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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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 양천마라톤 10K 완주 후기| 힘들지만 짜릿했던 도전! | 양천구, 마라톤 대회, 참가 후기, 10km, 완주, 후기
2024 서울 양천마라톤 10K 완주 후기| 힘들지만 짜릿했던 도전! | 양천구, 마라톤 대회, 참가 후기, 10km, 완주, 후기 드디어 꿈에 그리던 ‘2024 서울 양천마라톤 10K’를 완주했습니다! 사실 10km라는 거리는 처음 도전하는 거라 걱정도 많았지만, 힘든 만큼 짜릿한 경험이었기에 후회는 절대 없네요. 😊 아침 일찍부터 양천구에 위치한 출발 지점에 도착하니 벌써부터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했어요. 넘치는 에너지로 가득 찬 참가자들과 함께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출발선에 섰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쏟아지는 함성과 함께 달리기 시작했는데, 처음 몇 km는 괜찮았어요. 하지만 5km를 넘어가니 숨이 가빠지기 시작했고 다리가 점점 무거워졌습니다.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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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탄핵 어수선함 다 날렸다” 광화문 한복판 1만5000명이 달렸다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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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m 완주가 아홉 번째인지 열 번째인지 헷갈릴 즈음에 하프를 떠올렸다. “사람이 어떻게 2시간을 달리지?” 유튜브 알고리즘은 온통 러닝 관련 영상으로 뒤덮이고, 나는 귀신에 홀린 사람처럼 마라톤 대회를 검색하다가 참가비를 입금했다. 그리고 하프 완주를 위한 훈련에 들어갔다. 여기까지는 무언가 근사하다. 그러나 대회 일주일 전에 무릎 부상을 얻고 말았다.
달리기를 사랑하면서 생기는 불안은 내 행복의 원���이 달리기일 뿐이며 이것이 쉽게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불안이었다. 그리고 내가 갑자기 흥미를 잃을 수 있지 않은가. 그런데 부상은 이야기가 다르다. 내 파국 상상력은 전설 속에 사는 용처럼 거대하고 여유로워, 작은 부상을 달고 지내 온 내 왼쪽 다리는 머릿속에서 몇십 번이고 사라졌다 붙었다를 반복했다. 지나친 사랑이 가져다주는 공포에서 나오는 상상.
무릎 통증이 심했다. 7km 지점에서 포기를 선언했다. 좋아. 그래. 포기는 포기인데 이 길을 다시 걸어 돌아가자니 너무 멀리 왔잖아! 갑자기 기시감이 들었다. 난 늘 이런 식이었다. 저 멀리 가버리고는, “이를 어쩐다?” 맞다. 나는 광범위하게 가로질러버렸다. 상당 기간 오래 사랑하고 있는 달리기를, 좌절감을, 지난밤에 잠을 자려고 할 때 무릎을 걱정하며 불안을 느꼈던 일을. 난 이 모두를 통칭해서 ‘사랑’이라 부르고 느끼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늘에서 우박이 쏟아질 때는 웃음이 나오더라. 어느 철에 맞아봤을까? 그것도 달리면서.
