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장군
zausoul · 1 year
Text
칼의 노래
Tumblr media
이미지 출처: 위키백과
인터넷 서점 예스24의 서적 김훈의 칼의 노래에 대한 한 줄 평에 남긴 나의 평이 무단 삭제되었다.
내가 남긴 한 줄 평의 내용은 이러하다.
'김훈의 칼의 노래는 이순신 장군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찬양하는 친일 소설.'
출판사 측에서 내 한 줄 평을 봤다면 기분 나쁠 만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예스24 회원들에게 평가하라고 만들어 놓은 댓글 란에 남긴 회원의 평을 일부 운영자의 마음에 안 든다고 무단 삭제하는 짓은 무슨 시추에이션인지 모르겠다. 이것 역시 운영원칙에서 벗어난 비상식적이고 불공정한 짓이 아닌가 의심된다. 이렇게 부당한 처사를 당한 나는 무엇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건지 알고 싶고 일부 운영자 마음대로 회원의 글을 무단으로 삭제한 짓에 대해서는 어떤 조치를 해야 하는지 온당한 방법을 묻고 싶다.
공산당도 아니고 민주국가에서 듣기 좋은 소리만 듣고, 듣고 싶은 소리만 듣는 문학 평가가 무슨 의미가 있으며 그것이 얼마나 가치가 있을까 싶다.
인터넷을 뒤져서 김훈의 소설 칼의 노래에 대한 리뷰를 확인했다. 제대로 된 리뷰는 많지 않았고, 그나마 있는 여러 리뷰는 하나 같이 소설이 감명 깊은 명작이라는 식의 칭찬 일색이다.
왜 이런 얼토당토 않은 황당한 리뷰만 있는지 생각해보자면, 이순신 장군 뽕에 절어서 사고가 마비되었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그게 아니라면 알량한 푼 돈 몇 냥 받고 좋게 리뷰를 써주는 장사치들의 소행일지도 모르겠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김훈의 칼의 노래는 이순신 장군을 기리기 위한 소설이 아니라 왜놈 장수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칼에 새겨진 문구에 감명 받아서 그것을 시라고까지 표현하며 칭송하고 있는 완전한 친일 소설이다.
소설의 제목이 칼의 노래인 것의 의미를 알고는 소름이 끼쳤다. 나는 속으로 김훈에게 뭐, 이런 놈이 다 있지? 라고 읊조렸다. 칼의 노래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 그 즉시 김훈은 이순신 장군을 모욕한 친일 소설가라고 단정지었다. 정말 역겹고 화가 나는 소설이다.
칼의 노래를 읽고 리뷰를 쓴 다수의 독자들은 서로 잘난 척 해대며 온갖 이야기를 덧붙여서 누가 더 멋지게 칭찬하는지 내기라도 하듯이 도배하고 있다.
이런 가치 없고 더러운 소설을 놓고 하는 짓들이 완전 코미디다.
김훈의 칼의 노래는 문학적으로 보아도 문장력이 아마추어적이다. 문체는 일본 소설을 베껴 쓴 것처럼 가볍고 울림이 없다. 더불어 소설적으로 극적인 요소도 전혀 없다. 전반적인 내용에는 난중일기에서처럼 이순신 장군의 번뇌가 없으며 임진왜란 동안의 소소한 일상만 그리고 있다. 그런데도 수많은 리뷰어들은 아무것도 없는 이러한 깡통 내용을 쓸쓸하고 외로우나 고뇌의 기풍이 있다는 식으로 평하고 있다. (웃음)
소설을 똥구멍으로 읽은 인간들 밖에 안 보인다.
아주 황당한 대목은 조선의 한 여인과 이순신 장군이 밤을 보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시간이 흘러서 그 여인은 왜놈의 일개 장수와도 밤을 보냈고(내가 이 부분을 순화해서 말하고 있지만, 이 부분의 표현을 순화시키면서 말하고 있다는 것이 화남.) 이 사실을 이순신 장군이 알게 되는 내용이 있다. 이것은 엄연히 난세의 영웅 이순신 장군을 왜놈의 일개 왜군과 동급 취급하면서 저급한 인물로 깔아 뭉개는(격을 떨어뜨리는) 작자의 속내(숨기고 있는 의도)가 그려져 있는 것이며 조선의 여자는 개나 소나 돌려 먹어도 된다는 암묵적인 천박한 비하가 내재되어 있다. 작자 김훈은 간교한 인간이다. 그런데 어느 누구도 이에 대해 지적하는 독자와 평론가가 없다. 개탄할 일이다.
할 말이 더 있지만 여기에서 멈춘다. 그다지 길지 않은 글이지만 글 쓰는 것이 갑자기 지겹다는 생각이 든다.
김훈의 칼의 노래는 평가할 수준이 못 된다. B급도 안 되는 망작이다. 지금까지의 평가는 ���울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된다. 진정한 재평가가 이루어져야 하는 너무나 사치스러운 과대한 꽃리본으로 포장된 쓰레기 소설이다.
소설이라고 말하는 것도 민망하다.
2023.
0 notes
manatrend001net · 1 year
Text
마나트렌드 2023년 4월 26일 업데이트
마나트렌드
킹덤 일일툰
기동전사 건담 U.C.0094 어 크로스 더 스카이 4권 완결
π파이 09권 완결
특수기동수사대 토코 (TOKKO 특공) 3권
잔월 22권 완결
자객 점소이 21권 완결
일풍삼왕전기 27권 완결
비바! 블루스 42권 완결
갱스터 걸(G) 05-2권 완결
강철의 신사 9권 완결
대장정 27권 완결
대왕의 도 3부 7권 완결
대광협 29권 완결
누구나 할 수 있는 몰래 돕는 마왕토벌 37화
악마의 리들
아마리 마와리
오니 같은 러브코미디
아 우리의 마오 장군
어째서 토도인 세이야 16세는 여자친구가 안 생기는 것인가
이법인
왕 게임 종극
여체화 플러스 여친
아슬아슬 아웃
여우와 팬케이크
아빠와 거유 JK와 게임실황
아야카시코
여자초등학생 시작했습니다
어새신즈 프라이드
외톨이 박사와 로봇 소녀의 절망적 유토피아
여성남자
안타고니스트
여전사는 인기 없어요!
