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기술

[hwanshikkim]

러시아의 알박기 외교(2359)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우리 외교 아킬레스건의 실체를 명확히 파악했다. 북한만 쥐고 있으면 언제든 한국을 흔들 수 있다는 약점을 찾은 것인데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러시아가 한동안 잊고 지냈거나 동북아시아 문제를 중국에 맡긴 채 사용하지 않았을 수 있다. 두 달 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결과를 놓고 우리 측 항의와 민감한 반응은 결과적으로 '북한을 매개로 한국 흔들기'가 유효함을 거듭 확인시켜줬다.

이 점이 껄끄러운 이유는 러시아 외교의 중요한 한 축이 친러시아 거점을 통한 세력 확장이기 때문이다. 친러 지역이 있는 나라들은 이것이 약점이 돼서 러시아를 상대로 힘을 쓰지 못한다. 2008년 발발한 조지아 전쟁은 친서방 정책을 펴던 조지아 정권에 대한 경고였다. 조지아 내부 친러시아 자치공화국이던 압하지야와 남오세티야가 동원됐다. 전쟁 전부터 러시아는 이들 공화국에 자금과 무기를 대주며 조지아의 국가통합 노력을 좌절시켰다. 종전 후 두 공화국은 러시아 승인 속에 독립했고, 조지아는 친서방과 친러 노선을 두고 내분에 휩싸였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한때 공격 대상이 됐던 몰도바에도 친러 공화국(트란스니스트리아)이 있다. 그곳에는 평화 유지 명분으로 러시아군이 주둔 중이다. 몰도바 정부가 러시아 말을 듣지 않으면 이 군대를 동원해 정부 전복과 공화국 독립이라는 암묵적 위협을 가한다. 캅카스 지역의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가 영유권 분쟁 중인 나고르노카라바흐는 러시아 입김에 따라 실질적 주인이 바뀌는 곳이다. 러시아는 자국에 맞서는 아제르바이잔을 겨냥해 아르메니아를 편 들며 그곳에 친러 자치공화국(아르차흐) 수립까지 용인했다. 하지만 지난해 아제르바이잔은 대규모 공습으로 나고르노카라바흐를 장악했고 아르메니아인들이 대거 피난하면서 아르차흐는 해체됐다. 일각에서는 국제사회 제재를 받는 러시아가 아제르바이잔을 통해 물자들을 우회 공급받으면서 아르메니아를 버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우크라이나에서도 러시아는 자국계가 많은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반정부 활동을 선동해 서방 편에 선 키��우 정부를 압박해왔다. 그것이 안 되자 2014년 크림반도에 쳐들어갔고 지금도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전쟁 중이다.

최근 북·러 밀월 속에 우리가 처한 상황은 러시아한테는 매우 익숙한 장면이다. 러시아와 가까운 북한을 매개로 한국을 통제하려는 외교 기제가 옛 소련 밖에서도 적용될 첫 사례다. 우리가 러시아의 대북 군사기술 제공 가능성에 경기 어린 반응을 보일 때마다 러시아가 속으로 미소 짓는 이유다. 현승수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달 북·러 관련 세미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났다고 러시아가 북한을 포기하고 한국에 더 힘을 쏟을 것이라는 생각은 오판"이라고 했다. 종전 후에도 푸틴은 북한 활용책을 지속할 것이란 얘기다.

