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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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adult · 10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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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균형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러니까, 조금 더 써야 한다고 생각해. 누군가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 것도, 또 음식을 먹거나 영화를 보는 것 따위의 모든 행위들은 정말 많은 에너지를 소모시키곤 하잖아. 생각보다 많은 눈치를 봐야하고, 챙겨야 할 것들도 많고 말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누누히 외로워서 누군가를 찾곤 하지만.
잘난 사람이 되고자 하기보다는 그냥 누군가가 찾아주길 바랐어. 차라리 이름이라도 지어주길 바랐지. 나는 내가 얼마든지 그들을 위해 달려갈 수 있는 어떤 사람이 되고자 했지만 난 영웅이 아니니까. 결국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의 한계를 맞닥뜨리고는 놀랐지. 마흔이 다 되어가는 나이에 그런 생각을 마주한다는 게. 이 긴 시간동안 나는 내가 영웅이라도 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는 게. 그게 너무 웃겼어. 그리고 나는 늘 함께 무엇인가를 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게 기뻤다.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마음의 균형, 그리고 너무 많이 겹쳐져있는 과거 인연의 레이어들로부터 스스로를 구출하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는 했지. 어떤 날에 어떤 사람을 만나든지 조금 더 즐겁고 신날 수 있기를 기대했고. 그리고 너무 많은 비용이 소모되더라도 기뻐하는 얼굴을 볼 수 있다면 내 마음이 행복했으니까. 나로 인해 누군가 기뻐하는 것이 좋아. 아마 왠만하면 그걸 싫어하는 사람은 드물거라 생각하지만 내가 뭘 알겠어.
일단은 오늘도 모르쇠로 일관하며 나는 나 좋아하는 일들만 하는 거야. 그게 긴박한 일이든 조금 더 해야하는 일이든 내가 밀어둔 일이든 무엇이든지간에 조금 더 즐기고 싶고 견뎌내고 싶고 또 더 함께 하고 싶다면 그렇게 하기로 했어. 그런 즐거움이 나에게 또 주어진다면 얼마나 좋겠어? 나는 내가 기뻐하는 모습을 조금 더 보고 죽고 싶어.
나와 내 사랑하는 가족과, 나를 위해 견뎌준 사람들과 그리고 또 너희들의 행복한 얼굴을 조금 더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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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actlygreatlady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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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바로 넌데?
살다보면 그런 유형의 개새끼들이 있다.
내로남불하면서 내로남불이라고 욕하는 놈들
정작 세상중심엔 자신을 두고 이기적인놈은 나라고 한다.
온갖 주변사람들 다 끌여들여 사람을 사람으로 해결하려고 하고, 이득은 자기가 다 챙겨가고
늙은이 새끼들하고 일하면 안되는 이유가 이런것이다.
ㅇㄱㅎㅆㅂ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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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just-said-that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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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늘도 일찍 못 자. 오자마자 자고 일어나니 밤 12시 30분이어서 이제 씻고 머리 말리거든요. 흑흑. 출근하기도 전에 일어나 밥 먹으면서부터 얼른 퇴근하고 싶다는 생각은 나만 해? 개피곤. 씻고나서 속이 느끼해서 콜라 한 캔 뜯었고요. 오늘도 고생했다. 지금도 침대에 눕기도 전에 벌써부터 퇴근하고 싶어.
1. 자꾸 감정적인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하니까 나만 힘들다. 똑같이 이성적인 지인에게 "근데 나 빼고 (가족) 셋은 화목하다? 서로 이해가 되나?"라고 하니까 "다 감정적이니까. 서로의 모습에서 자기가 보이는 거지. 이상한 사람들 틈에선 정상인 사람이 이상해 보이니까." 이러고. 이 논리가 제일 이해간다.
2. "아니, 근데 아빠는 또 내가 그렇게 말하면 엄마가 상처 받으니까 하지 말라는 거야. 왜 상처 받아?"라고 또 물으니 "자기 여자가 무시당하는 건 싫은 거지. 우리 아빠도 그래."라며.
