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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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미디 같은
부조리함의 한 가운데에서,
산처럼 쌓인 우연 속에서,
우리는 의미를 찾고
필연을 찾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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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똥밭에서 굴러야 하는 이유를
알아야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서.
250320
#floating_oroshi#walking_oroshi#일기#부조리#우연#의미#필연#버티기#dreamlike#midjourney#midjorneyart#ai art#ai ar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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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다녀온 이후로 유튜브 뉴스를 보지 않고 있다. 윤이 파면되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브이로그 같은 걸 하면서 시간이 조금 부족해서이기도 하다. 그리고 어쩌면 한국에서 돌아올 때 무언가를 내려놓고 온 걸지도 모른다. 한국에서의 소식이 조금씩 무뎌지는 것에 대한 변명거리를 생각해냈다. 거리가 멀면 마음이 멀어진다는 이야기는 롱디 연애에서만 쓰이는 말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게 아니라 내가 편해졌기 때문일 것이다. 회사를 다니면서도 종종 느낀 것인데 중년 남성에게 한국은 살기 좋은 곳이다. 그럼에도 회사생활로부터 오는 스트레스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마저도 없으니 특별한 고민이 생기지 않는다. 밤잠 들지 못하게 했던 계엄은 어느 정도 일단락되었다. 내가 무엇에 힘을 쏟아야 하는지 알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젊어 회사를 다닐 때 내가 보는 세상은 그저 부조리 그 자체였다. 회사의 규정도 그렇고, 회사의 선배나 상사도 그랬다. 고민해서 뭐 하나 물어보면 원래 그렇다는 헛소리만 해댔으니 남들에게 바랄 게 없었다. 매일매일 체감하는 이해할 수 없는 부조리를 하나씩 하나씩 기록했고, 그것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왜 시작되었는지 그건 어떻게 없앨 수 있는 것인지 궁금했고, 알고 해결하려 노력도 했지만 부족했다. 사실은 아주 열심히 노력하지는 않았다. 대부분의 부조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세상의 문제였고, 세상을 바꾸는 일은 나 자신을 포기해야 하는 일이다. 게다가 내게는 속세적인 욕망도 많았다. 그냥 그렇게 계속 회사를 다니고 자본주의나 한국의 가부장적 전통이 어우러진 어처구니 없는 회사 생활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의 합리화와 직업적 성취감 등을 이유로 자꾸 자꾸 뒤로 숨었다. 기부, 정당 가입 정도의 최소한의 것들로 부채감을 어느 정도 해소한 것일지 모른다. 내가 어떻게 은퇴 생활을 해야 하는지, 무엇에 힘을 쏟아야 하는지 알 수 없는 이유는 그래서일까, 그런 것들이 쌓이고 쌓여서일까. 사흘 간 지금의 내가 보는 것과 내가 다니는 장소와 내가 행하는 것을 스스로 찍은 영상을 보니 조금 답답해졌다. 아무런 생각이 없듯 영상도 아무런 것이 없었다. 아무 생각 없이 브이로그 같은 걸 찍어보고 정리하겠다고 했지만 아무런 생각이 없는 결과물을 보니 한숨만 나왔다. 글로 쓰는 것과 영상으로 남기는 것이 같다고 생각했는데 영상이 이렇게 엉망이라면 일상에 대해 나열하는 내 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처음에야 수영장을 가고 은행에 가고 마트에 가고 주유소에 가는 일을 찍는 것이 새로워도 반복적인 일들을 계속해서 찍을 이유는 없다. 그렇다면 내 삶에 남는 것은 도대체 무엇이고, 그런 것이 영상에 담길 수 있는 것일까 궁금하다. 그리고 그것이 그저 생각이나 사진이 아니라 영상이어야 하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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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there anyone who can translate this? 🥺
음악: 악마판사 ost중 '부조리'
it's from the composer of the tdj soundtrack and when translated it's from tdj but the title isn't translating correctly so just trying to figure out what song it's referencing. original post is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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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만화 용주골 블루스 대털 빨판 1권~
김성모 만화 용주골 블루스 대털 빨판 1권~ 보는법 알려드릴게요!
김성모 만화 용주골 블루스 대털 빨판 1권 모음 <
용주골 블루스 1화 1권 2권 2화 3화 4권 대털 빨판 1권 1화 부터 다 보세요!
김성모 만화는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큰 인기를 끌었던 한국 만화 중 하나입니다. 특히 《용주골 블루스》와 《대털》, 그리고 《빨판》은 그의 대표작으로 손꼽힙니다. 김성모의 만화는 대체로 현실적인 사회 ���제를 풍자하거나, 특유의 과장된 액션과 빠른 전개로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용주골 블루스 《용주골 블루스》는 김성모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로, 1989년부터 1990년대 초반에 걸쳐 연재되었습니다. 이 만화는 대체로 사회적인 문제와 인간 내면의 복잡성을 그린 작품입니다.
줄거리: 이야기는 주로 용주골이라는 가상의 마을을 배경으로 전개됩니다. 주인공은 이 마을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들이며, 그들의 삶의 방식이나 가치관, 갈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 작품은 주로 인간의 본능적이고 어두운 면을 그리며, 블루스 음악의 감성처럼 우울하고, 때로는 비극적인 결말을 내기도 합니다.
