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로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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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paryjn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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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당 평화미래위원회에서 주최한 [10월 평화이슈특강]으로 다큐영화'헤로니모' 전후석 감독님을 모시고,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과거와 미래' 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나누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디아스포라」에 대해 그는 `고통에서부터 혁신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며, 사회적으로는 `다름 속에서 공존할 수 있는 능력`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대학을 다니고 사회생활을 시작한 강연자님은 그만의 디아스포라적 정체성을 담론화하는 다양한 사건들과 이야기를 통해 21세기 대한민국의 문화적다양성 충돌과 미국과 유럽에서 일어나고 있는 아시아 혐오범죄들, 그리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이르기까지 디아스포라적 사유와 사고가 문제해결의 실마리 중 하나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습니다. 더 큰 세상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전후석 #헤로니모 #임은조 #디아스포라 #diaspora #코리안디아스포라 #디아스포라적사유 #디아스포라가미래다 #최진석교수 #세계시민적사유에관한보편성 #평화적공존 #세계시민 #평화통일 # #미래당 #미래당평화위원회 #chosen #초선 #조선 #당신의수식어 #첫에세이 https://www.instagram.com/p/CVFhq0-JGx9/?utm_medium=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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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kpif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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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헤로니모 관람을 독려부탁드립니다 우리가 잊고 있는 민족의 이야기 역사를 알려주는 최태성선생님이 이분들의 후손을 위해 앞장서섰네요 상영관도 적어서 보기도 힘들군요 ㅠㅠ 많이 알려주셔서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게 해주세요 http://m.blog.naver.com/seekpif/221713991562 #헤로니모 #임은조 #최태성 #최태성한국사 #영화 #영화추천 https://www.instagram.com/p/B5Mtueulw3m/?igshid=4kcvgupzcxz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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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at-busan-blog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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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LIFE24 인터뷰 - 전후석 시대의 바톤을 넘겨받은 주인공의 목소리로 전시 오디오 가이드가 완성됩니다 . 쿠바 혁명의 영웅이자 우리에게 혁명의 아이콘과 같은 존재가 된 체게바라. 안정된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의사로서의 삶이 아닌 착취 받는 민중의 해방을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혁명을 일으킨 체게바라에 대해 '가장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을 위해 변호사를 그만두고 다큐멘터리 <헤로니모>를 제작하고 있는 전후석PD의 목소리로 들려드립니다. . 부산문화회관 <라이프 사진전>에서 오디오가이드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 . 라이프 사진전 티켓구입 바로가기 : 프로필 상단 url 터치터치!!☝🏻☝🏻 . . 빛나는 시작, 눈부신 기억 <라이프 사진전> 부산문화회관 전시실 2018.01.01-04.08 . #라이프사진전 #라이프 #라이프24 #라이프사진전오디오가이드 #주인공24명 #라이프사진전부산 #부산전시 #전시 #부산 #사진전 #인생전시 #2018년인생전시 #라이프사진전in부산 #부산여행 #부산날씨 #전후석 #전후석PD #헤로니모 #라이프사진전은사랑입니(라이프사진전2018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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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bilii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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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사/해석] A Very Special Love - 사라 헤로니모(Sarah Geronimo)
[노래/가사/해석] A Very Special Love – 사라 헤로니모(Sarah Geronimo)
— Lyrics —
I never believed in love I was deceived by love 난 결코 사랑을 믿지 않았어요 난 사랑에게 속아왔었죠 I never had much luck with lovers before 예전엔 사랑을 할 때 운이 정말 없었죠
And I couldn’t compete 그리고 난 (사랑을) 얻으려고 애쓸 수가 없었어요 I seemed just part of the street 그저 길의 한 부분인 것 같았어요 To be walked on by everyone but then 모든 사람들이 겪어 온
Then I found a very special love in you 그러나 이제 당신에게서 아주 특별한 사랑을 찾았어요 It’s a feeling th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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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lsoul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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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OSHIMA CARP 2019 PREVIEW
히로시마 토요 카프(센트럴리그 1위) 2018 성적 : 82승 59패
팀 방어율 : 4.12(NPB 8위. 센트럴리그 3위) 팀 탈삼진 : 1041(NPB 5위. 센트럴리그 3위) 팀 타율 : .262(NPB 5위. 센트럴리그 3위) 팀 홈런 : 175(NPB 4위. 센트럴리그 2위) 팀 도루 : 95(NPB 5위. 센트럴리그 1위)
★Batting - 예상 라인업 1. 타나카 코스케(田中 広輔. 유격수) 2. 키쿠치 료스케(菊池 涼介. 2루수) 3. 쵸노 히사요시(長野 久義. 좌익수) 4. 스즈키 세이야(鈴木 誠也. 우익수) 5. 마츠야마 류헤이(松山 竜平. 1루수) 6. 아베 토모히로(安部 友裕. 3루수) 7. 노마 타카요시(野間 峻祥. 중견수) 8. 아이자와 츠바사(會澤 翼. 포수) 9. Pitcher's Spot
● 포수 2년 연속 베스트나인 수상자이자 작년 최우수 배터리상을 수상한 아이자와 츠바사는 실질적인 현 센트럴리그 NO.1 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준수한 수비력에 모리 토모야(森 友哉. 세이부)와 더불어 포수중에서도 TOP 2를 다투는 타력을 자랑하는 선수. 작년 13개의 홈런과 .893의 OPS(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면서 아베 신노스케(阿部 慎之助. 요미우리) 이후 최고의 공격형 포수로 자리잡은 아이자와는 금년 역시 그 기세를 이어갈수 있을듯. 다만 도루 저지율이 갈수록 떨어져가고 있다는 점은 분명 불안 요소가 될수 있다. 아이자와가 휴식을 취하는 날에는 수비형 포수인 이시하라 요시유키(石原慶幸)가 대신 마스크를 쓴다. 이제는 크리스 존슨의 전용 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시하라는 미트질과 투수 리드만큼은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는 중. 그러나 타격의 하락세가 이젠 도저히 봐줄수 없는 수준이고(.177/.223/.219) 도루 저지율 역시 3할의 벽이 완전히 깨졌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시즌 또는 다음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하게 된다면 2군에서 꾸준히 수업을 받은 이소무라 요시타카(磯村 嘉孝)에게 기회가 갈 것이다.