연장 아빠
이 여친은 픽션입니다
오크가 범해주질 않아!
양아치는 이세계에서 정령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왕국 게임
인기남이 되는 비결
엠퍼러와 함께
연옥의 도시
여신의 스프린터
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했어
유즈모리 양
유메쿠리
이나리 콩콩 사랑의 첫걸음
우리 파티는 잘못되어 있다
마루마루
마나토끼
마나모아
제이마나
일일툰
마나보자
마나 토끼 블리치
마나모아 막힘
쿠로 노 전기 마나 토끼
마나토끼 로그인
마나토끼 귀멸
마나토끼 단행본
마나토끼 체인소
마나토끼 이세계 삼촌
마나토끼 서버터짐
마나토끼 귀멸의 칼날
마나토끼 피안도
마나토끼 블루락
마나보자 안보임
마나보자 주술회전
마나보자 열혈강호
마나보자 불법
마나보자 원피스
마나보자 체인소맨
원피스 마나보자
악마에 입문했습니다 이루마군 마나보자
피안도 마나보자
마나보자 앱
마나보자 킹덤
마나보자 소오강호
마나보자 귀멸의 칼날
마루마루 원피스
마루마루 같은
종말의 발키리 마루마루
종말의 하렘 마루마루
괴수8호 마루마루
켄간 아슈라 마루마루
포켓몬스터 스페셜 마루마루
세계제일의 첫사랑 마루마루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마루마루
마루마루 원피스
마루마루 같은
마루마루 처벌
마루마루 하이큐
마루마루 체인
마루마루 주소위키
마루마루 도쿄 리벤저스
마루마루 헌터
마루마루 시청 처벌
일일툰 귀멸의 칼날
일일툰 불법
일일툰 오류
일일툰 원펀맨
일일툰 하이큐
일일툰 드래곤볼
11toon spotv
일일툰 스파이 패밀리
일일툰 주술회전
일일툰 앱
제이마나 던전밥
제이마나 엘프
제이마나 스크립트
제이마나 다운
제이마나 아이폰
제이마나 kr3
마나모아 막힘
마나모아 대신
마나모아 시즌3
마나모아 나무위키
0 notes
bolissal · 5 months
Text
진짜 어지간히 공부하기 싫었다...
어려진 페리와 장군 조합은 최고입니다...☆
Tumblr media
17 notes · View notes
iamkenlee-blog · 2 months
Text
Tumblr media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축구 협회 욕하는 글이 많이 올라오던데, 내가 축알못이라 뭐가 어디에서부터 잘못됐는지 판단은 못 하겠고. 다만 한때 무술 덕후로서 과거 대한검도회에서 있었던 문제가 연상되길래. 현재는 전혀 업데이트 하질 않아 이 조직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모르고 그냥 옛날 얘기.
현대 검도는 유도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유래했다. 유도가 '기도류'와 '천신진양류' 유술을 참고해 새롭게 탄생했듯, 검도 또한 '북진일도류'라는 유파에서 고안한 죽도 + 보호구를 받아들임으로써 오늘날과 같은 모습으로 발전했다.
90년대에 '월간 검도세계'란 잡지가 있었다. 1997년 10월 창간해 2001년 12월호를 끝으로 폐간했다. 폐간 이유가 흔한 경영난이 아니었던 것으로 안다. 발행인이었던 고동수(검도 7단) 씨가 '대한검도회' 운영 전반을 문제 제기한 게 원인이었다고 들었다. 내 기억이 맞는지 확신이 들지 않아 검색을 해보니 마침 당사자가 한 인터뷰도 있구만.
http://news.bizwatch.co.kr/article/consumer/2020/08/31/0006 "검도 대부 고사범의 꿈'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당시엔 특정 대학교 출신이 조직을 장악하고 있었다. 내가 기억하는 대표 사례는 고(故) 서정학 씨 건이다. 평생 검도 수련을 한 원로이자 대한검도회 창립 멤버였다고 하던데, 대학교 인맥이 하나로 뭉쳐 사실상 내친 듯하다. 서정학 씨는 조직 내 갈등으로 물러난 뒤 '검선도'라는 단체를 만들어 운영하다 2005년 별세했다.
거의 모든 무술 단체가 자신들 무술의 기원을 삼국시대, 고조선까지 끌어 올리는 등 터무니없는 역사 왜곡을 아무런 죄책감 없이 자행하곤 한다. 대한검도회도 예외가 아니다. 웹페이지를 가 보면 일본 검술의 원류가 신라이므로 우리 무술이라는 궤변을 펼쳐 놓고 있다. 이런 인식 때문인지 '이순신 장군 탄신 기념 검도 대회' 같은 걸 한다. 무술에 국적은 그다지 의미가 없긴 하지만, 일본에서 유래한 검술 대회 이름이 '이순신 배'라니… 이건 좀 아니지 않나? 구글 검색하니 올해도 개최한 듯.
2 notes · View notes
jadeseadragon · 3 months
Text
Tumblr media
NATIONAL MUSEUM OF KOREA
Barrel-Shaped Bottle with Peony Motif 모란무늬 장군 (액체를 담는 그릇), 1400s, Joseon dynasty (1392–1897) Korea.
5 notes · View notes
skyheachi · 11 months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그림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
1. 조선을 건국한 왕. 태조 이성계
장군 출신. 북벌을 추진하는 왕에게 반대했으나 왕명을 받고 북쪽으로 진격하던 도중, 위화도에서 군대를 돌려 다시 돌아와 왕위를 찬탈하고 조선을 건국하다.
