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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2014)

나오미 왓츠가 다이애나 공주를 연기한 영화 다이애나. 저렇게 살기 힘들겠다.. 라는게 나의 결론 영화도 많이 안봐서 뭐가 좋은 영화인지에 대한 기준은 딱히 없다 그냥 졸리지만 않으면 괜찮은 영화 여운이 길게 남으면 좋았던 영화 소장해서 몇번이고 다시 보고싶은 건 아주 좋았던 영화 이런 의미에서 다이애나는 ‘좋았던 영화’다.

영상도 이뻤다. 영국 왕실을 자세하게까진 아니지만 고풍스럽고 ‘영국스럽게’ 보여주었고 다이애나가 입었던 패션 머리 악세서리까지 디테일하게 잘 보여줬던 것 같다

마지막 추모하던 장면과 일부러 스캔들을 내기위해 기자들을 끌어들였던 부분이 인상적이다 실제로 저랬을까 라는 의문도 남아있지만 결국 영화 자체로 즐기자 라는 결론이 되었다

전세계의 스팟라이트를 받았던 왕세자비는 이렇게 2014년까지 잊혀지지 않고 재탄생?되었다 그만큼 이뻤고 좋은 일도 많이 하셨으니..

씁쓸하면서도 아련한.. 복잡한 여운이 남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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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일

떨어져있어도 이젠 매일 만나지 못해도 조급하지도 않고 불안함도 덜해진다 편하고 기댈곳이 생긴 느낌 거위털 이불처럼 쏙 들어가서 파묻히는 느낌 그런 사람이 되어버렸다 마냥 설레고 불안하지않다 설레임이 없어져서 불안한게 아니라 그 설레임이 다른 감정 - 편안함과 안정감 - 으로 발전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좋다 그냥 좋고 그래서 좋다 600일을 10분 앞두고 써내린 내 텀블러 첫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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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잘 하는것, 그래서 하면 할수록 더 하고 싶은것, 그걸 하면 돼. 대신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공지영,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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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 what sparks the light in you. Then use that light to illuminate the world.

Oprah Winfr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