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흑인
itslostfocus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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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cab list: 색
갈색: brown
검은: black
흑인: african american
흑: black, charcoal, deep gray
노란색: yellow
노랗다: golden yellow
황색: yellow (barely used)
황열병: yellow fever
누런색: beige yellowish
녹색: green
녹색의: green, emerald
환경 친화적인: eco-friendly
푸른: blue or green (sometimes recognized as the same color)
잔디: grass, lawn
야채: vegetable
밝은: bright, light, clear
영리한: smart, clever, intelligent
빛나다: shine, sparkle, glorious
긍정적: positive, bright, affirmative
환하다: bright, light (=밝다)
흰: albino
희다: white, gray (hair)
백인: white person, caucasian
화이트: white (영)
백색: white color
선의의: well intentioned
선의: good will, faith, intentions
분홍색: pink
빨간: red
빨갛다: red, crimson, scarlet (사과가 빨갛다)
붉은: red + N (붉은사과가 맛있다)
빨개진: turn red (빨개진 얼굴이 부끄럽다)
빨강: red (only color, not Nouns)
색: color
색깔: color (2)
색채: color, tone, undertone, overtone
컬러: color (영)
색상: color, hue
어두운: dark, gloomy
지다: lose
암흑: darkness, the dark
어둠: dark
파란: blue
하늘색: sky blue
블루스: blues (music)
우울하다: depressed, melancholy, gloomy, blue
회색: gray
창백하다: pale, palid
백발이 되다: one's hair turns g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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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22 · 18 h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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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나칸은 본디 동남아 현지에서 태어난 이주민의 후예를 가리키는 말레이어이며, 역사적 개념이라 할 수 있다. 현지인과 외지인이 명확하게 구분됐던 때 만든 말이며, 현재와 같은 글로벌 시대에는 별 의미가 없는 말이다. 현지인과 외부인의 후손, 즉 혼혈을 구분하여 달리 부르는 말이다. 가령 중남미에서는 메스티소Mestizo(유럽인과 미대륙 원주민의 혼혈), 물라토Mulatto(백인과 흑인 혼혈) 등으로 불렀고, 동남아의 말레이 세계에선 페라나칸으로 지칭한 것이다. 그러므로 페라나칸이 우리에게 생소할 뿐, 특별한 것은 없다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메스티조나 물라토가 대개 백인과 원주민의 약탈적, 폭력적 혼혈이라는 뉘앙스를 가지고 있는데 비해 페라나칸은 훨씬 넓은 다양한 이주자들의 혼혈을 뜻한다는 점에서 동남아 고유의 개념이라 해도 좋다. 페라나칸의 경우에 유럽인과의 혼혈은 별로 의미가 없고 대신 범아시아계 외부인과의 결합이 더 중요하다. 동남아에서 페라나칸은 대개 동남아 현지 원주민과 외부에서 이주한 이슬람인, 중국인, 일본인, 인도인과의 결합으로 태어난 후손을 말한다. 그러니 메스티조나 물라토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폭넓은 개념이다. 이 중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은 중국계 페라나칸으로 이들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한다. 이것이 싱가포르가 페라나칸을 주요 화두로 삼는 이유이다.
넓은 대륙과 무수한 섬으로 이뤄진 동남아라는 지리적 공간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종족이 사는 공간이다. 각양각색의 종족이 정주하는 다종족 사회에서 굳이 페라나칸이라는 명칭을 만들고 이들을 분류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전혀 다른 이민족 간의 결합과 새로운 집단의 출현이란 점에서 분류의 필요성이 생겼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 것은 이질적인 문화의 결합이었을 것이다. 예컨대 베트남에는 국가가 공인한 소수민족만 53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수민족 간의 결합은 페라나칸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동남아의 소수민족들은 서로를 외부인이라고 생각하거나 이질적인 존재로 여기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결국 자신들과는 전혀 다른 문화와 생활양식을 소유하고 있었던 사람들을 진정한 외부인이라 여겼고, 외부인과의 혼인과 그 문화의 수용이라는 데서 페라나칸이라는 분류가 나왔다고 볼 수 있다. 현지인과 다른 생활양식은 삶의 방식과 문화의 차이에서 드러난다. 문화의 융합과 충돌, 변화라는 면에서 페라나칸 문화는 충분히 살펴볼 가치가 있다.
원래대로 따지면 현지 태생의 중국계는 ‘페라나칸 치나Peranakan Cina’라고 해야 마땅하다. 하지만 페라나칸이란 말만으로 그저 중국계를 지칭한다는 점이 동남아 화인사회의 특이성을 대변한다. 기존 동남아의 페라나칸 논의는 이주 중국인과 현지인과의 혼혈, 중국 문화와 현지 문화의 혼합이라는 혼종성의 관점이나, ‘중국인다움Chineseness’의 구심력과 현지화의 원심력이 공존하는 경계인이란 관점에서 그들의 문화적 정체성 논의를 중심으로 전개되어 왔다. 여기에는 기존 동남아 화인사회에 관한 고정관념, 즉 식민지 시절 서양 제국과 현지 권력의 중개인이자 국민국가nation state 시대에 민족 만들기nation building을 방해하는 종족 집단으로서의 중국인 이주민이란 도식이 혼재되어 있다. 하지만 문화적 정체성이나 중간자로서의 경제적 역할, 종족 정치학의 대상으로 동남아의 화인사회를 일반화해버린다면 각기 다른 지역에서 형성된 화인사회의 구체적 역사와 문화는 왜곡될 수밖에 없다. 페낭 화인사회의 역사는 ‘페라나칸’ 개념도 역사적이고 동태적인 것임을 일러준다.
… 이주민들이 출신 지역에 따라 모여 공동체를 만들고 비밀결사를 맺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주 방법과 과정에도 관심을 두었다. 그러나 역사학적 방법론의 부재는 둘째 치고, 가장 중요한 일차사료를 구하지 못했다. 이는 20세기 이전 중국에서 동남아로 이주한 사람들 대부분이 신분이 낮거나 문맹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는 데 기인한다. 오히려 영국인 행정관의 기록이 일차사료에 가까웠고 중국인 자신의 문헌은 찾기 어려웠다.
(7~9쪽)
아편과 깡통의 궁전, 서문 - 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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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e0605 · 23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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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성적 취향은 오래전 일본 껀데 남자는 3명임. 지금은 늙었더러군. 우리처럼
두남자는 일본인 이고 한남자는 교포라고 인터넷에 돌던데 좌우간 이 세명의 좆은 
엄청 큼 동양인으로서는 거의 흑인 대물 수준이 아닌가 정도이고 20년은 된거 같은데
어떤 부부가 아내에게 선물을 주는데 남편은 유리창을 통해서 보고
아내는 러브체어에 팔과 다리를 고정시키고 아내 다리는 쩍 벌려지고 
세명이 교대로 삽입해서 열라 박아됨. 
세명이 한명을 그 큰좆으로 다양한 체위 결박등으로 박아줌
남편은 창을 통해 쳐다보는 변태 관음 즐김
아내는 박히면서 엄청나게 즐김. 세명은 여러번에 걸쳐 싸 줌
그런데도 죽지않고 계속 발기되어 박아줌.
아내는 저걸 보면 그냥 미친듯이 물을 흘리고 손에는 땀이 흥건했던 기억 있음.
지금도 가끔 저걸 해보자고 함.
그런데 아내는 50무렵 러브체어는 없고 러브호텔에서 세명에게 거의 죽은 적 있음.
지금도 판타지로 가지고 있음. 
더 늙기 전에 해주려고 함. 
아내는 그걸 이야기 하며 사랑을 나눌때는 죽을 듯이 신음하며 빨아줌
그리고 다양한 설정으로 박아줌
지금은 월1회 3섬 정도이고 내가 부실하니 도우미의 역할이 큼
사실 아내는 색골 색마임 엄청 좋아함, 지금도 주2회는 해줘야 얼굴에 혈색이 돔.
외모는 피트니스를 30년째 하여 거의 40대로 보임. 모두 속음
건강하고 젊은 좆을 즐김 . 그리고 젊은 좆물을 보지안에서 흡입하고 흘리지 않음
그대로 30분 정도 있다가  2차전을 함. 아내의 성적 취향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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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kenlee-blog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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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 : 네개의 강연"
1965년 10월 4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어느 아파트에서 행해진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땅고 강의 녹음 테잎을 녹취한 기록물.
책에 따르면 37년간 아무도 모르다가 우연히 한 소설가가 릴테잎을 입수했고, 정말로 강연자가 보르헤스인지 확인 작업을 거친 후 책으로 나온 듯하다.
시집 크기에 197쪽 분량의 소책자이지만 땅고 덕질이 취미 생활 중 하나인 사람으로서 눈이 번쩍. 세계적 명성을 얻은 소설가이기에 앞서 땅고 태동기를 살았던 알젠틴 사람의 구체적인 증언 기록을 처음 본 거. 처음엔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말려고 했으나 소장 가치가 충분하고도 남아 주문했다.
번역도 잘 돼 문장에 품위가 있다. 보르헤스가 남긴 육성 녹음 또한 그러리라 예상되는 대목. '격조 있는 노래(=Canción De Rango)'라는 땅고 노래 제목이 떠오름.
땅고 시기를 구분할 때, 녹음 기술이 성숙하지 않아 음질이 열악한 음반이 유통됐던 시기를 과르디아 비에하(Guardia Vieja), 영어로는 올드 가드(Old Guard)라고 한다. 이 책에선 재밌게도 "늙은 파수꾼"으로 번역했더라고. 사전에 "Guardia = Guard = 경계"란 의미가 있단 점에서 사소한 오역이랄 수 있겠다.
개인적으론 주로 이 시기를 다룬 내용이라 의미가 더 크다. 모든 덕질은 파도 파도 바닥이 보이지 않는 법이긴 하지만, 나 나름 땅고 음악 덕질 짬밥 십 년을 넘겼더니 황금기에 관해 내가 궁금했던 거는 웬만큼 다 알게된 반면, 올드 가드는 상대적으로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
대다수 역사는 연속성이 있기 때문에 초기 사회상을 아는 게 후대를 이해하는데도 무척 중요하단 거는 더 긴 말은 필요 없을 듯. 아직 책을 한 번밖에 안 읽긴 했지만 소소하게 생각나는 것들을 두서없이 써 두려고.
(1) 사르미엔또 Sarmiento
땅고가 처음 유럽에 알려지게 된 거는 '사르미엔또호'라는 호위함이 프랑스에 정박했을 때 '라 모로차'와 '엘 초클로' 악보가 전해지면서라는 게 정설이다.
사르미엔또가 뭔지 몰랐는데 사람 이름이었다. 23쪽에 "도밍고 파우스티노 사르미엔또. 아르헨티나의 정치인지자 작가이며 군인. 1868년부터 1874년까지 17대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지냈다. 많은 문학 작품을 남겼으며, 대표작으로는 '파쿤도 혹은 문명과 야만'이 있다"라는 주석이 있다.
(1) 변두리 Arrabal
땅고 곡 중에는 'Arrabal'이 들어간 제목이 꽤 있다. (예 : Sinfonía de Arrabal) 사전을 찾아봐도 '변두리'라고만 나올 뿐 구체적으로 뭐가 있던 곳인지 감이 잘 안 왔는데 강연에서 아라발을 자주 언급하고 있다.
거기엔 '못된 집'이 있었다 하고, "사창굴이나 유곽을 뜻한다"는 주석이 달려있다. 39쪽에 "…템플레 거리를 따라 그런 동네가 늘어서 있었지요. 오늘날 비아몬테라고 불리는 거리지요…중략…나중에 '은밀한 동네'라고 불렸는데, 다시 말하면 지금은 후닌과 라바예지요. 그러나 그런 동네 외에도 그런 집을은 도시 전체에 산재했답니다…"라고 나옴.
이런 문맥을 통해 내가 느낀 뉘앙스는 치외법권 무법지대? 도박, 매춘은 당연하고 칼싸움에 의한 살인도 빈번했던 동네인 듯. 52쪽에는 "…루고네스는 하나의 명언을 남깁니다. 내가 보기에 그 말은 오늘 내가 말한 모든 걸 요약해 줍니다. '탱고, 그 사창굴의 뱀'이란 말이지요…"라는 구절도 나온다.
(2) 건달
땅고 추는 사람들에겐 '감성 건달(=Patotero Sentiemental)'이란 제목에 나오는 빠또떼로를 건달로 번역한 게 아닐지? 여기에선 단검을 잘 다루는 부자의 경호원 같은 느낌으로 등장한다. 내가 보기엔 쌈박질이나 하는 불량배일 뿐이건만 이 부류를 "용기 있는 사람"으로 묘사한 데서 동의하기 어려운 백여 년 전 사람의 인식을 접한 느낌.
(3) 꼼빠드레
꼼빠드레(Compadre = Godfather = 대부)는 빠또떼로를 포함해 좀 더 넓은 범위를 가리키는 용어로 쓰인 듯. 이 부류가 가우초(Gaucho = Cowboy)를 계승한 도시 건달이라고 한 거는 내가 알던 상식과 일치하지만, 62쪽에서 "꼼빠드레"는 경멸적 어조가 강해 본인들은 절대로 쓰지 않았던 말이라는 것은 처음 앎.
42쪽에 마르셀로 델 마소라는 작가가 남긴 '춤추는 사람들'이란 시를 인용한 뒤 "'사랑 좇는 그 인간쓰레기'는 내가 보기에 꼼빠드레를 완벽하게 설명해 주는 말입니다"라고 씀. 그리고 꼼빠드레를 따라하는 동네 날라리이자 허세꾼인 '꼼빠드리또' 외에 흉내 내기조차 어설픈 얼뜨기를 가리키는 '꼼빠드론'이란 용어도 나옴.
(4) 부자집 도련님
원문을 못 봐서 어떤 말을 번역한지는 모르겠지만 '부자집 도련님'이란 표현이 자주 나온다. 이른바 "상류층 사고뭉치"는 어느 시대, 지역에서도 흔한 경우 아닐까 싶긴 하다만… 아마도 '땅고는 이렇게 춘다(=Asi Se Baila el Tango)'란 곡에서 "늬들이 땅고를 아냐?"며 조롱의 대상으로 등장하는 애들일 거 같다. 80쪽에서 쌈박질에 주로 단검을 쓰던 꼼빠드레와 달리 부자집 도련님들은 권투 기술을 썼다고 나옴.
(5) 매춘부
85쪽에 '땅고 추던 거리의 여자'를 언급하면서 "몇몇 여자들은 아르헨티나 태생의 백인이었습니다"란 문장이 나옴.
영어의 '크리올' 또는 스페인어 '끄리오요'는 복합적인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 초기 역사에선 '유럽에서 신대륙으로 건너온 백인 = 이베리아 반도에서 온 사람 = 페닌슐라'에 대하여 '신대륙에서 태어난 백인 = 끄리오요'라고 부르다가, 훗날 백인과 흑인 또는 백인과 원주민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을 가리키는 용어로 바뀐 거.
"아르헨티나 태생의 백인" 역시 초기의 끄리오요를 염두에 둔 표현이 아닐까 싶음. 이에 반해 '가무잡잡한 여자(=La Morocha)'란 노래 제목은 흑백 혼혈의 끄리오요일수도 있진 않을지?
20세기 초에는 외국에서 들어온 가난한 여자들로 바뀌었다고 하면서, 땅고 음악에 이름을 남긴 '제르맹', '이베트'라는 프랑스 여성과 '발레스카스'라는 폴란드 여성을 언급. 정작 아르헨티나로 가장 많이 이민을 간 이탈리아 얘기는 빠져 있어서 약간 의외.
'마담 이본(Madame Ivonne)'이란 땅고 가사엔 파푸사(Papusa)란 말이 나오던데, 구글 검색엔 "젊고 매력적인 여성"이라고만 나오지만 혹시 이것도 길거리 여자를 가리키는 속어일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을 듯.
(6) 꼬르떼, 께브라다
땅고 춤 관련해선 이 두 용어가 반복해서 나온다. 오늘날 기본 중의 기본인 살리다, 오초는 (한 번밖에 안 읽어 불확실하지만) 없었고 '히로'가 한 번 나오긴 한다.
사전에서 꼬르떼(Corte)는 영어 "Cut"과 같은 뜻이다. 오늘날 알젠틴 땅고에선 거의 안 쓰이고, 외려 콘티넨털 탱고에 남아 있다. ("Back Corte"란 스텝이 있음). 혹시 오초 꼬르따도(Ocho Cortado)와 관련이 있을까 추측해 봤지만 동작 설명이 없어 확인할 수 없다.
아무튼 꼬르떼와 께브라다를 "음란한 몸짓"이라고 써 놓은 걸로 미뤄 (유럽의 왈츠, 폴카 등등과 달리) 이 동작이 상체를 밀착하게 하기 때문 아닐까라고, 마찬가지로 추측만 해 봄.
45쪽을 인용. "…신부의 작은 아버지는 약간 기분이 상해서 '꼬르떼'는 안 된다고, 다시 말하면 꼬르떼가 있는 춤은 허락하지 않는다면서 '장난으로라라도 꼬르떼는 안 돼'라고 말합니다…"
(7) 까를로스 가르델
보르헤스에 따르면 애초에 땅고는 슬픈 음악이 아녔는데, 갈수록 변질됐다고 주장. 관련해서 까를로스 가르델을 상당히 심하게 비판했다. 땅고판에서 가르델의 위상은 롹에서의 엘비스 프레슬리다. 가르델을 비판하는 아르헨티나 사람은 첨 봤다.
나 역시 이 사람을 별로 안 좋아했다. 이유도 보르헤스와 같다. 즉 노래 부를 때 감정이 과잉돼 거북한 거.
"탱고 : 네개의 강연"
1965년 10월 4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어느 아파트에서 행해진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땅고 강의 녹음 테잎을 녹취한 기록물.
책에 따르면 37년간 아무도 모르다가 우연히 한 소설가가 릴테잎을 입수했고, 정말로 강연자가 보르헤스인지 확인 작업을 거친 후 책으로 나온 듯하다.
시집 크기에 197쪽 분량의 소책자이지만 땅고 덕질이 취미 생활 중 하나인 사람으로서 눈이 번쩍. 세계적 명성을 얻은 소설가이기에 앞서 땅고 태동기를 살았던 앞젠틴 사람의 구체적인 증언 기록을 처음 본 거. 처음엔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말려고 했으나 소장 가치가 충분하고도 남아 주문했다.
번역도 잘 돼 문장에 품위가 있다. 보르헤스가 남긴 육성 녹음 또한 그러리라 예상되는 대목. '격조 있는 노래(=Canción De Rango)'라는 땅고 노래 제목이 떠오름.
땅고 시기를 구분할 때, 녹음 기술이 성숙하지 않아 음질이 열악한 음반이 유통됐던 시기를 과르디아 비에하(Guardia Vieja), 영어로는 올드 가드(Old Guard)라고 한다. 이 책에선 재밌게도 "늙은 파수꾼"으로 번역했더라고. 사전에 "Guardia = Guard = 경계"란 의미가 있단 점에서 사소한 오역이랄 수 있겠다.
