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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건 없지만 기왕 블로그 글 쓰는 김에 올리는 상반기 때 유람(?) 사진들ㅋㅋㅋㅋ

 다비치 10주년 투어 콘서트 in 대구

    경북대 미술관에서 열린 슬로바키아 극장 포스터展

위에 포스터는 '예브게니 오네긴'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렸던 '세계명작동화'展

     잼프로젝트 내한공연!

    경북대 미술관에서 열렸던 '일본소녀만화'展

위대한 작가님들의 주옥같은 원화들ㅠㅠㅠㅠ

     내 최애 러시아소설 '거장과 마르가리타'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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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오랜만에 로그인한 기념으로 포스팅을 해봅니다~ 평소에 익스말고 다른 경로로 인터넷을 접속하는데 어느날 로그인 버튼이 없어져서 한 몇달 부랑부랑거리다가 익스로 들어오니 로그인 버튼이 다시 살아나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중ㅠㅠㅠㅋㅋㅋㅋ 왜 내 블로그를 남 블로그 보듯이 로그인도 못하는가 덕질 잃은 고통...나라 잃은 슬픔으로 살았는데ㅋㅋㅋㅋ

  위에 사진은 휴일을 맞아 신나게 지른 스티커들! 요새 일기 쓰기에 빠져있어서 이것저것 많이 사들이고 있습니다>_< 하나같이 신중하게 엄선한 아이들이라 그런지 넘나 맘에 쏙 드는 것ㅠㅠㅠ 위에 사진 말고도 그동안 동인행사 다니면서 사모은 스티커도 많아서 이제 한 몇 년은 스티커 안 사도 될 것 같아요!ㅋㅋㅋㅋ 좀 일기 쓴 게 많아지면 꾸며놓은 거 자랑도 하고싶은ㅋㅋㅋㅋ

  최근에는 이영도 작가님의 신작소설 '오버더 초이스'를 읽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별로라는 평이 많던데 저한테는 너무나 여운이 많이 남았던 소설ㅠㅠㅠ 제가 읽은 이영도 작가님 소설은 고작해봐야 '눈물을 마시는 새', '피를 마시는 새', '오버더 호라이즌' 밖에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저는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은ㅠㅠㅠㅠ 작가님이 소설 속에서 근본적으로 던진 메시지는 '나는 과연 존재하는가' 인 듯. 티르와 비누풀, 티르와 서니, 지데와 마가목...죽음과 부활이라는 소재로 너무 무겁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게 작가님 특유의 문체로 풀어나가는 방식이 너무 좋았다ㅠㅠㅠㅠ 거기다 책 사양도 쓸데없이 좋아서ㅋㅋㅋㅋ 새로 출간된 '오버더 호라이즌'이랑 세트로 책장에 있는 걸 보니 뿌듯해지네요ㅋㅋㅋㅋ 눈마새 시리즈를 읽을 때 내맘대로 팬아트를 그리곤 했는데 오버더 시리즈도 내맘대로 팬아트를 마구마구 하고 싶다ㅋㅋㅋㅋ

  10월에도 여기저기 다니고 싶었으나 현업이 바빠서 and 지쳐서 조금 쉬고 11월부터 열심히 돌아다니기로 결정. 일단 계획은 연극 '인형의 집' 관람, 메간헤스 전시회, 어린왕자 전시회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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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에이 러버 스트랩 세트 구매 후 쵱컾샷 찍기ㅋㅋㅋ 둘의 키차이....체격차..... 넘나 고증이 완벽하다ㅠㅠㅠ 크리스 선배 뭔가 똥배 같은 게 있어서 귀엽ㅋㅋㅋㅋ 흑흑ㅠㅠ 진심으로 결혼했으면 좋겠다... 내가 결혼비용 다 대줄게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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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HSKIES - ‘아프지 마요 (BE WELL)’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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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HSKIES - ‘슬픈 노래 (SAD SONG)’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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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기록

