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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 세계여행] 혼자 캠핑하면서 눈이 팅팅 붓도록 울다니.. / 나홀로 첫 차박 중 눈물샘 고장 🇷🇺 우수리스크 러시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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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설 선생 유허비 담장에서 ... #Уссурийск #Ussuriysk #우수리스크 #라즈돌라냐강 #수이푼강 #슬픈강 #니콜리스크 #연해주 #블라디보스톡 #북간도 #용정 #서전서숙 #헤이그특사 #만국평화회의 #대한제국 #고종 (Ussuriysk, Russia에서) https://www.instagram.com/p/B22-I-Zje5b/?igshid=pisbt21xv4j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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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여행책 추천, 트립풀 블라디보스톡 환전,물가,맛집 유럽여행 리얼후기 2시간만에 갈 수있는 제일 가까운 유럽여행 이번 명절 추석여행으로 어떠신가요? 러시아는 비자 없이 여행할수 있게된지 5년이 되었다구해요. 2019년 9월 추석 트리풀 블라디보스톡 책을 보며 추석여행 추천합니다~ Tripful 블라디보스톡 샤마라, 하바롭스크,루스키섬, 우수리스크 #트립풀블라디보스톡 #여행책 #여행책 #블라디보스톡여행계획 #블라디보스톡여행책 #베스트셀러 #신간 #bookcover #本 #読書記録 #読書 #読書倶楽部 #読書女子 #アスペクト #そしてバトンは渡された #瀬尾まいこ #小説 #本 #本が好き #本が好きな人と繋がりたい #読書好きな人と繋がりたい #読了 #book #books #bookstagram #本屋大賞 ★협찬★ #선팔 #맞팔 #북카페 #책스타그램 #책추천 음악: For Now URL: https://icons8.com/music/ http://m.blog.naver.com/wntlrgod https://open.kakao.com/o/gRVe4wob https://www.instagram.com/p/B13GveeBILT/?igshid=16br2prbpw2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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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초저가 [러시아] [부산出]블라디보스톡+우수리스크 3일/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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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과 횡단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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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과 횡단열차
2015년은 내인생에 한 획을 긋는 한해가 될줄 알았건만 지나고 나니 다 똑같은 일년 중 하나였을 뿐이다. 내가 얼마나 무모한 인간인가를 실감하기만 했다. 그리고 심지어 그 무모함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나는 ��줄 아는게 많은데… 그걸 증명할수 있는 쯩이 없더군… 그냥 귀찮아서 안따놨더니.. 외국에서야 인터뷰에서 증명 가능하겠지만 헬조선이 어디 그러한가.. 서류에서 바로 탈락이라 인터뷰장 들어가 보지도 못할 거야… 2016년 상반기 정도는 증명서를 따는 데 온 힘을 기울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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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돌아다니며 그래도 러시아에서 생존하는 것보다는 회사가 낫지 않을까 싶었는데 작금의 일들을 생각해보면 꼭 그런 것도 아니다. 아… 내가 미친거야 너네가 미친거야….
여튼
내가 러시아에 첫발을 딛은 것은 2015년 만우절이었다.
4월 1일날 오후에 서울보다 1시간 느린 블라디에 도착해서 숙소 못찾아서 대박 헤메다 겨우 찾아서 짐을 던져두고 식량을 좀 사고 MTC 가서 심카드를 샀다.
4월 2일날 블라디보스톡을 폭풍 구경하였다. 참고로 블라디보스톡 4월 2일 대박 추웠다.
↑ 개추움 바다에 얼음 있었음;;
↑ 진짜 추움.. 나는 심지어 장갑도 안가져갔었다.
↑ 소비에트 유원지.. 엄청 추움
↑ 군사박물관??? 바닷가 언덕 위라서 더 추움
↑ 개선문… 추워
↑ 추위와 굶주림에 죽어가다 노점상에서 산 만두. 내평생 이것보다 맛있는 만두는 먹어보지 못했음…
그밖에 잠수함박물관 같은걸 쓱 둘러보고 (그때만 해도 러시아버스에 감히 도전할 생각은 하지도 못하였다) 굼백화점을 구경하다가 숙소로 돌아가서 러시아인들이 노는 것을 우두커니 지켜보다가 7시 쯤에 기차역으로 출발하였다. 내 기차는 23시 59분인지 그랬지만 걍 밤에 가는 것보다 그때 가서 앉아있는게 나을 것 같았다. 날씨는 더 추워지고 심지어 비도 오고 있었다…
그리고 더욱 심각한 문제는
내가… 기차역이 어디있는지 몰랐음.
그래서 엉뚱하게 블라디보스톡 부두(MOPC!!)에 들어가서 기차를 대체 어디서 타냐고, 안그래도 영어 못하는 사람들을 괴롭힌 다음에 뱃사람풍의 친절한 러시아 아저씨의 도움으로 기차역은 부두의 옆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 진짜 가방은 25kg지 비는 오지 춥지 배는 고프지 긴장은 긴장대로 되지..