4 notes · View notes
hyundaimotors010 · 2 years
Text
News
United States of America 🇺🇸
Africa America Europe in JEJU
Korea language services
Winter 겨울 동 장군 의 위력은 대단했다
봄 Spring을 기다리는 내내 다시 겨울이 올 줄이야
이미 정월 대보름 지나고 다시 겨울이라는데
꼼짝없이 얼고 굶어 죽게 생겼다
이 사실을 여호와는 알까 몰라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4 notes · View notes
jorgewashingtonwc · 2 years
Text
YouTube에서 '서울 지하철 7호선이 청라까지 연장개통 했소영' 보기
youtube
News
KBS 신갈 특파원 보도
매일 경제와 주간 동양일보사 에서 매 시간 마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보상책을 놓으라며 인질에게
총격 이렇게 우주가 되어 폭발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번 이태원 참사 원인은
윤석열 김건희 님의 이 취임식 날 현장 입니다
지하철이 지나갑니다 그래서 그라운드 백에서 의사들이
전직 장교 장군 답게 총을 쐈습니다
그걸 가지고 남침이니 북침 이니 언론수위 강경화 발언
핵공격을 감행하겠다 입니다
이미 지지난 정권 대선 말기에 녹사평이 날아갔습니다
녹사평이 어디 입니까 서울역 아닙니까
그러니 다시 제주 휴가좀 보내주십사 하는 겁니다
놀라서 감옥으로 내뺀 분들이 말이죠
다 각하 측근 최 측근들인데 말입니다
Tumblr media Tumblr media
3 notes · View notes
adshofar · 11 days
Text
2024년 9월 11일 미얀마 현지신문 헤드라인
The Mirror (정부기관지) – 9월 10일 네피도, 교통통신부장관 Mya Tun Oo 장군, 주미얀마 중국대사관 신임대사 Ma Jia 접견, 중국의 정보통신 부문 투자 및 기술 공유 논의 – 기획재정부 차관 Daw Than Than Lin이 이끄는 대표단,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샤먼에서 열리는 제24회 중국 국제 투자무역박람회에 참석 – 9월 10일 샨주 동부 Tachileik 타운십 수재민 구호 작업 Myawady Daily (국방일보) – 부정부패근절위원회 위원장 U Sit Aye가 이끄는 대표단, 9월 3일부터 6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9회 동방경제포럼 참석 – 9월 10일 네피도, 외무부 장관 U Than Swe, 주미얀마 네팔대사관 대사…
0 notes
sex-of-magic-movie · 1 month
Text
영화 마법의성 좌표 구본승 강예원 베드신 시간대
영화 마법의성 좌표 구본승 강예원 베드신 시간대 보는법 알려드릴게요.
영화 마법의성 좌표 구본승 강예원 베드신 시간대 링크 <
좌표 하이라이트 링크 엑기스 보세요!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영화 마법의성 좌표 구본승 강예원 베드신 시간대 영화 마법의 성은 2002년에 개봉한 한국 코미디 영화로, 구본승, 김지은, 이주현, 홍록기 등 당대 인기 배우들이 출연했습니다. 이 영화는 주인공 성빈(구본승 분)이 자신의 성적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며, 다양한 유머와 풍자를 통해 성과 관련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의 중심에는 성적 불안과 남성성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있으며, 주인공이 이를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가 주요 이야기입니다.
영화 마법의성 좌표 구본승 강예원 베드신 시간대 영화의 줄거리 영화의 주인공 성빈은 외모, 직업, 성격 모든 면에서 완벽한 남성입니다. 그는 약사로 일하며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착하고 성실한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받습니다. 또한 잘생긴 외모와 훤칠한 키는 그를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인물로 만듭니다. 그의 인생은 모든 면에서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 보였습니다. 특히 그는 사랑하는 연인 지혜(김지은 분)와 결혼을 앞두고 있어, 완벽한 삶의 마지막 조각을 맞추려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혼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성빈의 인생은 큰 충격을 받습니다. 지혜가 갑자기 파혼을 통보한 것입니다. 그녀는 성빈과의 관계에서 단 한 번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했다는 이유를 들며, 더 이상 결혼을 지속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성빈은 그녀의 말에 큰 충격을 받았고, 자신이 지닌 콤플렉스에 대해 절실히 인식하게 됩니다. 그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59초의 벽'이었습니다. 이는 성빈이 성관계에서 지속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1분도 채 되지 않아 끝내버리는 문제를 의미합니다.
성빈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절친한 친구 정우(이주현 분)의 도움을 받기로 결심합니다. 정우는 성빈을 위해 다양한 사람들을 소개하며 그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첫 번째로 정우가 소개해 준 사람은 빅맨(홍록기 분)입니다. 빅맨은 성적 능력이 뛰어난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성기는 평상시에는 오이 크기이지만 흥분하면 가지 크기로 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성빈은 곧 그가 자신을 돕기에는 역부족임을 알게 됩니다. 빅맨은 자신의 크기를 자랑했지만, 실제로는 '스몰맨'이었던 것입니다.
이후 정우는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려 더욱 강력한 인물을 소개합니다. 그 인물은 바로 과거에 흑인, 백인, 동양인 등 다양한 여성들과 관계를 맺으며 명성을 떨쳤던 전직 장군입니다. 이 장군은 남자 중의 남자라 불리며, 최고의 성적 능력을 자랑하는 인물로 소개됩니다. 하지만 성빈은 곧 실망하게 됩니다. 이 장군 역시 조루증을 앓고 있어, 성빈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인물이었던 것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성빈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 수 없다는 절망감에 빠지게 되고, 자포자기 상태에 이릅니다. 결국 성빈은 모든 것을 잊고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이 여행은 그에게 일종의 탈출구가 되며,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합니다.
여행 중 성빈은 우연히 한 노인을 만나게 됩니다. 이 노인은 그저 평범한 노인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가르침을 전해온 인물이었으며, 특히 성빈과 같은 문제를 겪는 사람들을 도와온 경험이 있었습니다. 노인은 성빈에게 성적인 능력에 대한 특별한 훈련을 제안합니다. 이 훈련은 단순히 육체적인 강화를 넘어서, 성적인 행위에 대한 철학적이고 심리적인 이해를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성빈은 노인의 가르침을 받으며 진정한 남녀 관계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성적 만족을 넘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사랑, 그리고 관계의 깊이를 깨우치는 것이었습니다.
