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그나저나
somayblue · 9 months
Text
Tumblr media
Terraformed Mars !!
I've always been obsessed with Mars since I was young. Mars truly inspires humanity in many ways.
Can't wait the new episode btw... Im afraid all the tissues in my house will run out tomorrow haha
142 notes · View notes
pettyofficial · 24 days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2023.12.6.~12.9.
동료와 헤어지고 가는길에 아직은 가을씨가 남아 있었다.
뭐 전철역과 거리 곳곳에는 아기 예수를 반기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점멸되어서 환하게 반기고 있었지만 그래도 아직은 플라타너스 잎이 다 안지고 있었으니까.
5번째 CCM 재인증을 받았다. 2021년, 2023년 두번 다 내가 혼자 해냈다. 덕분에 CCM팀 누나들은 이제 대리님은 차장님이 되셨고 차장님은 팀장님이 되셨다. 이제 소비자에 대한 불만이 생기면 누나들에게 이르면 누나들이 해결 잘 해주실 수 있을 거라 믿는다. 2019년부터 발 담궈서 참 오래도 되었고, 소비자중심경영팀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그나저나 소비자중심경영 공적기술서는 그래도 쓰기 빡세단 말이지...🥲
다음날 핫한 횟집 '광안리' 를 우연히 알게 되어 오픈런을 뛰어서 가게 되었다. 일단 싱싱하고 가성비는 좋다.
그리고 건너편에, 내 자식은 롯데편이 안 됐으면 한다는 사장님! 하지만 롯데가 10개 구단중 응원은 1등이라고 자부해요!
2023.5.25.
올해의 KPI하나 달성,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되었다. 재난관리 유공표창인데 나름 힘들었다. 이번 표창은 나름 뜻깊은 게 100% 다 나의 개인기로 받아낸거라 좀 신기하다.
공적서 5페이지 작성에 행안부를 속이다니, 행안부도 별거 없다란 생각도 들고. 아니면 5페이지를 내가 정말 잘 썼나 싶기도 하고. 쟁쟁한 지자체와 함께 받아낸 게 참 신기했다.
요즘은 산자부-환경부가 함께라는 녹생경영유공의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를 쓰는데, 이거 참 어렵네... 어려운 만큼 해내고 부딪히고 해내는 성취감도 있으니까 또 해보겠다.
종교를 개종하라는 건 아랍 사람들이 왜 폭탄 테러하는 지 알겠더라. 없던 종교도 생기는 세월이었었어.
나는 상대방 감정을 이해못하는 아니 이해할 생각이 하나도 없은 소시오패스가 너무 싫다.
65 notes · View notes
keemzi · 4 months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또 여기로 오게 되기까지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그 이야기를 쓰려고 오늘은 스타벅스에서 내내 노트북을 켜고 고민을 했다. 내가 그 이야기를 다 쓸 수 있을까.
아, 그나저나 여기는 프라하다.
75 notes · View notes
ss-melting-point · 7 months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Melting Point <2> page 41- 50
누가 깔끔하게 펜선 대신 그어줬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지금까지 크로스 박스를 너무 크게 그려왔다는 걸 깨달음…
42 notes · View notes
suisuiiii · 3 months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다들누가 좋아하겠냐만은
간섭 이렇게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 사람들 정말 싫음. 부모님의 간섭조차 싫지만 가족,10년지기친구들까지는 이해함. 가끔 나보다 나를 더 잘아는 사람들이니까 그치만 여기있는 애들은 뭐냐 알아봤자 2년. 걱정하는척하면서 구경꾼들이랄까. 일단 집주인부터 착한척 쿨한척하면서 성격 이상함. 그럴때마다 남자친구는 미안하다고 빨리 집을 사보겠다고 하는데 초년생이 무슨 돈이며 한두푼도 아니고 나 여기도 시골이라고 생각하는데 진짜 국립공원에 살게 될 수도 있고 무턴 그건 결혼을 진짜 이 친구와 할꺼라면 ^_ㅠ ..