그나마 러시아 심카드를 사길 잘했다.. 사람들과 카톡을 하며 정신을 붙들고 있었다.
(참 내 E티켓을 진짜 철도티켓과 바꿨다. 블라디보스톡 �� 영어 소통에 문제 없었음-독일보다낫다;)
그러다가 23시 59분경이 되었다. 물론 영어안내 따위는 없으나 눈치와 친절한 러시아인 할머니의 도움으로 무리없이 플랫폼으로 나갔는데..
….. 날씨는 더더더더더욱 추워지고 눈이 오고 있었고 사람들은 봇짐을 들고있고 무슨 피난민 행렬같았다. 나는 그 와중에 기차 칸(wagon)을 잘못 탔다. 6번을 타야 하는데 1번을 탔다. 곧 자리 주인과 승무원이 와서 러시아어로….. 너는 잘못타고있어… 라고 얘기했고 나의 러시아어 실력이 0임을 눈치챈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내 칸의 내 자리로 갈 수 있었다. 내 맞은편에는 우즈베키스탄 청년이 있었는데 나를 매우 반가워하였다. 물론 러시아어로 말이다… 그가 담요와 컵 등등 내가 필요한 모든 것을 챙겨줘서 나는 그거 어떻게 받아오는지 모른다.
↑ 이걸 우적우적 씹어먹으며 무거운 가방과 날씨와 긴장을 견뎠다…
↑ 아직 신발이 깨끗하군
↑ 블라디보스톡역 플랫폼!!!!! 평화로워 보이는가!!!!!!! 저기서 4월초에 봇짐을 메고 러시아인 틈바구니에서 까치발들고 기차를 기다리는 것은 다시는 하고싶지 않은 경험이다. 심지어 입구에서 여권하고 빌롓 검사하기 때문에 시간 더 걸림. 나는 장갑도 없었어..
↑ 우즈벡인이 계속 뭔가 권하여 거절하기도 그렇고(사실 거절하는 러시아어를 몰라서) 계속 먹다가 진짜 지쳐서 잠좀 자겠다고 하고 누웠는데 우수리스크 역에 도착하였다. 저거 눈이다.
그렇게 자는둥 마는둥 하다가 일어나보니
이런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그리고 당신은 이런 풍경을 앞으로 50시간 넘게 계속 보게 됩니다.
강원도에 자작나무숲이 있다지. 나는 절대 안갈 것이다.
기차에서의 3일 동안 평생 볼 자작나무를 다 봤다.
그렇게 울란우데까지의 50시간, 말도 안통하고 먹을 것은 러시아 홍차와 도시락, 기름진 러시아음식 뿐인, 창밖으로는 자작나무밖에 안보이는 기나긴 여정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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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러시아어 카페나 러시아 여행 카페 같은 데 간혹 들어가면 한달 두달 전부터 러시아 여행을 계획하면서 여자 혼자 러시아 여행하기 어때요? 하고 걱정 가득한 말투로 묻는 사람들은 흔히 볼 수 있다. 나의 경우에는 키릴 문자를 원래 읽을 수 있었고 가이드북이 하나 있었으나 그밖에 별다른 준비는 안했고 심지어 울란우데 이후의 일정은 마음 가는 대로 즉흥적으로 결정했기 때문에 (그냥 할일 없이 앉아서 빵을 뜯어서 새들에게 던져주고 있다가 오늘 떠야��군! 하고 생각하고 기차역 가서 급 표 예매하고 숙소 대충 예매하는 그런식) 내가 저 질문에 대답을 한다면 나쁘지 않아요. 근데 준비 하는게 더 좋을것 같긴 해요… 정도쯤 되려나..
근데 여자 혼자라면 웬만하면 001번 제일 좋은거 타는게 좋을듯. 러시아 기차는 1번부터 시작해서 숫자가 높아질수록 안좋은 기차인데 내가 탄건 99번 이었다.. 같이 탄 사람들이 너무………………….. 노동자 풍의 사람들이라 혹시 심심하면 꺼내려고 했던 아이패드는 꺼내지도 못하고 여행간다고 말하는 것도 안좋을 것 같아 가스찌니짜에 일하러 간다고 했음;; 간혹 블로그 보면 아이패드 꺼내서 놀았다는 사람들이 있던데… 99번이 아니었나.. 그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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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우수리스크 사역보고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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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에서 '[버스타고세계일주 6화] D+10 행복끝, 고생시작 (우수리스크 우정마을부터 하바롭스크까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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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에서 '러시아에서 공기대회 - 공최몇?! ( 우수리스크, 우정마을, 버스타고세계일주, 캠핑카유라시아횡단, 캠핑카세계일주)'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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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OG]|(ENG SUB)|Papabro|러시아의 소도시 우수리스크, 하바롭스크를 지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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