아이자와와 요시하라의 콤비만으로도 현재 히로시마의 포수진은 수준급이라고 할수 있다. 그러나 더 무서운 점은 현 12개 구단 영건 포수진중에서 히로시마의 유망주들이 가장 뛰어나다는 점이다. 데뷔 첫 해 놀라운 타격을 보여준 고졸 3년차 사카쿠라 쇼고(坂倉 将吾)는 1군에서 리딩 히터도 노려볼수 있다는 평을 받을 정도의 특급 유망주. 거기에 이듬해 드래��트에서 당해 코시엔 최고의 영웅이자 포수 NO.1 유망주인 나카무라 쇼세이(中村奨成) 취득에 성공하면서 그야말로 포수 왕국이 되었다. 다만 기대와는 달리 입단 첫해 나카무라는 타격에서 상당한 문제를 드러냈고 이 점이 사카쿠라와 상당히 비교당하고 있는 중. 그러나 사카쿠라보다 좋은 수비력과 로컬 보이라는 강점 덕분에 히로시마는 지난 겨울부터 사카쿠라에게 외야 연습을 시키면서 나카무라를 차세대 안방 마님으로 확정한듯한 모양새다. - 고교 시절 사카쿠라는 외야수와 포수를 오가는 선수였다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 - 아이자와 츠바사를 1~2군을 오가게 하면서 본격적으로 1군 기회를 준건 고졸 7년차였음을 고려한다면 나카무라 역시 비슷한 프로그램을 따르게 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번 시즌 종료후 아이자와 츠바사의 FA 선언이라는 변수가 존재하긴 하지만 현 시점에서 아이자와의 FA ���출 가능성은 꽤 낮은 편이다.
아이자와의 활약과 나카무라의 입단으로 인해 히로시마의 포수진은 소프트뱅크와 더불어 현재와 미래를 모두 잡은 포수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10년 정도는 포수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듯. 후나코시 료타(船越涼太) 역시 어디 밀리는 포수는 아니지만 팀이 팀인만큼 1군에서 모습을 보긴 쉽지 않을듯 하다.
● 내야수 더이상 아라이 타카히로(新井貴浩)도 없고 브래드 엘드레드도 없다. 작년 히로시마가 수비한 1282이닝중 1루 포지션에서 500이닝을 넘긴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그나마 가장 많이 들어선 선수는 마츠야마 료헤이였는데 마츠야마의 주 포지션은 좌익수고 좌익수 마츠야마의 UZR은 -0.5로 나름 준수한 편이다. 그럼 1루수 마츠야마는? -6.0으로 최악이다. 그보다 1루 수비가 좋지 않은건 -7.3을 기록한 오카모토 카즈마(岡本 和真. 요미우리)뿐이다. 그리고 두 선수 모두 1루가 원래 자신의 본래 포지션이 아니었다는 공통점도 있다.(오카모토는 3루 출신)
그러나 대안은 없다. 작년 히로시마의 1루에 들어선 선수는 무려 10명.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나선건 마츠야마였고 이는 금년 역시 마찬가지일 전망이다. 아니, 마츠야마 외에는 선택지가 적다. 작년 25홈런을 때려낸 재비어 바티스타나 웨스턴리그의 본즈였던 알레한드로 메히아가 있긴 하지만 바티스타는 클러치에 약한 영양가 없는 타자라는 인식이 강하고 메히아는 과연 1군에서 통할수 있느냐는 의문 부호가 존재한다. 물론 풀타임을 소화하기 힘든 마츠야마의 특성상 바티스타와 메히아에게 기회가 돌아갈수 있겠지만 금년 히로시마의 1루는 타격에서 벌어놓은 점수를 수비에서 까먹는 현상이 종종 발생할 것이다.
