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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poem23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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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시스템과 서비스의 기획 및 설계를 하다보니 문서를 만들기 전에 먼저 내용에 대한 정리를 하게 된다. 보통 내용에 대한 정리를 할 때 이면지를 모아두고 클립으로 끼운 내 메모장에 적곤 하는데 볼펜보다는 연필을 많이 사용한다. 그게 쓸 때의 느낌이 더 좋기 때문에. 그러다보니 본의아니게 몽당연필들이 생기는데 연필을 깎다가 도저히 깎지 못하는 수준까지 작아지면 다른 연필로 갈아타고 몽당연필은 버리지 않고 모아둔다. 저렇게 모아두다보니 몽당연필인데 더 사용하기도 어려운데 버리기는 참 애매한 것이 몽당연필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몽당연필 #연필 #필기구 #못버림 #아까움 (이노플렉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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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umok-blog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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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갤러리 #생태공예 #솟대 #켈리그라피 #몽당연필 #공방 #김해문화의전당 (김해문화의전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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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haus-blog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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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남자 #아이들 #장난 ?? #새 #연필 #몽당연필 #만들기 #이런게 #몇개냐 #ㅋㅋ #jshaus #아깝지만 #웃겨 (at Seoul,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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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cjpn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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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EST] 0309 NO HATE KY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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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oll down for the English announcement. *한국어 설명은 쭉 내려가시면 있습니다.
日時:3月9日(土)14:00 場所:東山区・円山公園 ターゲット:レイシストによるヘイトデモ ハッシュタグ:#0309NoHate京都 呼びかけ:C.R.A.C. WEST
3月9日土曜日、京都市内で朝鮮初級学校襲撃の10周年を記念すると称した大規模なヘイトデモが行われますので、これに抗議します。日本全国から参集すべき案件。
朝鮮初級学校襲撃事件については以下をご覧ください。
「傷つけられた子どもたちは今~ヘイトスピーチから6年」 https://www.youtube.com/watch?v=PGwaKSDJp-o
反「嫌韓」FAQ(仮) :京都の朝鮮学校が公園を50年間不法占拠していた? https://seesaawiki.jp/against-hatespeech/d/%B5%FE%C5%D4%A4%CE%C4%AB%C1%AF%B3%D8%B9%BB%A4%AC%B8%F8%B1%E0%A4%F250%C7%AF%B4%D6%C9%D4%CB%A1%C0%EA%B5%F2%A4%B7%A4%C6%A4%A4%A4%BF%A1%A9
中村一成『ルポ京都朝鮮学校襲撃事件  〈ヘイトクライム〉に抗して https://www.iwanami.co.jp/book/b262740.html
【京都地裁】在特会・京都朝鮮学校襲撃事件裁判の判決概要 https://togetter.com/li/574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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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々は決して許さず、決して忘れない。 NO PASARAN.
WHEN: March 9th (Sat) 14:00 WHERE: Maruyama Park, Higashiyama ward TARGET: Hate rally and march by local hate criminals HASHTAG: #0309NoHate京都 CALLED BY: C.R.A.C. WEST
On Saturday March 9, a hate rally celebrating the 10th anniversary of the hate crime called ‘Korean Elementary School Attack 2009’ is planned in Maruyama park, which is located next to Gion area.
About the school attack, this video tells you all. https://www.youtube.com/watch?v=8C1NbntRWDI
As for hate activities in Kyoto in the last decade, read the article below. https://www.hurights.or.jp/archives/focus/section2/2013/12/rise-of-hate-speech-in-japan.html
NEVER FORGIVE, NEVER FORGET. NO PASARAN.