결론은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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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막바지에 다다를 무렵 러닝 크루에 다시 가입했다.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겨울에도 위축되지 않고 마일리지를 쌓기 위해 단체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 마라톤 중계 영상을 많이 보는데 세계적인 마라토너들은 보통 30km를 지나서부터 경쟁을 펼친다고 한다. 그전까지는 페이스 메이커를 따라 삼삼오오 모여 뛴다. 경쟁자이자 동반자 관계다. 위대한 마라토너 엘리우드 킵초게는 혼자 뛰지 말고 여럿이 뛰라고 했다. 그는 외로우면 더 이상 러닝이 아니라고 했다. 지난 여름 거의 매일 밤 트랙에서 혼자 뛰었다. 천천히 뛰었고 빠르게 뛰었고 인터벌도 몇 번 했다. 외로움과 지루함은 최고의 적이었다. 라디오도 들었고 팟캐스트로 2차 세계 대전사를 3번이나 들었다. 노력은 결과로 나타났다. 원하는 결과를 얻은 뒤로는 무리하지 않고 어떻게 뛰어야 더 경제적인지, 어떤 자세로 뛰어야 부상이 덜한지 고민했다. 책에서 보니 엘리트 마라토너가 풀코스 마라톤을 처음 뛰는 건 운동을 시작한 지 최소 수 년이 지나서라고 한다. 밥 먹고 운동만 해도 풀코스를 뛰려면 수 년을 운동해야 하는데 취미로 하는 사람이면 당연히 이보다 몇 배의 시간이 걸릴 것이다. 러닝붐이 불면서 러닝 크루에 나가 몇 달 연습하면 누구나 풀코스를 뛰어야 할 것 같은 세상이 됐다. 멋과 낭만은 사라지고 성과와 잘난 척만 남았다. 일본 마라토너 가와우치 유키는 집 근처 공원에서 비둘기를 쫓으며 연습해 31살의 나이로 보스턴 마라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직업은 지방 공무원이었다. 10년 이상 하루 2시간씩 주 5일을 달려 만든 결과다. 이런 게 멋이라고 생각한다. 크루 훈련에 나가 함께 뛰니 더 오래 뛰게 된다. 지루하지 않고 경쟁할 필요가 없어서다. 평소에 천천히 뛰어야 대회 때 빠르게 뛸 수 있다는 건 경험으로 배웠다. 이번 겨울은 함께 달리며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러닝을 하며 일상에서 느끼지 못한 여러 감정을 느낀다. 특히 레이스 막바지에 결승선을 눈앞에 두고 느끼는 감정이 요즘도 계속 생각난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고 자세는 무너져도 이 악물고 전력으로 뛰어가는 경험. 흔히 마라톤을 인생에 비유한다. 인생과 닮아서가 아니라 그 안에서 수많은 인생의 교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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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가 처음이라 11월이면 대부분의 마라톤 행사가 끝나버린단 걸 이제서야 알았다..ㅡㅡ;; 신청 마감이 한창 달리기가 지루하던 10월 말까지더라..
올 해 10킬로 한 번 더 대회서 뛰어보고 싶었는데.. 근데 또 막상 돌아보면 11월 대회 못나간 것 보다, 봄에 10킬로 달리기가 그렇게 힘들어서 부산에서 열린 대회를 포기했던 게 더 아쉽다. 광안대교는 달려보고 싶었는데..
오늘은 무난히 달리다가 18킬로에서 갑자기 왼쪽 무릎이 깨질 것 같았다. 당장 멈춰도 지난번처럼 며칠은 절뚝거리며 걸을 것 같은 통증이었다. 멈출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악물고 참고 달렸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갑자기 무릎이 덜커덕 빠져버리는 건 아닌지 괜한 두려움도 올라왔다. 아무튼 21킬로 끝까지 걷지 않고 뛴다며 잔뜩 얼굴을 구긴채 달렸다. 막상 20.5킬로쯤부터 무릎이 아프지 않았다.
정신이 하기 싫은 이유를 찾지 못하면 몸이 육체를 통해 이유를 만들어주는 건 아닐까 생각했다. 꾸준한 합리화와 회피가 이렇게 큰 결심을 맺게 된 걸까? 정말 한심하다 생각했다. 귀갓길이 개운하기보다 괜히 찝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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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발 마라톤 하프 코스 2시간 24분 33초 완주…기록 단축
(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영화 배우 스타 주윤발(周潤發, 69)이 9일(일요일) 진행된 2025 스탠다드 차타드 홍콩 마라톤 대회 하프 코스에 출전하여 이전 기록을 단축했다. 다소 쌀쌀한 날씨 가운데 진행된 2025 스탠다드 차타드 홍콩 마라톤 대회 하프 코스에 출전하기 위해 주윤발은 오전 7시 30분경 긴소매옷과 긴바지를 입은 채 출발선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프 마라톤 코스 결승선을 2시간 24분 33초로 완주한 주윤발은 내년에는 2시간 20분 완주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하면서도 풀 코스에는 도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渣打馬拉松2025|周潤發2小時24分33秒完成半馬:今次有人工加 한편 주윤발은 지난 2023년 11월 19일 초대 항주오 대교(港珠澳 大橋) 하프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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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Do It”
*Just Do It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사람을 보면 이상한 기시감이 든다.
