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사랑하는 나날
teapotart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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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d a watercolour sketch of a family that absolutely destroyed me last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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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l-ja-a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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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하, 「백만 송이 장미에 붙인 비밀」
엄마, 당신에게 전화를 걸면
백만 송이 장미는 왜 그렇게 서럽게 피어날까요?
엄마, 버스가 나를 그 골목에 내려놓았어요
늘 저녁이어서 깊고 어두웠지요
닫힌 문 앞에 서서 초경하는 여자아이처럼 내가 울고 있을 때
하수구로 쓸려가는 핏물 번진 눈동자들
우르르 배꼽으로 몰려와요
듣고 있나요 엄마,
아낌없이 아낌없이 주기만 할 때
백만 송이 백만 송이 장미가 정말 필까요?
당신을 닮은 나의 자궁에도 백만 송이 그 장미 피어날까요?
당신은 오랫동안 내게 사랑의 기술* 을 가르쳤지요
긴 저녁을 거슬러 푸르러진 장미의 나날,
내가 삼켰던 백만 개의 꽃잎이
백만 개의 우물 위로 떠오르고 있어요
엄마, 비밀은 이미 알고 있어요
하지만 왜 모든 슬픔은 배꼽에 고일까요?
내 딸이 탄 버스가 그 깊은 골목에 당도하려 할 때
당신의 울음 속에 물결치는
그 꽃잎을 타고
우리 이제 그립고 아름다운 나라로 갈 수 있나요?
* 서가에 꽂혀 있던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이 부분에 엄마는 밑줄을 쳐 두었다.
"만일 그대가 그대 자신을 사랑한다면, 그대는 모든 사람들을 그대 자신을 사랑하듯 사랑할 것이다.
그대가 그대 자신보다도 다른 사람을 더 사랑하는 한, 그대는 정녕 그대 자신을 사랑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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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twords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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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랑하는 이를 위해 다소 에고이스트가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
그래도 우리의 나날 시바타 쇼 / 권남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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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k0h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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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dise Lost
세상에는 끈기를 가지고 평범한 재능을 갈고닦아 평범함을 특별함으로 바꾸는 비범한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인내와 노력은 고귀하다. 그러나 다수의 위인들 중에는 평범한 재능이 아닌 타고난 소질을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단련시켜 놀라운 업적을 남기는 사람들도 있다. 영국의 저명한 시인이자 <실낙원>의 저자인 존 밀튼도 후자에 가까운 인물이었다.
존 밀튼은 일찍이 될성부른 떡잎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부유한 청교도 신자였다. 그래서 그는 아들에게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했다. 그런 아버지 덕에 ��튼은 어릴 적부터 개인 교습과 신학 지도를 받으며 라틴어와 그리스어 그리고 이탈리아어와 히브리어를 모두 습득할 수 있었다. 특히 음악에 조예가 깊던 아버지의 서재를 드나들며 어린 밀튼은 다양한 고전 서적들을 원어 그대로 섭렵하며 학식을 쌓았다. 또한 그는 한 번 본 것을 정확히 기억해낼 수 있는 포토그래픽 메모리의 소유자였다. 한마디로 존 밀튼은 타고난 천재였다.
넉넉한 가정 환경과 탁월한 능력을 갖췄던 밀튼에겐 남다른 야망이 있었다. 그건 바로 인류 역사상 최고의 서사시를 써내는 것이었다. 밀튼은 자신의 야망을 사명으로 일삼았다. 그는 하나님의 소명에 부응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리고 밀튼은 마침내 성공하였다. 그가 창작해 낸 <실낙원>은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위대한 작품일 뿐만 아니라 영국을 대표하는 서사시로 인정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낙원>이 출판된 해인 1667년에 존 밀튼은 예순에 가까운 나이였다. 어려서부터 야심만만했던 그는 왜 그리 늦게 빛을 보게 된 것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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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밀튼이 젊어서부터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할 걸작을 쓰기로 다짐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한 사실은 밀튼의 소네트에도 명백하게 제시되어 있다. 특히 소네트 7번과 19번이 그런 그의 소명 의식을 표명하고 있다. 소네트 7번에서는 야심에 가득 찬 20대의 밀튼—"나의 스물세 해를 날개에 싣고 훔쳐 갔는가!”—를 나타냄과 동시에 시간에 ���기듯 필생의 대작을 염원하고 있는 그의 심정 또한 드러내고 있다—“나의 늦봄에는 꽃도 봉오리도 보이지 않는다.” 반면 소네트 19번은 나이가 들고 눈이 멀게 된 밀튼의 모습을 그리면서—“나의 빛 어찌 썼나 내 생각 하니 / 이 넓은 어두운 세상 내 나날 반 안 되니”—에서처럼 원숙한 중년의 나이임에도 아직 천명을 이루지 못해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있는 시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밀튼은 이내 희망을 되찾고 확신한다: “시간과 하늘의 뜻은 나를 이끈다 / 중요한 것은 내가 운명을 받을 수 있는 축복을 가졌다는 것이다 / 하나님 존재 안에 있는 사람이라는 운명을.“
이렇게 밀튼은 세월을 초월할 불후의 명작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나라의 분쟁이 청년 밀튼에 발목을 붙잡았다. 17세기 당시 영국은 과도기에 접어들고 있었다. 제임스 1세에 이어 찰스 1세는 영국의 교인들에게 국교인 성공회로 개종할 것을 강요하였고 이는 두 차례에 걸친 내전으로 이어졌다. 밀튼 또한 내전과 혁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어 창작에 매진하는 대신 영국의 종교적·정치적 개혁에 동참하는데 힘을 쏟았다. 그래서 그는 오랫동안 구상해온 창작 활동을 미뤄둔 채 정치에 개입하여 19년의 세월을 바쳐 종사했다.
존 밀튼은 급진주의를 표방하는 좌파였다. 그의 정치적 이념은 시대를 훨씬 앞서 있었다. 그래서 그의 사상은 과격했고 때론 위험했다. 이를테면 1644년에 발행한 <아레오파지티카>에서 그는, 일찌감치 출판에 대한 검열과 탄압을 거론하면서 표현과 언론의 자유를 수호하는가 하면, 당시 유례없던 이혼 제도와 일부다처제를 옹호하기도 했다. 더 나아가 그는 유럽 전역에서 합법적인 군주 제도에 대항한 무장 반란을 정당화한 최초의 지식인 중 한 사람이었다. 밀튼은 부당한 왕의 집행에 맞서 왕을 추방시키는 일은 시민들의 정당한 권리일 뿐만 아니라 시민의 의무라고 생각했다. 밀튼은 기독교의 근본적인 가치를 실추시켰다. 그는 구습 타파에 앞장선 선각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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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크롬웰과 협력하여 일궈낸 청교도 혁명은 그런 밀튼의 진보적 사상의 결과물이었다. 청교도 혁명은 인류 최초의 시민 혁명이다. 밀튼은 자신의 종교적 신념과 정치적 이상을 앞세워 영국의 새로운 정부를 설립하는데 헌신한 공헌자였다. 크롬웰의 통치하에 밀튼은 라틴어 비서관으로 열의를 다하며 크롬웰을 보좌했다. 밀튼을 포함한 다수의 청교도 혁명가들은 혁명을 통해 독재자를 공개 처형했다. 그리고 자치 정부를 수립하기 위해 투표를 했다. 그것이 영국의 최초이자 마지막인 공화정이었다.
