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은 다 자첫하고 왔는데 나만 뒤늦게 보러가서, 다들 후기 얘기할때 나는 그저 카톡방의 텍스트만 멀뚱멀뚱 바라만 보고 있었다.
택리프의 옷이 뭐 조커같고, 찬벨날의 옷이 뭐 올백이고, 기마싸움 어쩌고, 꽃밭이 어쩌고... 전혀 이해 안되는 말들 투성이였다. 직접 봐야 안다며들...
그래서 혼자서 쓸쓸하지만 즐겁게 자첫하러 갔고, 그렇게 엄청나게 기대를 한아름 안고 보는데 시작부터 춤을 추는데 보는 내가 다 숨이 찰정도로 1막때 많이 추더라. 왜 택운이 자기가 춤추다 죽을것같다고 그런 말을 했는지 잘 알겠더라. 오히려 보는데 안쓰럽고 그렇더라. 옆에서 김찬호 배우님 춤추시는데 이사람은 진짜 춤추시려고 웨사스 하시는 분 아닌가? 얼굴표정을 봤는데 즐기고 계셔서 괜히 나도 좀 기분이 좋았다. (리프,베르 춤 둘다 많은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리프가 좀 더 격하고 많다고 생각함...그래서 택운 엄청 힘들어 하는 얼굴 보고 마음이 아팠던것일수도?
아니 모든 옷 스타일 다 좋았는데, 댄스파티때 리프 조커옷? 아니 그것은 정말 자색고구마다. 아무리 뒤집어봐도 자색고구마고, 그 옆 베르나르도 백색의 은갈치? 아니 다시 생각해보니 자색고구마와 우유의 조합일지도 모른다. 이게 뭘까 싶었는데 화려한 무대와 계속 생각나게 하는 “맘보!!” 가 다 커버했으니까 그거면 됐다.
2막은 진짜 할말이 없다. 그 문제의 기마싸움 빼면 사실 정신 놓고 봤다고 해도 할 말이 없다. 총소리에서 좀 많이 놀랐다. 나 뿐만 아니고 내 주변 모든 관객들이 다...
시작할때 인사 없는거 좀 당황스러웠고, 뭔가 1막이나 2막 끝날때 좀 임팩트 없이 끝나서 이게 끝나는건지 다음 장면 넘어가는건지 모르겠어... 뭐 싸다 끊긴 그런 느낌이었다.
다시 볼 의향 있냐고 물어보면 YES 인데, 1막만 보고싶다. 아 그런데 돈 아깝고, 마지막까지 택운 보고싶어서 또 그렇게는 못하겠더라. 생각보다 1막보고 가는 사람들도 있더라.(내 앞 그리고 바로 왼쪽 옆)
암튼 다음 자둘은 12월중에 할 수 있을까 고민이다. 1월에 표가 있긴 한데 그 전에 볼까말까 약간 컨프롱 하듯 오락가락이다.
Exactly a week ago, Jung Taekwoon started his activities as solo singer Leo with a solid mini album that perfectly shows off his musicality, versatility, and growth as an artist.
As he entered his second week of promotions, one big gift and surprise came in the form of winning first place on a music show ; u ; Look at how he periodically looked back at his trophy while giving his speech, as if not believing that he is actually holding it 😭💕
We know how reserved he can get when he is alone, moreso now that he is presenting his own work to the world. That could be very nerve-racking but this win could be a huge confidence boost for him; knowing that there are people who appreciate his work and believe in what he can do 😊
There are literal tears from looking back at his growth from being VIXX’s quietest member to this confident solo artist and performer oozing with passion and charisma.
I have not much more to say other than I’m so proud of him and I can’t wait for him to shine even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