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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a
20 posts
Whatever you want, whatever but the matter thing is which one you w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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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auwant-blog1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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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속의 우리
창문속에 내가 있다 창문으로 너를 본다 창문이 밝은 빛으로 비춰질때면 사라지지만 어두운 터널 속으로 들어갈때면 선명해진다 너는 그렇다 내가 꼭 그렇게 어둠으로 물들때만, 꼭 나에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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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auwant-blog1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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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외국에 살아보고싶다는 생각으로 살아봤으니. 이제 방법에 대한 고민을 잠시 접어두고, 뜻을 세워보죠. 사실 아직 뜻이없을순있어도, 뜻만 있다면 길이없을순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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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auwant-blog1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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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나에게 너를 처음 봤을 때, 늘 보던 도덕책이 아니라, 진솔한 수필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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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auwant-blog1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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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앨범재킷의 무드를 배경으로, 제목의 틀안을 가득 채운 노랫말 그러니까 결국 내가 하고싶었던 말은... 이 곳(앨범재킷)에서 이 말(제목)을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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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auwant-blog1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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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가지무침 감자채볶음 새우젓애호박무침 오이고추된장무침
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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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auwant-blog1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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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찍듯
영화를 찍는 것 같습니다, 사는게요. 내가 감독하고 연출도하���서 연기까지해내는 거죠. 그러니까 내 영화를 예고편이 다인 그런 영화로 만들진 않겠다는 겁니다. 디테일을 살려 찍겠습니다. 순간이 영원이될 수 있음을, 영원도 한 순간임을 알려주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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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auwant-blog1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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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
이것도 시시하고, 저것도 시시하다며 읽던 책을, 보던 영화를, 듣던 음악을 멈추는 내가 그런 내가 제일시시하다는 걸 알고는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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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auwant-blog1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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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건
오랜만에 침을 흘리면서 잤다.                                                                             책상에 엎드려서 말그대로 침을 질질 흘리며.        
행동속의 장면과 냄새는 기억을 불러냈다.                                                             갓 태어난 듯한 발가벗은듯 한 기분과,                                                                   셔츠위를 적셔버린 비린 침냄새.
지독하게도 쏟아지던 그 잠에 못이기면                                                                 바싹말라버려 따끔거리는 목                                                                                 꽤 오래갔던 팔다리의 쥐                                                                                       연신 손으로 닦아내도 흥건했던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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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auwant-blog1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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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화를 냈을까
나는 왜 화를 냈을까. 정말 단한번도 그를 이성으로 느낀적 없는 나에게, 내가 한번도 친구로 느낀적없는 너는 나를 의심한다. 아니잠시, 의심한다? 질투한다? 사실 원래는 그랬지만 어젯밤은 좀 달랐다. 
너는 나에게 물었다. 어째서 네가 한국에 왔을때 우리가 그를 만나지 않은 거냐고. 너는 나를 의심하지도, 몰아세우지도 않았다. 그 말을 들은 내가 혼자 짜증내고 흥분하기 전까지는.
어제의 다툼은 전적으로 나에게 원인이 있다. 
그렇다고 먼저 사과하겠다는 뜻은 아니다. 다음부터는 어떠한 주제가 나와도 이성을 잃지 않겠다. 그는 분명히 예전과는 달라졌다. 달라진 태도로 나에게 물었다. 적어도 그에게만은 민감한 주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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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auwant-blog1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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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방향성
갑자기,
남의 돈으로 외국 나가는 직업을 가지고싶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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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auwant-blog1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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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그래도 난 내가
어젯밤 11시쯤 혼자자른 머리라도,
아무리 그래도 난 내가 예쁠 줄 알았다.
머리를 개똥같이 잘라도 괜찮을 줄 알았는데
이번엔 정말이지 예쁘게 봐주기가 힘들다.
실패는 참 쓰다. 그 열매가 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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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auwant-blog1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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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 my world
나의 세계는 내가 만드는거에요. 
뭐가 되고싶은지를 정하고 그게 되면 되는거에요. 
나의 세계를 정의합니다. 
 뭐에 관해서든, 얼마나 자세하든, 
 "Rule my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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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auwant-blog1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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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의 배후가 뭡니까
한참 촛불시위가 온 나라를 들썩이게 만들 때, 어디선가 본 문구를 여전히 기억한다. "촛불의 배후가 뭡니까" "촛불의 배후는, 어둠입니다." 그래서 지금에와서야 촛불시위를 논점삼겠다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까 내가 하고싶은 말은 행복의 배후는 불행이다. 나는 입에 풀칠하면서 머리를 채우느라 바빠서, 모두가 불행하고 슬플 것이라고 생각하는 조건속에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 내가 웃는다면. 밝혀야 할 어둠이 있을 때, 촛불은 진정한 가치가 있고. 어두울수록 촛불은 밝게 빛난다. 나중에 사람들이 묻는다면 "행복의 비결이 뭐죠?" 나는 대답할것이다. "불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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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auwant-blog1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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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문
행복을 느끼는 순간들을 ‘행복의 문'이라는 태그와 함께 기록해나갈 생각이다.
문득 꾸뻬씨의 행복여행이 생각난다. 책은 짜증나게 읽었지만 영화는 꽤 오래 마음에 남았던 작품이다. 그의 여행을 통해 행복을 정의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그는 그 작품 속에서 여행을 하며 다양한 곳에서 참 제각기 다른 사람들과 많은 일들을 겪는다. 그러면서 그의 행복을 정의한다.
꾸뻬씨의 여행을 통한 행복에 대한 결론을 취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건 그가 느낀 행복이니까. 하지만 지금 이 순간 그 작품이 생각났던 이유는 행복을 테마로 순간을 살아냈다는 주제가 내 태그와 맥을 같이하기 때문이다.
나도 그렇게 순간순간 행복을 느낄때마다 그것에 대해 기록하려한다. 행복은 더 행복으로, 혹시 놓치고 지나쳐버릴 것에서도 행복내음을 맡고싶다.
진실되게 행복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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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auwant-blog1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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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며칠째 앓던 감기가 멀어진다. 며칠째 못마시며 벼뤄온 커피나 진탕 마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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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auwant-blog1 · 9 years ago
Quote
“That is what learning is, you suddenly understand what you’ve understood all your life, but in a new way.”
Doris Lessing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것을 문득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하게 되는 것. 그것이 바로 배움이다. 총, 균, 쇠를 읽으면 배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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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auwant-blog1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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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때 최선을 다하지못한건,
내가 그때 최선을 다하지 못한 건, 
아니 그때 최선을 다하지 않은 건
내가 겁쟁이였기 때문이다.
내가 너한테 해준만큼 나도모르게 커져갈 내 마음이 겁났다. 나는 겁쟁이다.
여전히 사랑은 어렵다. 정말 그 첫 순정은 내 마지막 순정이었을까. 너무 아팠던 만큼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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