김성모 만화 용주골 블루스 대털 빨판 1권 특징: 《용주골 블루스》는 그 당시 한국 사회의 부조리와 불합리성을 풍자하고 비판하는 성격이 강합니다. 김성모 특유의 직설적이고 때로는 과격한 표현들이 등장하지만, 그 속에서도 인간적인 고민과 갈등을 엿볼 수 있는 점이 이 작품을 독특하게 만듭니다.
대털 《대털》은 1990년대 초반에 연재된 김성모의 또 다른 유명한 작품으로, ‘대털’이라는 이름은 주인공의 별명인 "대털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줄거리: 이 만화는 주로 주인공이 학교에서 겪는 폭력적이고 과격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주인공인 '대털이'는 거친 성격을 가진 고등학생으로, 학교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폭력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이 작품은 청소년 문제와 학교 폭력, 그리고 그로 인한 갈등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특징: 《대털》은 김성모 만화의 대표적인 특징인 과장된 액션과 폭력적인 장면들이 많이 등장하며, 당시에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은 폭력적인 요소와 함께 그 안에 숨어 있는 사회적 메시지나 풍자가 강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단순한 액션 만화로 보지 않고 사회적인 문제를 묘사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빨판 《빨판》은 김성모가 그린 또 다른 독특한 작품으로, 주로 액션과 스릴러 요소가 강조된 작품입니다.
김성모 만화 용주골 블루스 대털 빨판 1권 줄거리: 이 만화는 범죄와 부패, 그리고 복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과거에 억울하게 당한 일이 있는 인물로, 복수를 목표로 행동하며,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범죄와 갈등을 다룹니다. 《빨판》은 폭력적이고,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등장하여 당시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특징: 이 작품은 빠른 전개와 극적인 상황들이 많고, 주로 현실 세계에서 일어날 법한 사건들을 과장하여 그린 점이 특징입니다. 김성모 특유의 거���고 현실적인 묘사가 돋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사회의 부패와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들여다보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김성모 만화의 특징 김성모의 만화는 현실의 어두운 면을 적나라하게 그린 작품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가 그린 인물들은 대개 거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거나, 사회적인 부조리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입니다. 또한 그의 만화는 과장된 액션, 강렬한 표현, 직설적인 대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요소들은 당시의 독자들에게 큰 충격과 인기를 끌었습니다.
김성모 만화 용주골 블루스 대털 빨판 1권 그의 만화에는 사회적 메시지, 풍자, 폭력이 중요한 테마로 등장하며, 그가 그린 세계는 때로는 현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되기도 하지만, 그 속에 숨은 메시지나 철학적 고민은 여전히 많은 독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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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s://ch.yes24.com/Article/View/48324 )
몸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황일 때도, 정신은 죽은 것도 아니고 산 것도 아니고 어딘가 늘 아픈 상태였다. 폭력의 기억이 내 삶 곳곳에 영향을 미쳤다. 내가 생각하는 방식, 행동, 관계 맺는 방식, 바라보는 방향까지 그 기억으로부터 시작된 것이 참 많아서 웃고 있다가도 폭력의 기억이 나를 덮치면, 저항하지 못한 채 그 기억 속의 어린 나로 돌아갔다. (p10)
맞을 때마다 아팠고 너무 아파서 못 견딜 것 같은 몇몇 순간들이 지워지지 않고 머릿속에 남아 있다. 아빠가 동생을 때릴 때 표정을 몇 번 본 적 있다. 그때 아빠의 광기 어린 눈빛, 꽉 다문 입술, 위로 한껏 치켜들었던 팔… 모두 무서웠다. 아빠가 폭력을 행사하는 날은 불규칙한 주기로 뚜렷한 기준이나 이유 없이 계속됐다. 낮에 일하고 집으로 돌아온 아빠는 우리에게 화를 내다가도 밤 12시나 새벽 1시 전에는 잠에 들었다. 다음 날 출근을 위해서였다. 그 시간이 되면 우리도 폭력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나는 아빠가 양치하고 세수하고 방 불을 끄는 것까지 확인한 뒤에야 안심했다. 그 시간이 좋았다. 오늘 폭력은 끝났고 자는 동안에는 맞지 않으니까 가장 안전한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그 시간이 영원히 지속됐으면 했다. 하지만 해는 다시 떴고 하루는 다시 시작됐다. 나는 매일 다시 떠오르는 해가 마치 공��와 불안이 떠오르는 것처럼 느껴졌다. 해가 다시 떠오른다는 사실이 싫었다. (p25)