왜 저렇게까지 할까.
안되면 곧잘 포기하던 나와 다른 사람들을 보면 귀 끝이 발갛게 되어버린다.
나는 손해보는 걸 싫어했고, 투자하는 걸 두려워했다.
그렇게 굴러가는 내 인생보다
도전하고, 성취하는 누군가의 인생이 조금 더 빛날 순 있겠다.
그렇다고 덜 빛나는 내가 틀린 것도 아닌데, 별 수 없지.
그냥 도전해보라는 말만큼은 가벼워도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 말이다.
나는 척척 도전해서 잘 해낼 수는 없지만 원래 잘 해오던 것들을 잘 해낼 줄 아는 사람인 것 뿐이다.
-Ram
*Just Do It
그냥 하면 되는 건 역시 달리기가 최고. 나이키의 캐치프레이즈는 언제 들어도 기가 막힌다. 일단 운동화만 신고 집을 나서기만 하면 달리기의 절반은 일단 성공한 거다. 나머지 절반은 거의 대부분 알아서 따라오기 마련. 그렇게 맨날 그냥 집 주변을 뛰다가 올해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실제로 진행되는 마라톤 대회에 참여했다! 10km flag off 타임은 새벽 7시. 그런데 집에서 대회장까지 차로 40~45분이나 떨어져 있어서 전날 일찍 잠들었다. 코로나 이후 정말 오랜만에 실제 마라톤에 참여하는 거라 설레고 떨리고, 최근 몸 컨디션이 안 좋아서 걱정도 많이 됐다. 어떻게 보면 잔뜩 엄살을 떨었지. 일어나서 바나나를 먹고 소화시키려고 2시간 전, 5시에 일어나자마자 바나나를 먹었고 가는 길 포함 대회장에 당연히 화장실 가기 어려울 것 같아서 물도 최소량으로 마셨다. 주최였던 가민 말레이시아 인스타그램을 보니 이미 풀코스랑 하프코스는 출발한 상태!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부지런히 대회장에 도착했고, 이곳저곳 사진도 많이 남겼다! 내가 푸트라자야를 이렇게 마라톤 대회 덕분에 와보다니. 나름 말레이시아에선 큰 대회라 10km, 5km 참가자들도 정말 많았다. 비타민제, 운동복 등 이런저런 부스들도 많이 설치되어 있었고 대회 날만 독점으로 가민에서 제품들을 엄청 할인해서 판매하는 이벤트를 벌여서 가민 이벤트부스�� 사람들이 바글바글. 앞엔 사회자가 낭랑한 목소리로 열심히 스트레칭을 하자, 다들 준비됐냐,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유명한 인사(제임스 총이라는 이름이었는데 난 처음 들어봄)가 하프코스에 출전했다, 등등 여러 이야기를 하며 시작하기 직전 분위기를 달궜다. 예전에 몇 번 큰 마라톤 대회를 나간 경험이 있었는데, 시작 후 1km까지 사람들이 같은 도로에 엄청 붐비기 때문에 출발 라인에서 멀어질수록(뒤쪽일수록) 내 페이스를 내지 못하고 사람들을 피해서 지그재그로 뛰어야 하는 상황을 많이 맞닥뜨리게 된다. 그래서 최대한 앞쪽으로 나갈 수 있는 만큼 나가서 출발을 했다. 열심히 제자리에서 점프하면서 웜업도 하고, 괜히 셀카도 찍어보고 하니 어느새 출발시간 1분 전!!! 얼굴에서 점점 미소가 피어올랐다!!! 총소리와 함께 드디어 출발할 수 있게 되자 너무 신나서 얼굴에 웃음이 한가득. 우연히 옆에 있는 사람들 얼굴을 봤는데 다들 심각했다. 난 정말 재밌어서 웃음이 멈추지 않았는데, 그런 내 모습이 너무 웃겨서 그냥 계속 혼자 웃으면서 뛰었다. 