불행히도 밀튼이 간절히 바라고 꿈꿨던 공화국은 머지않아 붕괴하고 만다. 크롬웰은 공화정을 선포했지만, 그 또한 독재 정치를 펼쳤다. 결정적으로, 철권통치를 휘두르던 크롬웰이 1658년에 사망하면서 청교도 혁명이 만들어낸 공화국은 서서히 내리막길을 걸었다. 영국 국민들은 찰스 2세를 다시 국왕으로 추대했고, 결국 의회는 공화국의 종언과 왕정복고를 선언했다. 혁명은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
그렇게 20년에 가까운 세월을 개혁에 힘을 쏟은 밀튼은 쓰라린 패배를 경험했다. 찬란한 유토피아에 대한 그의 기대는 수포로 돌아갔다. 꿈은 깨졌고 그는 이제 신변의 위협을 느끼는 반역자의 신세가 되었다. 반역의 혐의로 구속 영장이 발부됐고, 밀튼은 얼마 지나지 않아 체포되었다. 그는 짧은 기간 동안 투옥되었다. 이렇게 청춘을 다 바쳐 이룬 결실의 희망이 좌절된 이 시점이, 그가 다시 빛바랜 사명을 실현하기로 결심한 시기다. 이제 그는 거의 쉰 살에 이르렀고, 또 시력을 거의 잃은 상태였다. 그리고 에픽은 이제 유행이 지난 장르였다. 그러나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밀튼은 늦게나마 남은 예술혼을 모두 쏟아부을 작품에 열중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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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튼은 원래 민족주의적인 서사시를 쓸 계획이었다. 하지만 혁명이 물거품으로 돌아가면서 민족주의 문학을 구현할 만한 조국이 그에게는 더 이상 없었다. 그래서 그는 영국을 찬사하는 내용의 작품 대신, 절대적 권위에 도전한 개인과 집단의 이야기를 작품의 소재로 삼았다. 밀튼은 <실낙원>을 통해 자신이 겪은 정치적 실패의 아픔을 성경의 창세기 이야기에 빗대어 풀어낸다. <실낙원>은 하느님을 거역하여 천국이란 낙원에서 쫓겨나게 된 사탄의 서사를 장대한 시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하느님에 대항하여 굴욕적인 패배를 맛본 루시퍼와 그를 추종한 천사 군단은 나락으로 떨어진다. 이러한 작품의 전개와 설정은 영국의 왕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킨 크롬웰과 그의 반군을 떠올리게 한다. 천지를 창조한 전능한 하느님은 절대적 권력을 가진 전제 군주를, 그리고 사탄과 타락한 천사들은 크롬웰과 밀튼을 자연스럽게 연상시킨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실낙원>은 밀튼의 정치적 일대기를 그린 자전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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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낙원>이 다루고 있는 또 다른 한 가지의 주제는 ‘신의론(Theodicy)’이다. 신의론 혹은 신정론은 ‘신’(神, 데오스)과 ‘의’(義, 디케)를 뜻하는 두 헬라어의 합성어로서, 말 그대로 ‘신의 의로움’을 해명하고자 하는 이론이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신정론은 “신의 정의”를 논하는 신학적 고찰이다. 전지전능한 하느님이 존재한다면 신은 왜 세상에 죄악과 고통을 허락하는 것일까? 존 밀튼은 하느님의 정의에 대한 이 본질적인 질문을 <실낙원>을 통해 밝히려 했다: “영원의 섭리를 내가 증명하여 인류에 대한 / 하느님의 길이 옮음을 밝힐 수 있도록”.
무한한 지식과 모든 걸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하느님은 그럼 대체 왜 인류에게 부정부패와 ���의를 저지를 수 있는 자유를 부여했을까. 그건 하느님이 인간에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이성과, 자율적으로 판단하여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밀튼은 말한다. 자유 의지가 없는 인간은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랑하여 누군가를 지켜주고 그 사람을 위해 어떤 희생도 감수하려는 마음과 자세는 억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사랑은 결코 강요되는 것이 아니다. 만약 사랑하는 마음이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 만들어진다면 그것은 무의미한 것이 돼버린다. 이처럼 신앙 역시 강요되지 않은, 진심 어린 마음에서 우러나와 비롯될 때, 그 믿음은 참되고 더욱더 단단해진다. 자유의 궁극적 가치는 창조자와 창조물 서로를 영화롭게 만드는 데 있다.  
이렇게 <실낙원>에 제시된 신의론은, 하느님의 관용을 전능한 창조자의 모순과 무능이 아니라 반대로 신의 완전한 계획임을 증명한다. 자유의 권한이 허락된 세상 속에서 악은, 자유를 악용하고 하느님을 무시하기로 선택한 사람들로 인해 생기는 것이지, 하느님 자신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고, 밀튼은 얘기한다. 아담과 하와는 뱀으로 변장한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하느님의 명령을 어긴 최초의 죄인이 된다. 하느님은 애초에 그들이 죄를 짓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었다. 그러나 하느님은 그들에게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주었다. 그리고 그런 하느님의 섭리는 합당해 보인다. 인간은 하고 싶은 일을 멋대로 할 때보다,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을 할 수 있고 또 하고 싶을 때, 진정으로 자유로워지기 때문이다.
존 밀튼의 <실낙원>은 절대 쉽거나 단순한 작품이 아니다. 밀튼은 수십 년 동안 축적해온 방대한 지식과 경험을 <실낙원>에 남김없이 쏟아부었다. 그렇게 <실낙원>은 영국의 위대한 문학적 작품이자 유산으로 남게 되었다. 존 밀튼은 어릴 적부터 염원했다. 일생일대의 대서사시를 역사에 남기기로. 그리고 그는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끈기를 가지고 포기하지 않았다. 존 밀튼은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한 타고난 천재였다. 영국의 시인 존 드라이든은 밀튼의 위상을 높이 평가하며 그를 이렇게 칭찬했다: “그리스의 호머는 높은 사상을, 로마의 버질은 장엄함을, 그리고 영국에는 이 둘을 합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시인 존 밀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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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garedditdotcom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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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oved Days.
Alternative: 사랑하는 나날
Description : Seung Hyun and Gimmi used to go out with each other, but they eventually broke up. A couple years later, they happened to run into each other. Do their romantic feelings still remain? #MangaReddit.com, #ReadFreeMangaOnline Read Free Manga Online at MangaReddit.com: https://mangareddit.com/p/beloved-days_1584406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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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ur---sault-blog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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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얼마 전,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문득 타임머신이 개발되어 시간을 여행한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과 함께 어느 시간대의 너가 되고 싶냐는 질문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친구는 과거, 제일 빛났던 20살의 자신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면서, 다시 돌아간다면 20살 말에 시작했던 연애는 하지 않았을 것이며, 우유부단하고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을 고쳐서 조금 더 활발하게 젊음을 누리고 싶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20살이 된 친구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시덥잖은 농담을 주고받다가, 그 친구가 그럼 너는, 이라며, 이야기의 소재가 떨어져 갈 무렵에, 저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사실 그런 질문을 제가 먼저 입밖으로 꺼내기는 했지만, 스스로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 적잖이 당황하여 한동안은 쉽게 대답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오분정도 고민한 끝에 50대의 나로 가고 싶다, 라며 썩 석연치않은 대답을 하였습니다. 50대에는 지금 가지고 있는 의문들이 많이 해결 되지 않았을까, 내가 고통받는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지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주를 이루었던 것 같습니다. 안정적인 삶. 저의 아버지가 50대인 것을 감안해 보았을 때, 지금의 젊음과 고민들을 버리기에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꽤 시간이 흐르고, 지금에서야 다시 곰곰이 생각해보자니, 이제는, 삶의 끝자락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삶이란 것이 허무하고, 그것에 대한 권태가 지금의 저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왜 살아야 하는지, 어차피 어느 날에는 죽어서 흙으로 돌아갈 것인데, 지겨운 나날 속에 쏟아져 나오는 구토를 참아가며 언제까지 이 삶을 쉬지 않고 걸어가야 하는지, 도대체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정말이지 이해할 수가 없는 게 이 삶입니다. 욕망에 사로잡혀 주위의 것들을 서슴없이 해치고, 짓밟고, 물어뜯는 이 광경이 낯설면서도, 이제는 친근하기까지 합니다. 되고싶은 내가 되는 것, 원래의 나로 살아가는 것, 어느 것이 진짜인지, 연극 속의 나인지 그 조차도 이제는 분별이 되지 않습니다. 나를 위한 삶인지, 내가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삶인지, 그 주체 또한 불명확합니다.