그나저나 이 친구네 가족은 나를 평민 밑으로 생각해서 절댜 반대하는 결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나 진짜 여기서 드라마 그만 찍고 싶은데,,, 자꾸 왜이러는겨
20 notes · View notes
babosub · 5 months
Text
움 한 일년간 여기서 이런저런거 하다보니까 알겟댜
난 주인을 원하진 않는다. 왜냐면 이것도 약간의 가스라이팅 당해야하는데 난 음~ 안당해지는 기쎈 사람인듯..허허
(그리고 메세지로 다짜고짜 그냥 야 넌 주인없냐? 패드립(글로담을수없음) 등 하대하는말이 처음엔 흥분댈줄알았지만 전.혀 ㅈㄴ 짜증남 ;; 내 포인트와 내 취향이 아닌듯^^ 아 아니다 . 점차 친해지고 몬가 멋있는 주인다운말을 해야 난 좀 흥분이 되지않을까? 사실 잘모르겟다 헿)
구냥 글로 내 생각을 소설쓰는게 재밋고 독자(좀 이렇게 말하긴 부끄럽지만 나름 난 작가 헿)들이랑 얘기하는게 좋다!
메세지에 찡찡이 기여운 동생들도 있고 가끔 안부전해주는 멋진청년,아저씨 들도잇고 글에대해 얘기하는것도 좋고 취향 얘기하는것도 좋고 머 그냥 시시콜콜이 좋은가보다 난 큐큨
(실망스러우려나ㅏㅏㅏㅏㅏㅏ 헿)
💯그리고 글쓰면서 나도 젖어지고 데헷 쥬륵
또 그냥 이런저런 시시콜콜 야한 얘기하는 친구(나이불문)가 좋고 그러다가 친해져서 가치 섹스하는게 좋고 꺅(생각만해도 좋군)
근데 한없이 낮아지는게좋긴해 힣
참고:연애 굶은지 좀 오래댐 일년넘음 망함 ;;
그나저나 또 배고품 왜냐면 오늘 한끼도 못먹고 이제 퇴근햇거든요 후엥 ㅂㄷㅂㄷ 아, 아침에 요플레 먹긴먹엇다
52 notes · View notes
thdwkr · 5 months
Text
Tumblr media
다시 돌아온지 얼마나 됐다고 맞다, 텀블러가 이런 면이 있었지 생각한다. 내 취향이 뭔지 나도 궁금해서 눌렀다가, 쉴 새 없이 등장하는 성인용(?) 컨텐츠가 나열되더니, 결국 전혀 궁금하지 않았던 어느 축구선수의 유출된 몰카까지 보고 말았다. 분명 성인 컨텐츠가 차단되도록 설정해 뒀는데, 그것마저 푼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했다. 블로그를 한다고, 텀블러 라는 블로그를 한다고 하면, 텀블러가 뭔지 모르는 사람 60, 아는 사람 40인데, 그 아는 사람 중엔 텀블러 거기 야한 거 올라오는 곳 아니냐고 묻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많이 개선됐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몇년이 흐르도록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니, 앞으로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 그나저나 텀블러에 다시 와서 느끼는 거지만, 이곳의 나에겐 멋지게 살고 있으면서 글까지 잘 쓰는 친구들이 많다.
49 notes · View notes
luv-is-all · 5 months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새벽에 또 눈이 온다던데. 그나저나 우울감이 자꾸 번져서 큰일이다. 근 6개월 동안은 꽤 관리가 잘됐었는데. 뭐가 문제지? 무슨 생각을 했길래 점점 가라앉는 기분이 드는걸까. 이럴 땐 감정과 나를 똑 떼어놓고 봐주기... 우울한 나 가 아니라 우울을 느끼는 나... 이렇게 구분선 지어주기... 아. 알 것 같다.
30 notes · View notes
linajinnnn · 1 year
Text
How they were translated: Korean SIX
Brought some lines and lyrics from Korean Production of SIX. Take a look at how they were translated! * notes: the lines and lyrics may not be fully accurate, 'cause I wrote them only depending from my memory.
[Ex-wives]
Remember us from PBS/GCSEs? ▶ Remember us from History Special? 우리 역사 스페셜에서 봤지? (note: History Special is one of the most popular TV show in Korea, broadcasted during 1998-2012. They mada a right localization!)
You're gonna find out how he got unfriended ▶ You're gonna find out the reason I blocked him. 알게 될 걸 그를 차단한 이유
But I didn't look as good as I did in my pic Funny how we all discuss that But never Henry's little- ▶ So he's disappointed with my actual look Do you think you're the only one who's disappointed? Your tiny and little- 근데 실물 보고 달라서 실망했대 지만 실망한 줄 아나 작고 작은 너의 소중이 (OK so Korean Cleves didn't just 'unfriended' but 'blocked' Henry… and she slays 🤣)
[No way]
Well daddy weren't you there When I gave birth to Mary? (spoken) Aw, hi baby Daughters are so easy to forget ▶ What was the word Mary calls you? (spoken) Daddy So daughters are not enough to be your children 우리 딸 메리가 뭐라고 부르지 널 아빠 딸은 자식 아닌가보지
+ and Korean Aragon says 'Hola' instead of 'Muy Bien' at the beginning.
