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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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끝내려 해
집에 오는 건 끔찍하다 개가 얼굴을 핧든 말든 아내가 ���든 아내 형상의 외로움만 기다리고 있든 집에 오는 건 끔찍하게 외롭다 그렇기에 조금 전까지 머문 곳의 억압적인 기압을 애틋한 마음으로 떠올린다 집에 오면 모든 게 더 나빠지니까 풀 줄기에 달라붙은 해충을 생각한다 도로에서의 오랜 시간 길가 차량지원, 아이스크림 어떤 구름의 특이한 모양 돌아오고 싶지 않았기에 그리움으로 침묵한다
집에오는 건 너무 지독하다 가정식 침묵과 구름은 단지 전시 권태에만 기여한다 그런 구름은 사실 수상쩍다 네가 두고 간 것과는 다른 재료로 만들어졌다 너 자신도 다른 흐린 천에서 잘려졌고 돌아왔고 싸게 처분됐고 달빛을 못 받았고 돌아오는 게 불행했고 엉뚱한 곳들에서 태만했다 솔기 있는 정장은 행주처럼 추레하고 낡았다
집으로 돌아온다 달에 착륙하듯 낯설게 지구의 중력 두 배가 된 노력 구두끈을 질질 끌고 어깨를 당기며 걱정의 스탠자를 이마에 더 깊이 새긴다 어둠이 깔린 집으로 돌아온다 메마른 우물은 연약한 가닥에 의해 내일로 이어진다 어쨌든 같은 날들의 맹공격에 한숨 쉰다 한 번에 하나씩이면 좋겠다
그래 어쨌든, 넌 돌아왔다 해는 지친 창녀처럼 오르락내리락하고 날씨는 부러진 사지처럼 미동이 없는데 넌 계속해서 늙어가지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지만 네 몸속 소금의 조수만 움직인다 네 시야는 흐리다 넌 네 날씨를 지니고 다닌다 커다란 대왕고래, 골격의 어둠 넌 돌아온다 투시력을 가지고 네 눈은 갈망이 되었다 넌 돌연변이 선물을 들고 집으로 온다 뼈의 집으로 지금 네가 보는 건 전부 뼈
이제 그만 끝낼까 해 초반부 루시가 읽는 자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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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나온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에게는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관련한 윤 대통령 쪽의 질문이 집중됐다. 야당의 예산삭감으로 인한 어려움을 부각해 위헌·위법적 비상계엄 선포의 당위성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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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토론] 우리도 산유국?.. '대왕고래' 앞날은 (1058회) - 2024년 6월 11일 밤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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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비한 대왕고래 학살 뒤 '포경 금지' 결정됐지만..
무자비한 대왕고래 학살 뒤 '포경 금지' 결정됐지만..


상업적인 포경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고래 종을 위기에 몰아넣었고, 20세기 전반에 걸쳐 일부 고래들을 멸종 직전까지 몰고 갔습니다.
고기와 기름, 뼈를 얻기 위한 포경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폭발물을 사용하는 작살과 초대형 산업형 포경선들이 등장해 고래들을 약탈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수 세기 전보다 훨씬 더 끔찍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고래의 포획량이 줄어들자, 포경 국가들은 훗날 ‘국제포경위원회(IWC)’로 자리 잡게 된 조직을 만들어 냈습니다.

회원국들이 처음 모였을 때, 그들은 각 나라들이 ‘고래’라고 부르는 바다 생물들이 제각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IWC가 관리하게 됐을 때 그 당시 주로 잡히던 고래들이 대형 고래로 알려진 수염고래와 향유고래였기 때문에, 그에 속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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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한달을 꽉 채워 보낸 1월 31일.
밀향기칼국수집에서의 오리보쌈.과 칼국수.
앞테이블 할아버지 단체 손님
옆테이블의 여고동창 모임인 듯한 아줌마들 그사이에 낀 우리들. 그리고 손흥민의 후반45분 동점골
시대를 아우르는 느낌적인 느낌의 그 순간이 몇시간을 지나 떠올려보니 또 추억이 되었구나.
2015년 1월의 마지막날. 3차쯤에 공차에 가서.
책갈피를 펼쳐놓고 마음에드는 것 한장씩을 고르라고 했다.
셈은 대왕고래를, 레송인 고등어를.
그리고는, 우리는 다이어리를 꺼내어 서로 보여주다가 셈의 제안대로, 서로의 다이어리에 무언갈 적어주기로 했다.
셈은 좋아하는 시를
레송인 오늘 우연히 보게된 글귀를
나는 칭구들의 다이어리에 오늘 공차에서의 시간을 시로 지어 적었다.
(맙소사. 시라니 ㅋㅋㅋ부끄럽지도 않냐 ㅋㅋ친구들은 그게 시라는 것을 모르는 것이 함정)
제목 : 공차
- ‘쩨’가 너희들에게 씀 -
그동안, 나는 공차를 좋아해왔지
오늘, 나는 허니밀크티 당도 50% 얼음×
넌 블랙밀크티 w 펄 당도 30% 얼음×
지금, 이순간 함께 즐거워서 난 이제 공차가 더욱 좋아질 것 같다.
푸하하하 누가 뭐래도. 난 만족스러움 우히히. 그러고 보니 친구들의 다이어리에 제목을 적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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