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

[rukxer]

연말연초에 한 마디 없었던 이유는, 아이가 많이 아팠다. 그놈의 독감. 언론이 조용한 게 이상할 정도로 대유행인데 아이들이 섭취할 수 있는 어린이용 타미플루 시럽이 전국 품절일 정도다. 어렵사리 어른용 캡슐을 쪼개 내용물을 어찌저찌 녹여 먹였는데... 그 과정이 상당한 고역이다.

여튼 다행히 독감은 이겨내서 미리 예정되어 있던 가족여행을 떠나긴 했는데, 아이의 컨디션이 다 돌아오지 않은 탓에 계획 리스트는 대거 간소화됐다. 대신에 거의 숙소와 그 인근에서 원없이 동해바다 물멍을 즐겼다.

아마도 우리 가족의 첫 강릉 여행. 더할나위 없을 정도로 좋았던 날씨 덕분에 거대한 자연이 그려내는 끝없는 수평선의 비현실적인 풍광을 또렷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 말 그대로 몸과 마음에 담았달까, 아니면 담겨졌달까. 그림으로 표현하기에는 너무 얕은 나의 한계가 안타깝고 부끄럽다. 그래서 파도소리 ASMR 겸 영상도 같이 올려 본다.

여행이 만족스러우면 그에 비례하는 아쉬움을 남기고 오게 되곤 하는데, 이번 강릉 여행도 그러했다. 더욱이 여행 중에 점차 체력이 돌아오던 아이의 아쉬움은 우리 부부보다도 더 컸던 것 같다. 다음엔 좀 더 좋은 컨디션으로 동해바다와 다시 만나길.

[handyup]

지난 토요일에 아내가 코로나 확진되었다. 드디어 우리 집에도 마수가 뻗쳤다. 토일월 3일간 아내는 완전히 뻗어버렸기에 병간호와 아이 뒤치닥거리까지 완전 힘든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그 와중에 둘째도 코로나가 확진되었고, 오늘은 첫째가 코로나인거 같아서 검사를 해보니 음성이지만 어쨌든 열나서 약을 먹고 있고, 좀 전에 나 마저 열이 나서 타이레놀을 하나 먹었다. 다행이 아내가 조금 기운을 차려서 또 어찌저찌 굴러갈꺼 같다. 일단 굴러가기만 하면 되는거니까 호들갑 떨지말고 조바심 내지 말고 웃으며 굴려야 겠다.

한가지 의외로 불만족스러운건 코로나 걸렸다고 하니 양쪽 집에서 반찬을 잔뜩 해다가 주고 가셨는데, 뭐 감사하긴 하지만 아픈데 밥까지 차리고 그걸 치워야 되는게 일이란 걸 왜 이해를 못하는 것인지 조금은 이해가 안 간다. 내가 너무 내 입장에서만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것인가?

근데 어차피 일반 감기약 먹는거라면, 오미크론인지 뭔지 변이 이후에는 이걸 이렇게 빡세게 공무원들을 갈아 넣어가면서 관리를 했어야만 하는 병이었는지 좀 갸웃거리게 된다. 타미플루 같은 치료제는 못 만드는 것인가 아님 굳이 만들 필요가 없어서 투자를 안 하는 것인가 그러고보니 셀트리온 회장님이라는 작자는 자기가 치료제 만들었다고 온 동네방네 자랑질하고 다니지 않았었나? 근데 이게 아무런 범죄행위가 아니라고? 참 이해하기 힘들고 이해할 수도 없는 세상이다. 그러니까 웃으며 굴러만 가길 바라자.

[oneulsaram]

이상 행동은 현대인의 고독의 결과이다. 그 고독한 개인은 현대 사회의 인간 소외  현상의 유상이다. 이상 행동은 그를 둘러싼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불쾌감을 조성하는 피해를 준다. 대개의 사람들은 그 이상 행동에 대해 부정적 추정을 하는 바 사회학적 징계를 요청한다. 그에 따라 비판적 인식으로 나아가야 할 당위성이 과학자 공동체에 팽배해지고 이상 행동은 의학과 과학의 화두가 된다. 