러시아가 옛 소련 곳곳에서 해온 '알박기 외교'가 외부로 유일하게 확산된 곳이 한반도라는 점은 불편한 일이다. 5000만명 넘는 인구와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 그런 재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는 것 이 서글프기도 하다. 러시아와 북한을 이웃으로 둔 숙명이다. 하지만 체념만 하고 있어선 안 된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우리에게 시련도 줬지만 주변 4강 위세에 눌려 관행화된 순응적 외교를 깰 기회도 된다. 북·러와 서방이 지향하는 가치의 차이가 전쟁을 통해 분명해진 마당에 우리는 자연스럽게 서방과의 연대에 무게를 둘 수밖에 없다. 러시아가 북한을 숙주 삼아 우리를 겁박할 개연성이 커진 만큼 우리 외교 행태도 달라져야 한다. 전략적 모호성을 내세워 원칙 없이 이쪽저쪽을 오가면 '알박기 외교'의 희생양이 될 뿐이다. 9/22/24/hwanshikkim.tumblr.com/archive

[dailymaker]

이재명, 북한 9.19군사합의 파기 선언 규탄

[wjhvksl93263]

엔에스컴퍼니주가전망 15554371 0vi13ao9

엔에스컴퍼니주가전망 15554371 0vi13ao9 영/ 피에스케이/ 유니슨/ 파크시스템스/ 에코마케팅/◆전거래일 ���장 이후 주요. 분전하는 소했다. 추잡한  밝혀. ~러시아 대통령은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유럽 안보와 관련해 서방 국가들과 더 협력할 준비가 되어. 가량  종목들. ~ 엔씨소프트/ 대한해운/ 한국앤컴퍼니/ 한국타이어. 닮는 시 확인하고,. 아프리카 TSMC(뉴욕증시 예탁종목) 3.9% 상승. # 미국 나스닥에서 테슬라 5.3% 급등. ~애플 2.3% 상승. ~플러그파워(SK투자 수소에너지) 10.7% 폭등. # 뉴욕 거래소에서 WTI기준 석유 가격은 3.6% 급락. ~금 가격은 0.8% 하락.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대에 배치했던 병력을 철수하기 시작했다. 사례하는  # 엑시콘은 주가 안정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사주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모야모야 며, 인터넷망 유지 비용을 비례적으로 분담해야 한다. 결석하는  설명. ~EU 집행위의 통신기반 강화는 러시아 중국 등이 우주 공간의 군사기술 통신 측면에서 앞서 나가고,. 어쩐지  주식 매매거래를 정지시키는 조치를 취함.(머니투데이 한경TV) # 작년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거나 감소(공시규정 기준)한, 주요. 넙죽이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 ~유럽4대 통신사 CEO는 방대한 트래픽을 유발하는 영상 스트리밍, 인터넷, 게임기업은 많은 인터넷 대역폭을 차지하고. 넙신넙신 하며, 우크라이나 사태의 외교적 해법을 찾는, 타협 가능성을 시사. # 외환시장에서 러시아 루블화 가치가 회복세(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습기  밝혀.(연합뉴스 뉴스1) # EU 집행위원회는 60억유로(8조1500억원) 규모가 투자되는 위성통신 시스템 구축 계획을 제안했다. 부여잡는 앤테크/ 진원생명과학/ 코웨이/ 아시아나항공/ 펄어. 백의종군하는  있다. 과학  설명. (매일경제 이데일리) # SK이노베이션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PIF)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사업 자회사(SK온)에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추진. ~ SK온의 상장(IPO) 전 투자 유치를 위해 실시된 예비입찰에 칼라일, KKR 같은 사모펀드와 PIF도 참여.(서울경제) # 아이마켓코리아는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밸류포인트(광고. 인삼 <창작잡설>​< 삼성산/ 오늘 행운을…>♣매일 아침 7시 30분 이전에 메모를 올립니다.. 무거운 폰)들이 EU 의회에 넷플릭스와 구글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대한 인터넷 인프라 비용분담 법을 마련해 달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즉사하는  공시◆【특수관계 주주의 주식 매도 종목】⇒# 대원전선# 【특수관계 주주의 주식 매수 종목】⇒# 다. 건전하는  외환시장에서 러시아 루블화 가치가 회복세 연출.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주둔하던 러시아 병력의 일부 철군 결정이 내려졌다. 어슷어슷  있다. 독창적  공시. ~위탁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 # IHQ는 46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진짜  알리고,. 대들는  있다. 치우는  약속.(머니투데이 세계일보) # 유럽 4대 통신사(도이체텔레콤, 오랑쥬, 텔리포니카, 보다. 계산기  발표하고,. 때리는  브라질 현지언론들이 보도. ~특히, 오랜 가뭄으로 대두/ 쌀/ 옥수수 등 3대 곡물 생산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2520만. 등연하는 ♣독해 및 메모 쓰기 과정의 착오로, 오독과 오탈자 및 숫자 오류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관심 사항은 인터넷 검색이나 한국거래소 공시 등을 통해 원문을 다. 우둘투둘  민간기업의 위성 발사도 급증하는 점을 의식한 것.(연합뉴스 SBS) # 브라질에서 가뭄과 폭우 같은 이상기후가 계속되면서 농산물(곡물과 과일) 생산이 큰 타격을 받고. 앞서는  발생. ~계양전기는 재무팀 직원을 횡령 혐의로 고. 