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YLE, EVERYWHERE. / INTRODUCE THE THINGS WE LOVE PERMANENTLY.MOBILE EDITIONS [email protected] Established in 2015 Copyright © 2015 The NAVY Lab, In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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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AVYMagazine 82. Let’s Talk about New #Vintage (5) _ 지금껏 얘기한 #빈티지(#vintage) 패션의 급부상이 실제 우리와 동떨어진 현상일까? _ 요즘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젊은이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동네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옷차림은 ‘스웨트셔츠’와 ‘야구 모자’, ‘트레이닝 팬츠’와 ‘청바지’ 등이다. 패션 사진가 정재환(JDZ Chung)은 얼마 전 출장으로 다녀온 런던에서 가장 많이 본 브랜드가 엘레쎄(#ELESSE)와 필라(#FILA)라고 했다. 솔직히 이 브랜드들은 #아디다스(#Adidas)나 #나이키(#Nike)처럼 세계적으로 인기 높은 스포츠 브랜드는 아니었다. 그런데 지금 젊은이들은 1980년대와 90년대에 나온 빈티지 헤어밴드와 로고가 크게 박힌 스웨트셔츠 등을 빈티지 매장에서 구해 입고 멋지다고 생각한다. _ 실제로 2016년 봄, 80년대 로고를 커다랗게 박은 아이템을 선보이는 필라 플래그십 매장이 서울에 문을 열었다. 디케이엔와이(#DKNY)나 캘빈 클라인(#CalvinKlein) 청바지처럼 90년대를 풍미한 브랜드도 당시 로고를 그대로 복원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_ 누군가에게는 어린 시절 향수이지만, 요새 젊은이들에겐 직접 경험하지는 않은 문화가 그 안에 있다. 이러한 빈티지의 간접 경험은 남들과 달라지고 싶다는 욕망과 향수를 동시에 자극한다. 1980년대와 90년대를 되새기는 친근한 빈티지의 열풍이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_ by The NAVY Magazine © @DKNY Campaign, 1994. Photograph by #PeterLindber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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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AVYMagazine 82. Let’s Talk about New #Vintage (4) _ #청년문화(#YouthCulture)와 빈티지의 화학 작용 자체가 새로운 건 아니었지만, 모스크바 청년 문화는 무모할 정도로 둘을 섞었다. 시대, 유행, 문화를 초월한 스타일은 유행에 민감한 서구권 문화에서 좀처럼 찾기 어려운 참신함이 깃들었다. #고샤루브친스키(#GoshaRubchinskiy)를 비롯한 동시대 젊은이에게 ‘빈티지’는 기성 패션 규칙과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올가 카르푸(#OlgaKarput)가 말을 잇는다. _ “고샤는 이전 러시아 유행을 따르지 않아요. 고샤와 그 친구들(젊은 창작자들)은 어떠한 영감의 원천이나 의견을 구할 때, 결코 멋들어진 패션 잡지들을 신뢰하지 않죠. 그들이 신뢰하는 것은 자신들입니다. 자기가 벌이고, 무언가 만드는 일에서 스스로 영감 얻길 바라는 거죠.” _ 이처럼 지금 패션계 지형을 바꾸는 '#빈티지'는 오래되고 두꺼운 패션 서적 속에 있지 않다. 젊은이들은 어렴풋이 기억하거나, 적어도 간접 경험한 과거에서 빈티지를 발견하고 그것을 지금 수용한다. _ 2015년 한국에 내한한 미국 인기 래퍼이자 프로듀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TheCreator)’는 1991년생인데도 #카니예웨스트(#KanyeWest)와 #퍼렐윌리엄스(#Pharrell Williams)와 작업하고, 직접 만든 패션브랜드 ‘골프 왕(#GOLFWANG)’ 팝업 매장도 연다. _ 그와 만나서 대화를 나눠보니, 요즘 가장 좋아하는 옷으로 <#루니툰(#LooneyToon; 미국 워너 브라더스 사에서 만든 동물 캐릭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캐릭터들이 들어간 멜빵 청바지를 골랐다. <루니툰>은 사실 1980~1990년대생들이 유치원과 초등학생 시절 보고 자란 캐릭터이다. 알록달록하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새로운 키덜트 문화가 되고, 굳이 멋지게 포장하지 않고 ‘그대로’ 입고 드러내는 게 2016년의 새로운 빈티지가 된 셈이다. _ by The NAVY Magazine © Tylor, The Creator(@feliciathegoat). Photograph by The NAVY Magazine.
#gosharubchinskiy#vintage#olgakarput#looneytoon#kanyewest#pharrell#고샤루브친스키#루니툰#빈티지#youthculture#tylerthecreator#golfwang#thenavymagazine#퍼렐윌리엄스#청년문화#카니예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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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AVYMagazine 82. Let’s Talk about New #Vintage (3) _ 나이 든 미술 수집가들도 아닌 젊은이들이 수집하는 '#빈티지'라니, 이 개념이 생소한가 하면 사실 그렇지도않다. 2000년대 중반, 한동안 거품이 꺼지다가 다시 폭발적인 주류 청년 문화로 편입한 ‘#스니커즈(#sneakers)’ 시장을 보자. #카니예웨스트(#KanyeWest)가 아디다스와 협업한 한정판 스니커즈는 몇백 달러에 팔리지만, 1990년대 출시한 나이키 #에어조던(#AirJordan) 시리즈 초판 인기 모델은 몇백 달러로는 구할 수조차 없다. 수십 년 숙성한 빈티지 와인처럼 빈티지 패션을 소유하고 수집하는 개념을 지금 젊은이들이 받아들인다는 방증이다. _ #라프시몬스(#RafSimons) 사례가 현존하는 빈티지 패션 수집 열풍의 단면이라면, 온전히 헌 옷으로서 빈티지를 고급 패션에 ‘이식’한 차세대 디자이너도 존재한다. 패션 디자이너이자 사진가, 영화감독인 러시아 모스크바 출신 #고샤루브친스키(#GoshaRubchinskiy)는 러시아 패션과 청년 문화(#YouthCulture)의 시작이자 종착점이며, 이를 세계에 전파한 아이콘이다. 그가 찍은 사진집과 생소한 러시아어 그래픽을 찍은 티셔츠가 서울, 도쿄, 뉴욕, 파리, 런던과 안트워프에 이르기까지 불티나게 팔린다. #10꼬르소꼬모 서울(#10CorsoComo Seoul), #애딕티드(#Addicted) 등 서울 주요 편집매장도 그의 컬렉션을앞다투어 소개하고 있다. _ 이제 갓 서른을 넘긴 이 젊은 디자이너는 러시아 #모스크바(#Moscow)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다른 문화권에서 청년 문화를 기록한 사진가와 디자이너처럼 그 역시 십 대 시절부터 카메라로 주변을 찍었다. 