또, 이 모든 것이 허영심 때문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내가 열심히 살아왔던 것도, 허영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딱 그 정도. 잠깐의 흥분과 성취를 위해 살아가는 것. 다른 이들의 존경을 얻어내는 것. 얼마나 무의미한가요. 지금 이렇게 써내려가면서도 터져나오는 실소를 달리 막을 방도가 없습니다. 삶에 의미가 없습니다.
삶이란 것을 살아오면서 명확하게 정답이라고 여겨지는 것이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 제가 이 글을 쓰면서도, 종종 ‘~것 같습니다’와 같이 확신이 없는 말투를 사용하곤 하는데, 그만큼 저에 대해 자신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자신이 없습니다. 삶이 자연스럽게 끝날 때까지, 흐르는 시간에 끌려 가든, 스스로 나아가든, 그 긴긴 시간의 끝에 도달하기까지, 깨어있을 자신이 없습니다.
2 April,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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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soae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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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적 일상
이주호, 디앤씨, 2016
저자의 생각의 흐름이 그녀의 코드와는 ‘오’할 정도로 맞지는 않았지만(대체로 쉽지가 않다), 이런 형식의 책은 참 좋아한다. 안도다다오의 <도시방황>에서 받은 감동이 컸다. 여행과 사유와 책이 얼키설키 짜여져 서로를 지탱하며 흘러가는 내용들
5. 진초보, 시대적 인간의 마음
174_ 일본에서는 전공투(전국학생공동투쟁위원회)가 68혁명을 주도한다. 일지감치 강의실을 떠나 신주쿠의 재즈 카페나 영화관에 틀어박혀 있던 하루키에게도 사회와 역사에 합류하는 문제는 큰 고민이었다. 그러나 하루키는 1년에 200편 이상의 영화를 보는 생활을 지속하기로 한다. 다양성 없이 단체에 전념하기만을 요구하는 일본식의 연대 방식에 동의할 수 없었던 까닭이다. 그는 당시 일본 사회에 필요한 것은 연대에 전념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 특유의 국민총동원식 연대에서 개인으로 떨어져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회에 대한 개인의 거리두기가 사회적 연대에 전념하는 것보다 사회적이라고 판단했던 것이다.
178_ 하지만 그가 무심하게 세상을 관조하는 주인공만 그려냈다면 일본 이외 지역에서도 30년 가까이 잘 팔리는 현직 작가로 남아 있기 힘들었을 것이다. <노르웨이 숲>이 진보 세력 내의 권위의식과 천황 신봉자들을 근본이 같은 자들로 보고 이 모든 것에서 떨어져 나온 사람을 그렸다면, <태엽감는 새>는 한 개인이 역사 속의 인간임을 자각해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는 고베대지진 이후의 삶을 지진과 별개의 이야기로 그려내고 있으며, <언더그라운드>는 옴 진리교가 벌인 도쿄지하철 사린가스 테러의 피해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그대로 옮긴 논픽션이다. 2013년 출간된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루르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는 학창시절 ‘친구 사회’에서 강제로 분리된 아픔을 갖고 살아가던 주인공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그 시절을 돌이켜보면서 자신이 놓치고 있던 기억을 찾아가는 소설이다.
180_진정성 있는 연대에서 떨어져 나와 그들이 말하는 껍데기가 되는 <노르웨이의 숲>의 세상이 나에게는 연대를 의식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삶의 실마리다. 하루키의 소설이 시대에 따라 연대와 분리를 교차하며, 같은 사회에서 같은 역사를 의식하고 살 수 있는 방식을 그려내고 있듯이, 개인이 될 수 없는 인간에게는 연대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하루키를 읽으며 뭔지 모르지만 좋았던 부분을 긁어주는 느낌이 들었다. 연대에서 벗어나는 것이 더욱 사회적이라는 인식. 그렇기에 하루키는 무관심한 방관자가 되기보다는 오히려 밖에 서서 애정을 가지고 들여다보았다. 그렇게 사회와 연대, 그리고 개인은 그의 좋은 재료로 사용되었다. “개인과 사회”]
6. 시부야, 개성의 시대, 몰개성의 나날
210_”완전히 틀렸어, 이렇게 말할 수는 없지. 당연히 한도 있었을 테니까. 근데 말이야, 아버지와의 갈등이다, 인간 본연의 고독감이다, 죽음이다, 사랑이다, 이런식으로 설명 안 되는 게 세상에 어디 있겠어? 한강에서 자전거만 지나가도, 끝없이 페달을 밟으며 홀로 고독하게 끝을 향하여 가고 있다, 이렇게 말하면 되는 거잖아. 그림이든 시든 그런 식으로 큰 그물을 던져 놓고 그것이 고유의 특성인양 얘기하면 안 된다는 거지.”
7. 시모기타자와, 키치조지, 여행자들의 거리에서
244_인도를 여행하던 사람들이 얻어간 것이 과연 정신인지, 이런 막장 경험이면 앞으로 못할 일이 없겠다는 위안인지 모르겠지만 인도 여행 후기는 대체로 정신적인 것들에 관한 내용들이다. 숙소에서 나와 숙소로 돌아갈 때까지 한 거라고는 흥정밖에 없을 거면서 대체 어디서 브라만을 만난 건지 모르겠다. 돈과 계급에 영혼까지 매인 나라에서 정신의 영역을 감지하고 돌아오는 걸 보면, 인도를 여행하겠다고 나선 자체가 인도 사람들보다 정신적인 인간이어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9. 도쿄타워와 스카이트리, 바벨의 연대기
266_에펠탑이 이전의 건물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사람들은 그저 보거나 오르려고 이 탑을 찾아왔을 뿐, 여기에 사무실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구스타프 에펠은 뒤늦게나마 기상관측, 전파 송신 등 탑의 활용 방안을 연구해 봤지만, 차후에 고안된 용도가 이 탑 본래의 ‘쓸모없음’만큼 공사비를 메우는 데 보탬이 되지는 않았다. 철탑은 아름다운 도시 파리와 동일시되었고, 기술과 예술은 다른 것이 아니라는 총체적 미의 구현을 보기 위해 지금도 연간 600만명이 에펠탑을 찾아온다.
273_그러나 스카이트리는 현대 도시의 산책이란 결국 돈 쓰며 즐기기라는 사실을 부끄럼 없이 드러낸다. 이 현대의 바벨에는 ‘신의 계시’, ‘새 시대’, ‘21세기’ 같이 억지스럽게 끌어다 붙인 구호도 없고, 기술에 대한 찬사도 없다. 대규모 건설 사업에는 돈 벌기라는 뚜렷한 목적이 있다는 거, 다들 알고 찾아오신 거 아닙니까?
10. 에도 성, 니주바시의 산책자들
284_역시나, 록커보다 록커 팬들의 음악 취향이 완고한 거다.
12. 다시 여기, 이자카야 카즈
314_공항에 도착하자, 결국 이 자리군, 가진 재주 이상의 것을 바라다 마음을 내려놓은 사람이라면 지어본 적 있을 헛헛한 웃음 말고는 세관에 펼쳐 놓을 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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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shotme-blog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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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近代文學大系 (현56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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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近代文學大系 (현56권) 외
  日本近代文學大系 (현56권)
興津 要 외 해설.