개인적으론 주로 이 시기를 다룬 내용이라 의미가 더 크다. 모든 덕질은 파도 파도 바닥이 보이지 않는 법이긴 하지만, 나 나름 땅고 음악 덕질 짬밥 십 년을 넘겼더니 황금기에 관해 내가 궁금했던 거는 웬만큼 다 알게된 반면, 올드 가드는 상대적으로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
대다수 역사는 연속성이 있기 때문에 초기 사회상을 아는 게 후대를 이해하는데도 무척 중요하단 거는 더 긴 말은 필요 없을 듯. 아직 책을 한 번밖에 안 읽긴 했지만 소소하게 생각나는 것들을 두서없이 써 두려고.
(1) 사르미엔또 Sarmiento
땅고가 처음 유럽에 알려지게 된 거는 '사르미엔또호'라는 호위함이 프랑스에 정박했을 때 '라 모로차'와 '엘 초클로' 악보가 전해지면서라는 게 정설이다.
사르미엔또가 뭔지 몰랐는데 사람 이름이었다. 23쪽에 "도밍고 파우스티노 사르미엔또. 아르헨티나의 정치인지자 작가이며 군인. 1868년부터 1874년까지 17대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지냈다. 많은 문학 작품을 남겼으며, 대표작으로는 '파쿤도 혹은 문명과 야만'이 있다"라는 주석이 있다.
(2) 변두리 Arrabal
땅고 곡 중에는 'Arrabal'이 들어간 제목이 꽤 있다. (예 : Sinfonía de Arrabal) 사전을 찾아봐도 '변두리'라고만 나올 뿐 구체적으로 뭐가 있던 곳인지 감이 잘 안 왔는데 강연에서 아라발을 자주 언급하고 있다.
거기엔 '못된 집'이 있었다 하고, "사창굴이나 유곽을 뜻한다"는 주석이 달려있다. 39쪽에 "...템플레 거리를 따라 그런 동네가 늘어서 있었지요. 오늘날 비아몬테라고 불리는 거리지요...중략...나중에 '은밀한 동네'라고 불렸는데, 다시 말하면 지금은 후닌과 라바예지요. 그러나 그런 동네 외에도 그런 집을은 도시 전체에 산재했답니다..."라고 나옴.
이런 문맥을 통해 내가 느낀 뉘앙스는 치외법권 무법지대? 도박, 매춘은 당연하고 칼싸움에 의한 살인도 빈번했던 동네인 듯. 52쪽에는 "...루고네스는 하나의 명언을 남깁니다. 내가 보기에 그 말은 오늘 내가 말한 모든 걸 요약해 줍니다. '탱고, 그 사창굴의 뱀'이란 말이지요..."라는 구절도 나온다.
(3) 건달
땅고 추는 사람들에겐 '감성 건달(=Patotero Sentiemental)'이란 제목에 나오는 빠또떼로를 건달로 번역한 게 아닐지? 여기에선 단검을 잘 다루는 부자의 경호원 같은 느낌으로 등장한다. 내가 보기엔 쌈박질이나 하는 불량배일 뿐이건만 이 부류를 "용기 있는 사람"으로 묘사한 데서 동의하기 어려운 백여 년 전 사람의 인식을 접한 느낌.
(4) 꼼빠드레
꼼빠드레(Compadre = Godfather = 대부)는 빠또떼로를 포함해 좀 더 넓은 범위를 가리키는 용어로 쓰인 듯. 이 부류가 가우초(Gaucho = Cowboy)를 계승한 도시 건달이라고 한 거는 내가 알던 상식과 일치하지만, 62쪽에서 "꼼빠드레"는 경멸적 어조가 강해 본인들은 절대로 쓰지 않았던 말이라는 것은 처음 앎.
42쪽에 마르셀로 델 마소라는 작가가 남긴 '춤추는 사람들'이란 시를 인용한 뒤 "'사랑 좇는 그 인간쓰레기'는 내가 보기에 꼼빠드레를 완벽하게 설명해 주는 말입니다"라고 씀. 그리고 꼼빠드레를 따라하는 동네 날라리이자 허세꾼인 '꼼빠드리또' 외에 흉내 내기조차 어설픈 얼뜨기를 가리키는 '꼼빠드론'이란 용어도 나옴.
(5) 부자집 도련님
원문을 못 봐서 어떤 말을 번역한지는 모르겠지만 '부자집 도련님'이란 표현이 자주 나온다. 이른바 "상류층 사고뭉치"는 어느 시대, 지역에서도 흔한 경우 아닐까 싶긴 하다만... 아마도 '땅고는 이렇게 춘다(=Asi Se Baila el Tango)'란 곡에서 "늬들이 땅고를 아냐?"며 조롱의 대상으로 등장하는 애들일 거 같다. 80쪽에서 쌈박질에 주로 단검을 쓰던 꼼빠드레와 달리 부자집 도련님들은 권투 기술을 썼다고 나옴.
(6) 매춘부
85쪽에 '땅고 추던 거리의 여자'를 언급하면서 "몇몇 여자들은 아르헨티나 태생의 백인이었습니다"란 문장이 나옴.
영어의 '크리올' 또는 스페인어 '끄리오요'는 복합적인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 초기 역사에선 '유럽에서 신대륙으로 건너온 백인 = 이베리아 반도에서 온 사람 = 페닌슐라'에 대하여 '신대륙에서 태어난 백인 = 끄리오요'라고 부르다가, 훗날 백인과 흑인 또는 백인과 원주민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을 가리키는 용어로 바뀐 거.
"아르헨티나 태생의 백인" 역시 초기의 끄리오요를 염두에 둔 표현이 아닐까 싶음. 이에 반해 '가무잡잡한 여자(=La Morocha)'란 노래 제목은 흑백 혼혈의 끄리오요일수도 있진 않을지?
20세기 초에는 외국에서 들어온 가난한 여자들로 바뀌었다고 하면서, 땅고 음악에 이름을 남긴 '제르맹', '이베트'라는 프랑스 여성과 '발레스카스'라는 폴란드 여성을 언급. 정작 아르헨티나로 가장 많이 이민을 간 이탈리아 얘기는 빠져 있어서 약간 의외.
'마담 이본(Madame Ivonne)'이란 땅고 가사엔 파푸사(Papusa)란 말이 나오던데, 구글 검색엔 "젊고 매력적인 여성"이라고만 나오지만 혹시 이것도 길거리 여자를 가리키는 속어일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을 듯.
(7) 꼬르떼, 께브라다
땅고 춤 관련해선 이 두 용어가 반복해서 나온다. 오늘날 기본 중의 기본인 살리다, 오초는 (한 번밖에 안 읽어 불확실하지만) 없었고 '히로'가 한 번 나오긴 한다.
사전에서 꼬르떼(Corte)는 영어 "Cut"과 같은 뜻이다. 오늘날 알젠틴 땅고에선 거의 안 쓰이고, 외려 콘티넨털 탱고에 남아 있다. ("Back Corte"란 스텝이 있음). 혹시 오초 꼬르따도(Ocho Cortado)와 관련이 있을까 추측해 봤지만 동작 설명이 없어 확인할 수 없다.
아무튼 꼬르떼와 께브라다를 "음란한 몸짓"이라고 써 놓은 걸로 미뤄 (유럽의 왈츠, 폴카 등등과 달리) 이 동작이 상체를 밀착하게 하기 때문 아닐까라고, 마찬가지로 추측만 해 봄.
45쪽을 인용. "...신부의 작은 아버지는 약간 기분이 상해서 '꼬르떼'는 안 된다고, 다시 말하면 꼬르떼가 있는 춤은 허락하지 않는다면서 '장난으로라라도 꼬르떼는 안 돼'라고 말합니다..."
(8) 까를로스 가르델
보르헤스에 따르면 애초에 땅고는 슬픈 음악이 아녔는데, 갈수록 변질됐다고 주장. 관련해서 까를로스 가르델을 상당히 심하게 비판했다. 땅고판에서 가르델의 위상은 롹에서의 엘비스 프레슬리다. 가르델을 비판하는 아르헨티나 사람은 첨 봤다.
나 역시 이 사람을 별로 안 좋아했다. 이유도 보르헤스와 같다. 즉 노래 부를 때 감정이 과잉돼 거북한 거.
하지만 연기하듯 노래하는 전통이 계속 이어진 덕분에 호베르또 고예네체, 넬리 오마르 등등 돌아가신 분들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드리아나 바렐라, 마리아 그라냐, 산드라 까발 같은 명가수를 배출했단 점에서 전적으로 틀렸다고만 할 순 없고.
2014년 출판한 '더불어 춤 땅고'에도 이 내용을 썼었다. 2016년에 다시 땅고판을 찾은 뒤, 몇몇 사람에게 가르델에 관해 물었을 때 호불호는커녕 완전히 무관심한 것에 살짝 충격 받은 기억이 있다. 이유도 명확해 보인다. (피아졸라처럼) 가르델은 밀롱가에서 전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은 이유로 '늙은 파수꾼' 시기 땅고에 관해서도 무관심할 수밖에 없을 듯.
뭐... 지금도 홀로 덕질하는 거에 큰 불만은 없지만 그래도 지식을 공유하고 잡담할 사람이 딱 한 명만이라도 있음 하는 아쉬움이 전혀 없다면 그 또한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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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densetsu-manga · 11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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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 주 라인랜더에 있는 라인랜더 오토 그룹(Rhinelander Auto Group)의 현 소유주와 전 소유주인 다니엘 타운(Daniel Towne)은 법무부(DOJ)와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 요원의 조사에서 여러 가지 부적절한 행위가 드러난 후 법원 명령에 따른 합의에 동의했습니다. AFC 플레이오프 사진
캔자스시티 치프스(7-2), AFC 서부 리더: 안녕 주간을 마치고 필라델피아와의 슈퍼볼 57 재대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승리를 거두고 K.C.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6회 연속 AFC 타이틀 경기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남은 일정: 이글스 대, 레이더스, 패커스, 빌스, 패트리어츠, 레이더스, 벵갈스, 차저스
볼티모어 레이븐스(7-3), AFC 북부 선두: 일요일 브라운스, 클리블랜드, 피츠버그에게 매우 힘든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제 디비전 선두에 반 게임 뒤쳐졌습니다. LA 팀과의 두 경기는 Ravens의 목록에서 가장 쉬운 것처럼 보이며 …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남은 일정: 벵갈스, 차저스, BYE, 램스, 재규어, 49ers, 돌핀스, 스틸러스
잭슨빌 재규어스(6-3), AFC 남부 선두: 그들은 일요일에 나이너스에게 당황했지만, 인터컨퍼런스 패배는 타이브레이크 시간에 가장 적은 불이익입니다. 그러나 AFC North의 상대팀이 3명 남았으므로 일정은 꽤 형편없어 보입니다. 승리의 힘은 타이브레이커로 인해 마이애미보다 앞서게 됩니다. 남은 일정: vs. Titans, at Texans, vs. Bengals, at Browns, vs. Ravens, at Buccaneers, vs. Panthers, at Tit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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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돌핀스(6-3),엔젤전설 애니 1화~ 보는곳 ott AFC 동부 선두: 승리팀을 이기려면 다음 슛이 나올 때까지 잠시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남은 일정: vs. Raiders, at Jets, at Commanders, vs. Titans, vs. Jets, vs. Cowboys, at Ravens, vs. Bills
팀 스콧 상원의원, R-S.C. 그는 일요일 세 번째 공화당 예비 토론회가 끝난 지 일주일도 채 안 되어 2024년 대선 캠페인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Scott은 의회에서 봉사한 동료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인 Fox News의 Trey Gowdy에게 이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나는 5월 22일보다 오늘 미국을 더 사랑합니다. 하지만 아이오와로 돌아가면 대통령 후보 시절은 아닐 것입니다. 캠페인을 중단하겠습니다.”라고 Scott이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2024년 대선에서 또 다른 공화당원을 즉각 지지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선거운동이 부통령이 되기 위한 노력이었다는 사실도 부인했습니다.
"내 생각에 지구상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들인 유권자들은 나에게 '지금은 안 돼, 팀'이라고 말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라고 Scott은 덧붙였습니다. "그들이 트레이, 아니오라고 말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지금은 엔젤전설 애니 1화~ 보는곳 ott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유권자들을 존중할 것이고, 버티면서 계속 열심히 일할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기회를 기대합니다.
상원의원은 지난 5월 공화당 유권자와 전국 미국인 모두에게 보다 낙관적인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2024년 대선 출마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또한 그의 입찰을 위해 상당한 2,200만 달러를 빼돌렸습니다.
유일한 흑인 공화당 엔젤전설 애니 1화~ 보는곳 ott 상원의원인 스캇은 자신의 모교인 찰스턴 서던 대학교에서 열린 킥오프에서 지지자들에게 "우리 당과 국가는 피해자가 될지 승리할지 선택해야 하는 시기에 서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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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esomedavidkang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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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국제 정세 속에서의 한미관계: 문제는 신뢰다
손 학 규
2021. 5. 9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이후 미중의 대결구도가 예민하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5월은 한반도의 운명을 가름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 같다. 4월 30일에는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검토가 완료되어 정책기조가 발표되었고,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이 5월 21일로 잡혔다. 6월 11일에는 영국에서 서방 중요국의 G7정상회의가 열리고 문재인 대통령도 여기 참석한다.
미중 대결 체제에서 미국이 집중할 중국 견제는 군사 안보 차원에서 뿐 아니라 반도체 등 경제 전쟁에서 코로나 백신 전쟁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한국은 미국과의 전통적인 동맹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중국과의 끊을 수 없는 관계를 갖고 있는 한국은 지금까지는 안미경중(安美經中) 즉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양다리 전략으로 버텨왔다. 그러나 이번에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한민국은 자칫 미국과 중국을 오가는 전략적 모호성의 포기를 강요받을 염려조차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대북 평화프로세스를 펼쳐오던 문재인 정부는 바이든 행정부의 등장 이후 한·미, 한·중, 한·일, 남북 관계 등 모든 국제관계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문재인 정권은 임기가 1년밖에 남지 않았고 대선을 생각하면 국제관계를 대응할 실효적 기간이 몇 달 안 된다. 앞으로 이 나라를 책임지겠다고 나설 주자들이나 정당들도 나라의 미래와 안보, 경제,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해 깊이 있는 대응책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전개 과정>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세계 전략의 중심 과제에서 중국 견제를 제1의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취임 후 준비기간을 거쳐 3월 12일 쿼드(Quad: 미국, 일본, 호주, 인도)정상회담을 시작으로, 15-18일 블링컨 국무장관과 오스틴 국방장관의 일본과 한국 방문, 18-19일 알래스카에서의 미·중 고위급 외교 회담으로 국제정세 관리를 시작했다.
쿼드 정상회담을 통해 중국 견제를 목표로 한 인도·태평양 전략을 확인한 미국은 알래스카 고위급 외교회담에서 대 중국 압박을 노골화했다. 미국은 블링컨 국무장관의 발언을 통해 신장 위구르족 인권문제를 비롯해 홍콩과 대만 문제를 꺼내는 등 처음부터 중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중국의 양제츠 정치국원도 2분으로 예정되어 있던 모두 발언을 15분이나 하면서 미국의 내정간섭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미국을 비난했다. 그는 ‘미국에는 미국식 민주주의가 있고 중국에는 중국식 민주주의가 있다’고 하며 미국이 말하는 보편적 가치에 대해 정식으로 반기를 들었다. 미국이 중국의 인권 문제를 거론한 데 대하여는 미국 내 흑인 인권문제를 제기하며 반론을 제기했다.
한국과 일본을 견인하기 위한 양국의 경쟁도 불꽃을 튀겼다. 4월 2일에는 ���국 매릴랜드주 소재 해군사관학교에서 한·미·일 3국의 안보실장회의가 열렸고, 중국은 다음날인 3일에 한국 외교부장관을 중국에 초청해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했다. 회담 장소도 대만을 바로 앞에 둔 푸젠성 샤먼으로 미국을 상대로 신경전을 펼친 것이다.
군사적 대결도 자주 벌어지고 있다. 3월 26일에는 중국 군용기 총 20대가 대만 서남부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해 역대 최대 규모의 무력시위를 벌렸다. 4월 10일에는 항공모함 랴오닝함을 주축으로 하는 항모전단이 남중국해로 들어왔다. 미국이 전날 핵추진 항공모함 루스벨트함을 앞세워 남중국해에서 훈련을 전개한 데 대한 대응으로, 양국 간 군사적 대결의 일면을 보여준다.
4월 16일에 열린 바이든-스가 정상회담에서 미·일은 대중국 공세 수위를 높였다. 양국은 공동성명에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양안(중국과 대만)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권장한다.”고 발표했다.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대만을 거론한 것은 1969년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과 사토 에이사쿠 일본 총리의 회담 이후 52년 만이다.
4월 28일에 행한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과의 경쟁을 승리로 이끌어 미국의 세계적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미·중 대결은 군사 안보적인 차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제 패권전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반도체 부족으로 자동차 공장이 휴업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바이든 대통령은 4월 12일 백악관에서 19개 대기업 CEO를 화상으로 초청해 회의를 개최하면서 중국과 반도체 전쟁을 선언한 것이다. 이 회의에는 미국의 IT회사와 자동차 회사뿐 아니라 우리나라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 등 반도체 회사도 초청했다. 중국에 대한 압박이었다. 또한 미국은 백신전쟁에까지 나서고 있다. 코로나 백신이 세계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5월 5일 백신 지적재산권 면제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한국의 위치 찾기>
이렇게 미·중간 패권 경쟁으로 동아시아가 새로운 분쟁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은 그 한가운데에서 미국과 중국 양국으로부터 협공을 받고 있다. 우리는 대한민국이 가야할 길을 정확히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새롭게 전개되는 환경에서 우리가 처해있는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는 것이 첫째로 할 일이다.
배의 선장을 지냈던 친구 한사람이 언젠가 나에게 물었다. “학규야, 선장의 가장 중요한 책임이 무언지 아니?” 나는 잘 몰라서 “선원들을 잘 지휘하는 건가?” 하며 어물거렸다. 그는 “선장의 가장 중요한 책임은 망망대해에서 내 배의 위치가 어디인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거야. 그래야 어디로 갈지 방향을 정하고, 그에 따라 항해 준비를 하는 거지.”라고 말했다. 바로 그거다.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 대한민국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우리가 나아갈 길을 결정할 수 있는 것이다.
한국은 미국 동맹국의 중심에 있는가? 미국이 한국을 핵심적인 동맹국으로 인정하고 있는가? 혹시 핵심동맹에서 이탈했는가? 미국과 중국의 대결구도에서 한국은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가? 미국과 중국의 한 가운데 있는가? 그럴 수는 있는가? 전략적 모호성은 계속 유지할 수 있는가? 미국의 입장에서 한국은 아직도 동북아 안보의 핵심축(linchpin)인가? 인도·태평양 세력의 중심에 들어갈 수 있는가? 중국과의 관계에서 친중을 표방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일부에서 말하고 있는 중립화론은 한국에게 가능한 시나리오인가?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여러 가지 위치 설정의 예(例)다.
분명한 것은 미국의 세계 전략에서 한국의 위치는 과거와 많이 달라져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동아시아 전략이 과거에 일본의 주춧돌(Cornerstone), 한국의 핵심축(Linchpin)에 기초해 있었다면, 이제는 미국-일본-호주-인도를 연결하는 쿼드가 주도하는 구도로 세력전이가 발��하고 있다. 미국의 세계 안보와 국가 이익에서 한국은 그만큼 옆으로 비껴서고 있는 것이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대국적으로는 중국의 급격한 부상과 미·중 대결구도로의 변환으로 한국의 전략적 가치가 그만큼 축소된 때문이고, 현실적으로는 한·미 안보동맹에서 한국에 대한 신뢰의 상실이 그 이유다.
