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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1.1.11
2121년의 첫글.
어제는 새해 계획과 5개년 계획을 세웠는데 40,50,60이 너무 금방이라 충격적이었다. 5년 단위 계획은 세울 수 없었지만 1년 계획만으로도 뭔가 만족할 수 있었다.
오늘 저녁에는 이상하게 기분이 찜찜했다. 그날도 아니고, 출근도 안하는 재택기간이라 사람들도 안마주치는데 고작 일주일에 두 번 몇 시간 일하는 걸로 기분이 안좋았을까? 아니면 뭐였을까.
(벌써)작년에 다녀 온 병원 문제로 이번 달에 다시 검진을 받기로 했다. -_-
다시. 아이클라우드를 사용중인데도 하루에 용량 초과했다는 알림을 폰을 켤 떄마다 받아서 화가 났을까? 아무리 사진을 지워도 반영이 안되다가 1시쯤 겨우 업데이트가 되었다.
오늘 재활운동 겸 스쿼트랑 데드리프트도 했는데. 와이?
눈이 불편하다는 건 꽤나 스트레스다.
장시간 카톡을 하는 건 물론이고, 업무 시 모니터도 잘 안보이는 날엔 그냥 일을 아예 할 수가 없다.
특히 책을 못읽는 스트레스(공부를 할 수가 없다는 것도)..
한 쪽 눈을 가리고 사물을 볼때가 많은데(예를 들어 지금) 컨디션 안좋으면 더 심해지니까 잠이나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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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Nov 24th
오늘은 일찍 준비하고 아침 7시가 되기도 전에 밖으로 나��다. 환승 25분의 벽을 넘지 못하고 뛰어가다 죽을 뻔. 아침부터 더워서 창문 열고 환기. 좀 더워도 아침에 일찍 도착한 기분이 좋다. 그렇지만 더 일찍 도착한 사람들이 많아 놀라울 뿐..^^;
오후에는 너무 답답해서 사무실에서 한바탕하고 5시반 퇴근. 팀원이랑 아웃백가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덕분에 월요일 같지 않은 하루. 감사합니다.



내 책상 위 모습.
너무 맘에 들고 이쁘다.
11월의 추천 그림은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물랭 드 라 갈레트 무도회(1876)
사람들 사이에 있고 싶은 감정이 들 때 추천한댄다. 그렇구나.


짠. 키감이 마음에 드는 로지텍 mx keys
15만원짜리 키보드라니. 아직 페어링을 안해서 그냥 아무 기능도 활용안하고 쓰는 중. 그래도 기분이 좋다고 ^^* 내일은 이것저것 눌러봐야겠다.
J씨에게 부담스럽게 영상 통화를 걸기로 마음 먹었는데 J씨와 D님 모두 잠들었나보다. 덕분에 오랫만에 일기도 써보고 뭔가 정리가 되는 느낌.
월급 전에 돈을 무지출을 해보려고 했는데 대실패. 내일은 옆자리 칭구칭긔 커피사줘야지.
2020년이 40일도 남지 않았다. 올해 마무리 잘하고 업무적으로도 실수 없도록 노력해봐야겠다.
내일도 아침8시까지 출근해야지
*집에서 로지텍 k380 키보드로 이 글을 쓰는 중인데 타자를 못따라 온다. 답답이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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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Nov 14
아 사진을 업데이트하려니 아이클라우드 용량 때문에 연동이 안되서 패드에서 사진을 선택할 수가 없다. 빨리 사진을 지워야지. 그 김에 이번 달에 찍은 사진도 몇 개 올려본다.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라떼, 그리고 시나몬파우더와 브라운 슈가가 올라간 카푸치노가 그렇게 땡긴다. 점심시간에 동료랑 먹은 카푸치노. 브라운 슈가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만족. 이 날은 어쩐 일인지 이래저래 사람이 없어서 둘이서 외식하고 카페갔는데 좋았다.

시즌 음료를 그냥 넘어가긴 아쉬우니깐 아이스 토피넛 라떼. 이 날은 엄마랑 대학병원 갔다가 백화점에 갔다. 넘 힘들어서 주말까지 여파가 갈 정도이 쓰레기 체력에 그냥 슬플 뿐이다. 사이즈 때문에 바지를 사기 너무 어려워서 한 가게를 맘에 두고 맞으면 여러 벌 살 각오로 입어봤는데 다행히 두 벌이 맞아서 구매할 수 있었다. 주인이 담 들어간 건 아직 덥다고 하는데 나는 그 전 주에도 기모 조거팬츠를 입고 있었다고. 역시나 이 날 산 바지는 지금 입기에는 춥다.