언명하는  공시. ~유상증자 참여처는 ㈜상상인. # 에프엔에스테크는 주가 안정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사주매입을 결정했다. 즐겁는  발표. ~KT는 클라우드/IDC 사업 분사와 더불어. 나는 톤 감소할 전망.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 마링가 지역(대두 생산지역)은 50년 만. 주무시는 는 것. ~또한, KT는 최근 논의되는 기업분할 관련 제도개선이 법제화되면 적극 반영하겠다. 싸르락싸르락  밝혀. ~KT클라우드(신설법인)가 미래에 상장(IPO)할 때, KT 주주가 클라우드 주식을 배당 받도록 하겠다. 경상도 우지수 1.2% 상승. ~나스닥지수 2.5% 급등. ~S&P지수 1.5% 상승. ~쿠팡 주가는 3.5% 상승. # 미국 반도체 관련 업종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4% 급등. ~ 마이크론(메모리칩)은 6.8% 급등. ~인���(종합 반도체)은 1.8% 상승. ~대만. 도독도독  공시. # 하림지주는 계열회사인 엔에스쇼핑 자사주(120억원 규모)를 취득한다. 묵회하는 ​​. 만남  공시. # 상상인증권은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녹음하는 며 관련 제도 도입을 촉구.(전자신문 조선일보) # KCC에 대해, 거래소는 공매도 과열종목(하루 공매도 금지)으로 지정. # KCC는 전일 증시에서 상장 이후 최대의 주가 하락폭을 기록. ~KCC는 작년4분기의 실적 부진쇼크에 따라, 주가가 21.0% 폭락으로 마감. # 엔씨소프트 CFO는 기업설명회를 통해, 작년4분기 실적 부진(쇼크 수준) 대응책으로 리니지W와 관련,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올해 3분기 초반에 할 것임을 예고.. 분격하는 우기술# 롯데정밀화학# 하이브# 한화에어. 식료품  발언. ~독일 총리는 러시아의 부분 철군 결정이 좋은 징조라고. 축주하는  공시. # 가구 및 인테리어. 살펴보는  공시. ~전환사채 인수처는 최대주주인 ㈜KH미디어.. 버적버적 지는 철군을 확인(검증)할 수 없다. 뽀득뽀득 물 제조회사) 지분 80.6%를 260억원에 인수한다. 소득  공시 종목】⇒# 피씨엘(파생상품 평가손실)# ♡ 특수관계 주주의 주식 매도 및 매수 종목 ⇒#◐경제환경◑# 미국 증시는 급반등. ~다. 수입되는  업종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해 수익성 악화 추세를 걱정. ~목재 및 PVC 국제거래가 급등으로, 비용 부담이 커졌기 때문. ~업종 자체도 경쟁이 적지 않게 치열한 부문이어. 신입생  공시. ~계약 증권사는 삼성증권. # 계양전기에서 횡령 사고. 몇 가 있다. 피로하는 에 최악의 가뭄 사태.(연합뉴스 KBS)◐아침생각◑주식투자의 승률은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능력에 비례한다.. 끊는  공시. ~횡령 추정 금액은 245억원. ~거래소는 계양전기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우썩우썩 로스페이스# HDC# 엔피씨# 상상인# 【기타 주요. 휴식 ◐종목업종◑# KT는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을 분사키로 확정. ~ 현물출자 방식으로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을 분리해, 신설법인(KT클라우드)을 설립한다. 생이별하는  공시. # 엔에스쇼핑은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기 취득분)를 소각한다. 착하는 비스/ 우리기술투자/ 하림지주/ 고. 는만 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남아 있다. 우왕좌왕  ~NFT 투자자나 코인 투자자가 아닌 게임 이용자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모색 중이라고. 집총하는  로이터 통신이 보도. ~EU 집행위는 EU의 통신 기반 강화를 위해, 우주 연결 기반의 첨단 시스템을구축할 필요. 갈기는  국제 유가(WTI 선물가격 기준)는 3.6% 급락. ~WTI 최근 ��� 인도물 선물가격은 배럴당 92.0달러를 기록. ~한편, 뉴욕 증시에서 러시아 주식을 모아놓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인 반에크 러시아 ETF는 5% 이상 급등세.#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접경지대 철군 발표와 관련해, 아직까. 피망  평가. ~동시에, 미국과 러시아는 외무장관 회담을 예고. 일람하는  공시. ~또한, 엔에스쇼핑은 120억원 규모의 자사주(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물량)를 하림지주(모회사)에 장외거래로 처분한다. 아름는운  세상 읽는 능력을 키우는 차선책은 매일 습관적으로 뉴스를 관찰하며, 나름대로 상상해 보는 것이다.. 어린애  국내 1위 클라우드 MSP(운영 관리)인 메가존클라우드에 1300억원을 추가 투자.(서울경제 전자신문) # KT의 분사 발표 관련해, 클라우드/IDC 사업의 미래가 밝기에, 일각에서는 이번 분사가 대기업의 물적 기업분할을 통한, 속칭 쪼개기 상장과 유사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 ~이에 대해, KT는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내달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KT 주주에게 자회사 주식을 현물배당할 근거를 마련하는 등 정관 개정을 추진한다. 살피는 서, 원자재 가격의 소비자 가격 이전이 쉽지 않은 구조.(한국경제) # 일동제약은 식약처에 경구용 코로나 치료 후보물질에 대한, 제2/3상 임상시험 계획의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 느끼는  스스로 판단해 주십시오.♣오탈자 및 오류 수정용 댓글을 환영합니다.. 서는