[Don't Lose Ur Head]
L-O-L, say "oh well" Or go to hell ▶ Ha-ha-ha, just laugh at it Or just shut up 하하하 웃든지 아님 닥쳐줘
Your comment went viral / Wow Anne, way to make the country hate you ▶ You've got so many mean tweets / You've got million haters 너 악플 쩔더라 / 백만 안티 (especially loved this one😂 gives bit of K-POP industry vibe)
[Haus of Holbein]
Ignore the fear and you'll be fine We'll turn this vier into a nine So just say "ja" and don't say "nein" ▶ It's okay don't worry We're photoshop them das is gut Never doubt them das is gut 괜찮아 걱정하지마 뽀샵해줄게 das is gut 의심하지마 das is gut
[Get Down]
Get down, you dirty rascal ▶ Get down and bow to me 엎드려 절하여라 (and when Korean Cleves says this her tone is like a character from historical drama👍)
[Howard Intro]
Nice neck by the way ▶ What a pretty neck you've got! By the way you still have it! 너 목 정말 예쁘다! 그나저나 아직까지 달려있구나 (so Korean Boleyn's got Regina George vibe love them)
[All You Wanna Do]
But my dad's got this amazing job at the palace ▶ My dad's got me amazing internship at the palace 근데 아빠가 궁전에 끝내주는 인턴 자릴 잡아준거야 (they translated it as 'internship' and I wonder why🤔 Maybe to emphasize how young Howard is?)
[Parr Intro]
Ooh, “I’m Catherine Parr, I draw lines in arbitrary places.” Blah-blah! ▶ "Hello, I'm Catherine Parr, came to draw lines in your conscience." ZIP! 안녕 난 캐서린 파야 양심에 선을 긋겠어 찍- (and Ryeowon's Howard was damn cute when she says ZIP!)
[Six]
His mates were super arty But I showed them how to party ▶ My friends are Artistic My Parties are Fantastic 내 친구는 아티스틱 내 파티는 판타스틱 (Cleves says the word 'Aristic' and 'Fantastic' in English 😆)
…and for the last, I bring you how my favorite lyrics from SIX were translated into Korean!
We're one of a kind No category Too many years Lost in history We're free to take Our crowning glory ▶ No one can make category on us Our own history that was forgotten Taking back my freedom and glory 우릴 하나로 묶을 순 없어 잊혀졌던 우리의 역사 내 자유 영광 이제 되찾아
It's the end of the show, of the histo-remix We switched up the flow and we changed the prefix Everybody knows that we used to be six wives But we wanna say before we drop the curtain Nothing is for sure, nothing is for certain All that we know is that we used to be six wives ▶ Our show is about to end re-writing the history Our own lyrics we changed and singing Everyone knows we were that six wives We wanna say before the show ends Do not be certain for anything you know We are not that six wives everyone used to know 이제 끝나가는 쇼 다시 쓰는 역사 바꿔 부르는 우리만의 가사 모두가 알지 우리가 바로 식스 와이프 쇼가 끝나기 전에 얘기할래 니가 아는걸 확신하지마 모두가 알던 우리가 아냐 식스 와이프
I know there are lots of negative comments among Korean theater fans, about how poor the Korean translations are. But I did like some parts. I won't say I'm fully satisfied with the translations but some parts were really touching just like the original ones. Hope they make progress in the future. 😊
55 notes · View notes
seockbonga · 10 months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길 🧂🧂
Tumblr media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긴장이 풀리먄서 올라가는 온도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물 먹고 잠에 들면 되겟지 싶다가 안되겠어서 오빠한테 약좀 사다달라고 부탁했다
Tumblr media
비타민 보충.. 그나저나 귤 왤캐 맛있습니까
Tumblr media
노래들으면서 계속 누움시간
Tumblr media
조금 열이 내려 앉자 마자 밖으로 줄행랑
Tumblr media
지니고 다닐 아이스팩
26 notes · View notes
nabillera · 3 months
Text
경찰서를 나와, 다음 행선지를 생각해 본다. 어디 보자, 수첩에 남은 일거리가… 아, 그래. 형님에게 받아 둔 의뢰가 있었지.