어린 남동생은 우리가 맞는 모습을 그대로 지켜봤다. 아빠는 진형이에게 "너는 어려서 안 때리는 거야. 다행인 줄 알아.” 하고 말했다. 당시 나는 맞느라 아파서 정신이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말을 들었던 막내동생도 얼마나 무서웠을까 싶다. 동생이 계속 어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주 작아서, 도저히 때릴 곳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린 나이에 머무르거나 시간을 뛰어넘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나이의 건장한 성인 남성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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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작가가 쓴 <사람, 장소, 환대>에 따르면 '체벌에 동의 한다는 것은 너의 몸은 온전히 너의 것이 아니며 나는 언제든 너에게 손댈 수 있다는 가르침을 수용한다는 뜻이 된다. 모욕당하는 자가 모욕에 동의하는 순간 모욕은 더 이상 모욕이 아니다. 그것은 의례와 질서의 일부가 된다'고 한다. 나와 동생들은 폭력에 저항할 힘을 잃고, 폭력이 잘못됐다는 생각도 잃었다. 그리고 의도치 않았지만 "당신이 폭력을 쓰는 이유에 동의합니다. 맞을 만한 짓을 했습니다." 하고 암묵적으로 폭력에 동의하는 것처럼 되었다. (p33)
화가 많아도 너무 많은 사람과, 화를 내야 할 상황인데도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을 모두 보며 자라서인지 나와 동생들이 상식과 비상식, 정상과 비정상을 가르는 판단 능력은 자연스레 흐려졌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옳고 그름이 무엇인지 고민할 시간이 없었다. 어떻게 해야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빠르게 판단해야 하는 상황에 자꾸 놓여졌다. 마음 편히 집에서 쉬지도 어딘가로 훌쩍 떠날 수도 없음에 답답함이 차오르는 날이면 일기를 썼다. (p41)
"엄마, 나는 살면서 힘들지 않은 적이 없었어. 그런 적이 한번도 없었어. 정말 없었어. 뭐 하려고 셋이나 낳았어? 감당도 못할 거면서 어쩌자고 이렇게 많이 낳았어? 아니. 그렇게 쳐다만 보지 말고 어떤 생각이었는지를 말해봐. 엄마도 결혼하기 전에 뭔가 생각이라는 게 있었을 거 아니야. 생각 없이 아이를 갖지는 않았을 거 아니야. 만약에 내가 태어나기 전에 태어날지 안 태어날지 선택할 수 있었다면 말이야. 무얼 선택하고 싶은지 알아? 나는 안 태어나겠다고 선택했을 거야. 응? 나한테 너는 태어나서 너를 때리는 아빠를 만나고, 폭력에 반항하지 못하는 엄마를 만나 살면서 불안과 공포를 자주 겪고 가정폭력 피해자 시설에도 들어가고 언제 닥칠지 모르는 불행을 겁내며 살 텐데 태어나겠니?라고 물어봤다면 나는 태어나지 않겠다고 대답했을 거야. 이럴 줄 알았으면 태어나지 않게 해달라고 말했을 거야. 나한테는 태어나는 것에 대한 선택권이 없었지만, 엄마는 나를 낳을지 말지 선택할 수 있었잖아. 엄마. 그러니까 말해봐. 도대체 어쩌자고 이렇게 낳았어? 잘 키우면 돈이라도 될 줄 알고 낳았어? 잘 키울 수도 없으면서 괴로운 인생 하나 더 만들자고 이렇게 낳았어? 응? 맘대로 낳아놓고서는 왜 살라는 거야? 뭐라고 말이라도 좀 해봐.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삶을 이어가야 하는 이유가 대체 뭐야?" (p43-44)
나중에 <경계선 성격장애>라는 책에서 부모와 아동이 상호 작용하는 방식에서 발생하는 문제 세 가지 중 한 가지가 '아동에 대한 부모의 정서적 보살핌이 일관적이거나 안정적이지 못한 경우'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동을 대하는 부모의 태도가 어떤 때는 긍정적이었다가 또 어떤 때는 부정적일 경우 아동은 혼란에 휩싸여 동일 대상에게 상반된 이미지를 형성하는 '분열'을 겪는다고 한다. 이들은 '사람들은 언제 내게서 등을 돌릴지 모르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나약함의 표시다.'와 같은 부정적인 인지도식을 주로 사용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여러 사건을 왜곡해서 지각하고 부정적인 행동 패턴을 반복하고 부정적인 인지도식을 강화한다고 한다. 진단을 받은 건 아니지만 이러한 성격장애 관련 설명을 읽으며 당시 내가 겪은 심리가 분열과 유사하다고 느꼈다. 언제나 경계하며 사람들을 믿지 못하고 버려질까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p47)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고, 어딘가에서 을이었던 사람이 다른 곳에서는 갑이 된다. 상처를 받은 사람이 상처를 주게 되고, 맞은 사람이 때리는 사람이 된다. 투명한 물에 검은 물감을 한 방울 떨어트리면 가만히 있지 않고 전체에 퍼지듯이 그렇게 사람 마음에 악한 마음이 퍼지는 것은 순식간이다. 마음의 변화 또한 계속해서 진행되는데 그 변화는 아주 미세하게 시작되어서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울뿐더러 알고도 지나치기 쉽다. 