는 이야기도 동시에 들었거든요.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몰랐고, 그렇기 때문에 앨범마다 사람들이 예상했던 거랑 다른 방향으로 나왔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은 또 이방인이라고만은 할 수는 없는 상황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에는 오랫동안 방탄소년단을 하는 게 가장 큰 목표예요. 공연에서 관객을 엄청나게 동원하고 그런 것도 좋지만 나이 들어서도 음악을 할 수 있는 그런 팀이 되는 게 저희 전체의 목표 같아요. 어떻게 하면 우리가 좀 즐겁고 행복하게 무대를 할 수 있을지 많이 생각하는 때인 것 같습니다.
즐겁고 행복하게 음악을 한다는 건 뭘까요?
슈가: 제가 더 바쁠수록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그래서 내가 좀 더 집중을 해야 될 거 같다는 생각을 최근에 많이 하고 있어요. 우리를 보면서 행복해하시는 아미분들을 위해서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해보잔 생각이 들어요. 저희가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할 테니, 방탄소년단이라는 팀을 믿고 바라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슈가 씨가 음악을 하는 이유군요.
슈가: 전 진짜 할 줄 아는 게 이거밖에 없어요. 음악과 방탄소년단을 제외하고 나면 스물아홉 살의 민윤기를 바라봤을 때 사실 되게 보잘 것 없거든요. 그래서 계속 이 일을 하고 싶은 거죠.
ENGLISH TRANSLATION
SUGA: “This is the only thing I know how to really do”
BTS Butter album release interview
On tvN’s You Quiz on the Block, SUGA told stories from before his debut. The period of his life when he struggled with how to live off his music. SUGA and BTS have kept going and going for eight years, and now he’s on their grounds, where he can do anything he wants musically. What began with that long journey is the story of SUGA holding his head up higher and staring at the future, reaching for it.
How are you feeling after your shoulder surgery? You’re doing physical therapy in parallel with work.
SUGA: I’m all right. I’m keeping up with the physical therapy, too. I had surgery last year because I wanted to be able to go back to work sooner. I have nothing else to do except music.
You said that there’s nothing for you to do other than music in the “BE-hind Story” interview on YouTube, too.
SUGA: It’s true. I tried gaming, but I have no talent for it. The people I play with online get so frustrated if I do. I mean, I’m working hard and got some recognition in my life, and yet people bash me so hard in games. (laughs)
I wonder if there’s a game you can do better in than you do in your career. You’re currently at your sixth week at number one on the Billboard Hot 100 [with “Butter, at the time of this interview]. (laughs) How are you feeling these days?
SUGA: When we were at number one for two weeks straight, I was like, Wow, this is so amazing! But after the fifth or sixth week, we really started to talk about it between ourselves: I really can’t believe this. Anyway, I feel like I have a responsibility. And I think I’ll end up thinking much, much more when we get ready for the next promotion. Even if I just try to enjoy this situation, it hasn’t sunk in. We can’t leave the country, plus there’s lots of issues in the world right now that are much more important than how well we perform on the charts.
As you say, it’s a tough situation, all over the world. How do you feel about releasing “Permission to Dance,” with its positive message, at this point in time?
SUGA: It seems like everyone around the world is really tired of this situation dragging out. I wanted to convey a message that tells people to keep hanging on to hope until the very end. Whereas we released the album BE in this situation, seemingly without any certainty, I believe things will slowly get better now. I don’t know if we can go back to the way things were before, but I’m still working with the hope that we can return to a situation that resembles what we had before.
Aren’t you tired of the pandemic being in this prolonged state?
SUGA: I look at it as, when you lose one thing, you gain another. I ended up being able to see my family more since I’m in Korea. In that sense, I feel more stable, so I’m not so much tired as hoping each day that things will become okay soon. I keep moving back and forth between work and home, and I’ve started to reflect on parts of myself I didn’t know about before. Like that I feel somewhat comfortable when I start and finish work at a certain time. While I used to have to go to bed at a certain time for work the next day or else I had a hard time getting up early, now I know I’ve figured out what time I should wake up at to make sure I feel good all day. What I pursue in life is emotional stability, and I don’t think there’s really anything too exciting or sad happening these days.
What effect do those emotions have when you work on music?
SUGA: They don’t have a big effect on it. I think it affects the way I write lyrics a bit, but I’m not working on any lyrics at the moment. I’ve been making music for a long time, so I think it’s possible for me to express emotions I’m not feeling in the moment. And it’s good that we released “Permission to Dance” in this kind of situation.
You sing rather than rap in “Permission to Dance.” In addition to rapping, you started singing more both before and after BE. What did you learn about your voice?
SUGA: “Permission to Dance” was a little bit difficult. I don’t draw a line between singing and rapping or anything, but it was different from our usual style, and the vocals were a bit high, too. So even though it took a while to prepare for it, I worked hard, and even when I asked some older musicians for their opinions, they all said, “It’s good the way you’re doing it. Don’t try to sing better—just sing more.” I think my only option is to sing more, like they suggested.
As far as style goes, you’ve been doing a smoother kind of pop music. Did any differences arise as a result of these changes?
SUGA: All things considered, the English was the hardest part. I paid close attention to my pronunciation in “Butter” and “Permission to Dance.” It wasn’t easy to capture that smooth feeling in the songs, so I practiced my pronunciation quite a bit. And I end up breathing a lot when I’m doing an English song, but the rap parts were a bit hard for that reason. There’s a clear difference from Korean songs, since English has so many syllables. But I don’t have any one method I stick with for my vocals yet, so I tend to try lots of different things out.
What do you make of BTS’s achievements over the past year with “Permission to Dance” and “Butter,” as well as the group’s change in style? In the space of a year, you’ve released songs in a style different from MAP OF THE SOUL: 7 or BE.
SUGA: As a producer, I think reactions are important to an artist who works within the field of popular music. With that in mind, speaking as a producer, “Dynamite,” “Butter” and “Permission to Dance” were the best choices. And musical tastes are different from country to country, and the cultures are different, too. Given that situation, I think it’s important that we’re a group who can send such a universal message out into the world.
BTS has really grown and changed a lot, starting with “No More Dream” and all the way to “Permission to Dance.”
SUGA: I think it’s a natural course of event for those of us who make pop music. Artists mix and match different genres as they grow, and the music develops as the people of its time listen to it. I’ve been listening to a ton of music lately, and thanks to the times we live in, if I listen to a song a few times, they recommend me more songs in a similar style. And after listening to them, I realized the style of hip hop is also changing and is splitting off into different offshoots. Other than hip hop, I also listen to a lot of instrumental music. I’ve always liked Hans Zimmer’s music. There have been many times where a movie I like turns out to have music by Hans Zimmer.
What is it about Hans Zimmer’s music that draws you in?
SUGA: I like orchestral music. There’s a lot of pop songs that are under the three-minute mark now, and whereas it’s sort of predetermined that they’re always written with intros that are four bars long, orchestral music can do a lot within its framework.
But, as can be seen in IU’s song “eight,” which you both produced and featured on, you broke out of pop music’s typical composition style and tried out a highly condensed progression. The composition of the chorus is very straightforward.
SUGA: Yes. I insisted that the flow be roughly cut in half from that of a typical song, and I expect more pop music will be like that in the future. And maybe even shorter as time goes on. I mean, these days there’s songs that are under two minutes, even.
Regardless, I felt the chorus in “eight” is extremely dramatic with its structure and the melody of the chorus. I thought it was rather grand in scale as well. Would you say that you’re attempting to mix your tastes and things you want to do into the structure of pop music?
SUGA: As you know, I love hip hop, so when I was first making music I thought it had to be hip hop no matter what and that I had to take pride in my own ideas and not accept any compromise. But while getting some experience at the forefront of pop music, I figured out that you can keep being stubborn or inflexible because there are people listening to you. There was a time I made music without any listeners before I became a member of BTS. But if someone were to ask if I stopped being stubborn about the music I’m making these days, the answer’s no. As I grew up and became an adult, I came to realize that I have to negotiate between what I want to do and the kind of music the public wants without compromising anything. When I give up on something I wanted to do, I ask myself, What will I get out of this? And conversely, when I want to do something, I ask myself, What can I get out of this? That’s how I keep my balance to make it to where I am now.
You have no choice but to think about those things when you work on other artists’ songs, especially when you’re a producer.
SUGA: I’m BTS’s SUGA, and I’m Agust D, and when I’m producing, I go by “by SUGA.” But when it comes to by SUGA, I make perfectly commercial music. I’m the producer for those songs, sure, but the owner is someone else, you know? In that case, they’re commissioning my work. But they wouldn’t think about just leaving it all with SUGA. The artist’s label has to think carefully about whether to commission me for producing and consider my situation, too, and those people must be hoping for something commercial. That’s the most important part of working with outside people. Actually, that kind of work isn’t much of a benefit to me, to be honest. Oh, he can write this kind of song, too. That’s all. The more valuable thing I can get from it is the recognition and records the artist or the company will get with the song instead.
As you noted in your previous Weverse Magazine interview, when you discussed your “interest in the music industry in the US,” you seem to constantly think about the things artists can do within the framework of the music industry.
SUGA: I don’t know. It’s just that I’ve become more certain since the pandemic started that I’m the kind of person who always has to be doing music. That much I know for sure, so I want to keep on making good music. And the pop music market is something that came about because there were people listening, and there’s a long history to the US music market, and it possesses the most influential charts in the whole word. So then I thought, Wouldn’t they have gone through all the same things that we have? And really, whenever I talk to other pop stars, the situation is always similar. The US is also more realistic about commercial results than any other country. I wanted an accurate picture of how those people work. Right now, Korean pop music’s spread is in full swing and we need more good artists to keep popping up. From a producer’s standpoint, if that’s going to happen, I think the key is how well we can mix our music and the characteristics of overseas music industries overall.
How did it feel to be in the lineup for the Grammy Awards, one of the icons of the US music industry?
SUGA: The feeling was less immediate because we couldn’t be there in person, and it wasn’t a huge distinction, but the performance made me think, This is different, because it’s the Grammys. What changed my view from the first time I went to an American music awards ceremony was, the first time I went, I was really scared of the world’s biggest music market. But when I look back now, I don’t think I had any reason to feel that intimidated. To be honest, I have only now begun to enjoy the awards ceremonies; I wasn’t able to then.
It’s no exaggeration to say that you’ve achieved most of the things that you can as an artist in the music industry. What steps do you think are necessary for the artists who follow after BTS?
