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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성
iamkenlee-blog · 4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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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 관한 짧은 고찰"
몸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영양학에 관심을 두지 않을 순 없어, 여러가지 식이요법을 두루두루 주워 듣고 일부는 직접 내 몸에 적용해봤다. 그 결과 현재 내가 실천하고 있는 방법은 양에 있어선 칼로리, 질에 있어선 GI지수와 존(Zone) 다이어트 법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존 다이어트는 전적으로 신뢰한다기 보다 각자 몸에 맞는 '탄수화물 : 단백질 : 지방' 비율을 알아서, 가급적 여기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하는 게 상당히 중요하단 걸 경험적으로 알게 된 거.
칼로리와 관련해선 내가 40대 초반까지 소비한 열량을 100이라고 할 때, 지금은 70~80선으로 줄여야 체중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아마도 두 가지 원인 때문 아닐까 싶은데 우선 나이를 변명삼아 매일 소화하던 운동량을 줄이자 당연히 근육 감소가 일어났고, 설상가상 기초대사량마저 줄었을 게 뻔하지 않나.
삼시세끼를 기준으로 하면 평소엔 2.5끼를 먹고, 저녁 약속이 있는 경우에만 부득불 과식을 한다. 과식한 다음 날은 어김 없이 1kg 정도 체중 증가가 일어나고, 3~4일 후 원래대로 돌아온다.
'점심'은 한자로 '點心'이라 쓴다. "마음에 점 찍는다"는 의미. 옛날의 점심은 소식이 기본이었음을 알 수 있다. 구글 검색했더니 농경 사회에선 아침을 든든히 먹고 점심은 새참처럼 먹었던 모양이다.
저녁을 많이 먹는 전통도 있다. 대표적으로 라마단이 그렇다. 다석 류영모도 식사를 저녁에 한 끼만 먹었기 때문에 호를 '多夕'이라 했다 하고, 제자인 함석헌 역시 스승을 따라 그리 했다고.
내 경우는 아침은 가볍게, 점심은 충분히, 저녁은 아침보다 더 적게 먹는 생활 패턴을 이어가고 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점심을 마음에 점 찍듯 먹는 거는 좀 아닌 거 같은 느낌이…
개인적 취미이면서 동시에 몸공부 일환으로 땅고 추기 위해 출입하는 밀롱가는 보통 저녁 8시 이후 시작해 12시 넘겨 끝나기 일쑤다. 나는 전철 막차 끊기면 곤란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남는 경우는 거의 없다. 끝까지 남은 사람들끼린 뒷풀이를 자주 하는 모양이던데, 인맥 확보라는 장점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체중 관리에선 치명적일만큼 좋지 않을 거 같다.
사교성 없고 '덕후의 언어'를 구사하는 나 같은 사람은 관심 가는 정보 교환이 계속 일어나지 않는 대화엔 적응을 잘 못하기 때문에 뒷풀이에 못 끼는 게 딱히 아쉽지도 않고.
첨부한 사진은 본문과 별 관계는 없고, 최근 일하는 사무실 직원과 함께 점심 먹을 때 찍은 거. 낙지찜, 해물탕 시식 후 에스프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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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w1472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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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괴불앵무는 앵무새 중에서도 매우 높은 지능과 사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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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just-said-that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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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 직전인데도 이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의 원인을 파악하는 중이다.
어제 저녁에 본 웹툰이 너무 우울했나? 아니면 사람을 안 만나서? 오랜만에 본격적으로 소설 작업을 시작해서 그 이야기에 심취했나?
사실 즐거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내 꽃길이 이제서야 보이는) 요즘인데. 이런 찝찝한 기분이 싫다.
이 또한 잡담인데 역시 우울한 건 나와 안 맞다. 일부러 우울한 컨텐츠, 소설, 드라마 같은 것들을 보지 않는 것도 이 이유. 소설을 예로 들자면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같은 거요... '백야행' 같은 거 있잖아���. 컨텐츠라고 하면 오은영 박사님이 가족 문제 상담해주는 것들... 영화로 치자면 '데이빗 린치' 같은 감독들 작품처럼요...
