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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돌아왔다.
바깥 놀이의 재미를 알아버린 아기는 집에 단 일분도 있으려 하지 않아 동에번쩍 서에번쩍 아기랑 바깥 시간을 보내느라 집에 있을 시간이 없다. 작업할 시간은 더더욱 내기 힘들다.
매번 10일이 넘게 지나버리지만 남겼다는 것에 의의를 두자. 어떻게든 작업을 붙들려는 몸부림 😇
다른 작가님이 쓰시는 것 보고 나도 해보고 싶어서 일본 가는 친구에게 부탁해 손에 넣은 호보니치 다이어리. 4월부터 시작하는 다이어리지만 그마저도 한달이 넘게 지났다. 완벽하게 1월 1일 부터 시작 못해서 아쉬운 마음에 포기할까 생각도 들었지만 아무리 애매한 5월 16일이라 할지라도 결국은 선 하나라도 남기는게 이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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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눈 감았다뜨니 1월이 지났다
요즘은 그림 그릴 때 빈 쌀독 박박 긁어 찾은 쌀로 겨우 밥 짓는 기분이 든다 💭
아아 영감을 찾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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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이틀 지났지만 1월 배경화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필요하시다면 꾹 눌러 이미지저장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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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겨울에 머물러 있는 지난 기록.
계절이 두번 바뀌는 동안 나는 출산을 했고,
많은 성장통을 겪으며 육아와 작업사이를 아슬아슬 오가고 있다.
삶의 제 3막이 시작되었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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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깨서 다시 잠들지 못해 조금 일찍 시작한 하루.
블라인드를 걷고 간단히 시리얼에 우유를 부어 아침을 챙겨먹으며 그림 스케치 몇 장을 만들어 놓는다.
요즘은 간단하게 쓸 수 있는 아크릴 마카의 매력에 빠져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애정하는 색은 열심히 썼더니 벌써 다 닳아버려서 다시 주문해야하는 색상 목록도 추려놓았다.
해가 뜨니 보너스로 받은 것 같았던 조용한 새벽시간도 끝이난다.
이제 씻고 또 하루를 시작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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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nstagram.com/yuweolart
↑ 저의 작은 화랑에 놀러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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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을 맞으며 의식 치르듯 보늬밤을 만들었다.
/ 요즘은 마무리 해야할 것 들을 책임지면서 그림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 계절이 주는 행복을 양껏 느끼며 시간을 유영하는 중.
/ 얼마전 읽은 윤가은 감독님의 <호호호> 라는 에세이 프롤로그에 있는 “그리고 무엇이든 얼마만큼이든 좋아하는 마음을 꼭 되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한다.”라는 문장을 읽었는데 요즘 내 마음과 꼭 닮아있어서 기억에 오래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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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컨디션 난조와 번아웃이 찾아와 작업을 다 내려놓고 오랜 여름잠을 자다 깨어났다.
아침 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다시 힘을 내야지.
길이 보이는 것 같았다가도 다시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안개길 같다. 꽤나 괴로운 이 시간을 지나 내 것이라 할 수 있는 것들을 꼭 찾아내고 싶다.
오늘은 수요일. 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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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혹시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스파이 열쇠고리? 키링?의 구입처를 알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익명님!
스파이 키링은 제가 개인 소장용으로 제작한 제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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