등번호 33번 빨간 원숭이. NPB에서 이것을 모른다면 간첩이라고 해도 좋다.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는 키쿠치 료스케의 실력은 여전히 건재하다. 2013년부터 6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은 기본. 그의 수비력은 말이 필요없는 최고고 3년 연속 2루수 최고 수비율까지 기록했다. 문제는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는 공격력. 2016년 181개의 안타로 최다 안타 타이틀을 따내면서 짝수해에 강한 징크스가 드러나나 했더니만 작년 타율은 .233으로 커리어 최악을 기록하고야 말았다. 장타의 숫자는 큰 변화가 없고 - 2017 : 45개, 2018 41개 - 타석에서의 참을성과 볼넷 비율 역시 좋아졌지만 문제는 지나치게 타구가 뜨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거기에 빗맞은 타구의 급속한 증가와 땅볼 타구의 증가 역시 무시할수 없는 부분. 자신의 스윙을 잃어버렸다고도 해석할수 있는데 금년 반등에 성공할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무엇보다 시즌 종료 후 포스팅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상태고 메이저리그 진출이 아니더라도 시즌 종료 후 해외 진출 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금년은 키쿠치에게 있어서 히로시마에서의 마지막 시즌일지도 모른다.
3년 연속 전경기 전이닝 출장. 토리타니 타카시(鳥谷敬. 한신) 이후 최고의 철인 유격수라고 할수 있는 타나카 코스케는 이제 히로시마에서 절대로 빠져서는 안되는 선수가  되었다. 몸을 아끼지 않는 이 파이터는 이제 일본 대표팀에도 종종 불려가는 선수고 작년 10개의 3루타로 10홈런-10 2루타 - 10 3루타 - 10 도루라는 진기록도 작성했다. 물론 지나칠 정도의 폭주 때문에 3년 연속 최다 도루 실패라는 불명예도 안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 그가 센트럴리그 최고의 리드 오프 히터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만 빈말로도 수비가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렵고 그의 병살 유도 능력은 영혼의 파트너인 키쿠치의 덕을 보는 것도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 종료 후 2루 또는 3루로서의 포지션 변경도 일어날수 있다. 그리고 그 경우 그의 후계자는 매우 높은 확률로 고졸 신인 코조노 카이토(小園海斗)가 차지하게 될 것이다.
히로시마의 1루가 [네가 가라 하와이]에 가까웠다면 히로시마의 3루 쟁탈전은 좋은 의미에서의 춘추 전국시대였다. 팀이 각고의 기대를 걸었던 도바야시 쇼타(堂林翔太)는 실패한 유망주의 길을 걷는 중이지만 2017년 타격의 각성을 이룬 아베 토모히로의 등장에 이어 2018 시즌 아베가 부상과 부진으로 헤메는 사이 입단 당시부터 팀내에서 타격 천재라는 평을 받은 사회인 3년차 니시카와 료마(西川龍馬)가 3루 자리를 꿰찼고 .309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3루 주전 자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재로선 아베와 니시카와의 격전구라고도 할수 있지만 아베는 상당히 안정적인 3루 수비를 보여주지만 니시카와의 3루 수비는 리그 최악급이라는게 가장 큰 변수다. - 아베의 UZR 0.5, 니시카와의 UZR -11.1. 팀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3루 주전은 아베가 유력하고 니시카와는 슈퍼 유틸리티로 활용 방안을 연구중이기도 하다. 현 시점에서 3루는 아베라고 봐야겠지만 부상 또는 부진이 터진다면 대체 1순위는 역시 니시카와고 영원한 유망주 도바야시가 각성할 경우 3루 주전 경쟁은 엄청난 소용돌이에 휩싸일수도 있다.
히로시마는 내야 백업 운용이 상당히 유연한 팀에 속한다. 일단 3루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니시카와 료마는 기본적으로 내야 전 포지션을 담당할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 그리고 도바야시 쇼타 역시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손색이 없는 선수다. 작년 트레이드로 소프트뱅크에서 넘어온 소네 카이세이(曽根海成) 역시 키스톤을 충분히 맡아줄수 있는 선수. 최고의 대타 요원 중 한 명인 코쿠보 테츠야(小窪哲也)는 언제나 덕아웃에서 필요할때 요긴하게 쓸수 있는 카드고 1루와 3루를 안심하고 맡길수 있는 스페셜리스트이기도 하다. 비록 공격력은 떨어지지만 우에모토 타카시(上本崇司)는 아카마츠 마사토(赤松真人)와 함께 가장 믿을 수 있는 대주자 요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금년 히로시마 내야 백업 최대의 변수는 고졸 특급 신인 코조노 카이토(小園海斗)의 존재다. 스즈키 세이야의 등번호 51번을 물려받은 코조노는 오픈전에서 빠르게 홈런을 작렬시키면서 기대 이상의 나무 배트 적응력을 과시한 바 있다. 키쿠치의 이탈시 그 공백을 메꾸는 1순위는 니시카와 료마겠지만 유망주를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히로시마의 스타일을 고려한다면 내년부터 전격적으로 코조노에게 2루 또는 유격수를 맡겨도 이상할게 없다. 이 경우 코조노의 2군 수련 기간은 예상보다 짧을수 있다.