1. 올해들어 유독 집-회사 루트만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그래도 주말에는 짬을 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최대한 노력하는 중.  저저번주에는 기분전환할 겸 May’n의 내한 콘서트에도 다녀왔다. May’n이라 함은 마크로스 프론티어 쉐릴의 노래담당 가수 맞음!  젝스키스 콘서트 혼자서 몇 번 다니더니 꽤 많이 용감해져서 이런 콘서트도 막 다니게 되었다ㅋㅋㅋㅋ 사실 마프 보지도 않았고 May’n이라는 가수도 잘 몰랐는데 콘서트에서 신나게 놀려고 세트리스트 보면서 노래도 외우고 가서 되게 즐겁게 놀았다ㅋㅋㅋㅋ 토크할 때는 조곤조곤 귀엽게 말하는데 노래 부를 때는 정말 걸크러시!! 나도 모르게 언니라고 부를 뻔했다. 실제론 나보다 연하이신 분이긴 하지만 멋있으면 다 그냥 언니, 오빠랬어!!! 다음에도 오면 꼭 VIP석 차지해서 나도 사인받아야지!

2. 오늘은 대구 코믹을 다녀왔다. 저번에 몇 년만에 재개되었을 때는 못 갔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가보자 싶어서 갔는데…..나같이 늙고 지치고 병든 덕후에게는 힘든 곳이었다…ㅋㅋㅋㅋㅋ 사람이 너무 많고 회장 안도 좁아터져서 깔려 죽을 뻔ㅠㅠㅠㅠ 통제도 제대로 안 되고 해서 구경하려고 해도 구경할 수 없는 미친 인파였다…… 차라리 좀 오래 서있긴 했어도 1월에 갔었던 대운동회가 훨씬 나을 지경이었음.  대운동회 때 3시간 동안 서 있는 극한체험을 했기 때문에 이것을 뛰어넘는 행사는 없을 거라고 장담했는데 그 행사가 오늘 나타났습니다ㅋㅋㅋㅋㅋ 아무튼 회장 구석에서 찌그러져 있다가 신경질나서 근처에 있는 아웃렛에 가서 신나게 쇼핑하고 돌아왔다. 살면서 행사갔다가 쇼핑하고 돌아오긴 처음이네ㅋㅋㅋㅋㅋㅋ 다시는 코믹에 가지 않을 것이야….ㅠㅠㅠㅠ

3. 하반기에 다이에이 통합행사 열린다는 소식에 혼자 말춤깨춤 추고 난리났음ㅋㅋㅋㅋ 2부도 웹정발되서ㅠㅠㅠㅠㅠ 으으….종이책도 빨리 정발했으면 좋겠다!! 얼른 내 책장을 채워줘ㅠㅠㅠㅠㅠㅠ 책 나올 때까지 꾹 참아야지! 내 체감상으론 내가 다이에이를 한 몇 년 판 것 같은데 실제로 계산해보니 아직 1년도 안 된ㅋㅋㅋㅋㅋ 제일 처음 보기 시작한 게 작년 6월, 이글루에 포스팅한 게 7월이네ㅋㅋㅋㅋㅋㅋ 시작할 때만해도 내가 이 장르에 이렇게 시간과 돈과 열정을 쏟아부을 줄은 몰랐는데 단번에 인생 장르에 등극하고 커플링을 파고 행사도 다녀보고ㅠㅠㅠㅠ 책까지 내기에는 벅찰 것 같아서 그냥 혼자 조용히 파고있긴 하지만 책 내고 싶은 욕심도 사실….. 좀…… 많이…….. 있다…ㅠㅠㅠㅠㅠ 하다못해 20대 때에 이 장르를 만났다면 더 패기넘치게 덕질을 할 수 있었을 텐데ㅠㅠㅠㅠㅠ 음….모르겠다ㅠ 그냥 주변 신경 안쓰고 지금처럼 마이페이스 덕질하는 편이 낫겠지…. 내 성격상 그게 더 맞고……이 장르는 대체 뭐길래 나를 이렇게 욕심쟁이로 만드는가ㅠㅠㅠㅠㅠ