SUGA: The way artists work seems so difficult. They make an appearance on a different music show every day once the promotional period begins, meaning the exhaustion artists face is enormous, and that fatigue often results in injuries as it adds up. That kind of music show is for promotional purposes, so it’s not like the artists can earn a proper income from them. On top of that, despite all the promoting, there’s no visible outcome, so they inevitably lose morale. If possible, it’d be nice to have one of the performances be really high-quality, even if it’s just the one, but in this environment I’d say that’s pretty difficult. And since our job doesn’t fit the common conception of work, there’s ambiguous boundaries when it comes to issues of legal protection as well. We need a lot of improvements to be made to the industry and its system.
They demand a lot of things as collateral for success, yet success is extremely difficult to attain.
SUGA: The great thing about the label I’m with is they listen to the artists’ opinions. I think both we and the label know to a certain degree what kinds of activities would be best commercially speaking. But the question is whether the body can endure it or not. If the fatigue builds up as you continuously do those promotional activities, it’s hard to do them the way you did when you first debuted. In that case, I think the label ought to actively accommodate the artist’s views about what they can and cannot do. An attitude that’s just like, Oh, we made you kids, and as long as you just do what we tell you to it’ll all work out, so just do it—I think that really doesn’t make any sense. Of course, there could still be situations where the label has to be pushy like that, obviously. But I heard there’s been times where a label will just say, Do it, without any explanation to the artist, or, Why are you talking so much? I think that’s the biggest issue and it’s destroying the industry. If you just see the artist as a product, how can they do anything creative? I really think it’s very contradictory to ask the people on stage to put on an enjoyable performance when they’re experiencing neither fun nor enjoyment.
That reminds me of the music video for “Daechwita” somehow. You appear onscreen as both a rebel character and a king, looking as different as your situation when you first debuted with BTS and your situation now.
SUGA: There was a lot I wanted to do in “Daechwita,” not just musically but also visually, and a lot of ideas came to me as I came to reflect on who I am as a person while working on the music video. It naturally occurred to me to separate SUGA, by SUGA and Agust D. The character I played in that video who wasn’t the king was a stranger. It takes place during the Joseon era, but then there’s cars and guns, which of course don’t belong in that era. I think we’ve been living our lives that way. Right from our debut, a portion of the hip hop lovers criticized us by saying, They’re idols. But at the same time, we heard things like, They’re not idols. I didn’t know which drumbeat to march to, so I think that’s why each of our albums took a different direction than people were expecting. But I don’t think I can call myself a stranger in this situation anymore. So these days my main goal is to keep going with BTS for a long time. Having a huge audience show up at our concerts is nice, but I think the goal for all of us is to make sure the group can keep making music even as we get older. I think right now we’re thinking a lot about how we can have fun and be happy on stage.
What do you mean when you say fun and happy music?
SUGA: I think people are happier the busier I am, so lately I’ve been thinking that I need to focus a little more. I figure we should do as much as we can for ARMY since they feel happy watching us. We’ll continue to try our best, so I hope they believe in BTS and keep their eyes on us.
So that’s why you do music.
SUGA: This is the only thing I know how to really do. Other than music and BTS, there’s nothing special about me when I look at this 28-year-old Min Yoongi. That’s why I want to keep doing this.
Source: Weverse Magazine ENG: Weverse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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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매버릭 (2022_온라인)다시보기
탑건: 매버릭 (2022_온라인)다시보기
탑건: 매버릭 (2022년 영화)[ FULL HD 1080p 4K] 탑건: 매버릭 (2022) 풀 버전 | 4K UHD | 1080P FULL HD | 720P HD | MKV | MP4 | DVD | BLU-RAY | ⭐⭐⭐🅕🅤🅛🅛 🅥🅔🅡🅢🅘🅞🅝 👇👇👇👇👇🅒🅛🅘🅒🅚 🅗🅔🅡🅔⭐⭐⭐ 탑건: 매버릭 전체 영화 2022 HD | 𝟜𝕂 𝕌ℍ𝔻 | 𝟙𝟘𝟠𝟘ℙ 𝔽𝕌𝕃𝕃 ℍ𝔻 | 𝟟𝟚𝟘ℙ ℍ𝔻 | 𝕄𝕂𝕍 | 𝕄ℙ𝟜 | 𝔻𝕍𝔻 | 𝔹𝕝𝕦-ℝ𝕒𝕪 |
다운로드>> 탑건: 매버릭 [Title: Top gun maverick]
장르 : 밀리터리, 드라마, 액션
감독 : 조셉 코신스키
출연진 : 톰 크루즈, 마일스 텔러 외
각본 : 크리스토퍼 맥쿼리
제작 : 제리 브룩하이머
등급 : 12세이상
음악 : 레이디 가가, 한스 짐머
제공사 : 파라마운트 픽처스
제작사 : 돈 심슨/제리 브룩하이머 필름스
수입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사 : 파라마운트 픽쳐스
촬영기간 : 2018년 5월 30일 ~ 2019년 4월 15일
개봉일 : 2022년 6월 22일 (한국)
화면비 : 2.39:1 , 1.90:1
상영 타입 : 4DX, IMAX, 스크린X, 돌비시네마
상영 시간 : 130분
제작비 : 1억 7,000만 달러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쿠키 영상 : 없음
영화 탑건 매버릭 쿠키 영상 탑건2 후기 평점정보

바로 어제 6월 18일 토요일에 일종의 프리미어 상영, 유료시사로 정식 개봉일보다 몇일 일찍 관람하고 왔다. 와… 올해 본 여러 영화 중 가장 감명깊게 본 작품 중 하나였다. 그만큼 박진감 넘쳤고 몰입감 높았던 무비. 어제 보고 와서 지금은 약간 진정됐음… 그럼 본격적으로 탑건 매버릭 후기를 적어볼까 한다. 스포 없는. 스포일러 없는 리뷰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아! 참고로 탑건2 쿠키 따로 없다. 엔딩 크레딧 나올때 끝까지 기다리지 않으셔도 됨. 혹시 쿠키 때문에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 계실까봐… 물론 이 작품의 OST가 너무 환상적이기 때문에 엔크 나올때까지 계속 보셔도 상관은 없다. 음악 정말로 좋은 듯. 레이디 가가도 노래 참여한 것 같던데 그 음악도 너무 좋았다. 메인 타이틀이 가장 좋았고.
메가박스 유료 시사로 오후 2시 맞춰서 입장하기. 이때가 가장 설레는 순간인 것 같다. 본격적으로 상영관에 들어가려고 걸어들어갈때 말이다.
그러면 스포 없는 탑건2 후기를 적어본다. 아직 관람하지 않은 다른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냐는 질문이 있다면 나는 당연 적극 추천하고싶다.
요 근래 극장에서 본 작품 중에 최고였으며 몰입감도 장난 아니었고 음향이랑 영상 확실한 상영관에 가셔서 다시보기보실때는 더욱 더 권장드리고 싶다.

특히 용아맥이��� SCREEN X. 4DX 이런 특수 시네마 포맷을 통해 보시면 더욱 더 웅장하고 실감나게 탑건: 매버릭 관람하실 수 있으니 가능하면 아이맥스로!
위에도 언급 드렸지만 탑건 매버릭 쿠키는 따로 없다. 엔딩 크레딧 뜨고 크레딧 다 올라갈때까지 기다려봤는데 따로 클립은 나오지 않았다는 점.
이미 이 작품 자체로 완성도가 높고 뭐 추가로 부연설명 할 것이 없어서 탑건3는 없지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물론 감독의 구상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영화의 무료다시보기줄거리를 이야기하자면 다음과 같다. 최고의 파일럿이자 전설적인 인물인 매버릭(톰 크루즈)은 자신이 졸업한 훈련학교 교관으로 발탁된다. 그의 명성을 모르던 팀원들은 매버릭의 지시를 무시하지만 실전을 방불케 하는 상공 훈련에서 눈으로 봐도 믿기 힘든 전설적인 조종 실력에 모두가 압도된다. 그의 지휘 아래 견고한 팀워크를 쌓아가던 팀원들에게 국경을 뛰어넘는 위험한 임무가 주어지자 매버릭은 자신이 가르친 동료들과 함께 마지막이 될지 모를 하늘 위 비행에 나서게 되는데… 그들의 멋진 임무를 함께해보도록 하자. 진짜 다시 강조하지만 무조건 아이맥스…
탑건2는 뭐랄까. 기존의 1986년 작품은 톰 크루즈 위주로 극이 진행되었다면 이 작품 또한 그렇긴 하지만 훈련학교 팀원들도 탑건: 매버릭에서 주연으로 나온다.
그리고 1편이 개봉하고 무려 36년만에 찾아온 후속작이라는 것. 극중에 보면 세월이 많이 흘러버려서 1986년작에 나왔던 인물들도 볼 수 있다. 탑건 후기 적어보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유대 관계는 바로 '브래들리'와 '피트'가 아니었을까. 처음 관계는 거시기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상황이 역전되게 되는… 뭔가 더 자세히 적어보고 싶은데 이거를 자세히 말하면 스포가 되니까 그냥 '거시기' 정도로 적는 걸로 하자. 거시기혔어…
무엇보다 영상미가 압도적이었다. 나는 작은 스크린으로 봐도 이정도였는데 넓은 스크린으로 보면 진짜 항모에서 3인칭 관점으로 보는 기분일듯 영화 탑건 매버릭 평점을 살펴보자. 가장 먼저 IMDb를 보면 10점 만점에 무려 8.6점을 기록하고 있다. IMDb에서 8점 넘는 작품 찾아보기 진짜 힘든데 그냥 8점도 아니고 8.6점이라… 게다가 참여자는 167k명. 이정도면 그냥 믿고 보시면 될 것 같다. 아직 안보셨다면 극장에서의 원픽이다.
그럼 옆동네인 로튼토마토에서의 탑건2 평점을 살펴보자. 여기는 신선도 97%에 관객점수 99%. 운좋았으면 100% 찍었을텐데 와. 점수 높다는.
위 두 곳의 평점을 통해 확인해보셨겠지만 근래 이렇게 높은 점수의 작품 드물었고 나도 직접 극장에서 보고온 바 진짜로 재미있고 감명깊게 봄.