길을 잘못든 사람이 자신이 길을 잘못 들었다는 사실을 알아챘을 때는 대체로 이미 너무 멀리 와 있다. (p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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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제와 학벌주의, 물질만능주의, 폭력적인 가정에서 자란 기억 등 아빠라는 한 사람 안에 자리 잡고 있던 뒤틀린 관념들이 나와 동생들에게도 스며들었다. 전이된 관념들은 부조리 함에 수동적으로 따르게 만들었다. 여성 차별에 순응하게 만들고, 대학 이름, 학과에 따라 사람을 평가하는 일에도 별 생각없이 따르게 만들었다. 현실에서 자연스럽게 생존 논리를 따라가고, 그 논리에 따르지 않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그 논리에 따르지 않는 사람들을 차별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것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 한 가정의 문제만은 아니다. 생존의 논리가 만들어낸 차별과 배제, 혐오의 단어가 공기처럼 퍼져서 우연히 아빠라는 한 사람에게 도화선에 불이 붙듯 서서히 타오르다가 폭탄이 터지듯 집 안에서 폭력성이 터져 나오게 됐다고 생각한다. 쌓인 화를 한 번 터뜨리던 날이 두 번이 ��고 세 번이 된 거겠지. 성인이 되어 읽은 일레인 N. 아론의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이라는 책 (p81)
'몸으로 느껴지는 공포와 두려움 앞에서 도덕이나 정의, 옳음은 쉽게 약해지는구나. 지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니 참 오만했구나' 생각했다. 당시 사춘기를 지나오며 자아성찰을 많이 하는 성격으로 변한 나는 그런 나의 나약함을 들여다보고 방관자로서의 무력감을 크게 느꼈다. 그리고 자아성찰 같은 건 해본 적 없는 듯 보이는 아빠를 통해 인간이 인간성을 잃으면 어디까지 가는지도 눈으로 확인했다. (p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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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무시하고 내버려뒀던 나의 빈약한 내면이 여지없이 드러났다. 결과를 위해 묻어두었던 어두운 마음들. 내가 행한 수많은 폭력. 맹목적인 욕심, 가지고 있는 작은 것으로라도 나를 내세우고 싶었던 추한 열등감, 성공의 기준이라는 잣대로 수많은 사람들을 판단하고 평가한 오만함, 1등이 아닌 것을 부끄럽게 여겨야 했던 자기혐오의 시간이 나를 여기까지 오게 했지만, 결국 다시 살펴봐야 할 응어리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자기연민 혹은 자기혐오를 반복해서 늘어놓는 삶이 이어졌다. 자기연민은 타인에 대한 분노로, 자기혐오는 나 자신에 대한 분노로 이어졌다. 동시에 그 응어리 때문에 여기서 멈춘다면 이때까지 쌓아왔던 시간은 다 물거품이 되어버릴 거라는 사실이 나를 짓눌렀다. (p102)
「죽음에 이르는 병」에서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절망을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절망한 사람은 죽을병에 걸려 있는 사람과 비슷하다. 이 사람은 길게 누워 죽을 지경에 이르러 있기는 하나 죽을 수가 없다. 이렇게 '죽을 정도로 앓고 있다.'는 것은 죽을 수 없다는 의미이기는 하나 그렇다고 살 희망이 아직 그곳에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아니 죽음이라는 최후의 희망조차도 이룰 수 없을 만큼 모든 희망을 잃고 있는 것이다. 죽음이 최대의 위험일 때 사람은 생生을 원한다. 그렇지만 더 두려워할 만한 위험을 알게 되면 죽음을 원한다. 죽음이 희망의 대상이 될 정도로 위험이 증대된 그때 절망은 죽을 수 있다는 희망까지도 잃는 것이다. 이 궁극의 의미에서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을 꿰뚫어 봐주는 문장을 만나면 뭉쳐있던 응어리가 순간 풀어지고 통증이 완화되는 약을 먹은 듯이 편안해진다. "죽음이 희망의 대상이 될 정도로 위험이 증대된 그때 절망은 죽을 수 있다는 희망까지도 잃는 것이다."라는 문장도 그랬다. 평균수명을 생각하면 몇십 년을 더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이 오히려 절망적으로 느껴질 때 어느 쪽도 선택하지 못한 채 버티고만 있는 상태를 빠르게 벗어나고 싶었는데, 이 문장을 통해 그런 불안을 마주하고 받아들이면서 통과하는 느낌을 받았다. (p102-103)
'고통과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자각을 삶의 가장 강한 동력으로, 인간적 연대의 토대로, 기쁨과 열정에 강도와 깊이를 선사하는 경험으로 만드는 대신 이��� 경험을 억압하라고 강요한다. 하지�� 항상 그렇듯 억압하여 보이지 않는 곳으로 치웠다고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 우리는 부인하려 애쓰지만 죽음의 공포는 생생하게 살아남는다.' 에리히 프롬의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 하는가>라는 책에 나오는 글이다. 나는 스물한 살이 되고부터 엉킨 실타래 같은 폭력의 대물림 문제, 억압하여 보이지 않는 곳으로 치워 두었지만 머릿속에서 나를 매일 괴롭히는 기억들을 뜯어보고 보고 또 보며 어떻게 벗어나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내가 겪은 일들의 의미를 찾아내야겠다는 의지가 컸다. 일기도 꾸준히 썼다. 기록하지 않으면 금세 휘발되어 버리는 날 것 그대로의 감정들을 잡아두고 싶었다. 흐르는 대로 흘려보내고 싶지는 않았다. (p106)
