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loveheedoong · 1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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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뜰 때
두 밤 지나고 나면
우리 함께 하자던
약속 있고 두 달이 지나요
우리 둘 다 지쳐 쓰러진 날엔
작은 눈밭에서 구르다 또 웃다가
내일 같지 않아서 울어요
아 아
우산이 막 젖어드는 날에는
바깥의 풍경마저
나를 재우는 듯 방안을 다 적시지만
나는 아직 울먹입니다 채 말을 다 못한
눈물들로 함께 그대와 안고 싶어요
아아 사랑해요
느리던 밤을 같이 웃고
그렇게 잠드는 저녁들을 지나
우리 기억해요 지난날들까지도
사랑인 걸 그대 나에게 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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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heedoong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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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꾸는 꿈
엄마가 쌀컵으로 쌀을 뜨며 압력밥솥에 밥을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는 장면
지난 꿈이랑은 다르게 내가 울면서 같이 가자고 한다 그냥 같이 죽으면 안되냐고 하면서 엉엉 운다 엄마도 그럴까? 하며 같이 운다 지난 꿈에선 분명 꾹 참고 밥하는 법만 배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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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heedoong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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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you love me uncondition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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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heedoong · 5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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めぐり會えた奇跡が -
lalala love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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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heedoong · 7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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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에 투정에 지쳐있던 말투에
난 가끔 어떤 날은 널 미워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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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heedoong · 10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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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죽어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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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heedoong · 11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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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생각해보면 언제부터 사는게 쉬웠다고
그렇지 인생은 늘, 고해였고
대부분의 날들은 살아내다가
가끔 기쁘면 그걸로 되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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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heedoong · 11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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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예쁜예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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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heedoong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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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도 똑같더라고
내 기쁨은 늘 질투가 되고
슬픔은 항상 약점이 돼
사실 너도 다를 게 없더라고
생각해 보면 난 친구보다
떠돌이 강아지를 더 사랑해
특별하다고 한 너는 사실 똑같더라고
특별함이 하나 둘 모이면
평범함이 되고
우두커니 서서 세상을 가만히 내려다보면
비극은 언제나 발 뻗고 잘 때쯤 찾아온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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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heedoong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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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봄이 지나고 찾아온 계절
우거진 녹빛에 가만히 지친 맘을,
뜨거운 태양빛엔 저항없이 몸을 맡기고픈 계절이 오면
올해도 반이 지나요
이번 해는 조금 달라보겠다는 다짐이 무색하게
난 여전히 보이지 않는 걸 좇고
하늘을 보면 손을 뻗어 몇 안되는 별을 헤아리며
가슴께 뜨거운 것을 삼키면 동시에 콧잔등이 시큰 간지러워와요
올해는 언제 그랬냐는 듯 자리에서 일어나
앞으로 걸어나갈 수 있을 줄 알았지만
그냥 계속 비틀대며 실컷 헤매기로,
지금껏 위태롭기만 했던 나를 내가 응원해주기로 했어요
언젠가 돌아갈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를 만날 때까지
05/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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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heedoong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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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아주 적당히 돛을 때리고 당신은 밧줄을 아주 적당히 당기고 있는, 그런느낌을 상상해 보라. 당신은 완벽한 균형의 느낌과 함께 배를 몰아간다. 그때 바람이 바뀌고, 당신은 또 거기에 맞추어 적응한다.
당신과 바람과 돛과 물이 하나다. 모든 힘들은 조화상태에 있다. 그중 하나의 힘이 바뀌면 다른 힘들도 동시에 함께 바뀐다.
이것이 도 속에서 움직인다는 것의 의미다.
모든 위대한 가르침들은 균형의 길, 중도를 가르친다. 자신이 거기서 살고 있는지, 아니면 극단 속을 헤매고 있는지를 끊임없이 살펴라. 극단은 그 반대극을 만들어낸다. 현명한 사람은 그것을 피한다.
중심에서 균형을 찾으라. 그러면 조화 속에서 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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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heedoong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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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 seoul
2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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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heedoong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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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엔가 가볼 수 있다고 생각한 구름 위, 잠깐이나마 걷힌 머리 위 안개, 맑고 깨끗했던 날들, 절대 다시 돌아갈 수 없다해도 그런 날이 있었다는 것만으로 그저 고마운 날들
시절인연
‘인연이 있으면 반응하고 없으면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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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heedoong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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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want to feel another touch
don't want to start another fire
don't want to know another kiss
no other name falling off my lips
don't want to give my heart away to another stranger
or let another day begin
won't even let the sunlight in
no I'll never love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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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heedoong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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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 슈타이얼 데이터의 바다
@MMCA
0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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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heedoong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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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heedoong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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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오래오래 그대 앞에 울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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