날짜: 3월9일(토) 14:00 장소: 마루야마공원(기온 근처) 항의할 대상: 차별주의자에 의한 혐한시위 해시태그: #0309NoHate京都 호소하는 주체: C.R.A.C. WEST
오는 3월9일(토), 교토 시내 중심부에서 교토 조선학교 제1초급학교 습격 1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혐한시위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이에 항의하기 위한 카운터스의 맞불시위를 개최할 예정이며 일본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교토 조선학교 습격사건에 관한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8C1NbntRWDI
르포 교토조선학교 습격사건 헤이트크라임에 저항하며 http://www.yes24.com/Product/goods/67463916
조선학교와 함께 하는 사람들 몽당연필(교토 조선제1초급학교 습격 사건에 관한 기사가 있습니다) http://www.mongdang.org/kr/bbs/content.php?co_id=fact01
지난 10년간에 교토시내에서 발생한 혐오, 차별사안에 관해서는 다음 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영어) https://www.hurights.or.jp/archives/focus/section2/2013/12/rise-of-hate-speech-in-japan.html
우리는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고 잊지도 않을 것이다. NO PASA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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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pictures by Kubo Ken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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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plparty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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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ial Audio] 권해효, 손병휘, 이정열, 이한철 - 아이들아 이것이 우리 학교다 (Children, this is our school) https://youtu.be/5k60DBBhQUE Artist : 권해효, 손병휘, 이정열, 이한철 Album Title : 몽당연필 10주년 기념음반 '가슴 펴고 걸어갈래요' (Mongdang Pencil's 10th Anniversary Album 'We walk tall'_ Release Date : 2021.12.22 Genre : Rock ■ Mirrorball Music http://mirrorballmusic.co.kr/ https://www.facebook.com/mirrorballmusic https://twitter.com/mirrorballmusic #권해효 #손병휘 #이정열 #이한철 #몽당연필 #10주년 #MongdangPencil #10thanniversary #rock #락 미러볼 뮤직 - Mirrorball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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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yujin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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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부터 몽당연필 같았던 그 말들을 여러 풍경 안에서 떠올렸다 우선 그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말을 여기저기 두었다가 한 마리 두었다가 하다가 말을 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내가 그 말을 타본 적은 없다. 말을 자세히 찍은 사진은 없다 말의 외관에는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사진을 고해상도로 스캔하지 않았다 확대해서 볼 생각도 다른 쓸모도 없었기 때문이다 여기저기 여행하는 동안 그 필름을 지니고 있다가 어느순간 바보처럼 분실했다.(나는 나 자신을 두고두고 욕했다.) 말이 시야에 사라진 순간부터 나는 말을 상상해야 하는 처지였다. 당연했다. /일어난 일은 일어난 것으로 어쩔 수가 없다. 어차피 앞으로도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당연했다. https://www.instagram.com/p/CWfkfDUpUHr/?utm_medium=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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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yumusiccom-blog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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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x - Stubby Pencil (몽당연필)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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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x - 'Stubby Pencil (몽당연필)' Korean, Romanization, and English Lyrics Check out who produced 'Stubby Pencil (몽당연필)' in the link below! https://hallyumusic.com/lyrics/wax-stubby-pencil/ Read the full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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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o0714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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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여기서 걸음마를 뗐어 세상이란 큰 숲 가시 가득해서 인생이 순탄할 것만 같았던 내 생각은 오래 쓰다 짧아진 몽당연필 같았어 내게 주어진 가장 좋은 기회 모두들 부러워할 때 난 한숨을 쉬네 두려움과 무서움 속 난 발버둥을 쳐대 날 좀 도와달라고 허공에 소리쳐대네 #smile #미소#cooking #icecream #cake #파프리카 #냠냠 #밥 #복숭아 #인스타그램 #인상 #셀스타그램 #맞팔 #선팔 #일상 #먹방 #먹스타그램 #맛스타그램 #followme #instafoods #instafoodapp #food #팔로우 #팔로우미 #팔로우환영 #팔로우그램 #팔로우그램 #팔로우그램 #selfie#chocolate #foo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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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선학교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건…권해효 대표 (2019.02.11)
