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눈이 펑펑 은빛 대신 흰 쟁반 오리는 퐁당 #하이쿠 #minimalist #simplelife #puravida #homoludens #놀며빌어먹기 #자유로운영혼 #일하지않을권리 #단순한삶 (은파호수공원에서) https://www.instagram.com/p/Cn9Jur6PKat/?igshid=NGJjMDIxMWI=
타인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누군가에겐 이렇게 몇 년을 반추할 정도로 커다란
파동을 남길 수도 있다는 것을.
머릿속 어딘가에서 부표처럼 떠돌다가
삶이 녹록지 않을 때 짠, 하고 나타나서
등을 두드려줄 수도 있다는 것을.
- 신혜원 『오늘도 밑줄을 긋습니다』 中, SODAM -
커다란 성공과 행운이 아니라 '별일 없음'에 감사했다.
나이가 들면서 가장 어려운 것이
'별일 없이 사는 것'임을 실감한다.
- 유인경 『기쁨 채집』 中, SODAM -
さくら花、歌の絵本の、見開きに。 Cherry blossoms, poems' picture book, in a spread. 樱花,诗的图画书,两页展开。 私の母親が近江八幡冠句会で天の座を獲得した(冠題 さくら花)。 My mother had won the grand prize in Omihachiman Kanku (crowning haiku) competition. Kanku (Japanese poem consisting of 17 syllables with first 5 syllables fixed) A method of composing haiku called 'crowning haiku' #诗 # #詩 # #俳句 # #樱花 # #櫻花 # #花 # #하이쿠 #冠句 #haiku #poem #poème #poema #стих #시 #picturebook #birthday #要介護 #flower #fleur #Blume #fiore #bloem #цветок #꽃 #زهرة# #گل# #פרח# #桜 #cherryblossom #벚꽃 7月3日は私の母親(要介護者)の87歳(数え年88歳米寿)の誕生日。最高の Birthday present になった。 July 3 is a birthday of 87 years old (East Asian age reckoning 88th birthday) of my mother (those dependent on care). It became the best Birthday present. (Omihachiman-shi, Shiga,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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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의 작가 고 박경리 선생(1926∼2008)의 유고 ‘일본산고(日本散考)’가 발굴됐습니다.고인의 딸 김영주 토지문화관장은 “유품 정리 중 미발표 육필 원고를 찾았고 최근 일본 문제가 불거지며 공개를 결심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일본산고 1편 ‘증오의 근원’과 2편 ‘신국의 허상’은 각각 200자 원고지 25장 안팎으로 완성본 이지만 3편 ‘동경 까마귀’는 13장으로 미완입니다. 김 관장은 “15년여 전에 씌어진 원고로 추정된다. 고인께서 일제강점기를 직접 겪으신 만큼 일 본에 대한 글을 쓰고 싶어 하셨다”면서 “한 권으로 완결 짓지 못하셨지만 작가적 직관과 감수성으로 일본에 대 한 생각을 풀어내기 위해 오래 고심하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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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 : 김선생! 일본을 긍정적으로 볼려면 반드시 실패합니다!
박경리 : 일본은 야만입니다. 본질적으로 야만입니다. 일본의 역사는 칼의 역사일 뿐입니다. 칼싸움의 계속일 뿐입니다. 뼈속깊이 야만입니다.
도올 : 아니, 그래도 일본에서는 이미 나라 헤이안 시대 때부터 여성적이고, 심미적인 예술성이 퍽 깊게 발달하지 않았습니까? 노리나가가 말하는 '모노노아와레' 같은..
박경리 : 아~ 그 와카(和歌)나 하이쿠(俳句)에서 말하는 사비니 와비니 하는 따위의 정적인 감 상주의를 말하시는군요. 그래 그런건 좀 있어요. 그리구 그런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보다 훨씬 더 깨끗하 고 순수하지요.
그러나 그건 일종의 가냘픈 로맨티시즘이에요. 선이 너무 가늡니다. 너무 미약한 일본 역사의 선이지요.
일본 문명의 최고봉은 기껏해야 로맨티시즘입니다.
박경리 : 스사노오노미코토(素淺鳴尊, 天照大神[아마테라스 오오미카미]의 남동생)의 이야기 가 말해 주듯이 일본의 역사는 처음부터 정벌과 죽임입니다. 사랑을 몰라요. 본질적으로는 야만스런 문화입니다.
그래서 문학작품에서도 일본인들은 사랑을 할 줄 몰라요. 맨 정사뿐입니다. 치정(癡情)뿐이지요.
그들은 본질적으로 야만스럽기 때문에 원리적 인식이 없어요. 이론적 인식이 지독하게 빈곤하지요.
그리고 사랑은 못하면서 사랑을 갈망만 하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디 문인(文人)의 자살을 찬양합디까?
걔들은 맨 자살을 찬양합니다. 아쿠타가와(茶川龍之介,1892~1927), 미시마(三島由紀 夫,1925~1970), 카와바다(川端康成,1899~1972) 모��� 자살해 죽지 않았습니까?
그들은 그들의 극한점인 로맨티시즘을 극복 못할 때는 죽는 겁니다.
센티멘탈리즘의 선이 너무 가냘퍼서 출구가 없는 겁니다.
걔들에겐 호랑이도 없구, 용도 다 뱀으로 변합니다. 난 이 세상 어느 누구 보다도 일본 작품을 많이 읽었습니다.
그런데 내 연령의, 내 주변의 사람들조차 일본을 너무도 모릅니다. 어린아이들은 말할 것두 없구요.