Tumblr media
사건 명, 다부진 정보원. 단서는 수수께끼 같은 엽서 한 장이 전부다. 엽서에는 오래된 교회 그림과 형님의 짧은 편지. 그는 이곳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며, 그림 속 교회로 동생을 부르고 있다.
교회라. 그러고 보니, 이 주변 어딘가에서 그림 속 교회와 비슷하게 생긴 건물을 마주친 적이 있는 듯하다. 착각이 아니라면, 분명 스칼라디오였을 텐데.
일단 움직이면서 기억을 더듬어 보기로 할까. 오랜만에 맛보는 코르도나 밤 풍경도 느긋이 즐길 겸.
Tumblr media Tumblr media
초반에 열심히 발품 팔아 둔 보람이 있었군. 다행히 몇 걸음 안 가 문제의 교회를 찾을 수 있었다. 스칼라디오 서부 하버 대로 인근. 정확한 위치는 여기.▼
Tumblr media
그러나, 교회 문은 굳게 닫혀 있고, 셜록의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1회차 때의 희미한 기억을 되살려 근처에 있을 그 가게를 찾아도 보지만…… 아닌가? 그 전에 해야 할 일이 있었나.
Tumblr media
교회 주변을 아무 소득 없이 배회하던 중, 화면 오른쪽 위에 꽂아 둔 단서가 눈에 들어와 다시 교회 앞으로 복귀. 상냥한 스웨덴 광부에게 말을 걸자, 교회가 스페클드 가와 보나파르트 가의 교차로에 있다며 친절히 길을 가르쳐 준다. 저기요, 아저씨. 그 교회 바로 아저씨 등 뒤에 있는 것 같은데요. 쉬운 걸 굳이 빙빙 돌려 설명할 필요가…-.-
그나저나, 마이크로프트의 심부름꾼은 대체 어디 있담?
Tumblr media
엉뚱한 사람 붙들고 몇 번 허탕을 친 끝에, 형님이 보낸 전령과 만나 의뢰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형님 왈, 이전 사건에서 네 패기를 증명했으니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이전 사건? 어떤 사건을 말하는 거지? 너무 오래 돼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일전의 리들리 사건 얘긴가. 뭐, 아무튼.
마이크로프트는 교회 뒷편에 정보원이 운영하는 카펫 가게가 있다며, 맡긴 일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가서 확인해 달라고 한다. 역시 내 기억대로 가게가 있기는 했군. 좀 전에는 이 편지를 안 읽고 가서 못 찾았는지도.
그럼, 다시 가 볼까.
Tumblr media Tumblr media
다행히 과거 어떤 사건처럼 피로 얼룩져 있지는 않지만, 이번 가게도 뭔가 심상찮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분위기. 가게 주인의 대사로 보아, 그의 딸이 누군가에게 강제로 끌려 간 모양이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초지종을 확인하려 해도, 그는 완전히 넋이 나갔는지 같은 말을 되풀이할 뿐. 할 수 없지. 언제나처럼 현장에서 답을 찾아 보자. 분명 딸의 행방을 유추할 만한 단서가 있을 것이다.
Tumblr media
주위로 시선을 돌리자마자, 계산대 위에 꽂힌 칼이 시선을 잡아챈다. 칼은 부러지지 않은 게 신기하다 할 만큼 심하게 녹슬어 있는 상태. 안타깝게도, 싸구려에 매우 낡았다는 점 외에 특별히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나오지 않는다. 언뜻 범행 흉기인가 했더니, 그저 가게 주인을 겁주려는 목적이었던 것 같다.
칼 아래의 피 묻은 편지도 기대와 달리 단순한 협박장이었다. 하지만 실망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Tumblr media
계산대 오른쪽에 누군가의 발자국이 찍혀 있다. 범인?
Tumblr media
발자국을 발견하고 계산대 뒤를 살펴보니, 지저분한 작업복 조각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 범인이 실수로 남긴 단서라면, 이번 범인도 꽤 부주의한 성격이거나 초범에 가까울 듯하다.
​작업복 조각 한 쪽에 수상한 검정 얼룩이 묻어 있다. 호오, 이건. 간만에 화학 시간?
Tumblr media
성분 분석 결과, 이 검은 얼룩은 크레오스트로, 철도 침목을 관리하는 데 쓰이는 물질이라 한다. 바꿔 말해, 철도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을 찾아 다음 단서를 얻으라는 얘기. 코르도나에서 철도종사자들이 자주 출몰할 만한 곳이라면… 광부의 말로? 아니면, 실버튼 정도일까. 운이 따른다면, 더 멀지 않은 곳에서도 적당한 탐문 대상을 발견할 수 있겠지만.