[인터뷰] 조선학교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건…권해효 대표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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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학교. 저희들이 말씀드린 대로 조선학교를 취재하려면 통일부의 허가를 맡아야 됩니다. 그만큼 이제 취재하기가 어려운 대상이기도 한데…이선화 기자가 어려운 취재를 해서 여러분들께 그 내용을 좀 전해드렸습니다. 한국에 조선학교를 돕는 비영리 시민단체가 있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요. 이름도 좀 특이합니다. ′몽당연필′이라는곳인데, 모두가 알고 계신 분이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배우 권해효 씨를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Q. 일본 내 조선학교에 관심을 가진 계기는 Q. ′왜 단체명이 ′몽당연필′인가 Q. 조선학교에 대한 김 할머니의 애정이 남달랐는데… Q. 조선학교 학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Go to Source Author: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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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monggage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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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아름다운 약속을 하는사람》 사람들 사이에는 수많은 약속들이 있습니다. 가족과의 약속, 친구와의 약속, 직장 동료들과의 약속. 이런 수많은 약속들은 자신이 혼자가 아님을 증명해주는 거랍니다. 만일 자기 곁에 아무도 없다면 그 흔한 약속 하나 없겠지요. 분명 약속이 많은 사람은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깊이 생각해 봐야 할 것은 약속을 정하기는 쉽지만 그 약속을 지키기는 더욱 어렵다는 것입니다. 약속을 정하기 전에 먼저 이 약속을 지킬 수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차라리 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작은 약속 하나 때문에 서로의 사이가 서운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많은 경험으로 알고 있으니까요. 자신이 한 약속들을 끝까지 지킬 줄 아는 사람은 아름다운 약속을 하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담긴 몽당연필 중에서》 ⚘함께 해요~SNS《*구멍가게*》⚘ ⚘네이버 검색~《효심이네》⚘ YouTube에서 '박효신 - 눈의 꽃' 보기 https://youtu.be/sr3JaQ3h7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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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zukabi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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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몽당연필 에서 소식지와 같이 보내준 2018년 캘린더에서 스티커 하나를 뜯어서 휴대전화 케이스 뒷면에 붙였다. 스티커 그림과 같이 총총이… https://t.co/czKr7uOktX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몽당연필 에서 소식지와 같이 보내준 2018년 캘린더에서 스티커 하나를 뜯어서 휴대전화 케이스 뒷면에 붙였다. 스티커 그림과 같이 총총이… https://t.co/czKr7uOktX
— 지저깨비 (@zizukabi) January 31, 2018
via Twitter https://twitter.com/zizukabi January 31, 2018 at 08:5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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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andthatdy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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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해효
한국의 중년 남성은 아무리 멋진 배우(이정재,정우성) 라고 해도 그냥 아재라고만 생각했는데 권해효는 진짜 멋있다. 척이 아니라 깊이 있는 사람이라는게 느껴진다. 사람은 역시 나이가 들수록 지적인 부분이 크게 작용한다. 우리가 젊을 때 취향을 닦고 책을 많이 읽고 가치관을 제대로 정립해야하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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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해효 GQ Korea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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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맨스플레인’과 ‘호구조사’는 함께 갈 수밖에 없는 짝궁이지.
-그러니까 말이다. 내가 쉰 살이 넘어서 안 하기로 마음먹은 몇 가지가 있다. 나이가 몇이냐, 결혼은 했냐, 연애는 왜 안 하냐, 그 나이엔 데이트도 하고 해야지 같은 말들. 전형적인 꼰대짓이고 폭력적인 질문들이다. 아, 학번 묻는 것도 그렇다. 우리 아이도 고등학교를 안 다니고 검정고시를 봤는데, 학생증을 요구 받을 때마다 참 답답했다. 말을 쉽게 안 꺼내게 되니까 오히려 그 사람을 섬세하게 관찰하게 되고, 호구조사로 알 수 있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걸 알 수 있게 된다.
Q.책에 파묻힌 모습이 퍽 자연스럽다. 영화 에서는 출판사 사장이자 평론가로 나오고, 책과 음식을 소개하는 교양 프로그램 에서 진행을 맡고 있는데, 책 좋아하나?
-좋아해서 많이 본다. 취향은 편향돼 있지만. 문학서는 일 년에 두세 권 정도밖에 안 보고 주로 사회과학서나 이런저런 잡서들을 많이 본다. 이를테면 ‘술의 원리’ 같은. (웃음) 막걸리가 궁금해지면 막걸리에 대해 다룬 책을 다 사는 식이다. 좋아하는 게 생기면 깊이 파고드는 편이다.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하고, 차도 좋아해서 오래 탔다.
Q.랜드로버 D2와 로버 미니를 탄다고 들었다.