다행히 이번 대회에선 초반 1km까지 소위 길막당하는 일도 없었고, 많이 지그재그로 달릴 필요 없이 앞으로 치고 나갈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서 사람들을 추월하며 열심히 달렸다. 일주일 전 아는 지인이 페이스메이커를 해줘서 5분 초반 페이스를 낸 적이 있는데, 신기하게도 이번 대회 때 그 페이스가 다시 나왔다! 믿기지 않았지만 행복해서 또 웃으면서 뛰었지. 여러 경험자들의 말에 따르면 대회 땐 내 앞에서 달리는 한 사람을 골라 내 페이스메이커라고 생각하고 달리라고 하는데, 난 한 사람을 고르기가 왠지 모르게 싫었고 그냥 주변 경치만 바라보며 달렸다. 게다가 도로 컨디션이 왜 이렇게 좋아? 마치 광화문 광장에서 하는 마라톤처럼 도로가 넓고 잘 닦여 있어서 진짜 달릴 맛이 났다! 이번 대회를 푸트라자야에서 한 것은 진짜 신의 한 수라고 생각됐다. 푸트라자야는 한국의 세종처럼,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인구들을 조금 더 분산시키기 위해 행정기관들을 이전한 곳으로, 말레이시아의 성공한 계획도시로 꼽히는 도시다. 그래서 마치 수원의 광교, 또는 분당의 어느 신도시처럼 인도를 포함한 인프라나 주변 조경도 최상급이다. 이렇게 멋진 곳에서 마라톤이라니. 뛰면서 또 행복해서 얼굴에 웃음이 가시지 않았다! 예전에 서울에서 10km 마라톤 뛸 땐 7~8km 때 진짜 힘듦이 느껴저서 괴롭게 뛴 적이 있었는데, 이번 마라톤 대회 땐 단 1초도 힘들거나 괴롭다고 생각이 든 적이 없었다. 날씨가 화창하고 주변도 내가 좋아하는 초록 초록하고 울창한 나무들과 반짝반짝 빛이 나는 호수, 그리고 뻥 뚫린 도로 덕분에 마냥 행복했다. 살짝 아쉬웠던 건 한국��나 뉴욕에서 마라톤을 나갔을 땐 대회 서포트해주는 경찰 아저씨, 자원봉사자들, 스탭들 등등 모두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달렸는데 이번엔 다들 피곤해 보였다는 점. (아마 새벽 3시에 풀코스 참가자들이 출발했기 때문에 이분들은 부스설치부터 작은 것 하나하나 준비하기까지 거의 밤을 새웠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하하 그나마 급수대에 있는 한 대학생처럼 보이는 친구가 'let's go! go! go!'라고 크게 응원해 줘서 힘이 더 났고, 마지막 500m 남기고 180도 도는 구간이 있었는데 내가 500m 남았다는 사인을 보고 나도 모르게 신나서 '와!!!!'하니까 그 500m 사인 옆에 서있던 경찰 아저씨가 같이 '와!!!!'해줬다. 그래서 또 얼굴에 웃음이 한가득! 그렇게 웃으면서 행복하게 뛰다 보니 어느새 결승선을 통과했고! 기록은 3년 전 뉴욕보다 5분이나 늦어졌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좋게 나와서 아주 만족스러운 대회였다. 2주 뒤엔 집 바로 밑에서 하는 또 다른 마라톤 대회에 나가는데, 무척 기대된다! 아, 오늘은 정말 모처럼 행복한 날이기 때문에 다이어리에도 좋아하는 스티커를 잔뜩 붙여줘야지!
-Hee
*Just Do It
“엄마, 아빠. 이번 명절에는 집에 안 가고 저희 둘이 여행 가려고요.”