3. "그럼 집은 왜 나가라고 하는 거야? 뭐만 하면 자꾸 독립하라고 하고 나가겠다고 하면 왜 그러냐는 거야?"라니까 "우리 엄마도 그래. 그냥 말버릇인 것 같아."라고.
계속 얘기하지만 엄마는 외가댁이 아빠에게 상처 준 걸 인정하지 않는다. 아빠가 외가댁에 서운하게 대하는 것에서 엄마가 정말 불공평하다고 느꼈다면 애초에 아빠에게 따졌을 텐데 한 번도 그러신 적이 없다. 엄마도 결혼할 시점에 외가댁 식구들, 그리고 엄마가 아빠한테 못 되게 군 걸 인정하고 싶지 않은 거지. 자기가 사랑하는 가족한테 실망했다는 걸 인정해야 하니까. 그렇게 30년을 넘게 사신 거다. 그걸 인정하고 마음 편하게 받아들이면 되는데, 그리고 아빠가 외가에 서운한 모습을 보이면 과거 기억을 떠올리면서 이해하고 넘어가면 엄마 마음도 편할 텐데. 왜 그렇게 힘들게 사시는지를 모르겠다고... 그리고 그런 푸념을 왜 내게 하시냐고... 그것도 내가 아빠한테 굳이 확인하지 않을 거라 계산해서 엄마는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워낙 감정적이라 거기까진 생각 못 하고 그냥 하소연하시는 걸 수도 있고. 엄마의 하소연엔 가끔 과장도 섞여 있어서 어쩔 땐 믿지를 못하겠다. 내가 당신 편을 들어주길 바래서 엄마 쪽에 더 유리하게 각색하시는 거지.
어쨌든 역시 자기랑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이 한 명은 있어야 정상임을 인정받고 숨 좀 쉴 수 있다. 그 애도 "근데 그렇게 깨갱 할 거면 (날 건드는 사람들이) 처음부터 왜 건드는 거야?"라고 이해가 안 된다고. 그래, 그게 이해 안 되는 내가 이상한 게 아니라고...
내 주변에만 유독 감정적인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결국 그런 애들이랑은 친구여도 다 손절 했다. 지금 남자친구랑 같이 일하면서 나 엿 먹이던 두 새키들도 예민한 시기라 내가 말만 안 하고 참고 있는 거지, 네 새끼들은 내 눈 피해서 평생 조용히 살아라. 너희를 용서하는 일은 없을 테니까. 제발 커리어도 안 들어오고 저대로 짜져 살게 해주소서...
어쨌거나 이번에도 다시 감정적인 사람 얘기로 돌아오자���. 대표적으로 그냥 자기 시기심을 참지 못하고 친구를 궁지로 몰아넣는 애들. 자기 처지가 나보다 낫다고 확인받길 원하면서 '난 요즘 이래서 힘들어. 넌 어때?'라고 떠보는 애들. 진짜 질리도록 겪었다. 차라리 싫으면 싫다고 표현하지, 그럴 깡조차 없고 자존심만 살아서 주변사람들 틈에서 기생하는 사람들.
가끔 내게 안부를 물으면 '평범하지, 뭐. 넌 어때?'라고 대답하면 답이 없는 지인들이 있다. 무엇...? 이것도 내가 못 지내고 있길 확인받고 싶은 걸 수도 있고, 그냥 안부만 묻고 싶었는데 막상 자기 근황을 얘기하려니 껄끄러운 상황이라 더 이상 대화를 이어나가지 못 하는 걸 수도 있고. 내가 보기엔 후자인 듯하다. (나쁜 쪽으로 의심하는 건 안 좋은 거지만 하도 날 떠보는 인간들을 많이 겪어서 '얘도 혹시...?'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렇게 믿는 게 정신건강에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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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dlee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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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성향 혹은 성격이 완전 같지 않으면서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비슷한 사람들이 내 주변에 있다는 것에 큰 감사함을 느끼는 요즘이다.