-랜드로버 D2는 15년째, 로버 미니는 19년째 타고 있다. 영국 차를 좋아한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6위의 자동차 생산국인데도 불구하고 거리에 비슷비슷한 차만 있어서 아쉽다. 폼 나는 차는 있어도 아름다운 차를 만나는 건 참 드문 일이라.
Q.한 차를 어떻게 그렇게 오래 탔나?
-성격이 그렇다. 하나를 좋아하면 싫증을 ��� 안 내고 오래 쓴다. 지금 봐도 멀쩡하다. 한번 보고 싶나? (그는 아이패드로 로버 미니 사진을 보여줬다.) 색은 타히티 블루, 예쁘지 않나? 멋진 슈퍼카는 아니지만, 이 차가 갖고 있는 불편함부터 역사까지 모든 게 다 아름답다. 석유 파동이 일어날 무렵 유럽엔 작은 엔진을 단 3륜차들, 일명 버블카 시대가 왔는데 이런 차들이 안전하지 않았다. 그때 엘리자베스 여왕이 주문해서 나온 차가 4륜 미니카다. 1959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같은 디자인으로 나오고 있다. 큰애가 태어난 1998년에 사서 애가 스무 살이 됐을 때 주면 멋지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글쎄, 내가 더 타고 싶다.
Q.카메라는 뭘 쓰나?
-롤라이35와 후지 X100. 인물을 주로 찍는다. 촬영현장, 공연장, 연습실, 술자리, 가리지 않는다. 이건 언젠가 공연 끝나고 찍은 뒤풀이 사진이다. 김규항 작가랑 임의진 목사, 이 분은 놀러왔던 아저씬데 자기도 한 곡 하겠다더니 블루스를 끝내주게 연주하더라. 알고 보니 ‘신중현과 엽전들’에서 베이스 치던 분이라고. 아, 이건 우리 색시.(그는 부인 조윤희를 색시라고 불렀다.) 젊을 적부터 사진을 찍었는데, 한 30년 전 사진을 인화해서 손에 쥐여주면 그렇게들 좋아하더라.
Q.홍상수 감독의 인물에 대한 감상에 동감한다. 지금도 같은 생각인가?
-을 찍을 때만 해도 내가 온전히 그의 영화에 들어가 있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2015)에서 춘수(정재영)가 “만나서 반가웠다”고 하는 신에서 이상하리만큼 큰 감동을 받았다. 누군가를 진짜로 만난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더라. 다음에 홍 감독 영화에 출연한다면 정말 헌신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Q. 봉완은 권해효가 안 해봤던 인물이긴 하다. 그는 수동적인 인물로, 등장하는 모든 여성들에게 비겁하다고 비난 받는다. 연인 창숙(김새벽), 아내(조윤희), 첫 출근한 직원 아름에게까지도 그렇다.
-그게 현상을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이니까. 가정도 연인도 놓치고 싶지 않고, 양쪽에게 욕먹지 않으려면 비겁해질 수밖에. 결국 스스로에게 가장 비겁한 사람이다.
Q.반면, 아름은 이전 홍상수 영화의 여자들에 비해 생생하게 살아 움직인다. 때부터 이 변화가 감지됐다.
- 중심축이 여성으로 옮겨갔다. 특히 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앵글부터 시작해서 새로운 변화가 많이 담긴 영화다. 그 외에도 홍상수 영화는 변화해왔다. 대표적인 게, 섹스 신이 없어진 지 꽤 됐다. 언젠가 내가 “형 영화에 언제부터 섹스신이 없어졌다”고 하니, “사랑하는 관계에서 섹스를 제외하고 진짜를 이야기하기 힘들다고 믿던 시절도 있었지만 어느 순간 그 장면을 찍는 스스로가 흥미를 잃고 있다는 걸 알았다”고 하더라. 변화라는 건 다름 아니고 지금, 오늘 느끼는 자기 충동에 충실한 거다. 그는 우리가 살아가는 삶과 가장 가까운 방식으로 영화를 제작하는 사람이니까.