​늘 그렇듯, 우선은 가면서 생각하기로.
Tumblr media
광부의 말로 북쪽, 스티븐슨 다리를 향해 가는 길. 도중에 만난 신문팔이 소년이 지난 사건의 후일담이 실린 호외를 팔고 있다. 내용을 보니, 예상대로 범인에게 너그러운 판결. 그래도 생각보다 형량이 너무 가벼운 듯해, 내 선택에 새삼 후회가 일기도 한다. 만약 파비오가 가해자고 범인이 피해자였다면 어땠을까. 만약 파비오가 정당방위 중에 자신을 해치려던 범인을 죽였다면? 그때도 법정은 파비오에게 똑같은 자비를 베풀 수 있었을까.
​한편, 셜록이 냉정한 심판을 내린 PS 진영에서는 얄짤없이 사형이 선고되었다. 그나마 완전히 썩지는 않은 모양이라 다행이군.
Tumblr media
이런 생각을 뒤로 하며 어느덧 목적지인 다리까지. 그러나, 시간을 잘못 골랐는지 애초에 장소 선정이 글렀는지, 다리 위에는 요통에 시달리는 밀주업자 한 명을 제외하고 아무도 없다. 허탈하네. 뭐, 코르도나에 철도 깔린 데가 이 다리뿐인 건 아니니까.
지도를 펼쳐 다음 탐문 장소를 물색하던 중, 문득 광부의 말로에서 아직 처리하지 않은 일 하나가 더 떠오른다. 양봉장 가는 길에 있던 텅 빈 새장. 한때 이 지역의 번영을 상징했던 은빛 새. 크레오스트 조사하면서 그때 그 카나리아에 얽힌 사연도 같이 알아봐야겠다.
Tumblr media
탐문에 필요한 작업복이 수중에 없길래 먼저 시장에 들렀다. 시장 온 김에 골동품 상점에도 들러서 새로 나온 매물 확인. 느낌표가 떠 있어서 일부러 와 봤는데, 이번에도 딱히 마음에 드는 소품은 없군. 음.
이 가게 주인장도 취향 꽤 확고하셔. 다음에는 구색 좀 다양하게 갖춰 놓으세요, 사장님.
Tumblr media
시장에서 빌린 일꾼 옷으로 갈아 입고 본격 탐문 개시. 지나가던 크림인 책 장수가 여기 가서 이야기를 들어 보라며, '선의 꽃'이라는 동네 주점을 언급한다.
선의 꽃? 선의 꽃이라면 예전에 다른 사건 조사하러 왔다가 위치 알림으로 마주친 적이 있다. 장소는 레스트레이드 가 북쪽 골목길 근처.
Tumblr media
당시에는 '뭐지?' 하고 지나쳤던 것이 이제 와 이렇게 연결이 되네. 몰라도 딱히 나쁠 일은 없지만, 어떤 사건과 이어진 곳인지 추측해 볼 단서가 있었으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Tumblr media
사연 들으러 주점 가는 길에 어느 목수한테서 크레오소트 쪽 단서도 입수했다. 막연한 처음 짐작과 다르게, 이 물질의 출처는 실버튼. 정확히는 실버튼 북부 에버노트 가와 실버 웨이 교차로에 있는 실버튼 항구 철도 창고라고 한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아까 다리 건너쪽도 슬쩍 살펴볼 걸 그랬나?
어쨌든 필요한 단서는 얻었으니, 주점에서 후딱 볼일 끝내고 실버튼으로 넘어가자.
Tumblr media
그리하여, 주점 '선의 꽃' 앞. 동네 주민 두 사람이 때마침 사건 속 카나리아 이야기를 하고 있다. 광부들이 도둑맞은 옛 영광은 과연 어디로 갔을까.
Tumblr media
알고 보니, 은새를 훔친 범인은 광산 근처 사고로 가족을 잃은 한 남자였다. 슬픔을 견디지 못한 남자는 새를 훔쳐 바다에 던졌고, 그 뒤 그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고. 광부의 말로는 광산으로 영광을 누렸지만, 남자는 그 영광에 가족을 희생 당했다고 생각한 걸까. 슬퍼서 더 궁금한 사연인데, 간단하게만 언급되고 지나가서 조금 아쉽다.
Tumblr media
자, 이렇게 또 한 건 일단락 지었고. 다음은 납치된 니카마 아가씨를 찾아 실버튼으로.