내가 부모님께 착한 아들이고 싶은 마음이 의외로 컸던지, 혹은 구시대적이고 가부장적인 집에서 자라 시대적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인지, 명절에 가족들 안 만나고 따로 놀러 가겠다는 말을 내 입으로 꺼내기가 대단히 꺼림직했다. 곧 죽어도 명절에 여행을 가야겠다는 지영의 말을 들어주기 위해 그런 말을 했던 것은 아니었다. 이런 문제들로 더 싸우다가는 내가 먼저 내 가정을 파멸로 몰고 갈 것 같아 별 수 없이 내린 결정이었다.
저지르고 나니 새로운 갈등이 곧바로 생겨났지만 다행히 내 가정은 조금 더 길게 이어질 수 있게 됐다. 아들 둘이 다 결혼했으니 앞으로 명절에는 큰집에 안 가도 되지 않겠냐는 말. 좁은 집 거실에 다닥다닥 붙어서 자는 게 실은 참 불편했었어서 앞으로는 호텔을 예약해서 따로 자겠다는 말. 용돈을 줘야 할 곳이 하나 더 늘어나는 바람에 부득이 용돈이 전보다 줄었다는 말. 마음에 낀 안개를 걷어내기 위해 부모님께 꺼내야 할 말들이 아직 한참 남았다. 죄를 짓는 것 같은 기분이지만, 하나를 이미 꺼냈으니 다음은 점점 더 쉬워질 것이다.
-Ho
*Just Do It
어릴적 한 잡지에서 본 문구 하나가 내게 이리도 큰 영향을 줄 줄은 몰랐지.
“어떤 일을 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그냥 그 일을 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목표를 위해 ‘자격’을 고민한다. A를 이루기 위해 A에 적합한 B자격이 있으면 좋고, C자격을 따야 하고 등. 그리고 그렇게 많은 부대 비용을 지출하다가 제 풀에 지쳐 결국에는 A근처도 가지 못 한다.
그치만 A를 하는 방법은 A를 그냥 하는 것이다. A를 위해 B, C가 필요하다면, 자연스럽게 B, C를 해내야 할 테니. 결국 과정을 이루기 위한 조건(condition)과 자격(qualification)은 달라도 한참 다른 것이다. 돈을 안 쓰려는 태도도 마찬가지. 내가 A를 달성하기 위한 의지는 가끔은 투자한 금액에 비례할 때도 있다. 무턱대고 지르고 안 하는 것도 문제지만, 충분히 곱씹은 뒤엔 과감히 매몰해버리는 태도 역시 필요할 것이다.
나이키의 ‘Just do it’ 광고 문구는 ‘당장 나이키의 것을 구매하기’까지는 주저함이 없도록 우리를 자극한다. 그치만 구매 역시 목표(A)를 달성하는 방법은 아니다. 구매는 문자 그대로 구매하는 과정일 뿐이지 달성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은 구매까지 고민이 너무나 깊어진 나머지 막상 구매 이후에 과업을 달성할 동력을 쉽게 잃어버린다.
누군가 내게 어떤 일을 어떻게 할 수 있었는지 묻는다면, 나는 그것이 비결이라고 생각지는 않지만, 위 두 가지를 말할 것이다. 첫 번째 그냥 할 것, 두 번째 돈 쓰는 과정은 돈 쓰는 것일 뿐 성취가 아님을 기억할 것.