스탈린 동상과 차가운 회색 벽, 붉은 광장처럼 러시아의 음울한 역사를 상징하는 조형물도 렌즈 안에 있었지만, 주변 친구들 - 스케이트보드와 보드카, 맥주, 약물과 폭력이 혼재하는 - 이 주요 피사체였다. 미국 스케이트보드 패션 브랜드 티셔츠와 후드 파카 위에 옷장에서 꺼낸 부모님의 헐렁하고 촌스러운 빈티지 옷을 겹쳐 입은 모습이 실제그의 주위에 있었다. 스케이트보드와 거리 벽화(그래피티)를 그리는 친구들을 찍고, 다큐멘터리 영상을 만들고, 마침내 티셔츠와 후드 파카 같은 옷을 조금씩 만들기 시작했다. 옷을 만든 이유도 단순했다. “외국에서 수입한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옷을 쉽게 구할 수 없었고, 우리가 사기에는 너무 비쌌죠.” _ 고샤 루브친스키는 어떻게 모스크바 청년 문화와 빈티지를 연결했을까? 그가 사진으로 담은 모스크바 젊은이들을 보자. 그들은 고샤 루브친스키 컬렉션 속 모델들과 똑 닮았다. #스트리트웨어(#streetwear) 브랜드 티셔츠와 빈티지 청바지의 스케이트보드 패션, 부모님 옷장에서 꺼낸 촌스러운 헌 옷, 빈티지 의류 매장에서 발견한 약간기이한 스타일의 혼합이다. 그들도 #로스앤젤레스(LA)와 #런던, #파리 젊은이들처럼 스케이트보드를 타지만, 세련된 옷과 스니커즈로 꾸민 서구권 젊은이들과는 다른 감각을 지녔다. _ 이는 전적으로 모스크바가 처한 상황에 기반을 둔다. 고샤 루브친스키와 오랜 기간 친구로 지냈고 그의 사진집을 후원하거나 영감을 제공한모스크바 빈티지 패션 편집매장 ‘#K20(#KuznetskiyMost20)’의 대표, #올가카르푸(#OlgaKarput)는 러시아 패션이 빈티지와 자연스럽게 만날 수밖에 없었다고 얘기한다. “요즘 러시아 젊은이들은 모두 가난해요. 헌옷 가게에서 찾은 오래된 옷과 아버지 옷장에서 꺼낸옷을 고샤 루브친스키 컬렉션과 섞어서 입죠. 젊은이들이 돈을 절약하면서도, 자국(러시아) 디자이너들에게 자연스럽게 주목한 이유죠.” _ by The NAVY Magazine © Gosha Rubchinskiy x #Vans sneakers. Photograph by The NAVY Magazine.
#thenavymagazine#애딕티드#로스앤젤레스#rafsimons#파리#스니커즈#kanyewest#빈티지#고샤루브친스키#streetwear#olgakarput#kuznetskiymost20#라프시몬스#youthculture#모스크바#addicted#vintage#카니예웨스트#vans#런던#10꼬르소꼬모#sneakers#올가카르푸#airjordan#k20#10corsocomo#스트리트웨어#moscow#에어조던#gosharubchinsk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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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AVYMagazine 82. Let’s Talk about New #Vintage (2) _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군인들이 입은 트렌치코트(#Trenchcoat)와 항공 점퍼(#FlightJacket) 등의 전투복이 현대 기성복을 확립했다는 사실은 끊임없이 쏟아지는 ‘새로움’ 앞에 종종 잊히곤 한다. _ 이처럼 패션계에서 ‘#빈티지’는 꽤 오랜 시간 적절한 위치에 놓이지 않았다. 오래된 것으로부터 받은 영감을 굳이 드러내고 싶지 않았던 디자이너들의 눈속임이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요즘 패션 브랜드와 디자이너들, 소비자들은 빈티지가 생각보다 주위에 흔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안다. 구식으로 치부한 패션을 오래된 부모님 옷장에서 발견하는 행위만이 그 존재 이유가 아니란 뜻이다. _ 고작 십수 년이 채 되지 않은 패션 아이템이 ‘#고전(#classic)’으로 인정받고, 그들에게 받은 영향을 직접 드러내는 패션 브랜드 역시 점차늘고 있다. _ 이러한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기사가 지난 2016년 1월 초순, 미국 <#보그(#VOGUEUS)>에 올라왔다. 지난해 #디올(#Dior) 아티스틱 디렉터 자리에서 물러난 #라프시몬스(#RafSimons)가 2003년 만든 파카세 벌이 미국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eBay)에서 20,000달러(USD) 넘는 가격에 판매되었다는 소식이었다. _ 라프 시몬스의 2003년도 가을/겨울 ‘#클로저(#Closer)’ 컬렉션은 전설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피터새빌(#PeterSaville)과 협업한 디자인으로 유명한데, 역시 전설적인 록 밴드 #뉴오더(#NewOrder)와 #조이디비전(#JoyDivision)을 위해 만든 그래픽을 피터 새빌이 직접 옷 위에 프린트한 작품이었다. 처음 발매되었을 때 이 밀리터리 코트의 판매 가격은 한국 돈 100만 원 전후였다. _ 2015년 구글(Google)이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패션 디자이너’ 1위를 차지할 만큼 동시대 가장 큰 주목을 받은 패션 디자이너가 고작 13년 전 만든 옷이 한정판 예술 작품만큼이나 가치 상승을 이뤘다. _ 믿기 어렵다면, 지금 당장 이베이에 ‘Raf Simons’를 검색해보길 권한다. 라프 시몬스 초기 컬렉션 MA-1 재킷은 이번 시즌 그 어떤 라프 시몬스 옷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심지어 2007년 즈음 몇십 달러에 팔린 스웨트셔츠도 수백 달러를 호가한다. 아직 살아 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현재도 고급 패션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라프 시몬스가 ‘빈티지’ 지위를 획득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_ 브랜드 정책상 ‘할인 불가(#NoSale)’를 고수하는 유서 깊은 패션 하우스들도 많지만, 세계적으로 단독 매장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은 패션 브랜드들은 시즌 마감 시점에 반값 혹은 그 이하로 가치를 내린다. 라프 시몬스 최신 컬렉션을 할인가격에 구하는 건 지금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만, 그의 컬렉션을 동시대에 접하지 않은 젊은 고객들이 요즘 #청년문화(#YouthCulture)의 시초로 라프 시몬스 초창기 컬렉션을 다시 찾기 시작하면서 ‘(동시대 디자이너의) 빈티지를 수집하는’ 개념이 생긴 셈이다. _ by The NAVY Magazine © #Steve wears early @RafSimons collections. Photograph by The NAVY Magazine, Styled by #NamgungChul @namgungq.
