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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1)

이젠 얼마나지났는지 세지 않기로했다 다만 페이지수를적어남길것이다. 운이좋은건지 한달가까이살아남았다. 만약 여기서나가게된다면.....무엇을할지 고민된다. 지금하고싶은건 한가지. 자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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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져있는 휴대폰)(?)

(동영상) 안녕! 친구들. 우린 오늘 사람들이 행방불명이 된다는 (★+￦÷￦×%!★=) (음성파일이 깨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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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2)

음…여긴 정수기도 없나봐. 뭔가 필요한건 많은데 그것들을 구하기는 힘들어. 평소에는 느려터졌던 우리집 컴퓨터도 지금은 그립기만해. 아…….PC방에서 게임이나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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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통지서(?)

안녕하세요 (???)부모님 자녀(???)가 저희학교에 입학되었 (이뒤로는 보이지않는다.)

항상 바른지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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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쓸게없다.... 이게 내가 살아서 쓰는 마지막 일기가 될것같다.... 오랜시간 혼자 고립된다는건 매우무섭다... 내마지막 순간은 결국 혼자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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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차(1)

운이좋았다. 나는 부족한 식량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해 27일까지 버틸수 있었다. 군데군데 다른사람이 쓴것으로 보이는 노트가 있다. 나쁜소식은 식량을 효율적으로 쓰더라도 1일정도만 버틸것같다. 아무래도 길을 잃어버린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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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2)

오우…이곳은 정말 끔찍해…… 가도가도 끝이 보이질않아. 며칠전 와인병 하나를 주웠어 당연히 난 목말라서 다마셨지….. 근데….철분맛이 많이나더라…. 적포도주중에 철분맛이 그렇게많이나는건 처음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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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1)

여기가 어딘지 확실하지않다 단지 끝없어보이는 긴 미로일 뿐인것같다 다행히도 내가방 안에는 10일치의 식량과 물이 있다. 양만 잘 조절한다면 18일은 버틸것이다. 일단 남길게 노트밖에없다. 앞으로 조금씩 나가면서 이 일기를 남겨야겠다.

나가기전에 종이가 다 없어지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