출발.
9 notes · View notes
pettyofficial · 1 month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2023.11.25.
크리스마스 한달전
이미 길거리는 가을이 떠나가고 있었고 가을이 남아 있었고
최근에 저 검은 고양이는 다시 만나서 반가 웠었었다.
살이 부쩍 늘었는데 약 복용이 생각보다 오래 되었다. 1년이 넘었고 그 부작용이라고 생각한다. 바쁜 건 얼추 정리되었는데 활동량이 늘지 않는다. 이건 순전히 내 잘못이다.
요즘 취미로 인형을 좀 뽑았는데 그것도 내 잘못이고...
한달있다가 해외 연수를 가는데 그것도 솔직히 좀 귀찮다. 어서 내 이직도 결정되면 좋겠다. 이직이 결정되든 발령이 결정되든 뭐든 결정 되든 좋겠다.
기관 피평가 담당이라는 건 참 가혹한 거 같다.
2024.5.7.
5월에는 연휴가 많다. 쉬어서 좋다만, 이게 은근히 흐름이 끊어져서 효율이 떨어진다. 주말 출근은 하기 싫은데...
공적서를 찾아 쓰면서 경영평가 뒷정리를 하면서 5월을 보내야한다.
그리고 울고 웃겨줬던 '눈물의 여왕' 전편을 다 찾아볼 시간은 없었지만 너무 즐거웠다. 온전히 다 본건 1, 2편 밖에 되지 않지만 볼때마다 펑펑 울었던 거 같다.
배우들이 연기를 잘해서 너무 좋았던 거 같다.
그나저나, 그 비서가 '보미' 였구나....😳 어떤지 낯이 익더라
60 notes · View notes
4rest-design · 1 year
Text
Tumblr media
결국 또 옮긴다. 이번엔 정착하자.. 그나저나 공사는 또 언제 다하지..
25 notes · View notes
suisuiiii · 6 months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칼로리 걱정안하고 많이 먹고 싶어서 건강하게 요리하고 많이 먹는 요즘
그나저나 2리터짜리 우유 3달러는 아까운데 라떼한잔 5달러는 안아깝고 큰 식빵덩어리 3달러는 아까워서 살까말까 하는데 손톱만한 까눌레 4달러는 잘 사먹움
23 notes · View notes
babosub · 8 months
Text
사실 팔로워 50안댈땐 폭파 마음 이었는데 매우 늘고이땨
요새 메세지 와주시는 분들도 그렇고 다 몬가 좀 기여운 메세지다
다들 안달나있지만(나도 글로) 굉장히 선이
있고 예의를 갖춰주시는 느낌 …! 응원도해쥬시구 그래도 하고싶은말 각자 다 하구!!
옛날 첫글때는 막 무서운사람들 많으셧는데 나랑 성향이 안맞다 보니 저절로 안보이신다
그나저나 배가 너무고프다 헥헥
29 notes · View notes
eunload · 6 months
Text
그 남자와의 대화 3
Tumblr media
: 글이 너무 좋습니다. 이런얘기 많이 들으시겠지만.
: 안녕하세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유해주시는 것들 잘 보고 있답니다.
: 부잡스런 계정인걸요. 무튼 글이 좋다고 꼭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텀블러도 꼼꼼히 다 읽었습니다. 그 곳 시간을 몰라서.. 따뜻한 밤 되세요. 님의 글처럼 세심하진 않지만 봐주신다니 기쁩니다.
: 텀블러도 보셨군요. 부끄럽네요. 네, 욕망 가득해서 좋던데요.
: 글을 읽는건 텀블러에서 보는게 좋지만 여기는 그때그때 님의 기분이나 공기가 묻어나서 다른 맛이 있어요. 글맛이 있는 사람은 귀한사람입니다.
: 디테일한 칭찬 감사드려요. 저도 단순히 좋다 보다 이런식으로 들으면 더 좋더라구요.
: 텀블러는 출간전 초고라면 여기는 일기장처럼 그때그때 써주시니까요. 살맛을 아는 분이라 글맛도 있으신거라 믿습니다. 10년후쯤엔 더 예쁘고 멋있어지실거같네요. 와인의 빈티지처럼. 상황이나 조건이 아니더라도 누굴 쉬이 만나거나 가벼운관계를 만들진 않으실 분이라 느껴져서요.
: 와인의 빈티지처럼. 좋은 말이네요. 맞아요. 누군가를 쉬이 만날 강심장도 아니라서요.