#���전#피터새빌#steve#조이디비전#flightjacket#클로저#petersaville#뉴오더#청년문화#trenchcoat#neworder#classic#이베이#ebay#라프시몬스#rafsimons#closer#namgungchul#디올#youthculture#thenavymagazine#dior#보그#joydivision#vogueus#nosale#vintage#빈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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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AVYMagazine 82. Let’s Talk about New #Vintage (1) _ 최고급 소재로 만든 최전선의 디자인으로 고객의 지갑을 여는 것은 지난 수십 년간 지속한 주류 패션계의 공식이었다. 하지만 지금 패션계가 최근 유독 주목하는현상은 바로 ‘#빈티지’의 급부상이다. 현재 파리 패션계를 바꾸고 있다고 평가받은 #베트멍(#Vetements)은 빈티지 옷을 해체하고 재조합하여 컬렉션에 세운다. #조너선앤더슨(#JonathanAnderson)이 지휘하는 #로에베(#LOEWE)는 수십 년 전 #알렉스카츠(#AlexKatz)와 #스티븐마이젤(#StevenMeisel)이 찍은 사진을 캠페인 광고로 소개한다. 주류 패션계의 고고한 흐름에 반기를 든 중심에 ‘빈티지’가 있다. _ 2010년, 한국에 처음 방문한 패션 디자이너 #제레미스캇(#JeremyScott)을 인터뷰했다. 그는 자신이 만든 컬렉션이 위대한 선대 디자이너들처럼 20년 후에도 ‘빈티지’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부터 대중문화 전반의 ‘팝(#pop)’ 요소를 버무린 컬렉션으로 주목을 받은 그이기에, 영리하게 ‘유행’을 좇는 디자이너라는 선입견이 존재하던 때였다. 실제로 제레미 스캇은 오래전부터 존재했으나 누구도 고급 패션(#HighFashion)과 연결 짓지 않은 대중문화 요소를 제레미 스캇 브랜드와 그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은 #모스키노(#Moschino) 컬렉션에 주입한다. 값싸고 흔해 보이던 캐릭터와 고급 패션의 만남에 그치지 않고, 한시대를 풍미한 상징으로서 후대에도 존재할 수 있는 ‘장치’를 집어넣은 셈이다. _ by The NAVY Magazine © LOEWE Men's Spring/Summer 2017 #campaign. Photograph by Steven Miesel. Image courtesy of @LOEWE.
#jonathananderson#로에베#campaign#vintage#조너선앤더슨#모스키노#제레미스캇#pop#alexkatz#빈티지#스티븐마이젤#highfashion#jeremyscott#알렉스카츠#vetements#loewe#thenavymagazine#베트멍#moschino#stevenmeis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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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AVYPreview #Apple, #AirPods (2) _ 2. #배터리 #Battery 한 번 완충에 다섯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목걸이형이 아니고 몸통 부분이 타제품보다 작은 편에 속한다고 봤을 때, 배터리 성능은 준수한 편이다. 함께 들어 있는 충전 케이스에 15분 넣으면 세 시간 분량을 충전하고, 케이스를 가지고 다닌다는 가정 아래 24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애플(#Apple)의 설명이다. '충전 케이스의 충전'은 라이트닝 케이블로 이뤄진다. 전체 완충에는 총 다섯 시간쯤 걸린다. 어디 오지로 여행을 떠나지 않는 한, 배터리는 꽤 만족스럽다. 자꾸 비교하게 되는 아이콘 엑스는 실제 사용 시간이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이 조금 안 되니까, 배터리만큼은 '#에어팟'의 승리다(물론 '#아이콘엑스 #GearIconX'는 자체 음악 재생이 가능하고 갤럭시 앱과 연동한 피트니스 특화 기능도 있다). _ 3. #가격 #Price 미국 현지 가격은 159달러이고, 한국에선 21만9천 원이다. 미국 가격 기준으로 #뱅앤올룹슨 Bang & Olufsen의 블루투스 이어폰 ‘#베오플레이H5 #BeoplayH5'가 249달러이고, 아이콘 엑스가 199달러이니 가격은 적당한 편이지 싶다. 물론 한 20달러쯤 더 저렴하면 좋았겠지만, 애플이니까. _ 4. 결�� #Conclusion 여전히 많은 사람이 3.5mm 이어폰 단자와 호환하는 유선형 이어폰을 쓰고, 수많은 이어폰 회사가 음질을 이유로 이를 표준으로 삼은 현실에서 왜 애플이 아이폰 7에 3.5mm 단자를 없애고 라이트닝 Lightning 커넥터 이어팟을 욱여넣음과 동시에 에어팟을 출시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이미 엄청나게 아이폰을 판매한 애플은 라이트닝 커넥터를 3.5mm 이어폰을 대체할 정도로 일단 예측한 듯하고, 음악 애호가들보다 일단 제품이 대중화하면 별 거부감 없이 사용하는 일반 사용자들을 '미래'로 본 것 아닐까. 아직 20만 원이 넘는 무선 이어폰은 절대 대중적인 제품은 아니지만, 새로운 아이폰 출시와 함께 이 제품을 호기심에 함께 구매할 수요층이 세계적으로 제법 된다고 볼 때, 에어팟이 적확한 미래는 아니더라도 제법 잘 만든 프로토타입 정도는 될 것이다. 더불어 애플 1세대 제품은 거르라는 명언(?)도 있지만, 지금까지 출시한 제품군을 보면 디자인은 고정적으로 유지하되, 차세대 제품에 색상을 추가하거나 피트니스 관련 내용을 넣을 가능성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아마도, 일단 사지 않을까 싶다. _ by The NAVY Magazine © Image courtesy of Apple Inc.