명성을 가진 사람들의 말이라고 다 무비판적으로 수용했던 것은 아니고 내가 납득할 수 있는 만큼, 이해할 수 있는 만큼만 읽고 수용했다. 책 속에는 나보다 앞서서 나와 같은 고민을 한 사람들, 나보다 앞서서 사람이 보편적으로 갖게 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아주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서 파고 또 파고 들어가 본 사람들이 많았다. 그 사람들 생각을 읽으며 나도 내 불행의 원인을 파고 들어가다 보면 현실의 고통에서 벗어나 저렇게 말과 말의 살가운 무늬로 이뤄진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었다. 책 속의 사람들처럼 과거를 극복하고 싶었고, 현재를 이해하고 싶었고, 미래를 소망하고 싶었다. 영화 <조조 래빗> (p113)
그 무렵 읽은 황정은의 <백의 그림자>에는 주인공이 자신에게 엄습해오는 강압적인 힘에 저항하는 대목이 있다. 소설 속 주인공은 묵직하게 등을 당기는 힘에 뒤집히면 만사 끝장이라는 생각으로 힘을 다해 버틴다. 감당할 수 없음을 알면서도 추락하고 싶은 마음, 절망에 손 뻗고 싶은 마음이 반복됐다. 이성만으로는 잘 벗어나 지지 않았다. 필사적으로 애를 써야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시기의 나는 생의 의지, 생명력이 간절했다. 나도 주인공처럼 끈질기게 버텨서 나를 바닥으로 당기는 힘에 저항하고 싶었다. (p122)
김학진 심리학과 교수가 쓴 <이타주의자의 은밀한 뇌 구조>에는 공감과는 구분되는 다른 종류의 타인 이해 능력으로 '관점 이동 능력'을 들고 있다.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 자신의 경험을 그대로 투사하여 타인을 이해하려는 시도가 아닌 타인의 선호, 의도, 신념 등을 파악하는 능력을 말한다. 정서적이고 직관적인 측면이 강한 공감 능력과 인지적이고 분석적인 관점 이동 능력이 적절히 균형을 이룰 때 타인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고 한다. (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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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돕는 '벌레'와 '바람'이 되어준 사람들을 만난 것은 행운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어딘가가 비어 있는 사람들끼리 비어 있다는 이유로 서로를 채워주고자 하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다. 한 끼를 채울 음식보다 진심 한 조각을 찾기가 오히려 어려운 사회에서 나는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니 그 사람들과 함께 있기 위해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고, 마음가짐을 고쳐먹게 되었다. 아름다운 사람들 사이에 둘러싸일 수 있어서 웃는 날도 많아졌고, 슬픈 일에 충분히 슬퍼할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그 이후에 일어난 일들을 하나하나 감당하며 버틸 수 있는 힘을 갖게 된 것도 모두 내가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덕분이었다.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두려움을 떨쳐내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p138-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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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우리 집처럼,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잘 보이지 않는 곳. 눈에 보이는 세계에 있다고 해서 모든 것을 볼 수는 없다는 사실을 새삼 다시 깨달았다. 세상에 내가 알지 못하는 불행들이 얼마나 많이 어둠 속에 숨어서 우글대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는 뼈저린 이 불행이 이곳에서는 매일 변주곡처럼 흘러 들어오고 나가는 무수한 레퍼토리 중 하나라는 사실을 잊지 않도록 나 자신에게 인식시켰다. '수많은 불행 중 하나일 뿐이야. 위로도 바라지 말고, 친절함도 기대하지마. 비정상 속에서도 침착하게 정상을 지켜야 해. 아무도 너를 지켜주지 않아.' 속으로 그런 다짐을 했다. 마음까지 약해지면 무너질 것 같았다. 나는 무너지고 싶지 않았다.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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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비치된 세 개의 슬리퍼 중 두 개는 사이즈가 200밀리 미터도 되지 않는 아동용 슬리퍼였다. 그걸 보고 아마 성년이 된 자녀보다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짐작할 수 있었다. 그 작은 슬리퍼를 보고 우리는 그동안 너무 오래 참아온 것일까? 이곳에 너무 늦게 온 걸까? 하는 생각이 드는 한편, 이토록 작은 신발을 신는 어린아이들에게 대체 무슨 잘못이 있다고 그런 폭력들이 저질러지는지 그리고 이런 곳까지 오게 하는지 원망 섞인 마음도 함께 떠올랐다. (p159-160)