일본은 정말 야만입니다. 걔들한테는 우리나라와 같은 민족주의도 없어요. 걔들이 야마토다마 시이(大和魂) 운운하는 국수주의류 민족주의도 모두 메이지(明治)가 억지로 날조한 것입니다.
일본은 문명을 가장한 야만국(civilized savages)이지요.
도올 : 나쯔메 소오세키(夏日漱石, 1867~1916)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경리 : 나쯔메 소오세키요? 그사람은 표절작가입니다. 구미문학을 표절해먹은 사람일 뿐입 니다.
모리 오오가이가 조금 괜찮긴 하지만 모두 보잘 것없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에게 모두 다 있는 거에요.
우리가 우리를 못 볼 뿐이지요. 아니, 우리나라 사학자들이구 민속학자들이구 문인들이 무식하게 유종열(야나기 소오에쯔,柳宗悅,1889~1961)같은 사쿠라새끼를 놓고 걔가 조선을 좀 칭찬했다구 숭배하는 꼬라지 좀 보세요.
이거 정말 너무 한심헙니다. 아니 걔가 뭘 알아요. 조선에 대해서 뭘 알아요. 걔가 조선칭찬하는 것은 조선에 대한 근본적 멸시를 깔고 있는 거에요. 걔가 어떻게 조선의 위대함을 압니까?
일, 가정, 취미 생활 균형이 잘 잡힌 느낌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시간/ 공간/ 활동이 있다면요?
의외네요. (웃음) 균형은 참 어렵죠. 어디 하나 전력투구하지 않아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닐까요. 이렇게 말하고 나니 저 자신이 좀 한심한 사람 아닌가도 싶네요. 왜 전력투구하지 않을까 말이죠. 좋아하는 시간은, 퇴근하면 아내와 저녁을 먹고 아이들 샤워 시키고 빨래까지 정리가 다 된 그 이후의 시간? 좀 더 여유가 있다면 아이들을 먼저 재우고 아내와 둘이 맥주 한잔하면서 두런두런 얘기하는 시간이 좋아요. 나만을 위한 특별한 공간은 없어요. 저녁에 거실 스탠드 등을 켠 소파를 좋아합니다. 조용하고 아늑하거든요. 그렇게 활동적인 편이 아니라서, 결혼하고 아내와 캠핑하러 다니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을 위해서요. 그냥 가까운 곳으로 가족끼리 캠핑 다니는 정도입니다. 텐트 하나 가지고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가도 좋아요.
책을 다양하게 많이 읽으시는 것 같아요. 책과 인연이 시작된 건 언제였는지?
얼마 전 최근 읽은 책을 종류별로 다시 정리했는데 소설, 에세이 등이 50%, 경영경제 관련 25%, 인문사회 관련이 25% 정도 되더라고요. 올해는 추리소설, SF소설, 스릴러 등 장르 소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책은 주로 출퇴근 지하철에서 보는 편이에요. 주말에 가끔 볼 때도 있지만 밀린 청소를 하고, 장을 보고, 아이들과 함께 있다 보면 책을 볼 심적 여유가 없어요.
초등학교 때, 어머니가 금성출판사 백과사전과 계몽사 청소년 동화전집 등을 사주셨어요. 가정형편 상 아버지는 외상이나 할부를 싫어하셨는데, 어머니는 전집을 할부로 사시고 본인이 일하고 받은 돈으로 몰래 갚으셨어요. 전집 사주면서 이걸 전부 읽어야 한다거나 하시지는 않았는데 이런 내용을 아니까 안 읽을 수가 없었죠. (웃음)
지금 생각나는, 좋아하는 책이나 영화, 음악, 인물이 있다면?
지금 보는 책은 이시카와 다쿠보쿠라는 일본 시인의 단카집입니다. 하이쿠 보다 좀 긴 단카는 3줄이나 5줄로 된 정형시인데, 이시카와 다쿠보쿠는 시인 백석과 무용가 최승희에게 큰 영감을 준 사람이라고 하네요. 영화는 SF를 좋아해요. 마블이나 DC 시리즈에 나오는 히어로 물도 좋아해요. 지난주 큰 아이와 <저스티스 리그>를 영화관에서 봤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좋아하는 사람은, 당연히 아내죠. (웃음) 그리고 아이들요. 아내는 정말 유쾌한 사람이에요. 특히 맥주 한잔하고 나면 유쾌, 상쾌, 통쾌. 물론 안 좋은 얘기할 때는 다르겠지만요.
うわの空、月は見送る、千鳥足。(2017年3月14日夜の月) Moon of the night of March 14, 2017. Absent-mindedness, The moon see off after somebody, Staggering gait. 心不在焉,月送別,步态蹒跚。 私の母親(超高齢要介護者)が冠句会で人の座を獲得した。 My mother (Super-aged care recipient) had won the third place in Kanku (crowning haiku) competition. Kanku (Japanese poem consisting of 17 syllables with first 5 syllables fixed) A method of composing haiku called 'crowning haiku' #诗 # #詩 # #俳句 # #月 # #하이쿠 #カコソラ #moon_of_the_day #千鳥足 #冠句 #haiku #poem #moon #луна #월 #lune #mond #luna #lua #maan #mặttrăng #ดวงจันทร์ #måne #månen #kuu #ay #księżyc #bulan #هلال# #ماه# #ירח# 3/14/2017, Japan time 8:54 pm this image is shot. (Omihachiman-shi, Shiga, Ja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