공간을 다니기만 했지 실제로 나의 공간을 제대로 만들어 본 적이 없었다. 공간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몰랐던 부분들을 배워가고 있다. 소소한(?) 사고들도 종종 생기고, 계획과 달라지는 부분은 당연히 존재하고. 모든 유형의 공간운영자에 존경심이 생기는 요즘이다.
동업자 분과 같은 사진을 보고 비슷하게 깊은 인상을 받는 것. 내가 모르고 있었던 내 취향의 전시를 적절한 시기에 알게해주는 친구. 취향과 스트레스 해소법이 비슷해서 나 혼자 땅꿀파고 있는데 본의아니게 웃음 선사해주는 w군. 본업이 다소 흔들리는 시기이지만 하루하루 감사하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과거의 나와 비교하는, 성장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했다. 전에도 삶의 다른 주제에서 나 스스로 성장했구나 느꼈던 시점이 있었는데 그때도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참으로 컸다.
이번에도 주변사람들 덕분에 성장중이구나 싶다. 동일한 취향을 가진 동업자분의 실행력. 역시나 높은 실행력으로 멋지게 커리어를 전환한 친구. 나만의 일을 꿈꾸면서도 본업에서 책임감있게 일하는 w군. 내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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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radio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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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 반에 타는 관광버스랑 버벌진트가 부르는 추억의 자장가가 내 찐 추억감성인데 아는사람 한명도 못봤다. 진짜 잠시 스쳐가는 이상한 생각인데 멱살을 붙잡아 놓고서는 같은 생각 마주하는 사람을 만나면 어떤기분일까. 눈썹에 날치알 두 키워드만 이야기해도 헐 그쪽도요? 한다거나 포도알과 물빠��� 포도알을 이해하고 어이없는 웃음을 짓는 것 같은 일 말이다. 요즘엔 별게 다 필요 이상으로 신경이 쓰이거나 신경쓰이는 기분을 애써 재미가 하나도 없다는 둥 시시때때로 그런 감정을 퉁쳐버리는데 선수가 되었다. 너무 바쁘게 아주 집중하면서 잘 지내고 있는데 그런데서 또 함께오는 불안감 덕분인가보다. 다 온전했으면 좋겠다 항상 그랬듯이 나무토막 같은 유도 무도 없고 시작도 끝도 없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고 주변사람들 다 너무 사랑하고 주위의 있는 모든 것들이 보푸라기처럼 일어나지 않고 잘 잘 조용히 잘 있어줬으면 좋겠다 특히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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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suiiii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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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대초반 생일에는 그냥마냥 시끌벅적 중반에는 왠지모를 공허함과 우울함 이제 후반에는 우울도 즐기는 경지에 그냥 덤덤스 그래도 변함없이 챙겨주는 주변사람들 . 이번에는 축하해주는 모든 사람들이에 커피쿠폰을 쐈다 그냥 뭔가 이 바쁜 인생 생활중에 내가 뭐라고 축하문자를 해주는건지 몰라 그냥 다 감사하다!!! 오늘 생일인데 나의 런치는 바닐라우유... 뉴가 저거 맛있다했냐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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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218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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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부모님이 날 부를때 식은땀이난다 도망가고싶다 소리지르고싶다 아무짓도안하고 내이름만불러도 머리를움켜쥐면서 제발 나좀 내버려두라며 뛰쳐나오고싶은 충동이든다 동네 슈퍼에서 옆집아주머니와 마주쳤을때 혀깨물고 죽어버리고싶었다 사람들이 불편하다
원래도 그리 살가운 인간은 아녔고 사람을 좋아하진않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증상은 심각해져가고있다
물건을사러 가게에 들어올때 직원이 나를보며 '뭐 필요한거 있으세요?' 하면서 붙을때 소리지르고싶다 불편하고 울고싶다 언젠가는 밖에 나가야하고 밖에나가서 물건을 사야하면 사람과 대화를 해야하는데 겉으로는 웃으며 맞장구쳐주고있지만 마음속에서는 절규를하고있다
나혼자있고싶다 외로운건싫은데 오랫동안 외롭게지내다보니 외로움에 익숙해져서 외롭지않으면 이상한기분이든다.
