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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집기와 편집의 차이 : ) 지금까지의 나는 어떠한 상황을 요약하는데 익숙해져있는 편이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판단하며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당연하지 않을까? 가끔 통찰력 있어보이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그러나 한 순간 내 머리를 스치는 어떠한 '정의'는 생명력이 길지 않다. 나이 40이 넘어가면서 삶이 익숙해지고 '_' 누군가에게(세상 사람들) 뭔가 잔소리 하고 싶어질 때. SNS를 ���추고 캐릭터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진짜로 소설의 캐릭터를... (참고로 로맨스 판티지 장르이다.) 재미로 시작한 이야기를 쓰는 것이... 어렵다. 글을 쓰면서 재밌는 것은 나의 단점이 글에서도 너무너무 잘 보인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생각을 정리하는 방향이 있는데, 분류하고 묶어내는 것이 아닌 풀어서 잘 펼치는 쪽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든지... 얼마나 나의 창고(생각의 창고)가 비어있는가를 깨닫게 된다. 그래서 다시 듣기를 시작해본다. 내가 말을 할 때가 아니었어... 관찰하고 들어야한다. 순간의 캐릭터는 만들어져도 서사를 갖기가 참 힘들더라고... 한참을 배워야 풀어 놓을 수 있을 것 같다. 편집은 나의 메타인지가 들어가는 것, 생각들의 취사-펴집-재조합 하는 과정이라고 한다. 그동안 나는 정리되지 않은 것들을 머리속에 가득 넣고 제법 생각부자인척 했던 것 같다. 비우고, 정리하고, 다시 넣고 그런 계기가 된다. 내가 과연 마감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이 과정이 재밌다. 인생이 지루하다면 당신을 닮은 캐릭터를 만들어 소설을 써보라고 말하고 싶다. 거울보는 재미가 쏠쏠하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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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don’t count the nights. We just count the days. When we count day, the night will count by itself.  It’s not good or bad. However, one day, I found out that there are days and nights. As a child of people who count the days by the moon. I thought someone somewhere count the day by night. 우리는 밤을 세지 않는다. 우리는 일곱 개의 낮을 센다. 날마다 밤은 저절로 세어지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다만, 어느 날, 요일(日)마다 딸린 밤을 발견했을 뿐이다. 그리고, 해가 아닌 달을 세는 민족의 자손으로서 어딘가 밤을 세는 생명체도 있지 않을까 궁금함을 풀어보았을 뿐이다. #나의_첫_영문_시 #시라고_해도_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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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돌을 들어올리면 옹기종기 안식하던 작은 생명체들이  세상에 존재를 드러내기엔 취약한 숨들이 혼비백산 도망을 가. 세련되게 세상을 살고 싶다면 기대하지 말거나 기대하는 것을 들키지 마. 그것이 바위처럼 튼튼하다 할지라도.

나쁜 것은 아니지만 어떤  기대는 가끔 나를 세상에 홀랑 다 보여주니까. 이 세상을 살기에 세련되지 않거든. 내가 하고싶은 말은. 그럼에도 아무렴 어때 라고 했으면 좋겠어. #뭐_어때_라며_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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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는 도처에 있다. 나를 바라보며 토닥토닥 다독여주는 것 말고도 나와 전혀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사는 것. 나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 역경을 극복하는 것. 다른 사람의 삶, 그것이 위로가 된다. 세상의 위로를 읽고 세상에게 위로 보내기를 부디 성심껏 살아서 나를 위로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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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는 걸까 잘못하는 건 아닐까

수십 번 지우고 쓰고 ...

밤은 깊어가는데 더욱 혼란한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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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안해도 지친다

심지어 쉬어도 지쳐 : )

그래도 뭐 살아야지 일상을 ...

+ 쉬는 날 컨텐츠 좀 찍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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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도 잘랐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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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색을 바꾸니 딴사람 같아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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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호기심이 많은 나는

당신의 질문에 진지하게 설명하기 전에

정말 이 문제에 관심이 있는지

아니면 그냥 추임새인지

궁금해진다.

추임새라면 왜냐고 묻지 말고 그냥 기분을 말해줘.

말 많은 건 나도 싫거든

#허무한_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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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힘들어야 생각이란 것을 하나... 싶다.

괴로우니까 힘드니까 끝없이 다양하게 "왜???"라는 질문을 한다. 고뇌를 한다.

#요가를_하면_힘들고_생각이_많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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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꽃이고 봄이고 마냥 노래이고 뮤비일 순 없겠지 어딘가에 불행의 씨앗이 떨어져 나 모르게 숨어 자라고 있지는 않을까?

내가 ��당하지 못하는 시간이 올까 봐 매순간 두렵다.

#겁쟁이와_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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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픔을

그 상실감을

겪어보지 않으면 몰라.

상실감 느끼지 않게

붙여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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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고 물을때 답하기 어려운 이유.

게다가 정말 궁금한걸까? 되려 궁금하기도 함.

https://youtu.be/3smc7jbUP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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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꿈꾸는 관계가 아니라면

나는

미련없어

누구라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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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롬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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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에 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