그리고 이 작품의 수위 이런거 선정성 있나 궁금하신 분들께 말씀드리자면, 베드씬이 나오기는 나오지만 직접적인 묘사는 이뤄지지 않아서 12세 이상의 학생들이라면 문제없이 봐도 될듯. 어차피 이 작품 등급이 12세 이상 시청가라서… 고로 아이들이랑 같이 보셔도 된다. 잔인한 장면은 없음.
추가로 탑건 매버릭 보시기 전에 1986년에 나왔던 1편은 필수로 시청하시고 가시는 것이 좋다. 스트리밍은 웨이브랑 왓챠 통해서 보실 수 있다.
마지막으로 F/A-18E/F 슈퍼 호넷… 진짜 개간지. 최고존엄 전투기인 것 같다. F22 랩터보다 나는 왜 이런 클래식한 기체가 더 좋은 것일까 흑흑
요즘 이 작품 뽕 받아서 프라모델 하나 살까 심각하게 고민중에 있다. 이외에 F-14A 톰캣도 너무 반가웠던… 톰캣은 초딩때 많이 만들었었는데.
글을 통해서 탑건 매버릭 쿠키 따로 없다는 사실과 더불어서 이 영화 관람해본 후기를 몇 글자 적어봤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올해 2022년 실관람 했던 작품 중 TOP 3 안에 든다. 기회만 된다면 재관람 하고픈 마음 있음 용아맥이나 메박돌비시네마로 말이다. 어차피 오리지널 티켓도 6월 25일 토요일에 나온다고 하니까 구매를 위해서 아마 안성까지 내려가지 않을까 싶다. 진짜 제대로 보려면 그렇게 봐야지요! 수원에서 안성까지 가보자.
탑건 매버릭줄거리
수많은 비행에서 혁혁한 전과를 세운 전설의 파일럿 피트 '탑건: 매버릭' 미첼. 미그기를 3대나 격추시킨 전대미문의 활약 이후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그는 현역 파일럿으로 비행을 계속하기 위해 진급을 기피하고, 캘리포니아 주 모하비 사막의 버려진 군 격납고에서 취미로 P-51 머스탱을 수리하여 타고 다니거나[3] 근처의 모하비 공군기지에서 개발중인 신형 극초음속 스텔스기 다크스타 프로그램에 테스트 파일럿으로 활동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다크스타의 마하 9 도달 시험 비행이 예정된 날, 기지에 도착한 탑건: 매버릭은 버니 '혼도' 콜먼을 비롯한 동료들로부터 해당 프로젝트가 예산 초과 및 마하 10 도달 수준까지는 되어야 하지 않느냐는 반대로 인해 프로젝트가 중지되며, 앞으로 예산이 전액 무인기 쪽으로 돌려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러나 과거의 그 반항아적인 성격이 어디 가지 않았는지, 탑건: 매버릭은 프로젝트를 취소시킨 총책임자이자 무인기 예찬론자인 체스터 '해머' 케인 제독(소장)이 기지로 오기 전에 마하 10(극초음속)을 달성해 보이면 되지 않겠느냐며 예정대로 시험 비행을 하기로 한다.[4] 그리하여 케인 소장이 기지에 도착할 때쯤, 탑건: 매버릭은 지금이면 그만두기에 늦지 않았다는 혼도의 말에도 이륙을 강행하고 통제실 인원들은 흐뭇한 표정과 함께 시스템을 점검해 준다. 케인 제독이 차에서 내릴 때쯤 다크스타는 이미 이륙을 시작했으며, 제독의 머리 바로 위로 날아가버리면서 후폭풍으로 검문소 지붕까지 날려버리는 패기를 보인다.[5] 노기를 띤 채 기지 통제실로 들어선 케인에게 혼도가 애써 둘러대는 사이, 탑건: 매버릭은 다크스타의 속도를 서서히 올린다.[6] 비행 속도는 서서히 초음속에서 극초음속으로 바뀌기 시작하고, 기체가 열손상을 입기 시작할 때쯤 가까스로 마하 10에 도달하는 쾌거를 이루지만, 그 이후 혼도의 우려대로 탑건: 매버릭이 욕심을 더 부리게 된다. 그 결과 마하 10.5까지 기록하나 동체에 무리가 갈 대로 간 다크스타는 얼마 안 가 파괴되어 버린다.[7] 다행히 무사히 탈출하여[8] 로키 산맥에서 구조된 탑건: 매버릭은 식당에서 물을 한 잔 얻어마신 후 헬기를 타고 기지로 돌아온다.[9]

격노한 케인 소장은[10] 탑건: 매버릭의 젋은 시절의 화려한 전적과 늙어서도 명령을 도통 들어먹지 않는 천성적인 반골 기질을 들먹이며 자네 실력에, 경력이면 진작에 여기 앉아있어야지 뭐하는 거냐고 질책한다. 탑건: 매버릭이 천연덕스럽게 그게 가장 큰 미스터리라고 하자 케인 소장은 칭찬하는 거 아니니까 착각하지 말라고 잘라 말한 뒤, 먹고 자고 싸고 명령이나 씹어대는 자네같은 조종사 따윈 이제 군대에 필요없다고 말한다. 그리곤 마침 자네 조종사 경력을 끝장내고 싶었으니 군사재판에 부치고 싶은데 타이밍 좋게도 노스 아일랜드[11]로 가라고 한다. 그의 전우이자 옛 라이벌이었던 태평양 함대 총사령관 톰 '아이스맨' 카잔스키 제독의 요청에 따라 다시금 항공전 학교, 탑건 스쿨의 교관으로 전출된 것이다.[12]
명령에 따라 가와사키 모터사이클을 타고 노스 아일랜드에 도착한 탑건: 매버릭은 복도에 걸려 있는 탑건의 최우수 졸업자인 톰 '아이스맨' 카잔스키과 자신이 찍힌 30여 년 전의 사진, 그리고 아이스맨의 태평양 함대 사령관 시절 사진을 보고 잠시 감회에 젖는다. 그리고 태평양 함대 항공대 사령관인 보 ‘사이클론’ 심슨 중장과 솔로몬 '워록' 베이츠 소장으로부터 자신이 단순히 교관으로 전출된 게 아니라 최고 기밀 작전에 차출된 것을 알게 된다.
시이클론과 워록의 브리핑에 따르면 적지의 험준한 깊은 협곡 속에 움푹 패인 좁은 분지 안에 위치한 우라늄 원자로를 파괴하는 임무로, 수많은 지대공 미사일 포대와 Su-57, F-14를 비롯한 다수의 공중우세형 전투기로 방어되고 있는 상황.[13] 탑건: 매버릭은 브리핑을 듣자마자 F/A-18 편대(단좌기-복좌기 한 쌍) 둘을 동원하여 저공비행으로 적의 레이더를 회피해 침투한 뒤 지근거리 정밀폭격으로 처리할 수 있다면서[14] 자신이 F/A-18을 몰아본 지는 오래되었지만 기간 내로 문제없이 준비가 가능하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작전 총책임자인 사이클론은 탑건: 매버릭이 직접 팀 리더로 작전에 투입되는 게 아니라 교관으로서 12명의 파일럿을 교육시키고 평가해서 주전 6명(단좌기 파일럿 둘 + 복좌기 파일럿 넷)과 후보 6명을 뽑는 것이 임무라고 말한다. 이에 탑건: 매버릭은 자기는 전투 파일럿 조종사이지 교관은 아니라고 강변하지만[15], 사이클론은 해군으로서 자네의 경력은 이게 마지막이라면서 받아들이든지 아님 영영 지상근무를 하든지 선택하라고 한다.[16] 한편 12명의 후보들은 모두가 탑건 스쿨의 졸업생으로서 출중한 실력을 가진 파일럿들이었는데, 이중에는 30여 년 전 탑건: 매버릭의 RIO이자 둘도 없는 전우였던 닉 '구스' 브래드쇼의 아들인 브래들리 '루스터' 브래드쇼도 포함되어 있었고, 얼굴이 싹 굳은 걸 본 사이클론이 무슨 문제가 있냐고 묻는다. 그리곤 탑건: 매버릭이 이유는 알지 않느냐고 하자, 애초에 자네 자리는 없었는데 카잔스키 제독이 강력히 추천해서 불러온 거니까 쓸데없는 생각말고 잘 가르치기나 하라며 브리핑을 끝내버린다.
당연히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몰랐던 탑건: 매버릭은 기지 근처의 바에 앉아서 아이스맨에게 미리 귀띔해 주지 그랬냐는 투정 섞인 문자를 주고받으면서[17] 홀로 술잔을 기울인다. 그때 술��� 여주인이 그를 알아보고 다가오는데, 그녀는 바로 탑건: 매버릭이 젋었을 적 한때의 불장난으로 지나쳤던 인연인 페넬로페 ‘페니’ 벤자민이었다.[18][19] 서로 알아보고 반가워하던 두 사람이지만, 아직도 예전의 서운한 감정이 남았던 페니는 탑건: 매버릭에게 그런 (꼬시는) 표정으로 다시 바라보지 말라면서 트집을 잡아 골든벨을 울려 탑건: 매버릭에게 술값을 바가지 씌워 버린다.[20] 그렇게 아웅다웅하던 와중에 탑건: 매버릭은 작전 수행을 위해 선별된 12명의 후보생들이 차례로 바에 입장하며 은근한 기싸움을 벌이는 것을 보게 된다.
