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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나도 더 이해해야겠다 그녀의 삶을 일상을 아픔을

엄마가 팔이 어떻게 아픈지 왜 아픈지 그동안 병원을 왜 미뤘는지 하나하나 다 알아야겠다 그리고 핫팩을 붙여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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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질래

오늘 일은 나의 탓 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머리속에 깊게 박으며.

진짜 건강해질래. 누구의 탓도 하지 않고 혼자서 잘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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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시 은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더 나은 모습을 못보여줄까봐, 오래만나면 나를 질려할까봐 선뜻 다가가지 못하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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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열등감을 너무 느꼇더니 뒷목이 저릿해오면서 뇌에 쥐나는 기분이다. 집가서 맥주먹고 뻗을라 했는데 몸 컨디션이 영.. 화요일에 막걸리나 마셔야지.

열등감. 자격지심. 내가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 들인데. 내가 나의 레벨을 인정하지 못해서, 받아들이지 못해서. 그니까 내 욕심이 너무 커서.

난 무엇을 바라는지? 사람들에게 인정을. 칭찬을. 확신을. 나도 나에게 못해주는걸 남에게 바라고 있는게 우숩다. 내가 내 자신을 행복하게 할 줄 알아야 남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건데. 나는 사실 남한테 칭찬도 맘편하게 못해주지. 아무것도. 인정도 못해주지. 그저 바라기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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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다 1. 바라는 바를 이루게 해달라고 신이나 사람, 사물 따위에 간청하다. 2. 잘못을 용서하여 달라고 호소하다. 3. 생각한 대로 이루어지길 바라다.

생각한 대로 이루어지길 바라느냐, 나를 위해 할 것 이냐.

나를 위해 생각한대로 이루어지길 바라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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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서워 하는 것

나의 짜침 (제일 크다.)

남의 시선

남의 무관심

내가 생각하는 만큼 그리 대단한 사람이 아닌 것

내가 없어도 잘 돌아가는 것

남을 설득해야 하는 상황

이 모든 것 들 때문에 개운하게 잠을 자지 못하고, 바보같이 불안에 떨며 남들에게 내가 틀린게 아님을 확인받는다. 나는 확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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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마한테 집에 들어가서 살까 라고 물어봤는데 계속 거기 있으라는 말을 들었다. 같이 살자 할 줄 알았는데.

엄마는 언제쯤 내가 원하는 말을 해줄까?

2. 난 어렸을 때 부터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고 싶었는데, 왠지 모르게 평생 혼자일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드는 요즘이다. 무섭다. 지금까지는 그럭저럭 잘 버텨왔지만 조금만 더 혼자여야 한다면 난 진짜 와르르 무너질���도 있을 것 같아. 그냥 내 일상을 공유하고 소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

3. 오늘 유니가 노래들을 몇개 많이 추천해줬는데 너무 우울해서 안들으려다가 지금 계속 듣고 있는데 그냥 무작정 슬프다. 내가 너무 많은걸 지나치며 포기하며 살아온건 아닌지. 옛날에 술 엄청 마시러 다닐 때 하던 생각이랑 비슷한 생각을 하고 앉아 있길래 조금 더 구체적으로 해보자 해서 만들었다. 그냥 생각나는 것. 오늘의 나. 진짜 나. 적어볼라고. 거짓말 하기 싫고 허상의 나 보면서 거짓만족 하기도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