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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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화는 1=100이라고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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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qqzzvvs · 10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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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음이 현생에서 차원을 넘는 유일함 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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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u04il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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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칸손길?
차칸손길스-시스터 프린세스 역) 소울메이트 : 세기의 커플 시즌 1 – 소울 메이트를 찾아서 (Soul Mate: The Second Coming of the Century) (KBS2 드라마 스페셜 ‘신의 퀴즈’ 제작팀 편, 연출 장근수 / 극본 이남희 외 출연 박해영, 이민정, 류덕환, 김청기 등 공동제작 (공동제작은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소문난 칠공주’가 유일함). 2010년 2009년 5월 29일, 대망의 첫 번째 웹드라마가 공개되었다. 그 동안 많은 관심을 받아 온 일본 원작과 한국판 두 가지가 같이 공개된 것으로, 대한민국에서 제작된 최초의 일본어웹소설이었다 차칸손길 바로가기: 차칸손길에 대해 더 알아보기 또한 SBS에서는 처음으로 방영된 오리지널 에피소드이다. 이후 해당 작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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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daimaaa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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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능소화
능소화의 유일함
슬픈 표정을 지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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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tdltsmsqkq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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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한테는 자기가 나쁜놈이라는 헤드캐논이 있을 것 같다← 이부분 좀 더 풀어서 써보면 나한테는, 마크의 자아들에겐 자기가 나쁜놈이라는 자각이 없다는 헤드캐논이 있다. 사회적으로 비난받는 일을 하는 자아들 조차도 악행을 자각하거나 죄책감 갖는 일이 없음(대표예시: 윌포드) 그런데 다크는 악행이 무엇인지 알고있고 양심도 있을거라 생각된다. 자아들 중에서는 유일함. 제일 인간적인 면을 가지고 있기에 최악으로 악독해질 수 있는 케이스. 다르게 말하면 스스로 나쁜놈이라고 헤드캐논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스스로 하는 행동을 합리화 할 수 없는 유형. 그래서 나쁜놈이라는 헤드캐논 가지고 행동도 나쁘게 하려고 노력하는데, 어딘가 애매하다는걸 스스로도 알고 있음. 그걸 자기혐오 할 듯... 쓰고보니까 왠지 emo스러운 헤드캐논이네…마크가 다크를 ��� emo라고 했는지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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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howtomeetinfo-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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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앤더슨 2 - 베니싱//일라이자 그레이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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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앤더슨 2 - 베니싱//일라이자 그레이브스
​나는 아제까지 그를 7번 만날 수 있었다.
브래드 앤더슨은 1964년생이다.​
5. 베니싱 Vanishing On 7th Street (2010) : <스타워즈>와 <악마의 씨>를 제치고 흑인 소년의 서부극만 살아남았네
브래드 앤더슨을 돌아보게 되었다.
<머시니스트>를 제외한 지난번 그와의 조우에서 나는 그가 작품 내에서 여성 주인공을 위치시키는 방식에 주목했다.
곧 개봉한다는 포스터가 길거리 곳곳에 붙은 본편을 보면서 나의 시각은 인물이 아닌 부재의 귀환로 돌이켜졌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아쉬웠다.
사라짐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유령 혹은 운명으로서의 귀환이라는 좌표로 ​브래드 앤더슨을 다시 읽을 수 있었던 것은
즐거움이었지만, 그는 여전히 한발 더 나아간 진정성에서 스스로 놀라 뒤걸음질치며 대충 수습하는 하루를 마감한다.
확연히 보이는 몇 개의 짜김기와 선배 영화들에게 패러디 그리고 영화 자체의 마력에 대한 일종의 숭배가
이미 할리우드를 스치고 지나간 한줄기 인간 탈색의 호러 장르와 결합했을 때
영화 <베니싱>은 저자본으로 만들어져야할 만큼의 자격만을 지니고 있음을 쉽사리 고백한다.
굳이 이 장르에 대한 공식을 뒤돌아볼 필요가 있을까싶을 정도로
카페 회원들께서는 이미 정통한 고전들을 쭈욱 꿰뚫고 계시겠지만,
브래드 앤더슨이 선배들의 발자욱을 어떻게 쫓아갔는지 알아보기 위해 잠시 뒤돌아보기로 하자.
일찍이 모든 호러의 양면성을 내다본 돈 시겔은
<신체 강탈자의 침입> (1956)으로 냉전 이데올로기의 잠식 뿐 아니라 대중의 정체성에 대해 쉬이 논파했고,
프랭크린 J. 샤프너는 참으로 공교롭게도 1968년에 <혹성탈출>을 통해서
다시 한번 이데올로기의 공포와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환멸을 원숭이 종족의 지배 아래 증명하였으며,
같은 해에 좀비가 거의 처음으로 인간을 육식하기 시작한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은 <혹성탈출>과는
정반대의 위치에서 백인 남성의 가부장적 권력이라는 무덤에 가차없이 침을 뱉어주신 바 있다.
리차드 매드슨의 <나는 전설이다>를 영화로 옮긴 작품들,
<지상 최후의 남자>, <오메가맨>, <나는 전설이다> 등은 흡혈귀 동화를 군중 속의 고독과 연결시켰다.
위 고전들은 모두 흔히 냉전 공식 하에 이념 논쟁으로 읽혀지지만,
최근의 할리우드의 후작들��나 리메이크들 “해프닝”, “크레이지”, “투모로우” 등은
선배들의 무작위적인 스릴러의 공식을 그대로 답습하면서도 날카로움은 오히려 무뎌진 반면
전지구적인 환경 문제나 신자유주의에 대한 저항 불능의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웨스턴이 조용히 살아숨쉬는 로드 무비이면서 무언가 기다리는 듯한 타운 무비라면
호러 장르 중 위 작품들과 본편 “베니싱”은 버려진 도시와 거리의 영화이면서
웨스턴과 같이 떠나야할 순간을 알고 기다리는 시간의 서사이기도 하다.
