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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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DAY ATEEZ⠀
ATEEZ 2024 WORLD TOUR [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 IN DULUTH
ATINY라는 이름의 행운이
ATEEZ의 마음에 닿았던
소중한 선물 같은 오늘의 무대💗🎁
The luck of the name ATINY
It touched ATEEZ's heart
Today's performance is like a precious gif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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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은 7월의 날들

축축한 날들의 연속

오랜만에 함께 한 이 조합

네? 다음엔 제 차례라구요?

잘하자 ssg, 형아 옷도 샀잖아

뜻하지 않은 장소, 괜히 좋다

그리고 내 엉덩이


그냥, 시선이 닿았던 곳. 별 이유 없이
수많은 감정과 생각들로 채워진 7월도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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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마실, 행주산성 국수, 행간과여백"
2023년 10월 2일. 월요일. 연휴 내내 밀롱가를 다니는 건 왠지 강호의 도리가 아닌 듯해 자전거를 빡세게 타는 걸로.
지난주 행주산성 근처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면서 체력 테스트 겸 파주출판도시까지 가보기로 맘 먹은 걸 이날 해 봄.
집에서 행주산성까지 거리가 약 30km인데 여기에서부터 파주출판도시까지는 20km라 편도 50km = 왕복 100km 달려야 하는 빡센 코스다. 지금까지 페달질을 이만큼 해 본 적이 없어서 50대 아재 체력이 받쳐줄지 궁금했다는…
날씨 확인하니 기온은 22도 전후, 풍속 또한 4m/s 이내로 적당했다. 서쪽으로 달리는 동안 간간이 맞바람 불길래 체력 안배하느라 천천히 달림.
전날 밀롱가에서 들은 '당년정'의 여운이 남아 홍콩 영화 주제곡 베스트 들으며 감. 중국 노래는 나와 결이 안 맞는 거 같다. 모두 아는 유명곡 빼면 대부분 별로.
중간 지점인 행주산성 도착해 점심으로 잔치국수 사 먹음. 원조 국수집은 월요일에 영업 안 한다 했고, 옆 식당 역시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길래 포기하고 나와 원조인 척하는 아무 집에서 대충 먹었다.
파주출판도시로 이어지는 자전거길로 들어서니 엄청 넓은 풀밭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빈둥대고 있었다.(Very Good!)
도로 상태는 별로 좋지 않았고, 풀밭이 끝난 지점부턴 풍경도 그다지 볼만한 게 없었다. 한마디로 별 재미는 없는 구간이다.
암튼 스스로 다짐한 거 지키느라 꾸역꾸역 전진함. 도중에 도로가 폐쇄된 황당한 상황과 부딪혀 시간 낭비하다 눈치껏 자전거 타는 사람 따라감.
이날 목표 지점으로 삼은 곳은 '행간과여백'이란 카페. 고(故) 신영복 선생 책을 낸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호기심에… 아인슈페너 주문했는데 맛은 평범.
돌아오는 길에 (갈 때는 지도 확인하느라 못 본) 담쟁이로 뒤덮인 지대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왠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 나오는 거신병처럼 생긴 게 있길래 사진 찍고, 조금 더 달리니 다시 풀밭이 나와 또 찍음.
지난주처럼 행주대교 건넌 후 여의도를 통과해서 오는데 반포대교까지 가는 내내 인파로 붐볐고, 편의점마다 인산인해.
다음날 몸 상태 체크하니 자전거 안장이 닿았던 엉덩이쪽 부위만 뻐근하고 대퇴사두근, 대둔근은 괜찮았다. 40대 중후반때부터 근파워 운동 접고, 근지구력 위주로 수련한 성과를 증명해 낸 듯해 소소하지만 뿌듯하다.
과제도 남았다. 페달질 핵심 원리는 힙드라이브(Hip Drive, 몸힘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는데, 나는 태극권 + 백스콰트로 이걸 깨달음. (내가 달리기 대신 자전거를 선호하는 이유 또한 힙드라이브 연습 때문) 하지만 긴 거리를 이동하는 내내 계속 집중하진 못하기 땜에 집에 왔더니 예전에 부상 입었던 왼쪽 무릎에 가벼운 통증이 있더만. 다행히 자고 일어났더니 사라지긴 했다.
하얗게 불태웠기 때문에 당분간 자전거 탈 맘은 안 생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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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밤, 깨어 있는 내 마음
내 안에서 별처럼 빛나던 너
나를 잃었지만, 사라지지 않았어
끝없는 하늘 아래 여전히 여기 있어
나에게 돌아가면서 너를 잊었다고 생각하지 마
너와 함께 자랐고, 널 지운 적 없어
조용한 꽃들이 내 안에 피어나
어둠 속에서도 사랑으로 자라났어
내 마음은 아직도 네 이름을 속삭여
멀리 있어도, 아직 네 마음 어딘가에 있을까?