[ehamy]

- 논란의 중심 #타미플루 제가 먹어보겠습니다. #💊 #A형독감 #강제연차 #감기조심하세요 https://www.instagram.com/p/BsLGY9whD7I/?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1t7h8uu9natdb

[waniwonder]

월요일이되는 새벽에 갑자기 오한과발열 근육통을 느끼며 잠도 못자고 출근하여 점심때쯤 조퇴를 하고 병원에 가봤더니 독감이라고 하더라 주사와 처방전을 받고 집에 들어가서 옷도 안갈아 입고 잠들어 거의 다음날 눈을떴다. 온몸은 땀으로 젖어있고 이불과 침대보도 다 젖어 다 갈아 입히고 약먹고 잠들고 약먹고 잠들고 3일동안 정말 지옥같았다.저번에 목이 아파 몇일동안 고생한건 장난이었더라. 머리두피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아프고 바람만 불어도 아프더라. 4일째 오늘이 되어서야 조금 살것같아 출근도 하고 퇴근후에 또 작업실을가서 할일을 해야한다. 내가 원래 잔병이나 어디 아픈게 없는 사람인데 올해는 두번이나 죽을듯이 아프다니..내가 무슨 큰 잘못을했나?운이 없나?누구보다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데 잘 챙겨먹고 술도 일주일에 한번밖에 안마시고 컨디션조절도 잘하는데 왜 아픈걸까.정말 이해가 안간다..3일동안 먹은게 약밖에 없어서 화장실도 안가게 되더라 ㅎㅎ 살면서 최악의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윤희랑도 놀지도 못하고 너무 너무 싫었다. 보통감기랑은 차원이 다른 무서운 독감이다. 아이들이나 노인들이 걸리면 정말 기력이 없어 위험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들었다. 부디 주변사람들은 걸리지 말길 바란다. 건강 유의하고 밥 잘챙겨먹고 아프지마. #독감#죽을뻔함#타미플루#감기#걸리지마#조심해#무섭다 https://www.instagram.com/p/Br34z5FhJwZ/?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1pvaiep4erx4n

[big-business-hoony]

저번에 아들이 독감걸렸을때는 타미플루💊를 처방받았는데, 어른이야 캡슐 그냥 삼키면 간단한데... 알약을 잘 넘기지 못하는 아들에게 어찌 먹이나 하다가, 캡슐을 열어 야구르트에 타서 먹였는데, 윽...쓰다고 난리...😫 못먹겠다고...토하고...버티고....아오...😖😖😖 근데 내가 살짝 맛봐도 헙! 쓰더라...☹☹☹ 그러나 이번에 처방받은 약은 액상형태로 되어 아이들이 먹기에 괜찮은 거라고... 이름도 타미가 아닌 코미플루.ㅎㅎㅎ🥛 타미보다는 코미가 더 귀엽네ㅎㅎㅎ😃😃😃 암튼 아들에게 먹이기엔 좋다. 잘 먹고... 맛은 없는데 메론 맛이란다ㅎㅎㅎ 언능 낫자! 아들아!👍👍👍👍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아니고 #코미플루 #어여낫자 #아들아 #육아 #육아대디 https://www.instagram.com/jihoony78/p/Brb6bT0AJIx/?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1vtqoinh8erg7

[xowlcome]

#민쭈 #약먹는자세😂 독감약 #타미플루 는 맛없어(?) 약 잘먹는 아기들도 안먹으려한다는데,, 민쭈는 혼자서도 잘먹었어요😝 물론 오빠야 아기군은 더 잘먹음요👍 약 하나는 잘 먹는 남매😂 먹으면 속이 안좋아 토한다는데 다행히 그런 부작용도 없었네요.. 민쭈가 이틀간 열나고 기침나서 토하긴 했지만.. 독감 아니라 열감기엔 항상 토하는지라ㅜㅜ 특별히 타미플루 부작용 같진 않아요...🤔 내일이면 타미플루 복용도 끝나요~! 다신 걸리지 말자!! #독감 시러요😡 - #오늘 퇴근 후 병원에 갔어야 했는데.. 또 깜빡한 엄마 땜에 못갔어요😭😑 요즘 기억력을 점점 잃어가나봐요😥 그나마 잠 푹 자면 좀 나은데, 잠 못 잔 날은 더더 심해지네요.. 며칠 아픈 아기들 덕에 자다깨다 숙면을 못해서 더 심해진거... 라고 생각할래요... 나이탓은 안할래요( ..); - 오랜만에 아기 둘 다 안깨고 잘 자네요.. 아기군이 간간히 기침을 하긴 하지만,, 자다가 힘들어 깨진 않아요😍 민쭈는 근데 잠버릇인지 왜 자다가 꼭 엄마를 찾으며 징징 댈까요.. 그러다 놔두면 다시 혼자 잠들긴 하는데.. 어쩐지 습관 같아 고쳐주고 싶은데.. 답을 모르겠네요;; #육아 어렵다 어려워😳 - 올만에 #새벽 이니,,, 쇼핑이나 해볼까요?🤣🤣 낼 아침 병원 가려면 일찍 일어나야 하지만.. 마지막 약 복용 시간도 지켜야하니,, 어차피 일찍 일어난 아기군이 깨우겠지요😂😔