4. 젝스키스 4월에 5집 나올 듯!!!! 으앙 드디어ㅠㅠㅠㅠㅠ 신곡은 어떤 곡일까 두근두근….. 저번 앙코르 콘서트 끝난 지 몇 달 안 지났는데 엄청 오래된 것 같아ㅋㅋㅋㅋ 사실 리앨범 때는 내가 많이 신경을 못 써서 젝키한테 미안했는데ㅠㅠㅠㅠㅠ 스밍도 그렇고 뮵밍도…..ㅠㅠㅠㅠ 이번에는 잘 해야지ㅠㅠㅠㅠㅠ

5. 리메이크된 애니가 많이 있긴 하지만 이번에 내가 기대하는 리메이크 애니는 마법진 구루구루! 이거는 꼭 챙겨봐야 함!!! 카드캡터 체리도 신애니 이미지 떠서 기대됨!! 이 두 장르는 꼭 흥해야 한다.

6. 리메이크하니…..개인적으로 내가 리메이크를 원하는 애니는 히메짱의 리본. 내 인생 장르 중 하나ㅠㅠㅠㅠ

6. 5월까지는 주말 일정이 거의 정해져 있어서…..심지어 황금 휴일���도 놀지도 못해….. 조금 힘들긴 하지만 힘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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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덕질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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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HSKIES - ‘커플 (COUPLE)’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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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리는 과정을 찍어놨길래 걍 올려봄ㅋㅋㅋㅋㅋ 뒤에 울라프 피규어가 시선강탈하네욤ㅋㅋㅋㅋㅋ

오늘까지 직장의 10월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제 쉬다가 11월부터 시작되는 일을 맞이해야지ㅠㅠㅠㅠ 그때까지 폭풍 스밍, 다운로드, 뮵밍.....지금 그리고 있는 야구장르 쵱컵만화 끝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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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HSKIES - ‘세 단어 (THREE WORDS)’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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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in BUSAN  2

부산에서 찍은 사진들 이것저것~

도착하고 찍은 ��침 9시 15분 무렵의 공연장. 표 배부는 10시부터였는데 이미 몇 분이 와 계시던.......아침부터 비가 한두방울 떨어져서 저녁 공연 때도 비가 올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치고 흐리기만 했다. 내가 비에 젖는 건 상관없는데 오빠들 무대 뛰면서 비에 미끄러져 다칠까봐ㅠㅠㅠㅠㅠ

 일찌감치 표를 수령하고 이제 공연 시작까지 뭐하지 싶어서 근처에 사직구장이 있길래 내 2D장르 생각나서 향하던 곳에 있던 조형물들

 하지만 그 전에 아침부터 해결하기 하고....검색해보니 맛집이라길래 들어가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막국수만 먹으면 허전할 것 같아서 수육 小도 하나 시켰는데 왠걸ㅋㅋㅋㅋㅋ 막국수 양이 엄청났다ㅋㅋㅋㅋㅋㅋㅋ 배 터질 뻔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콘서트까지 뛸 체력을 충전ㅋㅋㅋㅋㅋㅋ

 밥 먹고 나서 편의점에서 간식을 산 후 찍은 사직구장!!!! 다이에이랑 내 최애가 생각나서 아침부터 뻐렁치더라는ㅋㅋㅋㅋㅋㅋ 2D장르 덕질과 3D가수 덕질을 동시에 할 수 있다니ㅋㅋㅋㅋㅋㅋ 부산은 좋은 도시로군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이렇게 삐뚤게 찍었지ㅋㅋㅋㅋㅋㅋㅋ