하지만, 브래드 앤더슨은 선배들이 고전 속에서 설파한 갖가지 이념 논쟁 대신에
사라짐의 낭만 속에서 그대로 노을저버리는 자신의 색깔을 또다시 드러낸다.
설사, 초반부 이제 십주년에 이른 9.11을 기념하듯 여객기 한 대를 추락시킨다해도 달라지지 않는다.
모든 인간들의 탈색과 황폐, 변종 우려라는 공식에는
원초적인 하나의 질문으로 영화를 시작하고 끝내는 장단점이 같이 하기에 사려와 우려가 공존한다.
그것은 다름 아닌 “왜 그들은 사라져야 하는가?”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영화 속에서 버둥거리는 잔여 인간들은 왜 살아남는가라는 말과도 같다.
  여기서 전술했던 감독의 전작을 참작해 볼 필요가 있다.
실질적인 그의 데뷔작인 <다음 정거장은 원더랜드>는
두 미혼 남녀가 바다로 가기까지의 지리한 일상과 놀라운 한 순간으로 장식된 로맨스지만,
두 주인공을 제외한 여타의 인물들은 거의 유령이 되는데,
이는 마치 마지막 시퀀스가 당연하게도 인적 없는 바다이어야하는 이유와도 같다.
일종의 인연론과도 같이 사라졌던 오래된 연인과의 만남이 설정이 영화의 본령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2년뒤 만들어진<해피 엑시던트>는 그대로 전작을 이어붙인 느낌이 더욱 강한데.
이제 아예 시간을 뛰어넘은 인연의 쇠사슬은 죽음을 부재화시키고 순간을 정지시킨다.
돌려 말하자면 이들 역시 유령들 사이에 끼인 진짜배기 사람처럼 보인다.
<트랜스 시베리아>는 지리한 열차 여행을 통해서 다시 로맨스를 완성시키는데,
히치콕을 닮으려다가 갑자기 머니 환타지와 불륜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다가
결국에는 갱단을 유령화시키고 자신의 일상 정체성을 획득하는 허술한 방식을 보인다.
위 3편의 공통점은 이미 말했듯이 하나의 낭만에 정착된다는 것에서 발견된다.
지나치게도 브래드 앤더슨은 3편의 로맨스 모험담을 안전하게 연착륙시키는 것에 목숨을 건다.
할리우드의 조종법에 제대로 익숙해진 것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성들을 불안의 위치에서 남성이라는 구원자를 만날 때까지 허술하게 방치하고
남성들로 하여금 일상의 슈퍼 히어로가 되게끔 위치짓는다.
즉, 브래드 앤더슨에게 세계는 일종의 잘 맺어져야할 가공된 달콤하고 완벽한 닫힌 놀이 공원이다.
그의 6번째 장편 영화인 <베니싱>은 분명히 로맨스가 아닌 폐허의 정치학으로 옮겨졌지만,
( 대니 보일은 이를 ‘폐허의 미학’으로 감각화 한 <28일 후>를 발표했었다.)
장르의 장점은 진짜 ‘부재’시키고 뜬금없이 그의 호러 데뷔작인 <세션나인>(2001)으로 돌아가
영화라는 영원한 낭만과 공포에 대해서 종교에 심취한 듯이 경의를 표현한다.
오프닝의 무대가 바로 극장 영사실이고 거기서 한줄기 빛이 나올 때
이미 영화는 자신의 주제가 어디에 있는지 솔직히 대답하고 시작한다.
빛을 가진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어둠의 도시, 행운의 숫자 7번가 거리
돌려말할 필요도 없을만큼 여기서 빛은 영화가 가진 무한한 상상력이 된다.
상상력만이 생존의 가치를 지니지만 그것은 또렷히 앞으로만 지속되어야하는
결코 필름 뒤로 버려진 사라진 이들에 대한 애긏은 연민이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빛과 어둠 이분법의 도식이다.
두번째 영화의 주무대이자 거의 본 무대는 술집 ‘바’이다.
술집의 이름을 굳이 해석하고 싶지는 않지만, 거칠게 말하자면 “미안하지만 행복한 시간” 정도가 되려나싶다.
왜 미안해야하는가를 묻는 것은 어리석음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영화는 우디 알렌이 <카이로의 붉은 장미>에서 현학적으로 논파한 것처럼
어둠의 공모자들이 결코 엔딩을 보고싶지 않은 네버 엔딩 스토리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지루하고 장대한 영화라 할지라도 극장 내에서 관객은 시선의 주관자가 된다.
브레히트식 소외 효과를 잔뜩 쳐발랐다하더라도 관객은 스스로를 타자화하는 경험 속에서도 황홀해진다.
하지만, 그 시간동안 극장 바깥에 있는 인간들을 향해 그것은 미안함의 시간이다.
감독은 여기서 세 명의 서서히 저물어가는 배우를 기용해 그들을 악용한다.
존 레귀자모의 전성기가 어디였는가는 애매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는 다시 점점 뒤로 물러나고 있으며
그가 이 작품에 기용된 이유는 말할 것도 없이 “해프닝”의 연장선을 타기 위해서이다.
그의 극중 이름 “폴”에서 엉뚱하게도 일본 TV 애니메이션 <이상한 나라의 폴>을 떠올렸지만,
실제 그에게 부여된 위치인 영사 기사라는 ���업은 작품 전체를 지배한다.
감독이 존 레귀자모에게 부여한 죽음을 앞둔 환영의 장치는 답답하고 막막한 벽이었는데,
이는 상상력을 잃어버린 영화에 대한 은유이기는 하지만, 전혀 세심하거나 화려하지 못한 처리였다.
왜 그가 탠디 뉴튼과 당구대 위에서 입맞춤을 해야하는지도 분명치 않다.
오히려 좀 더 의미심장하다면 어둠이 도시를 지배하기 전
존 레귀자모가 팝콘과 커피를 파는 매점의 아름다운 백인 여인에게 들은 아리송한 말이 더할 것이다.