시간이 지나도 흔적은 남아
네가 닿았던 곳은 아직 따뜻해
하지만 너는 나에게 불공평해
넌 모두의 별이었고, 난 너만 바라보며 소원을 빌었어
어쩌면 네 꿈속에 내 미소가 남아 있을까
언젠가 조용히 떠올릴지도 몰라
그저 내 이름만 기억해도,
내 영혼은 항상 네 곁에 있어…
내 안에 숨겨진 너, 내 마음속 희망
사랑으로 가득하고, 연약하지만 강해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나
그리고 너는… 멀리서 지켜보고 있겠지, 난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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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밑을 걷다 저 너머에 있던 날 알아보던 그 순간 활짝 뛰어오던
젊은 날의 너와 나 그림 같은 풍경과 내리던 비에 젖어 내게 피었습니다.
구름 없이 그림자에 떨어진 방울에 가려던 길 그마저도 내게 돌아가라 해
아무 생각 없이 꺼낸 어린 나의 서랍장에 난 똑같은 모습 같은 곳에서 사무치게도
다른 온도가 닿았던 그 순간눈물이 활짝 피었습니다.
떠나가려던 사람 하나 잡지 못했죠 내 모습에겐 그저 너는 볼품없고
하나둘 떠나가면 마음 쓸 일 없구나 이유 없이 넌 내게 활짝 피었습니다.
구름 없이 그림자에 떨어진 방울에 가려던 길 그마저도 내게 돌아가라 해
아무 생각 없이 꺼낸 어린 나의 서랍장에 난 똑같은 모습 같은 곳에서 사무치게도
다른 온도가 닿았던 그 순간 눈물이 활짝 피었습니다.
얼마나 더한 상처를 입게 되면 이별이 무뎌질 수 있을까
부르고 부른다 안녕 나의 설렘아 피어나 피어라 마음의 꽃으로
아무 생각 없이 꺼낸 어린 나의 서랍장에 난 똑같은 모습 같은 곳에서 사무치게도
다른 온도가 닿았던 그 순간 눈물이 활짝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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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영상 속 전남 강진의 한옥 스테이도 멋지지만,
내가 더욱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은
꾸준님의 미니멀한 백팩 하나로 자신의 짐90%만 가지고 집 없이(물론 부모님 본가가 있긴 하지만 자신의 집 없이) 여행을 다니는 모습이 오래 전 내가 꿈꾸던 삶의 모습과 조금 닮아 있었다.
집 없이 트렁크 하나에 아이폰, 양복만 가지고 좋은 호텔을 번갈아가며 머무는 호텔노마드 억만장자 ’니콜라스 베르그루엔‘의 이야기를 오래 전 우연히 다큐멘터리로 본 적이 있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없어선 안될 필수품은 생각보다 몇개 없다. 나머지는 어딜 가든 충당할 수 있는 것들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할것인가‘이지,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는 부차적인 내용이다.
세컨하우스에 대한 로망도 있었는데, 요즘 워낙 좋은 숙소들이 많아진 덕분에 그저 숙박료를 걱정 안하고 맘 편히 지불할 수 있는 현금만 두둑하면 된다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었다.
울산 울주군에 ‘발리온천’이라는 곳은 전국에서 가장 순도 높은 알칼리 온천수로 유명한데 2-3시간 대실에 35,000원 / 숙박은 6-7만원 정도인걸로 기억한다. 올드한 객실이지만 깨끗하고 욕실의 탕이 정말 넓어서 혼자 목욕탕을 다 쓰는 기분도 들고 다른 무엇보다 정말 온천수 물이 좋다. 한달살기하며 매일 아침저녁으로 온천목욕하며 요양하고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였다.
지금도 출장을 가게되면
백팩 안에 맥북, 아이폰, 에어팟, 충전기, 외장ssd / 안쪽 깊숙이 중요한 지갑, 명함, 해외일경우는 여권 등
보조가방으로 쓰는 에코백 안에는 속옷+양말, 일회용 샤워용품&화장품 넣어서 백팩 안에 쏙 집어넣고 필요할 때만 꺼낸다.
그리고 카메라 가방
이렇게만 들고다닌다.
일이 아닌 여행으로만 다니면 무거운 DSLR카메라 대신 오즈모포켓3나 액션캠만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되니 훨씬 짐이 줄어들 듯.
‘짐은 줄이고 자산은 늘리자.’