#thenavypreview#아이콘엑스#beoplayh5#배터리#애플#price#conclusion#에어팟#베오플레이h5#airpods#apple#battery#geariconx#뱅앤올룹슨#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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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AVYPreview #Apple, #AirPods (1) _ 오늘 애플 2016년도 이벤트(#AppleEvent2016) 이후, #아이폰7(#iPhone7)보다 어쩐지 ‘#에어팟 AirPods' 반응이 더 뜨겁게 느껴진다. 체감상 요즘 부쩍 #블루투스(#Bluetooth) 무선 이어폰 사용자들이 많아진 느낌이라, 수년째 소문이 무성하던 애플의 첫 번째 무선 이어폰이 드디어 공개되어 그만큼 관심도 높지 않을까 싶다. 다른 제품들은 대체로 소문 그대로 맞아떨어졌는데 에어팟은 전혀 유출되지 않은 점이 조금 신기하다. 2016년 10월 출시로 아직 실물을 보지 않았지만 - 이벤트에 참여한 기자들이 유튜브에 올린 시연 영상은 봤다 - 몇 가지 느낀 점을 적어본다. _ 1. #디자인 #Design 기존 이어팟 EarPods에서 선만 뚝 자른 듯한 디자인은 그야말로 충격. 가장 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기어아이콘엑스 #GearIconX 출시 이후 보청기 같다느니 여러 말이 많았는데, 설마 이어팟의 디자인 정체성을 고스란히 유지할 줄은 아무도 몰랐을 거다, 분명히. 아래 사진의 하단 부위가 마이크인데, 사람에 따라 조금 다르겠지만 이어팟 착용감이 꽤 좋은 편이라는 걸 고려하면 디자인 자체는 그리 나빠 보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무선형 이어폰' 중 아예 선이 없는 모델들은 대체로 이어 버드가 생각보다 많이 커 보이는 게 가장 큰 단점으로 생각하는데, 그것만큼은 피해갔다. 하지만 벌써 샤워기 같다느니 콩나물자루라느니, 여러 패러디 아닌 패러디가 나오고 있고 사람들의 반응은 호와 불호가 격렬하게 나뉘고 있다(조니 아이브 은퇴하라는 둥….). 이벤트 생중계와 공식 웹사이트에 공개한 세부 항목을 보면, 애플답게 사용자 편의는 제법 생각하고 만들었다. 양쪽 이어폰 중 한쪽만 빼도 소리를 '중지'하고, 보통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 필수적으로 거치는 페어링을 없앴다는 점이 특히 눈에 띈다. 한마디로 귀에 꽂으면 노래를 자동 재생하고, 빼면 정지하는 직관적인 구조다. 이건 직접 사용하면 설명보다 훨씬 쾌적할 듯하다. 다만, 에어팟은 제품 자체에 물리 버튼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건 아이콘 엑스도 마찬가지인데, 사용 방식은 조금 다르다. 아이콘 엑스는 착용 상태에서 본체를 터치하며 웬만한 조작이 전부 가능한 식이고, 에어팟은 착용 상태에서 본체를 톡톡 두드리고 ‘#시리 #Siri'로 음량을 줄이거나 다음 곡으로 넘어가는 구조다. 개인적으로는 애플워치 Apple Watch조차 시리를 별로 사용하지 않는 편이라 달리기 중이라든지, 사람들이 많은 공간에서 굳이 시리를 불러 제어하는 방식은 개선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 물론 실제 사용해보지 않았으므로 추측이다. 하단 은장 부분은 마이크를 탑재하고 있고 이어팟 통화 기능을 그대로 쓸 수 있다. 이건 사실 당연하고, 요즘 중고가 이어폰 사용자들이 꽤 꼼꼼하게 따지는 ‘#노이즈캔슬링(#NoiseCanceling)’, 즉 잡음 제거 역할도 일부 가능해 보인다는 점이 흥미롭다. 한국 애플 웹사이트 설명에 따르면, '통화할 때나 시리에게 말할 때처럼 당신의 목소리가 잘 들려야 하는 상황일 경우 듀얼 빔포밍 마이크가 배경 소음을 걸러준다'고 하니, 음악을 들을 때도 기능하지 않을까. _ by The NAVY Magazine © Image courtesy of Apple Inc.
#apple#airpods#기어아이콘엑스#geariconx#iphone7#아이폰7#디자인#시리#appleevent2016#에어팟#bluetooth#noisecanceling#블루투스#siri#design#thenavypreview#노이즈캔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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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AVYMagazine visit to Spring and Summer #PFW2017. Hope to meet you there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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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AVYMagazine 81. Sony's New Signature _ 첨단기기와 생활가전이 너무 복잡다단해지기 전 시대의 #소니 #Sony 디자인을 좋아한다. 수년 전 오래된 소니 라디오를 사고 그에 관한 글도 쓴 적도 있다. _ 초등학교 시절, 부유한 외할머니댁 TV가 소니 제품이었다. 브라운관 #TV 중 소니를 최고로 치고 음악을 들으려고 모두가 워크맨을 모방하던 시절, 그들이 만든 기기는 당시 어린 내가 크게 접할 길이 없던 유럽 제품이나 일단 크고 묵직하여 단단해 보이지만 투박한 느낌이 강했던 미국 제품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었다. 2000년대부터 2010년대의 #애플(#Apple)처럼 군더더기를 배제하고, 기능과 유연하게 연결한 디자인이 담겼다. 외할머니댁에서 물려받은 오래된 브라운관 TV 대신 새로 사명을 바꾼 LG 전자 TV를 집에 들여놓았을 때, 여전히 수많은 단추로 고개를 젓게 하는 끔찍한 리모컨과 어딘지 모르게 반 박자 느린 채널 변경을 기억한다. 퍽 많은 것이 최소한의 디자인으로 이어지던 시대 분위기와 달리, 1990년대 가전 시장은 굳이 필요 없는 기능을 덜어내지 않고 죄다 추가하기만 해도 모두가 만족한 마지막 시절이 아닐까 싶다. _ 2000년대 초반 내가 소니의 #MD 플레이어를 샀을 때는, 일본이라는 갈라파고스 섬과 독자적 광 매체는 몰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더는 어쩔 수 없을 정도로 물리 버튼과 불편함이 늘어난 일제 기술 과잉 시대의 몰락이기도 했다. 아시다시피 이후 일본 가전과 소비자 기술 기업들의 지위는 한국 ���업들과 중국 기업들이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_ 오늘 소니가 설립 70주년을 맞이하여 자사의 음악 감상용 최상위 레이블을 발표했다. 무언가를 대표한다는 뜻의 '#시그니처시리즈 #SignatureSeries'라는 이름이다. 무광 검정과 단정한 금속 출력부의 조화가 아름다운 제품을 보며, 왠지 내가 기억하는 사적인 소니의 전성기가 떠올랐다. 왼쪽 위의 큼지막한 'SONY' 로고는 소니가 오리지널 #워크맨 #Walkman®으로 세계를 제패하던 시절을 의도하여 의식한 것처럼 다분히 복고적이다. 헤드폰 음량 증폭기라는, 일반적인 동시대 기술 기업이 건드리지 않을 영역에서 자사 최고의 기술을 쏟아붓는 저력도 과연 그들답다. _ 개인적으로 이 제품을 살 일은 앞으로 없을 것이다. 하지만 왠지 모를 향수가, 응원하고 싶다는 거인의 과거가 소니라는 기업 안에 투영되어 있다. 기술을 핵심에 두고 미련할 정도로 몰두한, 이제는 사라지는 미덕을 여전히 손에 쥔 일련의 향수 같은 것들 말이다. 헤드폰에 연결하는 이 가정용 고급 앰프는 TA-ZH1ES라는 모델로 2016년 11월부터 미화 약 2,199달러에 판매한다. _ by The NAVY Magazine © The TA-ZH1ES Signature Series #headphone #amplifier #MSRP is $2,199.99. Image courtesy of @Sony.