나는 사실 그때까지도 아빠가 미우면서도 한 명의 인간으로서 받아왔던 상처,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어떤 맥락들을 이해하려고 했다. 앞서 말한 스톡홀름 증후군처럼 말이다. 내 안에도 피해자와 가해자의 두 가지 모습이 있었고, 악이 있었고, 분노가 있었지만 사라지게 하려고 노력했고 바뀌었으니까. 그렇게 하면 멈출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참을 수 있을 때까지는 참아보려고 했다. 하지만 아빠는 우리 힘으로, 우리가 지적하는 것만으로 멈춰지지 않았다. 허망하게도 아빠는 우리 말보다 경찰 말을, 공권력의 말을 더 잘 들었다. 슬펐다.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게 약한 사람에게는 왜 그렇게 힘든 걸까. 나는 보복하고 싶은 게 아니었다. 나는 맞고 싶지 않았고, 맞아서 생기는 슬픔이나 분노, 원망 같은 감정을 쌓아두고 싶지 않았다. 맞는 사람이 때리는 사람이 되는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았고, 그저 끝내고 싶었을 뿐이다. (p164-165)
범죄 심리학자 이수정 교수님은 가정폭력 방지법이 피해자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자주 내신다. ��국의 경우 야밤에 비명만 들려와도 신고 후 즉시 체포해 때리는 사람을 퇴거시키기 때문에 피해자가 쉼터로 갈 일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피해자 보호보다 '가정보호'를 우선하기 때문에, 법적으로 '가정폭력범죄를 범한 사람에 대한 환경의 조정과 성행의 교정을 위한 보호처분을 함으로써 가정폭력범죄로 파괴된 가정의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가꾸며 피해자와 가족 구성원의 인권을 보호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그 때문에 가해자가 피해자를 협박하거나 위협해서 처벌을 원하지 않게끔 하면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어 처벌하지 않게 되고 그 이후 어떤 위협을 받아도 책임지는건 피해자 몫이다. 처벌까지 가기 위해 몇 번이나 경찰 조사에 임하고 법정에 가서 가해자 얼굴을 마주 보고 과거 기억을 떠올리며 가해자 잘못을 진술해야 하고 증거를 찾아 제출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흔들리지 않고 처벌하려면 독한 여자가 되어야 한다고들 말한다. '독해야 살아남는다.'는 말은 쉼터를 나오고 나서도 줄곧 맴도는 말이다. (p179-180)
인간은 고통 속에서 성장한다느니 그런 말을 하고 싶지는 않다. 고통 속에서 이 말을 들을 때 나는 이렇게 고통스러운 마음을 통해서만 강해질 수 있는 거라면, 강해지지 않아도 좋으니까 그냥 편안한 삶만 주시면 안돼요? 하고 되묻고 싶었다. 한 개인이 견디기에 압도적인 고통이 있다. 내 고통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많은 고통들을 보고 있으면 고통스러운 일들이 참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어떤 사람은 고통을 딛고 성장하고 고통을 이겨내서 큰 사람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지만, 어떤 사람은 고통 속에서 그저 고통을 느낄 뿐이다. 좌절하고, 절망하고, 아파하고, 사람에 대한 믿음을 잃고, 세상을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채로 그대로 살아갈 뿐이다. 그냥 그렇게 될 뿐이다. 성장이 아니라 삶의 무의미함을 견디는 일에 무뎌질 뿐이다. (p187)
잘못도 없는 여름이에게까지 무시로 일관했다. 전 같으면 나도 아빠 패턴이 원래 이런 줄 알고 수그리고 들어갔겠지만, 이렇게 맞설 수 있게 된 데에는 공간이 분리되고 당장의 불안이나 공포가 없어진 덕이 크다. 집에 있을 때 나는 이어폰도 한쪽만끼며 생활했다. 아빠가 나를 불렀을 때 재빠르게 대답하도록 들을 귀를 남겨둬야 했기 때문이다. 언제나 한 사람 위주로 생활하다가 독립해 내 시간을 가지며 두 귀를 모두 이어폰으로 막고 노래를 들어도 괜찮은 곳에서 사는 동안 '정상'적인 기준, '보통 사람의 기분'을 내 것으로 만들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었다. (p196-197)
(198)
김중혁 작가의 「나는 농담이다』 (p211)
집을 나오기 전, 내 생각을 표현하기 전에는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이 비현실적일 정도로 컸다. 사춘기가 지나고 생각이 많아지기 시작한 나이가 되었을 때부터 나는 줄곧 무언가를 기다려온 것 같다. 이곳은 내가 바라고 그리던 곳이 아니야. 내가 바라는 곳으로 가기 위해 견디는 ��간다리일 뿐이야. 이 사람은 내가 바라고 그리던 그런 사람이 아니야. 내가 바라던사람을 만나기 전에 만나는 사람이야 하고 계속 기다리며 무언가 대단한 것, 고통에 처한 현실에서 나를 구해줄 장소나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살아온 것 같다. 여기가 아닌 저기, 이 사람이 아닌 저 사람을 찾아 헤매도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는 날이 많았다. 그러면서 나를 제일 잘 알고 토닥일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이고 나의 삶을 견디고 버텨내야 할 사람도 결국 나라는 사실을 맞닥뜨리게 되었다. 지금은 나의 감각, 감정, 생각의 역사를 모두 알고 찾아와서 위로를 건네줄 사람을 기다리기보다 나의 감정,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직접 갖추면 그런 사람을 자연스레 만나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원하는지는 내가 말하기 전에는 아무도 알 수 없다. (p212-213)