대신 매달 맘껏 쓸 수 있는 현금이 계좌에 들어있으면 된다. 굳이 니컬라스 베르그루엔처럼 억만장자가 아니어도 된다.
대충 얼마가 있으면 될까? 오래 생각했는데
1단계) 3천만원의 원금으로 매월 배당금 100만원,
2단계) 5천만원 - 월배당 200만원,
3단계) 1억 - 월배당 400-500만원 가량 만들 수 있다.
그러다보니 목표가 ‘투자원금 1억을 모아서 월 배당금 세전 500만원, 세후 400-450만원을 만들자’가 되었는데, 물론 5월에 신고•납부해야하는 종합소득세 포함 건보료 증가분을 미리 따로 떼고서라도(아마도 연간 500만원 가량 예상 중) 연간 배당금이 5000-6000만원이 되게끔 만들면 된다.
지난 달, 처음으로 목표치의 1단계는 달성했다.
물론, 올해 미국주식 시장이 혼조세로 어떻게 대비해야할지 고민 중이긴 한데 어쨌든 중요한건 해냈다는 것이다. 몇년 안에 분명 1억/월500을 달성할 수 있을거란 희망과 확신이 있고, 그 때가 되면 정말 디지털노마드로 지금보다 더 많은 곳을 다니면서 지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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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o bloom::turbulence
[Verse 1] 가로수 밑을 걷다 저 너머에 있던 날 알아보던 그 순간 활짝 뛰어오던 젊은 날의 너와 나 그림 같은 풍경과 내리던 비에 젖어 내게 피었습니다 When I walked beneath the line of trees When you recognized me and ran as you smiled The younger days of you and I, the picturesque scenery, Was damped by rainfall and bloomed to me
[Pre-Chorus] 구름 없이 그림자에 떨어진 방울에 가려던 길 그마저도 내게 돌아가라 해 Without a cloud in the sky, with the droplet on my shadow Even this road I was going to walk Tells me to turn back
[Chorus] 아무 생각 없이 꺼낸 어린 나의 서랍장에 난 똑같은 모습 같은 곳에서 사무치게도 다른 온도가 닿았던 그 순간 눈물이 활짝 피었습니다 Without a thought, I took out My younger self from the shelf And even though I looked the same In this same place, the storming difference in temperature Reaches me and in that moment My tears bloomed in brilliance
[Verse 2] 떠나가려던 사람 하나 잡지 못했죠 내 모습에겐 그저 너는 볼품없고 하나둘 떠나가면 마음 쓸 일 없구나 이유 없이 넌 내게 활짝 피었습니다 I couldn’t hold a single person from leaving All I was gave you nothing to stay for As one and two leave, there’s nothing to feel And without a reason, you bloomed in brilliance to me
[Pre-Chorus] 구름 없이 그림자에 떨어진 방울에 가려던 길 그마저도 내게 돌아가라 해 Without a cloud in the sky, with the droplet on my shadow Even this road I was going to walk Tells me to turn back
[Chorus] 아무 생각 없이 꺼낸 어린 나의 서랍장에 난 똑같은 모습 같은 곳에서 사무치게도 다른 온도가 닿았던 그 순간 눈물이 활짝 피었습니다 Without a thought, I took out My younger self from the shelf And even though I looked the same In this same place, the storming difference in temperature Reaches me and in that moment My tears bloomed in brilliance
[Bridge] 얼마나 더한 상처를 입게 되면 이별이 무뎌질 수 있을까 부르고 부른다 안녕 나의 설렘아 피어나 피어라 마음의 꽃으로 How much more do I need to be scarred To be made numb towards farewells I cry and cry, goodbye my delight Bloom, may you bloom, as a flower of the heart
[Chorus] 아무 생각 없이 꺼낸 어린 나의 서랍장에 난 똑같은 모습 같은 곳에서 사무치게도 다른 온도가 닿았던 그 순간 눈물이 활짝 피었습니다 Without a thought, I took out My younger self from the shelf And even though I looked the same In this same place, the storming difference in temperature Reaches me and in that moment My tears bloomed in brilliance
translations by @iint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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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관심받고 싶어하는 이야기>
"엔지 빡빡이."
"그래-"
"엔지 돼지."
"응 맞아- ...이제 그만하고 가서 할일 해야지?"
치... 너는 불만스럽게 투덜거렸다. 미련한 사람 같으니라고. 그는 이제 널 쳐다보지도 않는다. 제법 모욕적인 말들조차 그는 그저 늘상 띄여진 미소와 함께 흘려보내는 것이었다. 심지어 어린애를 달래듯 부드러운 말투까지 써 보이면서. 아무런 타격도 받지 않은듯 심심한 그의 반응에 오히려 기분이 상한건 관심을 갈구하던 네 쪽이 되어있었다.