미·중 대결구도가 첨예화됨에 따라 미국의 입장에서 볼 때 한국은 더 이상 동아시아의 유일한 전초기지가 될 수 없게 되었다. 중국은 일대일로 계획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과 인도양, 지중해를 석권하려하고 있고, 그 전초전으로 중국 앞의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주도권을 장악하려하고 있다. 앞으로 항공모함을 4척으로 증가시켜 미국이 독점하고 있던 해양권을 나누어 가지려하고 있고, 대만, 센가꾸 열도 등을 끼고 있는 인근 해역부터 장악하려 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제일국가를 꿈꾸는 중국몽의 실현을 위해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팽창하는 중국을 견제해야 할 미국으로서는 오직 한국의 휴전선에서 중국을 방어하고 압박한다는 것은 이미 구시대의 세계전략이 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코앞인 한국에서 대적하기 보다는 보다 크게 포위, 압박하는 것이 미국의 새로운 전략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미국이 새로운 전략개념으로 설정하고 추진하고 있는 인도·태평양 전략이고, 그 기초가 미국-일본-호주-인도를 엮는 쿼드 전략인 것이다.
미국은 쿼드에 인근 국가를 더 참여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 소위 쿼드 플러스다. 한국, 베트남, 대만, 필리핀 등이 그런 나라들이고, 유럽의 동맹 국가로 범위를 확대하는 생각도 하고 있을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민주주의 국가들로 구성된 D-10이 그러한 구상 중의 하나일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향한 정상회담(Summit for Democracy)'을 계획하고 있으며, 민주주의라는 가치와 동맹을 중심으로 하는 다자주의로 중국을 포위하고자 하는 것이다.
<문제는 미국의 신뢰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이후 한미동맹이 흔들리고 있다는 관측 속에 한국 정부에 대한 미국의 신뢰에 금이 가고 있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미국이 한국을 신뢰하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우선 한미동맹의 가장 큰 축인 군사적 동맹에 관한 사항이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이후 한국 정부는 한미 연합군사훈련의 축소 또는 연기를 요구했고, 지난 3년간 한미연합훈련은 야외기동훈련 없이 지휘소 훈련만 실시했다. 키리졸브(KR), 독수리훈련(FE), 을지프리덤가디언(UFG) 등 3대 연합훈련을 폐지하고 병사와 장비가 실제로 투입되는 야외기동훈련이 없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방어적 성격의 지휘소 훈련으로 대체한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한미동맹은 코로나19 상황, 전투준비태세 유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 지원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훈련 참가 규모를 축소했다고 발표했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주한미군 철수론 등 미국 정부의 한반도 전략 재검토 과정에서 미국 측이 한미연합훈련에 소극적이었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군사훈련 축소를 요구하는 한국 정부의 요구가 주된 요인이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올해(2021)도 전반기 한미연합군사훈련인 한미연합지휘소훈련(CCPT)이 3월 8일부터 18일까지 주로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실시되었다. 비록 도상훈련이기는 하지만 한미연합훈련이 열리는 기간에 미 국방장관이 한국을 방문했는데 그는 훈련소에 들르지도 않았다. 평상시 군대는 훈련으로 존재한다는 점을 의식하면 야외기동훈련이 3년째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 한미 군사동맹을 맺고 있는 미국의 입장에서는 결코 반가울 리 없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2020년 10~11월 실시된 미·일 양국군 4만 6천명이 참가하고 항공모함 등 전략자산이 동원된 미·일의 ‘킨 소드 (Keen Sword) 21’이나 21년 2월 미·일·호주 연합공중 훈련으로 미군의 B-52H, 일본 항공 자위대의 F-15J 등이 참가한 ‘콥 노스 (Cope North) 21’ 그리고 4월 6일 전개된 미·일간 스텔스기 연합훈련 등의 실제 군사훈련과 대비된다.
미국의 동맹과 신뢰 면에서 일본은 우리보다 훨씬 앞서고 있으며, 한반도가 미국의 동북아 안보의 핵심 축에서 점점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축소가 북한의 요청을 한국 정부가 수용한 것으로 받아들였을 것이다. 미국은 한국정부가 한미동맹을 진정으로 원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갖기에 충분하다.
둘째, 전시작전통제권의 전환 문제도 있다. 노무현 정부 때 한국 정부가 전작권 전환을 요구했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 이를 연기했는데,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서 조기 전환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우리는 군사주권을 앞세워 전작권 전환을 요구하고 있지만, 미국은 조건이 성숙하지 않았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고 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2021년 3월 18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작권 전환을 위한 조건을 충족하려면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이 전환 과정을 통해 동맹이 강화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발언의 핵심은 한국군이 현재 전작권 전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또 이 상태를 해소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점이다. 오스틴 장관의 이날 발언은 수개월 전 트럼프 행정부의 마크 에스퍼 전 국방장관이 2020년 10월14일 미국 워싱턴 펜타곤(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52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서 “전작권을 전환하기 위해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시키려면 시간이 걸릴 것” 이라고 발언한 것과 똑같다. 그간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 미군사령관도 전작권 전환이 시기상조라고 누차 말해왔다.
한국 정부는 미국이 전작권 전환에 부정적인 점을 인식하고 최근 문재인 대통령 ‘임기내 전작권 전환’에서 ‘전작권 전환의 시기를 도출’하는 것으로 목표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미국은 전작권 전환을 요구하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 불편한 기운을 숨기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셋째, 중국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저자세도 미국으로서는 불만의 요소다. 박근혜 대통령의 2015년 9월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관은 당시 중국으로부터는 커다란 환영을 받았지만 미국으로서는 불만일 수밖에 없었다. 그 뒤 박근혜 대통령이 미군의 사드 배치를 발표했고 사드가 일부 배치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진행과정이 순조롭지 못하다. 중국은 이에 반발해서 보복조치를 이어왔고, 문재인 정부는 이에 대응해서 ‘사드 추가 배치 계획이 없고, 한국이 미국 미사일방어체계(MD)에 편입되지 않으며, 한·미·일 군사동맹으로 발전하지 않는다’는 ‘3불 정책’을 내세웠는데, 사드를 둘러싼 한국 정부의 조치가 미국으로서는 불만일 수밖에 없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정부는 조용히 문재인 정부의 대 중국 자세를 주시해 왔을 것이다. 당선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는 2월 4일로 일본 수상보다 1주일이나 늦게 이뤄졌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1월 26일에 시진핑 중국 주석과 먼저 통화를 한 것이 이유가 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무성했다.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은 없었지만, 설사 시진핑 주석 측에서 통화 요청이 왔더라도, 지금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부터 하는 것이 미국 신임 대통령에 대한 예의라고 하며 양해를 구했어야 했을 것이다. 미국은 한국이 이러한 외교적 역량이 없는데 대해 의구심을 가질 것은 당연하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해외출장이 하필 중국이며, 미국에서 한·미·일 고위급 외교회담이 열리는 같은 시각에 양국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가질 만 하다. 물론 미 국무장관의 한국 방문으로 한·미간에 장관회의가 열린 후이긴 하지만 중국 정부가 한국 정부의 입장을 난처하게 만드는 처사에 한국 정부가 쉽게 응낙하는 것을 보는 미국의 눈이 고울 리는 없을 것이다. 한·중 외교장관 회담의 장소가 하필이면 샤먼인 것에 대해서도 미국 정부로서는 쉽게 납득할 수 없었을 것이다.
넷째, 일본과의 불편한 관계는 미국 정부를 난처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큰 요인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 때 중재해서 성사시켰던 위안부 문제 합의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서 사실상 무효화된 것이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유쾌했을 리가 없다. 강제징용자 배상 판결과 관련한 대통령의 반일적 자세도 마찬가지다. 최근 들어서서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에 대해 유화적인 입장변화를 표명하기는 했지만 구체적인 세부 지침을 내놓지 못하고 시일만 끌고 있는 것도 미국으로서는 불만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일로 주일 한국대사가 일본에 부임한지 석 달이 넘었는데도 일본 외교부장관 면담도 못하는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과 관련해서도 미국은 한국정부에 불만을 갖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한·미·일 안보동맹의 중요한 기제의 하나인 지소미아는 미국의 특별한 관심사였다. 그러나 ‘징용·위안부 배상 판결’ 문제가 한·일 양국간의 갈등으로 비화하자 청와대는 2019년 8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지소미아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고 지소미아는 폐기 직전까지 갔다. 다행히 종료 통보 효력이 발생하기 하루 전인 2019년 11월22일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유예’를 내걸어서 효력이 유지되고 있기는 하지만, 미국으로서는 문재인 정부가 한·미·일 안보 공조 체제에 대한 믿음이 있는지 의심하게 만들었을 것이 틀림없다.
다섯째, 그리고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관이다. 문재인 정권은 북한에 대해 저자세로 임하고 북한의 요구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반도 평화프로그램에 입각해서 북한과 대화와 협력의 기조를 유지하는 것은 이해한다고 하지만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비판 한마디 없고, 핵문제에 대한 북한의 태도 변화가 없는데도 일방적으로 제재 완화만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종전 선언 요구도 한국에 대한 신뢰감축의 요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줄곧 한반도의 종전선언과 평화 협정 체결을 요구해 왔다.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원하는 문재인 정부의 진정성과 상관없이, 미국의 입장에서 종전선언은 자칫 주한미군의 철수론으로 연결되는 불안한 이슈다. 종전선언은 북한의 비핵화가 이루어진 연후에 할 수 있는 것으로 문재인 정부가 순서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또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를 요구하고 있는데,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이루기 위해서 제재는 필수적이고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나 자신도 박근혜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가 잘못되었다고 비판하고 북한과의 교류협력을 조속히 재개하라고 요구해 왔다. 그런데 문제는 북한이 핵문제에 대해서 아무런 진전된 방책을 제시하지 않는 가운데 한국 정부가 일방적으로 제재 완화를 요구하니까 문재인 정부에 대한 미국의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이상과 같은 미국의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신뢰의 결여는 한·미 관계의 여러 마당에서 엇박자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북핵문제에 대한 양국의 다른 표현이다. 문재인 정권은 북한의 비핵화 문제에 대하여 항상 ‘한반도 비핵화’로 표현해 왔고,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로 표현하고 있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문재인 정권이 말하는 ‘한반도 비핵화’가 주한미군의 철수 내지 미군의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를 반대하는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
3월 18일 한·미 2+2 외교/국방장관 회담 후 발표된 블링컨 장관의 기자회견문에는 공동발표문에 들어있지 않았던 ‘북한으로부터의 위기,’ ‘북한 비핵화 의지,’ ‘중국의 반민주주의적 행태’에 대한 지적이 직설적으로 표현되었다. 반면에 정의용 장관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등 북한에 대해 유화적으로 표현했다. 한·미간에 입장 차이가 있어서 북한, 중국 문제를 공동성명에 넣지 못했고 미국은 기자회견에서 이를 언급한 것이다. 직전에 일본에서 열린 미·일 2+2 회담에서는 공동성명에서 북핵과 중국 문제가 거론된 것과 비교가 된다.
4월 2일 열린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에서도 미국의 발표문과 한국의 서훈 안보실장의 기자 회견 내용이 달랐다. 미국은 회의 후 성명을 내고, “3국 실장이 인도·태평양 안보 문제를 포함한 공동의 우려 사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하며, “3국 안보실장들이 북한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하는 것이 필수적(imperative)이라는 데도 동의했다”고 밝혔다. ‘인도·태평양 안보 문제’는 곧 중국 견제를 의미하는 것이고, 북핵 문제에 대한 강력한 제대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그러나 서훈 실장은 회의 후 특파원들을 만나 한·미·일 3국이 “북핵 문제의 시급성과 외교적 해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고, 북·미 협상의 조기 재개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데 대해서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북·미 협상의 조기 재개를 위해 노력��다’는 이 내용은 백악관 언론 성명에는 담기지 않았다. 백악관 성명에는 ‘핵 확산을 방지하고 한반도 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자’는 내용만 있을 뿐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4월 16일 스가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미·일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전념할 것을 재확인했다고 말했고, 4월 28일의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단호한 억지 전략을 공언했다. 4월 30일 백악관의 사키 대변인이 대북정책 검토를 발표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로 표현했지만,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을 고려하고 북한에 대화의 창을 열어놓고 있다는 사인을 준 것에 불과하다.
5월 3일 런던에서 개최된 G7 외교장관회의에서도 미·일 회담의 발표문에서는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 공유‘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한·미 회담 발표문에서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미·일 3각 협력’으로 표현되어 있다.
바이든 정부가 미국 국민들에게 말하는 것과 한국정부에게 표현하는 것이 다를 때 과연 한국 정부에 대한 진정한 신뢰를 가졌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일본과는 공유하면서 한국에게는 억지로 숨기는 북한 핵에 대한 표현을 보면서 ‘과연 미국이 한국을 제대로 신뢰하는가? 미국은 한·일간 갈등에서 어느 편을 들어줄 것인가?’하는 의문을 숨길 수 없다.
<미국과의 신뢰관계의 중요성>
우리가 미국의 신뢰를 잃고 동맹이 약화되었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질까? 우리가 미국, 중국과 등거리 외교를 하면서 미·중의 중간에 서있다고 했을 때 우리에게 어떠한 효과가 있을까? 우리는 국익을 지키고 남북관계는 호전될까?
미국은 분명히 쇠퇴하고 있으며 미국의 국제적인 영향력은 분명히 감소하고 있다. 2차 대전 이후 형성된 미국의 패권적 권위는 이제 현저히 약화되고 있고 미국 중심의 세계 문명은 변화를 바라보고 있다. 2001년 9.11사태로 미국은 아랍 국가들과 격심한 분쟁상태에 진입하였고, 2008년에 미국에서 발생한 금융위기 이래 미국의 경제적 위상 또한 크게 추락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 이후 국제 정치상의 리더십도 크게 상실되었고, 최근 벌어진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 인종 차별 총기사건 등으로 미국의 도덕적 위상도 심하게 훼손되었다.
중국은 경제력이 급부상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군사력도 강화되고 국제정치적인 위상도 높아져서 미국과 더불어 양대 패권국가로 등장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는 가장 인접해 있는 국가로 역���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 무역의 1/4 이상이 중국에 의존되어 있는 현실에서 중국은 우리나라 생존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미국에 일방적으로 의존해 있으면 우리나라의 국익은 여러 면에서 타격을 입을 것이고, 따라서 미·중간 등거리 외교는 필수적이며 미국과 일정 수준 거리를 두는 것도 불가피하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가설은 정말로 진실일까?
미국이 약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은 아직도 국제사회의 수장으로 민주주의 국가, 특히 시장경제 사회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국가다. 미국은 압도적인 지적재산권을 소유하고 있어서 IT산업뿐 아니라 새로이 전개되고 있는 4차산업혁명의 신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세계 경제의 리더다.
뿐만 아니라 세계 금융을 주도하고 있어서 미국이 금융제재에 나서면 어느 나라도 경제를 제대로 움직일 수 없다. UN의 대북 경제제재도 사실상 미국이 주도하고 있으며 2005년 북한에 대한 금융 제재가 대표적인 사례다. 미국 재무부는 마카오에 있는 중국계 은행인 BDA에 대해서 북한이 이 은행을 통하여 돈세탁을 해 왔다는 이유로 미국 금융기관들이 이 은행과 직간접 거래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 다른 나라들에 대해서도 해당 은행의 불법 금융 활동에 유의하도록 통보함으로서 북한에 대한 금융 제재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 이는 금융 거래에 관한 미국의 통제력을 보여준 사건으로, 지금의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도 미국의 금융통제권으로 실효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을 버리라는 게 아니다. 우리의 기본 노선은 미국과는 한미동맹을, 중국과는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가면서 국익을 지켜나가는 것이다. 미국과 거리를 두어 중국의 호의를 얻으려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미국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발전시켜 중국으로 하여금 한국을 어렵게 여기고 중시하도록 하여야 한다. 중국도 미국 시장과 미국의 기술, 미국의 금융에 의존하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하다. 한국의 기술 산업에 대한 의존도와 한국 시장의 효용성 등을 생각하면 중국은 우리가 미국과 친분을 유지하더라도 한국을 바로 내치치는 못할 것이다.
중국이 북한과 혈맹관계에 있으면서도 북한에 대한 UN제재를 전면적으로 거부하지 못하는 것은 미국이 갖고 있는 힘 때문이다. 대만이 미국과 안보상 긴밀한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도 중국이 대만을 배척하지 못하는 것도 눈여겨보아야 한다. 대만의 총수출에서 중국의 비중이 58%나 되지만 대만의 반도체 없이는 중국의 제조업이 가동되지 못하는 현실 때문에 대만이 미국과 안보 군사 면에서 더욱 밀착하면서 다른 한 편 중국과 안심하고 경제적인 거래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 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가치다. 바로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다. 민주주의는 공정성, 다양성과 개방성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확장성을 보장한다. 시장 경제는 시민사회의 자유와 자율성을 기반으로 한다. 우리는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미국과 정치적, 외교적, 군사적, 경제적, 문화적 동맹을 이루어 왔다.
중국은 우리와 오래된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고, 동북아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중국이 갖고 있는 정치적, 사회적 가치를 공유할 수는 없다. 중국 공산당을 지배하는 폐쇄적 가치는 우리가 추구하는 민주주의와는 상충된다. 동북 공정을 비롯한 여러 가지 ‘공정’ 작업에서도 나타나듯이 중국이 오랫동안 지녀왔던 한반도에 대한 지배 정서는 쉽게 씻어지지 않는다는 점 또한 명심해야 한다.
한반도 평화와 앞으로 추구해야 할 통일에서 중국은 중요하다. 독일 통일에 소련의 협조가 필수적이었듯이 중국의 협조는 앞으로 전개될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필수적 요소다. 그러나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서독이 소련의 협조 하에 독일 통일을 이루었지만 당시 서독은 나토의 일원으로 미국과 끊을 수 없는 맹방이었다는 사실이다. 미국과의 특별한 신뢰 관계 속에서 소련과 협상을 벌일 수 있었던 것이다. 마침 고르바초프라고 하는 소련의 지도자가 개방성에 입각해서 독일 통일을 지지한 점을 생각하면 오늘의 폐쇄적인 중국 공산당 지도부와는 다르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일본은 한미관계가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는 것을 내심 반기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것이 한일관계에서 일본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후 지난 몇 년간 일본이 한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견지한 것도 한·미간의 균열을 목도한 때문이다. 문재인 정권이 미국과 불편한 관계를 조성하고 미국이 한국에 대한 신뢰가 약해진 것을 본 일본은 마음 놓고 한국을 압박하고 위안부 문제나 강제징용자 배상 문제에 오직 자신들만의 주장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이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일본의 입장을 지지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IAEA도 방류에 문제없다고 입장을 표명하였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방한 중인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에게 한국 정부와 국민의 ‘심각한 우려’를 전달하면서 미국 측의 중재를 요청했지만 케리 특사는 ‘개입 불가’ 원칙을 분명히 했다. 그는 “미국은 일본 정부가 매우 엄격한 절차를 요구하는 IAEA와 충분히 협의했다고 확신한다”며 “일본이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했고, 그 과정에서 영향이 투명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일관계의 악화 속에서 미·일관계의 친밀도를 보여주며, 미국이 한국을 경시하는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북한과의 대화와 협력을 위해서 한·미간의 돈독한 관계는 더할 나위 없는 필수 요소다. 북한의 첫째 관심은 미국과의 국교 정상화다. 이를 통해 북한 정권의 국제적 정당성을 인정받고 서방세계의 지원을 받아 북한 경제를 부흥시키는 것이 북한의 목적이다. 김정은 위원장이 남한에 원하는 것은 문재인 정권이 북·미관계 정상화에 가교 역할을 해주는 일일 뿐이다. 그 때문에 김정은은 2018년 3월 정의용과 서훈 대북 특사를 만난 직후 사흘 만에 미국에 보내 트럼프에게 북·미 정상회담을 제의하는 메신저 역할을 맡겼고, 2018년 6월 싱가포르 한·미 정상회담은 그렇게 해서 열렸던 것이다.