#시그니처시리즈#amplifier#apple#walkman#msrp#headphone#md#소니#tv#워크맨#sony#signatureseries#thenavymagazine#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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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AVYMagazine 80. #Women in ‘#Real’ Fashion (2) _ 패션계에 있으면서, 당연하게도 아주 멋진 여성 아이콘들을 보았다. 유럽의 보수적인 사회가 만든 여성 복식 규칙을 과감히 깬 가브리엘 ‘코코’ #샤넬(Gabrielle ‘#Coco’ #Chanel)은 말할 것도 없고, 모피와 가죽을 사용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고급 기성복을 만들어낸 #스텔라매카트니(#StellaMcCartney)가 있다. _ 디자이너들의 디자이너로 추앙받으며 재능 넘치는 후배 디자이너들의 든든한 우산을 자처하는 #꼼데가르송(#COMMEdesGARÇONS)의 #레이가와쿠보(#ReiKawakubo)와 지난 수십 년간 미국의 젊은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끊임없이 기회를 준 미국 <#보그(#VOGUEUS)> 편집장 #애나윈투어(#AnnaWintour)도 있다. _ 2014년, 미국 <타임(#TIME)>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TIME100: The Most Influential People in the World in 2014)’ 중 패션계 인사는 #네타포르테 NET-A-PORTER.COM 창업자 나탈리 매스넷(# NatalieMassenet)과 슈퍼모델 출신 사회운동가 크리스티 털링턴(#ChristyTurlington), 그리고 #셀린(#Céline)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비파일로(#PhoebePhilo)였다. _ 나탈리 매스넷은 온라인 쇼핑의 판도 자체를 바꿨고, 크리스티 털링턴은 패션모델 경력을 넘어 제3세계를 위해 헌신하는 사회운동가로 알려졌으며, 피비 파일로는 2010년대 여성복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잘 나가는 패션 디자이너는 동성애자 남성’이라는 업계의 불문율은 스스로 여성이라 같은 여성을 더 잘 이해한 훌륭한 이들에 의해 아름답게 전진해왔다. _ 수개월 간 대한민국을 뒤흔든 몇 개의 증오 범죄들이 있었다. 혹자는 그 사건들의 원천이 반드시 ‘이성’에 관한 혐오가 아니라고 했지만, 실제로 그로부터 파생하여 성별 대결로 이어진 수많은 갈등은 단순히 사건 자체를 넘어선 사회적 파장이 되었다. ‘#페니미즘(#feminism)’이란 단어의 사전적 정의는 남녀평등주의, 혹은 남녀 평등을 주장하는 운동을 뜻한다. 성별의 대립과 분란의 목적이 아닌, 사회적으로 어쩔 수 없이 약자에 속했던 여성의 시각으로 세상을 마주하고, 서로 손을 잡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다양한 사람들이 동등한 권리와 주장을 해나갈 수 있는 전제이자 행동 양식이었다. _ 물론 현실과 이상, 단어와 실제 벌어진 행동들에 괴리가 벌어진 게 작금의 현실이고 이는 종종 그릇된 방향으로 곡해된다. 종종 사람들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이야기를 들었다거나, 그로부터 이어진 갈등을 볼 때 나는 내가 좋아하고, 또 존경하는 수많은 여성을 생각한다. 사회가 규정한 ‘여성’의 모습을 충실히 한 이들이 아닌, 그저 한 명의 인간으로서 그들을 좋아하고, 존경하며, 우러러보았던 그들을 말이다. _ by The NAVY Magazine © Phoebe Philo, Image courtesy of Céline.