벌써 몇 번째 실패인지. 쓰라린 기분에 너도 모르게 입안을 씹으며 그를 불퉁하게 바라보았다. 따가운 눈빛을 느꼈을텐데도 관심없는 듯 단지 손안의 일에만 집중하고 있는 그- 얄미운 모습. 어느새 진지한 눈빛이 되어있는 그의 옆모습이 야속하고, 짜증나기까지 했으며, 그리고, 더럽게 섹시해보였다.
억울해. 네가 땅이 꺼저라 한숨을 쉬자 힐긋 이쪽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느껴졌다. 물론 일초도 되지않아 다시 일거리를 들여다보긴 했지만. 그런 그의 모습에 보고있는 청사진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솟구쳤다. 물론 미움받고 싶지는 않았기에, 절대 그러진 않을거지만, 그래도. 무언가 엄청 불공평한 기분이었다. 짝사랑을 시작한지도 벌써 몇 달째. 이젠 슬슬 눈치챌때도 되었는데. 뜻대로 되지않는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니, 사실은... 눈치를 채고 말고가 아니라 그는 갑자기 달라진 네 태도를 인지조차 못 했을지도. 왜냐면, 그는 네게 조금의 관심조차 없으니까. 그에게 너는 저 청사진 보다 덜 중요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을것이 분명했으니.
참 다정한 사람이었다. 팀의 몇 안되는 의지되고, 든든하지만 동시에 부드러운 사람. 그래서 그런 그의 모습에 끌리며 점점 마음을 가지게 되었는데... 문제는 그러고 나서야 깨닫게 된것이었다. 그제서야 그를 제대로 보게 되었으니까. 네게 특별하게 다가왔던 그의 다정한 행동들이, 사실은 정말 아무 사심이 담기지 않았던 습관적인 영역이라는 것을. 그는 그냥... 매너좋고 어른스런 사람이었을 뿐이었다. 유죄야, 완전.
너는 턱을 괴고 그를 올려다보았다. 여전히 집중해있는 모습이었다. 저 파란 눈에 담긴게 너라면 좋을텐데. 몇 번 입을 달싹이다, 그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일어섰다. 방해를 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리고 사실 정말 미련하고 눈치없는 사람은 본인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으니. 비관적인 생각에 어깨에서 힘이 빠져가는 것이 느꼈다. 이젠 정말 나설 시간이었다. 너는 터덜터덜 그의 작업장을 빠져 나갔다. 그가 네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었음을 마지막까지 눈치채지 못한 채로.
---
"또 실패했나요? 이런..."
끄덕끄덕, 대답할 힘도 없는 네가 성의없이 고개를 위 아래로 움직였다. 이어지는 메딕의 끝없는 위로 겸 분석에도 그저 침묵으로 일관하며 한껏 풀이 죽어있는 모습이었다. 와중에 손은 착실히 배송 온 약품들을 찬장에 집어넣고 있었다. 네 유일한 연애 상담가의 조수격 도우미로 일을 한지도 벌써 한달 째, 연애에는 아무런 진전이 없지만 일에는 너무나 익숙해져버린 너였다. 그런 우울한 네 모습을 보며 메딕은 만족스럽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짝사랑을 들키는건 순식간이었다. 아니, 사실 정말 잘 숨겼다고 생각했는데. 도대체 어떻게 알아차린 것인지 거의 일주일 만에 들켜 버렸으니. 갑작스레 성큼 다가와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 물어보던 메딕을 떠올리자, 다시 그때의 소름이 돋는것 같았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는 이미 다 알고 물어본게 아니었을까? 더듬거리며 대답한 네게 기다렸다는 듯 도움을 손길을 내밀었던 그였으니. 연애에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말과 함께, 그의 실험실에서 약간의 잔업을 도와주는 단순한 조건이 붙은 제안이었다. 그리고 당시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감 조차 없던 너는 그저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 버린 것이었다. 게다가 그때는 지금까지 아무 진전이 없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으니.
무언가 사기당한듯한 기분이 느껴졌지만 너는 여전히 부지런하게 손을 움직였다. 그런 네 뒤로 어느 순간 그가 다가와 섰다. 그러곤 길쭉한 팔을 뻗어 제일 윗칸의 배열을 다시 정리하는 것이었다. 그저 침울해있던 너는 빙글 돌아 보았다가,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에 있던 그의 가슴팍에 얼굴을 세게 부딪혔다.