나를 포함한 요즘 사람들은 답을 알고 있으면서도 답을 되묻곤 한다. 그냥 하는 것. 꾸준히 할 것. 내게도 필요한 말이다.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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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으로 세상을 바꾸다| 기부 마라톤 참여 가이드 | 기부, 봉사, 마라톤 대회, 사회 공헌
마라톤으로 세상을 바꾸다 | 기부 마라톤 참여 설명서 | 기부, 봉사, 마라톤 대회, 사회 공헌 달리는 열정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 기부 마라톤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마라톤이라는 도전을 통해 기부라는 의미있는 행동을 함께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여정에 동참하세요. 본 설명서에서는 기부 마라톤에 참여하는 방법부터 마라톤 대회 선택 팁, 사회 공헌의 가치를 되새기는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내용을 알려알려드리겠습니다. 마라톤을 통해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고 싶은 여러분,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함께 달리고, 함께 나누는 기쁨을 경험하세요! ✅ ### 버튼 설명: 나눔으로 세상을 바꾸는 기부 마라톤! 지금 바로 참여하세요! 👉 ### 기부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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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과 수목원이라도 가려고했는데, 막내가 감기기운이 있어가지고서리~~ 지난주 전국 동시다발 산불에 대구 장모님댁부터 전북 남원 선산에 전북 이모댁 정읍까지 갔다와서리, 이번주는 방콕중~~^^ 탄핵 찬반집회 시위가 극렬했던, 광화문에서 오늘은 빌딩숲 마라톤 대회가 열렸네요^^ 경기도 안좋은데, 정말로 평화롭게 삽시다... 게코(Gek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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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로 갔다. 여의도 3주차장은 국회의사당을 지나가야 하는 코스였다. 우연히, 운 좋게, 의사당 정문 앞에서 신호가 걸렸다. 신호등에는 진보당과 조국 혁신당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2024년 12월 6일 날밤,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를 위해 ��인 사람들이 생각났다. 오늘이 2025년 4월 6일이다.
다음 주에 있을 마라톤 대회 코스를 알아두고자 달려보았다. 매일 헬스장 아니면 동네에서 달렸다. 오늘은 한강 바람을 맞으면서 뛰는 것이다. 아침 해가 뜨는 걸 보았다. 국회의사당 가까이에서 보였다. 지금 내가 보는 저 하늘에서 특전사 헬기가 내려왔다는 거잖아. 순간 등골이 서늘해지더라. 그리고 상쾌해지더라. 윤석열은 파면됐다. 피 흘리지 않았다. 국민이 주권을 행사했다.
진보당과 조국 혁신당 현수막이 아래 위로 나란히 걸려있다는 건 내게 의미가 있는 풍경이다. 나는 심상정, 노회찬의 열혈팬이었다. 지금도 팬이다. 퀴어축제에서 만난 정치인이었고, 우리들은 그 둘의 언어를 자주 가져다 썼고 또 토론했다. 노회찬은 죽고 심상정은 떠난다. 12.3일 날 밤 심상정은 어떤 심정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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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아식스 버츄얼 런
코로나로 인해 셀프 러닝으로 바뀐 마라톤 대회
10km 마라톤의 벽을 몸소 체험한 하루
해가 중천에 떴을때 달리는게 정말 힘들구나😰
마의 1시간 완주를 한건 너무 자랑스럽다
하겠다고 말로 뱉은것을 실행에 옮겨 해냈을때의 성취감을 잊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더 도전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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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오픈워터 수영 국가대표팀, 홍콩 국제 대회 출전
대한민국 오픈워터 수영 국가대표팀이 국제수영연맹(World Aquatics, 이하 AQUA) 주최 오픈워터스위밍 월드컵 4차 대회(World Aquatics Open Water Swimming World Cup 2024 – Stop 4)에 참가하기 위해 23일 홍콩으로 출국했다. 