 광장에 있던 최동원 선수의 동상.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 박물관이 한켠에 마련되어 있길래 들어가서 구경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자료로 쓸 좋은 사진을 마구 찍음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는 그릴 일이 없을 것 같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하면 내가 그리는 애들은 하라는 야구는 안하고 놀고 연애하느라 바쁘기 때문이지ㅋㅋㅋㅋㅋㅋㅋㅋ 구경을 한 바퀴하고 근처 카페에서 폰 충전하면서 대기타다가 1시 30분 무렵에 다시 공연장으로 고고~~  표 수령 줄이 엄청 늘어나 있었고 나는 자석처럼 이끌려서 노란 우비 입은 분들 근처로 접근. 어색함을 깨고 수다와 나눔의 시작ㅋㅋㅋㅋㅋ

아직은 한산한 공연장 내부.

 괜히 찍어본 풍선 짤. 지니 오빠가 디자인했다는 로고가 너무나 감각적임ㅠㅠㅠㅠ 역시 미대 다니는 오빠의 감각이란ㅋㅋㅋㅋㅋ 젝키 장르 내의 최고 존잘러 금손이 재진 오빠라니ㅋㅋㅋㅋㅋ 오빠가 10대 때 그렸던 만화를 보고 난 기절하는 줄 알았지ㅋㅋㅋㅋㅋ 지금의 나보다 더 존잘이야ㅠㅠㅠㅠㅠㅠ

 그라운드 석도 개방되어 서서히 자리가 채워지는 중. 근데 저 뒤 맞은편 쪽으로는 공연 시작할 때도 뻥 비워져 있어서ㅠㅠㅠ 우리 구역이 무대 측면이었는데 무대 앞 뒤로도 스탠딩 석이 다 안 채워져 있었다. 표 값도 쌌는데 홍보가 덜 됐었나.....ㅠㅠㅠㅠ 어쨌든 3층까지 채운 건 우리 밖에 없어서 뭔가 젝키 부심에 찼었다.

 나의 오른쪽으로 펼쳐진 장관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어느정도로 우리가 펴져있는지 가늠이 안 됐었는데 젝키 팬석 직캠(ㅋㅋㅋ) 영상 보고 우리 정말 많이 왔구나 싶었다ㅠㅠㅠㅠㅋㅋㅋㅋㅋ 멋진 옐키들ㅋㅋㅋㅋㅋㅋ 세상에 가수 직캠도 아니고 팬석 직캠이 유튜브에 떠돌아다니는 팬덤은 우리 밖에 없을 듯ㅋㅋㅋㅋㅋㅋㅋㅋ

공연은 촬영 금지라 사진은 여기까지~ 돌아오는 길도 찍고 싶었는데 공연이 끝나고 나니 손발이 부들부들 떨려서ㅋㅋㅋㅋㅋㅋㅋㅋ 빠르게 퇴근하는 걸로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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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in BUSAN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개막식 공연에 젝스키스 보러 다녀왔습니다. 아직도 꿈만 같고 피곤한데 기억이 날 때 짧게나마 후기를 남겨야 할 것 같아서ㅋㅋㅋㅋ  위의 사진은 공연에 함께한 홈플러스 출신 우비와 모 익명 커뮤에서 나눔 받은 풍선이랑 슬로건.... 우비랑 슬로건은 고이 접어서 다음에 기회 있으면 쓸려고 서랍에 보관 중이예요ㅋㅋㅋㅋ 풍선은 부피가 커서 터트리고는 싶은데 공연에 다녀온 거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서 아직 그대로 보존 중입니다. 풍선 지지대랑 봉을 사서 끼워넣어 연필꽂이 같은 데에 꽂아놓아야 하나ㅋㅋㅋㅋㅋ