● 외야수 센트럴리그 최고의 중견수 수비수. 매 시즌 평균 3할 이상의 타율, 25개 이상의 홈런과 100볼넷 100타점 100득점을 보장해주던 마루 요시히로(丸 佳浩. 요미우리)는 더이상 없다. 그리고 마루가 히로시마를 떠나면서 히로시마의 외야진은 여러가지 의미로 재편성을 해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팀의 레전드이자 [고독한 천재] 마에다 토모노리(前田智徳)의 배번 1번을 물려받은 스즈키 세이야는 명실상부한 팀의 중심이 되었다. 비록 부상으로 인해 19경기를 결장하긴 했지만 데뷔 첫 한 시즌 30홈런을 기록했고 OPS 1.057을 마크하면서 마루 못지 않은 엄청난 생산력을 뽐내기도 했다. 게다가 우에바야시 세이지(上林誠知. 소프트뱅크), 히라타 료스케(平田 良介. 주니치)와 더불어 톱을 다투는 우익수 수비 역시 건재하다. 공수 겸장이라는 면에서 현역 최고의 우익수는 스즈키 세이야라는데 이견을 달기는 어려울 것이다.
문제는 나머지 2자리다. 지금까지 중견수 포지션은 센트럴리그 NO.1 중견수인 마루가 버티고 있었고 히로시마는 좌익수를 플래툰화 시키면서 가장 상황에 맞는 선택지를 고르기만 하면 되었다. 그 결과는 마츠야마의 각성과 바티스타의 25홈런이었고 이는 미련없이 엘드레드를 떠나보낼수 있는 요건이 되었다. 그러나 마루가 떠나면서 이야기는 크게 달라졌다. 마루의 공백을 완벽히 메꾸는건 불가능 그 자체. 그나마 다행스러운건 설마설마 했던 노마 타카요시의 각성이 드디어 작년 시즌 성공했다는 점이다. 츄부 카쿠인대 시절 대학 최고의 중견수로 이름을 날렸던 노마는 프로에 들어와서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그 능력을 썩히는듯 했다. 그러나 마루와 스즈키의 부상 타이밍을 틈타서 대학 시절 5툴 플레이어였던 그의 가치를 드디어 드러내는데 성공했고 타격 전반에 놀라운 발전을 이루면서 마루의 공백을 메꿀수 있는 후보 1순위로 떠올랐다. 빠른 발을 이용한 수비는 이미 대학 시절부터 정평이 나 있었고 이 점에 있어선 마루의 공백을 충분히 메꿀수 있을듯. 관건은 공격인데 마루만큼 공격력을 발휘하는건 절대로 무리다. 그러나 노마는 작년 447타석에서 7개의 3루타와 17개의 도루를 기록할만큼 빠른 발을 가지고 있고 이는 마루와 차별성을 둘수 있는 부분이다. 마루만큼의 폭발력을 보여줄순 없겠지만 풀타임을 얻은 노마라면 리그 평균 이상의 공격 생산성은 충분히 보여줄수 있을 것이다. 대학 시절의 ���능이 확실하게 폭발한다면 오오시마 요헤이(大島 洋平. 주니치)급의 활약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확실한 주인이 있던 중견수와 우익수에 비해 히로시마의 좌익수는 말 그대로 플래툰 그 자체였다. 작년 노마 타카요시가 기록한 636.1이닝의 수비 이닝이 최근 5년간 히로시마의 좌익수 포지션에서 단일 선수가 기록한 최다 수비 이닝이니 말 다했을 정도. 마루의 이탈로 인해 노마가 중견수로 이동할게 확실한 상황에서 가장 유력한 좌익수 후보는 현재로선 마루의 보상 선수로 히로시마 유니폼을 입은 쵸노 히사요시다. 물론 쵸노는 프로 입단 이후 최근 5년간 좌익수는 한번도 서 본적이 없는 선수지만 중견수로서의 수비 능력을 기대할수 없는 상황에서 그의 좌익수 변신은 필연에 가깝다. 물론 수비적인 면에 있어서 문제가 종종 드러나긴 하겠지만 현재 좌익수 후보중에서 공격력을 포함한 전체적인 쵸노가 앞서 있는건 부정하기 어렵다. 다만 쵸노의 나이가 있는 만큼 1루 수업을 병행하면서 마츠야마와 함께 플래툰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확실한 우익수와 거의 주인이 정해져 있는 중견수와 절반 정도는 플래툰에 가까운 좌익수 포지션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백업 요원의 활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깝다. 문제는 작년에 비해서 외야 상황이 마냥 좋지많은 않다는데 있다. 재비어 바티스타는 좌익수도 충분히 볼 수 있는 요원이지만 컨택과 클러치 문제가 있는 편. 