#스텔라매카트니#annawintour#stellamccartney#reikawakubo#feminism#네타포르테#time#vogueus#real#보그#애나윈투어#피비파일로#céline#thenavymagazine#commedesgarçons#christyturlington#phoebephilo#chanel#페니미즘#꼼데가르송#샤넬#time100#셀린#coco#레이가와쿠보#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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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AVYMagazine 80. #Women in ‘#Real’ Fashion (1) _ 최근 1, 2년 사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비롯한 사회 전반을 뒤흔든 이야기 중 하나는 ‘#이성’에 대한 혐오였다. 입에 담기조차 꺼림칙한 ‘김치녀(속물 한국 여자)’라든지 ‘한남충(벌레 같은 한국 남자)’ 같은 단어는 더욱 과격한 성별 대립과 대결 구도를 만들었다. 혐오를 혐오로 대응한다는 복수와 조롱 방식은 이전에 들어본 적도 없던 생경한 단어, ‘미러링’을 많은 사람이 알게 했다. _ 인류가 부족과 사회, 도시와 국가를 만든 이래 수천 년 동안 대부분 남성 위주로 돌아갔다는 것은 지금 누가 부정하더라도 단언할 수 있는 사실이다. 문명이 발생한 이래, 기록된 거의 모든 역사에 나오는 인물은 대체로 남성들이었고, 평화부터 전쟁에 이르기까지 대격변의 시절 역시 남성들의 몫이자 공로로 기록되었다. 종종 ‘돌출’한 여성이 어느 분야에서 획기적인 작업을 했을 때, 사람들은 그를 한 명의 인간으로서 대했다기보다는 ‘여성’이라는 성 姓을 유독 강조하곤 했다. ‘여성치고는 잘했다’든가, ‘여성이라서 잘할 수 있는 일이었다’ 같은 말은 얼핏 듣고 넘길 수 있어 보이지만, 곰곰이 생각하면 공기처럼 만연하여 부당한 차별이 깔린 사회의 암묵적인 시선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다. _ 이를테면 서울의 ‘패션계’라는 곳에서 몸을 담고 있다. 공대에 가면 남자가 90% 이상을 차지한다는 속설(?)처럼, 이 업계는 유독 여성 비율이 높다. 수많은 패션 잡지 기자들과 스타일리스트부터 헤어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모델과 홍보 대행사와 패션 브랜드 관계자에 이르기까지 사적인 경험으로 마주한 수많은 ‘동료’들이 여성이었다. 이성애자 남성으로서 그들은 때때로 훌륭한 동료이자 친구였고, 선배이자 후배였으며, 아주 운이 좋을 때는 삶의 지표 같은 것을 알려주는 멘토가 되었다. 물론 서로 감정이 상하고 안 좋은 관계로 마무리되었을 때도 있었지만, 그러한 일이 벌어졌다고 해서 ‘성별’의 탓으로 생각한 적은 단언컨대 단 한 번도 없다. 그저 사람과 사람의 문제일 뿐이었다. _ by The NAVY Magazine © #COMMEdesGARÇONSSHIRT Campaign. Image courtesy of #MagdaArcher & #COMMEdesGARÇ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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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AVYMagazine 79. #SeoulFashionWeek Fall/Winter 2016 #Review _ 9. SEWING BOUNDARIES _ #소윙바운더리스(#SewingBoundaries)의 디자이너 #하동호(#HaDongho)는 남성복으로 출발한 브랜드 영역을 '앤드로지너스'와는 조금 다른 유니섹스 기성복의 영역으로 조금씩 범주를 넓히고 있다. 2016년도 가을/겨울 시즌, 그가 탐험한 세계는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 대중음악계 정서를 2016년 기성복으로 변주한 '#뉴잭스윙(New Jack Swing)이었다. '#1986 뉴 잭 스윙'이라는 주제처럼, 이 음악 장르는 특히 199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낸 세대에 큰 영향을 끼쳤다. 현진영부터 #듀스(#DEUX)로 이어지는 한국 힙합 1세대 음악가들의 영감이기도 했다. 그 시절 음악가들이 입은 헐렁한 더플코트와 커다란 청바지, 팝아트를 연상하게 하는 선명한 색감의 지퍼형 운동복(#trainingwear), 광택이 흐르는 줄무늬 셔츠와 베이지색 부츠 모두 그때 우상(#idol)들이 입은 상징적인 옷차림(#signature style)이었다. 물론 소윙바운더리스가 그 향수를 복제한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스트리트웨어와 맞춤 남성복의 '경계'에 맞춰 재해석했다. 두터운 울 소재의 통 넓은 회색 바지와 레지멘탈 패턴의 화려한 테일러드 재킷은 '실루엣'과 셔츠처럼 변주한 '소매 디테일'을 강조했다. 30년의 세월을 넘은 '1986년의 시간들'이 여전히 기성복으로 기능한다. — This season, designer #HaDongho of #SewingBoundaries drew his inspiration from ‘New Jack Swing,’ a popular music form in the 80-90s. The #youth in the #90s were hugely influenced by this music. #Korea’s first hip-hop generation that included #HyunJinyoung and DEUX was also inspired by this. The #runway show was a dazzling panorama of loose-fit #DuffleCoats, big-size #DenimPants, #PopArt-evoking vivid-color training wear, glossy stripe shirts and beige boots, all of which were considered #SignatureStyle of many idols. Of course, Sewing Boundaries did not stubbornly indulge in #nostalgia. Instead, it superbly reinterpreted the 90s’ fashion concepts and cleverly blurred the boundary of #streetwear and men’s tailor-made clothes. _ by The NAVY Magazine © SEWING BOUNDARIES Autumn/Winter 2016 Collection. Image courtesy of Seoul Fashion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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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AVYMagazine 79. #SeoulFashionWeek Fall/Winter 2016 #Review _ 7. ROCKET x LUNCH _ 의상학과를 졸업하자마자 취업이 아니라 창업을 택한 디자이너 #우진원(#WooJinwon)은 곧장 패션 브랜드를 만든다. 2010년대 대한민국 서울에서 독립 디자이너가 겪을 고초와 성취도 이젠 동료이자 아내가 된 디자이너 #김은혜(#KimEunhye)와 함께 착실히 경험했다. 신진 패션 브랜드로서 5년여간 #로켓런치(#ROCKETxLUNCH)는 이름을 알리고 내실을 다지는 한편, 젊은 고객들이 접근하기 쉬운 가격대와 일반 기성복 브랜드가 선뜻 내놓기 어려운 선명한 정체성을 유지하는 데 공을 들였다. 지금부터 딱 1년 전인 2015년도 가을/겨울 첫 런웨이 컬렉션을 선보인 이래, 그간의 노력은 조금씩 눈에 보이는 성과로 드러난다. 홍콩과 중국의 #아이티(i.t.)를 비롯하여 젊은 디자이너들의 재능에 관대한 국내외 편집매장과 패션 잡지들에서 그들의 옷을 발견하는 빈도가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즉흥적이고 장난스러운 조합으로 보이는 이름과 달리 로켓런치가 추구하는 방향은 명료하다. 어렵고 진지한 패션보다 지금 길거리 젊은이들이 실제로 입을 수 있는 옷. 그러나 모두의 뻔한 디자인은 아니다. 간결한 리본 장식을 단 붉은 점프수트와 인조 모피 옷깃의 검정 가죽 셔츠 재킷을 진열대에서 발견했다면, 분명히 한 번쯤 눈이 돌아갔을 터다. 특히 무대 위에서 눈에 띈 룩은 푸른색 인조모피를 달고 발시티 재킷(#VarsityJacket) 디자인을 응용한 코트와 지퍼 장식을 단 통이 넓은 청바지였다. 로켓런치의 컬렉션을 보니 어쩐지 고급 소재나 정교함의 아쉬움 같은 비평 감각 대신 조금 감상에 젖었다. 