217-8
과거 기억을 떠올리는 것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 여름이도 이런 말을 할 때가 있다. "사랑받고 자랐으면 나도 이렇게 살지는 않았을 텐데. 그런 가정에서 태어나지 못한 게 너무 억울해. 그런 애들이 제일 부러워." 독립하고 처음으로 맞은 남동생 생일을 챙긴다고 케이크에 촛불을 붙이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데 남동생이 눈물을 흘렸다. "내 생일 한 번도 이렇게 챙겨본 적 없지 않아?" 하고 말하기에 "앞으로는 못 챙긴 거 보상할 만큼 챙겨줄게.”라는 말 밖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동생도 나도 건강하게 오래 살아서 생일을 60번도 더 챙긴다고 해도 동생 생일을 축하해주지 못한 지난 시간이 없던 일이 될 수는 없다. 사랑받고 자라지 못한 자신의 삶이 억울하다는 여동생에게도 동생이 원하는 삶을 다시 살게 해줄 수 없다. 있었던 일은 있었던 일이고 없었던 일은 없었던 일이다. 다만 앞으로 넘어지고 다치는 길에 나를 불러달라고, 나도 너를 부르겠다고 서로 아플 때 옆에 있어 주자고 말하는 수밖에 없다. 나든 동생이든 누구든 자신의 감정을 소중히 여기고 미워할 만큼 미워하고 슬퍼할 만큼 슬퍼한 뒤에 행복을 자기 것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적어도 내 안의 응어리가 풀려야 다른 사람에게 응어리를 만드는 일도 피할 수 있는 것 같다. (p219-220)
김가을 , ' 부스러졌지만 파괴되진 않았어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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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컷의 부조리 만화
결혼 안 한다고 새끼야


여: 집값 떨어져도 난 결혼 안 하고 큰 집에서 혼자 살 거다
Kormale: 이런 여자랑 결혼하면 안 된다
밍나: 아니 결혼 안 한다잖아 글 못 읽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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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내에서 불법체류 외국인이 늘어나는 가운데 불법이민 유입이 계속되는 구미에서는 어떤 수단으로 그들을 조국으로 송환하고 있는가. 특히 같은 섬나라인 영국에서는 최근, 영국 불해협을 보트로 건너오는 난민이 격증. '스톱 더 보트'를 슬로건으로 7월에는 그들의 난민 신청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법이 성립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노동개국'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으며, 불법체류자를 포스타입 유료 뚫기 vpn 둘러싸고도 일부 언론 등���서 '일본은 난민에게 차갑다' 등의 비판이 오른다. 두 개의 섬나라는 지금 큰 기로에 있다.
2년 만에 500% 증가 "영국의 현실 알아야 한다"
영국 불해협의 현관구 도버 북쪽 약 30km에 있는 맨스톤 마을. 옥수수밭이 펼쳐지는 시골에 철조망과 감시카메라로 둘러싸인 시설이 있다. 수중에서 저지된 불법입국자가 일시적으로 이송되어 신원조사 등을 받는다.
입구에 시설의 명칭 등은 없고, 주위도 커버로 덮여 안의 모습은 알 수 없다. 경비견이 들리는 목소리만 자주 들린다. 근처에 사는 백인 남성에 따르면 일부 주민이 시설에 반대하고 있어 시설의 목적은 그다지 공개되지 않았다고 한다.
영국 내무성 통계에 따르면 영국 불해협을 보트로 건너는 불법이민은 2022년 4만5천명 이상으로 지난 2년간 500% 증가했다. 침몰 사고도 자주 발생해 8월에는 아프가니스탄인 약 60명을 포스타입 유료 뚫기 vpn 태운 배가 전복되어 6명이 사망했다. 수십척의 이민선이 한꺼번에 집중했기 때문에 사고라고 한다.
시설은 지난해 2월에 생겼지만 침대가 부족해 디프테리아 감염이 만연했다. 불법입국자는 이 시설을 거쳐 처분이 정해질 때까지 민간호텔 등에 머물게 하지만 그 비용은 연간 약 30억 파운드(약 5500억엔)라고 한다.
오키나와현의 다마키 데니 지사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에 18일부터 참석해 미군기지 문제 등을 둘러싸고 정부 방침과 다른 성명을 발표한다. 타마키씨는 “기지 문제는 인권과 민주주의의 보편적인 문제”라며 미군 보천간 비행장(기노완시)의 이전 설계화에 대한 반대도 호소할 방침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에 외국세력 개입을 초래하는 언동에는 의문의 목소리도 올라가고 있다.
「기지 집중은 부조리」 “오키나와에 기지가 집중되는 상황이 얼마나 부조리하고 불평등한가, 폭넓게 포스타입 유료 뚫기 vpn 호소하는 것은 중요하다”
8일 열린 기자회견. 다마키씨는 이렇게 말해 유엔 출석의 의의를 강조했다.
기지문제는 국가 안보와 관련된 문제다. 회견에서는 “왜 유엔에서 호소하는가”라는 질문도 나왔지만, 타마키씨는 “현의 인식을 국제사회에 전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현에 의하면, 타마키씨는 유엔 인권리의 본회의장에서 개최되는 「국제질서」(18일)와 「유해물질 및 폐기물」(19일)의 각 회의와, 21일의 일반 토론에 참석 그런 다음 각각 1 분 반의 연설을 수행합니다.