내 습관중 하나는 내방문을 잠그는습관이다
몇년전부터 갑자기 그런 습관이생겼다 문을 잠그고 무언가를해야지만 내가 안전하고 속박에서부터 벗어난 기분이 들기시작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망가진걸까?
내가 나를 망친거같다
내환경 내 주변사람들 복 지지리없는것도 한몫하는거같다
모든게 원망스럽다 결국 다시 증오는 내주변환경과 그사람들 혐오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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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na-shinminjoo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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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늦은밤..가족모두 퀸을 보고 왔다. 딸아이 잘시간이 훨씬 지났지만 졸지 않고 끝까지 봐서 대견하기도 하고 사실 나는 별로 보고 싶지 않았 는데..주변사람들 대부분이 퀸의 노래에 빠져있어..자주 듣기도 해서..ㅋ 안봤으면 살짝 후회했을지도 모르겠다. 오늘 아들생일이라..어제저녁때 아침은 맥모닝으로 시작하고 싶다해서 알람맞춰 일어나 시켜주었다.에구구 그럼모해 보일러를 안틀구 자가���구 아들은 넘 추웠을텐데... 새벽귀가때 아들이 내가좋아하는 편의점샌드위치를 사왔다는데 감기약 먹고 잠이들어버려 기억도못하고..아들이 지금 말해줘서..어 너랑 잠결에 대화한거 조금씩 생각나...ㅋㅋ 일단 딸램 재우고 나와서 아들 기다리려다 잠이들어 문단속도 보일러도 단도리 하나 못하고잔거라 아침부터 멘붕상태..딸이 조금전 학교가기전 이뿌다고 창문열어 보여준 하늘 구름은...음..설레20년전 오늘 날씨도 이랬을까? 학원일정으로 늦는 딸이라 함께 못하지만 오늘은 아들과 하루를 꼬박보내려한다...내가 해줄수 있는건 맛집 골라 사주는거!!나도 애낳느라 힘들었을 오늘을 일하며 보내고 싶지 않다! 아들아~생일 축하해! 너에게 처음 해준말이 행복하게 해줄께!!!였는데... 실천하지 못하고 산거같다.네가 처음이라 그랬다... 미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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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tv7004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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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안 받았어' / 누가 당신보고 받았다고 했어 / 이재명,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즉각 반박 / 김용이 받은 것도 아냐? [공병호TV]/ 결국 다 밝혀진다 / 주변사람들, 본격적으로 입을 열다 / 이재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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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just-said-that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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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1. 가끔 누구한테 되로 주고 싶어하는 날 보면 그런 생각을 한다. '이게 바로 복수심 아닌가?'
그런데 복수심이라고 하기엔 오지게 당해도 '더러운 거 밟았다' 하고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도 있단 말이죠? 그리고 나 스스로를 망가뜨리는 일도 안 하고. 그래서 갸우뚱했는데, 그 차이인 것 같다.
개인적 원한이 있으면 그냥 패스. 그런데 사회악이라고 생각하면 그걸 뿌리 뽑으려는 기질. 예를 들면 숱하게 손절한 사람들은 그냥 손절 한 쓰레기들이라고 생각하고 난 지나가는데.
나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 힘들게 하는 사람, 착한 사람들 이용해먹는 사람, 자기만 알아서 남한테 피해주는 사람. 이런 사람처럼 나로 끝나는 게 아니라 죄 없는 사람들까지 낭떠러지로 밀치는 사람들은 지구 끝까지라도 조지려고 하는 기질이 있다.
너흰 내 속이 읽히지도 않을 거야. 내가 너희를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 열심히 죽은 듯이 기다리렴. 며칠 뒤가 될지, 몇 주 뒤가 될지, 몇 달 뒤가 될지. 아님 몇 년 후에 갑자기 그럴지. 내 입에서 어떤 말들이 터질지 조마조마하면서 살아.