특히 이들 중 가장 자신만만한 파일럿이자 실제 교전에서 적기 1기를 격추시킨 전적이 있는 제이크 '행맨' 세레신[21]과 그에 준하는 실력을 가진 나타샤 '피닉스' 트레이서가 기싸움을 벌이는 사이 구스의 아들 루스터가 술집에 도착하고, 행맨은 우리들 중 누가 팀 리더가 될 거 같냐고 루스터에게 은근히 시비를 건다. 행맨은 1편 초반의 탑건: 매버릭이 연상될 정도로 자신감이 가득찬 유아독존격 성격인 반면, 루스터는 아버지의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인지 매사를 너무 신중하게 생각하는 성격이어서 서로 안 맞는 것.[22] 피닉스가 둘을 말리자, 루스터는 기분 전환 겸 행맨이 선곡한 곡을 꺼버리고는 피아노로 가서 화려한 연주를 선보이고, 다른 후보들과 함께 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그 곡은 바로 아버지의 애창곡이었던 "Great Balls of Fire". 창 밖에서 이를 지켜보는 탑건: 매버릭[23]은 아버지를 똑 닮은 루스터의 모습에 놀란 채 옛 생각에 착잡한 표정을 짓는다.[24]
다음날 교육이 시작되고 사이클론이 탑건 탑건: 매버릭을 소개하자, 그가 어제 술집에서 밖으로 내던져졌던 아저씨였음을 알아보고 당황하는 후보생들.[25] 탑건: 매버릭은 두꺼운 F/A-18 매뉴얼을 들고 오지만, 매뉴얼 따윈 진작에 독파한 후보생들이 금방 이를 우습게 여기는 것을 보고, 피차 알고있는 정보이니 공부할 필요 없다고 매뉴얼을 쓰레기통에 떨어뜨린 다음, 직접 실력을 증명해보라고 첫날부터 바로 도그파이트 연습에 돌입한다.[26] 가장 먼저 연습에 참가한 루벤 '페이백' 피치는 먼저 격추되는 파일럿은 팔굽혀펴기 200개를 하자며 탑건: 매버릭을 도발한다. 탑건: 매버릭은 이를 시원스럽게 받아들인 다음, 후보생 전원을 남김없이 격추시켜 버린다.[27] 악에 받쳐서 팔굽혀펴기를 하는 루스터 앞에서 행맨 일행이 놀려주기식으로 셀카를 찍다가 바로 다음 비행에서 탑건: 매버릭에게 참교육을 당하고나서 혼도한테 "셀카찍을 땐 좋았지?"라는 말을 들으면서 나란히 팔굽혀펴기를 하는 장면이 소소한 웃음거리.[28]
도그파이트 교육이 계속되지만 대원들은 탑건 탑건: 매버릭이 설정한 교육 목표에 계속 미치지 못하고 그 와중에 사이클론과도 지속적으로 대립하는데, 사이클론은 탑건: 매버릭과 루스터 사이에 있었던 위험천만한 비행을 비난하기까지 한다. 루스터와 1:1 교전에서 배럴 롤을 하다가 하방한계선 5천 피트를 넘어 1천 피트 이하까지 내려감은 물론, 루스터를 잡은 와중에 코브라 기동까지 시연했기 때문이다.[29] 사이클론이 이 작전의 목표는 “원자로 타격”의 완벽한 성공에 있다고 하자, 탑건: 매버릭은 자신의 목표는 거기에 "파일럿의 무사 귀환"도 있다고 못박으며 생존을 위해 파일럿의 기량을 최대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그러다가 탑건: 매버릭과 루스터의 과거를 알게 된 행맨이 루스터를 자극하며 계속 대립하는 등 팀웍이 삐걱대는데다, 상관과의 의견 다툼으로 고심하던 탑건: 매버릭에게 아이스맨이 만나자며 문자를 보낸다.[30] 이에 아이스맨의 자택을 방문한 탑건: 매버릭은 아이스맨의 아내 사라 카진스키에게서 아이스맨의 병세[31]가 더 심해져서 이제는 말하는 것도 힘겨워하고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다는 비관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아이스맨과 면담한 탑건: 매버릭은[32] 일이 어떻게 되어가냐는[33] 아이스맨의 질문에 작전 교육 진전도 지지부진하고 거기다 루스터와의 관계도 더 꼬여만 간다고 속내를 털어놓는다.[34] 이에 아이스맨은 이제는 그만 "과거를 잊을 때가 되었다"고 텍스트를 보낸다. 그리고 일어나 육성으로 힙겹게 탑건: 매버릭이 결국 해 나갈 거라고 격려한다.[35]
다시금 다양한 훈련과 활동[36]을 통해 팀웍을 다져나가고 후보생들도 기적을 요구하는 수준의 모의전 훈련과 탑건: 매버릭이 보여준 엄청난 시연비행 실력을 통해 몸소 체험하며 탑건: 매버릭을 인정하게 되면서 조금씩 진전을 보인다. 하지만 탑건: 매버릭의 마음 한 켠에는 과거 교육훈련 중 사망했던 자신의 친우 구스와 그의 아들 루스터에 대한 죄책감이 계속 남아 있었다. 다시금 관계를 이어나가기 시작한 페니와의 대화에서 탑건: 매버릭이 과거에 루스터에게 했던 일들이 밝혀지는데, 일찍 사망한 구스의 부인이자 루스터의 어머니인 캐롤이 "죽을 때까지도 날 불러서 맹세를 시켰다"며 루스터의 해군사관학교 입학 원서를 파기하여 입대를 4년 늦추었던 것. 아차피 날 평생 원망할텐데 자기 엄마까지 원망할까 해서 속으로만 끙끙 썩히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그때 예정보다 집에 일찍 돌아온 아멜리아를 피하려고 창문에서 뛰어내렸지만, 코앞에서 딱 마주쳐서 "엄마 또 울리면 가만안두겠다"는 말을 듣고 뻘쭘해하는 장면이 개그 포인트.
한편 저공비행 훈련에서는 중력가속도를 견디지 못한 코요테가 G-LOC 상태에 치달아 비행 도중 정신을 잃고[37], 피닉스가 버드 스트라이크로 전투기를 잃고 가까스로 탈출하는 사고가 벌어진다. 비상탈출의 실패로 아버지를 잃은 루스터는 자칫하면 동료가 죽을 수도 있었던 사건에 간접적인 책임이 있는 탑건: 매버릭에게 더욱 큰 ���항심을 보인다.[38] 설상가상으로 루스터와 말다툼을 한 직후 탑건: 매버릭은 둘의 다툼 와중에 들어온 워록 소장으로부터 아이스맨의 사망 소식까지 듣게 된다. 아이스맨의 장례식에 참석한 탑건: 매버릭은 자신의 탑건 기장을 아이스맨의 관에 박아 넣으며[39] 친우를 떠나보내며 말없이 슬퍼하는 등 심리적인 핀치에 몰리고, 자칫 이것이 작전 실패로 이어질 수 있음을 우려한 사이클론은 더 이상 아이스맨의 빽도 없는 탑건: 매버릭을 교관 자리에서 강판시키고 본인이 직접 교육을 담당하겠다고 명령한다.
사이클론은 대원들에게 아예 새로운 작전을 제시한다. 당초 탑건: 매버릭이 제시했던 작전안은 2분 30초 안에 폭격을 마무리하는 것이었다. 이 작전은 적의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도록 고속 초저공비행으로 구불구불한 협곡을 따라 침투한 뒤, 고속 상승과 배면비행으로 산을 넘어 분지 가운데를 항해 하강하고, 빠르게 폭격을 하자마자 반대편 산을 넘어 탈출하기 위한 초고속 상승 등 곡예를 넘어 신기에 가까운 비행실력을 요구하는 데다 마지막 급상승에는 파일럿에게 부하되는 중력가속도가 9~10G에 육박하는 등 엄청난 난이도의 작전이었으나, 그만큼 지대공 미사일이나 적기로부터의 생존성이 대폭 확보되는 방안이었다. 이와 반대로 사이클론의 대안은 작전 구역에 진입하는 방식도 훨씬 간단하고 작전 제한시간도 4분대로 설정된 비교적 간단한 작전이었다. 그러나 저공비행이 아니어서 끊임없이 지대공 미사일에 노출되고 속도도 상대적으로 매우 느렸기에 곧 몰려들어올 적기를 피해 탈출하는데 있어서 위험부담이 훨씬 커지는 작전이었다. 이에 대원들은 "미사일 밥 되기 딱 좋다"며 불안해한다. 탑건: 매버릭의 작전은 비행 난이도는 높지만 수행할 수만 있다면 임무 목표 달성과 파일럿들의 무사귀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것이고, 사이클론의 작전은 요격당할 위험이 커지지만 임무 목표 달성 확률은 높은 것이다. 애초에 2분 30초라는 곡예비행에 가까운 탑건: 매버릭의 작전안을 탐탁잖아하던 싸이클론은 이 참에 2분 30초는 불가능한 방식이라고 못을 박으려는 찰나에…
페니의 격려를 받고 마음을 다잡은[40] 탑건: 매버릭이 비행 허가도 받지 않은 채 F/A-18을 타고 연습장으로 출격하여 무시무시한 비행실력으로 자신이 제안한 작전방식을 2분 30초보다 더 빠른 2분 15초만에 성공시켜 버린다.[41] 자칫하면 상부의 허락 없이 수백만 달러짜리 전투기를 멋대로 몰았다는 죄명으로 군법회의에 넘겨질 상황이었으나, 결국 그의 압도적인 실력을 인정한 사이클론은[42] 자신의 커리어를 걸고 당초 젊은 파일럿들로만 팀을 구성하기로 했던 것을 변경하여 탑건: 매버릭을 편대장으로 삼아 출격을 허락한다. 이에 탑건: 매버릭은 흰색 해군 정복을 입고 페니의 술집으로 찾아가 자신이 다시 한 번 작전에 투입됨을 전하고 두 사람은 말없이 포옹을 나눈다.
이후 탑건: 매버릭은 워록의 격려와 함께 니미츠급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호에 승선하고 작전을 수행할 팀원들을 선정한. 복좌기에 탑승할 팀원은 피닉스와 로버트 '밥' 플로이드 대위, 페이백과 미키 '팬보이' 가르시아 대위, 남은 단좌기, 즉 자신의 윙맨으로는 루스터를 선발한다. 비행실력이 가장 우수했지만 팀웍이 개판이라 트러블 메이커였던 행맨은 백업으로 모함에서 대기하게 되지만, 씁쓸함을 애써 감추고 그래도 루스터를 격려해 준다. 그럼에도 작전에 큰 부담을 느끼던 루스터는 작전 시작 직전 탑건: 매버릭을 찾아가 대화를 나누려 하지만, 모함의 안내방송에 말문이 막히고 대신 탑건: 매버릭으로부터 격려를 받는다. 이후 탑건: 매버릭 또한 오랜 친구인 혼도로부터 격려를 받고,[43] 그가 지휘하는 4기의 F/A-18 '대거 편대'의 출격으로 본격적인 작전이 시작된다.
대거 편대가 해수면 위로 저공 비행을 시작하고, 탑건: 매버릭의 신호로 미 해군의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 USS 레이테 걸프가 원자로를 호위하는 공군 기지 활주로를 파괴할 20여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한다. 그런데 대거 편대가 협곡에 진입하여 적진으로 침투하는 도중에 조기경보통제기 E-2C 호크아이의 레이더에 적국이 보유한 5세대 전투기 두 대[44]가 장거리 외곽 순찰을 돌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45] 차세대 전투기인 Su-57과의 교전은 피하고 싶었던 탑건: 매버릭은 적 전투기가 쫓아오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며 예정 속도보다 더욱 빠르게 진입하지만, 이 과정에서 루스터와 페이백 조가 루스터의 트라우마 발동으로 약간 뒤처지게 된다.[46] 한편 토마호크 미사일이 적의 공군기지 활주로를 무력화시키자 적진에도 경보가 울리고, 멀리 외곽을 정찰 중이던 Su-57 전투기 편대는 곧바로 본진으로 향하게 된다.