오픈워터스위밍은 강, 호수, 바다처럼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장거리 수영 경기로, 그중 10km 경기는 2008 베이징 올림픽으로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마라톤 수영’이라고도 불린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이번 주말(26~27일) 홍콩에서 열리는 오픈워터스위밍 월드컵 4차 대회 참가를 위해 김인균 감독 필두로 박재훈(서귀포시청), 성준호(한국체대), 이해림(경북도청), 황지연(경남체고) 선수가 각각 10km 개인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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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태 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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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끝없는 도전, 극한스포츠 개척자 박기섭씨|극한스포츠 기획자 박기섭씨(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국내 첫 트라이애슬론 우승자이자 한국에 처음 철인3종경기를 도입하고 새로운 개념의 스포츠 대회인 챌린지컵시리즈를 창설한 박기섭씨가 20일 인터뷰를 마친 뒤 성산일출봉 인근 해안가를 달리는 모습. 2014.6.2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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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r이색경기 '챌린지컵시리즈' 창설…10년째 이어가(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챌린지컵시리즈는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역동적인 스포츠 대회다. 앞으로 10년, 20년이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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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라도 반드시 뚜르 드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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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원(F1), 아메리칸 컵 요트대회와 같은 국제대 뒷태회로 키워내겠다."국내 첫 트라이애슬론 우승자이자 한국에 처음 철인3종경기를 도입하고 새로운 개념의 스포츠 대회인 챌린지컵시리즈를 창설한 박기섭(48·서울 중곡동)씨의 꿈이다.제6회 챌린지컵시리즈 철인3종경기가 열리기 하루 전인 20일 제주 성산일출봉에서 만난 박씨는 모든 대회 일정을 홀로 준비하느라 바쁜 와중에서도 시종일관 즐거운 표정이었다. 올해는 참가자가 3명에 지나지 않지만 대회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고, 앞으로 대회가 더욱 커 나갈 것이란 확신이 있어서다.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챌린지컵시리즈는 봄, 여름, 가을, 겨울에 걸쳐 24시간 달리기, 철인3종경기, 100㎞ 아웃리거 카누, 100㎞ 스키 크로스컨트리 등 4종목을 모두 완주하는 선수에게 철인 칭호를 부여하고 각 종목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인간한계 스포츠의 멀티 플레이어를 찾는 이색 스포츠다.전 세계 어디에도 없고 오직 한국에서만 열리는 대회다.박씨는 앞서 한국철인3종경기대회(1991년), 24시간 달리기(2000년), 100㎞ 아웃리거 카누(2003년)를 한국에 처음 들여 온 데 이어 지난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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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에 이들 3개 경기에 100㎞ 스키 크로스컨트리를 더해 새로운 스포츠 경기인 챌린지컵시리즈를 만들었다.철인3종경기가 수영(3.9㎞), 사이클(180.2㎞), 마라톤(42.195㎞) 등 3종목을 합쳐 만들었듯 챌린지컵시리즈 역시 비슷한 방법으로 만들었다.챌린지컵시리즈는 올해 6회째를 맞는 동안 모두 19명이 참가해 프랑스 외인부대 출신 김연수씨를 비롯한 6명의 철인(완주자)을 배출했다. 박씨는 "외국엔 우리나라에 없는 다양한 대회들이 많다. 관심을 두고 한국에 각 경기를 하나씩 들여오다 보니 자연스럽게 계절별로 나뉘었다 . 내가 들여와 만든 대회지만 정말 환상적인 경기가 됐다"며 대회를 만들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극한 스포츠 기획자이자 환경운동가로서 홀로 이 모든 대회를 한국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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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와 새로운 경기를 만들고 주최해오며 숱한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무엇이 그를 그토록 극한 스포츠의 매력에 빠지도록 한 것일까.시작은 30년 전인 인천시 남구 용현동에 살았던 1984년으로 거슬러 올라���다.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그에게 친구들이 TV에 방영된 '뉴질랜드 아이언맨대회'를 보고 '너에게 꼭 맞는 스포츠'라며 소 개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인터뷰하는 극한스포츠 기획자 박기섭씨(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국내 첫 트라이애슬론 우승자이자 한국에 처음 철인3종경기를 도입하고 새로운 개념의 스포츠 대회인 챌린지컵시리즈를 창설한 박기섭씨가 20일 제주 성산일출봉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2014.6.21 >[email protected]그는 지역 15㎞ 단축마라톤대회에서 학교 육상부원들을 재치고 우승, 소질을 드러냈고 이런 그를 친구들이 알아봤던 것이다. 