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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마음을 고쳐먹는다. 고개를 떨구기엔 아직 우리는 젊구나.
Tonight We are young So let's set the world on fire We can burn brighter Than the sun
Fun. - "We Are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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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내가 여기서 뭐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점점 사람들과 연락하는게 싫어지고-아니 사실 무섭고- 그냥 독서실 가고 인강이나 듣곤 있지만 잘 되지도 않고 내가 뭘 하는지를 왜 그걸 하는질 잃어버린 기분. 작년까지만 해도 이런 적은 없었는데. 심각한건 회피하려 하고 그냥 잃어버린 웃음을 찾기 위해 밤새서 드라마를 보고 밤을 샌 것에 또 절망하고. 다행인건지 불행인건지 일주일에 한번씩은 마시던 술도 이젠 먹지 않는다. 맥주 한캔에도 알딸딸해지는 사람이 되어버렸으니. 이럴 줄 알았으면 드라이진은 애초에 사지나 말껄. 빨리 타성에 젖어버린 나를 깨우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때지만 당장은 힘들 것 같다. 운동을 일단 다시 시작해야지. 자전거로 한강 나들이 갈때만 해도 이러진 않았던 것 같은데.
모든게 회색빛으로 물드는 쓸쓸한 겨울, 신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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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the winner is…COMMUNITY! - TV Guide Fan Favorite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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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진짜 뭐든지 부정적으로 바라보는사람이 많은 것 같다.
그런 사람들 중엔 제대로 된 사람이 있을까?
무섭다.
그렇다고 내가 제대로 됬다는 소리는 결코 아니라는...... 뭐 그렇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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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는 무슨 공간일까 생각을 하게 된다. 페이스북엔 140명이나 되는 사람과 친구 관계를 맺고 있고 트위터엔700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팔로팔로잉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런데선 내 깊은 생각을 꺼낼 수 없다. 페이스북 친구의 대부분은 나의 친구들이지만 - 오히려 그럴수록 내키지 않는 것들이 금방 전파되어버리고 말 테니깐. - 물론 트위터는 그럴 목적으로 쓰는 굳이 말한다면 프로파간다 같은 요소도 있겠지만.
몇년 동안 느낀 건 정말 소문은 빨리 전파된다는것. 특히 네트워크 상이라면 더더욱.
그래서 텀블러를 좋아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블로그같지만 블로그가 아니다.
이건 오픈되어 있는 공간이지만 마냥 열린 건 아니다.
비밀스러운 공간이지만 비밀은 아니다.
그 애매모호한 그런 느낌이 좋다. 그것때문에 나는 텀블러를 쓰려고 하는것일지도 모르겠다.
2.
시험을 공부하면 잡생각이 많아진다. 시험 말고 재밌는건 더 재미있고, 재미없는 것도 재미있어진다. 작년 이맘때쯤엔 아마 FM에 허우적댔던걸로 기억한다. 대학교를 4년을 다니면서 아직 제대로 된 공부를 하지 않았고, 못했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 뭔가 어렴풋이 기억은 나는데 막상 그것이 뭐였을까 라고 곱씹어보면 텅 비어있는 경우가 많다. 남들은 이것저것 참 열심히 하고 있고 소위 스펙도 쌓고 있으며 해외로 나가기도 하는데, 나는 그대로다. 매 학기 리셋되는 느낌이다. 제자리 걸음이라고 해야 할려나. 요령도없고 노력도 없으며 요행만 바랐으니 결과가좋을리가 없다. 이렇게 후회해도 다음학기에 또 똑같이 행동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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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과 틀림
인터넷이나 일상 회화나 심지어 방송에서 잘못된 우리말을 쓰는 걸 본다.
어떠한 사물이나 개념 A, B가 다른것과 틀린 것은 '다른' 것이다.
사람들이 '다름'을 틀림으로 잘못 사용하고 있다면, 그리고 그런 모습이 사회 전체에서 흔히 볼수 있는 거라면
어쩌면 그 사회는 좀 위험한 상태일 테다.
'다름'을 '틀림'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니까. 왜냐면,
언어는 그 화자의 표현도구니까. 그 화자의 생각이 고스란히 반영된 산출이니까.
너와 나는 다른 존재가 아니라 너는 틀린 존재다.
내가 생각한 거와 같지 않으면 틀린 생각이다
내가 속한 집단이 아니면 틀린 집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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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시스터즈의 1집이 이름과 달리 (내 입장에서) 다소 실망스러웠던것과는 달리 장기하와 얼굴들의 선공개됬던 TV를 봤네를 본 뒤 장기하와 얼굴들의 2집에 대해 기대를 가졌다. 키보드 세션이 영입되면서 밴드가 내는 소리는 다채로워졌고, 다분히 복고가 강조되었던 - 그리고 전대미문의 히트를 기록했던 1집을 그대로 답습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을 떨칠 수 있었다. '싸구려 커피'나 '삼거리에서 만난 사람' 등에서 들을 수 있었던 장기하의 창법은 그대로.
'TV를 봤네'는 심심하게 느낄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꽉꽉 소리를 채운 곡도 좋지만 이렇게 절제의 미를 뽐내는 음악도 좋다. 게다가 후반부의 키보드가 느릿느릿하면서도 매우 아픈 펀치를 선사하거든.
장기하와 얼굴들 - 'TV를 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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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수화기를 들고 너를 사랑해 눈물을 흘리며 말해도 아무도 대답하지 않고 야윈 두손에 외로운 동전 두개뿐 - 015B "텅 빈 거리에서" (By 윤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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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has yet to be proven that intelligence has any survival value.
Arthur C. Clar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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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철Kim Hyunchul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Blessing at the Christmas' (Covered by IU and Jeong-yup of B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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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었어, 누구나 아픔을 짊어지고 가는데 나만 혼자 서서 작은 상처만 감싸안고 그 자리. 믿고 싶었어, 내 마음 어딘가 열리지 않았나봐. 기억하고 있다면 조금은 나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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