그러나 2019년 2월 하노이 회담의 결렬 이후 김정은은 한국이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파악했고, 북한은 미국의 신뢰를 받지도 못하고 중재자 역할도 제대로 할 수 없는 문재인 대통령을 헌신짝 걷어차듯 버렸다. 그 이후 북한은 김여정 등을 통해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비난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대한민국이 미국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중국이나 일본, 그리고 북한 등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결정적으로 저해요소가 된다. 미국과 돈독한 신뢰관계가 형성될 때라야 중국, 일본, 북한으로부터 좋은 대접을 받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미국과의 신뢰회복을 위해서 해야 할 일>
한미동맹을 복원, 강화시키는 데는 우선 군사동맹의 강화, 특히 한미연합군사훈련을 과거 수준으로 복원하고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재인 정부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비난하고 항의하는 북한의 입맛에 맞추기보다는 미군과의 합동훈련으로 우리의 방위력을 증강시켜야 한다. 북한이 저항하고 분쟁을 일으키더라도 북한에게 우리의 방위태세를 이해시켜야 한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의한 지휘소 훈련이 아니라 군사력을 동원한 실제 야외기동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한미연합훈련에서 항공모함이나 폭격기, 정찰기와 같은 미국 전략자산의 전개를 더욱 강화하여 북한에 대해 한미 연합군의 전쟁억지력을 확실히 보여주어야 한다. 전작권의 조기 반환 요구는 중단되어야 한다.
둘째, 중국과의 관계에서 미국의 불신을 사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중국과 갈등을 빚을 발언이나 행동을 해서도 안 되지만 지나치게 친중·반미의 뉴앙스를 풍기는 발언이나 행동은 삼가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든 신임 대통령과의 첫 통화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시진핑 주석과 먼저 통화한다든지, 외교부 장관이 샤먼이라고 하는 미·중 대결의 상징성이 있는 장소에서 한·중 외교장관회의를 연다든지해서 미국이 한국을 의심의 눈초리로 보게 하는 일은 삼가야 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4월 20일 보아오포럼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개도국에 대한 백신 기부와 같은 다양한 코로나 지원 활동을 펼치는 중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중국을 치하했는데, 4월 26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는 미국을 겨냥해서 “백신 개발국의 자국 우선주의, 강대국들의 백신 사재기”를 비판했다. 미국 정부로서 편했을 리가 없다.
셋째, 일본과의 관계 개선은 필수적인 요소다. 문재인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들이 보여준 반일 정책은 문재인 정권의 가장 큰 실책중의 하나다. 문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나 특히 강제징용자 배상 판결과 관련하여 일본 정부와 타협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내 놓아야 한다.
나는 2019년 8월 대법원의 ‘일본 강제징용 배상 판결’ 후폭풍인 일본의 경제 보복 사태에 대해서 “우리는 물질 배상 요구를 포기하고 정신적인 역사 청산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도덕적 우위에 선 대일 외교를 하자”고 제의했다. 또한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되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다. 해결책은 대통령과 국가가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법률적인 차원에서가 아니라 국가의 수반으로 대승적인 차원에서 정치적이고 역사적인 해결책을 내 놔야 한다는 말이다. 한일 관계는 이해당사자나 지지자, 특히 국민감정이 개입되어 있는 만큼 국민을 설득하는 것이야말로 정치의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의 몫인 것이다.
최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결정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일본 대사에게 유감을 표명하고 국제해양재판소에 제소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은 대일 외교의 미숙함을 다시 그대로 보여준 것이다. 대통령의 최측근이 ‘죽창가’ 논란을 일으킨다든지 하는 것도 문재인 대통령의 반일 속성을 보여준 것으로 일본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불신을 쉽게 해소하지 못할 것이다. 기업인을 비롯한 일본과의 이해관계에 익숙한 인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일본과 실질적인 조율을 시도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문재인 대통령은 퇴임 전에 일본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놓아야 한다.
넷째, 북한에 대해서도 원칙있는 자세로 대해야 한다. 햇볕정책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대북정책의 기본이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우리가 가야할 길이다. 햇볕 정책은 김대중 대통령의 대북정책으로 독일 브란트의 ‘접촉을 통한 변화’를 추구한 대북 정책이다. 나 자신도 김대중 대통령 당시 소속 정당은 달랐지만 공개적으로 햇볕정책을 지지하고 경기도 지사 시절 이를 실천했다. 북한에 벼농사지원사업을 통해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는 길을 제시했고, 2005년에는 평화축전을 개최하며 임진각에 ‘평화누리’를 건설하는 등 남북 평화와 협력에 기여했다.
그러나 북한은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이후 3번의 남북 정상회담과 3번의 북미 정상회담을 거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다가 하노이 회담이 파탄으로 끝난 뒤에는 남한과 문재인 정부에 대해 갖은 욕설로 비난과 조롱을 일삼으며 남북관계를 파탄으로 몰아가고 있다. 드디어 2020년 6월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공개리에 폭파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금강산과 개성공단에 대한 위협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는 북한에 대해 원칙을 세우고 엄정하게 원칙을 준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우리가 합리적인 원칙을 세우고 엄정하게 지키는 것을 알면 북한은 그에 따르지 않을 수 없다.
내가 경기도지사로 있을 때 일이다. 경기도의 농업관계 기술자가 평양에 상주하면서 벼농사 지원사업을 했는데, 2005년 가을에 수확을 기념하는 행사가 계획되고 우리는 비행기를 대절하여 방북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북한 측이 우리에게 아리랑 축제를 참관하라고 요구하였고 우리는 그 요구를 거부하면서 결국 북한 방문을 취소하였다. 다음해 봄에 모내기 행사에 참석을 준비하는데 북측이 우리가 방문하기 어려운 곳을 방문(참배)할 것을 요구하였다. 경기도 교섭단이 북측에게 ‘그러면 우리 지사님이 또 안 오실텐데요’ 하니까 북측이 자기들의 요구를 취하하였다.
2007년에는 평양에서 동아시아미래재단이 북한의 민족화해협의회와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공동 학술대회를 가졌다. 나와 북한의 아태평화위원회 이종혁 부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한 행사였다. 우리는 TV 카메라와 기자를 대동하겠다고 했으나 북측에서는 자기네가 촬영과 보도를 맡겠다고 하며 언론 대동을 거부해서 실랑이가 벌어졌다. 우리는 우리 측 언론이 없이는 북한에 가지 않겠다고 우겨서 결국 우리 요구대로 언론이 동행했다. 남북이 북한에서 공동으로 학술 대회를 갖는 것도 처음이지만 우리 측 TV 카메라가 동행한 것은 정상회담 말고는 없는 일이었다. 북한에 대해서도 그들이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는 원칙을 세우면 그들도 따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북한에 대해 줄 것은 주고 요구할 것은 요구해야 한다. 북한이 한국에 대해 무한정의 혜택을 요구하면서 계속 한국을 비난하고 업수이여기는 것은 우리 정부의 원칙없는 태도 때문이다. 북한에게 한미동맹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한·미 연합훈련의 불가피성을 설득해야 하다. 북한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우리는 원칙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북한도 우리가 진정을 갖고 현실을 인정하라고 요구할 때 그들도 원칙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미국의 신뢰다. 미국의 한국에 대한 신뢰 회복이야말로 북한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길을 여는 첩경이다.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동맹관계의 회복이 가장 중요한 과제다.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이 미국과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강화시키는 것이 동북아에서 안정과 평화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확고한 신념이 중요하다.
정부의 외교안보정책 연구기관인 국립외교원의 김준형 원장은 한미관계를 ‘가스라이팅’ 상태라고 표현하고 ‘동맹중독’이란 말까지 써가며 한국이 미국의 예속관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했다. 이러한 한미동맹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문재인 정부의 입장이라면 한국에 대한 미국의 신뢰는 깨질 수밖에 없다.
김대중 대통령은 미국을 중시해서, “북한과의 대화에 대해 숨소리까지 미국에 알려주라”고 말했다고 한다. 한미관계가 두터워야 북한이 한국을 어렵게 대할 것이라는 점을 우리가 깨달아야 한다.
<대책>
우리는 바이든 행정부의 취임과 함께 미·중 대결의 꼭지점에 놓이게 되었다. 그동안 중국 견제를 위한 포석을 해온 바이든 행정부는 한국 정부와 대중, 대북 정책과 관련한 외교적 시험을 시작한 것이다. 우리는 우리나라의 운명이 걸린 이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우리의 경제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미국이 우리를 중시하고 소홀히 대하지 못하는 것도 세계 10위의 경제력이고 반도체를 비롯한 우리의 기술력이다. 한국이 G7 정상회의에 초청받고 앞으로 개최될 D-10 회의에 초청받을 것도 모두 우리 경제력이 그 기초다.
우리는 경제력을 강화해야 하고 특히 기술력 강화에 매진해야 한다. 사드 사태에 롯데가 중국의 탄압을 못 이기고 결국 중국에서 철수했다. 그러나 중국이 삼성전자에 보복을 가하지는 못했다. 이러한 사례는 우리가 탁월한 기술 분야가 아니면 승부처가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반도체 등 첨단기술산업에서 기술 격차를 더욱 벌려 중국이 한국을 무시하거나 배제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살 길인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반도체 위상이나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초격차’는 지금 위기에 처해있다. 대만의 TSMC는 비메모리 분야에서 생산력과 기술력 모두 압도적으로 삼성전자를 앞서고 있고, 투자도 앞으로 3년간 1천억달러(112조원)가 넘는 자금을 투입하기로 한 가운데 미국 애리조나에 짓는 파운드리 공장도 1개에서 최대 6개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든의 반도체 투자 정책으로 인텔 등 미국 기업도 반도체 투자를 선언했다. 중국도 2015년 ‘중국 제조 2025’를 통해 반도체 산업을 비롯한 첨단 기술산업에 국가적 총력을 기울이며 첨단 기술 산업의 기술 격차를 빠르게 좁혀오고 있다.
우리나라도 반도체 전쟁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4월 15일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지금 세계가 맞이하고 있는 반도체 슈퍼 사이클을 새로운 도약 계기로 삼아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강력히 지원하겠다”며 다각도의 지원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재정지원이나 세제 지원 등보다 기업이 자신있고 활력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사회적인 친기업 분위기 조성이 필요한 것이다. 세계적인 기업의 총수를 미국 대통령이 초청한 회의에 참석할 수 없도록 구속하고 있으면서 어떻게 기업지원을 말할 수 있는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4월 12일 바이든 대통령의 반도체 화상회의에 참석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2016년 12월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 애플, 아마존, 테슬러 등 미국 최고의 기업 CEO 14명과 트럼프 타워에서 테크 서밋(Tech Summit)을 하는 자리에도 초청받았으나 참석하지 못했다. 외국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은 자리였는데 특검의 출국 금지 조치로 가지 못해 트럼프 정권과의 효과적인 소통의 기회를 놓치고 만 것이다. 이러한 기업환경을 바꾸어주는 것이야말로 대통령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다.
나는 이재용 부회장이 재상고를 포기하고 형이 확정된 1월 25일 그의 사면을 요구했다. 최근 경제단체장들이나 종교단체협의회 등에서 사면건의를 했고, 언론과 여당 국회의원들도 사면을 요구하고 있다. 지금 전개되고 있는 치열한 반도체 전쟁에 우리나라가 뒤지지 않기 위해 이재용 부회장이 역할을 해야 한다. 시간적으로 촉박하겠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이재용을 사면하고, 뿐만 아니라 이번 한미정상회담에 참여할 기업인 대표단에 그를 포함시켜 한국 정부의 친기업 분위기와 경제활력화 의지를 보여주기 바란다.
둘째, 대한민국은 강력한 국방력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 우리의 자주적 군사력 확대와 한미동맹의 강화야 말로 새로이 전개되는 신 냉전체제에서 우리가 살 길이다.
지금 논의되고 있는 경항모 구축 계획을 확실히 시행하고, 오히려 경항모가 아니라 항공모함의 수준을 높여 한국 해군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아야 한다. 물론 엄청난 예산이 소요되는 항공모함 사업을 당장 쉽게 결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 해군과 군사 능력의 강화를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2021년 4월 9일 시제기를 공개한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프로젝트와 같이 최신예 전투기를 자체 개발 기술로 생산하는 항공산업의 발전은 국력의 향상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이다. 이러한 군사력의 향상은 미국 등과 동맹의 수준을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 군사력 강화는 여기에 그쳐서는 안 된다. 인구 절벽과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군의 구조를 AI 기반 무인·로봇 체계로 전환하는 체제 혁신을 준비해야 한다. 지금의 인구 추세로는 2026년이 되면 병력 50만, 2036년에는 40만을 유지하기 힘들다. 미국, 중국 등은 4차산업혁명과 연계해 군 체계를 전환시키고 있다. 첨단기술과 AI가 결합해 첨단과학기술강군으로 군대를 재설계, 개조해서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 강력한 군사력의 확보야말로 미국의 신뢰를 확보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다.
셋째, 북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의 유화적인 자세를 버리고 확고한 원칙에 따라 대해야 할 것이다. 2019년 1월 트럼프와 김정은의 판문점 회담만 하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의 참여 없이는 북미 정상간의 회동을 만들어 줄 수 없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으면 그때와 같은 수모를 겪지 않았을 것이다.
북한은 비핵화의 의지가 없다. 핵무기를 폐기할 의도도, 가능성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북한의 핵을 머리 위에 이고 사는 대한민국의 국민은 불안하기 짝이 없다. 우리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무장해서는 한반도 평화와 북한의 번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북한에 설득해야 한다. ‘북한 비핵화’ 프로세스에 대해 명확한 프로그램을 내 놓으라고 북한에 요구해야 한다. 우리는 한반도 문제, 북한 핵문제의 제3자가 아니라 당사자���. 북한이 주장하는 바를 단순히 미국에 전달하는 것은 중재자의 역할이 아니다.
북한은 핵과 미사일을 고수하면서 대북제재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고난의 행군’을 선포했다. 북한 인민의 삶은 같은 동포로서 우리가 같이 책임을 느껴야 할 부분이다. 이를 위해 북한이 핵을 포기할 길을 함께 찾는 것은 우리의 의무다.
북한에 대한 제재는 완화되어야 한다.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 공단 등 우선적으로 열 수 있는 길은 열어야 한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북한의 상응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 비핵화를 위한 납득할 만한 조치가 필요한 것이다. 북한을 설득해서 미국과 서방 국가들이 납득할만한 조치를 먼저 요구해야 한다. 그것이 대한민국이 해야 할 일이다. 북한은 반발하겠지만 남북이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책임인 것이다.
넷째, 한국 외교를 이끌 적절한 인사의 등용은 외교의 가장 중요한 과제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정실인사, 캠프인사, 포퓰리즘으로 한국 외교를 어지럽혀 놓았다. 전문적인 직업외교관을 홀대하고 해서 외교관의 사기와 자존심을 무참하게 꺾어놓았다. 국제관계를 폭넓게 이해하고 넓은 인맥을 갖고 있는 원로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기껏해야 이분들을 간혹 청와대에 초청해서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면피용으로만 이용했다. 그분들의 조언을 제대로 정책에 반영한 일이 없다.
개인을 말하는 것은 조심스러우나, 안보실장에 서훈 씨를 임명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한계다. 서훈 씨는 대한민국의 외교안보를 총괄하기보다는 대북관계를 다루는 실무적인 인물이다. 대북 평화 프로세스를 진행할 인물로 북한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유용한 인물이지, 대한민국의 국제관계를 총괄하고, 특히 미국과 교류하면서 신뢰관계를 구축하는데 적임자는 아니다. 그가 한·미·일 고위 외교회담에 나가 어떤 역할을 했을지는 상상하고도 남는다.
정의용 외교부장관은 외교부에서 통상전문가로 오랜 외교관 경력을 가진 능력있는 직업외교관이다. 문제는 그가 문재인 대통령 밑에서 안보실장을 하면서 대북 관계를 주로 관리하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익숙해진 사람이라는 점이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정 장관과 같이 북한의 입장을 미국에 전달하는데 익숙해진 사람이 지금과 같이 새로운 미국 외교를 추진하는 바이든 정부와 제대로 코드를 맞출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은 전임 김영삼 대통령 시절 국무총리를 지낸 이홍구 총리를 주미대사에 임명했다. 이홍구 총리가 사양했음에도 불구하고, 격에 맞지는 않지만 나라를 생각해서 미국 대사를 맡아달라고 간청한 것이다. 미국의 중요성을 설득해서 이홍구 대사의 응락을 받아낸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바이든 정부의 출범에 맞춰 외교 진영을 미국과 조율을 잘 할 수 있는 외교안보팀으로 바꿔야 한다. 미국의 입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싶어 할 것이고 그것은 인사의 변화에서 보여주는 것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
미국과의 신뢰관계 회복을 위해서는 미국이 납득하고, 미국을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일례를 들면, 현 정부와 갈등을 빚긴 했지만 노무현 대통령 때 안보실장 및 외교부 장관을 하면서 그에게 ‘반미하면 우리나라가 망합니다’라고 설득한 송민순 장관 같은 인물이다. 꼭 송민순을 쓰라는 얘기가 아니다. 찾아보면 사람은 많다. 내 사람, 내 편만을 고르다 보니 시야가 좁아지는 것이다. 선거 때 나를 도왔다고, 이념적으로 나와 같다고, 내 진영에 속한 사람이라고 자질과 관계없이, 국익에 상관없이 사람을 써서는 안 된다. 열린 자세로 사람을 찾아야 한다. 미국이 신뢰하면서도 대하기 어려워 존중하는 사람들이 한미관계 등 우리 외교를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모든 것을 위해서는 대통령의 철학이 바뀌어야 한다. 이번에 국무총리를 임명하면서 대통령은 통합을 강조했다. 바로 대통령에게 필요한 것이 통합의 정신이다. 대통령은 국익에 우선해야지 이데올로기나 진영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제관계는 오직 국민에게 봉사해야지 특정 이념이나 진영의 이해관계에 따라서는 안 된다. 대통령은 국민을 설득해서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이 좋은 뜻에도 불구하고 ‘퍼주기’논란에 휩싸여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지금 이 자리에서 다룰 사안은 아니지만 국민통합을 위한 정치제도의 개혁은 항상 우리 앞에 놓여있는 숙제다. 대통령제가 갖는 지나친 권력집중이 국민통합에 저해요소가 된다는 점은 이제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독일이나 유럽의 여러 나라들과 같이 권력 분산을 통해서 국민을 진정으로 통합해야 한다. 이를 위한 개헌을 준비하는 일은 우리 국민 모두의 과제다. 그것이 내가 말하는 7공화국이다. 우리도 이제는 대통령 한사람에 모든 것을 거는 권위주의가 아닌, 권력이 분산되어 국민이 주인되는 진정한 민주주의로 가야 한다.