아야, 제법 느껴지는 통증에 당황한 네가 코를 부여잡고 뒤로 물러났다. 그러나 재빠르게 그가 네 허리를 붙잡아 세웠다. 등에 살짝 닿았던 찬장이 작게 흔들거렸다. 그제야 하마터면 큰 사고가 날 뻔 했다는 것을 깨달은 네가 눈을 크게 떴다. 여전히 코를 붙잡고 있는 어리둥절한 모습이었다. 머리위에서 그의 웃음소리가 작게 들려왔다. 아직 정신 없어 보이는 너를 그가 품에서 살짝 떼어 놓으며 입은 열었다.
"나머진 제가 마무리 할테니, 저기 실험대에서 잠시 쉬도록 해요."
"앗, 제가..."
아직 입가에 미소를 띈 채로 그가 멀어지라는듯 작게 손짓했다. 미안한 마음에 여전히 어정쩡하게 서있자 그는 괜찮다는듯 네 등을 가볍게 실험대 쪽으로 밀어주었다. 이건 원래 자신의 일이라는 말을 덧붙이며. 잠깐동안 밀려난 거리에서 멀뚱멀뚱 뒷정리를 하는 그를 바라보다, 결국 너는 실험대로 다가갔다.
평소보다 깨끗하게 닦여 있는 느낌을 주는 실험대에 털썩 주저앉자, 메딕의 비둘기가 무릎으로 내려앉았다. 안녕, 작게 말하자 비둘기는 알아들은 것인지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 비둘기가 아르키메데스 일까? 조명에 앉아있는 나머지 비둘기들을 올려다 보았다가, 다시 무릎위로 시선을 돌렸다. 다 똑같이 생긴 모습에 이젠 네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차이점을 모르겠네, 메딕은 다 알아보던데. 관리가 잘 된 하얀 깃털에 미소지으며 정수리를 가볍게 긁어주자 비둘기가 가볍게 꾸르륵거렸다.
한참 비둘기를 보며 정신이 팔려있던 네 머리위에서 짝! 하고 박수소리가 들려왔다. 푸드덕하고 비둘기가 날아갔다. 동시에 깜짝 놀란 네가 어느새 앞에 서 있는 그를 올려다보았다. 약간의 원망을 담은 눈빛에도 그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뻔뻔한 얼굴로 미소짓고 있었다.
그렇게 잠시 널 내려다 보던 그가 이어서 네 옆자리에 털썩 걸터 앉았다. 그를 바라보고 있던 네 표정이 묘해졌다. 왜 굳이 옆자리에 앉는것인지? 나란이 실험대에 걸터 앉게 되버린 모습에 어색해지는 기분이었다. 머쓱하게 그가 앉을 거라 생각했던 바퀴 달린 의자로 시선을 두었다가, 다시 옆을 보았다. 그는 계속 널 보고 있었��지 쉽게 눈이 마주쳤다. 제법 멀지 않은 거리였다. 잠시 말없이 바라만 보고있던 그가 빙그레 미소지으며 입을 열었다.
"우리 실험하나 할까요?"
"실험이요?"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신나보이는 그의 얼굴에 이상한 불안감이 들었다. 그도 그럴것이 메딕이 이런 얼굴일때면 뭔가 일이 터지곤 했으니까. 특히나 오늘은 이상하리만큼 상기된 얼굴이었다. 그리고 기대하는 듯 번뜩이는 저 눈빛까지...
괜히 묘해지는 분위기에 네가 농담하듯 입을 열었다.
"혹시 배를 갈라야 하는건 아니죠?"
"하하, 아니요. 그런 실험이 아니라... 단순한 신체 반응에 따른 심리변화 실험을 해볼까 해요."
"신체,요?
"그래요."
자, 힘을 풀어 보겠어요? 그가 한 뼘 더 다가와 앉았다. 이미 가깝다고 생각한 거리였는데, 더욱 근접해진 그에 약간 부담스러운 기분이 들었다. 네가 어색한 웃음을 흘리며 슬쩍 물러나고자 몸을 움직였다. 그러나 그가 네 팔꿈치를 가볍게 쥐었다. 긴장한 네 모습을 눈치챈 듯 갑작스런 접촉이었다.
"간단한 실험이니까, 긴장하지 말고..."
당황할 새도없이, 그의 손이 천천히 위로 올라왔다. 네 팔뚝을 가볍게 그러쥔 그가 움직임을 멈추고 네 눈을 바라보았다. 그와 눈이 마주치자 몸이 뻣뻣하게 굳는것이 느껴졌다. 그도 그럴것이, 그의 눈빛 속에는 네가 너무나 잘 알고있는 종류의 감정이 뜨겁게 타오르고 있었으니. 심장부근이 철렁해지는 기분이었다. 일순 공기의 분위기가 바뀐것 같다고 느꼈다. 잡혀있는 팔이 조금 더 조이고, 그의 손바닥이 뜨겁게 느껴졌다. 그 온기로 부터 전신에 열이 오르는것 같은 착각이 일었다.