훈련이 끝난 후, 성빈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지혜에게 다시 다가가 그녀의 사랑을 되찾습니다. 결국 성빈과 지혜는 결혼에 성공하며, 진정한 사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부부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영화 마법의성 좌표 구본승 강예원 베드신 시간대 영화의 주제와 메시지 영화 마법의 성은 코미디라는 장르를 통해 가벼운 분위기를 유지하지만, 그 이면에는 성과 관련된 중요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남성들이 갖는 성적 불안과 사회적 압박,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성빈이 겪는 '59초의 벽'은 많은 남성들이 겪을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상징하며, 이를 통해 영화는 성적 문제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또한 이 영화는 성적 능력이 남성성의 전부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성빈이 자신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경험한 과정은 단순히 육체적인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아닌, 진정한 인간관계와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여정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영화는 진정한 사랑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적인 만족이 사랑의 전부가 아님을 시사합니다.
영화의 캐릭터와 연기 마법의 성에서 주인공 성빈 역을 맡은 구본승은 이 영화에서 코믹하면서도 진지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그의 캐릭터는 완벽해 보이지만 성적 콤플렉스를 지닌 남성으로, 관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구본승은 성빈의 불안과 좌절,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영화의 중심을 잡았습니다.
김지은이 연기한 지혜는 성빈의 약혼녀로, 그녀의 파혼 통보는 성빈의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옵니다. 지혜는 성빈에게 만족감을 느끼지 못했지만, 결국 그의 진정한 변화를 보고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김지은은 지혜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성빈과의 관계 변화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성빈의 친구 정우 역을 맡은 이주현은 영화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정우는 성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을 소개하지만, 결국 그 모든 시도는 실패로 끝납니다. 이주현은 정우의 유머러스하면서도 약간의 이기적인 면모를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영화의 코믹 요소를 강화했습니다.
홍록기는 빅맨 역으로 출연해 특유의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그의 캐릭터는 성적인 능력에 대해 큰 자신감을 가진 인물로, 처음에는 성빈에게 큰 도움을 줄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기대에 못 미칩니다. 홍록기는 이 역할을 통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영화의 유쾌한 분위기를 더욱 돋웠습니다.
영화 마법의성 좌표 구본승 강예원 베드신 시간대 성적 콤플렉스를 주제로 하여,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유머와 함께 그려낸 작품입니다. 남성들이 겪을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면서도,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단순히 육체적인 것이 아닌 심리적, 철학적 성장을 강조합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코미디 영화로서의 재미를 넘어, 성과 사랑,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구본승, 김지은, 이주현, 홍록기 등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1 note · View note
lemon2sang · 2 months
Text
Tumblr media
(사진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Our_Gang_(novel) )
트리키: 음, 애슬��� 기자, 마틴 루서 킹은 물론 매우 위대한 분이었습니다. 그분은 이미 고인이 되셨으니 우리 모두 그 점을 반드시 인정해야죠. 킹은 평등한 권리를 위한 투쟁에서 동족을 이끈 훌륭한 지도자였습니다. 저는 그가 역사에 한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분명히 믿습니다. 하지만 그가 저와는 달리 미국의 대통령이 아니었다는 점, 저와는 달리 헌법에 의한 권한을 부여받지 못했다는 점을 절대 잊으면 안 됩니다. 이 중요한 차이점을 반드시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헌법의 테두리 안에서 일하는 저는 킹 박사가 헌법의 테두리 밖에서 이미 세상에 태어난 하나의 종족을 위해 성취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이 나라 전체의 태아들을 위해 성취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킹 박사를 비판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단순히 사실을 밝히는 겁니다. (p26)
