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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girlsneedinfo-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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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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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패스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자

오늘은 자유여행패스 제도를 소개합니다.

자유여행패스란 내일로티켓을 포함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입니다.

자유여행패스는 크게 하나로, 다소니, 내일로, 가족패스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내일로티켓은 만 25세이하라면 54,700원으로 자유석과 입석(좌석제공 없음)을 7일동안

전 노선의 새마을호·누리로·무궁화호·통근열차의 자유석 및 입석으로 이용할 수 있기에

수능도 끝마친 수험생과 방학을 맞이하는 학생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하나로

패스 한장으로 즐기는 전국 자유여행

다소니(사랑하는 사람의 순우리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동반여행

내일로

25세 이하 젊은이들의 7일간 무제한 자유여행

가족패스(2012년부터 시행예정)

가족과 함께 떠나는 행복한 추억여행

자, 그렇다면 요약의 달인 김반장이 자유여행티켓을 간단하게 요약, 분류해보겠습니다.

본인의 나이, 인원, 유효기간, 가격, 해당열차, 방법 등을 고려하여 티켓을 구입하면 되겠죠?

구 분

하나로

다소니

내일로

가족패스

(＊2012년부터 시행)

이용대상

만 26세이상

(동반자는 나이제한 없음)

만 25세이하

직계가족

(직계존․비속)

이용인원

1명

2명

1명

2명 ~ 7명

유효기간

사용개시일로부터

3일

사용개시일로부터

3일

사용개시일로부터

7일

사용개시일로부터

1��

이용가격

56,000원

89,000원

54,700원

46,000원(1인연회비)

대상열차

새마을호, 누리호, 무궁화호, 통근열차

이용방법

유효기간동안 입석 또는 자유석을 자유롭게 무제한 이용

유효기간동안

좌석 운임의 20%할인

혜 택

좌석지정을 원할경우 유효기간 중

KTX 포함 전열차의 좌석을 10% 할인

가격으로 이용(편도2회에 한함)

좌석지정을 원할시 유효기간 중 주중

(월~금)에 KTX 포함 전열차의 좌석을 50% 할인가격이용

(편도2회 한함)

– KTX 동반석 우선이용

– 연속 2회이상 구입시

정상가격의 10%할인

운영기간

연중

(대수송기간 제외)

겨울시즌 : 2012.12.1~2012.3.6

(대수송기간 제외)

연중

(대수송기간 제외)

참고사항

자유여행패스는 열차 지연 보상 및 포인트 적립대상에서 제외

＊모든 패스는 외국인(여권 및 국내거소신고증 소지자)도 이용 가능합니다.

자, 그렇다면 자유여행패스 구입 및 사용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패스를 구입한 후 SMS 또는 스마트폰으로 패스를 발급받습니다.

(역창구에 직접 방문하여 패스로 교환받을 수도 있고, 역에서 직접 구입도 가능합니다.)

2. 가족패스의 경우 가족증빙자료(주민등록등초본, 의료보험증 중 1개)를 소지하여야 확인가능합니다.

3. 취소 및 반환, 분실의 경우는 1544-7788, 1588-7788로 문의 바랍니다.

(사용개시일 부터는 반환이 불가능하거나 수수료가 부과되니 유의바랍니다.)

4. 부정 사용시 운임의 10배를 부과합니다. 정직한 세상을 만들어나갑시당!!!

이렇게 설명만 하고 끝내면 너무 재미가 없겠죠?

제가 오늘 공유하고자 하는 정보는 바로 이것이지요!!!

코레일에서는 제 2기 자유여행패스 체험단을 공모하고 있습니다.

신청서 양식은 첨부해놓겠습니다. 또는 직접 다운로드 => click

김반장은 느무 친절해…

1) 모집인원 : 1인용 자유여행패스 체험단 : 30명 / 2인용 자유여행패스 체험단 : 40명(20팀)

2) 운영기간 : 11.15 ~ 11.30 사이에 원하는 기간(출발일 기준) 3) 임무 : 자유여행패스 체험을 통한 여행후기를 코레일 블로그 및 개인커뮤니티에 등재하기! 4) 경품 : 임무��수 체험단 중 무료 자유여행패스 10매

5) 제출서류 : 신청서(신청서에 반드시 본인 서명 후 스캔 후 송부바람

6) 제출방법 :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만 접수함!!!

그리고, ‘와인&시네마트레인과 함께 떠나는 직지사 가을 단풍여행’ 이

11월 19일(토) 출발을 마지막으로 2011 가을 기차여행은 끝납니다.

이 열차투어는 시네마 객차에서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영동포도축제할 때 가봤었는데 무지 좋았어요.

가을의 끝자락에서 맞이하는 직지사는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습니다.

이용금액은 어른 89,000원, 어린이 49,000원입니다.