<에필로그>
나는 대학 시절에 이런 노래를 불렀다.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불어
태평양에서 불어온다
미국대사관에 불이 붙었다
잘탄다 신난다
양키들은 카메라만 돌린다
불은 붙어도 물이 없어 못끈다
라라랄라 랄랄라 라라랄라 랄랄라
소방대들은 구경만 한다
잘탄다 신난다
양키들은 카메라만 돌린다
한일회담 반대 운동이 대학가를 휩쓸 때 “일본대사관에 불이 붙어도 ‘쪽바리’는 카메라만 돌린다”는 반일운동가를 ‘미국대사관’과 ‘양키’로 바꿔 부른 노래였다. 그만큼 당시 운동권에는 반미 정서가 강했고 나는 그 바람 속에 대학생활을 했던 것이다.
나는 대학생활을 반일운동으로 시작해서 박정희의 유신 반대 운동으로 젊음을 보낸 사람이다. 삼성재벌 소속 한국비료의 사카린 밀수사건 반대 운동을 주도해 처음 무기정학을 받았고, 모택동에 심취해서 ‘모순론’ ‘실천론’을 읽다가 감옥에도 갔다.
그런 내가 오늘 중국보다 미국을 중시해야 하고, 삼성과 이재용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나이가 들어서 진보에서 보수로 바뀐 것인가? 그건 아니다. 세상이 변한 것이다. 세상이 바뀐 것을 내가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민족주의 운동의 시대에서 민주화의 시대로, 이제는 세계화를 넘어 첨단 기술 산업의 4차산업혁명 시대로 넘어가면서 우리가 가야할 생존과 번영의 시대를 보고 있는 것이다.
박정희의 유신이 끝나고 영국에 유학을 갔다. 바깥세상에서 세계를 보고 나의 생각에 변화가 왔다. 김우중의 말대로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우리들만의 좁은 우리에 갇혀 있어서는 안 된다. 세계를 보고 역사를 읽어야 한다.
미국은 쇠퇴하고 있다. 중국은 강국으로 등장하고 있다. 샌드위치 신세같이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한반도는 새로운 문명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다시 속국이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의 미래를 보고 지금 준비해야 한다.
미국과의 관계 회복이 가장 중요한 과제다. ‘신뢰’는 한·미관계의 핵심적인 요소다. 미국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힘을 세우는 일이 중요하다. 경제력과 군사력, 지금 전개되고 있는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걸 맞는 기술산업의 혁신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통합의 리더십이 우리 국력강화의 초석이 될 것이다.
민주주의는 위대하고 영원하다.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민주주의를 추구하고 그 원칙에 충실한 것이 우리의 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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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명의 난민을 태운 보트가 지난 주 지중해 중부의 위험한 이주 경로를 따라 연료가 바닥나 표류하자 이탈리아 당국은 몰타 당국이 탑승한 이들을 회수하는 것을 거부한 후 대규모 구조 작업을 주도했습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승객들의 간절한 간청은 수요일에 존윅4 다시 보기 고화질 무료 2023 마침내 이탈리아 해안에 도착하기까지 거의 일주일 동안 무시되었고, 800명의 이주민들은 다른 선박에 10일 이상 좌초되었습니다. 목격자들은 많은 이주자들이 해안에 올라오자마자 땅에 쓰러져 심하게 탈수되고 거친 바다에서 토사물로 뒤덮였다고 말했습니다. 구명조끼를 입은 사람은 거의 없었다. 독일 단체인 Sea-Watch International을 포함해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NGO들은 몰타 당국에 보트에 대해 반복적으로 경고했지만 무시당했다고 말했습니다. Sea-Watch는 “몰타는 400명이 사망하는 엄청난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이 사람들을 스스로 돌보기보다는 감수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Malta Independent에 따르면 몰타 국군(AFM)은 현지 언론에 배에 탑승한 존윅4 다시 보기 고화질 무료 2023 사람들이 구조를 요청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CNN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이 에피소드는 EU 국가들 사이의 또 다른 싸움으로, 비평가들은 비평가들이 더 많은 고통과 비극을 초래할 뿐이라고 말하는 이주민의 급증을 누가 수용해야 하는지 협상할 수 없는 블록의 무능력에 대해 새로운 주목을 받았습니다.
처음 두 척의 배에 탑승한 사람들이 마침내 안전한 곳에 도착했을 때, 둘 다 약 450명을 태운 두 척의 배가 바다에서 목격되었습니다. 다시 Sea-Watch International은 이탈리아와 몰타 당국에 경고했으며 CNN에 확인했지만 두 나라 모두 구조가 즉시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2023년 4월 9일 유럽에 도착하는 이주민이 급증하면서 약 400명이 지중해 중부에서 배에 좌초되었습니다. 분쟁, 세계적 불평등, 기후 위기로 인해 올해 들어 바다를 통해 유럽 해안에 도착하는 서류 미비자의 수가 급증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UNHCR)의 최신 수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유럽의 지중해 존윅4 다시 보기 고화질 무료 2023 지역에 3만6000명 이상의 이주민이 도착했는데, 이는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숫자다. 이는 2015년에 절정에 이르렀고 2016년 첫 달까지 계속된 난민 위기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당시 100만 명 이상의 이민자가 유럽 해안에 도착하면서 EU 연대가 말다툼과 국경 혼란으로 무너졌습니다.
UN에 따르면 올해 지금까지 98% 이상이 해상으로 도착했으며 육로로 도착한 비율은 2%로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UN 자료에 따르면 약 522명의 이주민이 도중에 사망하거나 실종되어 난민과 망명 신청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합법적인 경로가 부족함을 알 수 있습니다. 영국 중부 버밍엄 대학교의 이주 및 초다양성 교수 제니 필리모어는 “사람들은 집에서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야 하기 때문에 도망친다”고 말했다. “왜 그들은 이러한 위험을 무릅쓰고 배에 올라타고 있습니까? 안전하고 합법적인 경로가 존윅4 다시 보기 고화질 무료 2023 없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매년 전쟁, 박해, 빈곤을 피해 수만 명의 이민자들이 안전과 더 나은 경제적 전망을 찾아 유럽으로 위험한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난민과 망명 신청자가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합법적인 이주 경로가 부족하면 존윅4 다시 보기 고화질 무료 2023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지난 3월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로 가려던 난민 28명이 튀니지 연안에서 배가 침몰해 사망했다. 지난달에는 터키에서 온 이민자들을 태운 목선이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 해안의 바위에 추락해 최소 93명이 사망했다.
2023년 2월 26일 한 경찰관과 그의 개가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 지역에서 난민 보트가 침몰한 후 난파선 잔해가 해변으로 밀려온 해변을 순찰하고 있습니다. 더 북쪽에서는 12월에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항로 중 하나인 영국 해협에서 이주자들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작은 배가 전복된 후 4명이 사망했습니다. 많은 경우 이주 선박은 과밀하고 여행에 부적합하며 탑승자를 구조하기 위해 자원을 소비해야 할 필요성으로 인해 당국은 사람들이 해안에 상륙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유럽 국가들이 책임을 전가할 수 있다고 Phillimore는 덧붙였습니다. “이탈리아는 오랫동안 북유럽 국가에 비해 지중해를 건너 도착하는 비율이 더 높은 국가 중 하나였습니다. EU 집행위원회가 공유와 할당량을 조장하려고 시도했지만 실제로는 효과가 없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주 의회에서 쫓겨났던 두 명의 테네시 의원이 이번 주에 복직했으며 총기 개혁을 계속 요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Justin Jones와 Justin J. Pearson(흑인 민주당원 2명)은 4월 7일 금요일 하원에서 열린 존윅4 다시 보기 고화질 무료 2023 총기 규제 시위로 인해 추방당했습니다. Jones와 Pearson은 동료 하원의원 Gloria Johnson과 함께 시위를 이끌었습니다. . 그녀는 추방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 달 내슈빌에서 어린이 3명과 성인 3명이 사망한 학교 총격 사건 이후 발생했습니다. 존스, 피어슨, 존슨은 인정받지 못한 채 시위를 주도했다고 CNN 계열사인 WSMV가 보도했다. 규칙 위반에 대한 투표가 열렸고 Jones와 Pearson은 축출되었습니다. 주법은 지역 입법 기관이 선거가 실시될 때까지 제명된 의원의 자리를 채울 임시 하원 존윅4 무료 보기 의원을 임명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Jones는 월요일 Nashville Metropolitan Council에서 재임명되었습니다. Pearson은 수요일 Shelby County Board of Commissioners에 의해 재임명되었습니다. 의기양양한 피어슨은 수요일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희망을 몰아낼 수는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은 우리의 목소리를 내쫓을 수 없고 확실히 우리의 싸움을 내쫓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계속 싸우고 옹호하기를 기대합니다." 유럽이 매진되고 많은 관광객들이 바쁜 여름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이탈리아를 방문함에 따라 한 지역은 과잉 관광을 방지하기 위해 방문자 수를 제한했습니다. 볼차노-사우스 티롤로도 알려진 알토 아디제 자치구는 하룻밤 방문객 수를 2019년 수준으로 제한하고 다른 숙박 시설이 문을 닫지 않는 한 새로운 숙박 시설 개장을 금지했습니다. 오스트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 지역은 백운석 산으로 가는 가장 유명한 관문 중 하나이며, 해질녘에 분홍빛으로 빛나는 장관을 이루는 험준한 봉우리, 몽환적인 빙하 호수, 만두를 먹어치우는 귀여운 티롤 마을을 보기 위해 방문객들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지방이 이중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현지 존윅4 다운로드 맥주를 마시고 독일어를 연습하십시오. 수도인 볼차노는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 거주자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약 5,200년 전에 사망한 현지인의 자연미라 시체인 "외치 더 아이스맨"입니다. 거의 완벽하게 보존된 옷과 함께 그의 몸은 도시에 박물관이 있습니다. 이 지방의 관광을 책임지고 새로운 법을 제안한 Arnold Schuler는 이 지역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에 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자원의 한계에 도달했고 교통 문제가 있었고 주민들은 살 곳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더 세게 성장했습니다. '우리는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Alpe di Siusi 고산 초원은 Alto Adige의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Alto Adige는 야외 활동의 안식처로 알려져 있지만 Schuler는 이 지역을 방문하는 엄청난 수의 사람들로 인해 오랜 명성이 위태로워지기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그는 "관광객들은 교통 체증 때문에 이곳에 오는 것이 아니라 하이킹을 하고 아름다운 곳을 보기 위해 이곳에 온다"고 말했다. 2022년에는 이 지역에서 3,400만 명이 숙박했습니다. 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연중 특정 시기와 특정 지역에서 많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관광 부문은 일자리와 경제를 위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지만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에 사람들의 흐름을 더 잘 관리하고 관광객을 위한 숙박을 보장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2022년 9월에 제정된 이 법은 지방 당국의 허가 없이 새로운 숙소(에어비앤비 존윅4 토렌트 포함)를 열거나 객실을 추가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2019년 현재 공식적으로 등록된 병상 수는 230,000개 미만으로 설정되었습니다. 사업주들은 이제 6월 30일까지 2019년에 실제로 얼마나 많은 손님을 수용했는지 당국에 보고해야 합니다. 본질적으로 집계에 소파베드를 추가했는데, 이는 이전에 공식 수치로 계산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숫자는 한도를 표시하며 향후 초과할 수 없습니다. 각 비즈니스에는 고정된 객실 수가 있으며 각 코무네(지역 당국)도 정해진 숫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기업을 돕기 위해 현지 Alto Adige 당국이 40명 미만을 수용할 수 있는 소기업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7,000개의 추정 "침대"가 추가로 할당될 것입니다. 또 다른 1,000개의 "침대"는 미래에 누군가가 관광 수준이 매우 낮은 마을에서 사업을 시작하기를 원하는 경우를 대비하여 예외적인 상황에서 할당하기 위해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Lago di Braies는 Alto Adige의 멋진 빙하 호수입니다. 로베르타 코라딘/REDA&CO/유니버설 이미지 그룹/게티 이미지 오버투어리즘에 시달리는 베니스의 골칫거리로 여겨지는 당일 여행자들도 피해를 입지 않을 것입니다.
2021년부터 Lago di Braies(또는 Pragser Wildsee)로 가는 성수기 차량 접근은 산속의 그림 같은 완벽한 빙하 호수이자 Instagram의 필수품입니다. 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Schuler는 상황이 견딜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지역이 "시범 프로젝트"라고 부르는 조치를 취했다고 말합니다.
"호수에 가려면 등록을 해야 하지만 그렇게 하면 접근이 보장되고 거기에 사람이 존윅4 마그넷 너무 많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그러나 또한 가는 사람은 누구나 호수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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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드라마 "Beef"는 주차장에서의 싸움으로 시작하여 두 낯선 사람 사이의 광적인 복수 이야기를 엮으면서 결코 속도를 늦추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인 교회의 사역으로의 우회는 시청자들에게 특히 강력한 심금을 울렸습니다. 10부작 시리즈의 초기 에피소드에서 Steven Yeun이 연기한 Danny는 교회를 방문합니다. Amy (Ali Wong)와의 교통 문제로 인해 일련의 사건이 그를 여기로 데려 왔습니다. 그는 이전 장면에서 Amy의 차에 불을 질 뻔했고, 그녀의 딸이 안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을 때만 뒤로 물러났습니다. 그것은 정확히 거룩한 순간이 아니 었습니다. 그가 문턱을 넘자마자 그와 청중은 복음주의 교회 예배의 본능적인 순간으로 옮겨집니다. 손을 높이 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용서에 대한 애절한 노래를 부르는 밴드가 있습니다. 부드러운 햇빛이 튼튼한 나무 의자를 비추고 흔들리는 숭배자들을 화이트 골드로 절뚝거립니다. 압도되어 아무 말 없이 대니는 눈물을 흘립니다. 너무 많이 망치지 않고 Danny가 마지막으로 존윅4 다시 보기 방문하는 것이 아니며 교회는 쇼의 또 다른 캐릭터가 됩니다. 일부 시청자들은 Yeun이 한 에피소드에서 부른 "어메이징 그레이스"의 정확한 표현(현대 기독교 메가 아티스트 크리스 톰린에서 영감을 받음)에 이르기까지 교회 장면의 세부 사항이 매우 특정한 유형의 한인 경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반영한다고 말합니다. : 이민자 교회, 종종 복음주의, 개신교 또는 둘 다; 그리고 그 모든 기쁨과 슬픔. '영원한 외국인': 사진은 일상 공간에 속한 아시아계 미국인을 탐구합니다. 작가이자 사회학자인 Nancy Wang Yuen은 트위터에 "아시아계 미국인 기독교인과 Exvangelicals에게 쇠고기는 문화적으로 너무 정확해서 보기에 촉발/오글거렸다"고 썼습니다. "워킹 데드"에서 글렌 역으로 명성을 얻었고 2020년 드라마 "미나리"에서 연기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던 스티븐 연이 이러한 결정에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배우의 한국 교회는 그의 어린 시절에 큰 영향을 미쳤다. 2021년 GQ 인터뷰에서 Yeun은 성인이 될 때까지 서비스에 참여하고 노래를 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는 결국 "Beef"의 장면을 직접 선택하게 된 Tomlin의 "Amazing Grace" 버전이 포함됩니다. GQ의 Chris Gayomali는 당시 "(그는) 코드 스위치를 할 필요가 없는 한국 교회에서 가장 현실화된 자신의 모습을 느꼈다"고 썼다. "그의 청소년 그룹에서 모든 사람은 자신이 누구인지 충만한 상태에서 자신의 작은 세계를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추가 논평을 위해 Steven Yeun에게 연락했습니다. '비프'의 제작자 이성진은 버라이어티에 자신과 예은의 교회 경험이 장면을 통해 짜여져 있다고 말했다. “(저희는) 참 한국적인 교회, 행복한 버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하려고 했어요. 그것은 또한 매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자라면서 제 찬양 밴드가 했을 일이기 때문입니다." Yeun과 Lee는 Los Angeles Times에 교회가 끝난 후 세속적 인 노래를 치고 부른 것을 회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으로 알다시피 우리는 Incubus의 'Drive'를 쇼에 넣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와 나는 교회 후에 그 노래를 부르곤 했기 때문입니다."라고 Lee가 말했습니다. 신앙공동체가 수많은 이민자 그룹의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반면, 한국계 미국인은 기독교와 독특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그것은 해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부분적으로는 유럽과 미국의 선교사들이 이미 유럽의 영향 아래서 분통을 터뜨린 아시아의 다른 지역과 달리 일본이 지배하는 한국 사람들에게 더 나은 환심을 사게 되었기 때문에 한국은 기독교와 널리 퍼져 있습니다. 일부 아시아계 미국인이 영어식 이름을 삭제하여 유산을 받아들이는 이유 미국에서 교회 활동을 계속하거나 시작하는 것은 다른 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한인 이민자들에게 그들의 문화적 정체성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공동체의 장소를 제공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한인 후손들에게 인종을 넘어 정체성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했습니다. "아시아계 미국인 복음주의의 한 가지 매력적인 특징은 소수 인종적 존윅4 다시 보기 고화질지위를 덜 강조하고 기독교인으로서의 기본 정체성을 더 강조하는 데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2021 SOLA 컨퍼런스 중. "그래서 이것은 또한 특정 인종 교회에 가입하는 것의 사회적 이점 중 일부를 설명합니다." 숫자는 또한 패턴을 반영합니다. 2012년 Pew Research 연구에 따르면 한국계 미국인은 아시아계 미국인 인구의 약 10%를 차지하지만 전체 아시아계 미국인 복음주의 개신교인의 약 1/3을 차지합니다. 그러나 "Beef"와 같은 장면의 전체 영향은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에게만 진정으로 공감할 수 있습니다. 일부 한국계 미국인은 그 장면을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약간 자극적이라고 묘사합니다. 김 스테파니는 트위터에 “자라면서 교회를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항상 한인 사회에서 소외감을 느꼈다”고 썼다. "Beef를 ���는 것은 그 소외감을 되살리는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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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light(2017) ─dir. Barry Jenk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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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한 명대사가 많아서 그걸 제외하고 기억에 남는 대사를 가져와 봤다. 명작은 명작인 이유가 있어.
그래도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계속 피하던 중이고 ‘문라이트(Moonlight)’는 100% 순수한 시나리오로 출발한 작품인 줄 알고 봤는데 다 보고 나니 원작 소설이 있었다고 하길래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내가 영화를 선택하는 면에서 말이다. 영화 내용이 실망스럽다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영화는 수작이고 걸작이었다.)
이 영화는 여러 리뷰를 찾아보길 추천한다. 이 영화를 보고 남긴 리뷰 중 통일된 의견을 가진 리뷰를 아직 못 봤다. 그만큼 모든 주제를 함축하고 있다. 원작자는 어떻게 이런 캐릭터를 만들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퀴어 영화라고 볼 수도 있고, 흑인 영화라고 볼 수도 있고, 성장 이야기라고 볼 수도 있고, 그 이상의 것을 찾을 수도 있고.
그리고 여기선 무조건 선한 인물도 없다. ‘샤이론’에겐 한없이 따뜻하고 기댈 어른이 돼준 ‘후안’도 직업을 따지면 마약상이다. 애처롭게만 보이는 우리의 주인공 ‘샤이론’도 결국 마약상이 된다. ‘샤이론’의 첫사랑인 ‘케빈’은 샤이론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줬다. ‘샤이론’의 엄마는 당연히 아들을 사랑하지만 누가 봐도 최악의 방식으로 아이를 방치했다. ‘테레사’가 가장 바람직한 어른으로 나오지만 남자 친구가 마약을 거래하는 것을 말리지 않았다. 누구나 이중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는 걸 영화는 보여준다.