角川書店. 1977년.
색인포함 전61권 중 제3.28,33,44,51권 없음.
  기욤 아폴리네르 시집: 작은 동물원 (어린이를 위한 세계 시인선 1)
베아트리스 알르마냐 그림, 성귀수 옮김. 아이들판. 2004년.
  신 바둑스토리 (전3권)
강철수. 동아출판사. 1995년.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전20권)
글 토머스 불핀치, 그림 홍은영 외. 가나출판사. 2007년.
제1-18권까지는 홍은영 그림이며 제19-20권은 서영 그림. 출판연도 2001~2003년 섞여 있음.
  주니어세계문학 32: 마지막 수업
도데 지음, 강환섭 그림.
금성출판사. 1995년.
  렉싱턴의 유령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사상사.
2006년.
                TIP                                                                                      신고서점 관련서적/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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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근대문학대계 주니어세계문학 17: 대지 펄벅 지음 최동수 그림 홍윤기 금성출판사 32: 마지막 수업 도데 강환섭 황명걸 54: 십자군의 기사 센케비치 이시철 63: 동물농장 오웰 오국근 37: 사랑의 이중주 헤르만 헤세 송영택 6: 죄와 벌 도스토예프스키 이철 58. 허공에 뜬 사나이 벨로우 장윤환 금성 1. 부활 톨스토이 박형규 15. 쟝 크리스토프 롤랑 7. 무기여 잘 있거라 헤밍웨이 29. 대위의 딸 푸시킨 이종태 24. 검은 고양이 포우 장경룡 42. 어머니의 초상 퍼얼 벅 윤종혁 49. 녹색의 장원 허드슨 장문평 36. 붉은 망아지 스타인벡 김철현 14. 폭풍의 언덕 E. 브론테 8. 첫 무도회 맨스피일드 56. 결투 체호프 5. 첫사랑 투르게네프 17. 4. 백마의 기수 시토름 21. 잎 O. 헨리 20. 아들과 연인 로렌스 16. 전쟁과 평화 9. 백경 멜빌 이근삼 26. 두 도시 이야기 디킨즈 50. 황태자의 마이어푀르스터 이종대 2. 로미오와 줄리엣 차알스 램 52. 파우스트 괴테 이영구 12. 적과 흑 스탕달 홍승완 47. 피와 모래 이바녜스 민영 18. 즉흥시인 안데르센 46. 야성의 절규 런던 장경용 10. 달과 6펜스 모옴 이희춘 64. 바늘없는 시계 매컬러즈 11. 아Q정전 노신 이문희 22. 제인 에어 C. 27. 이즈(伊豆)의 무희 三端康成 (카와바타 야스나리) 강민 57.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솔제니친 43. 홍당무 르나아르 日本近代文學大系 (현56권) 興津 要 외 해설 角川書店 世界ユーモア文學全集 別卷 1: ふらんす小咄大全 河盛好藏 譯編 筑摩書房 現代の文學 29: 小田 實 講談社 大佛次郞時代小說全集 20: 淺妻舟 おぼろ駕籠 大佛次郞 朝日新聞社 現代日本文學全集 13: 高山樗牛集 姉崎嘲風集 笹川臨風集 改造社 18: 乞食大將 大佛次郎 23: 夕顔小路 現代戱曲全集 第1卷 坪內逍遙 國民圖書株式會社 一人三人全集 釘抜藤吉捕物覺書 林 不忘 河出書房新社 ラジオ.ラマ新書 2: 破れわらじ 三好十郞 寶文館 4: 大工が議論している間は 內村直也 靑いひとで 菊田一夫 8: 美しい野火 6: 都會の底 飯澤 匡 9: 秋の河 阿木翁助 33: 秋芳洞 ラジオ.ラマ新書1: 鴛鴦 北條秀司 学生演劇戱曲集 (4) 悲劇喜劇編集部 編 早川書房 喜劇全集 (下之卷) 野間淸治 講談 大日本雄辯會講談社 菊島隆三シナリオ選集 (1) 菊島隆三 サンレニティ 1973 年鑑代表シナリオ集 シナリオ作家協會 ダヴィッド社 國民の文學 丹下左膳 魔像 林不忘 河出書方 カラー版 17: お吟さま 人斬り彦齋 (他) 今 東光 日本傳奇名作全集 3: 甲武信ヶ嶽傳奇 野村胡堂 番町書房 三界飛脚 (全) 村上元三 右京介巡察記 南條範夫 句畵集 存問 小西賴藏 谷口雅春選集 親鸞の本心 谷口雅春 일본교문사 신 바둑스토리 (전3권) 강철수 동아출판사 이창호 명국집 권해만 청년사 사활의 묘수 끝내기: 5급에서 3단까지 임해봉 한국독서문화원 한눈으로 보는 형세 판단법 조치훈 민서출판사 바둑 1989년 2월 한국기원 1988년 8월 (창간21주년 기념호) 가족놀이 아홉줄바둑 조남철 법문사 제7기 위기명인기성전 편 제5기 바둑세계 11월 조치훈후원회 후원회 7월 6월 5월 3월 1월 12월 바둑생활 (통권 제4호) 9월 제2호) 10월 조상연 바둑컬럼 1: 용문에 오르다 행림출판 화점바둑의 전략 3 (5점에서 3점까지) 우석 실전소목정석 1985년 1984년 1986년 2: 왕좌에 4: 명인을 향하여 지음 감수 5: 명인에 바둑명국연감 1986 외 필승전략 (상) 필승의 사석작전 岩本 薰 (이와모토 카오루) 전현규 신라출판사 위기개론 圍碁槪論 창원사 현대대표기사명승부시리즈 국일문학사 정석사전 (전2권) 김인 윤기현 김봉선 육민사 기계 棋界 1969년 (통권제2호) (상): 성의 정석 3삼 초정석 鈴木爲次郞 木谷實 명지사 조치훈대국걸작선 (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 올림포스의 신들 토머스 불핀치 글 홍은영 그림 가나 (전20권) 외 가나출판사 (하) 원작 이번기 만화 삼성 한눈에 놀라운 이야기 편 글.만화 이복영 예림당 7: 행운과 비극 6: 영웅 헤라클레스 지음 5: 이아손과 메데이아 11: 운명의 대결 9: 가장 아름다운 여신 미술관이 살아있다 천지 창조와 대홍수 뮤세이온 주니어아가페 바이블 스토리 구약편 사람사이 업그레이드 구약 성경 한결 은하수미디어 신약 글구성 어린이 1 장길수 구성 박종관.이동호 문공사 신화에 나오는 괴물들 이길우 글/그림 세손교육 뚝딱 한국신화 이근 계림 서영 북유럽 세상을 만든 오딘 정재홍 대교출판 우리 저승사자 강림도령 홍승우 한겨레아이들 ��유경 김장열 솔바람 8: 오르페우스의 사랑 스토리: 신약편 미래기독교연구원 한국도의 독서논술교육진흥회 12: 신들의 싸움 나를 예쁘게 해주는 예수님 말씀 50가지 이용구 능인 4: 페르세우스와 메두사 중국 우랑과 직녀 최창륵.갈휘 권영승 왕위에 오른 계 최창륵.갈휘/ 10: 새로운 위험 최창륵 갈휘 / 3: 신과 요정과 인간 김동재 지경사 별자리 북 애니메이션 (사도행전~요한계시록 편) 최경락 생명의숲 이집트 (전2권) 구대성 지정민 꿈동산 영웅의 탄생 유혁 박명운 일리아드 오디세이 (현5권) 호메로스 양승욱 정말 천국은 있습니다! 이슬기 은혜출판사 최창륵.길휘 김혜련 글송이 (현11권) 갈휘/그림 노아의 방주 민경태 구성.그림 영진 어린이를 위한 창조~노아의 조영선 김강호 글고은 올드 앤 뉴 손지윤 모퉁이돌 수호천사 나의 요정 글구성.그림 아이앤북 끝없는 도전 대교 구성.박종관 이동호 판타지 천공의 신 이강숙 엮음 신은균 월드컴 M&C (개정판) 글.그림 이명선 위대한 한국의 순교 성인들 나길동 다솜 동양신화 정재서 김제현 서울문화사 알렉산더 2: 페르시아로! 박봉성 사람과마을 중세 신화와 전설 엑스칼리버 이동철 엮음.