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erson-hyun-blog
anderson-hyun-blog
일기장
7 posts
혼자 끄적끄적
Don't wanna be here? Send us removal request.
anderson-hyun-blog · 8 years ago
Photo
Tumblr media
꿈과 사랑이라는 선택지 우린 서로를 분명 원했다. 난 분명 그렇게 느꼈다 나 혼자만의 망상이 아니길
허나 서로를 원하는 만큼 꿈에 대한 열망도 컸다. 성격이 비슷하고 , 좋아하는 음악 취미 생각도 비슷해서 더 빨리 가까워 질 수 있었지만 그게 문제였을까 꿈에 대한 욕심 ,열망, 열정의 크기도 비슷해서 우리는 꿈과 사랑의 갈림길에서 둘다 꿈을 택했다.
헤어진 후 몇 개월이 지나고 나서야 너에게 연락이 왔다. 잘 지내냐고 아프지 말라고 인스타 사실 계속 보고있었다고
그말을 듣고 나도 라는 말이 목까지 차 올랐지만 하지 못 했다. 만나자고 밥한끼 먹자고도 못했다 어차피 우린 같은 지점에서 또 끝날거라는 두려움이 온 몸을 휘감았기 때문에 그냥 안부정도 묻다가 마지막 카톡을 씹었다.
너도 날 그리워 하는게 느껴졌다는 그 사실이 너무 고마웠다. 나도 하루도 빠짐없이 너 생각을 했으니까. 우리 둘다 꿈을 이루고 여유가 있는 상태였다면 우린 서로를 놓치지 않았겠지? 계속 그런 생각이 계속 떠오른다.
어느덧 6개월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마음이 휑하고 차갑다.
이런 마음또한 널 사랑하는 방식이기에 그냥 흘려보내기 싫어 이렇게 의식흐름 기법으로 아침부터 글을 쓴다. 아침부터 네 생각이 나서.
내가 보고싶어하는 만큼 너도 날 보고싶어 할까
이 감정이 어느센가 무뎌지고 다른 사람으로 채워질 날이 오겠지? 한편으론 속시원 할 것 같으면서 서운할거 같기도 하다. 내 인생에 너가 그렇게 무의미 해지는 날이 온다는게. 지금 이순간 만큼은 정말 중요한 사람인데. 비록 여기가 끝이라고 우리의 만남에 마침표를 찍긴 했으나 널 안좋아한다거나 덜 사랑해서 그런게 아니다. 너무 좋아하고 사랑해서 널 좋아하면 할 수록 부족한 내자신이 보였다
더 많이 더 맛있는거 챙겨주고 싶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으나 내가 워낙 바빠서 해주지 못했다. 널 행복하게 하려고 일 했지만 결과적으로 일때문에 사랑을 내팽게친 사람으로 보였을거 같다.
너는 나의 꿈이다. 내 진짜 꿈의 목적도 너와 같이 행복하기위해서 였을 정도니까
보고싶다 많이 근데 두렵기도 하다 빨리 내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능력적으로 꿈을 이룬 날이 다가왔으면 좋겠다. 그럼 한 걸음이 너에게 달려 갈 텐데 그럼 너의 꿈을 지켜줄수 있는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을텐데
우리가 사랑을 하기엔 너무 애매한 나이였다 꿈도 사랑도 둘다 잡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니까 너의 꿈을 응원한다
계속해서 보이는 너의 잔상들 언제쯤이면 떠나가려나
0 notes
anderson-hyun-blog · 8 years ago
Photo
Tumblr media
그의 마음이 뜬건 내 탓이아니다.. 마음은 그냥 한순간에 타올랐다 사라지는것.. 변화는 마음의 원리이자 본질이니.. 그가 마음이 뜬건 절대 내 탓이 아니다. 그건 그냥 그렇게 변할 일이었다. 내가 이런문제로 지치게하고 괴롭혀도 나를 지킬사람은 지킨다. 그의 사랑과 표용력으로 나를 변화시켯겠지.. 내가 눈치백단밀당고수 여신이어도 나를 떠날사람은 떠난다.. 너는 무매력이야 이런 개소리를 하면서.. 이별을 맞고 첫 아침, 눈을뜨면 인연이 아니라는말 시간이 약이라는말처럼 부질없고 위로가 안되고 뻔한말이 또 없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 가장친한친구후배 등등이 이별에 숨이막혀 꺽꺽댈때 나는 그앞에서 소주잔 기울이며 저 말을 하고있겠지 진리는 이유가있다.. 그게 와닿지않는 이유는 그것이 세상의 이치이기때문이다 세상의 이치는 말로써는 절대 와닿지않는다. 그것이 주는 위안과 자비를 누리고서야만 와닿는다.. 그가 그리워서도 그와의 시간이 행복했어서도 아니라 자신의 처지에 대한 연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경우가 더많다. 냉정하게 내 감정을 직시해보자. 그에게 왜 돌아가고싶은가? 돌아가면 다시 저리될거같은가? 눈치보며 살얼음 위를 걷는게 아니라, 상처하나 없던 지난날과 완벽하게 똑같을것같은가? 나는 변하겠지만그는변할까? 사실 답을 알고있다…..그렇지만 착각한다.. 왜냐면 지금 현실을 인정하는 것보다 추억에 둘러싸여 그를 그리워하는게 쉽기 때문이다.. 그냥 그뿐이다. 그는 돌아오지도않고 다시 붙어도 예전같을수없다… 그러니 이제그만 그 감정에서 나를 구해주자.그를 놔주지말고 나를 구해��자