트리키: 그러나 그것 말고 다른 문제에 대해서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폭력적인 오 개월짜리 아이들이 배 속에서 미국 여성들에게 발길질을 해대는 상황을 미국 정부가 가만히 앉아서 두고 보기만 할 생각은 없습니다. 우리 미국의 태아들이 대체로 그 어느 나라의 태아들 못지않게 훌륭하다는 사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통령이 언급한 폭력적인 소수가 문제입니다. 부통령이 그들을 특유의 열렬한 표현으로 '골칫거리'라거나 '불평분자'라고 말한 것이 부당한 것 같지 않습니다. 저는 법무장관에게 그들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p29)
트리키: 따라서 선거가 다가왔을 때, 더 인기 있고 멋진 이슈들을 다뤄온 다른 후보들과 달리 이 나라의 배아들과 태아들을 위해 투쟁한 사람이 누구인지 그들 자신이 잘 기억할 겁니다. 그렇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면 솔직하지 못한 거겠죠. 해외에서는 전쟁이 벌어지고 국내에서는 인종위기에 직면한 와중에 이 나라를 태아들이 자랑스럽게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 데 헌신한 사람이 누구인지 그들은 기억할 겁니다. 저는 제가 이 자리에 앉아 있는 동안 그들을 위해 성취한 모든 일이 향후 언젠가 종족이나 신념이나 피부색과 상관없이 모두가 태아가 되는 세상에 기여하기만을 바랍니다. 만약 제게 꿈이 있다면 바로 그것인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기자 여러분. (p40)
44
트리키: 이해를 못 하겠군. 그 젊은 녀석들은 어떻게 나에 대해 그런 말을 할 수 있지? 어떻게 나에 대해서 그런 구호를 외치고, 그런 피켓을 흔드느냔 말이오. 모든 보고에서 녀석들은 시시각각 점점 더 퉁명스럽고 무례해지고 있소. 아침이 되면 역사상 가장 터무니없는 격변을 맞게 될지도 몰라. 미국 보이스카우트의 혁명!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자신감과 단호함을 되찾기 위해 헬멧을 쓰며) 그 베트남 불평분자들이 여기 의사당까지 와서 훈장을 반납한 건 그렇다고 칩시다. 그놈들이 팔이나 다리를 잃은 불평꾼에 불과하다는 건 모르는 사람이 없었으니까. 남아도는 시간에 자기연민에 빠져서 절룩거리며 돌아다니는 것 외에는 할 일이 없는 놈들이잖소. 그놈들이 전쟁에 대해 객관적인 태도를 취할 수 없는 것도 당연하지. 놈들 중 절반이 전쟁 때문에 휠체어 신세가 됐으니. 하지만 지금 우리 앞에 있는 건 그냥 은혜를 모르는 오합지졸이 아니오. 보이스카우트라고! (p45-46)
트리키: 목사, 이건 내 정치생명이 걸린 문제요! 미안하지만 저 친구는 정치를 업으로 삼은 사람이야. 목사가 종교를 업으로 삼았듯이. 만약 저 친구가 이런 상황에서 진실과 개 등을 써봤자 소용이 없다고 말한다면, 나는 그가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한 말이라고 받아들여야 한단 말이오. 위대한 지도자의 특징 중 하나가 자신의 편견과 선입견에 구애되지 않고 다양한 의견에 기꺼이 귀를 기울이는 것 아니오. 다들 잘 알다시피 나는 퀘이커교도이니. 목사처럼 영적인 세계를 다루는 사람의 조언 쪽으로 마음이 기우는 것이 당연한 일이오. 하지만 사실로부터 도망칠 수는 없어요. 목사와 내가 보기에 더 훌륭한 퀘이커교도가 되기 위해서라도, 지금 우리가 상대하는 어린 녀석 무리는 무시무시한 거짓말에 오염되어 있소. 그들의 정신을 깨우면서 동시에 대통령직의 위엄과 신망을 회복하는 방법을 찾아야 해요. 만약 이 두 가지 중요한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내가 텔레비전에 나가 동성애자라고 말해야 한다면 나는 그렇게 하겠소. 옛날에 나는 앨저 히스가 공산주의자라고 용감하게 말했어요. 흐루쇼프를 가리켜 약자를 들볶는 불한당이라는 말도 용감하게 했고. 분명히 말하지만, 지금도 나는 스스로 동성애자라고 용감하게 말할 수 있소! (p59)
트리키: 그렇군…… 그렇군…… 좋소, 그렇게 합시다! 그래 위기 때는 이렇게 해야지. 단호하게! 내가 내 책에서도 포파파워 장군의 심장 발작을 보면서 배운 것을 이렇게 요약하지 않았소. "단호한 행동은 위기 때 쌓인 긴장을 해소한다. 개인이 오랫동안 단호한 행동을 자제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것이 가장 피곤한 위기가 될 수 있다." 알겠소? 중요한 건 어떤 결정을 내리는가가 아니야. 결정을 내린다는 사실이 중요하지.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그놈의 긴장이 지속되니까. 긴장이 너무 쌓이면 사람이 무너질 수 있소. 나야 미국 대통령으로 있는 동안에는 무너지지 않겠지만. 이 점을 분명히 알아두어야 하오. 내 책을 읽어보면 내가 다른 것 못지않게 무너지지 않는 데에도 내 정치 경력 전부를 바쳤음을 알 수 있을 거요. 그런데 이제 와서 무너질 수는 없지. 냉철하고, 자신감 있고, 단호하게. 그렇게 하겠소. 내가 동성애자라고 말할 거야! (p62-63)
트리키: 하지만 이걸 묻고 싶소, 장군. 녀석들을 체포한 뒤에 쏴야 할까, 아니면 그 전에 쏴야 할까? 물론 이건 우리가 항상 해결해야 문제지, 그렇지 않소? 군사 코치: 체포한 뒤라면 이번에도 우리는 언제나 그랬듯이 똑같은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p64)
법률 코치: 장군의 전술적 지혜에 대해서는 당연히 제가 뭐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대통령님. 또한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인권에 환장하는 그놈들과 싸우는 것에 대해 단 한 순간도 걱정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만약 우리가 그 보이스카우트들을 체포해서 감옥에 넣기 전에 거리에서 총부터 쏜다면, 이미 말씀드렸듯이 제직원들이 불필요한 업무를 너무 많이 떠맡게 될 겁니다. 최고의 능력을 지닌 그 젊은 직원들을 그보다 훨씬 더 유용하고 가치 있는 일에 투입할 수도 있을 텐데요. 하지만 전이든 뒤든, 대통령님이 어느 쪽을 선택하시든 저는 열심히 지원하겠습니다. 그러나 대통령님이 텔레비전에 나가 고백을 하거나 사과를 하거나 어떤 식으로든 설명을 하신다면, 제가 보기에는, 대통령님의 도덕적 권위와 정치적 권위가 더할 나위 없이 손상되고 법과 질서에 큰 위협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대통령님이 이 문제에 대해서, 아니 어떤 문제에 대해서든 뒤로 물러나는 것 처럼 보인다면, 무정부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복지주의, 패배주의, 평화주의, 타락, 포르노, 성매매, 군중통치, 약물중독, 자유연애, 알코올 의존증, 국기 모독에 문을 열어주는 꼴이 될 것이라고까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무단횡단만 따져도 상상을 초월할 만큼 증가할 겁니다. 