빠르게 협곡을 통과한 대거 편대는 피닉스와 밥의 레이저 유도를 받은 탑건: 매버릭이 벙커를 파괴하고 곧이어 뒤늦게 정신을 차려서[47] 본능에 몸을 맡기고 최고속력으로 날아온 루스터가 오로지 감으로[48] 내부 원자로를 정확히 타격하면서 목표를 성공적으로 제거한다. 10G의 중력 가속도를 견디며 상승 후, Coffin corner[49]에서 지대공 미사일의 공격을 받기 시작한다. 이제 협곡을 다시 건너 지대공 미사일과 적국 전투기를 회피하여 항모로 복귀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약간 뒤처졌던 루스터, 페이백 조가 지대공 미사일의 집중 타겟이 되고 만다. 그런데 루스터가 계속된 회피 기동으로 플레어[50]를 모두 소진해버려 지대공 미사일에 피격되기 직전, 탑건: 매버릭의 단좌기가 끼어들어 자신의 플레어를 뿌려 루스터를 구해내지만 오히려 자신이 지대공 미사일에 피격당하고 만다. 탑건: 매버릭이 비상탈출하는 장면을 확인하지 못하여 대거 편대와 작전지휘실 모두 충격에 빠지지만, 사이클론은 임무는 완수되었으니 서둘러 모두 복귀하라는 명령을 내린다.[51]
F/A-18에서 탈출한 탑건 탑건: 매버릭은 눈 덮인 적국의 산림 가운데에서 깨어난다. 그렇지만 그를 발견한 적국의 Mi-24 공격헬기의 기총에 사살될 위험에 처한다.[52] 그런데 이번에는 루스터가 돌아와 공격헬기를 격추해 버리고, 이미 플레어를 소진해 버린 탓에 곧이어 날아온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된다. 충격을 받은 탑건: 매버릭은 다행히 루스터가 탈출한 지점으로 달려가서[53], 루스터가 무사한 걸 확인한 탑건: 매버릭은 그대로 밀쳐버리고 그꼴 당하라고 내가 대신 미사일 맞아준 줄 아냐고 해보지만 생각하지 말고 몸가는 대로 하래서 했는데 왜 그러냐는 말을 듣고 말문을 잃는다.
어쨌든 적진에서 벗어나야 했던 두 사람은 협곡 근처의 적국 공군기지를 염탐하는데, 여기서 탑건: 매버릭은 토마호크 공격을 면할 수 있어서 유일하게 멀쩡히 남아있었던 격납고에 보관된 F-14 톰캣 한 대를 탈취하여 탈출하자는 계획을 세운다.진짜 할 거예요?[54] 루스터는 박물관에나 있는 구식 전투기를 어떻게 띄우나며 불가능해 보이는 계획에 반신반의하지만 선택지가 없던지라 별 수 없이 따라 나서고, 둘은 토마호크 공습으로 혼란에 빠진 적 기지를 대담하게 가로질러가서 F-14를 탈취하는 데 성공한다.[55]
탑건: 매버릭은 기억에 의존하여 F-14의 시동을 건 뒤[56] 토마호크 공습에서 파괴되지 않고 남아있던 짧은 유도로를 가변익을 펼친 채[57]로 미친듯이 달려서 앞부분 랜딩 기어를 깨먹고 이륙에 간신히 성공[58]하여 안도한 것도 잠시, 곧 적국의 Su-57 전투기 2기가 탑건: 매버릭/루스터의 F-14를 따라붙는다. 둘은 잠시 아군인 것처럼 연기하지만, 웃어. 손도 흔들어주고 시야 확인이 가능한 근거리에서 보내는 적국 파일럿의 수신호를[59] 이해하지 못해 곧 발각될 위기에 처한다. 적국 전투기 1기가 만일의 요격 상황을 위해 F-14의 후위로 이동하는데, 상황이 안좋게 돌아가자 루스터는 한판 떠보자고, 탑건: 매버릭은 "지금 F-14 가지고 저놈들하고 붙자고?"하며 거절한다. 나 없었으면 했을 거 아니냐며, 생각하지 말고 감이 오는 대로 하라고 안했냐는 루스터의 말을 들은 탑건: 매버릭은 옆에 붙은 Su-57의 뒤를 잡고 기관포로 기습을 가하면서 2:1 근거리 도그 파이팅을 벌인다.[60]
일단 기습적인 기총사격으로 적 전투기 1대의 수직미익을 파괴해 무력화시키고, 뒤에 붙었던 전투기가 미사일을 발사하자 기총사격을 받고 추락하고 있는 적 전투기 쪽으로 돌아들어가서 방패로 삼아서 완전히 격추시킨다. 이후 3차원 기동[61]으로 적기 2번의 후미를 잡아 미사일을 발사하지만, 열추적 미사일을 에이스 컴뱃 시리즈에나 나올법한 무중력 기동으로 피해버리는 적기의 상상을 초월하는 기량과 성능에 탑건: 매버릭과 루스터는 입이 떡 벌어지게 된다.[62] 그러나 뛰어난 비행실력[63]으로 F-14의 꼬리를 잡은 적기를 떨쳐내고 오히려 적 전투기 꼬리를 잡은 뒤 추격하며 가진 무기를 다 쏟아부은 끝에[64] 기관포로 간신히 격추시킨다.[65]
경이적인 실력과 운으로 살아남는 데 성공한 둘의 F-14는 바다로 진입하고 후방석의 루스터가 간신히 통신 장비를 켜는데 성공한다.[66] 그런데 그 순간 RWR이 울리며 적기의 시그널이 잡히고 곧 또 다른 적기 한 대가 정면에서 날아오는 걸 발견한다. 전투에서 모든 탄약을 소진한데다가 기체도 손상당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탑건: 매버릭은 루스터만이라도 ��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상승하여 비상탈출할 고도를 확보하지만 뒷좌석의 탈출장치마저 고장나 있었다.[67] 그렇게 일방적으로 기총에 두들겨 맞으면서 락온당하고, 탑건: 매버릭이 루스터한테 미안하다며 눈을 질끈 감은 순간, 갑자기 뒤에서 날아온 미사일이 적기를 격추한다. 항모에 대기하고 있던 행맨이 루스터의 신호를 잡아낸 상부의 명령에 따라 출격하여 격추시킨 것이다.[68]
적 기지에서 탈출할 때 앞바퀴가 나가 어레스트 후크도 없어지고 엔진마저도 손상을 입어 볼터도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USS 에이브러햄 링컨 호의 갑판원들이 긴급히 바리케이드를 설치해준 덕에 무사히 비상 착함하고[69][70], 이로써 탑건: 매버릭과 루스터를 포함한 파일럿 전원이 무사 복귀하면서 작전은 완벽하게 종료된다. 탑건: 매버릭은 이륙하기 전 자신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망설였던 루스터를 말없이 포옹해 주고는 못다한 화해의 대화를 나눈다. 그 와중에 행맨은 "나 두 대째인데"했다가 피닉스한테 "근데 탑건: 매버릭은 다섯이잖아."해서 살짝 뻘쭘해하는 개그를 연출.
이후 탑건: 매버릭은 페니의 술집을 다시 찾아가지만 그녀가 딸 아멜리아와 함께 기약없는 요트 항해를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떠날 수밖에 없었다. 다시 모하비 사막의 낡은 격납고로 돌아온 탑건: 매버릭은 루스터와 함께 P-51 머스탱의 수리를 한다.
그렇게 비행기를 수리하던 탑건: 매버릭의 눈에 어느새 격납고에 들어와 내부를 구경하고 있는 페니의 딸 아멜리아가 들어 오고, 곧 포르쉐에 기댄 채[73] 격납고 문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페니의 모습까지 보게 된다. 전작에서 탑건: 매버릭이 자신을 바람맞혔던 것에 대한 페니의 소소한 복수였던 것.
탑건: 매버릭은 페니와 재회의 키스를 나누고, 수리가 끝난 머스탱을 타고 함께 날아오른다. 루스터는 탑건: 매버릭의 창고에 붙어 있던 아버지와 탑건: 매버릭의 사진을 보다, 그 옆에 새롭게 붙여진 자신과 탑건: 매버릭이 함께 찍힌 사진에 주먹을 가볍게 부딪치며 웃는다. 그리고 레이디 가가의 엔딩곡 'Hold My Hand'가 흐르며 머스탱이 석양을 향해 날아가면서 영화는 끝난다.
탑건: 매버릭 온라인 무료다시보기/줄거리 [70] 착함하기 전 항공모함의 지휘통제부 옆을 Fly by로 지나치며 사이클론을 기겁하게 만드는 것까지 전작의 장면을 오마주함으로써 메인 스토리의 후미를 장식하여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북미 극장에선 이 장면에서 환호와 기립박수가 터져나왔다. [71] 표면적으로는 탑건: 매버릭의 목숨을 구해준 것에 대한 감사이며, 내면적으로는 죄책감에 고통받던 탑건: 매버릭의 심리가 루스터와의 비행을 통해 마침내 구원받았음을 표현하는 명대사다. [72] 이 또한 명대사로, 탑건: 매버릭에게 아버지와는 다르게 당신을 믿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것이라고 쏘아붙였던 것과 대조되어 탑건: 매버릭에 대한 루스터의 감정 변화를 드러낸다. [73] 구형 포르쉐인데 전편에서 여주인공의 차가 포르쉐였던 것의 오마주이다. 다만 1편의 여주인공 차는 은색 포르쉐 356이었지만, 이번에는 1973년식 포르쉐 911이라는 차이가 있다. 포르쉐 356은 너무 오래�� 물건이라 적당한 클래식 포르쉐 중에 하나를 쓰기로 했는데, 마침 톰 크루즈의 소장품에 1973년식 포르쉐 911이 있어서 이것을 끌고 왔다고 한다.