Q. 중국집에서 11분짜리 롱테이크로 찍은 믿음에 대한 긴 논쟁 신이 인상 깊더라. 그 신에서 아름이 대뜸 물었던 걸 묻고 싶다. 권해효는 왜 사나?
- 봉완이 하듯 지적인 선문답을 하고 싶진 않은데….(웃음) 왜 사냐고 물으면 삶의 목적이 있어야만 삶이 완성되는 것 같지 않나?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진 않는다. 그냥 살아 있으니까 사는 건데, 기왕 사는 거 어떻게 살지? 이렇게 생각하는 게 더 온당한 것 같다.
Q.권해효는 사람의 선의를 믿는 편인가?
- 그렇다. 하지만 최근 몇 년은 그것이 아주 흔들리는 시절을 보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밑에서 9년간 보내면서, 양극화된 사회를 보면서, 세월호를 보면서 우리 사회에 과연 선이라는 게 존재할까, 회의가 들었다. 그때마다 나를 견디게 해준 건 재일본조선학교 학생들이었다. (그는 그들을 지원하는 단체 몽당연필 대표를 하고 있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 학교를 지키고 있는 학생들을 만나고 올 때마다 인간에 대한 희망을 다시 느끼고 왔다.
Q.요즘의 화두를 더 얘기해보자. 최근 페미니즘이 시대의 담론으로 떠올랐다. 2002년부터 호주제 폐지 운동, 2008년엔 여성가족부 폐지 반대 운동을 했고, 17년 동안 한국여성단체연합 홍보대사를 맡아온 페미니스트로서 이 흐름을 어떻게 보고 있나?
- ‘여성 혐오’라는 개념에 대한 인식이 생긴 건 정말 환영할 일이다. 큰 흐름에서 보면 양극화가 극대화되면서 갑질의 일반화, 소수자 혐오, 약자 혐오가 팽배해졌다. 이명박 정권 이후 한국 사회에서 소득 재분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낙수효과란 말을 썼잖나. 위의 잔이 넘치면 밑의 잔까지 채운다고. 하지만 정작 위의 잔만 커졌고 오히려 나쁜 낙수효과가 있었다. 자기가 당한 피해를 구제하고 시스템을 변화시키려고 하기보단 내가 당한 만큼 남에게 돌려주기, 다른 누군가에게 화풀이하기에 열을 올린 것이다. 이게 작동하는 원리는 공포다. “저것들 때문에 군 가산점 못 받아.”, “저 여자들 때문에 취업이 안 돼.” 이런 식으로 공포가 여성과 약자들에게 향하는 구조가 된 거다.
Q.새 정부도 내각의 남녀 동수를 지향하겠다고 했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 20회 국회 여성 비율이 17퍼센트에 불과하다. 소수의 성공한 여성을 보여주며 유리 천장이 다 깨진 것마냥 일반화해선 안 된다. 여자와 함께 일하기 힘들다는 선입견을 버리는 것도 중요하다. 사무실 안에서의 합리적인 토론이 아닌 술자리에서의, 인맥으로의 정치를 통해서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는 잘못된 생각들, 남성 카르텔 안에 없는 여성은 의사 결정 구조에서 배제될 수밖에 없는 구조 말이다. 끝나고 술 한잔 먹어야 하는데 쟤는 일만 끝나면 가네? 이런 태도가 바뀌는 게 우선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도태시켜야 해.
Q.변화시키는 게 아니라 도태시켜야 한다는 건가. 과격하고 좋다.(웃음)
- 사람은 안 변하니까. 난 중학교 3학년 이후로 바뀐 사람들 못 봤다.
Q.목표를 갖고 사는 편은 아니지만 기왕 사는 거 어떻게 살자, 라는 생각은 한다고 했다. 쉰을 넘긴 지금, 지향하는 바는 무엇인가?