왜 그 말을 들은 존 레귀자모는 갑자기 얼어붙은 듯한 표정의 연기를 보였을까가 질문이라면
여기서 답장은 그 곳이 매점이라는 공간과 연관시켜볼만하다.
한발 더 나아가 그가 살아남은 이후 나아간 공간은 수많은 마네킹이 전시된
일종의 멀티플렉스의 의류매장 즉 자본주의의 문화 상점이라는 것으로 도출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영화는 거기서 더 나아가질 않는다.
​애시당초 감독은 사라진 인간들의 이유에 대해서 더 묻지 않으려 한다.
두번째 인물 탠디 뉴튼에 이르러는 한마디로 어설프다.
그녀의 이름인 “로즈 마리”에서 로만 폴란스키의 <악마의 씨>를 연상시키기 위해
기어이 감독은 탠디 뉴튼에게서 자신의 어린 아기의 환영 때문에 스스로를 사라지게 만든다.
세번째 인물인 헤이든 크리스텐슨에 도달하면 거의 참혹하다. 그의 극중 이름은 “루크”이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시리즈로 섬광처럼 데뷔한
그-아나킨 스카이워커는 이후 작품에서 연거푸 쓴잔을 맛보고 있다.
이런 그의 상황을 빗대어 그를 아나킨에서 그의 아들인 루크로 호칭하는 것은 일종의 개그에 다름 아니다.
중요한 세 성인 배역진에게서 영화 자체나 흘러간 영화의 흔적을 떠올리는 것은
그들 세 명의 배우가 활활 타오르던 출세의 시기를 뒤로 하고 빛을 잃어가고 있음을 우회한 것이다.
실제로 그들은 극중에서 하나둘 흔적없이 사라져 버리고 만다.
살아남은 자의 정치학은 무엇일까?
흑인 꼬마의 이름을 감독은 바로 여과없이 대사를 통해 “제시 제임스”를 연관시키며 발설한다.
서부의 실존했던 악당이자 최근 만들어진 “비겁한 로��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의 유명을
흑인 소년에게 부여함으로서 그 소년이야말로 영화의 상상력을 호명으로 체화시킨 주체임을 알린다.
하지만, 여기 태양광 전지를 들고 있는 백인 소녀는 어떻게 살아남았나?
반짝이 신발과 태양열로 충전되는 손전등을 가진 소녀는 영화 속에서 마치 어둠의 환영들처럼
생존한 이들에게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소녀의 생존 아지트는 다름 아닌 예배당의 촛불 아래이다.
흑인 꼬마가 마지막 남은 촛불 하나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결코 잠을 자면 안되지만 잠들고도 사라지지 않았던 유일한 장소는 교회이다.
���기서 교회는 갑자기 영화와 동일시되고 상상력과 신앙은 하나로 합치된다.​
마지막으로 제시되는 환경 웨스턴의 환타지 결과인 사과를 먹는 안장 얹은 말의 출현
극 내내 환경을 언급하는 대사들이 들쭉날쭉하고 자동차가 멈춰버린 도시에 말이 등장했을 때
영화는 전술했던 그대로 전염 호러물을 웨스턴의 황폐한 사막과 일치시킨다.
그리고, 찰톤 헤스톤의 에로틱한 대사가 떠오르는 <오메가맨>의 아동판 흑-백 남녀의 여정으로 영화는 종결된다.
두 소년 소녀가 든 유일한 빛 – 보이지 않는 태양에 의해서 충전되는 손전등-은
감독의 너저분한 낭만의 도구이자 영화 예술에 대한 나이브한 믿음이 된다.
<베니싱>은 빛과 어둠의 이분법에 영화에 대한 무한 애정을 고백하고
저물어가는 배우들을 악용하여 영화의 초창기를 기억하기를 바라는 낭만주의 호러물이다.
6. 일라이저 그레이브스 Eliza Graves (2014) : 20세기가 광기의 시대인 이유가 로맨스라니..
우선 혼선을 줄이기 위해 제목부터 정리하자.
국내 포털에서 “Eliza Graves “와 “Stonehearst Asylum”을 각각 혼용하고 있다.
IMDB에서는 “Eliza Graves”로 표기되지만 영화포스터는 “Stonehearst Asylum”로 표기하고 있다.
어쨌든 본편은 호러 영화사 안에서 크나큰 인장을 남긴 에드가 알란 포우의 단편 원작인
<타르 박사와 페더 교수의 광인 치료법>을 폐쇄공간 스릴러 장르로 옮긴 것이다.
이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Stonehearst Asylum”가 더 적절한 제목으로 사료된다.
브래드 앤더슨 감독에 대해서는 전작인 <베니싱>에서 간단히 되돌아본 바가 있으니
본편에서 다시 재론하지는 않겠지만, 그가 주목받았던 초기 로맨스물과 <머시니스트>를 상기하자면
최근 들어 그의 행보는 더 이상 90년대말 선댄스가 주목한 신인의 재기와는 거리가 있다.
그는 현재까지 데뷔작 이후 모두 10편의 장편을 내놓았고, 나는 그 중 데뷔작을 비롯 초기작 2편과
본편 이전의 근작으로 국내 개봉되었던 할 배리 주연의 <더 콜>을 무시하고 뛰어넘었다.
​감독은 2010년 <베니싱> 이후 2013년 <더 콜>까지 TV 시리즈의 에피소드 연출에 소진했다.
<더 콜> 이후 불과 1년만에 다시 장편 극영화를 발표했다는 반가움은 있지만,
전작들의 미흡한 성과 앞에서 본편 역시 통과하려다 배우들의 면면에서 그만 발을 멈추고 말았다.
아마 많은 국내 독자들이 나와 같은 이유로 본편에 이르지 않았을까로 잡설을 접겠다.
21세기가 벌써 14년이 지난 지금 20세기의 출발에 대해서 질의하겠다는 야심.