: 강심장이 아니라 본인맘에 흡족치 않으면 안되는거라고 생각하는데요 ㅎㅎ 외모든 성정이든.
: 저를 정신적으로 완전히홀릴 사람이 필요해요. 외적인 걸 넘어서요.
: 그런사람에겐 맘속뼛속 다 깔리고 지배당하실분이라 느껴집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말하는 주인 이런거말구요.
: 맞아요. 주인이 필요한건 아니에요. 그나저나 피드가 야하기만 해서 별생각 없었는데 얘기해보니까 다르네요. 말을 조곤조곤하게 해주셔서.
: 말은 조곤조곤하지만 결은 좀 거칠은지라 조심하고 있습니다.
: 누구나 섹스할때는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법이죠.
: 글이 좋아요 북회귀선처럼.
: 어떤 한 장면이나 순간에 사로잡혀서, 그걸 그려내서 그런가봐요.
: 경험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 장면들을 찍어내듯 서사하는건 님의 필력이니. 앳된 얼굴과 글솜씨가 잘 매치되지 않지만 글과 외모가 각각의 매력으로 투영되니 참 좋습니다.
: 외모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놀라시는 분 반.
: 꽤 농익은 분일거라 생각했지만 그것또한 선입견이니 반성합니다. 마음에 드시는게 있다면 기쁩니다. 저는 진하고 상스러운걸 좋아해서 취향이 그렇습니다. 아닌척하기엔 이미 너무 ���려서.
: 농익은거라면 나이���에서요?
: 아니요, 글에서요.
: 아닌척하기엔 이미 너무 늦었어요. 네, 맘에 드는게 많아요. 취향이 맞아서 좋아요.
: 진짜 사랑받고 속정까지 다 맛본 사람이라고 느껴지니까요. 귀하고 사랑받기 매력이 넘치는 분이니 꼭 좋은 인연들로 가득하실거라 믿습니다.
: 그 사랑과 속정을 잊지못해 자꾸 되뇌이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 속정은 못잊습니다 적어도 제 주관엔.. 더한 사람이 잊게 해주지 않는 한. 곱씹고 욕망하는 여자는 사랑스럽습니다. 사랑받고 싶은 욕구라고 믿어요. 언제고 한국에 오시면 식사를 대접하고 싶습니다. 팬심이라고해도 좋고 무튼. 바쁘고 약속이 많겠지만.. 귀한 시간이니 근사한 식사로 모시고 싶습니다.
: 좋아요. 기억할게요.
: [ 대음순을 활짝 열어 핥으면서 다은이는 살맛이 좋네, 하고 말을 걸어줬음 좋겠다. 나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어오는 그 혀. 그 혀끝이 클리토리스에 닿아 쓸어올려질 때 발끝부터 달아올라가 뜨거워지고 싶다. 그 한마디한마디에 몸서리치게 부끄러워서, 눈을 질끈 감았으면 좋겠다. ] 이 글은 몇십번은 읽었습니다. 부끄러워하며 소유되어지는 여자는 최고의 여자라고 생각해요.
: 욕망에 비례하는 부끄러움이랍니다. 제자신을 놀려먹는데 부끄러움이 아주 많아요.
: 예쁜데요, 잔인한 말이겠지만 예뻐요. 욕망때문에 절정을 갈구하는 모습이니까요. 안기고 키스하고 감정이 포만해질때까지 사랑받는 느낌은 그냥 쉬이 지나가는 만남에선 얻을수 없는거니까요. 대부분은 부끄러운걸 싫어하고 밀어내죠.
: 그럼요. 오랜시간 쌓인 감정이 섹스를 할 때 비로소 빛을 발하는거라 생각해요.
: 생각치못한 답들에 제가 너무 말이 많았네요. 여기는 눈이 많이 옵니다. 한움큼 퍼다가 손에 쥐어드리고 싶네요.
: 여긴 눈이오지 않는 곳이라 마침 눈이 아주 많이 그리운데. 이런말을 들으니 달콤하네요.
: 모든감정이 시간에 비례할순 없겠지만 시간이 쌓이면 오해할일이 없죠. 그리고 서로 속속까지 잘 알게되니 저는 그게 시간이 주는 가장 큰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지배되어지는 것에서 절정을 느끼는 모습이 오히려 상대가 바닥까지 내보이며 다은씨를 욕망하는 모습을 보는것에 기인한다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주인이나 그런것보다는 맘속 서방이랄까, 내 남자. 만나지 못한다해도 기억해준다 얘기해줘서 기쁘네요. 시간도 감정도 귀한거니까요. 혹 나이가 많은 남자를 만난적이 있나요? 그런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서.