올해 다섯 번째 안경처방전을 받았는데, 으뜸안경 말고 다른데서 맞춰야 하나 고민중. 병원 앞에서 맞출 걸.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만나기로 한 약속들이 많은데(코로나를 핑계로 미룬) 그 중 소수는 만나고 싶지 않다. 가치관이 변해가는 사람을 만나는 건 넘 힘드니까 솔직히 무슨 말을 해야할 지도 모르겠다.
올해는 내가 서울 가는 일이 없으니 친구들이 부산올 때 한 끼 먹을 동안은 같이 있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3차, 4차 이어지니까 자제하는 게 힘들어서 큰 일이다. 아무래도 일을 하고 출퇴근이 너무 힘드니까 그냥 오늘 처럼 레몬티 한 잔 먹고 헤어지는 것도 좋아. 🍵
벌써 일요일이라니. 화요일은 아침 8시반까지 병원을 가야하는 데 계속 병원간다고 회사를 빠지니까 너무 눈치가 보인다. 근데 진짜 갈 병원이 너무 많아서 지금 정기검진도 9월부터 미룬 곳이 더 있는 데 언제 다 가지? 이래저래 하반기에는 병원비가 80만원 나온 달이 대다수인 듯. 뭘 사고 싶어도 살 수가 없네.
요즘 마음 속에 드는 생각은 소소한 일에 자주 행복하자 등 좋은 생각들이 많은데, 여기 일기장에는 사실을 나열하다 보니 좋지 못한 소식들이 더 많이 적어지구나.
사실보다는 감정을 적도록 해야지.
일기를 마치려다 올해 20대 여성 자살률이 46프로 증가 했다는 글을 보는 데 마음이 좋지 않다. 코로나 여파도 있겠지만 지금의 20대는 물질주의와 신경증이 클 수 밖에 없다.
Never compare yourself to other people. That’s like comparing your behind the secens to their hightlight reel.(Taylor Swift) 테일러 스위프트의 말처럼 남과 비교하지 않���야 행복한 데 그걸 알기가 어려운 세대니까. 그리고 하루종일 sns를 하니까 더 힘들겠지.
엄마랑 어느 날 이야기를 하는 데 우리 어릴 때는 못살아도 누가 얼만큼 잘사는 지 모르고 동네 친구들만 보이니까 행복했는데 지금은 연락도 안하는 부자 동창이 아침에 뭘 먹었는지 저녁엔 뭘 걸치고 어디서 노는 지 다 아는 시대니까 매사에 박탈감도 클 것 같다.
그럼 뭐해. 나는 그냥 오늘 나에게 주어진 하루 잘 살면 되는 거지.
#퀸스갬빗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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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Nov 8
요즘 심장이 쪼그라든다고 해야하나 숨을 쉬기 힘들고 압박감이 커지면서 답답하다. 공황장애 초기 증상인데 이 인간을 만나고 빈도가 늘어간다.
금요일도 멍청한 사람의 답답한 업무에 때문에 너무 화가 났다. 진짜 소리를 지르고 싶을 만큼 화가 났는데 위에 저 말을 새기랴고 한다.
내일 또 되지도 않는 이유로 지위를 내세우며 사람 기분을 망치겠지. 너는 평생 그렇게 살아라.
지금 여기 그만두면 아쉬운 사람이 너일까 나일까?
본인이 처리해 내지 못할 업무와 분수에 맞지 않는 자리에 감투를 쓰고 앉아있으면 그 자리 지키기 위해서라도 예의를 지켜라.
넌 어디 시골 가족회사 사기업에 있는 게 아니니까.
자리에서 너 끌어 내리고 싶어하는 사람이 한둘인 줄 아니. 하긴 A다음에 B라는 공식 하나, 아이큐 100만 넘어도 심지어 알바생도 일주일 만에 아는 순서를 모르고 우기는 인간이 지금 본인이 처한 상황을 알 턱이 있나.
지키고 싶은 게 있을수록 더 조심해야한다.
그게 너지 내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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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블로거는 몇년전 자살을했습니다...
이 글을 쓴 분은
이 블로거의 형이 쓴 글입니다..
블로그에서 많은것들을 보면서 느낀점이 많아서
그중에서 인상깊은 글 하나를 여기다 올립니다..
지불해야할 세금이있다면 그건 나에게 직장이 있다는것이고..
파티를 하고나서 치워야 할게 너무 많다면
I
그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고..