[seokha]

나는 평생 안걸릴 줄 알았던 B형 #독감 에 걸렸다. 그래도 #타미플루 먹고 #수액 맞고 오늘은 한결 낫네!

[koogurah]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화이트 나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듯한.. #타미플루 #독감 #유행 #독감유행 #B형독감 #응급실 #열경기 #백야 #tamiflu #influenza #influenzab #er #nightmarebeforechristmas #밤새고집에오면쉴수있을꺼라생각했어 (Cheonan, Korea에서)

[rdhngmjkljkf-blog]

릴게임 안전합니다.

릴게임 中 신종플루 초등생 8명 뇌질환 증세|( 엠카지노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선전(深천)에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에 감염된 초등생 8명이 뇌질환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8일 보도했다.통신은 선전시 아동병원을 인용, 신종플루에 감염돼 이 병원에 입원한 9명의 초등생 가운데 8명이 뇌질환 증세를 앓고 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이미 뇌사 판정을 받았고 다른 2명도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병원측은 이들 환자에게서 신경계 온라인카지노통 병변(病變)인 뇌백질 병변 증세가 확인됐다고 밝혔다.발병 원인에  릴게임대해 병원측은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신경세포에 침투해 바이러스성 뇌 카지노사이트염을 일으켰거나 신체 조직이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과민 반응을 보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초기 분석 결과 후자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병원측은 그러나 신종플루가 뇌백질 병변을 일으키는 데 대해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릴게임며 백 신 접종 등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밝혔다.병원측은 일반 신종플루 감염자와는 달리 신경계통 병변자들은 정서가 불안하거나 반응이 늦고 어눌해지는 등의 초기 증세를 보이는 만큼 부모들은 신종플루 증상이 있는 자 릴게임녀의 행동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pjk@yna.co.krhttp;//blog.yonhapnews.co.kr/haohaor/[관련기사] ▶ 佛당국 "신종플루 변종 유럽서 확산" ▶ 세계 신종플루 사망자 급증..7,826명 ▶ 신종플루 '반복  카지노사이트확진' 보고 이어져 ▶ 타미플루 복용 10대 정신과증세 보여             릴게임수조차도 없었다. 이대로는 더 이상 발전이 없을 지도 모른다고   37-1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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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issuecollector]

통일부 “타미플루 전달날짜 최종 조율중…유엔사와도 협의” http://bit.ly/2CQpA3Y

[shinystarmarket-blog]

[940 앵커픽] 폭증 일본 독감환자... '타미플루 근심' 外 / YTN

[940 앵커픽] 폭증 일본 독감환자… ‘타미플루 근심’ 外 / YTN

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입니다.

1. 조선일보

최근 일본에서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해 지난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213만 명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먹고 이상 행동을 하는 사례들도 적지 않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2018년 말 기준 최근 9년간 9명이 타미플루 등 인플루엔자 치료제를 먹은 뒤 투신해 사망했습니다.

지난해 가을에만 인플루엔자 환자 95명이 이상행동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 가운데 약 20%는 약물을 전혀 복용하지 않은 사람들이었습니다.

타미플루와 이상행동 사이의 인과관계가 완전히 성립하지 않는 거죠.

의료계 역시 이상행동이 타미플루 때문인지 명확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soojung27]

a형 독감, 타미플루, 엄마가 된다는 것

앵두는 어린이집 간 지 한달만에 금, 일요일 이틀 결석하게 되었다. 나는 아직도 우리 아기가 자유의지가 있다는 것을 가끔 잊지만, 앵두는 자기 판단으로 금요일에 어린이집 문 앞에서 등원을 거부했다. 먼저 밖에 나가자고 신발을 들고 왔기 때문에 어린이집에 갈 컨디션이 되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던 거다. 할머니랑 같이 집을 나선 앵두가 등원을 거부하고, 할머니랑 같이 병원을 거쳐 집에 오는 길에 평소와는 달리 몸이 많이 쳐져있다고 했다. 이비인후과에서 약을 받아 집에 온 앵두는 맨밥만을 먹고 낮잠을 잤다. 오후 일정이 있었던 나는 잘 자는 앵두를 보고 일정을 소화하고 오기로 하고 엄마에게 앵두를 맡기고 집을 나섰다.