철인3종경기에 눈을 뜬 그는 풀코스 대회참가를 목표로 새벽 통행금지 시간에 경인고속도로에서 연습을 했다. 그는 "새벽 통행금지 제한을 받지 않았던 자동차가 대한항공 유조차였 뒷태다. 인천서 기름을 가득 채워 김포공항까지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가는데 유조차를 쫓아 달려가면 연습이 됐다. 갈메기와 함께 달렸고 자동차가 내 경주상대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꾸준히 연습을 거듭해 온 박씨는 1987년 철인3종경기 초창기 대회였던 3종경기대회(트라이애슬론 올림픽코스)에 참가해 초대 우승자가 됐다. 당시 한국에는 철인3종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단축경기형태인 올림픽코스에 만족해야만 했다. 그의 국내 우승기록은 세계무대에서도 10위권에 들 수 있는 우수한 성적이었다.그는 이어 뉴질랜드 아이언맨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무진 애를 썼지만 외국여행 자체가 자유롭지 않았던 시절이어서 대회 참가가 좌절돼 그해 결국 군대에 갈 수밖에 없었다.1990년 제대한 이후에도 그는 아이언맨대회에 참가할 방법만 찾았다. 박씨는 고민 끝에 직접 국내에 아이언맨대회를 개최하기로 마음먹었다.하와이에 건너가 아이언맨대회 한국예선전 개최권을 받아 한국철인3종경기본부를 설립했고 1991년 제1회 한국철인3종경기대회 겸 세계대회 선발전을 제주 성산일출봉에서 열었다. 극한스포츠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철인3종경기가 박씨에 의해 도입된 것이다.박씨가 주최한 한국철인3종경기대회는 21일 성산일출봉에서 챌린지컵시리즈와 함께 24회째 대회가 열려 명맥을 이어오 뒷태고 있다.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철인3종경기대회다. 그는 현재 철인3종경기에 3가지 극한 스포츠를 더한 챌린지컵시리즈의 세계화에 도전하고 있다.그는 '왜 굳이 어려운 길, 힘든 스포츠를 고집하냐'는 물음에 "너무나 멋있는 경기이기 때문이다. 극한 스포츠 기획자로서 새로운 대회를 만들어 주최하고 다른 후배들이 더 다양한 극한 스포츠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선수로서의 삶을 꽃피우지 못한 내가 지금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힘주어 말했다.그는 "스포츠마케팅에서 경쟁력 있는 대회는 상금이 가장 많은 대회, 가장 오래된 대회다. 상금이 많은 대회는 스폰서에 따라 언제든 바뀔 수 있지만 역사가 가장 오래된 대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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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이 끊기지 않는 한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포기할 수 없다"며 "이것이 내가 한푼도 후원받지 않고 일당 8만원짜리 막노동을 해 번 돈을 모두 투자하면서까지 대회를 이어오는 이유"라고 설명했다.그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꿈을 꾸고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내게 살아가는 원동력이 된다"며 끝없는 도전 의지를 보였다[email protected]▶확 달라진 연합뉴스 앱 다운로드▶브라질월드컵 여기에서 한눈에...<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비뢰문 누대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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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서 이런 몰지각하고 비상식적인 행동을 d is a text i���c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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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아마라톤 무려, 국내 최초 10만원짜리 마라톤 대회 신청 완료 작년 7만원때도 비싸다고 난리났는데 실제 운영은 3만원짜리 전마협 대회보다 형편없었는데 이번 10만원은 과연 그 돈값을 할 것인가!! 3분만에 선착순 신청 완료 알람까지 10분전에 맞춰놓고 10초전부터 새로고침 뭐 사람이 별로 안 모였는지 별 렉 없이 신청 로그인이 자꾸 풀린건 에러 겨울이라 훈련량이 부족할것 같은 예감이 매년 다쳤던 동계 올해는 안 다치길... 10만원이다 10만원 https://www.instagram.com/p/CnPSYyCLFP2/?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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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1(일) 🪴제22회 진주 진양호 마라톤 대회/진양호 노들공원/10km 완주🪴 https://www.instagram.com/p/CmBArhpPOAW/?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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