옷이 몸에 조금 낀다면 그건 잘먹고 잘살고 있다는 것이고..
깍아야 할 잔디, 닦아야할 유리창, 고쳐야할 하수구가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집이 있다는 것이고..
정부에 대한 불평 불만의 소리가 많이 들리면
그건 언론의 자유가 있다는 것이고..
주차장 맨끝 먼곳에 겨우 자리가 하나 있다면
그건 내가 걸을 수 있는데다 차도 있다는 것이고..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면 그건 내가 따뜻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고..
교회에서 뒷자리 아줌마의 엉터리 성가가 영 거슬린다면
그건 내가 들을 수 있다는 것이고..
세탁하고 다림질 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면
그건 나에게 입을 옷이 많다는 것이고..
온몸이 뻐근하고 피로하다면 그건 내가 열심히 일했다는 것이고..
이른 새벽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에 깼다면
그건 내가 살아있다는 것이고...
그리고 , 이메일이 너무 많이 쏟아진다면
그건 나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다.
마음속에 나도 모르게 일궈진 불평, 불만들
바꾸어 생각해보면 또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그런거다.
사람사는 일이 다 그렇고 그런거다.
능력있다고 해서 하루 열 끼 먹는 거 아니고,
많이 배웠다고해서 남들 쓰는 말 과 틀린 말 쓰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발버둥거리며 살아봤자 사람 사는 일 다 거기서 거기다.
백원 버는 사람이 천원 버는 사람 모르고,
백원이 최고인 줄 알고 살면 그 사람 이 잘 사는 것이다.
만원 벌자고 남 울리고 자기 속상하게 사는 천원 버는 사람보다
훨 나은 인생이다.
어차피 내 맘대로 안되는 세상,
그 세상 원망하고 세상과 싸워봤자 자기만 상처 받고 사는 것,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자기 속 편하고 남 안 울리고 살면 그 사람이 잘사는 사람이다.
욕심...
그거 조금 버리고 살면 그 순간부터 행복일 텐데,
뭐 그렇게 부러운게 많고, 왜 그렇게 알고 싶은 게 많은지,
전생에 뭘 그리 잘 처먹고 살았다고 그렇게 버둥대는지...
어릴적 그렇게 예쁘게 웃던 입가에는 어느덧 싼 미소가 자리잡아 있고,
적당히 손해보며 살던 내 손에는 예전보다 만원짜리 몇 장이 더 들어 있다..
그 만원짜리 몇 장에 그렇게도 예쁘던 내 미소를
누가 팔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도매로 넘겨버렸다.
그런거다.
세상사는 일 다 그렇고 그런거다.
넓은 침대에서 잔다는 것이 좋은 꿈꾸는 것도 아니다.
좋은 음식 먹고 산다고 머리가 좋아지는 것도 아니다.
사람 살아가는 것이 다 거기서 거기다.
다 남들도 그렇게 살아들 간다
내 인생인데 남 신경 쓰다 보니 내 인생이 없어진다.
아무것도 모르며 살 때 TV에서 이렇다고 하면 이런 줄 알고,
친구가 그렇다고 하면 그런 줄 알고 살 때가 좋은 때였다.
그때가 언제인지 기억도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술이 많이 올라야 진심이 찾아온다.
어떻게 살면 잘사는 건지?
잘살아가는 사람은 그걸 어디서 배웠는지 안 알려준다.
남의 눈에 눈물 흘리려 하면 내 눈에는 피눈물 난다는 말, 그말 정답이다.
정말로 기쁘고 유쾌해서 웃어본 지가 그런 때가 있기는 했는지 궁금해진다.
알수록 복잡해지는 게 세상이었는데
자기 무덤 자기가 판다고 어련히 알아지는 세상 미리 알려고 버둥거렸지 뭔가...
내가 만든 세상에 내가 질려 버린다.
알아야 할 건 왜 끝이 없는지, 눈에 핏대 세우며 배우고 배워가도
왜... 점점 모르 겠는지,
남의 살 깎아먹고 사는 줄 알았는데 내가 남보다 나은 줄만 알았는데
돌 아보니,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것 같아 둘러보니
이제껏 내가 깎아먹고 살아온것이다.
그런거다.
세상사는 일 다 그렇고 그런거다.
망태 할아버지가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무서워 하던 그때가 행복하다.
엄마가 밥먹고 어여 가자 하면 어여가 어디인지도 모르면서
물 마른 밥 빨리 삼키던 그때가 그립다.
남들과 좀 다르게 살아보자고 버둥거리다 보니 남들도 나와 같더라.