그만큼 우울감에 쉽게 동화되기에 아예 안 마주치는 것도 있다. 감정 이입이라고 해야 하나? 그걸 잘 해서. 그래서 일부러 유쾌한 것들만 접하려는 성향도 있다. 나 기분 좋으라고.
그리고 나는 내게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의 그 마음을 알 것 같은데 모르겠어요. 근데 여러분 어차피 저랑 볼 거잖아요? 굳이 제가 지금 관심을 가지지 않아도 될 것 같은...(ㅇㅅaㅇ) 지금 나를 제일 따르는 건 10대~20대 초중반의 여자 친구들. 근데 자주 그랬다. 사실 난 다 가진 그들이 왜 내게 관심을 주는지 모르겠음. 부와 명예와 창창한 앞길이 닦여 있는데 왜 저 따위에게...? 그리고 나보다 훨씬 사교성 좋고 재주도 많고, 그런 여자 동생들도. 왜 나 따위에게? 딱히 가진 것도 없는데요...
예전에 한 친한 동생이 그러더라. 내가 언니를 동경하는 이유들이라고. 예쁘고 옷 잘 입고 애들이랑도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고, 뭐 그런 거. 자랑인가? 근데 별 의도 없이 써본다.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고.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그렇게 많이 적을 만들고 다닐까. 겉보기에 그렇게 보이는 거지. 아마 내가 그 애들보다 '언니' 입장이라서 그럴 거다. 동갑이나 자기보다 어린 사람보다는, 본인보다 더 어른인 사람에게 선망의 감정을 가지기 쉬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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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2alpaca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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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가 롤러스케이트를 사달라해서 아오키랑 엄청 돌아다녔다. 우리 둘 다 롤러스케이트? 바퀴 4개 달린 그거?? 하면서 귀를 의심했다. 이건 내가 어렸을 때 신고 놀았던건데 이게 요즘 십대들 사이에서 다시 유행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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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피스타치오가 유행인가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피스타치오 크림이 들어간 디저트가 유행인거지. 어딜가나 피스타치오 크림이 들어간 디저트가 많다. 이런 유행은 누가 만드는 걸까. 나같이 보통의 평범한 소비자들은 이것은 못보던 것이다! 싶으면 그냥 사먹어 보는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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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저 조그만 박스에도 뮤온이 들어갈 줄 몰랐다. 뭔가 부스럭 부스럭 하길래 봤더니 몸을 구겨넣어 저기에 들어가 있다. 고양이한테 박스란 어떤 존재인걸까.
연못 건너 맞은편 집에 개를 새로 들인 듯 한데 얘가 교육이 안되어있어서 엄청 시끄럽다. 목소리가 아직 강아지인듯 한데 낮이고 밤이고 앙앙앙 하면서 엄청 짖는다. 친구들 보니 강아지들은 다들 입양하면 바로 트레이너 붙여서 기본 훈련 받고 펫스마트 같은데 가서 사교성 훈련도 하고 그러던데 얘는 아직인가. 이렇게 자주 짓는건 혹시 학대당하고 있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거 신고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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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age-chanhyeok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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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 내가 좋아하는 향은?
향보다는... 커피냄새, 빵냄새, 사람냄새 같이 보통 냄새라고 부르는 것들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단어도 향이라는 말보다는 냄새라는 말이 더 좋구요. 아침에 잠깐 스치며 맡는 빵 굽는 냄새는 좋아라 합니다.
변태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저는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남의 집에 가면 냄새부터 맡는거 같아요. 항상 집과 사람 특유의 냄새가 있단 말이죠. 그 집사람들은 그 집 냄새가 나는 법이죠.
어디서 들은 말이었는데, 냄새도 유전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생물학적으로 인간은 같은 유전자의 체취에는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든다고 합니다. 뭐 근친상간을 막기위한 본능적인 메커니즘 같은 거겠죠.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이성의 유전자가 자신과 적합하면 그 체취에 끌리게 되고, 자신과 신체 같은 곳이 아프다거나 하면 체취에 거부감이 든다고 해요. 앞으로 소개팅 하게 되면 서로 냄새부터 맡고 보는게 서로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냄새를 맡아보지 않고 사랑에 빠졌다가, 유전자가 반대하면 그 얼마나 슬프겠어요.