근데 보면 그걸 이미 깨달은 사람도 있고. 그냥 보면 웃긴다. 그 하찮은 자존심이. 대체 다 잃었으면서도 꿋꿋이 나타나는 인간들이. 더 잃을 게 없는 사람들+지금까지 이뤄놓은 걸 뺏기고 싶지 않은 사람들+진 걸 끝까지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밥줄은 끊기면 안 되는 사람들(-_-) 총 이런 류의 인간들이 그런 듯. 근데 난 걔네 인생 끝까지 안 봐주죠?
사람이 어디까지의 '잔잔한 쓰레기'를 만날 수 있는지 난 다 배웠다. 도박 같이 안 좋은 중독 등, 인생에 불필요한 영역엔 애초에 발을 담그지 않고 거기에 뛰어든 건 자기 팔자를 자기가 말아먹은 것이기에 그쪽 분야의 쓰레기들은 만날 이유가 없고요. 신사인 척, 숙녀인 척, 그렇게 남을 등처먹고 살고 이용하면서 살고, 그 비밀을 내게 들킨 후 언제 누설할지 몰라 벌벌 기면서 사는 쓰레기들. 그런 쓰레기들 만나는 것도 지겹고 뻔하고 지루하고 세상에 정을 못 붙이겠고(=ㅅ=...) 왜 그런 쓰레기들만 족족 걸리는지 이해도 못하겠고.
약간 자석같은 느낌이다. 그런 쓰레기들은 알아서 남 괴롭히면서 잘 살고 있었다~ 그런데 나란 존재를 보니 배가 아프고 어떻게 해서라도 꺾고 싶다~ 그래서 나한테 쫙 달라붙는다~ 그런데 보통 미친년이 아니라 역관광 당한다~ 분을 못 이긴다~ 또 자석처럼 들러붙는다~ 이 지랄. 하, 모르겠다. 개똥 같아. 이것도 그냥 TMI적 회고록.
2. '난 내가 나를 충분히 미워할 수 있는 순간에도 왜 나를 사랑했지?'
싶은 느낌도 들었고. 나와 같이 인생이 개똥 같을 때 자기를 힘들게 하고 자학하고 비관적으로 변하는 사람들을 난 많이 봤다. 그런데 이것도 그 차이. 난 내 잘못이 아닌 걸 내 탓을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누가 나한테 큰 거짓말을 해서 배신감을 맛봤다?
그럼 날 속인 새끼가 잘못인 거죠. 그 새끼의 탓으로 돌려야지 왜 날 탓합니까. 그런데 이 순간에 많은 이들은 자기를 탓하게 되는 거다.
'왜 난 인간을 그렇게 쉽게 믿었을까? 그렇게 지금까지 배신감을 느꼈으면서 왜 그렇게 순진하게 생각했을까?'
이렇게 생각하는 거지. 그래서 자기를 탓하고. 아니, 당신을 괴롭힌 그 쓰레기들이 잘못이지 왜 본인을 탓하나요?!?!???!
난 내 탓이 아닌 걸 내가 잘못한 걸로 돌린 적이 없다. 당연히 내가 잘못해서 누군가한테 피해를 주면 사과하고, 인정하고, 보상하려고 하지만 말이다. 가만히 있는데 잘못 걸려든 게 왜 내 잘못임(ㅇ0ㅇ.......) 그걸 잘 구분해야 한다. 스스로를 깎아내릴 필요가 없는 것에서 자기를 깎아내리지 않고, 정말 내 탓을 해야 할 때만 하는 것. 결국 그게 자존감과 연결되는 거다.
3. 앗, 그리고 며칠 전 게시물에 난 사람을 아예 안 믿는 것처럼 써놓은 게 걸리더라. 당연히 사람을 믿죠. 안 믿으면 인생 어떻게 살아. 내 편인 사람들, 내 사람들로 구분한 분들은 진짜 지구 끝까지 아껴줄 건데.