박종호 영교 노래하는 인어공주 세이렌 김지형 김대진 시공사 6-오디세이 제3편 5-오디세이 제2편 플루타크 영웅전 플루타르코스 박종관 구성/그림 흐룽그니르와의 강주현 구성.신영미 창해 한국 치우천왕전기 (상) 정훈 강웅승 학산문화사 2 : 누마의 시대 정명숙 조재호 큰곰자리. 목자자리. 왕관자리. 작은사자자리 배문환 목사님이 들려주는 성경위인전 다윗 이현우 안중걸 북박스키즈 성서 세계로 퍼져나간 그리스도교 히구치 마사카즈 어린이중앙 원탁의 기사들 지음. 엮음. 박종호 사랑과 질투 토마스 제곡이 사랑한 여인들 마음을 다스리는 법구경 김영만 김석배 바른사 스토리-구약편 별사랑 윤희용 ILB 아더왕과 원탁이 기사 긂 읽는 예수님이 들려주신 비유들 이현주 목사 감수 기적을 일으키신 이영철 그림공장 다산교육 마굿간에서 태어나신 삼성출판사 평화를 품은 거인 문선명 하나님 아래 인류 한가족 김규봉 참뜻 오디기획 고난을 넘어 평화의 사랑하는 조국 3 5 6 지옥의 개를 잡아라 문정민 지미 웅진닷컴 어린 왕자와 여우가 함께 떠나는 여행 다나에와 황금빗물 최선영 문현주 징검다리 태양신의 아들 잉카 왕국 늘푸른 프로덕션 한주 신화의 신이 된 사랑이야기 중세신화와 트리스트람과 이주드 마음 나쓰메 소세키 김성기 이레 렉싱턴의 유령 무라카미 하루키 임홍빈 문학사상 해변의 카프카 (전2권) 김춘미 문학사상사 도마뱀 요���모토 바나나 김옥희 민음사 상실의 시대 유유정 속 빙점 미우라 아야꼬 이정예 청목 퍼레이드 요시다 슈이치 권남희 은행나무 이렇게 쩨쩨한 로맨스 다이도 다마키 황금가지 이별 그리기 알짬 류의 영화소설집 류 친구미디어 탐정 갈릴레오 히가시노 게이고 양억관 재인 티티새 김난주 전차남 나카노 히토리 정유리 서울문화사 일각수의 꿈 한양출판 그 여자는 낮은 땅에 살지 않는다 아베 코보 오석윤 책나무 링: 외전 스즈키 고지 윤덕주 정사어음 가지야마 도시유끼 정성호 신원 길은 여기에 진웅기 범우사 울 준비는 되어 있다 에쿠니 가오리 소담 꿀벌의 집 가토 유키코 아우름 냉정과 열정사이 추리소설 하타 타케히코 김경인 엠블라 비밀 외 유은경 행복한책읽기 가족 스케치 유미리 세븐틴 오오에 겐자부로 윤명현 하늘 야성의 증명 모리무라 세이치 김성재 책만드는집 공중그네 오쿠다 히데오 이영미 용의자 X의 헌신 현대문학 도련님 장남호 시사일본어사 (속) 최호 홍신문화사 청춘 시바타 쇼 이유정 태동출판사 도쿄타워: 엄마와 나 때때로 아버지 릴리 프캥키 양윤옥 랜덤하우스코리아 촌마게 푸딩 아라키 켄 오유리 좋은생각 피아니시모 츠지 히토나리 소담출판사 웨하스 의자 연애사진 이치카와 다쿠지 공부의 신 사토미 란 중앙 m&b 대안의 그녀 가쿠타 미츠요 최선임 작품 (지식여행) Fly Daddy 플라이 대디 가네시로 가즈키 북폴리오 (Rosso) 너를 비틀어 나를 채운다 장편소설 이가서 영화처럼 대한교과서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 2: 준비 사토 다카코 이규원 노블마인 (웅진) 혼자 있기 좋은 날 아오야마 나나에 얼마만큼의 애정 시라이시 가즈후미 노재명 다산책방 슬픈 예감 내 나이 서른 하나 야마모토 후미오 이선희 창해 아주 사적인 시간 다나베 세이코 북스토리 사랑을 주세요 북하우스 만엔원년의 풋볼 오에 박유하 웅진지식하우스 하노이의 탑 네가미 세이야 서혜영 해나무 네버랜드 온다 리쿠 권영주 국일미디어 미나마타 이시무레 미치코 달팽이 밤의 피크닉 (미래엔) 간병입문 모브 노리오 양희선 이너북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모리미 토미히코 작가정신 설국 가와바타 야스나리 장경룡 문예출판사 일상생활의 모험 이범열 여명출판사 안녕 기요시코 시게마츠 기요시 양철북 임신 캘린더 오가와 요코 연애중독 카마타 토시오 리드북 여름이 준 선물 유모토 가즈미 푸른숲 해협의 빛 쓰지 고려원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김유곤 인간의 벽 1.2 이시카와 다쓰조 김욱 졸업 고향옥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들돼지를 프로듀스 시라이와 겐 황매 인더풀 개인적 체험 이규조 꿈이있는집 하드보일드 하드럭 올림픽의 몸값 1 절규성 살인사건 아리스가와 아리스 최고은 북홀릭 in the pool 산마처럼 비웃는 것 미쓰다 신조 비채 하얀 강 밤배 반짝반짝 빛나는 김나주 세상의 중심에서 외치다 카타야마 쿄이치 안중식 지식여행(작품) 바티스타 수술 팀의 영광 가이도 다케루 권일영 예담 (위즈덤하우스) 몸은 모든 것을 알고 N.P 키친 안중 암리타 하치의 마지막 연인 포플러의 가을 미야모도 무사시 요시가와 에이지 안광제 동아문예 나의 작은 새 이영선 문일 빨간 장화 신유희 지식여행 하드 럭 걸 Girl 임희선 지하철 아사다 지로 정태원 문학동네 고르바초프 암살 오찌아이 노부히꼬 김영인 스포츠서울 장미 비파 레몬 도쿄타워 Eat & Love 이트 앤 러브 요코모리 리카 나지윤 연애소설 ZOO 오츠이치 김수현 마호로역 다다 심부름집 시온 들녘 허니문 나이프 (작품) IQ84 (1): 4월-6월 좌안 천국의 책방 마쓰히사 아쓰시 다나카 와타루 조양욱 아침바다 만연 원년의 한뜻 시오노 나나미의 세 도시 이야기 1: 주홍빛 베네치아 나나미 김석희 한길사 (Blu) 아무도 없는 三浦綾子 조기호 예찬사 사랑은 혜성처럼 미야모토 테루 김현희 카즈키 파랑이 진다 블랙티 김미영 운명 강영숙 백상 키라키라 신시아 카도하타 최아진 삼융 정효영 소학사 북극점 폐쇄병동 하하키기 호세이 시공사 당신이 모르는 곳에서 세상은 움직인다 가타야마 교이치 라라피포 노마드북스 아르헨티나 할머니 글 요시토모 나라 그림 낮과 밤이 불새 이정식 은광사 오늘도 나는 행복합니다 콘도우 마사노리 지음 타찌바나 나오노스케 정은주 가면인간 니시무라 교다로 하미량 풍경 소설 임진왜란 오다 마코토 김윤 강응천 웅진출판 상속자 TOMOKO 오사와 아리마사 이원두 이성 배금 호리에 다카후미 김소영 네오픽션 (자음과모음) 7월 24일 거리 박정희 김대중 세기의 화해 타카끼 다이조 소정록 동광 콩알만한 개 사토루 햇살과나무꾼 정신세계사 백수 알바 장만기 아리카와 히로 영혼으로 부르는 그대의 이름은 (전4권) 기쿠타 카즈오 대흥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 츠지무라 미즈키 이윤정 손안의책 노란 코끼리 스에요시 아키코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김훈아 고양이로소이다 (하) 김상수 신세계북스 색채로망 3부작 은빛 피렌체 (메디치 가 살인사건) GO 현대문학북스 지금 만나러 갑니다 랜덤하우스중앙 제3의 인간 세나 히데아키 문대찬 소년 세상을 만나다 달려라 하다 케이스케 고정아 베가북스 유년의 기억 (원제: 피어싱) 69 SIXTY NINE 식스티 나인 일요일들 남자 꼭두각시의 눈물 곡기윤 (谷崎潤一郞) 김인환 창우사 시즈코의 딸 교코 모리 김이숙 곰의 포석 도시유키 신은주 홍순애 망량의 상자 교고쿠 나츠히코 김소연 유레루 니시카와 미와 오근영 랜덤하우스 게르마늄의 밤 하나무라 만게츠 씨엔씨미디어 불씨 도몬 후유지 김철수 굿인포메이션 모래밭 아이들 하이타니 게지로 눈부시게 찬란한 안의 블랙홀 정윤아 큰나무 물방울 니시 가나코 안소현 현문미디어 오듀본의 기도 이사카 코타로 풍도 風濤 이노우에 야스시 장병혜 현대문학사 해피 버스데이 아오키 가즈오 미키 홍성민 문학세계사 선생님이 좋아요 겐지로 햇살과 나무꾼 내일을여는책 요조숙녀 나카조노 미호 아선희 바움 소설의 7일 안윤선 폴라북스 일본인이 쓴 조선왕조 멸망기 가다노 쯔기오 윤봉석 우석 여자의 얼굴 히라이와 유미에 이정환 책과벗 가을여자 햇빛 바다 코지 개똥벌레의 무덤 노사카 아키유키 홍영의 팬더북 왕사 도쿠조 한국경제신문사 石川達三 한울림 정성국 아메리카 민영 무수막 프리즌 호텔: 우리문학사 겨울 가신 세이이치 최재우 청림출판 어둠의 카와바타 혜림사 언젠가 청춘의 문 고향편 이츠키 히로유키 파프리카 쓰쓰이 야스타카 최경희 영림카디널 천국에서 그대를 만날 수 있다면 (핸디북) 이이지마 나츠키 인.