  사실 젝스키스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부산은 가까우니 당연히 가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표를 사려고 하니 막막함이 밀려온 것이... 이런 대형 콘서트는 이때까지 살면서 한번도 가본 적도 없고 다른 사람들 화기애애한데 나 혼자만 가는 거라 쭈그리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나는 팬이라고 하기에도 뭣하게 라이트하게 좋아하는거라 내가 감히 이런 자리에 가도 되는걸까 싶은 생각이 너무 커서ㅠㅠㅠㅠ 차라리 저번 콘서트처럼 광탈이었다면 체념하고 내가 그럼 그렇지 하하핳 하면서 깨끗하게 포기했을 건데 이 공연은 생각보다 자리가 많은 것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한 며칠 고민하다가 에잇 모르겠다 일단 기회가 있을 때 가보자 싶어서 질렀는데 결과적으로는 엄청 만족스러웠어요ㅠㅠㅠㅠㅠ 저번에 사와른 온리전 가본 거랑 동급으로 세상에서 제일 잘한 일ㅠㅠㅠㅠㅠㅠ 사와른 온리전에 갔었을 때도 가기 전에 엄청 근심걱정했는데 끝나고 나서 온갖 뽕이란 뽕은 다 차서 돌아온 거랑 같이 이번 공연도 온갖 뽕이란 뽕은 다 맞고 돌아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사와른 온리전 후기는 안 썼네ㅠㅠㅠㅋㅋㅋㅋ 이미 두 달이나 지났으니 생랴..ㄱ...ㅠㅠㅠㅋㅋㅋㅋ)

  공연 시작하기 전에 주변 다른 팬분들이랑 먹을 것도 나눠먹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ㅋㅋㅋㅋㅋ 저도 나름대로 먹을 간식을 많이 준비했는데 내가 준비한 것보다 더 많은 나눔을 받아서 갈 때보다 올 때 짐이 더 많았던ㅋㅋㅋㅋㅋ 맥주 나눔도 하길래 거기에도 동��해보고ㅋㅋㅋㅋㅋ 팬 석에 고지용 오빠 등신대가 등장해서 빵 터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너무 유쾌하고 재미있는 사람들이었어요ㅋㅋㅋㅋㅋ 기수 등장에 다들 국위선양하는 국가대표를 찬양하듯이 함성도 크게 지르고ㅋㅋㅋㅋㅋ 진심으로 깃발들 너무 멋있었어요ㅠㅠㅠㅠㅠ 다들 너무 묵묵하게 자기 일을 수행하셔서 정말 수고하셨다는ㅠㅠㅠㅠㅠㅠ 깃발을 보니 2016년 버전 학원별곡도 어서 그려보고 싶은데 지금 그리고 있는 야구장르 쵱컵 만화가 끝나지 않아ㅠㅠㅠㅋㅋㅋㅋ

  그리고 공연 시작하고 타 가수들 응원하다가 우리 오빠들 나올 때 다같이 떼창!!!!! 솔직히 오빠들 멀리서 손톱만하게 보여서 도대체 뭘하고 계신건지 잘 보이지가 않았지만 우리에겐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은ㅋㅋㅋㅋㅋㅋ 그냥 닥치고 젝키짱에 떼창 밖에 없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공연 다 마치고 집에 갈 때 우비를 벗었는데ㅋㅋㅋㅋㅋㅋ 우비 안에 습기가 차서 물방울이 맺혀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의는 당연히 젖었고ㅋㅋㅋㅋㅋㅋㅋ 향수도 안 가져갔었는데 지하철 타면서 냄새는 안 났는지 모르겠네ㅠㅠㅠ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일어나서 재방송이랑 유튜브에 뜬 직캠들 보면서 우리  오빠들 어제 이랬구나 하면서 그제서야 제대로 된 감상을ㅋㅋㅋㅋㅋㅋㅋ 선떼창 후감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여분 남짓한 무대였지만 저에게는 그 어떤 무대보다도 빛나고 소중한 무대였습니다. 오빠들 감사해요. 앞으로도 계속 꾸준히 좋아해야지~ 함께 했던 다른 팬들도 다들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한 존재들. 앞으로도 모두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글 쓰고 있는데 눈물이 나올 것 같다ㅠㅠㅠㅠㅠ 그러니까 오이지는 빨리 다른 행사도 잡아달라!!!! 나도 이제 조금이나마 팬력이 진화해서 따라다닐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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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동안 벼르고 벼르다가 스캐너와 타블렛을 샀다. 그리고 클립 스튜디오도!