더불어 정신 병원 장르물이 흔히 차용하는 이분법적 세계관에 대한 예민한 파훼.
이 모든 것을 일단 에드가 알란 포우의 원작 단편과 별개로 본편을 위치시킬 때 추출될만�� 뼈대는 위와 같다.
문제는 이같은 광오하지만 오래된 주제를 어떻게 장르성의 외연의 확대로 이끌어낼 것인가라는 연출력에 있다.
이 지점에서 영화는 자신이 반전 외에는 그다지 기댈 것이 없다는듯이 노골적으로 관객에게
당신이 기다리고 있을만한 반전을 대기시켜놓았다고 선전하는 초보자의 예고를 오프닝에 장치하는 저열함을 범한다.
물론, 그 이전에 영화의 여주인공이자 제목에서 예시되는 ​’일라이저 그레이브스’라는 여성 광인을
19세기말 정신의학 강단에서 교수의 과격한 대상물로 제시하는 ​첫 시퀀스 자체가 리얼리티의 조율에 실패함을 인증한다.
돌려말하지 않고 직설하자면 한마디로 요즘 이 정도 장르성 장면은 촌스러움을 자인하는 것이다.
​여주인공이 퇴장하면서 누군가를 바라보는 시선이 엔딩의 반전이 될 것임을 굳이 상상하고 싶지도 않도록 만들다니.​
  문제는 엔딩의 반전이 얼마나 충격적인가가 아니라 그것이 유의미한 것인가에 있다.
이는 본편의 골격을 뒤엎는 거의 유일한 도구가 결국 사랑의 힘, 로맨스로 제기되고 정리된다는 것과도 같은 맥락이다.
반전은 그것이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와 인물에 의해 독자의 의표를 뒤집고 그로 인해 주제의 환기가 가능할 때
나름의 역할을 다한다고 할 때 본편은 극 내내 아니 거의 처음부터 남녀 주인공의 관계에 다분히 의존함으로서
이같은 반전의 효과가 반감될 정도로 그들의 승리와 탈출에 독자의 감정이입의 동의가 뒤따르지 못한다.
기실 전술했듯 본편의 거의 유일함 매력은 정상/비정상의 이분법의 역전에 있다면
여기서 정상이 19세기 정신의학의 가혹한 고문성을 또다른 비정상으로 선정하면서
광인들의 비정상성을 은연 중에 치료 과정의 비인간적인 처우로 인한 과잉된 발병이나 증후로 처리해버린다.
이 지점에서 과민한 독자의 불만은 이같은 상황이 정리될 수 있다는 친절의 빛에 대한 의존에 관한 불신에서 기인한다.
가령, 할리우드의 정신병동 드라마 장르물 중의 백미인 사무엘 풀러의 1963년작 <충격의 복도>는
정상성 자체가 과연 존재 가능한가를 물었던 것처럼 본편에서 20세기의 시작이 광란의 파티였다가
곧 정상/비정상 사이의 공존이 가능하며 이를 실행시킨 남녀 주인공은 무대 밖으로 이탈한 해피엔딩에 대한 희박한 가능성.
서사적으로 볼 때 이같은 가능성을 이룬 양날은 남주인공이 비정상성의 지배자인 사일러스에게 건네는 사진 한장과
여주인공의 거의 놀라운 정도의 느닷없는 공격이라 할 수 있는데, 여기서 관객은 악한의 죽음을 목격해야만한다.
즉, 제거되어야할 조연으로서의 악한에 대한 극중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여기에는 보이지 않는다.
적어도 극을 이끌어가는 두 조연으로서 남자 관리인과 여자 간호사 역의 광인은 치료의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사라진다.
이것을 20세기라는 신세계를 위한 불가피한 희생이라한다면, 본편이 내놓은 20세기의 가능성이 여전히 위세등등한
외지의정신과 의사와 폭력적인 남편과 평화로워진 정신병원으로 이분화되는 것은 재위험의 ​가능성을 다시 내포하고 있다.
애시당초 정상성과 비정상성 자체의 균열이나 성립 불가능함에 대한 심대한 고찰이 없이 표피적인 가학적인 치료법과
이에 대한 반란으로서의 불구적인 정신질환자들의 불안한 토대 모두가 관객 모두에게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도록
장치한 다음 오직 두 남녀의 사랑의 힘이 반란의 토대이자 출구일 수 있음에만 몰두하는 연출법의 유치함이
한바탕 화재 이후에 모든 것이 소진되어 제자리로 복귀되었다는 손쉬운 해제로 연결됨으로서 스스로를 손상시킨다.
현실적인 질문, 지금 그 곳에는 어떤 정신과 의사도 없이 간호사가 관리를 담당한다.
그녀는 친절이라는 단어로 하나의 세계, 정상성과 비정상성을 모두 포용할 수 있는 존재론을 대표한다.
본편의 거대한 화두에 비해 지극히 초라한 인간애의 방패론이 인내할 수 있을 정도라해도
허언망상증 환자라는 남자주인공의 밝혀지지 않은 정체성에 대한 해제 없는 해피엔딩으로의 인도는 무책임하다.
남녀 주인공이 정확히 구체제와 신세기에 대한 대안적인 저항을 전위적으로 지도한 것이 아니라,
우연한 화재와 한 인물의 트라우마로의 붕괴가 갑자기 낡은 구체제를 붕괴시킨 것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들이 유럽의 따뜻한 정신 병동에서 봄날을 영위한다는 첨부 엔딩은 그저 환타지에 가깝다고할까. ​
안이한 방식의 안락한 결과를 위해 동원된 위대한 몽상의 단편이 가여워진다.
<일라이자 그레이브스>는 정상/비정상의 역전의 거대한 환상으로 시작하여 친절의 초라한 봉합으로 안착한 개방극이며
우연한 만남이 사랑의 기적으로 상승하여 신세계를 열 수 있다는 통속극의 애처로운 공식에 바치는 미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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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고 지는 게 뭐가 중요해. 너는 그 자체로 소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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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musicstoryxyz-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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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연예기획사 'YG' 브랜딩 by 브랜드림 15기 정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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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연예기획사 'YG' 브랜딩 by 브랜드림 15기 정원석
요즘 YG의 행보가 심상치 않죠?