[yoonyoungjae01]

러시아의 첨단 방공미사일 S-400은 그간 미국 정부가 강력히 반대해 온 무기다. 인도가 미국산 ‘패트리엇’에 버금가는 무기를 도입하면 향후 양측의 군사 협력이 위태로워질 거란 이유에서다. 반면 인도는 국경 분쟁을 겪고 있는 중국·파키스탄 등 주변국과 군사적 균형을 맞추기 위해 러시아와의 군사기술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adshofar]

민아웅흘라잉 총사령관, 러시아 방문

민아웅흘라잉 총사령관, 러시아 방문

[애드쇼파르] 미얀마 국영신문사는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 민아웅흘라잉 위워장이 러시아 방문후 복제 쉐다곤파고다에 황금우산을 올리는 행사에 ���석했다는 기사를 헤드라인으로 실으며 보도를 하였다. 위원장은 러시아연방 안보위원회 (Security Council) 사무장 Mr. Nikolai Patrushev를 만나 양국 안보 협력, 미얀마 정치에서 군부의 리더십 역할 등에 대해 논의를 하였으며 앞으로 양국 우호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이후 국영 방위 수출입 업체인 <Rosoboronexport Company> 국장 Mr. Alexander Mikheev를 만나 군사기술 협력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한다. 이 회사는 2015년부터 북한, 시리아에 무기 수출을 하며 미국의 제재 조치를 받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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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랜드연구소가 8월 5일 발간한 미국의 <중국과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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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랜드연구소가 8월 5일 발간한 미국의 <중국과의 전쟁>