그가 조금 더 가까이 다가왔다. 이젠 숨결이 느껴질 만큼 가까운 거리였다. 호흡을 멈추자 심장소리가 더욱 크게 들려왔다. 아직 혼란을 담은 얼굴로 그를 마주 보았다. 그 뜨거운 눈동자를 어느새 빠져들듯 그저 쳐다만 보고 있었다. 왜 이런 순간이 와서야 눈치 채고 만것인지. 안경 넘어 비치는 네 모습, 그리고 그 너머의 그의 감정까지...
쾅!
"이봐, 친구. 바쁘지 않으면 내 작업을 좀 도와, 줄..."
박차듯이 문이 열렸다. 동시에 외부의 밝은빛이 메딕과 네 사이를 가로지르며 들어왔다. 마냥 휩쓸리던 네가 눈부심에 찡그리며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그곳엔 표정을 알 수 없는 엔지니어가 서 있었다. 빛을 등지고 있어서 그런지 더욱 어두운 실루엣이었다. 때문에 한 발 늦게 그를 인지한 네가 반가움에 방긋 미소를 짓다가, 또 한 발 늦게 네가 지금 누구와 무슨 자세로 있었는지가 떠올랐다.
"...으아악!"
엔지를 한번, 메딕을 한번 번갈아 보던 네가 크게 소리질렀다. 그러곤 메딕의 손아귀를 밀치듯이 벗어나, 엄청난 속도로 허둥지둥 실험대에서 내려왔다. 이, 이건 그런게 아니라...! 새빨게진 얼굴로 변명하듯 소리지른 네가 아직 멍하게 서있는 엔지를 향해 달려갔다.
그러나 한 발짝 내딛지도 못한 네 시야가 별안간 크게 흔들렸다. 좀전까지 잡혀있던 팔에서 다시 그의 손이 느껴졌다. 그가 뒤에��� 너를 붙잡은 것이었다. 갑작스런 멈춤에 너는 균형을 잃고 몇 번 발을 헛딛이더니, 당기는 힘을 향해 넘어지듯 부딪혔다. 단단한 몸과 함께 허리를 감싸는 손이 느껴졌다. 정신을 차리자 너는 메딕의 품에 제법 안정감있게 기대 안겨있었다. 할 말을 잃은채 어정쩡하게 굳어 있는 너를 내려다 보던 메딕이 고개를 들었다.
"미안하지만, 내 실험을 하기도 바빠서-"
다른 조수를 찾아보는건 어때? 익살스럽게 말하는 메딕의 모습에 엔지의 인상이 한층 엄격해졌다. 드물게 정색한 얼굴이었다. 그는 그림자와 함께 어두워진 형상으로 그저 메딕의 말을 무시하며 저벅저벅 걸어들어왔다. 그러곤 거센 손길로 그와 네 사이를 떨어트리는 것이었다.
메딕은 의외로 순순히 떨어지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여전히 맹하게 상황파악을 하던 너는 이번엔 엔지에게 손이 잡혀 있음을 깨달았다. 반사적으로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가자 그가 너를 돌아보았다. 그러곤 무슨 해석을 한것인지 엔지는 고개를 한번 끄덕이곤 그대로 널 끌고 나가는 것이었다. 물론 메딕을 다시 노려보는것도 잊지 않은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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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있는데 누가 등뒤로 지나가며 "나 해어졌어 "... 하는데 뭔가 큰 ...
뭔가 벽같은 존재가 지나가는듯 내 뒤를 온통 쓸고지나간다( 궁디를 포함한 뒷면 전체가 닿았던 적은 처음..)
게다가 말투는 별로 안서운한 말투...
누군가 싶어 돌아보니 ... ( 안궁금하면 사람 아님 )
뒷태가 헤어질만한 분이다 .
나보다 훨씬 풍성한 몸매를 가지고 계신데 밥도 많이 드실듯 ..( 가을 이니까 그럴수도 있지 뭐...사실 나도 뭔가 땡기긴 하는구만 )
가을이라 그런지 잘 드시는 분들 많다 ..
아 .. 글쿠 .. 내 머리도 낙옆따라 가는지 잘 가고 있다 ..
내년봄에 새싹이 돋아나듯 내 머리도 돋아나길 ..