3. 내가 좋아하는 성격은?
제가 생각하기에 ‘성격 좋은 사람'을 보면 ‘우와 저 사람은 저렇게 빛나는 구나.’ 하면서 약간의 시기심과 짜증이 들어 버려서, 딱히 좋아하는 성격은 없는 거 같아요. 그런 사람들이 많지도 않구요. 제 생각에 저는 다른 사람에 관해서 좋아하는 건 없고 싫어하는 것만 많은 중2병 환자같아요.
personality의 어원은 페르소나(persona), 즉 가면이라는 의미에서 성격이 파생되어 나온 것- 라고 구글에 치니까 나오더라구요. 재밌는 것 같아요. 결국 성격이라는 건 ‘어떤 가면을 쓰고 있냐’ 라는 건가봐요.
더 찾아보니까 성격에도 유전적 요소가 많다고 해요. 소극적, 내성적, 외향적, 모험심, 사교성 같은 경우에 유전이 많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모친의 경우 조울증은 50~70퍼 센트 유전된다고 하는데, 그 경우 ‘세로토닌' 분비와 유지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적다고 하네요. 내분비계까지 닮는다니...
생각해보니까 앞으로는 미안하다고 할 필요없이 ‘어쩔 수 없어... 유전자 때문이야...’ 라고 말하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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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kenlee-blog · 11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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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고 피구라 께브라다 썰
오스발도 쏘도 & 모라 고도이 땅고 레슨 영상을 보다 보니 옛날에 혼자 이 짓 저 짓 시행착오 거듭하던 생각이 나서…
그때나 지금이나 내가 가진 밑천은 태극권이고, 핵심은 몸힘(=勁)이라고 할 수 있다.
땅고의 기본이자 핵심이 (음악에 맞춰) '걷기'란 점에는 이견이 없겠지만 그냥 두 다리로(=다리 힘만을 써서) 걸으면 절대로 안 된다. 이때의 '걷기 = 몸힘을 이용한 무게중심의 회전 및 이동'인 것이다.
태극권, 가라데 등 무술을 통한 몸공부로 나는 이미 이 개념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오스발도 & 모라 영상을 반복해 보면서 숱하게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 뒤 당시 나를 도와준 분과 재연해 보면서 '몸힘'을 땅고에 덧입히는 작업을 꾸준히 했다.
두 댄서가 영상에서 보여준 피구라는 총 36가지였고, 이 중 난이도 높은 거 빼고 대략 서른 개 정도의 원리를 얼추 파악했다.
연이은 삽질로 때가 무르익은 어느 날 문득, 땅고의 기본이 살리다(Salida)와 오초(Ocho)가 아니고, 히로(GIro)와 사까다(Sacada)로부터 파생해 나온 게 아닐까란 깨달음이 왔다.
관점을 바꾸자 그동안 내 머리속에서 따로따로 놀던 서른 가지 낱기술이 일렬종대로 딱 정렬이 돼 버렸다. (유레카!를 체험한 순간)
이거를 태극권 추수(推手) 수련법에서 쎄벼온 네 가지 요소인 프레스(press), 푸시(push), 워드 오프(ward-off), 롤백(roll back)으로 다시 풀어 나름의 땅고 체계를 세웠고, 갈증이 해소됐고, 그동안의 덕질을 일단락했다.
하지만 처음 땅고 수업에 참여할 당시 국내 현실에 크게 실망한 기억 때문에 다시 춤판을 기웃거릴 맘 자체를 품지는 않았다.
그렇게 십여 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혼자서 몸공부만 하고 있자니 너무 고독해서 정신병이 날 것 같길래 영국식 볼룸 댄스 추던 시절부터 알던 지인에게 연락해 뭐 좀 재밌는 거 없냐고 물어보니 땅고가 예전과 달리 저변이 좋아졌다고 알려줬다.
그래서 찾아가 봄. 첫수업에서 또 다시 내가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 이하 내용을 가르치면 미련없이 관두려고 했는데, 다행히 그렇지 않았다. 지인 말대로 과거에 내가 알던 것과는 아주 많이 달라져 있었다.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 땅고 라이프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사교성 떨어지는 성격으로 인해 쁘락띠까(=연습)하는 곳에서 사람들과 어울리기가 어려워 그냥 같은 수업을 여러 번 반복해 듣는 거로 퉁치기로 함.