작년 깜짝 활약을 종종 보여준 시모즈루 코우(下水流昂)는 이게 1회성이 아님을 증명해야 한다. 이와모토 타카히로(岩本貴裕)의 활약은 이제 기대하기 어렵고 위암에서 드라마틱한 복귀를 보여준 아카마츠 마사토(赤松真人)는 엄밀히 말해서 대주자 요원 이상의 의미를 찾기 어렵다. 즉, 스즈키나 노마가 부상으로 전선에서 이탈할 경우 히로시마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할수도 있을듯. 이 경우 가장 키 플레이어가 될수 있는건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더인 타카하시 히로키(高橋大樹)의 존재다. 스즈키 세이야보다 먼저 지명된 선수로 유명했던 타카하시는 작년 시즌 중반까지 2군을 그야말로 폭격했지만 1군에 다녀온 이후 급격하게 페이스가 무너지면서 후반기에는 아쉬움 그 자체만을 남긴바 있다. 그러나 작년에 보여준 편린은 충분히 기대를 걸게 하기에 충분하고 팀 역시 타카하시를 2020 시즌부터의 주역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금년 만에 하나 기회를 잡을 경우 의외로 쵸노를 벤치로 밀어낼수도 있는 선수가 될수도 있다. 그러나 타카하시가 더이상 성장하지 못할 경우 히로시마로선 어쩔수 없이 사카쿠라 쇼고의 좌익수 카드를 만지작거려야 할 것이다. 최근 적극적으로 니시카와 료마의 중견수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의 니시카와로선 공격에서 얻은 플러스를 수비에서 손해를 볼 가능성이 매우 높다.
★ Pitching - 예상 선발 로테이션 1. 오오세라 다이치(大瀬良大地) 2. 크리스 존슨 3. 노무라 유스케(野村祐輔) 4. 오카다 아키타케(岡田 明丈) 5. 쿠리 아렌(九里 亜蓮) 6. 토코다 히로키(床田 寛樹)
클로저 : 나카자키 쇼타(中﨑 翔太) 승리조 : 헤로니모 프랑수아, 이치오카 류지(一岡竜司) 불펜 요원 : 아도와 마코토(アドゥワ誠), 이마무라 타케루(今村猛), 나카가와 카츠히로(永川勝浩)
● 선발 투수 제 2의 마에다 켄타(LA 다저스). 대학 최고의 투수가 드디어 5년만에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017년 10승 2패의 성적을 거두면서 반등을 예고했던 오오세라는 작년 자신의 데뷔 첫 15승과 함께 최다승과 최고 승률 타이틀까지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영원한 에이스 스가노 토모유키(菅野 智之. 요미우리)를 제외하면 작년 NPB NO.1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작년 오오세라의 성공 요인은 슬라이더의 구속을 증가시키면서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의 구속 차이를 8.5Km로 줄인게 컸다. 기존의 10.1Km에서 줄어든 이 차이는 터널링 효과를 발생시켰고 일본 기준으로 커터로 분류된 오오세라의 슬라이더는 작년 시즌 구종 가치에서 15.5�� 2위를 차지했다.(1위는 16.1을 기록한 야쿠르트의 오가와 야스히로) 기본적으로 제구가 좋은 투수가 확실한 무기를 가졌을 경우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수 있는지 작년의 오오세라는 똑똑하게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2선발 이후의 안정감이 예년보다 떨어진다는데 있다. 금년으로 3년 10억엔의 계약이 끝나는 외인 투수 크리스 존슨은 사와무라상을 수상했던 2016년을 기점으로 조금씩 하향세를 그리고 있는 중. 특히 4년의 시간동안 타자들이 존슨의 투구 패턴에 익숙해지면서 우타자 몸쪽을 살짝 벗어나는 결정구가 통하지 않고 있는것. 현재까지 뚜렷한 구속의 감소는 없지만 파워 피처가 아닌 피네스 피처가 5년 연속 버텨내기란 쉽지 않은 NPB의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는 예시이기도 하다. 패스트볼의 움직임이 갈수록 떨어져가고 있기 때문에 금년의 존슨은 아마 그가 히로시마에서 맞이하는 마지막 시즌이 될수도 있다.