모두가 남들 따라 버둥거리며 지 살 깎아먹고 살고 있다.
잘사는 사람 가만히 들여다보니 잘난 데 없이도 잘산다.
많이 안 배웠어도 자기 할 말 다하고 산다.
이러고 사는 게 잘사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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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Nov 2nd
10월에 다녀 온 가족여행 사진.
함덕 해수욕장에 푹 빠져 버렸다. 다음 휴가는 무조건 월정리+함덕 해수욕장! 너무 예쁜 사진들이 많은데 정리를 못해서 아직 올릴 수가 없다. 날짜별로 차차 정리를 해봐야지.
오늘은 오랫만에 7시 전에 버스를 타나 싶었는데, 쿠션을 놔두고 가서 결국 돌아와서 늦게 타버렸다.(나는 노파데를 좋아하는데 에휴) 오늘도 소화불량의 노예였지만 따뜻한 차 많이 마시고 이래저래 극복. 집에 오니 8시 반 전이었는데 다행히 일찍 머리를 감아서 이렇게 일기를 쓸 여유가 있다. 그래도 12시가 넘어가 버렸지만 오늘은 12시 반에 자야지.
이번 주는 대학병원에 중간 결과를 들으러 가기로 해서 일주일이 생각보다 빨리 가겠지? 오전 진료이긴 하지만 회사 가는 거에 비하면 늦잠을 잘 수 있으니깐 뭐 좋다.
오늘 니트를 입고 갔더니 더워서 집에 와서 면티로 갈아입었다. 아래는 여름 바지를 입었는데 출퇴근길 빼고는 다닐만 했다. 아직도 트렌치를 입을 수 있는 부산 날씨에 감사를.. 금요일마다 바지 사려고 마음 먹는데 늘 병원갔다 그냥 집에 오는 느낌. 이번 주는 어떻게 될까?
오늘의 생각.
1. 충전 케이블 1.5m로 사세요. 인생에 핵 이로움.
2. 1번같은 인생 꿀팁 더 찾고 싶다.
3. 새로 산 멀티탭 빨리 왔으면. 더 편한 삶을 위해 화이팅
4. 좋아하는 색깔이나 공통 색을 지정하면 삶이 편해진다
- 4는 밀라논나 할머니가 한 말이기도 한데, 할머니는 오렌지색을 좋아하셔서 물건 살 때 별 고민을 안한다고 한다. 나도 집을 처음 꾸밀 때 황토색, 나무색, 다른 나무색, 흰색 사이에서 무슨 색으로 컬러를 통일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이케아 책상을 산 이후로 그냥 주변에 다 화이트로 통일 중인데 엄청 편하다. 어짜피 다른 색도 많아서 여기저기 화이트로 꾸며도 화이트병자 스럽지 않고뭐 적당하다.
5. 나는 핑크를 싫어하는데, 지금 핑크바지에 핑크 티에, 핑크 극세사를 입고 옆에 침대는 핑크 이불보와 핑크극세사 이불, 핑크 쿠션, 핑크베게, 핑크 애착인형이 있다.
6. 헬로키티를 싫어해서 사람들이 일부로 헬로키티 선물을 엄청 줬다. 그리고 미국 엄미는 나를 헬로키티라는 애칭으로 불렀다. 아무리 내가 넓적해도 약간의 인종차별이 아닐까 싶었지만 진짜 넙대대한 얼굴이 닮아 반박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쿠션도 헬로키티 분홍쿠션.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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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Oct 30,31
오랫만에 고데기+풀메에 마스카라, 구두 신고 결혼식장. 아 진짜 주말에 남의 결혼식 가는 거 너무 대단한 일이다. 갈아신을 구두와 바지도 들고 갔는데 결국 바지는 못갈아 입었다. 프로불참러라 친한 사람들(주로 서울) 결혼식은 가지만. 사실 내가 결혼하게 되면 결혼식에 오든 말든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와주는 사람들한테 왜 밥대접을 하는 지 알겠다. (정작 나는 밥대접 받지 않은 결혼식도 잘가긴함. 혼자 부산에 있으니깐 청첩장 돌릴 때 항상 나만 빠짐)
결혼식 끝나고 친구 만나러 연산동. 스파이시 오이스터 파스타였는데 이것먹고 난 이후로 속이 안좋아았는지 주말내내 아팠다. 아 내일 병가를 써야 하나 엄청 고민하다가 이번 주에 대학병원을 가야해서 병가를 써야 할 것 같아서... 속이 나아진 김에 출근할 수 있겠다. 그나마 다행. 진짜 아파서 데굴데굴 구르다 자고 구르다 자고. 그날인가? 허리랑 등어리가 너무 아파서 찜질기에 몇 시간 찌졌더니 훨씬 나아졌다.