한국에선 매우 안 좋은 방법이다. 내가 참여한 거의 모든 수업에서 성비가 어긋나 있었기 때문. 남 : 여 = 2 : 1만 돼도 감지덕지고, 심지어 3 : 1인 때도 있었다. 혼자 할 거면 집에서도 할 수 있는데 수업에서까지 그래야 한다니… 돈 낭비, 시간 낭비가 너무 심해 기분 안 좋을 때가 많았다.
특히 께브라다(Quebrada)를 몸에 익히기가 무척 힘들었던 기억. 이거는 오스발도 & 모라 영상에도 안 나오고, 내가 듣도 보도 못한 거. 게다가 반드시 두 사람이 함께해야지 혼자 연습한다고 될 것이 아니거든… 파트너가 있었다면 두어달이면 될 것을 (몸치란 사실까지 더해) 감 잡기까지 1년 넘게 걸렸다. 슬슬 밀롱가를 싸돌아다니기 시작한 시점 또한 께브라다가 몸에 익은 이후부터였다.
께브라다는 보통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며 남자 체중이 왼발에 있을 때 하지만, 좌우 균형에 강박이 좀 있어서 반대 방향으로도 연습을 하긴 했다. 하지만 밀롱가에서 써본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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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inner-side3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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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래도 저사람 보단 낫지, 어휴 저사람은 인생을 어떻게 살았길래 저래, 나는 진짜 저사람에 비해선 잘 산것 같다. 생각하는 나를 보면서 다른 사람들 한테 착한척 바른척 성격 좋은척 하는 내가 떠올랐다. 사실 실제로 나는 나쁘지 않고 착한편 이고 남들이 봤을때 성격 좋은편 이고 스스로도 사교성 좋다고 생각 했었는데.. 속으론 다른 사람들 보다 내가 낫다. 이러는걸 보니 나쁘단 생각이 들었다. 남들과 비교하기 싫어하면서 나보다 못한 사람은 없을텐데 나보다 못하다 생각하고 그걸로 자기위안을 하다니 이러고 싶지 않다. 하지만 저절로 드는 생각에 기분이 안좋다. 이 글을 왜 쓰냐면 어떤 사람 결혼식 하객들 차림이 너무 예의가 없다고 화가 난다 올라온 글을 보고 내 친구들과 오빠 친구들 하객들 옷이 정말 좋았기 때문에 저 사람은 친구들 한테 뭘 잘못한거 아닐까. 나는 다 어두운색 위주로 차려입고 와 준 친구들에게 고마우면서도 내가 잘 살았나보다 이런생각이 들어서 순간 남 보고 위안을 얻다니 하는 쓰레기가 된 기분에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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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ss1025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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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라스리의 퍼스널 로고 ]
대학을 다니며 얻은 별명. 글라스리. 
별 의미없는 퍼스널 로고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제 주위의 사람들이 애정을 가지고 편안하게 불러주는 이름이기에,
이 로고에는 친근함 + 사교성 + 편안함이 모두 들어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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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just-said-that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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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파인만(Richard Feynman)과 동시대의 과학자로서 동료였기도 한 앨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파인만의 예전 영상은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아인슈타인 영상은 별로 없네. 파인만이 워낙 사교성 좋은 성격이라 유독 학생들과 소통하길 좋아했던 걸 수도? 그래서 강의 자료나 다른 기자들과의 인터뷰도 많이 남기고.
이 문장이 해석은 안 되는데 아인슈타인도 파인만처럼 철학(Philosophy)을 부정했던 건 알겠네요. 과학이 철학을 부정했던 게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새삼 들어 숙연... 철학이 뭘 그렇게 잘못한겨. 그냥 과학 쪽 지식인들은 철학이 가진 모호함(부정적으로 얘기하면)을 끔찍하게 여겼던 것 같다.