1986년에 개봉한 영화 탑건의 후속작. 1편 탑건 이후 36년 만에 나온 후속작이다. 연출은 오블리비언[6]과 트론: 새로운 시작[7]의 연출을 맡은 조셉 코신스키. 개봉일은 2022년 5월 25일로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할 것으로 발표되었으나, 기존 개봉일 전주에 범죄도시 2가 개봉하는 데다가, 그 다음주에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전세계 최초 개봉 확정을 지은 영향 때문인지 결국 국내에서만 자체적으로 개봉일이 6월 22일로 연기되었다. F/A-18 슈퍼 호넷 : 단좌형인 E형과 복좌형인 F형이 모두 등장한다. 아래 Su-57 처럼 HMS를 쓰지 않는데 배우들의 얼굴을 너무 가려서인듯 하다. F-14A 톰캣 : A형에서 개량이 하나도 안된 상태로 등장한다. 작중 가상적국의 모티브로 추정되는 이란도 자체 개량을 통해 글라스 칵핏이나 신형 미사일을 인티한것을 보면 구형장비를 어떻게 유지했는지 신기한 정도다. P-51 머스탱: 톰 크루즈가 실제로 소유하고 있는 기체를 출연시킨 것으로 보인다. 다크스타 : 가상의 실험 기체 F-35C 라이트닝 Ⅱ : 항공모함에서 이륙준비 중인 모습과 주기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E-2C 호크아이 5세대 전투기(Su-57) : 정확한 기체명은 영화에서 나오지 않고 그냥 ‘적국의 5세대 전투기’라고 부른다. 내수형이나 수출형(E) 같은 양산형이 아니라 피토관만 때어낸 후기형 실험기처럼 생겼다. IRST 공간은 카메라 대신 검정 도색으로 칠하고 노즐도 톱니 처리가 되지 않은 구형 AF-41 노즐 그대로다. 파일럿도 HMS가 달리지 않은 일반 헬멧을 쓰고있다. 아마도 최대한 가격절감을 위해 전자장비를 최대한 줄인 깡통장비거나 핵개발로 인해 UN제재로 장비를 받지 못한것으로 보인다.[8] 본작에서 이름 한 번 제대로 안 불리는 탓에 에이스 컴뱃 7 콜라보로 추가된 기체도 "5세대 전투기"라는 이름 그대로 나온다.(…) 지원기종(Mi-24) : 정확한 기체명은 영화에서 나오지 않고 그냥 ‘적국의 지원기종’ 이라고 부른다. 기수에 4연장 12.7mm 개틀링이 달린 Mi-24P로 추정된다.
본래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에선 주연 톰 크루즈의 극비 내한 추진을 진행하려 했었다.# 팬데믹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꼭 방문하고 싶다는 톰 크루즈의 의지가 적극 반영되어 5월로 예정된 개봉 일정을 한 달가량 연기하면서까지 비밀리에 논의됐지만 결국 내한 성사 문턱에서 국제 이동 시 각 국가별 잦은 격리 및 방역 정책 변경 등 스케줄 조율 문제로 무산되었다. 그러나 내한 일정이 무산됐음에도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에선 경쟁작들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인지[12] 개봉일을 복구하지 않았다.
다만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이 언급한 바와 같이 '더 나은 개봉 환경'이 주 원인이라기보다는, 원래 ��봉 예정이었던 5월말에 기대작들이 대거 개봉하면서 어차피 내한 이벤트로 인해 연기된 일정인 만큼 겸사겸사 개봉이 연기된 것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13] 6월 말에는 버즈 라이트이어,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이 같이 상영될 예정인데 하나는 애니메이션이므로 관객층이 겹치지 않을 거라고 판단했거나, 혹은 범죄도시 2나 쥬라기 월드 속편과 정면으로 붙는 것보다는 상황이 낫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또한 IMAX나 Dolby 상영관 같은 특별관을 점유하기 위해서는 6월 22일 개봉이 훨씬 유리하다. 당초 예정대로 5월 말에 개봉하면 6월 1일 개봉 예정인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때문에 일주일도 못 걸고 비켜줘야 하지만, 6월 22일에 개봉하면 토르: 러브 앤 썬더 개봉 전까지 2주는 특별관에 단독으로 상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대형 영화들이 서로 간의 대결을 피하기 위해 개봉을 연기하는 것은 해외든 국내든 흔한 일이지만, 본래 탑건: 매버릭의 세계 최초 개봉일을 강조하는 홍보를 했던 이상 롯데엔터테인먼트를 향한 관객들의 비난을 피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특히 타국은 이미 다 개봉해서 일반 리뷰는 물론 스포일러성 낚시도 쏟아져 나오고 있는 판에 한국은 한달이나 더 기다리게 되어 커뮤니티에선 롯데엔터테인먼트를 향해 엄청난 비난을 쏟아냈다. 이와 관련된 합성사진까지 쏟아져 나올 정도. 특히 탑건: 매버릭의 개봉 연기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평가가 바닥을 치면서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선택은 더욱 더 야유를 받있다.[14]
다만 코로나 19로 인한 제한이 완화되면서 다시 톰 크루즈의 내한 일정을 조율중이라는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고, 결국 6월 18일 내한이 확정됨으로써, 롯데엔터테인먼트 측도 어느 정도 위신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
무대 인사에서 톰 크루즈는 "10번째 한국 방문이다.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감사하고, 한국에 오는 게 항상 너무 좋다. 내 영화도 바로 여러분을 위해 만드는 것"이라며 "'탑건: 매버릭'은 극장에서 모두 함께 같이 즐겨야 하는 영화다. 그게 바로 내가 영화를 만드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함께한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와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다. 또한 톰 크루즈는 "정말 오랜만에 왔다. 너무 오랜만에 왔다는 느낌이 들었다. 여러분을 보니 너무 좋았고, 안 떠나고 싶은 심정"이라며 "약속드린다. 내년 여름에 '미션 임파서블'을 들고 꼭 다시 뵙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톰 크루즈는 관객들을 향해 "무엇보다도 내가 ��러분에게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 내 일생일대의 꿈을 이룬 거다. 이런 기회가 쉽게 오지 않는다는 걸 잘 안다. 그렇기에 여러분과 함께하고 나의 영화를 즐겨주는 게 특권이라는 걸 안다"며 자신의 영화 '제리 맥과이어' 속 명대사인 "You completed me"(당신이 나를 완성한다)를 인용해 인사를 전했다.
탑건: 매버릭 본 촬영이 공개되고 나서 미 공군��� 미 해군, 미 해병대의 재미있는 설전이 있었다
둘의 속도 경쟁에 미 공군 우주 사령부가 16,000mph(=25750km/h)는 어떠냐고 물어보며 거기에 미 전략사령부가 마이크 드롭까지 시전하였다. 영화상의 시기가 실제와 일치한다면 톰 크루즈가 분한 탑건: 매버릭의 나이는 50대 중후반대으로 추정된다. 탑건: 매버릭 온라인 다시보기 미 해군에서 환갑을 바라보면서 현역 파일럿으로, 그것도 대령 밖에 안된 것으로 보아 자신이 함재기 파일럿으로 남고 싶어 진급을 포기한 것이거나,[35] 젊은 시절의 그 혈기를 못 버려 윗사람들에게 미움받아 진급 길이 막혔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주인공은 주인공인지라 지난 40년간 적기 3기를 격추한 유일무이한 전설의 파일럿이라 묘사된다.[36] 주인공 탑건: 매버릭의 캐릭터에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이 존재한다. 베트남전 당시 미그기 1기를 격추시킨 에이스 파일럿 피트 패티그루가 그 대상. 그래서 탑건: 매버릭의 이름도 피트 미첼이다.[37] 이렇듯 손실없이 적기를 1기라도 격추하면 에이스 대접[38]을 받고 파일럿의 정점인 탑건 스쿨에서 교관을 할 정도로 엄청난 대접을 받는다. 영화에서 탑건: 매버릭이 격추한 3기면 진즉에 해군 최고의 아이콘으로 대접받으면서 진급 심사쯤은 무시하고 고속 진급이 보장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탑건: 매버릭 영화 온랑니 다시보기중 대령인 점은, 편제, 계급상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전투기를 직접 몰 수 있는 계급인 대령에서 자신이 이후 진급 기회를 자발적으로 사양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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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을 위한 뮤지션의 콘텐츠 https://www.highjinkxmm.com/features/b2b-musicians

뮤지션의 프로듀싱 노하우를 레시피라고 비유해보자. 백종원과 각종 쿡방 열풍이 그러했듯 뮤지션이 자신의 레시피를 공개하는 일도 뮤지션이 자신을 널리 알리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판데믹 이후 자신의 곡의 레시피를 공개하는 뮤지션이 늘어나고 있다. 오래전 JYP가 공개한 원더걸스 - So Hot의 트랙메이킹 영상을 시청한 적 있는 독자라면 뮤지션이 트랙메이킹 영상을 공개하는 일은 예로부터 흔한데 그것이 뭐가 대수냐고 물을 수도 있겠다.
기존에는 트랙메이킹 영상은 뮤지션이 자신을 홍보할 때 흔히 쓰는 콘텐츠는 아니었다. 곡의 아우라는 각각의 요소가 모여 총체적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재료를 공개하면 곡의 아우라가 손상될 수 있다는 생각이 있었고 과거에는 창작자와 콘텐츠를 향유하는 층의 경계가 지금보다 뚜렷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창작자와 소비자의 경계는 2021년에 이르러 더욱 흐려졌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조사한 2020년 초등학생 장래 희망 순위에서 유튜버, BJ, 스트리머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4위를 차지한다. 또한 주류 뮤지션의 생각도 바뀌었다. 판데믹 이후로 관객을 무대에서 만날 수 없게된 뮤지션이 트위치 스트리밍으로 자신의 곡의 레시피를 공개하는 일이 늘어났다. 팀버랜드, 스크릴렉스, 디스클로져, 테니슨은 기존 곡의 프로젝트 파일을 공개하거나 실시간으로 새로운 곡을 만드는 화면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트위치 방송을 통해 시청자와 소통하고 있다.
아울러 격리 도중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를 찾는 이들이 많이 증가함에 따라 예술 분야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 급부상했다. 2014년에 창립되어 2015년에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된 미국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마스터클래스(MasterClass)의 기업가치는 2020년 대비 2021년에 세 배로 증가해 한화 3조 2천억 원에 달한다.