페인트 칠 한 이후로 사진 배경이 마음에 든다.
그냥 배송 온 김에 아이폰 7+로 찍어본 제품 사진.
아이폰12pro를 만져봤는데 지문인식이 안되서 너무 답답. 그럼 은행/카드사 등 각종 어플 어떻게 로그인 해란 말인지?
음성녹음이 꼭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녹음기를 들고 다니는 수고를 하면서 아이폰12로 넘어가려 했는데, 갤럭시에서 당연히 되는 지문+페이스인식이 안된다니 진짜 실망이다. 카메라도 미친 듯이 맘에 드는 건 아니라서 일단 보류.. 그렇다고 혈육이 쓰는 노트20 울트라도 별로 맘에 안드는데..

내 방에서 제일 좋아하는 공간.
18k 사이에 하나는 그냥 악세사리인데 어떤거게? 엄마는 진짜랑 가짜랑 다르다고 했는데 엄마도 그냥 별 차이 없다고 인정.
낼도 7시에 차타라면 6시에 일어나야 하니까 12시 반 전에 자야하는데 대실패. 벌써 1시 반이네.
아 10시 출근인데 왜 일찍 가야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일단 내일은 야근은 못할 것 같아서 저녁먹고 바로 와야겠다.
가는 밤이 너무 아까워..
담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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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Oct 31
지난 주에 여행을 다녀온 뒤로 일기를 쓰지 않았다. 어디서부터 적어야 할 지 감이 안와서 시작도 못한 듯.
재택도 끝나고 XX도 끝나고 매일 회사 가기 벅차다. 이제 내 마음대로 그만둘 수 있겠구나. 이직 준비를 해야 하는데 이력서 쓰기 조차 체력에 벅찬 일이다. (어짜피 또 사무직이 되기 위해 이렇게 공부를 많이 해야할 일인가?)
일단은 그냥 살아야지. 차를 사야 하는데 운전을 못하니 너무 답답하다. 근데 운전 연습을 해도 안될 것 같아서 더 슬퍼. 운전 실력을 돈으로 살 수 있었으면.

6시에 퇴근하나 7시에 퇴근하나 8시쯤 집에 도착하는 건 비슷해서 7시에 퇴근하자 싶어서 기다리는 중에 회사 사람이 태워줘서 집에 가는 길에 찍음.
결국 한시간 걸렸는데 잘한건지. 앞으로는 입을 털지 말아야지 말을 하면 후회가 많아진다.

집 오는 길.
오늘은 날씨가 애매해서 몇년 동안 입지 않았던 가죽 옷을 입기에 딱이면서 마지막인 날씨라고 생각했는데 늦잠을 자서 갖춰 입는 것도 힘들었다. 그냥 니트에 자켓, 여름바지를 입고 나왔다.
회사의 유일한 장점은 주4가 가능하거나 금요일은 일찍 마칠 수 있다는 점인데 괜히 기다리다 2시 반이 되서야 나올 수 있었다. 옷을 사러 갈까 싶다가 체력이 딸려서 집으로 왔다.

스타벅스 다이어리 얼리버드 기간이라 구경갔다 예쁜 컵 하나만 보고 왔다. 아니 동생이 같이 하기로 해놓고서는 안한다고 해서 나도 안하기로. 막상 다이어리를 보니 너무 두꺼워.
캐롤은 들리지 않았지만 크리스마스 굿즈들을 보니 겨울이 오는 게 실감이 난다. 아직 단풍도 못봤는데 겨울이라뇨?
일기적을 거리를 챙겨서 스벅에서 시즌 음료를 마시며 음악 듣는 걸 좋아하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영 스벅에 가지를 않아서 내 소소한 즐거움을 놓치고 있어 아까운 마음.
병원갔다가 일찍 집에 왔는데 먹고 먹고 또 먹기만 하다가 잠들어서 12시에 겨우 일어났다. 역시 야행성이라 한 30분 지난 줄 알았는데 벌써 1시 20분이네.
내일은 결혼식이 있는데, 그 이후 일정 이야기를 하다 잠들어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
마스카라 한 채로, 화장한 채로 어디 다니는 거 너무 피곤하단 말이야. 바지를 챙겨서 가야할지 고민. 일단은 하다가 만 방정리를 조금 더 해봐야지.