철학에 대해 깊게 알진 못 하지만 굉장히 흥미로운 학문이라고 난 생각하는데. 해석할 여지가 있고 나름의 답을 도출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과학자들 입장에선 아닌가 보다. 쩝. 모든 과학자가 철학을 싫어하진 않겠지만
과학+증거+논리+증명=이 세상의 전부
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학자들에겐 '철학=신학', 이런 느낌인가 봐. (ex. 앨버트 아인슈타인, 리처드 파인만, 로렌스 크라우스, 리처드 도킨스)
덧.
리처드 파인만은 사후에도 객관적인 진술(일화 등)이 많이 남은 반면 아인슈타인에 대해선 많지 않다. 아인슈타인에 대한 여담 보면 뭔가 다 합당하지 않은(생전 아인슈타인이 ~한 길을 걸었더라면 절대 이런 생활은 안 했을 것 같은데 ~했다고?) 정보들의 나열. 미심쩍...
이것도 생전 두 사람의 성향을 보여주는 것 같다. 파인만은 소통을 좋아하는 사람이었고, 아인슈타인은 다른 이들과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에너지를 얻기보다 혼자서 연구하길 좋아했던 사람으로 보인다. 그래서 굵직하고 확실한 정보만 믿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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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kenlee-blog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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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고 오치또
몇 년 전부터 유행하는 관용 표현 중 드문 기회를 잡았을 때 "삼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던데 땅고판에서 뜻 맞는 파트너 만나기도 비슷할 듯. 전에도 한번 쓴 듯한데 사교성 없는 나는 일찌감치 포기하고 피구라(=Step) 알려주는 수업에 참여한 뒤 혼자 이미지 트레이닝만 하느라 진도가 2배 이상 더뎠다. 코로나로 인해 2년 가까이 밀롱가 출입을 못하는 동안에도 방에서 혼자 꾸준히 이미지 트레이닝 함. 그사이 나도 모르게 컵에 채워 넣던 물이 한번 넘친 듯, 밀롱가가 다시 열렸을 때 이전보다 모든 면에서 편안하게 주도권을 갖고 움직일 수 있게 됐다. 물꼬를 한 번 트니 덩달아 저절로 해결된 것도 꽤 있다.
하지만 이미지 트레이닝 만으로는 사실상 불가능한 피구라도 있다. 대표적으로 백사까다(Back Sacada). 자칫하면 여성의 발목을 까게 돼 혼자 연습만으론 절대 안 되고 둘이서 익숙해질 때까지 합을 많이 맞춰봐야 한다. 하지만 이거는 할 수 있음 좋지만 못해도 음악적 표현에는 그다지 영향을 주지 않는다.
'길'을 뜻하는 'Camino' 어미를 'Caminito'로 바꾸면 '좁은 길'로 의미가 바뀐다. 꼼빠드레 - 꼼빠드리또, 뽀르떼뇨 - 뽀르떼니또 등등이 다 이런 관계다. 땅고에서 오치또(Ochito)는 오초(Ocho) 피구라를 짧고 간결하게 쓰는 걸 말한다. 논리적으론 오초의 응용이라 별거 아닌 거 같지만, 나는 여전히 잘 못 함. 앞서 말했듯 백사까다는 못해도 큰 지장 없으나 오치또는 음악 표현에 꼭 필요한 피구라다. (가령 후안 다리엔쏘 악단 연주 중 'Que Importa', 'No Mientas' 같은 거) 그래서 아는 분께 부탁해 집중 연습을 두어 번 했음에도 연습 때는 잘 되는 듯하다 정작 밀롱가에선 음악에 딱딱 맞춰 쓰질 못하겠더만.
얼마 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유이무삼(唯二無三)한 여선생님 중 한 분과 추면서 '아... 여기선 오치또를 해야하는데~'란 부분이 있었지만 결국 못했다. 주저하는 마음으로 하면 99% 실패하기 때문에 밋밋하게 끝낼 수밖에 없었는데, 스트레스까진 아니나 '이거까지 했으면 최고의 딴다를 완성할 수 있었을텐데'란 아쉬움이 주기적으로 떠오르는 걸 보니 아마도 마음에 계속 남아있었나 보다. 이럴 때 글을 쓰면 맺힌 걸 배설하는 효과가 종종 있으므로 이렇게 남김. 오치또는 하나의 피구라가 아니고 다양한 변형이 있다. 이중 음악 표현에 꼭 필요한 두어 개 정도를 몸이 기억하면 훨씬 재밌게 놀 수 있을텐데... 늘 그래왔듯 언젠가 되는 날이 오긴 오겠지. 가능하면 올해를 넘기진 않았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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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fancafe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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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톡] '방.톡' 부록 '지.못.미 BTS'
BigHit_BTS / 14.06.0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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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톡> ‘지 못 미 BTS’
365일 멋있을 것 같은 ‘방탄소년단’이지만! 이 자리를 빌어 방탄소년단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만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담당자는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할 의무를 잠시 놓겠습니다.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방탄소년단…. 그리고 사장님 용서해주세요… 그럼 시작!