더.미소 수프 동방미디어 H 세노오 갓파 일본을 정복한 한국인 프랭크 호소노 신동란 남도 (1) 높이 깁슨 플라잉 V 이토오 타카미 행간 경관의 피 사사키 조 김선영 마지막에 피는 꽃 이화순 꿈을 주다 와타야 리사 중앙북스 해안열차 기관차 선생님 이주인 시즈카 청담문학사 침묵의 외침 켄자부로오 오상현 국일문학사 3: 망각의 저쪽 일본침몰 11 232 고마쓰 사교오 조완제 덕성문화사 북풀리오 검은 비 西村壽行 (니시무라 쥬코) 김영림 보람 아직도 못가본 고향 오사베 송미령 박민영 민족과문학사 풍림 아디안텀 블루 오사키 요시오 김해용 사라진 이틀 요코야마 틀녘 양경미 물의 수첩 이주잉 이희구 한마음사 호텔 선인장 혹은 구혜영 베텔스만 전쟁동화집 책이있는마을 인 더 미소 손과 눈과 소리와 소녀의 900번의 감사 아야노 마사루 박현석 하늘을나는교실 무지개 와따나베쥰이찌 기린원 연인들 노나카 히라기 정향재 살림출판사 쿄코 바보들이 도망간다 이토야마 아침의 환희 송미숙 폭주가족 미끄럼대에 오르다 기노시타 한타 송태욱 바다출판사 링크 나이토 미카 북끌리오 한쪽 귀 토끼 오오사키 코즈에 가야북스 나누시 후계자 마노스케 사건 해결집 하타케나카 메구미 이별할 이유 와다나베 준이찌 김남환 납치여행 가쿠다 미쓰요 해냄 나카노네 고만물상 가와카미 히로미 열정 사이 갈대가 부러졌다 하여 잘라 내랴 소노 아야코 남주종 한나라 여학생의 친구 열림원 공생충 웅진닷컴 만약… 내가 그곳에 있었다면 번쩍번쩍 의리통신 강미란 하늘에 보내는 하이얀 나까가와 요이찌 강성희 문학마을사 봄 김미란 도꾸가와 이에야스 다이제스트 山岡莊八 박준황 항아리 와타나베 준이치 고성미 혁명의 푸른 이케다 다이사쿠 박경종 신영미디어 내일을 여는 책 산에서 생긴 일 정사 情死 사사자와 사호 한양심 동하 욕망의 언덕 겐지 게이타 이용희 초가 꿈이 있는 이상한 나라의 토토 구로야나기 데츠코 용의 밀약 (상) 히츠도리 마쓰미 이연승 한민사 마쓰시타 고사카 임종한 매일경제신문사 돌지않는 목마 三浦綾子 이영숙 고려출판문화공사 설화 학원사 보존법 다이라 아스코 박미옥 장태: 닥스훈트의 사랑만들기 나루이 도오루 핫도리 마미 조두금 열림 성 브레인밸리 프리즘 진짜 여름 사기사와 메구무 한반도 200시간: 북한군 드디어 남침하다 쓰게 히사요시 이강굉 소돔의 성자 실락원 서울로 사라지다 아리사와 소지 고려원미디어 날개의 천사 生島治郞 오애영 선전포고 아소 이쿠 자유포럼 링 O: 광전사 시로이 와세이 이미라 송순 사쿄 이성현 디앤씨미디어 오늘밤 바에서 나카지마 라모 한희선 북스피어 난세의 철인 공자 이보혜 신천지 꿈의 메신저 시마다 마사히코 정회성 견자 (犬子) 쓰까 고헤이 신정식 소설문학사 사랑하며 믿으며 최운걸 설우사 저녁이 있고 아침이 미후라 김수동 심소자 청림 최면 마쓰오카 게스케 김국진 룩스 천리안 김미정 낙원 방황의 계절 쓰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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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호 이경희 6월 1일의 신화 백자의 나라에서 살다 에미야 다카유키 박종균 영화제작위원회 별에서 떨어진 거부할 향기 이시가와 다츠조 한국미디어 조용히 오치아이 게이코 이재헌 동암 아들이 세상 야나기다 구니오 홍익출판사 달과 전기 퇴마사는 벼랑 끝에 모리오카 김승현 대원씨아이 퇴마대왕 오기노 박영래 예원사 여명의 세월 다니우치 유타카 이수경 좋은날미디어 사자왕 알렉산드로스 아토다 이용현 삼성기획 장은주 아들의 행진곡이 들려온다 구리 료헤이 최충희 청조사 왼손은 그의 꾼다 Satoru Kannagi 최연수 디아스포라 SAKAE MAEDA 애플구미 유미리의 생명 끝없는 신선희 일출 보너스 트랙 코시가야 오사무 김진수 스튜디오본프리 적 林郁 고계영 에스코트 mistake Fuuko Minami 유경주 deal 생명을 키스 히토미 문화사랑 토루의 히로코 무토 글/모리다 아즈미 戀: 20대에 나카타니 하키히로 서현아 아선미디어 사랑의 고물학교 태백의책 스가꼬 사토의 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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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potart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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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image that is familiar to your eyes always remains in your memories and leaves an impression. That becomes love and makes your heart beat fast. It makes you hold hands. It is like watching ten years later in advance. It makes you dream. It becomes part of your life, even if you say goodbye. That emotion is... That air is... It torments you for a long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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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howtomeet-blog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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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은 bl만화 감상
나이를 먹으니 유치뽕짝 순정만화는 안 보게 되고 앵슷 넘치는 bl이 끌리더라….