스캐너는 그냥 싼 걸 사더라도 타블렛은 이참에 큰 맘 먹고 인튜어스 프로로 질렀다. 드디어 나에게도 N십만원짜리 마우스가 생겼구나ㅋㅋㅋㅋㅋㅋ 가 아니라 이제 열심히 그려야지! 개인적으로 손풀기용으로 그리던 원고도 있어서 완성할 겸 클립 스튜디오도 겸사겸사 질렀다. 지출이 좀 크긴 하지만 그래도 사놓고보니 뿌듯하고 감격스럽고 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

수작업은 여전히 병행할 생각이다. 수작업이 아기자기한 맛이 있고 편하기도 해서 쉽게 놓을 수가 없는…ㅠㅠㅠㅠㅠ

   2. 최근의 덕질 근황.

2D쪽으로는 원펀맨과 다이에이. 3D쪽으로는 젝스키스로 열심히 덕질 중입니다.  

원펀맨은 원래 아이실드때부터 무라타 쌤 팬이어서 자연스레 좋아하게 된 케이스고 젝스키스도 어느정도 나의 성장기 시절에 걸처져 있어서 좋아하는거라지만  다이에이는 내가 생각해도 정말 뜬금없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오오후리 이후로 스포츠물을 파지 않을 거라 다짐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저번달에 있었던 사와른 온리전에도 가보고….온리전이라는 걸 난생 처음 가봤는데 이 장르가 또 저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네요ㅋㅋㅋㅋㅋㅋㅋ 온리전에 다녀온 후로 다이에이 뽕이 더욱 차올랐다ㅋㅋㅋㅋㅋㅋㅋ

원펀맨 블루레이 사서 천천히 감상 중입니다>< 더빙이 너무 찰지다!!!! 블루레이 사길 잘했어!!!!! 개인적으로는 오프닝이 번안되었다면 국카스텐이 불러주길 바랬는데 현실은 그런 거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 음악대장님 혹시 원펀맨 안 좋아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젝키 콘서트에 내 자리는 없었음ㅠㅠㅠㅠㅠㅠ 비싸더라도 가고싶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 광란의 피켓팅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 콘서트때는 꼭 가고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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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2주 가까이 내 음악 플레이 리스트에는 젝스키스의 음악이 재생되고 있다. 저번 어린이날 연휴부터였던가....황금연휴를 맞아 집에서 충실히 잉여로운 시간을 보내다가 우연히 무한도전 재방송을 봤고...원래 무한도전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하필이면 젝키편이라 그리운 마음에 관심갖고 봤다가 이 개미지옥으로 빠졌....ㅇ<-< 노래 듣고 영상 찾아보느라 그동안 그림을 1도 못 그림 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며칠 전부터는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리기 시작함ㅋㅋㅋㅋㅋ

나름대로 세기말 1세대 아이돌 시대를 겪었지만 난 그 당시에는 누구의 팬도 아니었다. 핫 그룹의 앨범이 나오면 꼬박꼬박 카세트 테이프를 사기는 했는데 다른 애들처럼 잡지를 모으거나 굿즈를 사거나는 하진 않고 ���악만 듣고 즐긴 정도? 그래서  핫 그룹은 나의 학창시절 기억 속에 있기는 한데 젝스키스는 내 기억 속에 아예 통째로 없다. 타이틀 곡은 알지만 멤버 정보라든가....제일 인기있었던 은지원, 강성훈만 알았지ㅋㅋㅋㅋㅋ 젝키 멤버 이름도 난 요번에 다 알았다.....