고급 패션을 지향하는 ‘#런웨이’와 실제 ‘#고객’의 요구가 ‘생존’과 직결하는 패션 브랜드의 균형도 보였다. 꾸준히 지속한 브랜드 색깔 위에 돌아오는 계절의 유행을 살며시 덧입히는 과정도 깃들었다. 젊은 패션 디자이너들의 고민과 성취가 모두 보이는 컬렉션이었다. — Since 2015 when #ROCKETxLUNCH had its first Fall/Winter #collection, the brand now seems to enjoy the fruits of its efforts. Although seeming impromptu and clownish, what ROCKET x LUNCH pursues is #simple and #clear. It is to make #clothing items for the #young on the #street. Maybe, no one could resist the urge to buy the red #jumpsuits with simple #ribbon details and black leather shirts jackets with fake fur collars. Particularly eye-catching were the wide denim pants with zipper details and the varsity jacket-evoking coats made with blue fake fur. In a nutshell, ROCKET x LUNCH seemed to successfully straddle be- tween the boundary of high fashion-oriented runway show and actual consumers’ needs. _ by The NAVY Magazine © ROCKET x LUNCH Autumn/Winter 2016 Collection. Image courtesy of Seoul Fashion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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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AVYMagazine 79. #SeoulFashionWeek Fall/Winter 2016 #Review _ 7. #SJYP _ 스티브 제이(#SteveJ)와 요니 피(#YoniP)가 만드는 패션 세상은 젊음과 즐거움, 가벼운 발걸음, 따사로운 햇볕과 온갖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하다. 특히 '데님' 아이템에 더욱 집중한 '#에스제이와이피 SJYP' 컬렉션은 더욱 그렇다. 한껏 점잔을 뺀 패션과 달리 지금 젊은이들이 편애하는 다양한 데님을 변주하는 SJYP는 이제 한국 패션계를 논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다. 이 듀오 디자이너의 과거와 동시대 패션을 ���합한 커다란 놀이터를 체험하는 게 즐거운 경험이란 건 두 번 말해 입 아픈 소리다. #그랜드하얏트서울(#GrandHyattSeoul) 테니스장을 런웨이로 꾸민 SJYP는 '모든 주말(#EveryWeekend)'이라는 주제처럼 언제 어디서 입어도 개성 넘치면서 편안한 데님 룩을 제안했다. 수평으로 잘라 이어붙인 트러커 재킷(#TruckerJacket)과 컬렉션 표어를 적은 큰 치수(#oversized)의 겹 여밈 재킷(#DoubleBreasted jacket)은 그대로 입고 싶을 정도로 - 이는 디자이너의 의도이기도 했을 것이다 - 매력적이었다. 어깨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여성용 데님 상의와 파자마 드레스는 풍요로웠던 1980년대 어딘가에 온 듯한 향수 그 자체였다. 물론 좀 더 보수적인 소비자들을 위해서, 칠 부 소매 줄무늬 셔츠와 입은 간결한 멜빵 청바지나 통 넓고 짧은 바지(#CroppedPants)처럼 실용적인 접근도 빼놓지 않았다. 커다란 주제를 충실히 구현한 컬렉션은 전반적으로 흠 잡을 데 없었지만, 그래서 좀 더 '강력한 한 방'을 기대했다면 지나친 바람일까? 그들의 이름을 건 레이블보다 더 넓고 변덕스러운 '대중'을 상대해야 하는 걸 알면서도, 10여 년 전 처음 본 '스티브 제이 앤 요니 피' 컬렉션 또한 마음 한 쪽에 떠올랐다. — The world of Steve J and Yoni P is teeming with #youth, #pleasure, #cheerful #footsteps, #warm #sunshine and all sort of #positive #energy. The #KoreanFashion industry without the name #SJYP, which focuses on various #denim items this season, is definitely unthinkable. Under the theme of “Every Weekend,” the #runway, an interesting re-creation of the tennis court of #GrandHyatt Seoul, was dominated by distinctive and comfortable denim items. Especially captivating were the trucker jackets and oversize double-breasted jackets sporting ‘Every Weekend’ logos, while the women’s denim tops and pajama dresses were a nostalgic look back to the a uent 80’s. Of course, for more conservative #consumers, the design duo didn’t forget to present such nifty items as seven-tenths #stripe #shirts and simple denim #overalls. _ by The NAVY Magazine © SJYP Autumn/Winter 2016 Collection. Image courtesy of Steve J & Yoni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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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AVYMagazine 79. #SeoulFashionWeek Fall/Winter 2016 #Review _ 6. D.GNAK _ 오랜 시간 #디그낙(#DGnak) 컬렉션을 본 사람이라면, 레게 음악가 #스컬(#Skull)의 공연보다 지난 시간 동안 그들이 얼마나 변해왔는지를 되돌아보는 것도 좋겠다. _ 디자이너 #강동준(Kang Dong jun a.k.a. #KangD)의 이름을 뒤집은 디그낙은 근현대 맞춤 #남성복(#tailormade #menswear)에 뿌리를 두고, 전위적인 실루엣과 해체주의, 무채색 패션의 결합을 추구해왔다. 특히 강동준이 '거리 패션(#StreetFashion)'에 크게 영향 받기 시작한 2009년부터 동시대 패션의 흐름을 수용하며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치며 자기 색을 갈고 닦았다. 세컨드 레이블 #디바이디(#DbyD)를 선보인 이래 '디그낙'은 고전 남성복에 '#스트리트웨어(#streetwear)' 요소를 불어넣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_ 이번 시즌에도 그 기조는 뚜렷이 유지했다. 가령 #그라피티(#graffiti) 로고를 휘갈기고 얼굴을 전부 감싼 큰 치수의 스웨트셔츠라든지, 디그낙 영상 작업을 오랜 기간 담당한 #다니엘전(#DanielJon) 감독의 패션 필름(#FashionFilm)에서 영감 얻은 '사자' 프린트 코트는 동시대 거리패션을 재해석한 포효였다. 그러나 더 주목할 부분은 디그낙의 뼈대를 이루는 남성복의 변모다. _ 나일론 소재 군용 코트를 기다란 치마로 변형하고 검정 맞춤 남성복과 결합한 한 벌의 코트가 '대중'에게 먹힐 수 있는지 고개 저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피쉬 테일 코트와 MA-1 재킷을 결합한 큰 치수의 카키색 코트는 어떤가? 