- 잘 나이 드는 것. 꼰대가 되진 말아야지. 뭐, 불쑥불쑥 가르치려 들 순 있겠다. 내가 못 견뎌하는 게 몇 가지 있거든. 이를테면 젓가락질 잘 못하는 거. 목구멍까지 말이 올라와도 참아야지.(웃음) 그렇다고 애써 젊게 살겠다는 뜻도 아니다. 젊은 세대들이 “저 아저씨 괜찮네?”라고 할 정도면 된다. 젊을 땐 대한민국에서 마흔 넘은 것들은 다 입 다물어야 한다고 했는데 이젠 내가 50대가 되어 있다. 나이값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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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hanzaki-blog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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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am I by Moon Su A
처음 여기서 걸음마를 뗐어
세상이란 큰 숲 가시 가득해서
인생이 순탄할 것만 같았던
내 생각은 오래 쓰다
짧아진 몽당연필 같았어
내게 주어진 가장 좋은 기회 모두들 부러워할 때 난 한숨을 쉬네 두려움과 무서움 속 난 발버둥을 쳐대 날 좀 도와달라고 허공에 소리쳐대네
난 너무 일찍 깨달았지 누구나 변하는 게 세상이지 나도 그럴까봐 겁이 나지 모두가 변해도 I wanna be me 거울 보면 나도 날 잘 몰라서 내게 물어봐 지금 네 인생에 만족한가 내가 잘 하고 있나 지금 이 길이 맞나? 수천 수백 번 생각해 난 뭘 하는 걸까?
Who am I Who am I – I – 나도 아직 날 잘 몰라
Who am I Who am I – I – 거울 속 내가 하는 말
누가 뭐래도 Baby this is me! 못났지만 Baby this is me 부족하지만 Baby this is me Haters and 안티s Dissin me But I’m sorry this is me
못났지만 Baby this is me 부족하지만 Baby this is me Haters and 안티s Dissin me But I’m sorry this is me
This is me this is real me 안 될 것만 같던 내 생각이 항상 꿈만 꿨던 것이 현실이 되어 빛이 되어 내게 찾아왔어 놓치기 싫었어
사람들의 편견을 깨부수고 (깨부수고) 올라왔지 결국 내 힘으로 잠깐 멈추고 물어봐 Ask ya self who am I
Who am I Who am I – I – 나도 아직 날 잘 몰라
Who am I Who am I – I – 거울 속 내가 하는 말
Baby Love your self Trust your self Be your self Don’t hate your self
Love your self Trust your self Be your self
누가 뭐래도 Baby this is me! 못났지만 Baby this is me 부족하지만 Baby this is me Haters and 안티s Dissin me But I’m sorry this is me
못났지만 Baby this is me 부족하지만 Baby this is me Haters and 안티s Dissin me But I’m sorry this is me
Yeah Love me or hate me but this is me Love me or hate me but this is me Love me or hate me but this is me yeah yeah uh
Love me or hate me but this is me Love me or hate me but this is me Love me or hate me but this is me This is me
      English Translation
I leaned to walk here
The world was full of thorns.
I thought life would be easy
But I thought wrong
.
The opportunity I received made people jealous I just let out a sigh While trembling in anxiety I scream out for help
I realized too soon that people change I’m afraid I’ll turn out like that as well, even if the rest changes. I want to be me. While looking in the mirror I ask myself Are you happy with your life now? Am I doing well and is this the right path? I think : “What will I do?”
Who Am I Who Am I I don’t know myself that well yet either.
Who Am I Who Am I That’s what I tell myself while looking in the mirror
To those who don’t know, baby this is me I might be bad, baby this is me I might be lacking, baby this is me Haters and antis dissing me But I’m sorry this is me
I might be bad, baby this is me I might be lacking, baby this is me Haters and antis dissing me But I’m sorry this is me
This is me, this is real me I never thought I’d make it The thing I always dreamed of is in front of me Right in front of me, I don’t want to let it go
I got rid of the people’s preconceptions
and I climbed up with my own strength Take a moment and ask yourself Ask ya self Who Am I
Who Am I Who Am I I don’t know myself that well yet either.
Who Am I Who Am I That’s what I tell myself while looking in the mirror
Baby Love your self Trust your self Be your self Don’t hate your self
Love your self Trust your self Be your self
To those who don’t know, baby this is me I might be bad, baby this is me I might be lacking, baby this is me Haters and antis dissing me But I’m sorry this is me
I might be bad, baby this is me I might be lacking, baby this is me Haters and antisdissing me But I’m sorry this is me
Yeah Love me or hate me but this is me Love me or hate me but this is me Love me or hate me but this is me yeah yeah uh
Love me or hate me but this is me Love me or hate me but this is me Love me or hate me but this is me This is me
Korean: music.naver Eng: Ha-Rin Bae’s Youtube S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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