그리고 흑인 사회에서도 보이지 않는 계급이 존재한다는 것도 새삼 느낀다. 그리고 ‘케빈’은 자신이 ‘샤이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동급생에게 감추려 마구 구타한다. 따돌림에서 벗어나려 안전함을 선택하는 것은 얼마나 비겁한 방식인가. 똑같은 소수자라도 그걸 겉으로 드러내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걸 감추려 오히려 같은 소수자를 공격하는 사람도 있을 수밖에, 하는 생각. 이 학교 폭력을 어느 정도 묵인하는 선생님들의 모습도 현실적이다. 학교에서 잘릴 일은 없어도 자기 사정이 복잡해지기 싫은 거지. ‘케빈’ 또한 자신이 선생님과 얼마나 더러운 일이 있었는지 ‘샤이론’에게 떠벌린다. 이 모든 악행을 영화는 담담하게 풀어낸다. 그 힘은 굉장하다. (그리고 나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미국은 무서운 곳이구나’ 했는데 영화나 드라마엔 당연히 자극적인 걸 보여주니 그렇게 느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뜬금없이 했고.)
‘샤이론’의 유년기-청소년기-현재의 모습을 순서대로 보여준다. 그러니, 이건 20대 밖에 되지 않은 ‘샤이론’의 자전적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샤이론’은 누가 봐도 그 천성은 착하다. 그건 숨길 수 없다. 아무리 근육을 키우고 함부로 자신을 대하지 못하는 일을 해도, 자신을 구제해준 ‘테레사’와 여전히 연락하고, 자신을 사랑한다고 울면서 고백하는 엄마를 안아주고, 술도 못한다. 자신을 괴롭힌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반항도 하지 못했다. 자신을 방치하고 정신적 폭력을 일삼던 엄마에게도 한 번도 제대로 대든 적이 없다. 하지만 ‘샤이론’은 자신의 부하에게 “농담에 쫄면 이 일을 못해.”라고 한다. 그렇게 살아온 거지. 그렇게 생존하는 방법을 터득한 거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 만난 ‘케빈’은 ‘샤이론’의 허를 찌른다.
“그래서 이제 강해진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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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퀀스는 3월 31일 금요일 저녁 소셜 네트워크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탔습니다. 두건을 쓴 얼굴에 머리에 검은 두건을 쓰고 팔에 경찰 완장을 찬 네 사람은 프로그램 "내 게시물에 손대지 마세요" 세트장에서 오토바이 폭력 진압 여단(BRAV-M)의 일원으로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TPMP") C8의 Cyril Hanouna 작성. 프로그램 방송 몇 시간 후, 파리 경찰청장인 로랑 누네즈(Laurent Nunez)는 행정 조사 개시와 사법 회부를 발표하면서 여단 소속에 대한 의구심을 표명했습니다.
"우리가 소유한 첫 번째 요소는 이 사람들이 BRAV-M에 속하지 않는다는 것을 암시합니다"라고 경찰청은 트윗에 썼습니다. 이어 “어쨌든 경찰청장이 행정조사를 개시해 파리공화국 검사를 체포한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시위대의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 수정된 목소리를 가진 이 네 사람은 쇼의 세트장에서 그들이 시위에서 직면해야 했던 사람들이 "[그들을] 죽이기로 결심한 흑인 집단"이라고 설명하면서 증언했습니다. “검은 블록은 시위대의 최악의 적이며 우리는 시위대의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라고 그들 중 한 명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정말 가장 급진적이고 폭력적인 요소를 찾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습니다.
BRAV-M은 최근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와 지난 주말 Sainte-Soline(Deux-Sèvres)에서 열린 메가 분지 반대 집회에서 개입 방법에 대해 비판의 대상입니다.
프랑스 마케팅 대행사에서 일하기 위해 시카고에서 온 젊은 미국인이 방과후 전쟁활동 다시보기 무료보기 1화~10화 에펠탑, 뜨거운 크루아상, 프리아픽 원주민을 기반으로 절대 진부한 프랑스에서 구애하는 이 넷플릭스 시리즈인 파리의 에밀리를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 시리즈는 현실과 허구 사이의 쐐기를 박는 경향이 너무 짜증나서 증오 시청, 당신이 싫어하는 것을 보고 싶은 이상한 시각적 충동(또는 당신이 보는 것을 싫어하는 것)을 논의할 때 예로 자주 인용됩니다.
읽어보기: 구독자를 위한 기사 "파리의 에밀리"를 좋아하고 프랑스 수도를 좋아할 것입니다. "파리의 에밀리가 가비지 컬렉터 파업 중에 일어났다면…" L'Obs 저널리스트 Arnaud Sagnard의 환상에 찬 게시물은 이 지나치게 깔끔한 여주인공이 수도의 Instagrammables가 아닌 끈끈한 현실. 글쎄, 다소 성공적인 패러디 모드에서는 끝났습니다. @lesfollesfurieuses 계정을 엉뚱한 캐릭터인 Emily와 항의 동영상으로 애니메이션화한 콘텐츠 제작자 Anaïs.B가 자연 환경에서 촬영했습니다! 쓰레기에 에밀리! 진짜 cégétises와 실제 쓰레기 피라미드가있는 또 다른 프랑스는 속박 끝에 보복적이고 혼란 스럽습니다.
겨울에 위협이 되는 가뭄에 대처하기 위해 크리스토프 베추(Christophe Béchu) 생태 전환부 장관은 2월 말부터 물 제한 명령을 내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프랑스에서는 일상적인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물 회사 전문 연합(FP2E)의 데이터에 따르면, 프랑스에서는 1990년에서 2018년 사이에 연평균 5,100억 입방미터(m3)의 비가 내렸고, 연간 편차는 4,000억에서 6,000억 입방미터 사이였습니다. 이 부피의 60% 이상이 증발하면서 자연적으로 대기로 돌아갑니다. 나머지는 "유용한 비"로 변환되어 수로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토양에 침투하며 지하수면과 토양에 영양분을 공급하여 식물에 수분을 공급합니다.
"재생 가능한 물 비축량"(증발산 및 국가 간 이전 후 남은 것)은 연간 평균 2,000억 방과후 전쟁활동 다시보기 무료보기 1화~10화 m3(감소 추세)입니다. 2010년 이후 인간 활동은 연평균 약 320억 m3(6,500억 m3에 달하는 댐 제외)의 취수를 필요로 했으며, 그 중 상당 부분이 수생 환경으로 반환되었습니다.
점점 희소해지는 이 자원을 최대한 추출하고 소비하는 활동에 대한 업데이트입니다.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은 만석이 아닐 수 있지만 3월 23일 로코모티프 모스크바 미드필더 안톤 미란추크의 킥오프는 러시아의 작은 승리처럼 들립니다.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모든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제외된 자국 대표팀은 더 이상 해외 축구 경기장의 잔디밭을 밟지 않습니다. 러시아 선수들이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시작과 함께 이란의 동점골이 스포츠보다 외교적인 이 친선 경기의 점수를 재조정하기 전에 득점했습니다. 양국은 오랫동안 융합의 영역을 모색해 왔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당선 6개월 후인 2022년 1월 19일 첫 해외 순방을 위해 이미 러시아 영토를 선택했다. 정권에서 극도로 보수적인 인물인 그는 친크렘린 파벌에 속한다는 평판을 얻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 상륙한 그는 이란과 러시아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야심 찬 프로젝트를 실현할 희망을 품었습니다. 오래된 제안은 때때로 두 나라 사이의 바다뱀이지만 Raïssi 씨는 그것을 통해 볼 생각입니다. “우리 무역과 경제교류의 수준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이 문서는 우리에게 적어도 20년 동안의 전망을 제공합니다. 한 달 후 촉발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모든 것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20년 전망이라는 아이디어 자체가 공상과학 소설처럼 보이며 Ebrahim Raïssi의 제안은 보류되었습니다. 그러나 공식 문서에 조그마한 서명도 없이 방과후 전쟁활동 다시보기 무료보기 1화~10화 모스크바와 테헤란의 관계는 전례 없는 수준으로 꾸준히 강화되었습니다. 바로 우크라이나 분쟁 덕분입니다.
6개월 후인 2022년 7월 19일, 블라디미르 푸틴이 키에프에 대항하여 군대를 출범시킨 이후 처음으로 구소련 국가를 벗어나 테헤란으로 향했습니다. 러시아, 이란, 터키 배우들이 참여하는 시리아 관련 방과후 전쟁활동 토렌트 아스타나 프로세스를 공식적으로 재개합니다.
필리핀은 4월호의 커버 스타로 Apo Whang-Od를 공개했는데, 이는 필리핀 출신의 106세 타투 아티스트가 보그 전면에 등장한 역대 최고령 인물이 되는 움직임입니다. Maria Oggay라고도 알려진 Whang-Od는 10대 때부터 아버지의 지도 아래 배우면서 손으로 두드리는 문신 기술을 완성해 왔습니다.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약 15시간 거리에 있는 Kalinga 지방의 산간 마을인 Buscalan에 거주하는 그녀는 이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맘바바톡 또는 전통적인 Kalinga 타투이스트로 간주됩니다. 한때 Whang-Od가 대나무 막대기, 포멜로 나무의 가시, 물, 석탄만을 사용하여 만든 손으로 두드린 문신은 토착 Butbut 전사들이 얻은 것입니다. 이제 그녀의 시그니처 기하학적 디자인을 찾는 해외 방문객이 그녀의 고객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보그 필리핀은 포스트에서 "그녀 세대의 마지막 맘바바톡으로 알려진 그녀는 힘, 용기,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칼링가 부족의 상징을 부스칼란으로 순례한 수천 명의 피부에 각인시켰다"고 밝혔다. 소셜 미디어에서. Apo Whang-Od는 이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맘바바톡으로 간주됩니다. 이 기술은 혈족에게만 물려줄 수 있으며 Whang Od는 몇 년 동안 손녀인 Elyang Wigan과 Grace Palicas를 훈련해 왔습니다. 황 오드는 2017년 CNN 여행과의 인터뷰에서 "(문신을 한 내 친구들은) 모두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아직도 ��신을 새기는 유일한 생존자입니다. 하지만 (제가 훈련하고 있는) 방과후 전쟁활동 다시보기 무료보기 1화~10화 다음 문신 마스터 때문에 전통이 끝날까 두렵지 않습니다." 이어 “사람들이 문신을 하러 오는 한 전통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올의 랜드마크인 뭄바이 패션쇼, 인도의 고급화 위상 알리다 "잘 볼 수 있는 한 계속 타투를 할 거예요. 시야가 흐려지면 그만두겠습니다." 보그 필리핀 편집장 Bea Valdes는 간행물 직원이 만장일치로 Whang-Od가 표지를 장식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그녀가 우리 필리핀 문화의 아름다운 것에 대한 우리의 이상을 대표한다고 느꼈습니다. "우리는 아름다움의 개념이 진화해야 하고 다양하고 포괄적인 얼굴과 형태를 포함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인류의 아름다움입니다."라고 Valdes는 덧붙였습니다. 왕오드가 보그 필리핀에 등장하기 전 가장 오래된 보그 표지 모델 기록은 2020년 방과후 전쟁활동 무료 보기 누누x 영국 보그의 전면에 등장한 배우 주디 덴치가 85세의 나이로 보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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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dtjzheld2023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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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 미 국방부는 530억 달러 규모의 칩법(Chips Act)의 자금 지원을 받는 시설에서 제조된 첨단 반도체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Gina Raimondo 상무장관이 말했습니다.
중국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대유행 기간 동안 노출된 공급망의 약점이 미국이 수입 칩에 너무 의존하게 되었다는 정책 입안자들의 우려가 높아지면서 군 및 국가 안보 관리의 개입이 증가했습니다.
Target Corp. TGT -0.09% 감소; Red Down Pointing Triangle은 쇼핑객들이 인플레이션이 예산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계속 조심스럽게 지출함에 따라 판매 성장 둔화와 운영 비용 상승으로 인해 가장 최근 분기에 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2개월 동안 운영된 소매 체인의 비슷한 매출 또는 매장 또는 디지털 채널의 매출은 1월 28일 종료된 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습니다. 4분기에 더 많은 쇼핑객이 타겟 매장을 방문했지만 작년과 다르게 지출했다고 회사는 화요일 밝혔다.
Amazon AMZN 0.28% 증가; green up 포인팅 triangle.com Inc. 직원들은 곧 온라인 모기지 대출업체인 Better.com과의 계약에 따라 주택을 구입할 때 회사 주식을 담보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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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가장 권위 있는 행사 티켓을 얻는 것은 말 그대로 복권입니다.
프로 골퍼와 이름을 공유하고 실수로 실수로 초대를 받지 않는 한(예: 조지아 부동산업자), 대부분의 팬들에게 마스터스에 참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는 연간 티켓 복권에서 행운을 시험하는 것입니다.
윌리 웡카의 골든 티켓과 동등한 골프입니다. 그러나 수천 명의 골프 팬이 메이저 대회를 보기 위해 4월에 오거스타 내셔널에 오지는 않겠지만 여전히 맛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175입니다. 2023년에 리부팅된 "Taste of the Masters" 호스팅 키트는 미국 전역의 가정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팬들은 티타임에 제공할 다양한 Augusta 할인 상품을 개봉할 수 있습니다.
2023년에 "Taste of the Masters" 번들이 돌아왔습니다. "Taste of the Masters" 번들이 2023년에 돌아왔습니다. 마스터스 윔블던의 딸기와 크림처럼 샌드위치는 오거스타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수십 년 카지노 시즌2 5화 5회 동안 변하지 않은 가격으로 유명한 피멘토 치즈와 계란 샐러드 샌드위치는 작년 이벤트에서 여전히 $1.50에 판매되었으며 메이저의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이 가격은 다음 달 PGA 챔피언십의 일부 요금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었습니다. 최종 우승자 Justin Thomas는 메이저 대회에서 각각 맥주와 샐러드 가격을 18달러와 16달러로 요구했습니다. 샌드위치는 수년 동안 The Masters 양보 메뉴의 헤드라인을 장식했습니다. Masters 샌드위치 충전물은 모두 키트의 일부로 24온스 통에 들어 있으며 돼지고기 바비큐도 제공됩니다. 빵과 빵은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감자 칩 12봉지와 쿠키 12개도 12~14명의 손님을 위해 설계된 번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념품 컵(25개), 왁스 페이퍼(12장), 코스터(12개) – 모두 마스터즈 브랜드가 새겨져 있습니다 – 토너먼트 둘째 날인 4월 7일까지 도착할 것을 약속하는 키트를 완성합니다. 배송은 미국만 가능하지만 알래스카와 하와이는 제외됩니다.
이 키트는 2020년 토너먼트를 위해 처음 발표되었으며, Covid-19 프로토콜에 따라 토너먼트 주최측은 카지노 시즌2 5화 5회 누누 티비 제한된 참석률로 메이저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2021년에는 제공되지 않았지만 작년 이벤트에서는 $150에 판매되었습니다. 라인업에는 피칸 캐러멜 카지노 시즌2 5화 5회 무료 보기 팝콘이 추가된 2022년 제품과 동일한 세 가지 샌드위치 필링, 감자 칩 및 쿠키가 포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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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3894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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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돌 연예인 레깅스 y존 모음 사진
여자 아이돌 연예인 레깅스 y존 모음 사진 레전드 공개 합니다. 아디다스 레깅스 민망 하기도 합니다.
민망한 y존 적나라 모음 pdf 화보 사이트 <
등산 레깅스 뒷모습 엉땀 심리 도끼자국 Y 자국 부각한 일본 화보 입니다. 여자 연예인, 아이돌, 걸그룹도 몸매 좋은 미드 대장있으니 맥심잡지를 뛰어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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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기록에 따르면 신시내티 벵갈스(Cincinnati Bengals)의 조 믹슨(Joe Mixon)이 가중 위협 영장으로 경찰에 의해 수배되었습니다. 목요일 해밀턴 카운티(오하이오) 지방 법원에 제출된 진술서에는 믹슨이 1월 21일 한 여자 아이돌 연예인 레깅스 y존 모음 사진 여성에게 총을 겨누고 "당신은 얼굴에 한 방을 터뜨려야 하고 내가 당신을 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The Inquirer에 대한 성명에서 Bengals는 "클럽은 Joe Mixon에 대한 경범죄 혐의가 제기되었음을 알고 있습니다. 클럽은 상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콰이어러는 26세의 믹슨이 오후 7시 현재 해밀턴 카운티 사법 센터로 처리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목요일 밤. 2월 흑인 역사의 달을 맞아 USA TODAY Sports는 "28일 동안 28개의 흑인 이야기" 시리즈를 발행합니다. 우리는 2020년 George Floyd의 살해 이후 인종에 대한 국가적 평가 이후 흑인 운동선수와 스포츠 관계자가 계속해서 직면하는 문제, 도전 및 기회를 조사합니다. 이것은 시리즈의 세 번째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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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e0605 · 23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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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 둘째날
마사지샵에서 이후 우리부부의 성생활은 큰변화를 겪는다.
아내가 지금까지 감추어 왔던 성욕을 발견하게 된 동기가 되었고 아내는 더욱 당당해지게 된 것이다.
이런 일의 근원은 나에게 있는데 한창 잘나갈 때 거래처 직원들과 나이트가서 주부들과 엄청 섹을 하곤 했다. 적어도 한달에 두세번 이상은 기본으로 했다. 아내에게 거래처 직원들에게
술대접하지 않으면 안된다. 아내도 알지만 나이트가서 아줌마들과 섹하는 거는 몰랐는데 꼬리 길면 그렇게 된다.
난리나고 이혼법정까지 가고 빌고 해서 다시는 않겠노라 혈서
쓰고 이후 매일 오전 운동하고 가게오고 같이 움직이게 된 것이다.
아내도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다. 40대 중반 이혼법정 설 때
약 일년 정도 별거를 했었는데 그때 아내의 행적이 의심스럽지만 증거가 없었다.
이제는 아내와 수시로 생맥 때리면서 섹에 대해서 허물없이
이야기도 하고 더 늙기전에 건강하게 즐기자.
그런데 우리는 항상 같이 한다. 가 선언문이다.
이제는 좆이 시들하니 여러 가지 보조식품을 먹는다.
그덕인지 좀 제대로 설때도 있다.
나는 사실 스와핑보다는 아내가 다른놈 배밑에서 신음하고
단단한 좆이 아내보지를 쑤시는 걸 상상한다. 병이다.
생각보다 나같은 이상한 놈이 제법있더라는 것이다.
크고 굵고 단단하고 긴 좆을 가진 잘 생긴 남자가 내 사랑하는
아내의 보지에 들어가는 상상만 해도 좆이 흥분되고 온몸에서
힘이 나는걸 느낀다. 미친놈이라 해도 어쩔수 없다.
10여년 전부터 어느날 생긴 이 감정은 하루에도 몇 번씩 가게에서 아내 뒷모습만 보면 다른 놈 좆이 아내 보지에 들어가는
상상을 하게 된다. 그러면 좆에 힘이 온몸에 정열이 쏟는다.