1. 뻗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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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뻗음 2222 그리고 도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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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본인의 간곡한 요청이 만들어 낸 결과 (a.k.a 대두 짤을 위해 포즈를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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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맏형이지만 무려 1년을 놀려먹는 진 포즈 따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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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자유(를 생각한다는)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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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랩몬 가발 인기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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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아이고, (뷔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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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물 마시는 거 처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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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비운의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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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등잔 뒤가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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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그림인가, 실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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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우린 하트를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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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이상한 코 쓰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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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버섯돌이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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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안무인가 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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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스트레칭인 척 몰래 자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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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또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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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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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쩜ㅁㅁ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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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비상 탈출 랩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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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뜬금포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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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Natural Se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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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호잇~ 호잇! 둘리는 소중한 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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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방탄의 아버지 사이버 세계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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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날아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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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BTS -END
<방톡> 부록 Bonus! 요건 몰랐지?
BTS Lounge 편에서 멤버들이 직접 그린 <미래에 내가 살고 싶은 집>그림을 통해 그림 심리테스트 진행! 방탄소년단도 모르는 비밀 비밀 심리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독자이벤트로 진행 된 그림을 열심히 그려준 방탄소년단. 그들이 그린 그림들을 통해 마음 깊은 곳의 심리를 때려맞춘다! (너무 진지하게 보지는 말아주세요. 단지 재미입니다.)
랩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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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SWWWWWWWAG한 랩몬스터의 그림. 프레임 안에 좋은 건 다 넣은 듯 하다. 현재 정서적으로 안정된 상태이며 많은 것에 관심을 두고있다. 또한 내성적이며 생각이 많고 내면적 본인의 세계가 뚜렷하며 본인의 원칙을 중요시 여긴다. 자신의 일에 많은 사랑을 받길 원한다.
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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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간단한 그림. 그의 심리가 어떤지 알아보기 어려울 만큼 단순하고 간결하지만 최대한 꼬투리를 잡아 분석!
그의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플갱어의 온화한 표정을 증명하 듯 정서적 불안감은 제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많은 것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나름 외향적인 성격에 사교성 또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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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지막하고 꽉 채운 그림이 인상적.
온화한 정서의 소유자이다. 현재 많은 것에 흥미를 느끼고 있으며 내면에 작은 고민이 있다. 타인에 대한 경계심으로 처음엔 낯을 좀 가리지만 사교성이 좋아 금방 친해지며 사이가 깊어질수록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제이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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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스케일의 집. 본인의 애완견을 빼놓지 않는 센스.
근심 걱정은 다른 세상 이야기. 매우 외향적이며 사교성이 좋다. 다만 친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타입. 본인의 감정 표현에 솔직하고 소통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현재 매우 심리는 안정적이지만 어느 한 가지 고민에 빠져 생각이 깊다.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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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근법을 아는 남자! 3D 이미지를 보는 듯 하다.
명석한 두뇌를 지니고 있다. 외향적이고 개방적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그 사랑에 보답하고 싶어한다. 본인의 뚜렷한 목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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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인지 선풍기인지... 강아지인지 먹구름인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지내기를 좋아한다.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주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하지만 알고보면 내성적인 성격! 현재 고민으로 인해 약간의 불안감을 지니고있다.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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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이 빠지면 아쉬운 사람.
현재 안정적이며 자유로운 감정으로 가득 차 있다. 풍부한 감수성을 지니고 있고 자기 주장이 강하다. 또한 사람과 낯을 가리지만 금방 가까워진다.
‘요건 몰랐지?’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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