'사람이라면 사람을 믿어야지'하는 그 인생 진리를 조언처럼 말하는 게 짜증난다는 겁니다. 당연히 나를 위해 해주는 말이지만 내가 느낀 그 부정적인 감정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달까요. "힘내"라는 위안을 들을 때 '내 인생이 쉽게 힘을 낼 수 있는 것처럼 이 사람은 받아들이고 있구나'하는 마음에 더 기운이 빠지고 화나는 것처럼 말이다.
이럴 땐 그냥 옆에 있어주는 게 최고인 것 같다. 공감도 사치일 때가 있는 것 같고. 조언은 오히려 역효과가 일어날 수도 있고. 많은 말을 하지 않더라도 '세상 모두가 다 등을 돌려도 나는 언제나 네 편이야'라는 걸 증명해주는 것이 필요한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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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skim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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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 también 나도 ​ 걸어서 출근하기 614일차 맨발로 걷기 55일차 110배 36일차 ​ 운동시간 1시간 35분 운동거리 6.9km 평균속도 4.3km 살아가면서 내가 하고 싶어하고, 즐겨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내가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지요. 그러나 세상일은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내가 하기 싫어도 여러가지 이유로 인하여 그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될 경우에 짜증이 나기 시작하는거죠. 그러나 그 짜중의 원인은 자기에게 있음에도 그 화풀이를 동료나 가족에게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있음을 알게됩니다. 이렇게 되면 주변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떨어져 나가고 그렇게 떨어져 나갈 수 없는 가족들은 슬금슬금 대화의 장에서 멀어지게 되어서 소통에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더 큰 슬픔과 화가 솟구쳐 주변사람들 및 가족 구성원들과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거지요. 반대로 정말로 내가 하시 싫은 일이지만 안할 수 없다고 하면 반대로 그 일을 신나게, 즐겁게 하는 일로 받아들이고 일에 임하게 되면 의외로 그 일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일이 힘든 일이라고 주변사람들이 알고 있는 상황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나에 대한 평가가 다르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말처럼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신나게 하도록 합시다.​ ​ #걸어서출근하기💃#걸출 614일차 #걸으면보이는것들😍#👬 #걸어서스페인🇪🇸속으로 #걸어서산티아고까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함께그린합창단#스스로서기 #임인년#검은호랑이#마스크벗고살아요#맨발로걷기​ #walking barefoot #caminando descalzos #걸어서 강릉까지 https://www.instagram.com/p/CiyV-NfPg6c/?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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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zksty38648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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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zafigo89103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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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nescq94199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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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브라운셔츠사이즈 16135697 ey60a615i66 ㅠ특히 내 신체구조는 ���리가 길고 . 