여러분에게 겁을 주려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 나라에는 우리 지도자가 조금이라도 약한 모습을 보이면 움직이려고 기다리는 범죄자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트럭 E. 딕슨이 자신과 국정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한 것처럼 보이는 낌새가 조금만 있어도, 그 뒤에는 입에 올리기도 싫은 일이 벌어질 겁니다. (….) 법률 코치: (하던 말을 이어서) 아시다시피 피가 어느 정도 흐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그 젊은이들을 죽이자는 계획을 그대로 밀고 나간다면 말이죠. 총을 전에 쏘든 뒤에 쏘든 그건 상관없습니다. 사람을 죽일 때는 항상 피라는 요소와 맞닥뜨리는 것 같습니다. 죽음에 수반되는 현실이니 그냥 감수하며 살아야죠. 목사님, 지금 고개를 젓고 계시네요. 피를 흘리지 않고 사람을 죽이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이런 젊은이들을 죽일 때도? 그렇다면 그 방법을 말씀해주십시오. (p67-68)
군사 코치: 대통령님, 시시각각 제 분노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모든 장비가 갖춰진 이 화려하고 편안한 지하 로커룸에서 우리가 미식축구 휘장을 모두 장착하고 앉아 정의에 대해 세세한 토론을 하는 동안, 저 보이스카우트들은 제 부하들을 상대로 전투에 나설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수에게 이곳은 상아탑이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줘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상아탑에서야 이 사람의 권리가 어쩌고, 저 사람의 권리가 어쩌고, 바늘 끝에 올려놓을 수 있는 권리가 몇 개고 하는 이야기를 얼굴이 파래지도록 떠들어댈 수 있죠. 하지만 지금 저 밖에는 성난 보이스카우트 폭도들이 있고, 개중에는 이글스카우트도 있습니다. 심지어 그들의 분노는 시시각각 커지고 있어요. 저는 지금 당장 놈들에게 발포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트리키: 장군은 용감한 군인이고 충성스러운 미국인이오. 하지만 장군의 말에서 헌법의 기본적인 자유를 다소 무시하는 듯한 기색이 느껴진다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없소. 나는 취임선서 때 그 자유를 지키겠다고 맹세한 사람이오. 군사 코치: 대통령님, 저는 헌법을 무엇보다 존중합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헌법을 지키기 위한 싸움에 평생을 바치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지금 우리는 시한 폭탄을 상대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보이스카우트뿐이지만, 아침이 되면 그들 사이에 방종한 브라우니와 모험을 찾는 컵스카우트가 끼어들 겁니다. 제가 장담합니다. 제 부하들에게 이글스카우트를 쓰러뜨리라고 말하는 것과, 몸 크기가 절반밖에 안 되는 어린아이를 상대하라고 말하는 건 다른 문제입니다. 그 아이들은 제멋대로 뛰어다닐 거고 게다가 몸도 작습니다. 그러니 지금 같으면 그냥 평범한 거리의 학살이 될 일이, 그 아이들 때문에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싸워야 하는 위험한 일로 바뀔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우리 병사들이 서로를 향해 오인 사격을 하는 바람에 심한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p76-77)
트리키: 아, 짐수레! 가두시위! 그런 건 정말 참을 수가 없소. 그런 방식은 실패가 없지. 워싱턴에서 가두시위가 시작되면, 여길 떠나야 하는 사람은 바로 나니까.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오? 난 대통령이야. 여기가 내 집이고. 그런데도 전국에서 시위대가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하면 가방을 챙겨서 헬리콥터에 올라 떠나야 하는 사람은 나라고! 솔직히 여기 이렇게 크고 아름다운 집이 있는데, 나는 인생의 절반을 여행가방을 들고 다니며 보내고 있소. 대통령이 사실상 오 분 대기조처럼 연락이 오자마자 필요한 걸 전부 서류가방에 넣으려고 애쓰는 기분을 상상할 수 있소? 창밖에서는 프로펠러가 돌아가고, 모두 "빨리, 빨리요. 얼른 여기서 나갑시다. 저들이 흥분해서 우리 문 앞으로 대표단을 보내기 전에!"라고 외쳐대지. 아, 정말 끔찍한 일이오. 한번은 내가 미식축구 유니폼을 깜박 잊고 가방에 싸지 않았고, 또 한번은 스파이크 운동화를 깜박했고, 또 한번은 아예 공을 깜박 잊었소. 그래 서 그 주말이 아주 통째로 망가졌어요. 그런데 저 시위꾼들은 전혀 신경도 안 쓰지! (p88)
군사 코치: 미국 땅에 빨갱이가 2억명이나 생긴다고요? 내게 권한이 있는 한 그럴 일은 없소. (p92)
교양 코치: 독창적인 분석입니다. 그래도 나는 당신이 할리우드의 의도를 잘못 읽었다고 봅니다. 만약 베리건 형제가 전기의자에 앉게 된다면, 할리우드는 틀림없이 대규모 뮤지컬 제작에 즉시 착수할 겁니다. <나의 길을 가련다>와 비슷한 작품으로요. 그러니 그들을 죽이면 안 됩니다. 대신 그들을 감옥에 가둬두면, 대중과 영화계 거물들이 그들의 존재를 얼마나 빨리 잊어버리는지 깜짝 놀라게 될 겁니다. (p93-94)
133-4
이 말을 들으면 아마 여러분 모두 안도하실 것 같은데, 미국의 보이스카우트는 여러분이나 저와 마찬가지로 잘못이 없습니다. 그들은 소수의 열성적인 불평분자와 혁명가 무리의 먹잇감이 된 미국 청소년 집단 중 하나일 뿐입니다. 불평분자와 혁명가 무리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천연자원, 즉 이 나라의 훌륭한 청소년들을 파괴해 이 나라 전체를 파괴하려고 나선 자들입니다. 우리는 모두 한 마음으로 암에 반대합니다. 민주당 지지자와 공화당 지지자의 구분이 없죠. 우리가 몸에서 암 덩어리를 잘라낼 때처럼 최대한 빠르고 철저하게 이런 오염원을 사회에서 잘라내지 않는다면, 심지어 보이스카우트에까지 퍼진 이 질병은 더욱더 독해져서 이 나라의 모든 어린이를 감염시킬 겁니다. 여러분의 자식들도 거기 포함될 테고요. 이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저는 이 나라의 어린이들이 암, 백혈병 등으로 쓰러지는 것을 한가로이 지켜보기만 할 생각이 없습니다. 근이영양증도 여기에 추가해야겠군요. 문제는 미국의 보이스카우트가 아니라 그들을 선동해 이렇게 폭동을 일으키게 만든 자입니다. 아이들의 도덕에 손을 댄 그 자는 이 나라의 젊은이들을 타락시키려 하는 모든 자에게 적용되는 처벌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미국 국민 여러분, 그자는 덴마크의 친포르노 정부가 현재 피난처를 제공해주고 있는 바로 그 도망자입니다. (p154-155)