이걸 읽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추워지는 주말에 감기 조심히 다니시길. 다음 주는 벌써 입동이라고 합니다. 따듯한 거 드시며 몸보신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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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Oct. 23
어제 일기르 쓰고 자고 싶었는데 회사에서의 일로 기분도 너무 상하고 감정 관리가 필요해서 별로 부정적인 사건을 쓰고 싶지 않았다. 코로나로 몇 달 동안 아예 아무도 안만 적이 있을 정도인데 이상하게 요즘 내 기운이 변했는지, 진짜 삼재가 끝나고 대운이 바뀐건지 사람 만날 일이 생긴다. (개인적으로 사주본 적 없음) 상사 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J와 콩불 ? 족발 타임! 매운 것을 잘 못먹긴 하지만 콩불은 너무 순한 맛이라 땡초 딱 하나만 넣고 싶었다. 족발도 괜찮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흐흐 . 이 짤 넘 좋아. 사실 돈에 대한 별 생각이 없지만 돈 외에는 초연해 보이는 저 아저씨의 쿨한 모습이 닮고 싶어.



오킷라떼.
12시에 퇴근하려고 했는데 1시 40분 정도까지 남아있어야 했다. 되는 게 없다고 생각하다가 이 놈의 회사 뭐, 안되면 때려치지 생각하고 걱정을 가라앉혔다. 비리 저지르고도 잘만 다니는데 내가 뭐 해봐야 얼마나 큰 실수를 하겠어.
사직동에서 놀아본 건 처음이다. 오전에 일리 디카페인을 마시고 오후에 초콜렛 크림이 올라간 오킷라떼를 마셨는데도 잠이 잘온다. 요즘 개인카페에서 시그니처로 나오는 아인슈페너 계열의 커피들은 양이 적지만, 커피를 잘 못마시는 나에게는 뭐 큰 상관이 없다. 마실 때는 이야기에 집중해서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되게 맛있었던 것 같다.

홍차와 다쿠아즈.
생각지도 못하게 D씨(?)를 만나게 되어 너무 행복했다. 아 정말 생각했던 것보다 500배 귀여워. 집에와서도 계속 D가 눈에 밟히는 걸 보니 더 많이 못봐서 아쉬운 마음. 내가 우려내면 아무 맛도 안나는데 J가 우린 홍차는 뜨겁지도 않고 적당한 따뜻한 온도에 양도 딱 알맞았다.
계획한 건 아니었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하루가 금방 지나갔다. 행복해
정말 갑작스럽게도 내일은 여행을 간다. 잠옷만 챙기고 옷을 다 못챙겼는데 뭘 가져가야할지 모르겠네. 얇은 코트를 가져가야 하려나?
오늘 오전에 약을 먹었어야 했는데 거의 12시간을 건너뛰었더니 상태가 말이 아니라 방금 약을 먹었다. 앞으로 당분간은 꾸준히 먹었어야 했는데.. 여행가서도 잘 챙겨먹게 들고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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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Oct 21
페인팅 데이.
드디어 지난 주에 산 롤러가 도착했다. 확실히 동네에서 산 롤러와 차원이 다를 정도로 좋았지만 업체에서 따로 파는 우드 스틱이 맞지 않아서 하나를 부러뜨렸다.
젯소 초벌구이를 마치고 방 옆면을 페인트로 1회 칠하고 10시부터 아파서 몸져 누웠다가 새벽이 되서 다시 살아났다. 역시 올빼미형 인간이다. 혼자서 천장을 젯소 칠하다니 나에게 박수를.. 오랫동안 스스로 꾸미고 싶었던 공간이라 그런지 들어갔다 나올 때 내가 웃으면서 나온다고 한다. 나의 힐링공간이냐고 묻던데 글쎄. 이 세상에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있다는 게 힐링이지 뭐, 공부도 운동도 하지 않는 나에게 안성맞춤 노동이다.
재택근무
원래 어제까지 재택근무라고 일기에 적어놨는데, 갑자기 코로나 접촉자가 생겨서 공지 전까지 재택으로 확정되었다.
이렇게 까지 하는 걸 보면 접촉하고도 한참을 회사에 나온 사람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회사에서 마스크 없이 나와 이야기 하는 사람은 옆에 두명 뿐이라 안심하고 있었다.
그런데 웬걸. 내가 유일하게 마스크 끼지 않고 하루종일 제일 말을 많이 나누는 옆자리 직원 분이셨다. 구청에서 주는 구호품을 받으며 지내신다고 하셨는데 코로나 검사 결과가 내일 오후에 나온다고 한다. (날짜로는 오늘) 내가 검사 받을 때만 해도 12시간도 안되서 나왔는데 왜 더 오래 걸리는지 모르겠네. 여튼 접촉한 지 생각보다 오래 되셨던데 그나마 출근한 날 내내 이야기를 했어서 조금 불안하다.