내가 이러지않았다고.. 그거만 하지않았더라면 그는 나를 떠나지 않았을것이다.정말인가? 그때 그 순간에 그걸 안했다고 생각해보자 시간이 흐르고 지나서한번쯤은 했을것이다. 이별의 계기는 사소하다. 그러나 그것이 사소하다는것은 착각이다 그것은 신이만든 계기다……. 하나의 인연이 끊어지고 져 버린 계기인데 어찌사소하겠나.. 내가 한게 아니라 내가 한 실수가 아니라 신이했다 신은 한가하지않다..사소함으로 인연을 함부러 끊지 않는다. 그를 만났을때 사소한 일들이 연결고리가 되어서 그와 사랑하기시작했음을 기억하자 그 사소함이 기가막히게 들어맞았던 타이밍을 기억하자 그와 나를 이어주었던 사소함은 위대하고 그와 나를 헤어지게 하는 사소함은 다 내탓이고 실수처럼 느껴지는건 말 그대로 그냥 느낌일 뿐이다. 만남이 위대했던 만큼 이별역시 위대하고 찬란하다 한 인간과 인간이 만나서 헤어지는 엄청난 일이 어찌 다 사소한 실수를 한 내탓이란 말인지 그 사소함은 내가 다음연애서는 저절로 반복하지 않게 될 것이다 그리고 더 좋은연애를 저절로 하게 될것이다. 그것은 신의뜻이다.
1 note · View note
anderson-hyun-blog · 8 years ago
Photo
Tumblr media
널 좋아하는 마음이 얼마나 숭고하고 간절했는지 너가 떠난지 한참이 되어도 색이 바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 수록 가치가 올라가는 보석 그 비스무리한 것처럼 추억이라는게 그렇다. 나 혼자 내 맘속에서 널 좋아하는 마음도 한층 더 값비싸지고 있다. 너를 처음 만난날 눈이 부셨다. 그 많은 인파 속에서 너만 보였다.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오는데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애써 아무렇지 않은척 인사를 건내며 웃었다. 너도 웃어줬다. 분위기가 어색할까 싶어 멋적은 농담도 던졌다 맑고 청명한 눈 빛으로 나를 보며 웃어주었다. 그렇게 시작된 우리의 사랑 난 시작부터 운명적이라 느꼈다. 너의 모든게 좋았고 너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꿈만 같았다. 그러던 어느날 뒤틀린 시계태엽처럼 우리는 조금씩 어긋나고 말았다. 어디서 잘 못된 걸까. 수천번 타임머신을 타고 그때로 돌아가지만 아직까지 답을 찾지 못했다. 나의 문제였을까? 단순이 사랑이 끝나서 였을까? 이미 끝난 상황에 그런걸 따져 무엇하겠느냐 만은 난 알고 싶다. 용기가 안나서 답을 알게 되는게 두려워서 직접 물어보지는 못했지만 그 답을 찾고있다 나는 아직도 너를 못 잊어서
0 notes
anderson-hyun-blog · 8 years ago
Photo
Tumblr media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줄 알았다. 시간이 지나면 그 미소도 그 목소리도 그 시간 그 장소 다 잊혀질 줄 알았다. 헌데 잊혀질 틈도 안주고 계속해서 떠오르더라 파도의 밀물 썰물 처럼 끊임없이 반복하더라 굳게 마음 먹고 굳게 닫은 모레성은 파도에 너무나 힘 없이 무너지더라. 내 공허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파도는 계속해서 힘차게 몰아치더라 이제는 체념하고 그 파도속에 들어가려 한다. 떠 밀려 죽어도 좋으니 파도여 내게 와라.
0 notes
anderson-hyun-blog · 8 years ago
Photo
Tumblr media
음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 속에 그대 외로워 울지만 나 항상 그대 곁에 머물겠어요 떠나지 않아요 내 곁에만 머물러요 떠나면 안돼요
0 notes
anderson-hyun-blog · 8 years ago
Photo
Tumblr media
춥다 감기가 온 몸을 휘감 았다 목과 코 , 머리를 둔탁하게 내려친다. 감기와 그리움은 비슷 하다. 다 나을만 하면 찾아오고 또 가끔씩 예고 없이 찾아온다. 아플땐 한창 아프다가 어느순간 괜찮아 지기도 하고. 비록 지금 몸은 아프지만 그리움으로 아프진 않다. 그게 참 다행이다. 이제는 그 사람에 대한 감기가 거의 다 나았나 보다.
0 notes
anderson-hyun-blog · 8 years ago
Text
인내 할 수 있는 고통
신은 인내 할 수 있을 만큼만 고통을 준다고 한다
하기사 먹고 사는데 사랑 따위 이별 따위 그리움 미련 이따위가 뭐가 중요하다고 잊어버리자 더이상 힘들어 하지 말자
그 헤어짐으로 부터 얻은 교훈 그것만 기억하자
2 notes · View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