체인지업의 부활로 2016~17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던 노무라 유스케의 영광은 3년을 채우지 못했다. 물론 부상의 영향이 있긴 했지만 작년 노무라가 보여준 투구는 2013~15 시즌에 보여준 좋지 않은 노무라 그 모습 그대로였다. 기본적으로 맞춰잡는 투수라는 점에선 변함이 없지만 작년 9이닝당 탈삼진률이 4.53으로 커리어 최하로 떨어졌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땅볼 유도 비율 역시 떨어져 간다는 점은 분명한 위험 요소다.
그런 의미에서 제 2의 노무라 유스케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쿠리 아렌 역시 현재 상황이 좋다는 말을 하기 어렵다. 작년 19번의 선발 등판에서 8승 3패 4.21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구원보다 선발 타입임을 증명한 쿠리는 덩치에 맞지 않게 기교파 투구를 하는 타입이다. - 기아의 윤형진이 이런 타입이었다 - 그야말로 타자를 달래가면서 맞춰 잡는 타입인데 그 점 때문에 선발로 나섰을때 5회를 지나면 급격하게 위력이 떨어지는 문제를 노출하는 중. 체인지업이 K피치인 노무라와 다르게 쿠리는 이렇다할 결정구가 없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작년 36.84%에 머물렀던 QS율부터 올려야 할 판.
히로시마로선 오카다 아키타케의 후반 급속 실속이 야부타 카즈키(薮田和樹)의 부상 이탈만큼이나 뼈아팠을 것이다. 작년 전반기에만 6승 3패 4.27에 피안타율 .224의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오카다는 후반기 들어서 2승 4패 6.37에 피안타율 .318로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되어버렸다. 9이닝당 탈삼진률 역시 8.43에서 5.87로 급락했다는것도 문제. 더욱 심각한건 데뷔 이후 이 문제가 고쳐지지 않고 있다는 것. 데뷔때부터 지적된 제구 불안도 고쳐질 여지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오카다는 발전 없는 투수의 길을 따라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고 구속 153Km, 평균 145.2Km에 이르는 패스트볼은 분명히 매력적이지만 제구를 잡기 위해서 구속을 떨어뜨렸다가 구위까지 잃어버리는 악순환에 빠진터라 금년의 반등 역시 쉬워보이지 않는다.
현재의 6선발 쟁탈전에서 가장 앞서 있는건 좌완의 잇점을 내세운 대졸 3년차 토코다 히로키다. 대학 시절부터 숨겨진 보석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토코다는 데뷔한지 단 2달만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긴 재활 시간을 거쳐 작년 후반 2군에서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바 있다. 현재 오픈전에서 보여주는 모습도 뛰어나고 좌완이 부족한 팀내 현실상 토코다가 선발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허나 금년 토코다와 선발 경쟁을 할 것으로 기대를 받았던 고졸 3년차 좌완 타카하시 코야(高橋昂也)는 2월에 왼팔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일찌감치 전열에서 이탈했고 신데렐라 스토리를 보여준 야부타 카즈키는 부활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고졸 4년차 좌완 타카하시 미키야(高橋樹也)는 2군에서 보여주는 호투를 1군에서 재현하지 못하는게 흠. 구속이 오르지 않으면서 나카무라 유타(中村祐太)는 가끔씩 활용할 수 밖에 없는 투수라는 인식이 강해졌고 후쿠이 유야 트레이드로 라쿠텐에서 넘어온 키쿠치 야스노리(菊池保則)는 고질적인 어께 부상의 후유증에서 벗어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그렇기 때문에 연봉 5900만엔을 주고 데려온 외인 투수 케이시 로렌스가 필요할때 제 몫을 해줄 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해 보인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모습과 다르게 이미 오픈전 초전부터 와르르 무너져 나가면서 히로시마의 선발 로테이션은 시즌 개막전부터 상당히 꼬여가는 중이다.
● 구원 투수 나카자키 쇼타는 캄 미콜라이오 이후 히로시마가 가진 가장 뛰어난 마무리인지도 모른다. 풀타임 마무리 첫 해 29세이브를 기록한 나카자키는 2016~17시즌 각각 1.32와 1.40의 방어율을 기록하면서 NPB 구원 투수중 가장 낮은 방어율을 기록한 투수이기도 했다. 문제는 불안한 제구에 맞춰잡는 유형의 투수이다보니 한번 무너지면 한도 끝도 없다는데 있다. 특히 작년 결정적인 순간 홈런을 허용하면서 무너지곤 했는데 작년 그가 기록한 9이닝당 홈런 0.95는 커리어 최악이고 센트럴리그의 마무리 중에서도 최악의 수치다. 특히 강한 타구의 비율이 21.1%에서 29.7%로 확 올라갔는데 2017년 수준의 투구를 회복하지 못한다면 불안한 제구력으로 귀결되는 나카자키의 투구는 금년에 트러블을 발생시킬수 있다.
