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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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ongchul ·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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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외우며 자유를 갈구하던 사람들은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으로 그 자유를 넘겨주었다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걱정하며 말세라고 미래가 없다고 하던 젊은이들이 그들이 넘겨준 자유와 주권을 찾기위해 다시 일어서고 있었다
어제밤 철야가 끝나고 귀가하던중 국회앞에서 목격된 가슴뭉클한 장면
찬바람이 몰아치는 여의도에서 삼삼오오 모여 국회를 둘러싸고 츗불을 밟히며 밤을새우는 젊은이들을 보았을때
그.젊은이들이.자랑스러웠고 그들이 거리로 나오도록 내버려둔 기성세대로써 미안했다
불금이라고 다들 인근 홍대에서 술에취해 널부러져 있을거라 생각하던 그 잚은이들이 손에 손에 촛불을.들고 찬바람에 몸을 웅크리고 떨먼서도 자리를.지키는 것은
한겨울 찬가운 바람앞이 꺼질듯 흔들리는 이땅에 아직도 꺼질수 없는 빛이 남아있음을 증명하고 있었다
돌아오는 내내 그들을 위해 기도했다
다시는 청년들이 촛불을 들고 차가운 밤거리로 나오는 일이 없는 제대로된 나라가 되길 🙏
SNS필터링을 통해 포스팅이 가려서 개시되는 중이니 이 포스팅도 어찌될지는 모르겠네요
막는다고 막아지는게 아니고 우긴다고 우겨지는게 아닌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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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aicnote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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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그는 가로등 불빛이 희미하게 흔들리는 정류장에 서 있었다. 11분. 전광판이 무심하게 남은 시간을 알려줬다. 멀리서 들려오는 자동차 소리와 늦은 저녁 찬바람에 몸을 조금 더 움츠렸다.
그의 시선은 무의식적으로 정류장 옆 편의점 안을 향했다. 하얀 형광등 아래 편의점 직원이 스마트폰 화면만 바라보고 있었다. 매장 안 손님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는 괜히 담배를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일드 세븐 하나 주세요.”
직원은 별 말 없이 담배를 건네며 말했다.
“4,500원이요.”
“아, 카드로요.”
서로 별다른 인사도 없이 거래는 끝났다. 투명한 비닐 봉지 안의 담배갑은 휑한 가게 불빛을 받아 유난히 하얗게 빛났다. 그는 담배갑을 뜯으며 다시 정류장으로 돌아왔다.
버스 도착까지 남은 시간은 7분으로 줄어 있었다. 그는 무심히 담배를 물고 불을 붙였다. 연기가 천천히 위로 올라가며 바람을 타고 흩어졌다. 건너편 아파트 창문에서 텔레비전 불빛이 희미하게 새어 나왔다. 평범한 화요일 밤의 풍경이었다.
옆에 서 있던 남자는 초조하게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발끝으로 바닥을 톡톡 두드리고 있었다. 가끔 한숨도 쉬었다. 그가 내쉬는 한숨 소리가 묘하게 신경 쓰였다.
그는 남자의 표정을 슬쩍 훔쳐보았다. 자신의 얼굴에도 저런 초조한 표정이 있는지 문득 궁금했다. 문득 직장에서 있었던 일들이 떠올랐다. 팀장과의 불편한 대화, 어색한 침묵이 가득했던 점심시간, 의미 없이 반복되는 일상.
“하아.”
그도 모르게 담배 연기와 함께 한숨이 섞여 나왔다.
어느새 버스가 도착했다. 남자는 황급히 올라탔고, 그도 천천히 담배를 끄고 발걸음을 옮겼다. 버스 안은 따뜻하고, 흔들림은 부드러웠다. 자리에 앉자마자 피곤함이 밀려왔다.
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불빛을 바라보며 그는 다시 생각했다. 내일도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겠지. 특별할 것도, 크게 달라질 것도 없는 그런 하루가. 그런데도 마음 한구석에, 아주 작은 기대 같은 것이 어렴풋이 피어났다. 왜 그런지 알 수 없었지만, 그 순간이 그에게는 어쩐지 위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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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picalbildung · 6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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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석주에게 버림받고 찬바람에 떨다가 돌아왔더니, 끔찍한 참사가 벌어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제 급제동으로 얻은 목 통증과 두통은 가시질 않고, 석주를 걱정하는 기분과 그럼에도 괘씸하고 미운 마음이 섞여서 보호자로서 앞으로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모르겠고, 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한순간에 잃고 또 이 일을 빌미로 기회를 노리는 모양들이 너무 진절머리가 난다.
무력하고 소진되는 기분을 이번 겨울에 뼈저리게 느낀다. 왜 나는 과몰입으로 혼자 난리라 누웠다 섰다 체한 것 같다가 화가 난 것 같다가 하루를 이렇게 보내나. 남들 피부는 코뿔소인가 대체 어떻게 잘 살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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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draw ·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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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onginkorea ·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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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좋은글 짧은시 추천,
깊어가는 가을에 보내는 갈망의 뿌리, 흔들림과 희망에 관하여
늦가을에 보내는 위로의 시, 단풍과 희망에 관하여
11월 마지막 단풍이 지는 계절,
찬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처럼
우리의 마음도 조금은 쓸쓸해지는 늦가을입니다.