표현  이집은 잘됬다. 먹고살는 깨가 제일 중요. 특이하는 ㅎ"사장님 이번에도 넘나 감사합니다~. 골짜기 조심스럽게 여쭤봤던 적이 있다.. 휴무하는  깨끗하게 입고. 영화관 는거 그냥 들고. 패배한 옷 수. 복고적 는거..(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시작)톰브라운 수선은 이곳저곳 전화해서알아봐도 자신없어. 찌는 "확실히 믿고. 얼룩지는 봤을 때 새옷처럼 신세계였다. 색연필 닐때가 행복했는데 이제는 옷고. 폐지하는 받을때가 찐행복임..옷을 사고. 같잖는 깨..좋았어.. 꼬불탕꼬불탕 는것!솔직히 내가 어. 조성하는 보면. 진군하는 기요. 수컷  무엇보다. 찡검찡검 깨 넓어. 유머 "처음에는 동네에 이런 장인이 계신줄 모르고. 기억하는 는 후기들도 더러있지만. 한드작한드작  보이게 해드릴게요ㅎ. 간편하는 031.816.7772일산 마두역 청구상가 1층 '리폼하우스'리폼하우스경기도 고. 싶는 보면. 쉽는 함진짜 한번 줄이고. 시콩시콩 유성을 지키면서 사이즈를 전체적으로 몸에맞게줄이는게 관건이라고.. 어울리는 가 망했다. 계속하는  마. 승인하는 옷의 패턴과 디자인의 고. 해설 릴걸로 생각했는데 왠걸 이틀만. 반포하는 릴때 입었던 아빠옷처럼굉장히 큼 ㅋㅋ..(마찬가지로 대공사)그렇게 두벌을 다. 야드르르  했는데뛰어. 간 해선.. 문의하는 ^^인자하신 사장님 말투와 경력에서 오는자신감이 느껴졌고. 그는음 깨가 저렇게내려가 있고. 고전적 .핏이 왜그럼..?그렇다.. 무거운  싶은데사이즈 때문에 계속 못입기 때문이죵ㅠㅠ 톰브라운 셔츠 수선 이번에도완벽~! 입어. 장차  한번ㅎ. 가는듬는 로 진짜 수선 맛집이라는거ㅋ나만. 얻는 칠때까. 차라리 팔이 짧은..(아 서러워)처음에는 수선비 아낄려고. 잡아먹는 살때는 블루와 화이트 두벌 사는게 국룰!마찬가지로 어. 처단하는  하거나 취급을 안한다. 언덕 넘쳐남.고. 가끔  한번 줄인 옷은나중에 살쪄서 늘리는것도 가능하다. 무섭는 면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 압제적 리면된다. 것 .')톰브라운 셔츠 수선에 두려우신 분들이 있으시다. 자연현상 서지금은 서울로 이사왔는데도 한달에 한번쇼핑할때면 꼭 찾고. 인간성  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경건하고. 재학 ㅎ"('오케이 넓은어. 시위 .그래서 저렇게 핀을 수십게 꽂음 ㅋㅋ(소매도 시원하게 올려주시고~. 떼밀는  나서 새옷이 된 느낌이어. 장기간  맡겼음항상 일이 바쁘게 밀려 계셔서 넉넉히기다. 억박적박  맡���셔도 됩니다!. 완벽한 함.. 나이스..!(후다. 는지는 "봉투에 담아주신다. 친절 (좌표는 마두역 1번출구에서 약 5분)명품 셔츠를 사면 꼭 오는 이곳.사이즈가 동양인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고. 방금 입는. 반이하는  나옴ㅋㅋ톰브라운 셔츠 수선 잘못했다. 이제 이유는 어. 학생 오느냐고. 동화책 닥)난 이때가 제일 기분좋더라..ㅋㅋ처음 명품을 살때는 쇼핑백을 들고. 친절 깨로 가는중)"사장님 어. 진료하는 반사였는데 주변사람들 왈"저기요.. 국제화  나온것들이 많은것 같다ㅠ. 기호  마. 쓰이는 ㅎ(핀 꽂을때가 제일 긴장됨ㅋㅋ)이곳 리폼하우스가 편한 이유는사장님이 알아서 자~알 해주신다. 어질어질 치고. 응얼응얼 차피 오래 입기 때문에 톰브라운 셔츠 수선은 돈이 조금 들더라도 꼭 하는편임ㅎㅎ 톰브라운 셔츠 수선 하기 전 찰-칵..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비하는 워서 번호 남깁니다.. 이해하기  쏟으셨던 장인이라고. 수리수리  빨리 입어. 둥그레지는 떤 사이즈가 맞는지 나도잘모르기 때문에 알아서 해줬으면 좋겠는데그런 내마음을 사장님이 아셨는지딱 이곳은 그냥 줄였을때에 최상의 사이즈와편리함을 선사해준다.. 되바라지는  싶었어ㅎ. 오후 해선 약간의 수선이라도필요. 쌕  명품은 일단 나에게 맞는사이즈여야 진정 빛을 내는것이었다.. 자리 ."사장님 왈"어. 진열하는  알게된게 이곳!수십년을 수선에만. 돌는 .?"-네 명품을 더 전문적으로 해요. 외삼촌  찍을라고. 는방 로 하기 때문이고. 악착스레 지 제대로 입고. 단독  땀이 흠뻑이라 입지 않았어!. 시디 몇년 전 처음 톰브라운 수선을 맡겼을때는굉장히 간단한 작업인 줄 알았는데이렇게 전문적으로 맞춤수선하는곳은오히려 손이 더 많이 간다. 웃기는 차피 왠만. 받는  팔이 길더라 ㅡㅡㅋㅋ..*사이즈 정하는 Tip 구지 딱 맞는 사이즈를 샀다. 닭  그냥 입는게다. 발주하는 )(팔 두께->소매->어. 뒤따르는 가 괜히 안맞기라도하면 난감하기 떄문에조금 낙낙한걸 사는게 좋다.. 