그 점에서 나카자키의 대체제로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는 투수는 육성 투수에서 정식 선수로 등록된 뒤 돌풍을 일으킨 제로니모 프랑수아다. 작년 3승 4패 1.66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남긴 프랑수아는 9이닝당 무려 11.22라는 높은 탈삼진율을 기록한 바 있다. 물론 2이닝당 1개꼴로 볼넷을 허용하는 제구력은 문제의 소지가 있지만 강력한 패스트볼이 그 모든걸 커버하고도 남는다. 실제로 프랑수아의 방어율 1.66은 작년 60이닝 이상을 던진 NPB 투수들 중에서 최저 방어율이고 그의 구원시 방어율 0.81은 50이닝 이상 구원으로 등판한 투수들중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평균 구속 150.4Km에 이르는 그의 포심 패스트볼은 구속 뿐만 아니라 구위도 현역 탑 티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 제구의 흔들림은 나카자키 그 이상이지만 그야말로 찍어 누르고 결정적인 순간을 제압할수 있다는 점에서 오가타 감독이 프랑수아 카드를 꺼낼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특히 히로시마와 영광을 함께 했던 제이 잭슨이 팀을 떠난 이상 프랑수아의 어께는 더욱 무거워질듯.
작년 제이 잭슨과 승리조를 이루면서 성공적인 귀환을 알린 이치오카 류지는 금년에도 7회를 맡아주게 될듯. 프랑수아와는 완전히 다른 유형의 기교파 투수인 이치오카의 존재는 히로시마의 투수 운용에 큰 도움을 줄수 있는 존재다. 다만 2017 시즌에 비해서 2018 시즌 전체적인 투구 내용이 나빠지고 있다는 것은 그다지 좋은 뉴스가 되지 못한다. 특히 어께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고 허용한 타구의 정타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충분한 위험 요소다.
그렇다고 해서 작년 최고의 마당쇠 역할을 해줬던 아도와 마코토를 승리조로 쓸수 있냐고 묻는다면 대답은 NO에 가깝다. 아도와가 동점이나 패전 상황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해줄수 있는 투수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작년 시즌 내내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등판시 급격하게 흔들린 투수였다는걸 잊어선 안된다. 센트럴리그 구원 투수들 중에서 클러치 상황에 가장 약한 투수는 다름 아닌 아도와 마코토다(클러치 지수 -1.57)
나카가와 카츠히로는 이제 은퇴를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고 이마무라 타케루는 제구가 흔들리면서 패전 처리에 가까운 투수가 되어버렸다. 작년 히로시마의 불펜 방어율은 3.87로 센트럴리그에서 3위였지만 2017년의 불펜 방어율이 2.77이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분명한 위기 상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이를 딱히 대체할 요원이 보이지 않는다는데 있다. 나카타 렌(中田廉)은 1년을 잘 던지면 이후 1~2년은 어께가 받쳐주지 못하는 투수고 야부타 카즈키는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토다 타카야(戸田隆矢)가 스윙맨으로 뛰어줄수 있긴 하지만 빈 말로도 안정감이 좋다는 말은 하기 힘든 편. 이이다 테츠야(飯田哲矢)는 원포인트 릴리프로서도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고 호리에 아츠야(塹江敦哉)의 제구는 여전히 나아질 기미가 없다. 아마도 현재 히로시마가 불펜에서 기대를 걸고 있는 새 자원은 후지이 코야(藤井皓哉)와 나가이 료타(長井良太)의 광속구 듀오일듯. 다만 후지이나 나가이 모두 제구 문제를 안고 있다는 점에서 나카자키 쇼타 스타일로 키워야 한다는 점은 히로시마로선 그다지 반가운 소식이 아닐 것이다.
★ 2군 유망주 사정 히로시마의 센트럴리그 3연패에는 히로시마의 유능한 팜 시스템이 그 뒤에 있었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다. 특히 상하위 라운드를 가리지 않고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선수들이 폭발했다는 점이 크고 현재의 주전 대부분이 자체 생산 선수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그리고 2017년 웨스턴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그 기세는 절정에 달했다.
그러나 2018 시즌 히로시마의 2군은 웨스턴 리그 4위로 추락했고 히로시마의 미래에 살짝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는 모양새다. 분명 최근 5년간 히로시마의 드래프트는 항상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도 말이다.
일단 야수의 영역에서 본다면 이러한 걱정은 내려놓아도 좋을 성 싶다. 비록 작년 후반 급격하게 페이스가 꺾이긴 했지만 타카하시 히로키는 차세대 NO.1 좌익수 후보고 사카쿠라 쇼고는 커리어 내내 리딩 히터에 도전할수 있다는걸 작년 웨스턴리그에서 .329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증명해 냈다. 이대로 가라앉을것만 같았던 쿠와하라 타츠키(桑原樹)도 시즌 후반부 뛰어난 타격을 보여주면서 드디어 과거 고교 특급 유격수의 편린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나카무라 쇼세이는 비록 나무 배트 적응력이 문제가 되고 있긴 하지만 타석에서 뛰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잠재력을 느끼게 해주었다.