※문의 : 부산역(440-2513, 2516) / 선진관광(1644-0615)

“항상 행복하세요”

부산토박이 김반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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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eeeee-blog1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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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5

토요일의 게으름을 마음껏 부렸다. 3주만에 받는 병원 진료가 아니었다면 아무런 약속 없는 주말이었다면 침대랑 꼭 붙어 꽃님이랑 뒹굴다 하루를 다 보냈을 테지.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 지 일 년이 되었다. 이렇게 오랜 기간 쉼 없이 약을 복용한 적은 없었기에 휴약기를 가지지 않아도 괜찮은지 여쭈어 보았고 우리 의사샘 답변은 문제 없다고 :) 나에게 처방해주시는 용량은 성인 적정량의 반 정도 되니 부작용 우려도 크게 없다고 하셔서 안심이 되었다. 일 년 넘게 격주에 한 번은 주말에 의사샘을 만나다 삼 주나 있다가 병원에 가려니 조금 섭섭한 감이 있었다. 병원도, 그 간 진료해주신 원장 선생님도, 간호사 선생님들도 많이 친숙해지고 편안해지고 그만큼 내 마음도 많이 나아졌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지금 복용 중인 약물들도 이젠 나의 일상인 듯 느껴지고.

비가 내리는 거리가 좋다. 축축하지만 비 내리는 거리를 걷는 것도 좋다. 어둑어둑한 하늘에 잔뜩 낀 구름, 비에 젖은 흙 냄새, 무엇보다 우산 위로, 땅으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좋다. 오늘은 흐리고 축축한 여름의 거리를 많이 걸었다.

오랜만에 지하철 3호선을 탔다.

대학시절 내내 지겹도록 타고 다니던 지하철 3호선.

재수 중인 남자친구에게 괜히 서운한 마음이 ��는 날이면 ‘아홉 번 내 마음 다쳐도 한 번 웃는 게 좋다’는 가사의 노래를 반복 재생해 들으며 통학하던 공간.

찬 바람이 쌩쌩한 겨울, 1교시가 있는 날이면 잔뜩 껴입은 옷으로 둔해진 몸과 서울메트로의 지나치게 따뜻한 난방과 꽉 찬 통근열차 안 사람들의 숨결이 온 몸을 노곤노곤 졸게 만들어 학교가 있는 역을 한참이나 지나치게 하던 주황색 노선.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선 멍한 마음을 안고 일산 집으로 달리던 열차.

오늘은 부끄럽지만 그 열차 안에서 헤어진 지 일 년하고도 반 년이 넘어가는 옛 남자친구 생각을 했다. 노선도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그가 사는 (이제는 여전히 그 곳에 살고 있는지는 모르는) 동네의 역에 반가운 이 열차가 정차한다는 사실이 떠오른 것이다.

그리고 공교롭게 열차 안에서 그 사람과 닮은 남자의 뒷모습을 보았다. 아닐 걸 알지만 너무 비슷해서 머리부터 운동화까지 구석구석 뒤에서 열심히도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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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musicstoryco-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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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철도애호가가 저술한 <한국의 철도의 여행을 즐기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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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철도애호가가 저술한 <한국의 철도의 여행을 즐기는 책>

10월 21일부터 28일까지 일본철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주일간의 여행 중에 큰 수확이 있었으니..

일본의 철도애호가를 만나고 또 그분이 쓰신 책을 선물받게 된 것입니다.

책 이름은 韓国の鉄道の旅を楽しむ本(한국의 철도의 여행을 즐기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야마다 토시히데(やまだトシヒデ)님과는 13년 전부터 인연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군대를 다녀오게 되면서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일본 여행을 하면서 예전 주소로 혹시나 하고 편지를 보냈는데

제가 여행 출발하기 하루 전인 10월 20일에 제 휴대폰으로 연락이 오게 되면서

극적(?)으로 이번에 일본에서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약속한 10월 25일 저녁에 신칸센 특실을 타고 신요코하마역으로 갔습니다.

신요코하마역 승강장에서 야마다 선생님과 만나서

전철을 타고 요코하마역으로 갔습니다.

요코하마역 앞에 있는 모형철도 가게를 두 군데 구경한 후

음식점으로 가서 한국철도와 일본철도에 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야마다 선생님은 저술하신 책을 직접 사인까지 해서 제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책 내용은 한국에서의 철도여행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부분과

주변에 옛 정취가 남아있는 철도역, 열차식당, 각 노선별 추천 여행지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 제 관심을 끄는 부분은 철도 종별에 관한 안내입니다.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통근열차, 광역전철, 그리고 지금은 없는 통일호와 비둘기호까지..

간만에 통일호와 비둘기호 열차의 사진을 보니 기분이 묘합니다.

비둘기호 열차를 소개하는데 수록된 성북-대성리 승차권은 제가 예전에 드린 것입니다.

(1998. 2.15 승차권 – 정선선을 제외한 전국의 비둘기호 마지막 운행일 승차권임)

이번에도 우리나라의 승차권을 몇 종류 가지고 가서 드렸는데..

다음에 책을 쓰실 때에도 제가 제공해 드린 승차권이 수록되면 좋겠군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벌써 밤 10시가 다 되어갑니다.

다음 일정인 22시 24분 야간열차 탑승을 위해서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제가 먼 곳에서 왔다고 야마다 선생님께서 저녁을 대접해 주셨습니다.

대신 야마다 선생님께서 한국에 오시면 제가 대접해 드리기로 하고

요코하마역 앞에서 헤어졌습니다.

나중에 귀국해서 책을 읽어보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류의 책이 발간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좋은 책과 맛있는 저녁식사를 대접해 주신 야마다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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