일단 올겨울은 머리만 유독 춥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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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부터 집에서든 밖에서든 바쁘게 움직여서 가끔 정신 없는데 그것마저 뿌듯하고 재밌고. 나 직장에서 할 일 없으면 은근 뭐라도 찾아서 일하는 면도 있었고요. 임금은 노동의 대가다,,,ㅋ 그리구 또라이 불변의 법칙은 역시나 어딜 가든 존재한다능 아긍데 그게 나일수도ㅇㅅㅇ
예전에는 누군가 날 좋아하면 대체 못난 날 왜 좋아하지 하는 의문점에 자존감 바닥인채로 시선을 뒀다면 지금은 내 어떤 좋은 점들이 그 사람에게 선한 영향을 끼쳤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여하튼 1월은 나에게 닿았던 예쁜 마음들에게서 많이 느끼고 배웠다. 정말 감사함과 미안함이 가득했던. 나 괜찮은 사람이 되어 가고 있는걸까~
2월 1일은 일한지 5년차 되는 날이었는데 거기다 예쁜 메세지를 받았다. 내가 거쳐온 과정들이 헛되지 않았음을 기억해야지 아무쪼록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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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TAX_HW 🎗: MX Talk Tok Update 210615
[[HYUNGWON]]우리 몬베베
덕분에 2주간 활동 열심히 후회없이 할 수 있었어요ㅎㅎ 좀 더 좋은 모습 보여주려는 멤버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여러분들 마음에 닿았던 시간이었으면 좋겠네요! 응원 많이 해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저서 행복하답니다😊 활동은 끝났지만 열심히 가득 가득 채워서 일 하고 있으니까 걱정말고 계속 지켜봐줘요~ 다들 좋은 밤 편안한 밤 되세요❤️
[[HYUNGWON]]Our Monbebe
Thanks to you we were able to work hard during promotions without any regrets ㅎㅎ I hope it was a time where the members' hearts could show even better sides to reach your hearts even just a little! Thank you so much for cheering for us a lot and I love you. I'm happy to feel all of everyone's hearts 😊 The promotions have ended but we're working hard to fill it up so please keep on looking out for us~ Everyone, have a good and comfortable night❤️
[translation 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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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던 part2

금기를 넘어선 불멸의 사랑! 그리고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신비한 혼혈소녀 ‘르네즈미’의 탄생!르네즈미를 잉태하면서 죽음의 순간까지 닿았던 벨라는 그녀를 살리기 위한 에드워드의 노력으로 마침내 뱀파이어로 다시 태어나고, 제이콥이 자신의 딸 르네즈미에게 ‘각인’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한편 르네즈미를 뱀파이어에게 위험한 ‘불멸의 아이’라고 판단한 ‘볼투리’가는 그녀를 제거하기 위해 군대를 모으기 시작한다. 신이 허락하지 않은 인간과 뱀파이어의 사랑이 불러 온 위험천만한 전운이 ‘컬렌’가를 감돌고 벨라와 르네즈미를 지키기 위해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뱀파이어들을 모은 에드워드는 볼투리의 군대와 최후의 전쟁을 시작하는데... 전세계가 열광하는 매혹적인 판타지 대서사의 화려한 피날레가 마침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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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던 part2#금기를 넘어선 불멸의 사랑! 그리고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신비한 혼혈소녀 ‘르네즈미’의 탄생!르네즈미를 잉태하면서 죽음의 순간까지 닿았던 벨라는 그녀를 살리기 위한 에드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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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펌] 연하가 뭐어때 39 올린이:bayy (김미진 ) 01/04/11 07:10 읽음:866 관련자료 없음
247이현철 () 연하가 뭐 어때.39회 http://myhome.netsgo.com/hicheol
39회
내가 뭘 잘못했��? 일이 참 이상하게 돌아가네요. 녀석의 표정에 눈치를 살펴야
하는 나 자신이 우스워요.
철수가 무언가에 삐친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네요.