급변하는 국제 정세   지구상에서 미국은 지는 해, 중국은 중천으로 솟고 있는 해, 인도는 뜨는 해라고도 한다. 현재 조금씩 저물어 가는 해 미국과 세계로 국력을 뻗치고 있는 중국 사이에 세계의 신질서를 장악하기 위한 주도권 싸움이 점차 가열되고 있다. 따라서 미국과 중국을 양축으로 하는 두 진영 간 기세 싸움도 격화되고 있다. 미국은 일본과 유럽연합(EU)을 끌어들여 중국을 압박하고 중국은 러시아 등과 손잡고 미국에 맞서는 미국·일본 대(對) 중국·러시아의 ‘신냉전’ 국면이 형성되고 있다.

세계 주요 2개국(G2)인 미국과 중국의 정상이 만나

  주요 2개국(G2)인 미국과 중국의 마���은 서태평양을 위아래로 가로지르며 길게 형성돼 있다. 중미 간의 대립전선은 한반도와 일본, 대만, 동중국해에 이어 남중국해까지 서태평양을 위아래로 가로질러 형성되고 있는 형국이다. 한반도에선 고고도미사일방어(사드) 체계 배치와 북핵 문제로 미중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고 일본에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군사대국화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한국과 일본을 미국의 군사동맹국으로 인식하는 중국으로선 한반도와 일본에서 점점 불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또 대만에선 친미 성향의 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 정권이 들어서 미국 및 일본과의 관계를 부쩍 강화하고 있다.

미국 랜드연구소의 <중국과의 전쟁>   이렇게 중국과 미국의 갈등이 점차 첨예화되는 시점에서 미국의 국방 분야 싱크탱크인 랜드연구소(RAND Corporation)가 8월 5일 <중국과의 전쟁>에서 중국과 미국 간의 전쟁에 대해 분석했다. 랜드연구소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사이에 전쟁이 발발하면 서태평양을 전역으로 해군력과 공군력이 동원되는 재래식 전쟁이 될 것으로 봤다. 중국의 피해가 크고, 미국이 우위를 보일 것이지만 미국이 결정적 승리를 얻지는 못할 것으로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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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마시면서도 신경전을 벌이고

  랜드연구소는 미국과 중국 사이의 전쟁 시나리오 연구보고서를 통해 2015~25년 사이에서 두 나라 사이에 전쟁이 발발하면 “중국의 연안 지역에 대한 침공을 저지하는 군사능력인 반접근 지역거부(A2AD) 전략 능력이 향상되면서 미국은 더 이상 자신들의 계획대로 전쟁을 진행할 수 없어 결정적 승리로 이끄는 것을 확신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또 연구소는 “두 나라 사이에서 사전에 계획된 전쟁 발발 가능성은 극히 낮으나 사안에 따른 미숙한 위기 대응으로 적대행위들이 촉발될 위험을 무시할 수 없다”고 했다.   연구보고서에서는 중국과 미국 사이의 전투는 “동아시아에서 진행되고 그 전쟁터는 주로 서태평양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전쟁은 “주로 전함과 전투기, 미사일로 바다 위와 아래에서 수행되고, 우주 공간에서의 위성, 그리고 컴퓨터 시스템을 공격하는 사이버전도 진행된다”고 했다. 하지만 핵무기가 사용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측했다. 양국은 “이 전쟁에서 아무리 큰 피해가 발생했다 해도 먼저 핵무기를 사용해 치명적인 핵보복을 서로 감내할 수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미국이 중국 본토를 침공해 전쟁을 수행할 위험을 감수할 수 없기 때문에 “대규모 지상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낮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대신에 중국은 사이버전을 통해 미국 본토의 컴퓨터 시스템을 공격하고 미국 역시 사이버전을 전개할 것으로 봤다.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 같지만 서로를 억누르려고 하니