그런데 그 이후, 어린이집에서 두 통의 문자가 왔는데 차례로 풀잎반 a형 독감 확진 사례를 보고한 문자였다. 일단 그 문자 자체에 당황한 나..(공식 공고의 무게감) 집에 오는 길에 검색을 시작하고.. a형 독감을 진단받으면 타미플루를 처방받아 복용해야한다는 극히 단편적인 인터넷상의 정보만을 입수한 후 마음이 급해진다. 때는 금요일 저녁 여섯시.. 이 시간을 넘기면 주말이 찾아오고 적절한 병원진료를 받을 수 없다는 생각에 초조해진다. 이비인후과를 다녀온 엄마에게 마음속으로 화가 난 것도 같다. 엄마가 잘못하신 게 아니라(잘못하시긴 커녕 도와준 죄밖에..) 그냥 결과론적으로 그 사실에 괜히 화가 난 거다. 무지에서 비롯된 불확실성, 의자를 부여잡고 끙끙 앓고 있는 앵두에게 뭔가 해주어야한다는 압박감, 그 최종책임이 다른 사람이 아닌 나한테 있다는 무게감, 이 와중에 애가 잘 자고 있었다고 해서 시덥지않은 오후 일정을 취소하지 않은 데 대한 후회… 이 모든 감정을 옆에 있는 죄없는 엄마에게 쏟아붓고 결국 엄마를 울리고 말았다. 다음은 역시 옆에 있는 신랑 차례. 어린이집 문자를 받고 왜 아무 검색도 하지 않았나, 에서 시작되는… 내가 이 육아 전선의 최종 수비수가 되어야한다는 압박감, 그걸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자괴감이 한꺼번에 몰려들었던 것 같다.

응급실에 도착, 삐삐를 연상시키는 씩씩한 소아과 레지던트가 앵두에게 a형 독감 확진 판정을 내리며 타미플루를 5일간 먹이라고 했다. 불확실성 하나가 해소되자 마음에 안정이 찾아오는 것 같았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나는 잘해낸 것인가.. 이제 주말�� 조금이나마 편한 마음으로 맞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더한 위기는 이틀 뒤 찾아왔다. 만 이틀 타미플루를 복용한 앵두의 증세는 나아지는 것 같았다. 그런데 낮잠을 건너뛰고 초저녁부터 안아달라고 내 무릎을 부여잡는 아이에게 억지로 밥을 몇 술 먹인 후 정말 졸려하는 아이 입을 벌려 억지로 약을 먹이고… 마지막으로 가제수건으로 이를 억지로 닦이고… 짜증을 애써 참으며 눈을 깜빡깜빡 하며 잠을 청하던 앵두는 갑자기 몸을 뒤틀면서 발작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처음엔 졸린데 계속해서 재우지 않고 귀찮게 한 엄마에 대한 불만 표시라고 생각했는데 정도가 심해도 너무 심했다. 몸을 뒤틀고, 쿵쿵 머리를 박기 시작했다. 기겁을 한 우리는 침대를 푹신한 것으로 다 둘렀지만 그러자 일부러 유리창처럼 딱딱한 데를 찾아 머리를 박았다. 거의 3-40분을 그렇게 울며 자해를 시도한 것 같다. 너무 놀라서 신랑이 앵두를 들쳐업고 나갈 것을 제안했다. 우리는 잠옷바람으로 겉옷만 챙겨서 나왔다. 바깥 바람을 쐬자 겨우 진정된 앵두를 카시트에 앉혔다. 다행히 웃는 표정이 스쳤고, 5분도 안돼서 잠이 들었다.