앨리샤 키스, 팀버랜드, 허비 핸콕, 한스 짐머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뮤지션이 마스터클래스에서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하고 있다. 클래스101, 원더월클래스 등 국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의 매출도 판데믹 이후 매우 증가했다. 자산관리 전문 앱 뱅크샐러드의 자사 앱 이용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클래스 이용자는 2021년 5월에 2019년의 동월 대비 3.5배 증가했다. 현재 국내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는 박재범, 코드 쿤스트, 그레이, 자이언티, 기리보이, DPR CREAM 등 국내 음원 시장을 주도하는 뮤지션의 강의가 두루 마련되어 있으며 교육 플랫폼에 뛰어드는 뮤지션은 더욱 늘어나는 추세다.
많은 뮤지션은 관객이자 팬이었던 ��험을 바탕으로 음악 세계를 구축하게 된다. 그리고 뮤지션이 자신이 갈고 닦은 레시피를 공개해 전문성이라는 새로운 아우라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왔다. 하단에서는 뮤지션을 위한 컨텐츠를 만드는 뮤지션의 채널, 그 중에서도 유튜브로 강의를 공개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채널을 소개하고자 한다. 직접 따라 하고 만들어보면서 평소 동경하던 뮤지션의 창작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자.
제이콥 콜리어
제이콥 콜리어는 그래미 트로피 6개를 가지고 있는 영국 출신의 뮤지션이며 허비 핸콕, 퀸시 존스, 콜드플레이 등의 여러 거장과의 협업으로도 유명하다. 제이콥 콜리어는 본인의 목소리를 수십 번 겹쳐서 만드는 아카펠라는 물론 밴드 악기와 함께 하프, 하르페지, 바이올린,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 온갖 악기를 다룬다. 아울러 아카펠라와 수많은 악기군을 동원해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놀라운 편곡을 보여준다. 세미 톤 단위까지 인식하는 절대음감을 통한 미분음 화성, 박자표가 끊임없이 바뀌는 폴리리듬을 활용한 편곡은 재즈와 클래식 뮤지션 모두를 두루 열광시키고 있다. 자신에 대한 많은 뮤지션의 열광을 잘 인식하고 있었던 제이콥 콜리어는 유튜브 채널 개설 초기부터 뮤지션을 위한 콘텐츠를 업로드했다. 제이콥은 수백 트랙이 담겨있는 자신의 로직 프로젝트 파일을 보여주는 로직 세션 분석(LOGIC SESSION BREAKDOWN)을 포함해 화성과 리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보여주는 강의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VOX와 WIRED 등 미디어 채널에 업로드한다.
디스클로져
2015년 차트를 휩쓸며 샘 스미스와 디스클로져 모두를 스타덤에 오르게 만든 트랙 Omen을 기억하는가? 이후 UK 개러지와 딥 하우스의 거장으로 자리잡은 디스클로져는 판데믹 이후 트위치 스트리밍을 시작했다. 아울러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자신의 샘플팩, 미디파일을 공유하고 트랙 메이킹 컴피티션을 개최하고 데모 피드백을 진행하고 있는 등 신예 프로듀서를 위한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스클로져의 트위치 방송은 정기적이지 않고 방송 시간도 3시간 이상으로 길어서 디스클로져의 프로듀싱 팁만 모아서 보고 싶다면 유튜브 Sol State 채널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디스클로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Help Me Lose My Mind’, ‘Who Knew’ 등 히트곡의 로직 프로젝트 파일을 살펴보며 프로듀싱 노하우를 나누는 영상이 업로드되어있다.
피니어스
피니어스 오코넬은 빌리 아일리시(본명 Pirate Baird O'Connell)의 친오빠이자 빌리 아일리쉬 음반 전 곡의 프로듀싱을 빌리 아일리시와 함께 담당하는 프로듀서이다. 피니어스는 빌리 아일리시가 사운드클라우드에 데모를 업로드하던 시절부터 빌리 아일리시와 프로듀서로 함께 합을 맞췄다. 빌리 아일리시가 처음 사운드클라우드에 업로드한 데모인 [Ocean Eyes]부터 이번에 발매한 앨범 [Happier Than Ever]까지 음반 프로듀서로서 함께 이름을 올렸다. 셀레나 고메즈와 존 레전드 등 다른 스타 아티스트와도 콜라보했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2019년에 데뷔 EP [Blood Harmony]를 발매했다. 2011년에는 카메론 디아즈 주연의 영화 [배드 티쳐]에서 단역을 맡아 배우로 데뷔하기도 했으며 2013년에는 뮤지컬 드라마 ‘글리’에서 ‘알리스테어’ 역으로 출연했다.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피니어스도 유튜브에 프로듀싱 강의 영상을 다수 업로드했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 Mix with Masters에 강의가 업로드 되어 있는데 일부 영상을 유튜브에서 볼 수 있으며 피치포크 유튜브 채널에서 창작의 동기를 어디에서 얻고 구현하는지 설명하기도 했다.
모노트리
모노트리는 프로듀서 황현, G-HIGH, 이주형이 함께 설립한 한국의 프로듀싱 팀이자 작곡가 매니지먼트 기업이다. 모노트리는 소녀시대, SHINee, 레드벨벳, 이달의 소녀, (여자)아이들 등 케이팝 그룹의 히트곡을 무수히 제작했으며 이달의 소녀가 발표하는 대부분의 트랙을 프로듀싱하기도 했다. 아울러 프로듀서로서는 드물게 두터운 팬층으로도 유명한데 황현 대표는 베토벤이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듯 아이돌 그룹의 아버지라는 뜻에서 황버지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모노트리는 유튜브 채널에 프로듀싱 강의 콘텐츠를 업로드해 이러한 프로듀서에 대한 팬덤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유튜브 댓글창에는 예비 프로듀서는 물론 팬들도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트랙이 제작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즐겁다는 반응이 다수이다. 프로듀싱 노하우는 물론 작곡가가 된 동기, 입봉하게 된 계기 등 예비 프로듀서로서 알아야 할 중요한 정보가 가득하니 케이팝 프로듀서를 꿈꾼다면 놓치지 말고 구독하자.
LDN Noise
런던노이즈(LDN Noise)는 그레그 보닉과 헤이든 채프먼으로 구성된 프로듀싱 그룹이다. 2012년에 크리스 브라운의 앨범 [Fortune]의 수록곡 ‘Turn up the Music’을 함께 작업하며 팀을 꾸렸다. 2009년부터 SM 엔터테인먼트는 국내외 작곡가를 한데 모아 일정기간 동안 합숙하며 곡 작업에 매진하는 ‘송 라이팅 캠프(송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2014년 여름 스웨덴에서 열린 송캠프에서 런던 노이즈는 SM과 인연을 맺는다. 이후 SHINee의 ‘View’, f(x)의 4 walls, EXO의 ‘Monster’ 등 딥하우스 장르를 바탕으로 수많은 케이팝 히트 싱글을 발표한다. 런던노이즈의 유튜브 채널에는 SHINee의 ‘View’, EXO의 ‘Monster’ 등의 트랙의 프로젝트 파일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되어 있으며 영상을 통해 톤메이킹과 드럼 패턴 등 이들만의 노하우를 익힐 수 있다. 올해 1월에는 앰버 리우와 인터뷰를 진행해 케이팝 산업의 구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글: 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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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모글로빈 넘치는 로맨스 '트루 로맨스'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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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글로벌컨벤션에 또 다시 그분이 오십니다...한스 짐머(Hans Zimmer) 영화음악계의 거장으로 라이온킹,캐리비안의 해적, 인터스텔라등의 OST제작자로 널리알려진 그분! 9월에 내한공연도 하시는 그분! 10월 뉴스킨 글로벌 컨벤션에 그분이 또 오시네요~가까이에서 접해서 더욱더 생생한 감동의 밤이 되겠네요~~함께 가실분 손~~(Salt Lake City, Utah에서) https://www.instagram.com/p/B2JrfwWHaMn/?igshid=xkbhquma6y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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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짐머 vs. 존 윌리엄스> 공연을 보고왔다. 연말 분위기는 역시 콘서트가 한 몫 해준다. 12월의 공연은 뭔가 낭만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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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짐머, 존 윌리엄스 등 쟁쟁한 영화 작곡가들의 작업과 프로듀서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 영화와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고픈 다큐멘터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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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짐머, ‘18 STOP NORTH AMERICAN’ 라이브 투어 발표!
한스 짐머, ‘18 STOP NORTH AMERICAN’ 라이브 투어 발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한스 짐머 (Hans Zimmer)의 2017년 ’18 STOP NORTH AMERICAN’ 투어가 발표됐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뉴욕, 토론토 등 북미 각지 에서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이번 라이브 투어에 대해 한스짐머는 “이처럼 세계를 돌며 공연하는 것은 내가 항상 하고 싶었던 것이며, 재능있는 친구들과 함께 관객들에게 이전의 어떤 콘서트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는 투어에 대한 소감을 발표했다. 이번 한스 짐머의 공연은 크게 두 파트로 나누어져있다. 첫 파트는 그의 비교적 초기 곡들인 라이온 킹, 글래디에이터, 캐리비안의 해적의 사운드트랙으로 진행되며, 두 번째 파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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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 이상의 음악 - 한스 짐머 http://www.melon.com/musicstory/inform.htm?mstorySeq=9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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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때 버려야할 아까운 것들/Something's Gotta Give 리뷰 + 동영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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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때 버려야할 아까운 것들/Something's Gotta Give 리뷰 + 동영상 모음
사랑할 때 버려야할 아까운 것들/ Something’s Gotta Give 리뷰+ 동영상 모음 2003년/제작 +각본 +감독:Nancy Meyers/주연: Jack Nicholson + Diane Keaton + Keanu Reeves/음악: Hans Zimmer/128분
세월이 흘러 가면, 언어도 진화하고 변하게 마련이어서 이런 저런 이유로 몇 십 년 전 만해도 없던 새로운 신조어들이 여러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속속 등장을 하고 있는 추세이다. 재미 난 건 누가 만들었는지 ‘영 계’라는 희한 한 단어도 그중의 하나인데, 원래는 부드러울 ‘영(嬰)’에다 닭을 뜻하는 ‘계(谿)’가 합쳐진 한자(漢字)로서 주로 삼계탕에 쓰이는 부화한지 10주 미만의 어린 닭을 의미한다고 하지만, 이 어린 닭을 영어로 의역한 ‘영 치킨(Young Chicken)’이라는 우스운 단어조차 미국에서 까지 통용이 되는걸 보면 참으로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만큼 전 세계적으로 어린 나이의 청춘 남녀를 의미하는 이 ‘영계’는 어디에서나 환영받고 있다는 의미일까? 이 영화 속에서도 환갑이 넘은 남자 주인공, 해리 샌본은 죽자고 영계만 밝히는 속물의 하나인데, 그런 그에게도 차츰 이상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을 한다.