"위대한 미국인인 대통령이 사망했다는 이유만으로 대다수 국민이 그의 연임을 막을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습니다. 절대." "그렇다면 대통령님의 사망을 인정하시는 겁니까?" "저는 전혀 그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제 말은, 그러니까 만약 지금부터 대선 시기 사이에 대통령이 사망한다 해도, 그 죽음이 이 나라 대다수 국민들 사이에서 그가 누리고 있는 인기에 영향을 미칠 것 같지 않다고 말했을 뿐입니다. 사실 여러분이 언제라도 대통령을 죽은 사람 취급할 기세였던 것이 처음도 아니잖습니까. 하지만 그는 미국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때는 정치적 죽음을 말한 거였습니다." (p169-170)
"여러분과 구문론을 놓고 고급스러운 토론을 벌일 생각은 없습니다. 지금 제 말은, 떠도는 소문이 사실이든 거짓이든 우리의 선거운동 계획에 눈곱만큼도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뜻일 뿐입니다. 심지어 저는 대통령이 정말로 시신으로 발견되더라도, 1972년 선거에서 우리가 1968년 선거 때보다 더 큰 폭의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근거가 무엇입니까. 의장님?" "음, 우선, 이 나라의 언론이 비록 무책임하고 사악할지라도 이미 죽어서 땅에 묻힌 사람을 그가 살아 있을 때처럼 악의적으로 뒤쫓으려 할 것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습니다. 또한 유권자들을 생각해보면, 딕슨이 살아 숨 쉬고 있을 때는 딱히 불러낼 수 없었던 연민과 온기를 죽은 뒤에는 이 나라 국민들의 마음에서 불러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대통령님이 사망했을 경우, 그것이 대통령님의 이 미지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겁니까?" "물론입니다.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빈도를 따진다면, 살아 있을 때 못지않을 겁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원하던 활력소인 것 같습니다. 특히 민주당에서 테디 카리스마를 내세운다면 말이죠." "그 말의 의미를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의장님?" "음. 만에 하나 트릭 E. 딕슨이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고 가정한다면, 카리스마의 매력이 크게 깎일 겁니다. 대통령 후보의 형제 두 명이 이미 세상을 떠난 것도 중요하지만, 현직 대통령 본인이 사망한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경험을 기준으로 삼을 수 있다면 말입니다…………. 제 생각에는 그래도 될 것 같은데… 이 사망 이슈와 관련해서 이제 여러분이 어떻게 대통령을 능가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p170-171)
"이봐요, 저는 미합중국 부통령의 두운법을 비판할 생각 이 없습니다. 헌법에 따라 부통령은 모든 미국 국민과 마찬가지로 두운법을 쓸 권리가 있습니다. 지금 저는 여러분에게 어디까지나 우리 당의장으로서 말하는 겁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대통령은 자신의 죽음까지 포함해서 그 어떤 이유로도 경쟁에서 물러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죽음이니 뭐니 하는 이유로 대통령을 열외 취급하는 사람은 대통령이 어떤 사람인지 전혀 모르는 겁니다. 이 나라가 자신의 배짱을 싫어하고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포기를 선언해버리는 린 B. 존슨과는 다릅니다. 트릭 E. 딕슨을 그냥 미워하는 것만으로는 그를 위협할 수 없습니다. 어차피 평생 그런 일을 겪었기 때문에 익숙해요. 또한 딕슨을 죽인다 해도 그가 선거에서 물러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전에도 우리는 딕슨이 재 속에서 다시 일어나는 것을 봤습니다. 그러니 이번에도 정확히 똑같은 광경을 다시 보게 될 것이라고 굳게 기대하고 있어요. 딕슨은 유골함 안에서 전당대회 연설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해도 물러나지 않을 겁니다. 딕슨은 그 정도로 헌신적인 미국인입니다." (p171-172)
174
"대통령님, 왜 연설 도중 비밀리에 취임선서를 하셨는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딕슨 대통령이 암살당했다는 이야기들이 이 나라의 적이 퍼뜨린 거짓말이라고 주장하시지만, 사실은 부통령님이 이미 이 나라의 새 대통령이라고 하던데요." (p218)
234-5 238
하지만 한 가지 분명히 해둘 것이 있습니다. 제가 그의 거짓말을 존경하고 우러러보는 것은 사실이지만, 거짓말을 발판으로 삼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위에 다른 것을 구축해야지요. 인간이든 악마든 과거에 아무리 대담한 거짓말을 했더라도 그 거짓말이 지금도 현실을 왜곡시키는 ���을 발휘할 것이라고 믿으면 안 된다고 봅니다. 우리는 극적인 변화들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제 경험상 어제의 거짓말로 오늘의 문제에 혼란을 일으킬 수는 없습니다. 백만 년 전은 말할 것도 없고, 겨우 일 년 전에 사람들을 현혹했던 방식으로 내년에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상대 후보의 경험을 존중하면서도, 지옥에 새로운 정부가 필요하다고 제가 말하는 겁니다. 새로운 뿔, 새로운 반쪽짜리 진실, 새로운 공포, 새로운 위선을 보여주는 정부가 필요합니다. 악에 대한 새로운 헌신, 완전히 타락한 세상을 실현하겠다는 꿈을 위한 계략과 책략이 필요합니다. (p239-240)