달력을 보니 이번 달에 출근을 제대로 한 날이 5일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토요일 시험 공부를 계속 했어야 했는데 너무 빨리 포기해 버려서 아쉽다. 내일 오후에 검사 결과가 나면 바로 회사에 갈지 아니면 모레 가야할지 고민 중이다. 회사에 가야 제대로 일할 수 있지만 왕복 4시간을 다녀오면 녹초가 되겠지.
지난 9개월 동안 거의 외출을 자제하며 살다가 이번에 드디어 지역 이동을 할 계획을 세웠는데 과연 갈 수 있을까. 여튼 이번 일을 계기로 사람들이 회사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쓰는 문화가 확산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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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Oct 19
실종된 롤러를 기다리지 못해 새로 구입하러 떠난 일정.
센텀시티몰에서 여유롭게 둘러보다 백화점 쪽으로 넘어오자마자 4층 인형뽑기에서 소리를 지르는 아이들의 소리를 듣고 ‘아.. 나 주말에 백화점 오는 거 싫어하지.’ 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편인데도 한 10명이 모여서 소리를 지르는 걸 듣자마자 그 길을 뚫을 자신이 없어서 h&m키즈 쪽으로 들어가 버렸다.
나는 이 사람 많은 곳에서 종종걸음으로 걸어야 하는 행태가 싫다. 나도 한 때 주말이 되면 부산으로 넘어와서 백화점에 내내 있는 걸 좋아했지만 지금은 차라리 안가고 말지라는 편이다. 코로나로 인해 외출도 엄청 자제하는 편이라 주말에 백화점 느낌을 완전히 잊고 있었다.
사고 싶었던 옷은 사이즈가 없고, 더 있을 힘도 없어서 빵을 뭉태기로 사서 귀가.

예전에 조수미 성악가가 피곤할 때 홍삼진액을 한 스푼 떠먹고 비타민을 왕창 먹는 다는 말을 들은 이후로, 이상하게 나도 피곤하면 그렇게 따라 하려고 한다. 몸이 홍삼과 비타민을 끄는 느낌?
비타민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이 비타민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서 한참을 생각했다.
이렇게 간단하게 이머전-씨라니. 국내나 직구나 품절이길래 한참 기다려봐야겠다. 약이라고는 비타민밖에 모르는 사보험의 피해자 미국인들이 지금 또 이 코로나를 비타민으로 이겨내고자 품절 상태가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의구심이 든다.

야밤에 머리를 감고 자리를 정리하고 나름 경건하게 펜으로 적었는데 내일 아침이면 엄청 오그라들지 않을까?
썩 맘에 들진 않지만, 그나마 괜찮았던 조거팬츠가 품절이라 못샀는데 내일 5시 퇴근을 하고 사러 가볼까.
내일은 마지막 재택근무다.
출퇴근이 3시간 반 ~ 4시간 걸리는 나에게 정말 가뭄에 단비같은 기간이었는데... 두달의 재택이 이렇게 빨리 끝나버리네.
이 글을 적는 와중에 왼쪽에 있는 가위가 눈앞에 왔다갔다 거려서 도저히 눈이 어지러워서 강제로 신변잡기적인 일기 종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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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020
페인트 칠하다가 옆방으로 피신.
진짜 식물과 식물 커튼. 내가 좋아하는 이 방의 제일 귀여운 포인트다.

내 방에서도 노트북 두 대를 켜놓고 아이패드를 세워놓고 음악을 듣지만 이방에서 노트북3개에 왕모니터, 아이패드, 그리고 아이폰을 옆에 두고 일기를 적고 있는 나를 보니 정말 투머치다. 이런데 컴맹이라니요?
(텀블러 템플릿에 익숙해지지 않는데 왜 문단을 바꾸려고 하면 자꾸 사진첩이 뜨느거야)
새로 주문한 부자재들이 담주 화욜에 도착해서 멘붕. 이번 주는 이 방 주인이 없는 관계로 여기서 살아도 되겠다. 캐리어까지 두 개 끌고 오니 어디 여행온 기분이다.
내일은 마음 편하게 저녁 즈음까지 있다가 오려했는데 어쩔수 없이 3-4시쯤 나와야겠다.
