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채색의 세계에 한 방울 색이 입혀지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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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로써 바로 서야 하며, 나를 지켜야할 의무가 있다. 나로 인해 겪지 말아야할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이 있음을 잊지말자. 그들을 위해, 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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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 조화를 바라보고 찍는 게 아니라, 걷어낼 건 걷어내고 중심. 하나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찍는 건 어떻게 하는건지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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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말하지 않았음에도, 이미 내가 하고자하는 말을 알고 있는 당신을 향해 농담처럼 '당신 손바닥 안이네'라고 말하지만, 순간순간 놀랄 때가 많아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알아주는 이가. 곁에 있다는 건. 큰 감사인 것 같아요. 많은 것을 받고 있다고 당신은 말하지만. 정작 받고 있는 사람은 저일꺼예요. 실제로도 말예요. 당신이 많이 웃고. 약간의 소소함일지라도 행복감을 느끼고. 당신의 고질적 불면증에, 단 한 두 시간을 잘지라도 개운하게 숙면을 취한 듯 자고 일어나길 매일매일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지키고 싶은 본인을 잃지 말고, 건강하게 굳건히, 늘 당당한 당신을요. 당신의 시간을 당신답게. 당신의 시선으로 기록하기를 응원합니다. 또한, 내가 당신에게 전하고자 하는 마음들이 마음 자체로 전해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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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기술? 스킬? 더 나은? 부드러운? 깔끔한?..... 무엇이 되었든 필요한 요소가 있다. 내가 하고픈 말은, 서투르지만 나의 표현들이 곡해되지 않고 잘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나는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것을 상상하며, 때론 꿈꾸기도 한다고 얘기하고 싶었다. 표현하지 못하면 상대는 알 수가 없고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에 받아들이는 관점 또한 다른. 내가 고려하지 못한? 생각치 못한 측면에서 해석되는 경우가 종종 생기다보니. 그냥 나는 이랬어. 이런 마음이였어라고 주절주절. 얘기를 나누고 싶었던 것 같다. 때론 추측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상대방 생각도 궁금했고.... 아무튼. 결론은. 말하지 않기로 했다. 그냥 물음표로 남기고, 내가 떠올리고 하고픈 말들은 벽을 향해? 허공을 향해? 혼잣말처럼 그냥 남겨두기로. 결국 이 또한 누군가에겐 감정의 폭력을 휘두르고 있는 것일수도 있기에. 원치 않는데 감정 쓰레기통이 된것마냥 들어주다 보면. 괴로움을 느끼고 온갖 부담만을 느낄 수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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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주절주절. 필터없이 쏟아내고 싶은 순간이 있다. 규칙? 문법? 모든 것을 벗어나서.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각할지 고려하지 않고, 두서없더라도. 거침없이. 생각나는대로. 그렇게 있는 그대로 쏟아낼 때, 오해없이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내 주변에 몇이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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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가 내 밝은 모습보단 어두운 모습을 먼저 봐줬으면 해. 밝은 건 언제든 꾸며낼 수 있거든. 웃음 섞인 농담을 나누고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인연을 애정 하지만, 서로의 무너짐 앞에 꾸밈없는 마음으로 끌어안아줄 수 있는 인연을 더 애틋하게 여기거든. 나는 마음을 한 번 내어주면 거두지를 못 해. 그래서 많이 아파. 담고 있는 마음을 다 토해내고 상처투성이가 되어버리고 나서야 나로 돌아올 수 있어. 그러니 내가 이런 사람이어도 괜찮다 이야기해 주는 사람을 곁에 두고 싶어. 이기적이어도 나를 위해 이제는 그리하고 싶어. 숨기는 건 한계가 있거든. 그리고 이젠 나를 위해 그리하고 싶지 않거든. 이젠 '너라는 사람으로 되었다.' 이야기해주는 사람을 곁에 두고 싶거든."
이러한 글을 읽었어요. 어쩌면 당신은 겉으로 보여지는 나보다는 그 뒷면에 숨어있는 나를 보고 있는 듯 해요. 아직 갈 길이 멀었지만, 많이 성장했고 성장하고 있어요. 당신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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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적어 준 '이병률 시인'의 시를 읽고 또 읽고. 계속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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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사랑을 받은 적이 없어. 제대로 사랑을 할 줄 몰랐어요. 지금도 마찬가지겠지만. 늘 갈구하고 목말라하는 그런 제게 '당신의 애정을, 관심을 받고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당신의 그 섬세한 다정함에 놀라울 때가 많아요.
실없는 소리를 늘어놓을까봐. 나름 제어했는데. 이곳에 주저리 늘어놓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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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강아지와 고양이를 향한 당신의 무장해제된 표정, 마음을 들여다볼 때면 내가 그들이였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우습게도 말예요. 당신의 애정을 받고 있으면서도 뭐가 그리 욕심이 많은지. 자꾸 목말라하네요. 어리석게도.
당신이 그립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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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어른이 되어가고 있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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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애써서 유지하고 있는 삶에, 자꾸 누군가 침해를 한다. 나의 약점을 알기에 능숙하게 이용하고, 이용 당하는. 이 모든 것이 불편하다. 나는 그러한 현상을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이다. 사람들은 잃고 나서야 후회를 하고 그 때의 소중함을 되찾고자 발버둥을 치는 것 같다. 나를 고려한 존중은 여전히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듯. 나는 여기서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부터 해야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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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거리는 저를 당신만의 결로 따스히 감싸 안아줘서 늘 고맙습니다. 표현하고픈 것들은 많지만 흔한 단어로 대신하지는 않을께요. 요즘 달이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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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그리운 순간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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