bl에 하도 쿠소작이 많은데 그런 거는 표지에서 거르고 안 본다. 쿠소작 껒영
고로 쿠소작따위 리뷰도 안함
그런 고로 최근읽은 bl만화 감상
はれもの水風船 (BABYコミックス)
赤星ジェイク
재밌었는데….재밌었는데…. 5% 부족했달까.
공이 왜 수를 좋아하는 건지 언제 좋아하게 된 건지 독자에게도 알려주thㅣ면 참 좋았을 텐데…
내용의 대부분이 수 혼자 망상하며 노는 내용이랑 조연공이랑 뽕빨 찍는 내용이라서 메인공이 소외…
하지만 언제나 피는 안 섞였으나 같이 자란 의형제(?)는 옳습니다. 암요.
다만 아동 성범죄 요소는 좀 빼줘요 ㅠㅠㅠ bl은 아동성범죄를 너무 가볍게 다뤄…
bssm
이도 기호우
그림체는 귀여운데 마약이 나온다!! 일본은 한국보다 마약 덜 청정한 국가인가 ‘3’ ??
누구에게나 가깝게 대하는 수와 그런 수를 짝사랑하는 공인데 어느날 수가 위험한 친구한테서 받아온 마약 먹은 상태로 공이랑 이챠이챠해서 결국은 맺어지는 그런 이야기(?) 뭔가 아닌 거 같은데 맞는 것도 같고(?)
이도 기호우의 그림은 귀엽고 좋았고 내용도 읽을 만했다! 끝!
in the apartment
에츠미
이 작가님 쪼아!!!!!!!!!>_<<<<<<<<<
미용 견습(?)으로 일하는 공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초등학교 동창 수랑 재회한다.
공은 미용이 과연 자기 적성인지, 과거 자기들 형제를 버린 양친 대신 키워준 성격이 괴팍한 할아버지가 치매인데 전혀 찾아가지 않고 있는 거나 형은 본인보다 똑바로 사는 것 같다거나 등으로 고민이 많음. 그렇게 고민하고 풀죽는 공을 수는 거리낌없이 순수하게 스킨십하고 둘의 사이는 점점 가까워지고…
항상 방실방실 고민이라고는 없어보이는 퓨어한 수였으나 과거 사귀던 남자친구가 사장집 아들내미라서 둘의 사이를 반대받자, 후계자인 아이를 만들기 위해 둘의 공통친구인 여자사람친구와 쓰리썸을 하고 그 여자사람친구가 임신하는 바람에 남친이랑 헤어져야 했던 구구절절하고 막장인 사연이 있었던 거시여따.
암튼 그런 이후로 전남친이랑 여자사람친구랑 담쌓고 지냈던 수는 공의 격려에 사이 회복하고, 여행을 떠나게 된다.
공수가 사귀는지 안 사귀는지는 애매한데 뭐 좋은 게 좋은 거지(?)
현재 앞서 말한 여자사람친구가 주인공인 스핀오프 만화가 연재중인데 레이블은 순정!!!!!!!! 퍄퍄퍄
암튼 이 작가님 그림도 좋고 여백의 미를 살리는 구성도 쪼아
타마유라
유키 링고
우울한 아침 열화버전(궁서체다)
친하게 지내던 공이 외간여자랑 ㅍㅍㅅㅅ를 하는 장면을 만 13세에 목격하고 만 수는 안 그래도 혼혈이자 첩의 자식이라서 정처의 냉대를 받으며 자란 덕분에 살짝 성적인 문제에 트라우마(라기보다는 몸을 마구 놀려서 나같은 존재를 만들지 말란 마럇~하는 거)가 있었는데 친구의 정사를 목격하고 매우 충격에 빠짐. 외국에서 유학하고 일본의 구제고등학교에 입학하고 공을 다시 만나게 된 수는 공에게 끌리는데….. 공은 수를 여전히 좋아하고 있었고 자신이 공을 좋아하는 걸 깨달은 수는 공에게 다가가려고 하나 그때 마침 공네 집이 폭삭 망ㅋ하ㅋ고ㅋ 수네 집이 워낙 귀한 집안이다 보니 집에서 정해주는 약혼자까지 생ㅋ기ㅋ고ㅋ 도쿄 대지진이 터지는 바람에 공은 소식불명! 공이 소설가가 되고 싶어했던 걸 단서로 여러 소설잡지를 읽어가며 공의 행방을 찾던 수는 결국 공을 만나는데 공의 곁에는 그를 지탱해주던 여자가 있고…
있었지만….  BL이잖아요? 정말 쿨하게 버린다. 수도 약혼자랑 약혼한 거 계속 질질 끌어오고 있었는데 약혼자 버림. 작가님은 수의 약혼자에게는 실은 달리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는 설정을 붙였었던 것 같으나………………
뭐야 이 ㄱㅅㄲ들은. 안 그래도 여자 혼자 살기 거지같은 시대에 자기를 5+a년 지탱해주거나 약혼했던 여자를 그렇게 쉽게 버리냐… 세기의 사랑이라고 해도 그렇지! 수가 자기 좋아한다면서 밖으로 나가니까 자기 계속 지지해주던 여자 내버리고 쫓아나가서 여관 잡고 ㅍㅍㅅㅅ하는 공은…. Aㅏ……… 내로남불!!!!!!!!!!!! 내!로!남!불!
그냥 내로남불 호모여씀돠. 작가님 진지하게 저 둘 왜 헤어지게 한 거임???? 아돈노…유노왓?
아무리 BL이어도 서로가 좋아도 그렇지 저렇게 살지마요 (한숨)
결국 공은 소설가로 대성하고 60살에 죽고 공이 죽을때까지 수랑 둘이서 햄볶고 살았고 노인이 된 수가 과거를 회상하면서 작품이 끝나는데 그래 행복한 건 좋은데 그렇게 살지말아유…
사랑 따위 하고싶지 않아 1~2
원작 따로있음 작화 카나메 이츠키
공 : 인기 드라마 시나리오라이터 + 존잘남. 첫 등장시 잘나가는 대학생
수 : 귀염귀염 미소년 첫 등장시 중3
부모간의 재혼으로 형제가 된 공수. 수는 새로생긴 존잘 형아를 그냥 좋아하면서 따랐을 뿐인데 어느날 공 형아가 집안에서 남자를 거사를 치르려던 걸 목격하고 공 형아를 좋아하게 된다. 같이 못 살 거 같아서 고등학교를 기숙사 학교로 진학했지만 결국 대학부터는 동거하게 되는데 사실 공도 수가 처음부터 귀엽다고(…) 생각했기 떄문에 서로 폭풍 의식하다가 결국은 메데타시 메데타시.