아마 사탄은 이런 행동을 '악마적'이라고 표현하고 싶어할 겁니다. 그러나 저는 그의 행동이 항복이라고 봅니다. 아마 천국의 지도자들도 그렇게 보고 있을 겁니다. 오해하면 안 됩니다. 제가 그쪽을 잘 압니다. 그들의 대변자와 만난 적이 있거든요. 그들이 얼마나 가차 없고 광신적인 사람들인지 압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만약 여러분이 그들의 의지에 굴복한다면, 그렇게 해서 단 하나의 영혼이라도 그들의 올바름에 굴복하게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슬픈 오해입니다. 그런 행동은 그들의 욕망을 더 자극할 뿐입니다. 이 평화의 하느님은 그저 욥 하나만을 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는 모든 욥을 원합니다. 우리가 매번 그를 저지하지 않는다면, 그가 지옥의 문을 쾅쾅 두드려대는 날이 올 겁니다. 그래서 평화의 하느님을 달래는 일을 이제 그만둘 때가 왔다고 말하는 겁니다. 우리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서, 인간의 마음과 가슴과 영혼을 노리는 이 전투에서 새로이 공세를 펼칠 때가 왔다고 말하는 겁니다. 이것은 다른 무엇도 아닌 이념 전쟁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자신의 이상을 지킬 의욕과 능력이 있는 대악마가 필요합니다. 뿔의 크기나 나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뿔로 어떤 행동을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오늘 밤 여러분은 우리의 삶 전체에 대해 판정을 내려야 합니다. 우리의 주장, 우리의 신념에 대해 판정을 내려야 합니다. 역사의 흐름은 우리 편입니다. 우리는 그 흐름을 계속 우리 편으로 묶어둘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옳은 편이니까요. 우리가 악의 편이니까요.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만약 제가 대악마로 선출된다면, 악이 궁극적인 승리를 거두게 할 겁니다. 우리 자녀들, 자녀들의 자녀들은 올바름과 평화의 끔찍한 고통을 결코 모르게 할 겁니다. 감사합니다. (p249-250)
필립 로스 , ' 우리 패거리 ' 중에서
1 note · View note
ma-nasi · 3 months
Text
페르소나 3 리로드 – 타르타로스 공략 199F~226F (5구역 초염의 정원 하라바 / 후반부)
일반 섀도 출현 개체내성참격타격관통화염빙결전격질풍빛어둠탐욕의 마야약점붉은 시지르흡수약점무효화난 테이블약점무효약점페이트 서처약점무효무효무효무효약점반사피스틸 마더약점반사반사저주의 다이스내성내성내성약점판결의 검내성흡수무효약점분노의 성전약점반사흡수항구의 모래시계약점약점약점무효무효무효무효무효무효피의 헤카톤케일약점평형의 거인내성내성무효무효약점아이언 다이스내성내성내성약점미노타우로스 2호무효약점흡수인텔리 마구스약점흡수슬로터 드라이브약점무효광기의 키클롭스내성내성내성내성약점 특수 섀도 출현 개체내성참격타격관통화염빙결전격질풍빛어둠투혼의 기가스 (강적)내성내성내성약점마의 헤카톤케일 (강적)약점약점약점반사반사반사반사반사반사기적의 손 (레어)흡수흡수흡수흡수흡수흡수흡수흡수흡수사명의 장군 (레어)약점 문지기 1. 203F…
Tumblr media
View On WordPress
0 notes
Video
youtube
강신길 전 해병대 예비역 장군 "해병대를 정치에 이용?...정청래 당장 무릎 꿇고 사과하라"
0 notes
plagiarismbot · 5 months
Text
버섯의 효능
버섯의 효능과 음용법 한방약차 ▣ 영지영지(靈芝)란 健康長壽를 상징하는 십장생중의 하나이다. ◈ 영지의 유래와 효용 옛부터 버섯은 장기간 복용하면 신효한 효험이 있다 하여 불로초라 하였고 만년청이라고도 불리웠으며 진시황이 동방의 한국을 점령하기 위해 보낸 서불이란 장군 이라는 사람에게서 비싼 값에 팔리기도 했다고 한다.. 우리에게 알려져있는 상황 버섯도 이와같이 다른나라에서 물 건너올때 상인들이 중국사람들한테 젤 비싸게 사갔다는 것으로보아 그당시의 항암 효과가 매우 높았던것 같다, 이외에도 많은 종류들의 알칼로이드 성분과 미네랄등도 풍부히 들어있어 산삼보다 더 좋아하며 계속먹으면 무병장수한다 라는 말까지 전해지고 잇습니다…. 이런상황의 뛰어난 약성 때문에 옛날 임금님께서 궁중음식 으로 사용했다던 기록 까지 남아 있답니다,, 그만큼 약효가 뛰어나 지금도 만원짜리 몇장이면 구할수있는 약재입니다… 일본규슈 후쿠오카 근방 및 오키나와등애서도 자연산 영지라고 해서 팔더군요 아마우리나라도 오래전 부터 참 많이 보아왔는데 시중엔 왜그리 못팔까요~ 얼마전 뉴스 보니 중금속 오염때문이라던데… 여하튼 예전 에 비해 저렴하니 꼭 한번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항암작용 -폐암·위암 간암 유방암 간염 건망증 두통 치매 등- 최근들어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 정신과 전문교수팀 은 뇌 암에 걸린 환자 가운데 정신분열증 (정신분열 증세가 악화된 상태), 행동장애 등 의 간질환자 3명 에게 알로에로 만든 신경안정 제를 동시 투여했더니 발암물질의 억제 율이 2백20% 에서 7백50%로 크게 향상 됐 다고 발표했읍니다!!.<정력 중추가 쇠약해저서 발기불능 이나 과로사까 염려되시 는분> 특히 임상실험 도중 35차례 부작용 을 일으켰으나 전혀 걱정할
0 notes
adshofar · 19 days
Text
2024년 9월 3일 미얀마 현지신문 헤드라인
The Mirror (정부기관지) – 9월2일 테러근절중앙위원회, 테러근절법에 의거하여 연방정부 승인, 테러 행위를 자행하는 Myanmar National Democratic Alliance Army / Ta’ang National Liberation Army, 테러 단체 지정 – 9월2일 테러근절중앙위원회, 테러근절법에 의거하여 연방정부 승인, 2021년 3월 11일 선언을 취소하고 테러 행위를 자행하는 Arakan Army, 테러 단체 지정 – 9월 2일 미얀마 보건부, 9월 1주차 코로나 신규 확진자 28명 확진율 0.14% Myawady Daily (국방일보) – 9월 2일 네피도, 미얀마 참모총장 Maung Maung Aye 장군, 인도 국방부 대표단 접견, 양국 군대 우호, 협력,…
0 notes
korea35824 · 7 months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비명 배제’ 여론조사업체
추가선정, 친명 김병기
관여
☕寸評🗣毒舌
사람은
껍데기 보고
절대 평가 못 한다.
4성 장군
출신이고 인물도
너무 근사하게 생겨 먹은
작자가 친명이 아니라
찐명이 돼서
형수 찢보한테
충성하는거 보면
권력이 좋은 건지 아니면
천성이 아첨 꾼 인지...
ㅉㅉㅉ
민주당 안에는
너무 많은 쪽제비
너구리들이 들끓는데
그기다가 박쥐까지 설쳐 대니
원....
1 note · View n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