예전에 취준생일 때  20세기 미소년을 보면서도 왜 젝스키스는 내 기억 속에 없는걸까 생각했는데 그 이유는 내 주변에 젝키팬 친구가 없어서가 가장 컸다. 그 땐 한창 내가 투니버스에 빠져서 공중파 방송을 일절 보지도 않았을 뿐더러 핫 그룹, 갓 그룹, 심지어 엔알지 그룹 팬인 친구들이 있어서 그 세 그룹의 정보는 어느정도 가지고 있었는데 젝키 팬 친구들하고는 레알 친하지 않았음...분명 반에 젝키 팬도 많았는데 왜 걔들하고는 친해지지 못했던걸까....내가 핫 팬 친구들하고 친하게 지내서였나ㅋㅋㅋㅋㅋㅋ 나도 핫 팬인줄 알고 나도 모르게 배척됐던 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이 그룹은 활동기간도 3년 남짓....짧고 굵게 했다.... 음 그래 내가 투니버스에 빠졌던 시기와 일치하는군. 그래서 기억에 없는거지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제와서 젝키 노래를 듣고있는데 그래도 웬만한 노래는 거의 다 알아서 나도 깜짝놀랐다ㅋㅋㅋㅋㅋㅋㅋㅋ 뭐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기사도는 왜 외우고 있지?ㅋㅋㅋㅋㅋㅋㅋㅋ  음원 결제도 하기는 했는데 이 그룹 음악은 음원보다는 영상을 더 찾아보게 된다. 영상을 찾아보니까 생각보다 라이브무대가 많은데? ㅋㅋㅋㅋㅋㅋ근데 이 오빠들 라이브는 왜 이렇게 잘해? ㅋㅋㅋㅋㅋㅋ게다가 쓸데없이 열심히 한다ㅋㅋㅋㅋㅋㅋ 엄청난 재능낭비를 했군ㅋㅋㅋㅋㅋㅋ 한 20년 후에 내가 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루트의 무한반복으로 유튜브에서 젝키 영상을 찾아다니는 헌터가 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그룹도 신나는 노래부터 발라드까지 생각보다 명곡이 많다. 댄스곡중에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로드파이터고ㅋㅋㅋㅋㅋ 사나이답고 박력 넘침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차 뽑으면 비오는 날 로드파이터 틀어서 고속도로나 한번 밟아보고 싶네ㅋㅋㅋㅋㅋㅋㅋㅋ 달아오른 거리를 밟아!!!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 그룹에 야금야금 관심이 생긴다.. 이제 곧 컴백도 할 것 같고 팬들이 염원해왔던 5집도 나오게 될 거고.....나중에 콘서트 열리면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학생 때도 안 해봤던 짓을 30대에 하려니 뭔가 뻘쭘하고 쑥쓰럽네여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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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opy's SugarDrop Remix.

거의 1년 가까이 플레이했던 애증의(...) 모바일앱 게임인데 마지막 스테이지인 줄 알았던 곳이 마지막 스테이지가 아니라 아직 개발 중인 페이지더라는... 이번 달 안에 끝을 보는 게임인가 했더니 이런 함정이ㅋㅋㅋㅋㅋ 다음에 계속되는 스테이지는 다음 업데이트에 공개된다니...ㅠㅠㅠㅠ 마치 재미있게 읽던 만화책의 마지막 권을 보다가 이게 연재중단된 작품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것과 같은,,,ㅋㅋㅋㅋ

업데이트는 언제될지 모르겠고....한동안은 그림에 집중하면서 지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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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월달부터 계속 주말이 없는 날들을 보내서 그런지 간만에 주말에 쉬어보는 것 같다. 그 놈의 행사.....행사...... 동원되는 게 말이죠......orz 그래서 오늘 피규어 청소도 하고.... 휴, 근 한달 반 동안 피규어에 쌓인 먼지를 안 털어줬더니 상태가 말이 아니었음. 피규어 장식장도 사고 싶은데 놓을 공간이 없다ㅋㅋㅋㅋ  이제 주말 일정이 다 끝난 줄 알았는데 1월 주말에도 뭔가가 있다고 하니....ㅇ<-<