빅뱅부터 가요계에 아주 큰 획을 긋고 있습니다
브랜드림의 누군가께서 아주 독특한 분석을 내놓았어요 >.<
   YG 간략한 역사
1998년 설립 이후 지누션, 1tym, 휘성, 렉시, 거미, 세븐, 빅뱅, 2ne1등을 연이어 성공적으로 기획하면서
업계 최대 엔터테이먼트 업체로 성장
      기
킵식스라는 힙합 그룹을 기획하지만 멋있게 말아먹고, 이후 지누션, 1tym, 양현석(!!) 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면서
한국형 대중 힙합을 이끄는 기획사로 자리매김 했다.
이후 세븐, 휘성, 빅마마, 렉시등 흑인 R&B, 업템포 발라드등을 중심으로 선보이게 되고,
특히나 휘성, 빅마마, 렉시등 비주얼적으로 전혀 어필하지 않는 가수들을 중심으로 내놓고
미국 흑인 트렌드를 쫓아가는 이미지로 실력파를 주로 양성하는 기획사로 한번 더 자리매김하게 된다.
       승
  하지만 동방신기, SS501등을 가열차게 디스하면서 야심차게 내놓은 빅뱅이 화려하게 망하고,
휘성도 소속사를 옮기고, 빅마마 2집도 망하고 렉시 2집도 망하고 세븐도 ‘비’에 밀리고 원타임, 지누션도 사실상 휴업하고…
 뭐 여튼.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전
그러나 이후 빅뱅이 거짓말, 마지막 인사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면서 부활하기 시작했고
이에 힘입어 2ne1을 적극 이용하면서 활로를 개척한다.
      결
슈스케, 보코 등 다양한 오디션에서 뜬 수많은 유망주들이 택한 1순위 기획사이기도 하고 (강승윤, 김은비, 유나킴, 이하이, 악동뮤지션) 미국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하면서
한국에서 선호도 1위, 규모 3위, 매출4위의 대형 엔터테이먼트로써 성공적으로 굴러가고 있다.
      브랜딩을 기막히게 했기에 가능한 성공
브랜드 아이덴티티 : 스타일리쉬 (YG SPIRIT이라는 자체 명칭 보유.)
브랜드 컨셉 : 미국 현지에서 유행하는 트렌드를 한국적 감성에 맞춰 한국을 이끄는 스타일리쉬한 기획사.
(아마 YG가 장기적으로는 아시아 시장을 이끄는 스타일리쉬한 기획사, 라는 컨셉을 표방할 가능성 농후.
하지만 한국적 관점에서 보자면 현재 내가 서술한 브랜드 컨셉이 현재의 YG 상황에 부합할 듯.)
브랜드 타겟 : 20대 남 : 빅뱅/여 : 2ne1
브랜드 에센스 : 멋
                코어 아이덴티티 1 : 온리 원(유일함)
이에 맞춘 전략?
‘유일’한 실력파 아이돌이라는 언론 플레이를 시도했던 2ne1, 빅뱅.
‘유일’하게 아이돌이 자신의 솔로 앨범을 프로듀싱했다고 홍보했던 ‘GD’
실제로 ‘유일’하게 흑인 R&B 스타일을 메인으로 내��우는 솔로 아이돌 (과거 휘성, 현재 태양, 세븐)
여자 아이돌 중 ‘유일’하게 멋있는 그룹이라고 내세운 2ne1
                      코어 아이덴티티 2 : 선구자
이에 맞춘 전략?
 2000년대 이후 최초로 성공한 싸이 (물론 싸이가 YG 때문에 뜬 것은 아니지만 )를 이용한 다양한 방안.
예를 들면 브랜드림에도 소개되었던 맨즈밤 시리즈 (연예인 그 자체를 투영한 최초의 화장품이 아닐까?)
그리고 미국 최신 패션 스타일을 그대로 국내에 따라오는 GD, CL의 패션 스타일.
가깝게는 오마리안 스타일을 그대로 국내에 벤치마킹한 태양 .
(오마리온의 최대 히트곡 Icebox의 곡 구성과 안무를 그대로 차용했다.)
리한나를 그대로 닮은 이하이(옆에 연관검색어로 리하이가 따라붙는다).
그리고 양현석이 태생적으로 가지고 있는 ‘국내 음악의 선구자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
                      코어 아이덴티티 3 : 현대적
이에 맞춘 전략?
미국의 최신 유행 스타일을 그대로 국내에 들여놓고,
그것을 가지고 곡을 끊임없이 재해석, 창조해내면서 구축하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다.
(곡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놓는 뮤비 떼깔은 정말 죽여준다. 최근에 지드래곤,
 YG를 디스하면서 내놓았던 용준형&용형의 뮤비와 지디의 뮤비 퀄리티를 비교해보자. )
                     코어 아이덴티티 4 : 자존심, 자존감 (부정적으로는 자뻑)
이에 맞춘 전략?
 YG의 인재 양성 정책과 관련이 있는데, 비주얼적으로 상대적으로 쳐지는 멤버들을 중심으로 내놓고,
그들을 극도로 실력파, 천재라는 이미지를 부여해서 시장에 내놓고
내놓는 곡들의 대부분에 ‘나는 멋있어. 나만 따라와’식의 노래와 컨셉을 부여한다.
특히 2ne1은 단연 이러한 전략의 중심 축이다.
대표곡) 빅뱅 – 판타스틱 베이비, 2ne1 대부분 곡.
                  문제점
미국의 트렌드를 국내에 수입하는 과정에서 무수히 많은 표절 의혹이 있어왔다.