공수 체격차이에서 종의 차이(?)마저 느꼈을 정도인데 음…어… 난 공이랑 수랑 체격이 차이나는 건 별로돠… 그럴 거면 그냥 순정만화 볼래여(…) 공이 체격도 으리으리한데 표정변화도 0이어서 참 로봇을 보는 것 같았다…………………………………욥
아이오이 무스비 1~2
  샤쿠
공은 옛날부터 부모님이 바쁘셔서(돌아가셨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수네 음식점에 놀러와서 밥먹고 가던 꼬맹이었음. 공은 어렸을 떄부터 무척 사랑스러운 아이였는데 형과 같은 마음으로 공을 바라보던 본투비 게이 수는 공이 여자친구를 사귄 걸 보고 본인의 마음을 자각,  공도 사회인이 된 이후에 자신이 수를 좋아한다는 걸 꺠닫고 둘이 해피엔딩……인가……..
그림이 이 만화의 90%를 차지한다고 보면 된다. 그림이 참 이뻐유
  이스케이프 져니
오레게츠 타나카
최근 인기 상종가를 찍고 있는 벨 작가. 이 작가의 여러 작품 중에서도 이게 제일 평이 좋다…
하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다고 합니다ㅠㅠㅠㅠ
내 취향이 아닌 이유 넘버링(순위 상관없음)
1. 표정이 부담스러워…. 과도한 톤의 사용이 부담스러워ㅠㅠㅠㅠ
애들이 표정을 여러모로(?) 잘 짓는데 아무튼 그게 매우 부담스러어여.
이걸 장점이라고 하는 분들을 더 많이 봤으나 내게는(이하생략)
예시짤.jpg
2. 이런 똥차���끼들!!!!!!!!!!!
그냥 ���로가 서로에게 심하게 똥차다. 하나는 경박하고(수) 하나는 의처증(공)…
둘이 툭하면 싸우고 화내고 결국 아무것도 아닌 걸로 화내다가 공이 수를 강간할 뻔…………………..
그냥 사귀지 마라….(어휴)
3. 아무리 봐도 현실이었으면 100% 헤어졌을 거 같음.
만화니까 화해하고 해피해피무드로 들어서지만 현실에서 사람이 그렇게 쉽게 변하나?
아무리 봐도 이 커플은 서로 너무 안 맞고, 사겨도 별로 행복하지 않을 거 같은데(긁적) 그걸 사랑의 힘!!!!!!으로 커버하기에는 내가 좀 마이 나이를 무거따.
고로 그냥 얘네 헤어져도…… 아니 헤어지는 편이 좋을 거 같은데.
만화에 진지먹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 기나긴 쓸데없는 포스팅을 적었던 가장 큰 목적
귀신은 웃는가 – 키무라 히데사토
아놔 악마존 그지꺵꺵이들……. 아무리 여기가 육지의 고도 씹!!!!!!깡촌이라고는 하지만 일본내에서 일본으로 배송이 사흘이나 걸리냐?!!!!!!!! 23일에 시켰는데 27일에 온대 아놔!!!!!!!빢침
고로 단행본은 아직 내손에 없지만 1~5화까지는 봤다(구글신 만세)
내용은….
-책소개-
시퍼런 목덜미가,
코에 닿는 쉰 목소리가,
궤뚫는 듯한 눈동자가,
손짓하고 있었다.
평범한 중학생, 호시타니는 반에서 붕뜬 존재인 카시와세와 체육교사의 정사를
우연히도 목격하게 되고 나서, 그를 신경쓰고 있었다.
어쩌다 둘만 있게 됐을 떄, 카시와세에게 놀림 받고 화난 호시타니였으나,
행동을 같이 하게 되는 사이에 그의 강한 척 하는 모습의 이면에 있는 쓸쓸해하는 틈새를 깨닫고-.
어른과 아이의 사이에서 흔들리는 사춘기
유리 같이 섬세한 나날.
라는데 내가 본 스토리 요약은
퓨어퓨어한 중2 호시타니(공)은 학교 체육 여선생을 짝사랑 중. 사춘기의 혈기를 억누르기 위해 선생님의 이름을 매일 노트에 적는 아이(…) 반년 전에 같은 반 남자애인 카시와세(수)가 학교 남체육선생한테 ㅍㄹ하는 모습을 목격했었음. 어쩌다가 둘이 함꼐 있게 됐을 때 카시와세는 호시타니에게 자기는 생리를 한다고 호시타니를 놀린다. 이후 호시타니가 앓아눕게 됐을 떄 카시와세가 문병오고, 생리중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호시타니와 카시와세는 밤중에 자전거를 타고 멀리까지 나갔다가 카시와세 집에서 같이 잠만 자는 등 가까워지는데…
물론 남자는 생리를 안한다. 생리가 아니라 닭이 달걀을 낳는 그 부분과 같은 부분…에서 피가 나는 것ㅠㅠㅠ
체육교사에게는 부모가 방치한 애라고 만만하게 보고 강간당하고 있었던 것이었으며 피가 나면 강간을 당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러 상처내면서 피를 나오게 했던 것…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에는 왜 선생들한테 말 안하는 거지? 했는데 일단 남교사한테 남학생이 강간당하고 있다는 걸 쉽게 말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나도 학교 다니면서 교사를 그렇게 신뢰했던 것도 아니었으니 납득…무엇보다 바람막이역할을 해줘야 할 부모가 애를 방치하고 있으니ㅠㅠ
이게 4화까지고 5화부터는 둘다 고2가 됨. 호시타니(공)에게는 여자친구도 생겼었음!!!!
마지막화랑 카키오로시 부분은 나도 못봐서ㅠㅠㅠ 보고싶다 엉엉 개마존같으니ㅠㅠㅠㅠㅠ
ㅄ같은 자기 부모도 결혼했는데 왜 우리는 결혼 못하냐고 하는 카시와세(수)
남자끼리는 애를 못 가져서 그런 거 아냐? 라는 호시타니(공)
일본이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 같은 인권선진국은 남x남도 결혼 가능하단다…ㅠㅠㅠ
남x남커플이 결혼해서 입양해서 애를 기르기도 하고, 여x여커플은 정자은행으로 임신해서 낳아서 기르기도 하고…
그러합니다….
걍 태어날 국가를 잘못 골랐을 뿐(!?)  
호시타니의 전여친. 카시와세와 잠시 사이가 멀어진 사이에 사겼든가 아님 양다리(…)를 걸쳤든가의 양자 일택
애초에 고등학교까지는 얘네 둘이 서로 사귄다는 인식은 좀 희박할 정도로 애매한 사이인 거 같았다만… 몸의 관계는 있지만(…)
그보다 BL만화에 이케이케 이쁜 여캐가 나와도 되는 거야? 존예 폭풍 여신급인데….
암튼 내가 못본 이후의 이야기는
호시타니가 카시와세랑 자기는 미래가 약속된 밝은 관계를 맺어가지 못하는 걸 고민하다가 결국 임신테스트기로 테스트를 해보고 둘이 울면서 웃는다고… 제목인 “귀신은 웃는가”는 일본 속담에 “미래 얘기를 하면 귀신이 웃는다”, 즉 미래일은 아무도 모른다 이런 뜻인가 본데, 서로가 서로의 관계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 고민하는 그런 의미일듯.
그러나 카키오로시(3년후, 대학생)에서도 계속 사귄다고 하고, 표지밑 만화(6년 후, 직장인)에서도 계속 사귄다고 함.
그걸 보고싶은 건데 비러먹을 앙마존새끼…내일온다ㅠㅠㅠㅠㅠㅠ나쁜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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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liteapot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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