그래서 아내와 둘이 퇴근하다가 한잔하면서 아내에게 조용히 이야기 했다. 처음에는 병원가서 치료하자고 했다. 아니 극복할수 있다. 그냥 상상한다. 당신이 다른 멋진 놈, 좆도 멋진 놈과
씹하는 판타지 그냥 판타지 이게 원동력이다.
당신이 30대 정도의 젊은 남자와 멋진 섹스를 내 앞에서 한다면 이게 나의 판타지다.
생맥 때릴 때 마다 이야기하니 이제는 오늘은 어떤 놈과 할까
먼저 얘기한다. 음 오늘은 아프리카 여행가서 흑인 원주민에게
따먹히는게 어떨까 하면 팬티 젖었다. 축축해졌어 하고 웃는다.
또 하루는 남자는 이나이에 한명도 처리하기 힘들지만
여자는 여러명도 가능하지 남자처럼 좆을 세워야만 되는게 아니니까 여보 당신은 만약 된다면 몇 명을 상대 할수 있겠나 라고 물으니 여러명은 너무 창녀같고 제대로 힘쓰는 2명 정도는
상대할 수 있다고 하며 우리는 또라이부부야 미친부부 웃는다.
내가 아내에게 나는 다른여자가 하기 힘들지만 당신은 가능하니 기회되면 함 해보자. 이 남편의 판타지를
그리고 칭찬을 한다. 당신 50중반이라도 피부, 너무 깨끗한 보지, 보지털은 천하일품이다. 야동. 야사에도 당신꺼보다
이쁜거는 못봤네, 다른 넘들 당신 보지만 보면 미칠거야.
당신 보지 야사로 올려 초대남 모집해 볼까. 후후후
그말에 아내는 내꺼 이쁜건가 하고 미친 남편 놈 한다.
또 어느날 생맥중 여보 오늘 당신 엄청 이쁘네. 오늘 한놈 꼬셔 판타지 함 해보자 하니, 아내 왈 조건이 있다.
소문, 잘 못될까 두렵다. 마사지샵처럼 그런게 아니지 않나.
놈의 신원확실, 건강, 인간성, 좆크기, 섹능력, 독신이나 미혼을 말하며 여기에 충족되면 당신 판타지 해준다. 라고
이런놈을 어디서 구하나 틈틈이 알아보자. 정보수집에 나섰다.
몇 개월 후 그해 여름은 너무 더웠다.
남쪽지방에 배달이 있어 혼자 남쪽 바닷가 도시로 배달을 가게
되었는데 사장이 멀리 왔는데 방 잡아 줄테니 한잔하시고 내일
가세요. 하는데 예의상 도리가 아닌지라 그러기로 하고 아내에게 내일가는데 당신 고속버스 타고 지금 출발하면 저녁시간에
도착해서 같이 식사할 수 있다. 하니 아내 출발한다.
모텔은 가본중 거의 최상급이고 특실이다. 엄청 크고
별 시설이 다있네 죽인다.
그사이 배달 마무리하고 모텔에 들어와서 씻고 기다리다가 아내가 저녁에 오면 남쪽에서 찐한 섹을 하기로 기대하다가 문득
아내 야사 올린거 생각나 들어가보니 이놈들 충성을 다하겠다.
목숨 바치겠다 하는 놈들 수두룩 하네. 그중 몇놈 골라서 인물,
좆 사진 보내라하니 얼마후 마구마구 오는데 이도시에 사는 30대 두명을 선정하고 꼭 되는거는 아니고 아내가 허락해야 되고 등등 설명하고 가능하면 밤12시 쯤에 연락하겠다. 하고
7시에 사장과 직원들과 장어, 회등 식사중 아내가 근처에 도착했다고 해서 아내도 같이 합석하게 된다.
사장, 직원들 같이 폭탄주 돌리고 아내에게도 사모님 하면서
기듯이 예의지키며 폭탄주 권하니 어쩔수 없이 마신다.
사모님 오시어 룸노래방 까지 양주까지 드시어 우리는 드디어
만취하게 되고 11시쯤 헤어지고 모텔 특실 입성 다시 우리는 같이 샤워하고 맥주 한캔 까자 마시다가 아내에게 멋진 좆들 2명 대기중인데 판타지 해보자 하니 잠시 머뭇거리다가 놈들 면상 보고 결정하겠다는 말씀,
즉시 연락하니 인근에서 한잔중이고 금방 갑니다.
한놈 또 한놈이 맥주들고 똑똑 들어오는데 체격이 좋고 인상도좋다. 이 두놈은 서로를 모른다.
근데 아내가 당황해 한다. 많�� 취했지만 술이 깨는 듯 남자들을 보고 당황해 하고 힘들어 한다.
그래서 우선 한잔하자 아내는 샤워후 가운 차림으로 속옷은 입지 않은 상태 인데 아내의 풍만한 가슴이 거의 노출되어 있다.
비록 50대 중반 늙은 아줌마 이지만 어두운 불빛에 그런대로
섹감이 있다.
캔을 까서 긴장감을 풀기위해 이야기하던중 아내가 갑자기 안하겠다는 것이다. 돌아가라고 한다. 지금 당장 우리는 자야된다. 미안하지만 기분이 안내킨다. 사실 이런 경험없다.
가라고 하자 두놈은 머쓱하여 일어선다.
순간 야설에서 야동에서 본 게 기억나서 가라하면서 방안불을
하나만 남겨놓고 전부 꺼버렸다.
가는 척하면서 두놈을 문 옆에 숨기고 아내에게 다가가 자자
하면서 아내를 애무한다. 오늘 찐하게 해보자.
특실값을 해야지 하면서 애무하니 달아오른다. 아내는 보지
빨림에 약하다. 거의 죽음으로 간다.
아내 보지를 빨다가 좆이 흐물흐물이다. 겨우 삽입한 상태로
귀에 대고 여보 당신 가만 있으면 돼 , 모른척 하고 가만 있어
내가 알아서 할테니 아내가 그사람들 안갔어 하네 , 그냥
가만 있으면 돼 여보 판타지 여보. 하니 알았어 조용하 말한다,
아내 눈에 안대를 씌우고 침대가 원형이라 아래로 눕혀놓고
두놈을 불러 조용히 다가와서 보지를 빨게 했다. 한놈이 먼저
보지를 빨자 아내는 흥분지수가 급상승 아아악아악 어어엉엉엉
하고 신음한다.
십분여를 빨게 하다가 삽입을 시킨다.
첫째놈 좆이 좋다. 길이 굵기 대차다. 힘찬 좆이다. 내가 손으로 잡고 아내 보지에 대고 , 여보 오늘 당신 죽는 날이다.
신나게 해보자 , 당신 하고 싶은대로 섹스 해보라,
삽입하자 아내는 헉헉한다. 굵고 힘찬 좆대가리가 보지에 들어가니 아내 등이 휘어지네 . 50대 보지도 젊은 보지 못지않다.
불을 켜고 보니 아내 보지가 좆을 물어준다.
이제 한놈은 상당히 미남이네 . 착해보이는데 좆도 좋다.
한놈은 박아대고 한놈은 아내와 키스를 시킨다.
아내가 키스를 잘한다. 박히면서 다른넘과 키스하는 장면 완전 판타지다. 그리던 판타지
한놈이 쌀 것 같다고 해서 미남이 삽입하여 박는다.
아내의 신음은 이제 비명으로 변했고 울고 있다.
오십중반 여자가 삼십대와 씹하면서 울고 있다.
엉엉, 우억우억, 어럭억 울음과 비명이 교차하면서
두놈과 씹을 하는 나의 아내 그리고 나의 판타지
우와 정말 바라보는 나는 숨이 막일 지경이다.
아내 보지에 다른 좆이 들락거리는 광경은 정말 최고의 장관이다. 같은 또라이 성향을 가진 놈들은 알 것이다.
한놈은 뒤치기로 한놈은 아내에게 좆 빨리는 저 광경 외국 야동에서나 보던 것이 지금 내 눈앞에서 아내가 이대일로 즐기고
있다.
아내가 숨이 멎을거 같아 잠시 중지시킨 다음 아내 안대를 벗기고 전부 앉아서 맥주 한캔 까기로 하고 나는 맥주를 입에 머금고 아내 입에 넣어주었다.
한놈이 양주 작은거 있다면서 양주를 입에 한잔 머금고 아내
입에 넣어주고 미남을 보지를 못빨아서 지금 빨고 싶다한다.
아내가 벌려주니 와 누님 정말 이쁘네요. 영광입니다,
이런 보지를 먹어보다니 하면서 미친 듯이 아내보지를 먹어대네 아내 목이 젖혀지며 또 운다. 가슴이 흔들리며 운다.
   이놈 젊은 놈이 보지 빠는 실력이 보통이 아니네
이놈 말이 가까운 여자에게서 배운거라고 하는데 가까운 사람이 누군지는 말 못한다. 평생 비밀이다라고 하는데
이놈 좀 수상하다.
그나저나 이놈 보지빠는 실력에 아내는 미쳐간다.
한캔씩 마시고 한놈이 이제 2차 대전입니다. 한다.
몇차 까지 가능한가 하니 새벽까지 가능합니다라고 하네.
다시 이차대전 시작 한놈이 삽입해서 박으면 한놈은 누워서
박혀있는 보지를 빨아준다. 마치 원팀처럼 움직이면서 교대로
온몸을 애무하고 빨고 박은 자세에서 회전 돌리기 까지 하면서
아내를 아주 죽여 놓는데 아내가 하는 말 야 너희들 왜 안 싸니 하니 이제 쌉니다.
아내를 옆치기로 마구 박다가 사정하고 한놈은 아내를 눕혀놓고 다리를 붙힌 상태에서 보지가 볼록 올라오는데 삽입하더니
쪼그려 앉은 자세로 신나게 박아대다가 쌉니다. 하니
아내의 신음소리가 절정에 이른다. 이 아아악 아악악악악 그대
싸 이놈아 싸 하면서 엉덩이를 들어 올려준다. 동시에 두년놈이 아아아우허헉 엉엉 하악 하면서 사정을 한다.
한놈 아내 허벅지에 한놈은 보지에 사정을 한 것이다.
아내가 빼지마, 그대로 거친 숨을 몰아쉬더니 한참후 스르르
좆이 빠진다.
아내가 힘겹게 일어나서 화장실로 가니 두놈이 눈짓하더니
따라간다. 아내가 오줌을 싸고 보지를 씻는데 두놈이 아내를 씻겨준다. 누님 저희들이 하면서 온몸을 비누칠 해서 정성스럽게 씻기고 보지를 깨끗이 샤워기로 뿌려가며 씻긴다.
아내는 두놈 좆을 씻겨주고 나온다.
네명의 미친 년놈들은 새벽2시에 또 맥주로 회복한다.
아내가 무슨 좆물이 그렇게 많아 얼마나 굶었기에 사정액이
한사발 같다고 말하니 이놈들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면서 아내 앞에서 애교 떤다.
삼십여분 지나자 한놈이 아내 곁으로 다가가더니 아내 젖가슴을 빨고 손은 보지를 애무하니 한놈은 아내에게 키스를 시작한다. 아내가 숨막혀 하다가 그만그만 나 죽는다. 이제 더 이상
못해 하니 이놈들 나를 쳐다본다.
아내에게 한판만 더해 너무 오래는 말고 하니 한놈이 사정이
완전히 안되었다고 하면서 이번에 제대로 시원하게 깊숙이
싸고 싶다고 누님 하면서 애원을 한다.
마지못해 다시 하는데 지친 아내가 또다시 운다.
울면서 일년동안 안해도 될거 같아. 이 자식들 너무하네
사람을 아주 죽인다 죽여 이놈들아 하면서 신음 비명을 지르는데 그소리가 아주 정말 남편이랑 할 때 한번도 듣지 못한 신음
그만큼 남편이 부실하고 부족하다는 증거다 .
여자는 누가 연주하는가에 달렸다. 이 두놈이 아내를 아주 아작내듯이 연주하는데 사운드가 초고음질 사운드가 방안을 울리는데 나는 이제 좆이 아프다. 싸지도 못하고 바라보는 내좆은
이제 좆물과 좆대가 아푸다.
결국 이두놈은 한시간 동안 아내를 아작내고 한놈은 아내 보지
깊숙이 싸면서 아내와 그놈 신음소리는 우아아악 허억허억
누님 누님 하면서 꼭 안고 엉덩이를 돌리면서 최대한 밀착하면서 사정하는 것이다.
다른 한놈은 뒤치기로 아내의 엉덩이를 잡고 최대한 깊숙이 박은 다음 엉덩이를 서로 밀착하면서 또다시 비명을 지르며 싼다.
그렇게 한참후 아내를 씻긴 후 또 맥주 한캔이다.
벌써 4시가 되었는데 이놈들 거의 4시간을 한 것이다.
나는 10분 끝인데 젊음은 이렇다.
이놈들 3차대전을 준비하는데 이제는 안된다. 다음이 있지 않나. 우리가 서울로 초대하겠다 약속하고 마무리로 아내가 두놈
좆을 번갈아 가며 십여분간 빨아주고 보냈다.
이놈들 상당히 좋은 회사에 다니고 있었고 대학도 좋은데 나왔고 직급도 좋은데 결혼도 않하고 이러고 있네
그 이유는 둘다 돌싱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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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kenlee-blog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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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elodians - Rivers Of Babylon"
한국에선 "다들 이불 개고 밥 먹어"로 친숙할 거 같은 '바빌론 강가에서(=River Of Babylon)'는 가사를 잘 모르더라도 "시온(자이온)"이란 말이 나오는 걸로 미뤄 유대 역사에 나오는 '바빌론 유수'와 관련 있을 거라 예측할 수 있고, 실제 내용도 그렇다.
시편 137편 내용을 쎄벼와 작사했다길래 찾아본 거를 의역하자면 "포로로 잡혀 온 거도 짜증 나는데 저놈들이 노래까지 시키네"란 내용.
흑인 영가 같은 노래를 어떻게 보니엠 같은 디스코 중창단이 불렀는지 궁금했는데, 오리지널은 1972년에 멜로디언즈(=The Melodians)라는 자마이카 밴드가 불렀단 걸 알고 바로 납득. 위키 백과에 따르면 레게에 한발 앞선 롹스테디(Rocksteady)란 장르에 속하는 밴드라고.
이 동네는 '라스타파리'라는 괴상한(?) 기독교 계통 종교가 흥했던 거로 유명하다. 밥 말리 역시 신도였다. 알면 알수록 좀 코메디 같은 내용이 많다. 간단히 말해 히브리 민족이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하다 모세의 영도력으로 탈출했듯, 흑인도 노예의 땅 아메리카를 벗어나 아프리카로 회귀해야 한단 주장.
에티오피아가 이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지목한 지역이고, '라스타파리'란 명칭도 당시 에티오피아 왕 이름(=Ras Tafari)이다.
여기에서 한술 더 떠 왕을 일종의 재림 예수로 간주. 근데 이 소식을 들은 왕 본인은 에디오피아 정교회 신도였기 땜에 열나 황당해했다고. 한국식 재림 예수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라 더 웃김.
게다가 아마도 신과 합일 핑계가 아닐까 싶은데 (고대 힌두교의 소마 의식처럼?) 마리화나를 신성시해 마구 피워댄다고.