* 오늘 (카톡으로) 참 가관을 봤다. 쌍방의 잘못이 아니라 한쪽의 무지 때문이었는데 참 시대가, 세상이 좋아졌네. 어른이 저런 말 하는 걸 실시간으로 보다니. 약자에게 가장 권위를 내세우는 사람은 모두에게 권위가 없는 치사하고 졸렬한 모습으로 비춰지고, 결국엔 본인이 원하는 권력의 존경 따위는 커녕, 존중도 아닌 무시만 받게 될 뿐 하하.
**텀블러 하는 방법이 너무 어렵다. 컴맹은 알람 뜬 것도 다시 켤 줄 모르겠고, 피드에 외국 사진등이 너무 정신 없다. 그리고 스폰서 졸라별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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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눈이 잘 안보이기 시작했다. 책을 보거나 공부하는게 어려워지고 봄-여름 어느 사이에는 사물이 너무 겹치고 상이 여러개 맺혀서 아예 책을 읽는 게 거의 불가능해졌다. 어째어째 여기에 글은 적고 있지만 머리가 되게 어지럽다. 이 핑계로 그만 공부했지 뭐.
(이 글을 쓰면서 한 쪽 눈씩 가려봤는데, 왼쪽으로는 화면이 흰색으로 보이고, 오른쪽 눈으로는 회색으로 보인다)
갑자기 눈이 안좋아지는 건 뇌에 문제라고 해서 대학병원으로 옮기고, 여러 검사를 했다. 일단 수술 날짜를 잡고 다시 방문해서 조영제를 추가한 뒤 mri를 다시 찍었다. 봄에 잡은 수술 스케줄이지만 예약이 많아서 내년 초에 수술을 해야 하는데 막상 하려니 싫은 느낌. 재수술이 70퍼센트고 삼수술?도 마니 한다는데 누가 하고싶냐고요..?
아씨 머리가 너무 아파서 병원 일정을 최대한 미루고 있는데 이번 달 안에는 어쨌든 가봐야 할듯.
삼촌도 시각장애가 있어서 시력을 잃고 계신 데 나도 그거와 관련이 있는 건지, 어릴 때부터 갑자기 눈이 안보이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이 종종 있었는데 실제로 진행되니까 너무 무서워.
대학병원 교수가 질문을 못하게 해서 뭐 어쩔 수가 없네. 서울대 병원은 진찰보는 데 예약이 2년이고.
지난 몇년 간 한국으로 돌아온 뒤 좋지 않은 일이 정말 많았다.
여러가지 문제로 오래 입원을 하고 치료를 하고, 남들은 어떻게 사냐지만 큰 병원에 있어봐라. 중환자실에서 오늘내일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 상태에도 감사하며 살아야지. 여튼 좀 우울하지만, 눈에 대한 글을 처음 쓴다. 나새끼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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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4, 2020
요즘의 근황
첫 포스팅, 날짜를 어떻게 적어야 할 지도 어떤 포맷을 사용해야 할 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일단 첫 글을 올리는 데 의의를 두고 일단 적어 본다. 바다를 좋아하는 나는 외국 어디를 나가서 살아도 꼭 바다 근처 도시에서 살았는데 인턴을 제외하고, 굳이 꼽으라면 주요 경력이라고 할 수 있는 세 군데의 직장이 바다 옆에 붙어있었다. 아예 바다 옆에 건물을 짓거나, 바다가 바로 보이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영을 할 줄 몰라서 왜 그렇게 굳이 바다를 고집하는 소리를 듣기도 했지만, 어쩌나 바다가 좋은 걸.
2017년과 2020년은 거의 이제 부산에 정을 다 떼려고 하니 기회가 생기기도 했다. 사실 지금도 부산에 있는 게, 부산으로 돌아온 게 옳은 결정인지 모르겠다. 사실 나는 어떤 일을 결정할 때 경제적인 이익이나 현실성 보다는 느낌에 백퍼 의존하는 사람이니까 뭐. 누가 봐도 틀린 결정이고 개인적으로 손해를 입은 결정이었지만, 모르겠다. 그 때는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으니까. 졸업 후 부산으로 돌아 오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을, 노력보다는 존버를 했는데 글쎄 잘 모르겠네. 보통 인터넷에 이런 개인적인 생활을 올리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하는 편이지만 아무도 보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일단 기록. (이 글은 소위말하는 한국식 tmi 이니까 아카이브가 있으면 비공개로 돌릴 수도)
막상 적기 시작하니까 너무 길어서 몇 문단을 지웠는데, 역시 시작이 반이 아니다. 시작이 거의 다다. 이렇게 글을 쓰게 해준 jessie에게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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