실제로 GD&TOP의 앨범 자켓은 플레이보이를 그대로 따라해서 욕을 먹었고,
플레이보이에서 공식적으로 항의 성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배째라는 식으로 버티다,
GD&TOP 리패키지 발매 일정이 잡히고 난 후에야 자켓을 바꾼 것은 하나의  예시.
  소니에서 공식 항의 문서가 또한 내려와서 표절 대응을 돈으로 유아무야 시키려고 했다는 의혹 또한 있다.
이에 따른 문제점 해결 방안이 있어야 할 터인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유지되고 있는 것보면
양현석 사장이 별로 크게 개의치 않는 듯 하여 크게 나아질 것 같지는 않다.
                  또한 미국 모델들, 패션쇼에나 나오는, 그러니까 옷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일부러 인물들의 비주얼을 옷에 맞추기 위한 헤어 스타일, 패션 스타일등을 그대로 도입하면서 내놓는 굴욕짤이 많고 부담스럽다는 이미지를 주면서 안티들을 알아서 모으는 것도 부작용.
            정말 독특하게 브랜딩적으로 분석했죠?
YG팬 여러분(특히 빅뱅팬…여러분….)
이 분석의 관점은 브랜드림보다…..15기 정원석님께서 하신거에요….정말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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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ternum1amort-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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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내가 부르짖었던 부모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 나는 학습된 엄마를 애타게 찾을 뿐. 책을 읽다가 잠들었는데 꿈을 꿨다. 당신을 마주쳤는데, 내가 당신의 이름을 연거푸 불러도 당신의 고개는 내게로 향하지 않았다. 어쩌면 향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던 것 같기도 해. 나의 유일함. 그리고 나는 당신의 뺨을 때렸다. 잠에서 깬 나는 손바닥이 너무 아파서 ��었다. 내 생일을 당신이 기억해주길 바랐나보다. 당신이 그렇게라도 내 생각을 한 번 쯤 해주길 원했던 것 같다. 너무나 무의미하고, 괴롭다. 나는 당신을 잊을 수가 없다는 걸 깨닫고, 경멸도 미움도 내겐 허락되지 않는 감정이라는 사실을 재차 확인한 셈이에요. 그리고 나는 너의 생일을 축하하지 못하겠지. 그 기쁨은 내게 허락되지 않겠지. 너는 또다시 내가 절대 메시지를 보내지 않길 바랄 거다. 나는 그 뜻에 따라야만 한다. 내가 그렇게 해서, 네가 행복하다면. ... ... 나는 조용히. 오늘 네 목도리를 헌옷 수거함에 던져넣었다. 네가 줬던 작은 드라이플라워를 버렸다. 신발은 장 안에 숨겨뒀다. 편지는 타국에서 태울 거다. 잔인해. 나는 잔인한 사람. 나는 너를 사랑한다. 결코 부정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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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kopcommunity-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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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돌 평가 - 소녀시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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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돌 평가 - 소녀시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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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활동기간이 길고 내용이 많아 다른 그룹보다 길다는 점을 이해하시길.
​소녀시대(少女時代, Grils’ Generation, SNSD)
  우리나라 K-pop 역사상 전무후무한 최고의 걸그룹으로 평가받는 소녀시대.
시작하며
현 아이돌 국내수상횟수 순위 1위에 빛나며,
모든 앨범(정규, 미니, 싱글)의 타이틀곡은 1위를 놓친 적이 단 한 번도 없고,
총 1위 횟수도 현재까지 77회로 국내 아이돌 중 최다 1위를 기록하고 있음.
가수 총 통틀어서는 가왕 조용필이 80회로 1위. -> 사실상 소녀시대가 한 번만 더 컴백하면 깨질 기록.  
  사실 과거에 1세대 걸그룹인 핑클과 SES가 있지만, 
​실제로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의 인기,
걸그룹으로써는 최초로 체조경기장 2회 연속 콘서트 진행 경험,
음원이 대세인 2010년대에 남자 아이돌을 넘어서는 역대급 음반판매량 45만 장 기록,
또한 멤버들의 평균적인 노래 및 춤 실력 등 
여러가지를 고려했을 때 명실상부한 걸그룹 역대 1인자는 소녀시대라고 할 수 있음.
본론​ 
2007년에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소녀시대는 데뷔가 순탄치만은 않았음.
단순히 인원수가 많다는 이유로 슈퍼주니어와 비교당했음.
그룹 이름 자체도 소녀시대가 뭐냐며 ​비웃음거리가 되었었음.
데뷔곡인 다시 만난 세계는 크게 뜨지는 못하였고,
소녀시대가 Gee로 이름을 알리고 나서야 재평가, 재주목 받게 되어
현재로써는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고려했을 때는 거의 소녀시대 최고의 노래 중 하나로 꼽힘. -> 물론 필자는 당시 고1이었기에 원래 잘 알았던 노래지만.
그 뒤로 자기들의 그룹 이름이자 이승철의 노래인 소녀시대를 리메이크하여 나왔는데,
이 역시 2007년도 하반기 자체가 원더걸스 Tell me가 전국을 휩쓸었기에,
솔직히 이 때 크게 주목 받지는 못했음.
그리고 멤버들 모두가 인식이 안 되어서,
당시의 필자로써는 소녀시대-소녀시대 뮤직비디오를 보면 어지럽고 정신 없다는 생각밖엔…
물론 군대에서는 원더걸스보다 소녀시대를 좋아했다는 ��도 있었음.
팬덤이 워낙 커서 10여 년만에 걸그룹 단일앨범 10만 장 이상을 팔게 되는 성과를 올리게 됨.
그 뒤로 Kissing you, Baby Baby를 연속적으로 내지만,
전국에 있는 소녀시대 남성팬들과 남자 중고등학생들에게만 인기를 얻었을 뿐,
별다른 수확은 얻지 못했던게 사실.