문제는 투수진이다. 최근 히로시마의 드래프트는 주로 구속 지향형 투수들을 지명하는 흐름이 강해졌는데 - 오카다 아키타케, 야사키 타쿠야(矢崎拓也), 야부타 카즈키등 - 문제는 그 스피드를 유지한 상태에서 제구를 잡아가는데 다들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 있다. 변화구 장착, 경기 운용등의 부분은 나름 나쁘지 않지만 이 투수고 저 투수고 간에 2이닝당 1개의 볼넷을 기본으로 내주고 있다는 것은 코칭 시스템을 한번쯤은 의심해봐야 하는 부분이다. 그나마 그 중에서 가장 1군에 가깝다는 평가를 들었던 타카하시 코야는 토미 존 수술로 전열에서 이탈했고 나가이 료타, 후지이 코야, 호리에 아츠야등 고교 시절에 한 구속 했던 선수들은 모두 제구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2017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야심차게 지명한 고교 강속구 투수 야마구치 쇼(山口翔) 역시 이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중이다. 물론 나카무라 유타 같은 기교파 투수가 없는건 아니지만 팀에서 중용한다고 보기 어렵고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 되었던 겜나 브랫드 마코토(ケムナ誠)가 2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투수 스카우팅 시스템을 한번쯤은 재고해봐야 할 타이밍일지도 모른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코조노 카이토를 1라운드에서 얻어낸건 최대의 소득이었다. 그리고 3라운드에서 지명한 고교 거포 하야시 코타(林晃汰)와 4라운더인 나카가미 타쿠토(中神拓都)는 분명 히로시마의 야수 육성력을 고려했을때 미래 팀의 주전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선수들이다. 그러나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지명한 대졸 투수 시마우치 소타로(島内 颯太郎)는 기존의 팀 드래프트 전략을 벗어나지 않은 투수라는 점에서 제구 때문에 프로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 총평 센트럴리그 3연패. 히로시마의 진정한 황금 시대는 지금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작년 시즌 시작전부터 시즌 종료 후 FA 유출이 팀을 흔들게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고 아니나다를까 마루 요시히로가 요미우리로 떠나면서 엑소더스가 서서히 시작되는 느낌이다. 비록 마츠야마는 눌러 앉히는데 성공했지만 이번 시즌 종료후 FA 자격을 얻는 선수가 바로 아이자와 츠바사와 키쿠치 료스케고 2020년이 끝나면 타나카 코스케마저 FA가 된다.
물론 드래프트 운도 잘 따라주면서 히로시마의 야수진 세대 교체는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마루가 팀을 떠난 공백은 분명히 크지만 쵸노 히사요시를 보상 선수로 데려왔고 노마 타카요시와 타카하시 히로키의 발전 속도를 고려한다면 그렇게 크게 전력 누수가 터질 정도는 아닌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투수진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2017년의 무적 불펜은 이미 사라졌고 새로운 피는 공급되지 않고 있다. 프랑수아라는 좋은 인재를 발견한건 분명 축복이지만 기존의 팜 유망주 중에서 1군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투수가 기대도 하지 않은 아도와 마코토 단 한 명이라는건 분명 문제가 있다. 그리고 그 아도와마저도 실제적으론 패전 처리에 가까운 투수였다는 점에서 금년 히로시마의 불펜진이 작년보다 좋아질 여지는 그다지 많지 않아 보인다.
선발 역시 마찬가지다. 오오세라 다이치는 분명 리그를 대표한 투수 중 한 명으로 부상하는데 성공했지만 크리스 존슨의 하락세는 이제 눈에 띌 정도고 노무라 유스케 역시 기교파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오카다 아키타케는 제구 불안을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고 쿠리 아렌은 스윙맨의 벽을 넘지 못하는 중. 야사키 타쿠야는 일단 2군에서 장작 쌓기부터 고쳐야 할 판이고 야부타 카즈키는 아무래도 원 히트 원더로 끝날듯 하다. 만일 선발진에서 부상이나 부진으로 공백이 생겼을 경우 대기하고 있는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기대보다는 우려가 훨씬 더 들어가는게 사실이다.
마루가 떠났다고 해도 히로시마의 공격력은 예년에 비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지 않는다. 그만큼 기존 선수층이 두텁기도 하고 니시카와 료마의 발전이라든가 키쿠치의 반등, 1루수와 좌익수 포지션에서의 성공적인 플래툰 등이 조화롭게 힘을 내서이기도 하다. 그러나 투수진의 경우 빈말로도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렵고 주력 선수중에서 부상이 생길 경우 투수진의 붕괴는 시즌 중에 큰 문제가 될수 있다. 물론 A클래스를 유지하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야구는 20명이 부상 없이 시즌을 치루는 스포츠가 아니다. 그리고 그 20+@의 부분은 금년 히로시마 최대의 아킬레스 건이고 금년은 히로시마 황금 시대의 종막을 알리는 분기점이 될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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