: 맘속에서 계속 자리를 잡고 있는게 주인이라고 하기엔 너무 단순하죠. 네 있어요. 그사람은 나쁜 사람이었죠.
: 몇살이나요?
: 열살이요.
: 다은씨를 많이 예뻐했겠네요. 나이가 들면 귀한걸 알아보고 아끼게 되니까.
: 예뻐했는데, 저를 비밀로 만나고 싶어했어요. 매달리면 싫어했어요.
: 조르고 매달리면 너무 예쁜데요.. 애원하는 여자는 미치게 사랑스러워요. 제가 이상한가요? 이소라를 좋아하셔서 더 좋네요.
: 그렇다면 다행이에요. 저는 사랑에 항상 목말라 있거든요.
: 제 20살은 이소라와 김동률이 절반이었습니다.
: 어엇 그러시군요. 반가운데요? 미국에 오면서, 이소라를 이제 못만날수 있다는게 제일 슬펐어요.
: 목마르다고 쉬이 마음을 주지 않으실 분일거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귀한맘이니 더 까다롭고 첨예하겠죠. 저도 올해 소라에게는 못갔습니다. 어제 그제 손톱달이떠서 안그래도 생각이 났어요.
: 맞아요, 목말라있지만 까다롭죠. 아, 올해 못가셨군요. 궁금했는데.
: 그래서 선택할테니 더 매달리고 다 내어주고 애원하겠죠. 너무 환상인가요?
: 아니요. 비슷해요.
: 글을 읽다보면 뭔가 자꾸 연결점이 생기고 연상이 되어서. 어떤때는 로리타, 어떤때는 데미지의 쥴리엣비노쉬같네요.
: 제가요?
: 네. 대부분 선택하고 사랑하는 남자에게 사랑받는 이미지이지만, 그때그때 글마다 내음이 다르니까요. 어떤때는 향수나 꽃향이지만 때로는 진한 애액을 머금은 속내음. 표현이 과한거라면 미안해요. 유려하지못한 말솜씨라.
: 아니에요 제가 그런사람인가 잠깐 생각했어요.
: 순전히 제 주관입니다. 화자의 의도보다는 읽는이의 관점인거니. 예쁘고 사랑스럽다 생각하니 노구가 음심에 차서 그리 보였을지도.
: 그러셨다니 다행이에요. 제 욕망은 아주 다양해서 이런저런모습으로 보였을거에요.
: 언젠가 가장 저면의 찌꺼기같은 욕망까지 엿보고 싶습니다. 시간을 내서 답해주는거 진심으로 고마워요. 꽤나 관심받고 대시받을거라 생각해요.
: 대시는 많긴한데. 매력적인건 적어요.
: 솔직히, 굉장히 나이많은 5-60대의 남자가 당신을 예뻐해서 길들여놓은줄 알았어요. 글에서 느껴지는 맛이 분명 깊고 진하다고 느껴서. 질투나면 웃긴 얘길까요?
: 나이많은 사람은 아니고. 여태겪었던 모든 사람이 저를 길들이긴 했죠.
: 소유욕과 정복욕에 끓어오르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 질투나요?
: 네, 질투나요.
: 괜찮아요. 충분히 더 매력적이니까. 대화나누는 결이 다르게 느껴지거든요.
: 얘기해줘서 고마워요. 남자를 우쭐하게 만들어주는법도 아는군요. 몸에 베인건지 배운거지 모르지만, 어느쪽이든 매력이에요.
: 남자는 곧죽어도 칭찬해줘야 한다고 배웠거든요. 농담이고, 진심이에요.
: 예뻐서 욕할뻔했어요 진심. 그럴 사이가 아니라 자중하느라 애쓰고 있습니다.
: 더 친해져요.
: 기다렸던 대화는 자칫 섣불리 혼자 끓어오를까 저어되니까요. 저는 야하고 상스럽고 진해야 속정이 쌓인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밖에서 더 점잖게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그리 생겨서 그러면 별로니까.
: 밖에선 젊잖고 안에선 야해져야죠.
: 남편행세 서방행세 하며 군림하고 싶어해요. 결국 뼛속까지 길들여져서 어디서 놀다가도 나한테 돌아오라고. 성향자든 변태든 그건 상대의 판단이겠지만 저는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 길들여져서 내게 돌아오라고 말하는 사랑. 좋네요.
13 notes · View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