Baby Baby를 활동한 2008년에는 누구나 다 알듯 그 전년도에 이어 원더걸스의 해였기에
Tell me에 이어 So hot, Nobody가 연속적으로 대박을 터트리며,
소녀시대는 별다른 활동도 안 했는데
같은 해에 데뷔한 라이벌이라는 이유로 계속 비교질을 당하고,
소녀시대의 앨범 판매량은 높게 평가받지 못하고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며 무시당하며,
또한 2008년 드림콘서트 당시 역대급 ㅄ같은사건인 드림콘서트 침묵사건으로
소녀시대는 슬픈 활동 휴식기를 거쳐야 했음.
그러다 2009년 1월,
소녀시대에게나 한국 음악계에나 역사적 한 획을 그을만한 곡.
바로 Gee가 나오게 됨.
원더걸스가 걸그룹의 불씨였다면,
소녀시대는 그 불씨를 이어줄 장작 같다고나 할까.
그때 당시 빈집털이라는 소리도 있었지만,
현재의 소녀시대를 만들어준 노래라고 할 수 있음.
데뷔 초 일반인들에게 태연, 윤아, 티파니 정도만 알려졌었는데,
이 노래로 9명 모두가 얼굴을 알릴 수 있게 되었음.
물론 그 전 앨범과 똑같이 10만 장을 넘기며 팬덤의 위엄도 지킬 수 있었으며,
강남스타일이 나오기 전까지 뮤직뱅크 최초 9주 연속 1위를 하며
멤버 1인당 1트로피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은적도 있음.
그리고 멜론에서는 2000년대 1위 곡으로 Gee가 선정되어 있음. -> 물론 멜론이 2001년부터 현재처럼의 대세 음원사이트가 아니었기에 공정성 면에서 안 맞기도 함.
사실 걸그룹 1인자는 이 때부터 논란이 많이 되기 시작했음.
미국으로 진출한 원더걸스냐 이번 Gee로 대박이 난 소녀시대냐.
그때까지만 해도 원더걸스는 그 전 연속적인 1위를 했기에,
미국에서 돌아오기만 하면 된다며 원더걸스가 아직 더 우위에 있다는 평이 조금은 많았었음.
어쨌거나 전국의 스키니진 및 핫팬츠 열풍을 이끌며,
우리나라 여성들의 패션을 바꾸기도 한 영향력 있는 앨범이었음.
그리고 같은 해에 두 번째 미니앨범인 소원을 말해봐가 나오며
전국적인 인기를 또 한 번 이끌었음.
잠시 일본 전투기로 인해 곤욕을 치루기는 했지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38&aid=0002016612 -> 참고 기사
이 때의 각선미를 내세우는 춤은 -> 각선미라는 말이 이 때 나온걸로 기억.
이후 걸그룹뿐만 아니라 전국 여성들의 예쁜 다리 열풍을 이끌게 되었음.
또한 이 때 당시 유리와 서현이 인기를 좀 끌었음. -> 이 때까지 소시의 특징은 앨범 때마다 주목받는 멤버가 달랐다는 점.
그리고 원더걸스와 소녀시대의 걸그룹 1인자 비교도
이제 여론이 거의 소녀시대로 기울어지고,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걸그룹으로 올라섰으며,
이 때 당시가 사실상 소녀시대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음.
오히려 이제는 떠오르는 걸그룹 2NE1이 위협적.(현재는 소녀시대와 2NE1이 양대 걸그룹으로 꼽히는 중)
물론 2NE1의 경우 대중성과 음악성으로 승부를 보았고,
외모상으로 소녀시대보다 밀리는 경향이 있어 팬덤이 작기 때문에,
역대 수상 경력과 음반판매량 등을 따졌을 때 밀리는게 현실.
그래서 “음반은 소녀시대, 음원은 2NE1″이라는 걸그룹 정론이 이때부터 정착하게 됨.
(중간에 티아라가 잠깐 꼈었지만 급격히 하락세를 타고, 아이유는 걸그룹이 아니라는 점에서 제외)
  어쨌든 Gee와 소원을 말해봐로 나름 권위있는 연말 음악시상식으로 꼽히는
골든디스크와 서울가요대상에서 모두 대상을 거머쥐었음.
이 두 시상식에서 모두 대상을 탄건 소녀시대가 여자 가수 중에서는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함.
또한 소원을 말해봐가 팬덤인 소원이 커지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는지,
2010년으로 넘어와 두 번째 정규앨범 Oh!에서 무려 38만 장을 팔아치우게 됨.
그렇지만 이 Oh!라는 노래가
“신음소리를 연상케 한다”부터 “노래 자체가 별로다”라는 숱한 논란을 이끌어냈으며,
사실상 대중성으로 따졌을 때 좋은 노래는 이 때부터 없다고 보는게 좋음.
그 뒤로 나온 Run Devil Run, 훗(Hoot) 역시 호불호가 갈림.
하지만 대체적으로 대중성이 떨어진건 사실이고,
특히나 Run Devil Run은 그 전의 소녀시대 이미지와 전혀 달라 호불호가 더 심하게 갈림.
그리고 이 때부터 일본으로 진출을 하면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을 시작함.
덕후질을 심하게 하는 일본의 특성상 일본에서의 성과가 훨씬 큰 건 사실.
(하지만 일본에서의 성과는 앞으로 언급을 안 하려고 하는데
그 이유가 간간히 도쿄돔 콘서트에서의 핑크빛 사진 등이 올라올 뿐
한국에 살고 있는 우리들로써는 피부에 별로 와닿지 않기 때문)
  또한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의 라이벌 관계는 사실상 여기서 끝을 내리게 됨.
그것을 증명하는게 원더걸스가 같은 해인 2010년 “2 Different Tears”로 컴백을 했지만,
그 전만큼의 반응이 안 나왔음. -> 그래서 박진영이 엄청 욕먹었지.
오히려 소녀시대는 커녕 후배 그룹인 티아라, 씨스타, 2NE1, 아이유 등에게도 밀리는 상황이 옴.