다음날 눈에 띄게 감기 증상은 사라졌는데, 증상이 사라져도 투약은 꼭 5일을 채우라던 의사의 당부가 생각나 검색을 시작했다. 인터넷 정보가 다 맞는 건 아니지만 의존할 곳이 인터넷 뿐일 때가 있다. 5일을 다 채워야하는 건 바이러스에 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게 전인류를 위한 것인 것처럼 묘사가 돼있다. 아무리 싫다고 발버둥쳐도 먹여야하나… 그런데 이 검색을 하다 타미플루의 부작용에 대해 알게 된 것이다. 타미플루에는 구토 어지럼증 등 여러 부작용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환각, 심하면 발작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 것이다. 의사는 24개월 아기에게 이 약을 처방하면서 일언반구 이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어제 앵두의 몸부림은 분명 일반적인 투정이 아니었다. 앵두는 아직 말을 안하니 표현을 할 수 없다. 그런데 검색된 사례들에는 잠자다 소리지르며 뛰쳐나오는 아이, 검은 고양이 환각이 보여서 무섭다며 우는 아기, 흰자위를 보이며 웃는 아이 등 듣기만 해도 무서운 사례들이 많았다.

내가 불안감에 응급실로 내달리지 않았다면, 타미플루를 먹지도 않았을 거고, 앵두는 감기약을 먹으며 감기와 싸워 이겨내지 않았을까? 조금 더 시간은 걸렸겠지만. 하지만 아기가 너무나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어떤 자세한 설명도 없이 타미플루를 꼭 복용해야한다고 하면 엄마로서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적어도 부작용에 대한 설명만큼은 들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공신력있다고 하는 대형 병원에서 기본적인 설명도 해주지 않은 의사에게 너무 화가난다. 무엇보다도 극단적인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공포감에 압도돼 주변 사람을 달달 볶고 우왕좌왕한 이렇게나 얕은 나라는 사람의 바닥이 부끄럽고 화가난다. 육아의 길에서 자꾸 밑천을 드러낸다. 아기에 관련된 여러가지는 내가 제어할 수 있는 부분이 사실은 극도로 한정돼있는 동시에 내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부분 또한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압박감과 책임감이 앞에서 끌고 후회와 자책감이 뒤에서 밀고 간다.

[maccuration-blog]

의약품 부작용에 대해 알아야 할 상식(타미플루, 졸피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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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카지노 르포 타미플루 공급 첫날 일반약국에선|(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전국 모든 일반약국에까지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가 배치된 30일, 부산의 약국들을 찾는 발길은 아직 뜸한 모습을  우리카지노보였다.이날 오전 부산 북구 화명동의 A약국. 한 50대 여성은 "오늘부터 신종플루 의심증상만 있으면 타미플루 라이브카지노 처방을 내준다고 해서 병원을 찾았는데 왜 처방을 주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섞인 목소리를 터뜨리고 있었다.이에 약사는 "약은 준비돼 있는데 정작 타미플루 처방전을 들고 오는 사람은 많이 없다"고 말했다.부산 수영로터리 부근에 몰려있는 약국에서도 사정은 비슷했다. 라이브카지노 B약국 약사는 "약이 있느냐고 문의하는 전화는 하루 5명 정도 꼴로 걸려왔는데 예상과 달리 오늘은 타미플루 처방전을 들고 오는 환자는 단한명도 없었다"고 말했다.C약국은 "사람들이 많이 몰려 금세 (타미플루가) 라이브카지노 동이 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처방전을 들고 오는 사람도 없다"고 말했다.부산지역엔 30일 기존 거점약국 144개를 제외한 1천388개 일반 약국에 각각 50명분씩 모두 6만9천400명분의 타미플루가 공급된 상태로 누구나 병원 처방전만 있으면 무료로 타미플루를 받을 수 있게 됐다.하지만 이전까지 거점병원과 거점약국 중심으로 타미플루가 공급된 상황에서 일반 병의원에서 타미플루 처방을 내주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사상구의 한  라이브카지노호흡기내과 의사는 "기존엔 신종플 우리카지노루 확진환자가 아닌 의심증상자에 타미플루를 처방하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의료수가를 대폭 삭감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과도한 타미플루 처방을 막기 위한 조치였지만 이번엔 정부 비축분인 타미플루가 무료로 공급되는 만큼 의사들이 좀더 신중하게 처방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부산시 관계자는 "타미플루 처방이 활발하게 이뤄진다면 약국당 50명분의 타미플루는 금방 소진될 것"이라 라이브카지노며 "지속적으로 타미플루를 약국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wink@yna.co.kr[관련기사] ▶ <"타미플루 있나요?"…약국들 '묵묵부답'> ▶ 접종 사흘째..의료진용 백신 부족 여전(종합) ▶ 30일부터 약국서 타미플루 투약 가능 ▶ 타미플루 제조사 로슈, 3분기 매출 14% 증가 ▶ 인천공항세관 `타미플루' 긴급통관 지원         영상이 흐려졌 라이브카지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