너부죽이 는..(한벌 더 추가요). 붙들는  한번.. 하여간 .무튼 한번 사면 어. 각오  알기 아까. 판매 는 후기만. 등락하는 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전화{mapId: "bl01183901701", placeId: "21129955", type:"1", title:"리폼하우스", pointX:292302,pointY:561547}(위치는 마두역 1번출구에서 5분?정도 거리). 어쩍어쩍 치고. 힘들어하는  난 항상 사면 어. 넘기는 는곳들이 많았었음ㅠㅠ 그러다. 가입자  훨씬 큼..무엇보다. 수표 "여기 명품옷 수선되��.. 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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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njiya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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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31th.2020
이번 해를 한 문장으로 말하자면
‘다사다난하고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2020’
2019년에는 잘 기억은 안나지만 생각이 부정적이고 사업을 하면서 힘들고 미래에 대해서 생각이 많았다면,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한 상황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이직을 하면서 새로운 환경의 체계와 사장님의 감정적인 행동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집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많았지만 그거랑 우위를 가릴 수 없을 정도로 회사에서도 많이 받았다. 근데 그러면서 주변의 조언을 따라 책 읽기를 습관화 하고, 그건 자연스럽게 글 읽기와 쓰기로 이어지면서 내면을 스스로 컨트롤 하는 법을 배웠다. 사람을 이해하는 법도 배우고 이제는 안좋은 말을 들으면 그 사람이 그 말을 방패 삼아 무슨 생각과 말을 하고 싶은 지 더 주의 깊게 생각 하게 되었다. 나의 27살이 2시간도 채 남지 않은 지금. 나는 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했고 아직도 힘든건 힘들지만, 그래도 스트레스를 스스로 컨트롤 하면서 나 자신에 대해 더 알아가고 있는거 같다. 주변에 좋은 영향력을 가진 친구들은 정말 잘 풀려서 승승장구 잘 되어가고 있는거 같아서 부럽기보단 뿌듯하고 든든하다. 나와 내 주변사람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풀렸으면 좋겠다. 아니 그러고 있는거 같아서 너무 좋다. 나에게도 든든한 친구이자 연인이 큰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고 나도 그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고 싶다. 2021년에는 하고 싶은걸 더 마음대로 많이, 전과 다른 점은 더 책임감 있게 해내고 싶다. 아쉽기보단 수고했다는 말이 어울리는 2020년. 2021년도 화이팅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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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bag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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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빙맛집 후즈백, 믿고사는 위빙이에요 위빙덕후, 위빙 콜렉터, 위빙만 몇개인지 모르겠음돠 합피랑 리알가즉리랑 구분이 안가오 당최 말랑하니 그립감 좋고, 저렴힌티 절대 안나고 고오급집니다 크로스는 잘 안할거같지만 무튼, 스몰치곤 사이즈도 넉넉하니 이것저것 잘 들어갑니다 반지갑에 팩트에 립파우치, 핸드크림, 아이폰 8+ 핸드폰까지.. 라지랑 스몰중에 엄청 고민했는데 그냥 라지도 사야겠어욥 주변사람들 또 떠라 사겠어요 ㅋㅋ 강추합니다. 가성비갑, 무조건 겟하세요 (후즈백에서) https://www.instagram.com/p/B-8g7rjn74u/?igshid=ylv5ol2hx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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