2010년도 역시 압도적인 음반판매량을 기반으로,
골든디스크 음반 대상(그 전년도 Gee는 음원 대상)과 서울가요대상 대상을 2년 연속 거머쥐게 됨. 
현재까지 골든디스크 및 서울가요대상에서 양쪽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가수 자체가
���성모, 엑소(EXO), 소녀시대 밖에 없는걸 감안하면,
이 기록이 얼마나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음.
​그리고 2011년으로 넘어와,
소녀시대는 The Boys로 역대급 음반판매량을 기록함.
그 해에는 38만장으로 2013, 2014의 엑소보다도 많이 팔아치웠으며,
현재 누적 판매량이 450,000장 이상으로 가온차트 출범 이래 슈주, 엑소 등
내노라하는 남자아이돌을 제치고(엑소는 중국어판, 리패키지 이런거 뺀다치고)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음반 타이틀을 기록하게 됨.
​남돌만의 세계로 알려져있는 음반에서,
걸그룹인 소녀시대가 음반판매량 독보적 1위인 것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는 사례.
이 음반으로 소녀시대는 2011년 골든디스크 음원 대상을 타게 됨. -> SM측에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본상 후보에조차 들지 못했다는 뒷이야기.
이로써 골든디스크 대상을 3년 연속 거머쥐는데,
골든디스크 대상 3번 수상은 김건모, SG워너비,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밖에 없음.
또한 이 앨범 자체가 영어 버전으로도 나오면서,
우리나라뿐만아니라 유럽 및 미국으로 진출하기 시작하는데,
원더걸스가 전례로 망했기 때문에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음.
성과 역시 국내에서는 잘 안 알려져 있는걸 보면, 한중일만큼의 성과는 없는듯.
어쨌든 이 때를 정점으로 소녀시대의 음반판매량은 그 뒤로 줄어들며,
소녀시대의 인기 자체가 전성기를 지나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타기 시작함.
아마 계속된 일본 활동으로 공백기가 생기고,
소녀시대를 잇는 걸그룹들이 우후죽순 격으로 나왔기 때문으로 판단이 됨.
그리고 2012년 소녀시대의 최초의 공식 유닛인 태티서가 나옴.
걸그룹 유닛인데도 불구하고 음반을 14만장이나 팔아치움.
그전과는 또 색다른 컨셉으로 활동하였고, -> 백현이 나온 뮤비라 사람들이 나중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음.
나름 노래 좀 한다는 태연, 티파니, 서현 세 명 있다보니,
노래도 노래지만 라이브 무대에서 빛을 봤음.
2013년으로 넘어와  I got a boy 역시 29만장을 팔아치우며, 
2013년 최고의 그룹으로 꼽히는 엑소 뒤를 이어 연간 2위를 기록.
물론 음원 자체가 좋냐라는 질문에서 회의적인 입장임.
그 뒤로 또 일본으로 넘어가 활동을 하다가,
작년 초 미니앨범 4집 Mr. Mr.로 훗 이후로 오랜만에 미니앨범을 내게 됨. -> 소녀시대는 1~2월에 활동 많이 하는듯.
음반판매량은 16만 장으로 확실히 줄어들며 이제는 많이 하락세를 탔지만,
그럼에도 걸그룹 음반 판매량 1위는 꺾기지 않고 있음.
2위인 f(x)가 86,000장인걸 감안했을 때 얼마나 큰 격차인지 알 수 있음.
게다가 3위는 태티서(82,000)….4위는 에이핑크(66,000)
따라서 저 음반판매량은 이제 더 이상 소녀시대 자체가 대세 걸그룹으로 꼽히지는 않지만,
왜 레전드 걸그룹인지 알게 해주는 면.
마무리하며
그렇지만 작년 2014년은 소녀시대에게 정말 힘든 한 해였음.
연속된 멤버들(윤아, 수영, 티파니, 태연)의 열애설이 터지면서, -> 태연&백현의 열애설에 대한 필자의 판단은 엑소 평가 글에서 참고. (
//
)
최고의 걸그룹이 열애설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많은 타격이 있었는데,
역대급 사태인 제시카의 소녀시대 탈퇴로 소녀시대는 정말 큰 위기를 맞음.
하필 또 이때 당시 태티서가 활동할 당시였기에 더 파장이 컸었음.
이런 소녀시대의 위기는 엑소 멤버 탈퇴와 더불어 SM의 주가하락에 아주 큰 영향을 주었음.
현재로써는 이 사건들이 터지고 나서 소녀시대가 완전체로써는 국내외적으로 활동을 아예 하지 않고 있어,
소녀시대가 과연 그 전만큼의 음반을 팔며 반응을 얻을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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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이 저마다의 속도로 자라나고 저마다의 모양으로 살아가듯 우리, 그렇게 살아가요. 그래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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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zukabi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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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SBSohn: 중요한 시점에 이렇게 언플을 했음. 각 부처 TF팀이 움직이고 살벌하던 그 시점에 기밀 누설한 자는 송영길이가 유일함...기레기들이 더 파헤쳤으면 큰일날뻔했음. 미친새끼야 저놈은...
— 예를 들면,🎗 (@zizukabi) Aug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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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zukabi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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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imhyunsuk1: 9일 경기도 안성 양돈농가 방문 이총리 폭염 대책 현장 점검 뉴스 검색 해봄 광역시도에 총리가 방문했는데 한번도 나타나지 않는 지자체장은 찢재명이 유일함 진짜 골때리는 인간임 너무 노골적이라...... https://t.co/bs5ur7mmCy
9일 경기도 안성 양돈농가 방문 이총리 폭염 대책 현장 점검 뉴스 검색 해봄 광역시도에 총리가 방문했는데 한번도 나타나지 않는 지자체장은 찢재명이 유일함 진짜 골때리는 인간임 너무 노골적이라...... pic.twitter.com/bs5ur7mmCy
— 임현석 (@imhyunsuk1) August 11, 2019
via Twitter https://twitter.com/zizukabi August 11, 2019 at 08:4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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