2. 피곤하긴 해도 그래도 요즘은 하루하루가 즐거움. 이글루 블로그에도 썼지만 원펀맨이라고 새로운 덕질 장르를 개척해서ㅋㅋㅋㅋㅋ 2차까지 하고싶어지는 장르는 진짜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좋다ㅠㅠㅠㅠㅠ 이것저것 많이 그려보고 싶은데 손은 고자요, 시간은 화살같으니....조만간 살 것 같다......2차 덕질할 타블렛과 블루레이 플레이어를......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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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며칠전 잉여롭기도 하고 가지고 있는 마카 상태도 궁금하고 해서 새로 색상표를 만들어 보았다. 왼쪽에 있는 게 옛날에 만들어놓은 색상표이고 오른쪽이 새로 만든 색상표, 그동안 마카를 많이 샀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세어보니 다 써서 버린 것도 있고 해서 가지 수는 그렇게 큰 차이가 없었다. 새로 만들어보니 같은 색상인데도 시간이 좀 많이 지나고 해서 변색된 것도 있고 변색된 것도 그 나름의 쓸모가 있어 보여서 버리지는 않고 그냥 놔뒀다.

새로 만든 색상표에서도 중간 줄 긋고 오른쪽 편은 최근래에 직접 산 것들. 알파 스케치 쪽의 마카들은 고2때 친구들이 사준 건데 내가 잘 쓰지 않는 계열의 색들이 많아서(특히 하단으로 갈수록ㅋㅋㅋ) 언제 다 쓰나 고민 중이다ㅋㅋㅋ 그래....10년 이상이나 가지고 있으니까 색이 변하지ㅋㅋㅋㅋ

2. 마카 색상표 정리를 시작으로 어제부터 또 방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일단 오늘은 책상 서랍장 정리부터.... 안 쓸 것 같은 것들은 과감히 버리고 물건 놓는 배치를 요래조래 바꿨더니 서랍 안 공간이 훨씬 규모있더라는... 서랍장이 4개인데 우선 3개만 좀 정리했음. 1개는 미술용품을 모아둔 서랍인데 정리하려면 꽤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일단 보류. 쓰지도 않을 용품들을 왜 이리 사모았을꼬ㅋㅋㅋㅋ

그리고 모아 놓은 영화표 티켓이나 각종 영화, 공연, 행사 관련 포스터들도 차곡차곡 정리해야 함. 그림 모아 놓은 파일도 다 정리해야 하는데...ㅋㅋㅋㅋ 특히 마지막 건 어찌 정리해야할지 난감함. 낙서수준으로 그려놓은 자투리 그림도 일일히 보관하는 성격인지라....버릴 건 과감하게 버려야 하는데 참 그런 자투리 그림들도 정감가고 버리기 힘들더란 말이지...ㅋㅋㅋㅋ 일단 파일들이 오래되서 플라스틱인데도 불구하고 가장자리가 뜯겨나가기 때문에 새로운 파일을 사야함ㅋㅋㅋ  사야할 목록들을 쭉 적어보니 사야하는 게 만만치 않네영ㅋㅋㅋㅋ 일단 오늘 틴케이스 대형짜리를 주문했음. 오프매장에서는 큰 사이즈의 ���케이스를 잘 발견할 수 없던 터라 마침 딱 원하던 사이트의 틴케이스가 있길래 샀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았.....또르르ㅠㅠㅠㅠㅠㅠ 하지만 디자인이 예쁘니 큰 맘 먹고 질렀다!!!!!!!! 어쨌거나 한동안은 방 정리를 하느라 시간을 보낼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