대체 뭔 정신으로 이런 걸 믿나 싶지만, 톰 크루즈도 사이언톨로지 신도란 점에선 그놈이 그놈 같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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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lovlun119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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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는 인간의 자화상
j d 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 1951 / 홀든 콜필드 여동생 피비 /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913-1927 / 마르셀 알베르트 / 시간과 공간 / 예술만이 시간의 파괴력을 이길 수 있다 / 7편 / 스완네 집 쪽으로(3권) / 꽃핀 아가씨들 그늘에서(2권) / 게르망트 쪽 / 소돔과 고모라 / 갇힌 여인 / 사라진 알베르틴 / 되찾은 시간 / 총 10권? /
토마스 만 마의 산 1924 / 한스 카스토르프 요아힘 침센(사촌) 다보스의 베르크호프 결핵 요양소 / 세템브리니(이탈리아 출신 계몽주의자) 쇼샤 부인 나프타(유대인 기독교 독재와 폭력을 지지하는 중세적 인물) 페퍼코른(삶의 역동성을 중시) /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노벨상 / 앙드레 지드 마의 산이 더 훌륭 /
t s 엘리엇 황무지 1922 / 뮤지컬 캣츠 원작자 / 현대인 쿠마에의 무녀 / 무의미한 삶에 대한 회의 / 4부 페니키아인 플레버스 5부 비를 몰고 오는 먹구름 샨티 샨티 샨티(산스크리트어 평화)로 끝남 /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지옥의 묵시록 1979 제임스 조지 프레이저 황금가지 제시 웨스턴 제식으로부터 로망스로 / 지옥의 묵시록 원제 현대의 묵시록 apocalypse now / 원래 800행 에즈라 파운드의 제의로 433행으로 줄임 / 총 5부 의식의 흐름 기법 / 죽은자의 매장 체스놀이 불의 설교 익사 천둥이 한 말 / 단테 셰익스피어 등 고전 많이 이용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백년 동안의 고독 1967 / 마술적 리얼리즘 / 호세 아르카디오 부엔디아 가문의 100년사 / 아들 아우렐리아노 부엔디아 호세 아르카디오 호세 아르카디오 부엔디아의 아들은 17명 모두 이름이 아우렐리아노 / 이런 식으로 5대 주문을 외는 느낌 / 콜롬비아 마콘도 남미의 일그러진 자화상을 그려냄 / 사실 환상 서양 신화 남미 원주민 샤머니즘 / 윌리엄 포크너의 영향을 받았다고 노벨상 수상 연설에서 밝힘 /
김만중 구운몽 1689? / 성진(당나라 고승 육관대사의 제자) 팔선녀 / 유배 문학 / 유불선 /
허먼 멜빌 모비 딕 1851 / 멜빌 사후 30년 후에 레이먼드 위버(평론가) 허먼 멜빌 : 뱃사람 그리고 신비주의자 / 이스마엘 퀴퀘크 포경선 피쿼드호 메이플 신부 에이허브 선장 스타벅(1등 항해사 이성적 인물) 모비 딕 /
너대니얼 호손 주홍글씨 1850 / 17c 중엽 보스턴 헤스터 프린 아서 딤즈데일(목사) 로저 칠링워스(남편) 딸 펄 / 교훈소설 /
콘스탄틴 비르질 게오르규 25시 1949 / 루마니아 / 요한 모리츠(농부) / 고발 문학의 정수 /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984 / 필립 코프먼 프라하의 봄 1988 / 의사 토마스 사비나(화가 애인) 테레사(운명의 여인) 프란츠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닥터 지바고 1957 / 유리 지바고 마리아 니콜라예브나(어머니) 토냐 파샤(혁명가) 라라 /
빅토르 위고 파리의 노트르담 1831 / 에스메랄다 페퓌스(기병대 경비대장) 부주교 프롤로 카지모도(종지기) / 15c 파리 배경 /
샤를 보들레르 악의 꽃 1857 / 알바트로스 신천옹 / 잔 뒤발(검은 비너스 혼혈 단역배우) / 판매 금지 처분 / 현대시의 효시 /
샬럿 브론테 제인 에어 1847 / 제인 에어 손필드 저택 로체스터 로체스터부인(정신병) /
서머싯 몸 달과 6펜스 1919 / 고갱 / 찰스 스트릭랜드 에이미 더크 스트로브(네덜란드인 화상) 블랑시(스트로브 아내) / 타히티 /
앙투안 갈랑 천일야화 1704-1717? / 리처드 버턴 판본(좀더 외설적) 1885 / 세헤라자데 /
오노레 드 발자크 고리오 영감 1835 / 라스티냐크 보세앙 부인 고리오 영감 영감의 딸들 / 주인공은 사람이 아닌 19c 파리 전체 / 괴물처럼 슬픈 작품 / 인간의 추악한 본성 /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을 1820년대 파리로 옮겨온 작품 / 인물 재등장 기법 / 도스토옙스키 죄와벌 영화 대부 이 작품의 영향을 받음 /
오스카 와일드(1854-1900)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1891 /
조제프 베디에 트리스탄과 이졸데 1900 / 바그너 마틸데 베젠동크 부인(후원자) / 트리스탄(로누아의 왕자) 숙부 마르크(콘월의 왕) 이졸데 / 사랑의 묘약 / 브르타뉴 설화에서 유래 중세 유럽 최대의 연애담 기사문학 /
펄 벅 대지 1931 / 왕룽 일가 3대 3부작 / 왕룽(농부) 오란(황부잣집 종) / 대지 아들들 분열된 집 /
하퍼 리 앵무새 죽이기 1960 / 1930년대 배경 / 애티커스(변호사) 로빈슨(성폭행 누명 쓴 흑인) 스카웃(딸아이) / 1952 그레고리 팩 주연으로 영화화 / 우리나라에서는 앨라배마에서 생긴 일이라는 제목으로 개봉 /
이백 이백시선 / 이태백 당나라 시인 / 두보 시성 이백 시선 / 적선(귀양살이 온 신선) / 월하독작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1805-) 안데르센 동화집 / 덴마크 /
헨리크 입센 인형의 집 1879 / 노라이즘 / 노라 / 최초의 페미니즘 희곡 /
빌헬름 뮐러 겨울 나그네 1824? / 슈베르트 가곡 원전 / 최인호 소설 겨울 나그네 영화 곽지균 /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 뮐러 슈베르트 / 슈베르트 3대 가곡집 중 백조의 노래를 제외한 두편의 원작자가 뮐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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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rainbowblog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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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트위터의 증오 발언 확산에 대하여 ー JOHN GRUBER
Daring Fireball: On the Prevalence of Hate Speech on Twitter ー JOHN GRUBER
트위터의 증오 발언 확산에 대하여
Sheera Frenkel과 Kate Conger는 오늘 뉴욕 타임즈에 『연구자들은 트위터에서의 증오 발언 증가가 전례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는 우려스러운 제목으로 기사를 작성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기 전에는 소셜 미디어 서비스에서 하루 평균 1,282건의 흑인 비하가 등장했다。이 억만장자가 트위터의 주인이 된 이후、이는 하루 3,876건까지 증가했다。
머스크의 인수 전 남성 동성애자에 대한 비하는 트위터에서 하루 평균 2,506건 등장했다。그 이후、이는 3,964건까지 증가했다。
그리고 유대인이나 유대교에 대한 반유대주의적 게시물은 일론 머스크가 사이트를 인수한 이후 2주간 61퍼센트 급증했다。
이 조사들ー디지털 증오 대응 센터、명예 훼손 대응 연합과 기타 온라인 플랫폼 연구 단체ー은 머스크가 10월 말 회사에 대한 440억 달러의 계약을 완료한 이후、트위터에서의 대화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포괄적인 그림을 제공한다。이 수치들은 비교적 적지만、연구자들은 증가가 이례적으로 높다고 말한다。
이 이야기에 대한 트위터에서의 반응은 모두 트위터가 증오 발언이 트윗되는 문제에 맞닥뜨렸다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나의 입장은 당신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인종과 동성애 비하、그리고 반유대주의적 글의 하루 평균치가 배가 되는 것은 분명히 나쁘다。이는 말할 필요도 없다。그러나 절대적으로 이 수치들은 단지 증오 트윗들이 얼마나 드문지 보여준다。매일 8억 개가 넘는 새로운 트윗들이 게시된다。
나는 수치들에 대해 『비교적 적다』는 뉴욕 타임즈의 선을 위의 인용문에 포함시켰다。그러나 머스크의 트위터에서의 리더십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서술은、트위터는 지금 그러한 증오 발언들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이다。사실은 『트위터에서의 최근 증오 발언에 대한 추세는 우려스럽다』는 것이 요지다。그러나 이것이 이야기되는 방식은 『트위터는 급작스럽게 증오 발언으로 끔찍한 상태가 되었다』는 것에 더 가깝다。이는 사실이 아니다。현재 이는 평소보다 두 배로 많은 사람들이 매일 큰 수영장에서 소변을 본다는 것에 더 가깝다。당신이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이는 여전히 속담에 나오는 양동이의 몇 방울일 뿐이다。
분명 우려스러운 일이지만、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회사의 지출보다 더 많은 현금을 얻을 수 없다면 트위터는 파산이 불가능한 일만도 아니다」고 말한 것을 두고 ���말 트위터가 당장이라도 끝날 것처럼 믿던 사람들이 없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이 글의 전후 사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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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magazine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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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9 Vogue Korea
그저, 지금의 뷔
방탄소년단은 뮤지션을 넘어 하나의 무브먼트다. 뷔에겐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는 아주 매혹적이고 강력한 스타일이 있다. 뉴욕 외곽의 한적한 자연에서 주말을 만끽한 뷔와 <보그 코리아>의 랑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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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이 뜬 9월, 뉴욕에서 돌아온 뷔가 서울에서 보낸 답장.
미국 시인이자 언론인 윌리엄 컬런 브라이언트(William Cullen Bryant)의 생가에서 <보그 코리아> 커버를 촬영했어요. 아름다운 정원에서 자유로이 거니는 당신 모습이 편안해 보여요. 이처럼 자연 속에서 휴식하며 심신을 다스리는 편인가요?
삶의 리듬이 느린 편이어서 자연을 좋아해요. 불멍이든, 물멍이든, 나무멍이든 모두 즐기죠. 고요하고 편안하면 어디서든 사색을 즐기는 것을 좋아합니다.
윌리엄 컬런 브라이언트 같은 문인, 당신이 2018년 월드 투어 중 작품을 구입한 무명 화가와 방탄소년단, 모두 예술가입니다. 예술가에게 특별한 연대를 느끼나요?
국적과 상관없이 모든 예술가에게 연대를 느끼고, 그런 연대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며, 그들과 공감하면서 무언가 배운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당신은 글로벌 패션 아이콘 중 한 명이에요. 요즘 관심 있는 패션 관련 문화나 스타일은 무엇인가요?
예전에는 브리티시 스타일을 즐겼다면, 요즘은 뭐랄까… 캐주얼에서 디테일을 만드는, 있는 그대로의 저를 가장 편안한 상태로 보여주는 데 집중합니다. (옷 입기를 귀찮아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촬영할 때는 컨셉이 있고, 그 컨셉을 표현하는 데 충실하지만 일상에서는 인간 ‘김태형’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내일은 무얼 입어야 하지?’ 미리 고민하고 컨셉을 잡는 게 잘 안되더라고요. 매일매일의 ‘김태형’을 있는 그대로 잘 보여줄 수 있는, 느낌에 맞는 옷을 입습니다.
얼마 전 한 재즈 바에서 노년의 커플들 사이에서 혼자 춤추는 당신의 영상을 보았어요. 빙 크로스비 공식 인스타그램은 당신이 훌륭한 재즈 크루너(Crooner)가 될 거라고 했죠. 재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기 위해 생각 중인 프로젝트가 있나요?
재즈는 학창 시절부터 좋아했지만 항상 멀리서 보고, 존경하고, 동경만 해왔지 직접 해보지는 못했어요. 지금의 저는 여전히 동경하고 존경하면서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행동으로 옮기고 있어요. 곧 들려드릴게요.
당신이 추천한 낭만적인 음악을 즐겨 들어요. 덕분에 최백호의 ‘바다 끝’도 접했습니다. 평소 음악에 위로를 많이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세상에 음악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음악은 우리 모두가 숨 쉬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 역시 음악이 제 인생에서 빠진다면 살고 싶지 않을 것 같고요. 출근할 때와 일할 때, 퇴근할 때, 밥 먹을 때 등 저의 모든 삶의 패턴에서 위로와 감동과 재미 같은 모든 감정을 배가시켜주는 것이 음악이라고 생각해요. 최백호 선생님의 ‘바다 끝’은 박효신 형 덕분에 알게 됐는데, 제가 그것을 알려드렸다니 기분이 좋군요. 당신에게 위로가 됐기를 바랍니다.
살다 보면 불확실한 상황이 발생하고, 또 최고의 자리에 있기에 발생하는 일도 많을 텐데요. 당신을 보면 ‘Keep Calm and Carry on’이라는 유명한 문구가 생각납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하는 편인가요?
여유로워 보여도 솔직히 여유롭지는 않아요. 그런 척할 뿐이죠. 대신 생각을 바르게 할 수 있게 됐어요. 비록 제 생각이 정답은 아니더라도 그 생각이 최선일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행동합니다. 부담감도 없지 않지만, 제 행동을 후회하지는 않아요. 저를 사랑하는 분들을 위해서라면 곱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치고 힘들 때도 우리 아미, 방탄소년단 멤버들, 가족, 친구들 덕분에 저는 건강하고 행복해요.
당신은 주변 사람들, 다른 분야의 아티스트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죠. 최고의 스타라면 늘 사람들에 둘러싸이기에 타인에게 살갑게 다가가지 못할 것 같은데도요. 사람에게 에너지를 얻는 편인가요? 인연이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편이에요. 원래 사람을 좋아하고 아티스트분들과 감독님, 작가님, 기자님까지 전부 소중해요. 예전에 저를 너무 뷔로만, 단지 인맥으로만 보는 데서 상처를 받아 낯을 가리기도 했지만, 저는 그래도 사람이 좋아요. 지금 제 곁에 있는 사람들은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소중한 사람들이에요.
밥 딜런의 전기 영화 <아임 낫 데어>를 정말 좋아해요. 영화에서 밥 딜런의 다른 자아를 연기하는 배우가 여럿 나옵니다. 흑인 소년, 여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연기하기도 하고, 시인 랭보 캐릭터가 등장해 자신이 밥 딜런이라고 주장하죠. 감독은 결국 “밥 딜런에 대해 수많은 사람이 얘기하지만, 그 무엇도 밥 딜런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대중은 당신에게 여러 이미지를 갖고 있어요. 그렇기에 생기는 고민이 있을 것 같아요. 진짜 뷔는 누구일까 하는 것처럼 말이죠.
뷔는 또 하나의 저일 뿐이고 저의 여러 페르소나 중 하나예요.
“내가 팬들 앞에 잘 안 나타나면 날 계속 좋아해줄까, 약간 두렵다”는 내용의 말을 한 적 있어요. 아직도 두려운가요? 그래서 꾸준히 활동하려는 면도 있나요?
음… 최근에 활동도 하고 콘서트를 해서 괜찮아졌지만 또 팬들을 볼 수 없게 된다면 힘들겠죠? 꾸준히 활동하고 싶은데 체력적인 면도 그렇고… 제 의지만큼 팬들을 많이 만나지는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하지만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저의 최대치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Inner Child’를 좋아합니다. 2020년에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7>에 수록된 당신의 이 솔로곡을 두고 한 음악 매체는 “수년 내에 K-팝의 클래식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죠. 당신의 보컬을 자주 듣고 싶어요. 앞으로 어떤 음악을 들려주고 싶나요?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음악, 방탄소년단 뷔의 모습과는 결이 다른, 저의 또 다른 페르소나가 데뷔한다는 마음으로 그런 음악을 들고 올 거예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각자의 색깔을 드러내며 개인 활동 중이죠. 멤버들끼리 어떤 식으로 응원과 힘을 주고받나요?
우리는 서로를 정말 많이 응원합니다. 최근에 슈가 형 집에서 멤버들이 각자 만든 개인 곡을 다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는데, 누군가 춤을 추고 다들 “좋다, 좋다” 난리도 아니었어요. 이렇게 멤버들이 새로운 자기 색깔의 음악을 준비해서 그런지 엄청 열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열심히 음악을 만들고 서로 사랑하고 있어서 보기 좋아요.
앨범 외에 준비 중인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꼭 예정된 일이 아니라도 지금 어디에 흥미를 두고 있나요?
일단 아미분들이 좋아하는 것은 모두 제가 좋아하는 것이어서 다 해보려고 해요. 라디오 출연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서 라디오도 해보고 싶습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만 방탄소년단 멤버로서 그래도 될까, 라며 고민하는 순간이 많다”고 했죠. 그런 마음은 조금 편안해졌나요?
아미분들이 저희 마음을 제대로 이해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덕분에 짐을 좀 덜었습니다.
“행복이란 그 순간만큼은 아무 걱정 없는 것”이라고 말한 적 있죠. 근래 그런 순간을 맞았나요?
음… 아직은 그 순간이 왔다가 사라졌다가 하는 것 같아요. 인생이 계속 행복하기만 하면 그것도 힘들지 않을까요? 달기만 하면 쓴 게 먹고 싶고, 짠 것도 먹고 싶은 것처럼 왔다 갔다 하는 인생이 좋지 않을까요? (V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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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Translation
V being V
BTS are not just musicians; they are a movement. V of BTS has a captivating style of his own that inspires designers. V and Vogue Korea spent a relaxing day at the outskirts of New York City.
A Relaxing September Evening in Seoul with V of BTS, just returning from New York City
Thank you for taking part in the cover shoot for Vogue Korea at the William Cullen Bryant Homestead. I noticed how relaxed you looked while walking around the beautiful gardens. Are you the kind of person who finds nature relaxing?
I live by a slow rhythm myself, so I do enjoy being in nature. I like finding a place to sit down and simply look at the natural things around me, whether it’s a bonfire, a body of water, or even just a tree. My train of thought never stops when I’m in such moments, surrounded by tranquility.
Bryant was an American poet. You purchased artworks by lesser known artists during your world tour in 2018. BTS are a group of artists. Do you feel a sense of affinity with artists in general?
I do feel affinity with artists across borders. I believe that solidarity is important. Appreciating their work and relating to them, I feel that I learn something new.
You are one of the global fashion icons today. What fashion styles or trends catch your attention these days?
I used to go for the British style before. Nowadays, though, I try to look as comfortable and as “me” as possible by going for something much simpler and more casual. It’s not that I don’t enjoy getting dressed up and styling myself. Every photo shoot comes with a definite concept or theme and I can just follow it there. In everyday life, though, I need to know who I am as Kim Taehyung, as a regular person. It’s hard for me to think ahead about what to wear and how to present myself tomorrow. So I try to wear what best expresses who I am as a person every day, or how I feel each day.
I recently watched a video of you dancing alone in a crowd of dancing senior couples at a jazz bar. In reaction to this, the official Bing Crosby estate said on Instagram that you’d make a great crooner one day. Is there any jazz-related project you are thinking of getting into?
I’ve liked jazz ever since I was a school boy, but it’s something that I’ve only admired from afar and never dared to do myself. I try to show my love and admiration for the art whenever possible, so yes, you might be able to hear something jazzy from me soon.
I listened to a number of songs you’ve recommended to your fans. It is thanks to you that I discovered The End of the Sea by Korean singer Choi Baek-ho. You seem to like music that comforts and consoles. What would you say about why the world needs music?
Music just lets us breathe, you know. I don’t think I would ever want to live in a world that has no music. It amplifies everything I feel in all that I do, whether going to work, while working, going home or while eating. I discovered The End of the Sea through Park Hyo-shin. I’m happy you discovered it through me. I hope you found it as comforting as I did.
Life is full of uncertainties. Because you are at the summit of the pop music world, you have probably run into a fair share of unimagined, unforeseen situations. Yet you seem to be a living embodiment of the saying, “Keep calm and carry on.” What is the secret behind your ability to maintain your composure?
I may look calm, but I don’t feel calm all the time. I just pretend to be. I try to think clearly and hard in those moments so that I can act with the confidence that the decisions I make are the best for the situation even if they may not be ideal. There is a feeling of responsibility in whatever I do, but I don’t regret what I’ve done. I want to be a good person for those who love me.Our ARMY, BTS members, family and friends keep me happy and healthy even when I’m hurt and struggling.
You often initiate contact with other artists. It’s sort of surprising because one would expect a hugely popular celebrity like yourself wouldn’t feel the need to reach out to others beyond the entourage surrounding you. Do you find those new encounters energizing? What do such encounters mean to you?
I cherish human connection. I am a people person and I truly enjoy working with everyone I cross professional paths with, including artists, directors, writers, and journalists like you. In the past, I used to be more reserved because I had been hurt by people who treated me simply as a valuable asset to know and not as a friend. But I still like people. It is thanks to the wonderful people in my life that I am who I am now. 
Have you watched I’m Not There, the bio-pic about Bob Dylan? Multiple actors play different parts of Bob Dylan’s personality. Even Cate Blanchett plays a part. French poet Arthur Rimbaud makes an appearance, claiming he, too, is Dylan. Through this kind of setup, the film’s director seems to be saying that, despite everyone talking about and trying to define Dylan, none of their definitions is the true Bob Dylan. As a celebrity, you must be familiar with the public having a lot of different conceptions and images about you. Doesn’t this boggle your mind at times? Do you ever wonder who the real V is?
V is just one of myself, and one of many personas that I have. 
You mentioned somewhere that you were afraid and unsure that the fans would not love you anymore if you stayed out of their sight for long. Do you still have that fear? Is that why you keep working?
I feel good lately because I’m back on track to meet our fans, with concerts and all that. Otherwise, it would have been difficult for me. Sometimes, I feel as though I don’t meet the fans as much as I want to, considering certain limits like physical strength, etc. I try my best to show the most of myself whenever I get a chance to meet our fans.
“Inner Child”is one of my favorite songs. A music publication had high praise for this song when it appeared in MAP OF THE SOUL : 7in 2020, predicting that it will become a K-pop classic in the coming years. The fans out there want to hear you sing more. What kind of music do you hope to give us?
I want to present a kind of music that I’ve never tried before, something that sets apart from the style BTS’ V has shown. I would think, as if one of my other personas were to make a new debut.
Every BTS member has been active in solo careers. What do you guys do to support and help one another?
We are a really positive group and all eager to unconditionally support each other. We had a meeting recently at SUGA’s place to play the music we had been working on individually. We were dancing and praising each other non-stop. Being able to pursue one’s own music style lights the passion and enthusiasm in us. That’s what keeps us in love with what we do. I love seeing that.
What projects besides producing the next album are you working on? What interests you most at the moment, regardless of whether or not it’s on your schedule?
I’m intrigued by whatever ARMY find interesting, so I try to take a shot at every such thing when I can. ARMY have been talking about wanting to hear me on radio, so I want to try some deejaying on the radio, too.
You commented before that there are many different things you want to try, but that you feel compelled to stop because you have to first think about your role as a member of BTS. Is that fear still something you struggle with, or are you free of it now?
ARMY understood what we were trying to express and I was so grateful for that. I’m thankful for all their support. Their support has certainly lightened my heart.
You once said being happy means being completely worry-free and in the moment. Have you had such moments?
Such moments do occur, but only fleetingly. If life were just a continuation of only happy moments, wouldn’t that be boring? When you have something sweet, you want to have it with something bitter or salty. I think that’s life.
Source: Vogue Korea ENG: Vogu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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