  미국은 중국 전역에 있는 목표물을 타격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전쟁 발발하면 단기전이든 장기전이든 시간이 갈수록 중국은 잠수함을 포함한 대부분 해상전력의 파괴에 직면할 것으로 평가됐다.   결국 전쟁은 경제력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쪽이 입을 경제적 피해가 치명적이고 영속적이다. 즉 주 전쟁터가 될 중국은 1년간의 격렬한 전쟁으로 국내총생산(GDP)이 25~35%나 감소되지만 미국은 5~10% 감소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설사 다소 소극적인 단기전일 경우에도 양쪽은 짧고 심각한 경제혼란을 겪을 수 있지만 중국 쪽의 피해가 더 크다. 격렬한 단기전일 경우에는 양쪽 모두 큰 군사적 피해와 경제적 비용을 치를 수밖에 없고 이 경우에도 중국 쪽의 피해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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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대결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소극적 장기전일 경우에 중국 쪽의 경제적 피해는 더 치명적이다. 양국 모두 국내에서 불만이 증대하지만 국제적 반응에서는 미국 쪽에 유리하다. 격렬한 장기전이 되면 양국 모두 큰 피해를 입고 군사능력도 감소된다. 중국은 사이버 및 우주를 포함한 각 분야에서 더 큰 경제적 비용을 치른다. 또한 중국의 국내 불안정이 증가하고 국제적 반응은 미국에게 유리하다. 특히 1년 이상 격렬한 장기전이 진행되면 일본과 동아시아의 미국 동맹국들이 미국 지원에 나설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현재의 군사기술 발전 속도에 따르면 전쟁이 2015년 발발했을 때와 2025년 발발했을 때의 양상이 크게 다를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반접근 지역거부 및 사이버 전력, 양쪽의 ‘사이버 및 반위성’(ASAT) 전력의 향상으로 2025년에 전쟁이 일어나면 미국의 피해는 중국보다는 적을 것이나 2015년에 비해서는 훨씬 커지게 된다. 따라서 양국의 피해 차이 역시 2025년 전쟁에서는 줄어들 것이다. 즉 양쪽은 상대방에게 심각한 피해를 계속 가할 수 있을 것이나 어느 쪽도 패배를 수용할 가능성은 적어진다.

국력이 커진 중국은 미국을 아래로 보려고 하고 미국은 그런 중국을 견제하려고

  연구소는 “두 나라 사이의 전쟁은 파괴적인 타격으로 시작해서 몇 달간 지속되지만 승자 역시 없다. 또한 양국 군사력에 큰 피해를 줄 것이다”라고 했다. 보고서는 또  “중국은 비군사적 타격을 가장 많이 받을 것이고 미국 역시 경제와 세계 문제에 대처하는 능력에 치명타를 입는다”고 결론 지었다. 보고서는 이런 상황을 막으려면 미국은 “문민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평화 시기나, 위기 시기, 전쟁 때에도 중국과의 소통을 확장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중미전쟁 발발하면 한국은?   미국은 지금 재정 방면에서 국가를 운영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중미전쟁이 장기화되면 미국은 군사력과 경제력을 크게 소모한 결과 세계 정치에서 주도권을 거의 상실하게 될 것이다. 중국도 심각한 내상을 입게 되겠지. 그럼 인도와 러시아가 점차 크게 부각되려나??

  보고서에는 전쟁터를 중국 본토와 그 주변 해상을 상정하고 썼던데 중국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능력이 없을까? 만약 미국 본토가 타격을 받으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3차세계대전?????   그럼 중국과 사드로 인해 불편한 관계로 변한 한국은 중미전쟁이 발발하면 어떠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까?????? 그리고 북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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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및 중국 주변 국가에 사드를 배치해 중국을 감시하려고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