딸 정도의 나이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매린(Marin-Amanda Peet, 1972, 미국 뉴욕)에게 빠져있는 사업가, 해리(Harry-Jack Nicholson, 1937, 미국 뉴저지)는 그녀와 주말을 바닷가 별장에서 즐기기로 하였는데 (위의 사진), 우연히 그녀의 엄마인 여류 작가, 에리카(Erica-Diane Keaton, 1946, 미국 LA)를 ���곳에서 만나게 되고, 또 갑작스런 심장 발작으로 부득이한 신세를 지게 된다. 한편, 해리의 치료를 담당한 그 동네의 젊은 의사, 줄리언(Julien-Keanu Reeves, 1964, 레바논)은 해리의 간병을 하는 연상의 여인, 에리카에게 점점 반하게 되면서 묘하게 얽혀가는 이들의 로맨스는 시작이 된다.
늙은 바람둥이의 인생 경력을 보여주는 듯한 디룩 디룩하게 살이 찐 엉덩이를 (에리카 와 관객모두에게 병원에서) 홀라당 보여주게 되는 해리는 자기도 (실수로) 한밤중에 처진 가슴과 뱃살의 (에리카의 전면) 나체를 본 죄(?)로 결국에는 그녀에게 마음이 쏠리게 되는데, 에리카에게 ‘영계‘ 애인으로 등장한 의사, 줄리언이 역시 해리에게는 크나 큰 방해꾼이 된다. 그리고 또 무슨 염치로 이런 자신의 속 마음을 고백한다 말인가? 그러나 용기를 갖고 빠리로 여행을 간 에리카를 뒤 쫒아간 해리는 마침내 줄리언에게서 에리카를 빼앗아오는데 성공을 하고 ‘로맨스 그레이’의 해피 엔딩을 손수 장식을 한다.
자존심을 모두 버린 듯한 파격적인 잭 니콜슨 과 다이앤 키튼의 노련한 연기 덕분에 그리고 키애누 리브스의 출연까지, 영화의 완성도는 이들 출연진의 캐스팅자체만으로도 이미 높아졌지만, 역시 여성감독인 낸시 마이어스(Nancy Meyers. 1949, 미국 펜실배니아)의 섬세한 손길을 구석구석에서 느낄 수가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데, (제작포함+ 각본도 직접 완성함-아래 사진의 오른쪽, 주황색 티셔츠의 여성) 2000년에 발표하였던 ‘What Women Want’에서 이미 로맨스 코미디의 제작 노하우를 완전히 터득하고, 이 작품에 손을 댄듯한 느낌이다. 그러나 영화 전체에서 느낄 수 있는 그 유쾌하고 발랄한 분위기는 역시 음악(주제곡)의 힘도 크다고 말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1980년대 초부터 이미 100 여 편이 넘는 영화음악을 만들어온 한스 짐머(Hans Zimmer. 1957, 독일 후랑크후르트)의 오리지널 스코어(OS)도 좋지만, 샹송에서부터 라틴 음악까지를 망라한 수많은 ‘삽입곡들(Non Original Music)’이 상당히 중요한 영향을 주었던 것이다.
이 영화와 같은 해에 발표가 된 프랑스 영화, ‘Jeux D’ Enfants’ (Love Me If You Dare, 2003-리뷰 참조)에서도 에딧 삐아프(Edith Piaf. 1915-1963. 프랑스)의 大 名曲 인 라 비앙 로즈 (La Vie En Rose)가 마치 주제곡같이 사용이 되었지만 (10번 이상 나옴), 이 영화에서도 이 ‘장밋빛 인생’은 (음악적으로뿐만 아니라) 매우 중요한 역할까지 대신하고 있다. 그건 아마도 빠리가 영화의 후반부에 등장하는 것도 역시 이유의 하나가 되겠지만, 아무래도 해리와 에리카가 뒤늦게 깨달은 그 장밋빛 사랑의 감정을 이 노래의 가사를 통해서 관객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끝없는 사랑의 밤은 커다란 행복이 넘쳐서 지루함과 슬픔은 사라져 버리지요. 행복으로 죽을 것처럼 되지요. 그 분이 나를 품에 안고 가만히 속삭일 때, 나에게는 인생이 장미 빛으로 보여요“ (가사를 포함한 이곡의 자세한 내용은 ‘러브 미 이프 유 데어(2003)‘ 의 리뷰를 참조)
‘프렌치 키스(French Kiss.1995)’에서도 빛을 발하였던 이 곡의 루이 암스트롱(Louis Armstrong)버전은 이 영화에서도 다시 한 번 더 나오지만 그러나 특이 한 것은 주연을 맡았던 잭 니콜슨이 이 영화를 위해 직접 녹음을 한 버전이 이 영화 (음악)의 하이라이트 라는 점인데…… 이 버전의 곡은 엔딩 크레디츠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영화관에서는 듣기가 쉽지 않지만, 잭 니콜슨의 허스키한 음성의 창법과 또 아름다운 편곡이 의외로 상당히 매력적이다.
그리고 이곡 외에도 배경음악같이 등장을 하는 곡들 중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곡들이 몇 곡 더 있는데, 아래 OST 앨범에서 한 번 살펴보기로 하자.
* OST 앨범 수록곡 리스트:
01 . La Vie En Rose – Louis Armstrong 수많은 가수들이 부른 곡들 중에서도 트럼펫을 직접 연주하고 노래를 동시에 한 버전으로는 유일한데, 에딧 삐아프의 원곡 다음으로 우리들에겐 가장 인기가 있다.02 . I’ve Got A Crush On You – Steve Tyrell 03 . I Only Have Eyes For You – The Flamingos 1966년의 레터맨(The Lettermen)과 1975년의 아트 가펀클(Art Garfunkel)의 버전으로도 유명한 이곡은 원래 1934년에 영화 ‘데임스(Dames)’의 주제곡으로 처음 발표가 되었고, 이후 1950년에 페기 리(Peggy Lee)가 그리고 1959년에는 바로 이 후라밍고스 (The Flamingos)의 버전으로도 널리 알려졌었다.04 . Summer Samba (So Nice) – Astrud Gilberto 삼바음악의 대표적인 명곡의 하나로서 반세기 이상 연주곡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으나, 이 영화에서는 브라질 출신의 ‘보사노바의 여왕’으로 일컬어지는 애스트러드 질베르토 (1940-)의 아릿다운 목소리로 들을 수가 있다.
05 . Fibre De Verre – Paris Combo 06 . Samba De Mon Coeur Que Bat – Coralie Clement 07 . Que Reste T’il De Nos Amour – Charles Trenet 프랑스 샹송의 대가, 샬 뜨레네(C. Trenet. 1913-2001)가 1942년도에 직접 만들어 부른 곡으로서, ‘우리들의 사랑에서 무엇이 남았나? (What Remains of Our Love?)” 로 번역이 되지만, ‘I Wish You Love’이라는 영어제목으로도 널리 알려졌었다. 프랑수와 트뤼포(François Truffaut)의 1968년작, ‘훔친 키스(Baisers Volés )’에서 주제곡으로 사용이 된 이후, 재즈의 스탠더드 넘버가 되기도 하였는데, 21세기 최근에도 리사 오노(Lisa Ono)등이 리메이크를 계속하고 있고, 빠트리시아 까스(Patricia Kass)가 주연한 2002년도의 영화, And Now Ladies & Gentlemen 에서는 까스가 직접 이곡을 부르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08 . Assedic – Les Escrocs 09 . Je Cherche Un Homme – Eartha Kitt 10 . C’est Si Bon – Eartha Kitt 1950년에 루이 암스트롱이 우연히 재즈 스타일로도 발표를 하였지만, 이브 몽땅(Yves Montand)을 비롯하여 수많은 가수들이 부른 샹송의 명곡, ‘It’s So Good’을 의미하는 제목의 이곡은 하찮고 작은 것들일지라도 세상에는 좋은 것들이 너무 많다는 아주 긍정적인 내용의 가사가 퍽 인상적이다.
11 . Brazil – Django Reinhardt 1985년의 명작영화, 브라질(Brazil)의 주제곡으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원래, 이곡은 1944년의 미국 뮤지컬 영화, ‘Brazil’에 처음 사용이 되면서 유명해진 브라질 출신의 작곡가, 아리 바로쏘(Ary Barrosso. 1903-1964)가 만든 (원제목이) ‘Aquarela Do Braziliera’ 이라는 곡이다. (영화, 브라질 리뷰참조) 이 영화에서는 벨기에 출신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Django Reinhardt. 1910-1953)의 연주로 들을 수가 있다.
12 . Sweet Lorraine – Stephane Grappelli 13 . Love Makes The World Go Round – Deon Jackson 14 . La Vie En Rose – Jack Nicholson(본문에도 있음)
‘영계’인 매린을 탐하다 우여곡절 끝에 그녀의 까탈스러운 엄마인 ‘노계’, 에리카를 ‘장밋 빗 인생(La Vie En Rose)’의 반려자로 삼게 되는 ‘노땅’, 해리가 사랑을 위해 아깝지만 버려야 하는 것들 중에서 가장 큰 것은 역시 영계를 탐하던 ‘이성을 향한 무한대의 욕심(버릇)‘ 일 것이다. 그걸 못 버리고 이제 와서 또 다시 영계랑 바람을 핀다면 어찌 되겠는가? 이렇듯 (의미가 있는 우리말 제목) ‘사랑할 때 버려야할 아까운 것들’은 참으로 많다. 사랑하는 사이에서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씰 데 없는 자존심’, 어느 정도는 배우자를 위해 희생될 수밖에 없는 개인적인 ‘자유(취미)’ 등등… 그리고 또 무엇이 더 있을까? 어쨌든 버려야만 얻을 수가 있고…….또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나니……… 결혼을 앞둔 자들은 반드시 이 로맨스 코미디가 주는 교훈을 꼭 꼭 꼭 명심해야 할지어다.
* 예고 편 과 동영상모음:
revised. Feb.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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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위해 창작된 곡(score) 중 영화 못지 않게 알려진 명곡들을 모았습니다. (위키트리)
1. 스타워즈 (존 윌리엄스)
영화 음악 선곡 22 was originally published on 342_삶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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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과 레퍼런스 사이 '쿨 러닝'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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