여러분께 짧지만 따뜻한 위로가 될 글 한 편을 전합니다.
때로는 가뭄에 갈라진 대지처럼
때로는 폭풍 속 흔들리는 나무처럼
우리는 모두 각자의 방식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너져도 다시 일어나는 것,
부서져도 다시 단단해지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 삶의 아름다움이 아닐까요?
오늘도 당신의 영혼은 얼마나 많은 것을 붙잡고 있나요?
잠시 멈춰 서서 나의 '갈망의 뿌리'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
<갈망의 뿌리>
가뭄에 갈라진 대지가
비를 기다리며
금이 가듯이
그렇게 갈망이 온몸에
금이 간 적 있는지
폭풍 속 나무가
뿌리째 흔들리며
하늘을 붙잡듯이
그렇게 희망이 온 영혼을
붙잡은 적은 있는지
살아간다는 것은
그렇게 모든 것을 걸어내는 일
무너져도 다시 일어나
부서지는 일이다
그렇게 멈출 수도 없���
아프게 단단한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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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man00700 · 8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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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찬바람에 실려 (Carried by the Cold Wind) #찬바람, #그리움, #추억, #기억, #사랑,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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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omusic · 10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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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light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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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찬바람에 꽉 막힌 코, 근데 왜 한 .. : 네이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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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keum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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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만 해도 오늘 아침 바다를 보게 될줄은 몰랐다. #바다 #아침 #졸립다 #아침바다 #찬바람에~(시화나래휴게소에서) https://www.instagram.com/p/B4dirt_pDaa/?igshid=1jrte7bdss0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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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ongchul · 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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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온다더니 이건 눈보라 .. ×0×
배달 가는데 앞이 안보이는 싱황 ..
눈만 오면 대충 보겠는데 바람까지 몰아치니 앞에 방풍면을 올리고 앞을 보기 힘든 상황..
그런데 좀있으면 파란 하늘이 나타났다가 또 눈보라가 몰아치는 상황..
이런날은 갈비니 전이니 하는것 보다도
얼큰한 동태탕이 최고 ..
찬바람에 시달렸을때는 그저 뜨끈한 국물이 대박이지유 ㅎㅎㅎㅎ
하늘에서 눈보라가 아니라 더한게 와도 배달은 갑니다 ^ ^.
고향길 안전운전 하시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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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zxx9z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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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아오 쌀쌀하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날씨입니다. 저는 찬바람에 코가 맹맹해지면 가을이 왔구나 해요. 병선님도 계절이 바뀔 때 알아차리는 본인만의 변화 감지 시스템이 있으신가요.ㅎㅎ 우리 길가에 은행 안 밟게 조심하고, 다시 만날 때까지 감기도 조심해 봐요. 내일은 하루 종일 가을 플레이리스트를 틀어두어야겠어요. 오늘도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며. 잘 자요.
저는 비염이 심해서 귀신같이 알아채고는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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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blue-moon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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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가까이
너는 보인다.
그러니
조급하게 표현하지않아도 돼
찬바람에 뒤섞여 봄바람이 불듯이
천천히 넘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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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draw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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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e-old-life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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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을 먹으며 뉴스를 보다가 최근 일어난 여러 소식들에 감정이 불쾌해졌다. 하루 중 그나마 유일하게 제대로 먹는 끼니인데 밥 맛이 떨어져 즐겨보는 티비 프로그램도 없지만 채널을 이리저리 돌렸다.
그렇게 외면한다고 모르던 일이 되겠나. 남자들은 하나같이 다 이렇고 저렇다하는 얘길 들으면 '모두가 저렇지는 않은데..'하고 생각하면서도 지금 상황을 보면 딱히 할 말도 없지 뭐. 말로는 누가 못해.
아이돌 사건뿐만 아니라 다른 두 사건들도 관련된 사람들이 제대로 처벌을 받길 바라지만 왜인지 바라는 대로 되지는 않을 것 같아서 큰 기대가 생기지 않는다.
봄은 여전히 변덕스럽다. 언제라도 금새 곁을 내어줄 것 같다가도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만든다.
그래도 볕이 좋은 곳엔 조금씩 피어가는 꽃들이 있어 걷는 재미가 있다. 매화랑 동백은 이미 곳곳에 빨갛게 피어나고 벚꽃보다 더 봄같은 목련도 하루가 다르��� 부풀어 오르고 있다.
인간은 약속을 어겨도 자연은 늘 약속한 그 자리에 있으니 이 변덕 뒤에 따뜻한 속살을 드러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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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ve-of-memory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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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라는 것이 쌓아올릴 때만 해도 분명 공든 탑이었는데 무너질 때가 되어서는 마치 모래성 같았다. 말 한마디로 인해 와르르 균열이 생기기도 했고 스며든 찬바람에 흘깃, 그 시간들이 헛되이 느껴지기도 했다.
스스로 당연하다고 믿는 관계들은 실로 얼마나 연약한 것들이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이 우리를 그토록 강하게 끌어 당겼던 것일까. 모든 것은 지나고 보면 별것 아닌 게 되어버린다. 분명 그 순간에는 무엇보다 간절했을 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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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renphoto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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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은 촙다#영상의 날씨는 찬바람에 시리다#제주#대정읍
#Songaksan Mountain is super #The weather in the video is cold in the cold wind #Jeju #Daejeonge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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