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의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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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우리말에 '거침'은 '행동이나 말 따위가 중간에 걸리거나 막힘'을 의미합니다. 주로 '없이' 혹은 '없다'와 함께 쓰여 뭔가에 능통함, 원활함, 유창함을 표현합니다. '거침없다'는 말은 '아무 거리낌이 없다'는 것입니다. 글어부는 말에 거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말에는 막힘이 있고, 쉼표가 있고, 상대와의 호흡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말이 독이 되지 않고 약이 된다고 믿습니다. 거침과 거리낌이 없을 때 말은 칼이 됩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쏟아내는 데 바뻐 상대를 살피지 않기 때문입니다. ⠀ 연약한 혀가 칼보다 더 무섭게 사람을 찌를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생각 없이 쏟은 말은 상처를 내기 쉽습니다. 똑같은 말도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따라 누군가는 웃음을, 또 다른 누군가는 울음을 이끌어냅니다. 말로 사람을 울리지 맙시다. ⠀ 말은 듣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듣기만 해서는 그 말에 담긴 속뜻을 잘 짚어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말을 한다는 것은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그 말을 듣고 있는 상대에게 온전히 내 마음을 내어준다는 것입니다. ⠀ 같은 칼도 누가 잡는가에 따라서 흉기가 되기도 수술용 메스가 되기도 합니다.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을 칼 같이 쓰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생각은 많이 말은 적게를 생활화 합시다. 말 잘하는 사람들은 대개 눌변이란 사실을 기억합시다. ⠀ 아카데미 영화제 수상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봉준호 감독과 윤여정 배우의 말이 한동안 화제였습니다. 그들의 말 속에 삶이 배어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짧지만 깊은 울림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화려하다고 모두 아름다운 건 아니란 것을 생각하는 날입니다. ⠀ ⠀ ⠀ ⠀ ⠀ ⠀ ⠀ ⠀ #20210524 #흉기와메스 #독과약 #말이꽃같다 #인생한마디 #매일한줄 #한줄의생각 #한줄의긍정 #오늘을쓴다 #한줄시 #연약한혀가 #칼보다더무섭게 #사람을찔러 #말을꽃으로 #피워내는사람이 #성공부른다 #말을꽃처럼 #말은듣기가아니라보기다 #스무살의나에게 #문장배달 #매일한문장 #글어부 #시스타그램 #자작시그램 #나에게하는말 #인생글귀 #아들에게 https://www.instagram.com/p/CPPwvMWlHtF/?utm_medium=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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