침대에 쪼그려 앉아 생각해 봅니다. 작은 불 빛만 켜놓고 철수와 닿았던 내 입
술의 느낌을 다시 짚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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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나는 플랫폼의 끝에서 당신을 보았다. 당신은 바지 차림이었다. 계곡 지방의 늦은 오후, 희게 부서지는 넓은 확산광 속에 멈춰 선 기차 옆의 플랫폼에서, 당신은 아주 작은 모습이었다. 당신의 그 조그만 나타남으로 인해 모든 것은 달라졌다. 철로 아래로 뚫린 통로에서 지고 있는 해에 이르기까지, 열차 시각표에 씌어져 있는 아라비아 숫자에서 지붕 위에 앉아 있는 갈매기에 이르기까지, 눈으로 볼 수 없는 별들에서 내 입 속의 커피 맛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것이 달라진 것이다. 오래 전에 내가 닿았던 우연의 세계는 이제야 하나의 방의 모습을 이루었다. 나는 집에 돌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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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 Chang Woo - First Love (Feat. Jun & Dong Hoon & Chan of A.C.E) Lyrics
Hong Chang Woo - First Love (Feat. Jun & Dong Hoon & Chan of A.C.E) Lyrics

[Hangul + Romanization] Hong Chang Woo - First Love (Feat. Jun & Dong Hoon & Chan of A.C.E) [Single] 홍창우 Project First Story Artist: 홍창우 (Hong Chang Woo) Genre: Ballad Release Date: 2020.04.15 ©℗ 어신엔터테인먼트 Lyricist: 4번타자, 홍창우 Composer: 4번타자, 홍창우 Arranger: 4번타자
Romanization dununeul gamado ijeuryeo haedo tteollideon geuttae geunyang geuriwoseo dugeun georyeosseo sonkkeut dahatdeon neowa gachi geotdeon nal neoui ongiga marya aseurai meoreojin chueok sogeneun mian doedora galsun eopjiman nan geunarui haneulgwa geu baramgwa balke binnadeon byeoldeul heutnallideon neoui hyanggi majeo geuriume geotjanha nuneul gamado keuge sorichyeo bulleodo noeul biche muldeun cheossarangui hyanggiman gadeukhae <![CDATA[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 gyejeoreun ttodasi doedora odeusi nunbusin niga itdeon geugireseo onjongil seollesseo gaeulbi naerideon neowa hamkke geotdeon bam geuttae gi-eoge marya meoreojideon niga haetdeon apeunmal annyeong nunmuri nalgeosman gata nan geunarui haneulgwa geu baramgwa balkge binnadeon byeoldeul heutnallideon neoui hyanggi majeo geuriume geotjanha nuneul gamado keuge sorichyeo bulleodo noeul biche muldeun cheossarangui hyanggiman nama heutnallideon barami sonjapgo geotdeon igiri yeojeonhi neoman geuriwo hajanha dugeungeoryeotdeon areumdawotdeon nal geuttae gieoksogeseo salgo itjanha nan geunarui haneulgwa geu baramgwa uri binnadeon sarang heutnallideon neoui hyanggi majeo geuriwoseo uljanha nuneul gamado keuge sorichyeo bulleodo noeul biche muldeun cheossarangeun hyanggiman gadeukhae Hangeul 두눈을 감아도 잊으려 해도 떨리던 그때 그냥 그리워서 두근 거렸어 손끝 닿았던 너와 같이 걷던 날 너의 온기가 말야 아스라이 멀어진 추억 속에는 미안 되돌아 갈순 없지만 난 그날의 하늘과 그 바람과 밝게 빛나던 별들 흩날리던 너의 향기 마저 그리움에 걷잖아 눈을 감아도 크게 소리쳐 불러도 노을 빛에 물든 첫사랑의 향기만 가득해 계절은 또다시 되돌아 오듯이 눈부신 니가 있던 그길에서 온종일 설렜어 가을비 내리던 너와 함께 걷던 밤 그때 기억에 말야 멀어지던 니가 했던 아픈말 안녕 눈물이 날것만 같아 <![CDATA[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 난 그날의 하늘과 그 바람과 밝게 빛나던 별들 흩날리던 너의 향기 마저 그리움에 걷잖아 눈을 감아도 크게 소리쳐 불러도 노을 빛에 물든 첫사랑의 향기만 남아 흩날리던 바람이 손잡고 걷던 이길이 여전히 너만 그리워 하잖아 두근거렸던 아름다웠던 날 그때 기억속에서 살고 있잖아 난 그날의 하늘과 그 바람과 우리 빛나던 사랑 흩날리던 너의 향기 마저 그리워서 울잖아 눈을 감아도 크게 소리쳐 불러도 노을 빛에 물든 첫사랑은 향기만 가득해 English Translation N/A Source: Genie Music Romanization: K-Lyrics For You English Translation: N/A K-Lyrics For You Lyrics, Korean Song, Kpop Song, Kpops Lyrics, Korean Lyrics from Hong Chang Woo - First Love (Feat. Jun & Dong Hoon & Chan of A.C.E) Lyrics http://sinkpop.blogspot.com/2020/04/hong-chang-woo-first-love-feat-jun-dong.html Korean Song Lyrics Kpop Artis Korean Boyband Korean Girlband from Blogger Lirik Lagu Korea Hong Chang Woo - First Love (Feat. Jun & Dong Hoon & Chan of A.C.E) Lyrics http://kpopslyric.blogspot.com/2020/04/hong-chang-woo-first-love-feat-jun-dong.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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