상업성과 디자이너 정체성을 버무린 훌륭한 대안이자, 꾸준히 한 길을 걸은 서울 남성복 디자이너의 지금이다. — Ever since in 2009, when designer #KangDongJun was in influenced by street fashion for the first time, D.Gnak has pursued a combination of avant-garde silhouette, achromatic colors and de-constructivist design concept on the basis of tailor-made men’s wear. And since he launched D by D, his second label, D.Gnak has tried to mix classic men’s wear with street wear. This season was not an exception, as attested to by the oversized #sweatshirts sporting graffiti logos and the coats with ‘#lion’ prints, inspired by a fashion film by Daniel Jon for the label. Much more interesting, however, was the transformation of D.Gnak’s signature men’s wear items. _ by The NAVY Magazine © D.GNAK by KANG.D Autumn/Winter 2016 Collection. Image courtesy of D.Gn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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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AVYMagazine 79. #SeoulFashionWeek Fall/Winter 2016 #Review _ 5. BYUNGMUN SEO _ 강렬한 첫인상, 찬찬히 곱씹었을 때 느끼는 알 듯 말 듯한 여운. 2012년 가을/겨울 시즌 이래 세계를 휩쓴 여러 종류의 유행과 상관없는 태도로 뚜벅뚜벅 독자적인 길을 개척한 #병문서(#ByungmunSeo)는 국적이나 인종과 관계없이 철학과 실루엣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열광할 컬렉션을 만든다. _ 검정과 회색을 중심에 둔 채도 낮은 옷들은 꼿꼿한 라펠에 MA-1 재킷 소매를 단 테일러드 재킷, 몸의 실루엣과 상관없이 흐르는 커다란 카고바지로 이어진다. 무릎 위까지 늘어트린 기다란 소매의 라이더 재킷은 - 지난해를 휩쓴 ‘무성(#genderless)’ 패션처럼 - 전위적인 분위기를 즐기는 여성이라면 기꺼이 돈을 낼 것이다. _ 실제로 이번 2016년도 가을/겨울 컬렉션은 여성 모델에 큰 비중을 뒀는데, 새로 선보인 입체 패턴 미니드레스와 어깨부터 발목까지 뚝 떨어지는 데님 점프수트는 브랜드 영역을 넓히는 신호탄으로 보였다. 또한, 컬렉션의 전체적인 실루엣과 스타일링 분배가 균형을 이룬 점도 칭찬할 만했다. 소매와 몸통 패턴을 달리한 커다란 니트 스웨터와 세밀한 지퍼 장식을 살린 항공 점퍼가 한눈에 매력적으로 보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병문서의 진가는 언제나 새로운 시도에 있다. _ 금발 모델이 입은 회색 카디건과 주름 치마 장식을 결합한 테일러드 재킷을 보라. 디자이너가 존중하는 ‘전통' 패션에 관한 충실한 이해’가 빛을 발하고 있었다. — #BYUNGMUNSEO seeks to create a #collection that can wow captivate those who understand #philosophy and #silhouette no matter what their nationalities and races. His #runway show was a rich tapestry of low-chroma clothing items including #TailoredJackets with MA-1 jacket sleeves and loose-fit #CargoPants. The knee-length-sleeved #RiderJackets were gorgeous enough to seduce the women who love avant-garde style. In particular, the mini #dresses with three-dimensional patterns and denim jumpsuits seemed like a sign of its expansion, while the ideal balance of overall silhouette and styling was also worth every compliment. _ by The NAVY Magazine © BYUNGMUN SEO Autumn/Winter 2016 Collection. Image courtesy of Seoul Fashion Week.
#tailoredjackets#silhouette#byungmunseo#review#philosophy#cargopants#collection#seoulfashionweek#thenavymagazine#riderjackets#genderless#dresses#runway#병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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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AVYMagazine 79. #SeoulFashionWeek Fall/Winter 2016 #Review _ 4. ANDY & DEBB _ 디자이너 #김석원(#KimSeokwon)과 #윤원정(#YoonWonjeong)의 영어 이름을 딴 #앤디앤뎁(#Andy & #Debb) 컬렉션을 선보인지 올해로 17년이 됐다. 그동안 앤디앤뎁은 여러 변화가 있었다. 세컨드 레이블에 도전하거나 더 젊은 남성복을 소개하는 '#커리지(Andy & Debb #Courage)' 컬렉션도 전개한다. 그중 가장 의미 있는 작업은 올해 시작한 '#앤디앤뎁아카이브(Andy & Debb #Archive)'이다. 지금껏 선보인 컬렉션 중 일부를 골라 '복원'하여 출시하는 프로젝트로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컬렉션'을 열고 끊임없이 고급 기성복(#HighFashion)을 지향한 디자이너 브랜드만이 할 수 있는 자부심이자 긍지다. _ 이번 가을/겨울 시즌 앤디앤뎁 컬렉션의 주제는 '배드 비숍(#BadBishop)'이었다. 그들은 체스판 위의 흰색과 검은색 말을 패션으로 재해석했다. 얇게 바스락대는 상아색 피코트(#peacoat)와 터틀넥 스웨터(#sweater)를 입고 하얀 스니커즈(#sneakers)를 신은 남자 모델 룩은 당장 그대로 입고 싶었다. _ 은은하게 빛나는 금장 단추는 겹 여밈부터 투 버튼 코트까지 모두 통일했는데, 특히 체스말 프린트가 들어간 미니드레스와 옷깃을 덜어낸 코트의 조합이 아름다웠다. 흰색과 대비하는 검은 체스말은 부드러운 룩과 대비하는 강렬함에 깃든 우아함이 담겼다. 아치형으로 지퍼를 단 항공 재킷과 부드럽게 깎은 모피를 단 검정 라이더 재킷(#RiderJacket)은 특히 멋졌다. _ 최근 몇 년 동안 '#서울패션(#SeoulFashion)'은 그야말로 격변했다. 젊은 디자이너와 엇비슷한 브랜드 수백, 수천 개가 존재한다. 하지만 서울에서 여는 '#패션위크(#FashionWeek)'의 중심추 역할을 해온 앤디앤뎁은 경험과 연륜을 바탕에 두고, 자신들이 가장 잘하는 언어로 2016년도 가을/겨울 컬렉션을 매듭지었다. — It has been 17 years since designers #KimSeokwon and #YoonWonjeong launched their #Andy & #Debb label. For all those years, Andy & Debb has experienced so many changes. This F/W season, Andy & Debb chose ‘#BadBishop’ as their collection theme. They reinterpreted the white and black chess pieces into fashion. The ivory pea coats, turtle-neck #sweaters and white #sneakers worn by male models looked so wearable. The #coats beautifully mingled with the mini dresses with chess-piece prints. Especially fascinating were the bomber jackets with arch-type zippers and black soft fur rider jackets. True to its reputation as one of #SFW’s leading brands, Andy & Debb completed its 2016 F/W collection with its piece de resistance. _ by The NAVY Magazine © ANDY & DEBB Autumn/Winter 2016 Collection. Image courtesy of Seoul Fashion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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