내용은 다르지만, 모두 후텐마 비행장의 나고시 베노코로의 이설에 반대하는 주장을 담는 방침이라고 한다.
전 지사도 반기지 연설 오키나와현 지사가 유엔인권리에 참석해 발언하는 것은 2회째. 포스타입 유료 뚫기 vpn 2015년에는 쵸나가오시 전 지사가 하시노고 이전 반대를 호소, “오키나와의 사람들은 자기 결정권이나 인권을 없애고 있다. 자국민의 자유, 평등, 인권, 민주주의, 그러한 것을 지킬 수 없는 나라 하지만 왜 세계의 나라들과 그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유엔의 이사회나 위원회에는 각국의 NGO가 의견 표명하는 회의가 있어, 일본의 일부 NGO의 주���에 근거해 과거에 복수회, 오키나와 현민을 억압된 「원주민족」이라고 인정해 보호한다 포스타입 유료 뚫기 vpn 일본 정부에 권고가 나오고 정부가 그때마다 반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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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AGE 용기 勇気 LV
#courage#rock#jpop#kpop#japan#korea#xjapan#가요#팝#아이돌#김정은#시진핑#문재인#한국#정부#억압#부조리#いつわり##ごまかし##はかりごと#social#control#bts#utada#boa#amuro#arashi#gnu#momoland#ate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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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로 벚꽃은, 소리소문 없이 우리 곁을 떠나야 한다 절정 다음에는 아무것도 없어야 한다 (오은, 부조리 - 명제에 담긴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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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07년도 여름에 졸업한 수학자 허준이입니다.
우리가 팔십 년을 건강하게 산다고 가정하면 약 삼만 일을 사는 셈인데, 우리 직관이 다루기엔 제법 큰 수입니다. 저는 대략 그 절반을 지나 보냈고, 여러분 대부분은 약 삼분의 일을 지나 보냈습니다. 혹시 그중 며칠을 기억하고 있는지 세어 본 적 있으신가요? 쉼 없이 들이쉬고 내쉬는 우리가 오랫동안 잡고 있을 날들은 삼만의 아주 일부입니다. 먼 옛날의 나와, 지금 여기의 나와, 먼 훗날의 나라는 세 명의 완벽히 낯선 사람들을 이런 날들이 엉성하게 이어 주고 있습니다. 마무리 짓고 새롭게 시작하는 오늘 졸업식이 그런 날 중 하나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하루를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쁩니다.
학위 수여식에 참석할 때 감수해야 할 위험 중 하나가 졸업 축사가 아닌가 합니다. 우연과 의지와 기질이 기막히게 정렬돼서 크게 성공한 사람의 교묘하거나 진부한 자기 자랑을 듣고 말 확률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겁이 나서, 아니면 충실하게 지내지 못한 대학생활이 부끄러워 십오 년 전 이 자리에 오지 못했습니다만, 여러분은 축하받을 만한 일을 축하받기 위해 이를 무릅쓰고 이곳에 왔습니다.
졸업식 축사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하면 좋을까요? 십몇 년 후의 내가 되어 자신에게 해줄 축사를 미리 떠올려 보는 것도, 그 사람에게 듣고 싶은 축사를 지금 떠올려 보는 것도 가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당연하게 떠오르는 말은 없습니다. 지난 몇천 일, 혹은 다가올 몇천 일간의 온갖 기대와 실망, 친절과 부조리, 행운과 불행, 그새 무섭도록 반복적인 일상의 세부 사항은 말하기에도, 듣기에도 힘들거니와 격려와 축하라는 본래의 목적에도 어울리지 않을 것입니다. 구체화한 마음은 부적절하거나 초라합니다.
제 ���학 생활은 잘 포장해서 이야기해도 길 잃음의 연속이었습니다. 똑똑하면서 건강하고 성실하기까지 한 주위 수많은 친구를 보면서 나 같은 사람은 뭘 하며 살아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잘 쉬고 돌아오라던 어느 은사님의 말씀이, 듬성듬성해진 성적표 위에서 아직도 저를 쳐다보고 있는 듯합니다. 지금 듣고 계신 분들도 정도의 차이와 방향의 다름이 있을지언정 지난 몇 년간 본질적으로 비슷한 과정을 거쳤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더 큰 도전, 불확실하고, 불투명하고, 끝은 있지만 잘 보이진 않는 매일의 반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힘들 수도, 생각만큼 힘들 수도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어른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 편안하고 안전한 길을 거부하라. 타협하지 말고 자신의 진짜 꿈을 좇아라. 모두 좋은 조언이고 사회의 입장에서는 특히나 유용한 말입니다만, 개인의 입장은 다를 수 있음을 여러분은 이미 고민해 봤습니다. 제로섬 상대평가의 몇 가지 퉁명스러운 기준을 따른다면, 일부만이 예외적으로 성공할 것입니다. 여러 변덕스러운 우연이, 지쳐버린 타인이, 그리고 누구보다 자신이 자신에게 모질게 굴 수 있으니 마음 단단히 먹기 바랍니다. 나는 커서 어떻게 살까, 오래된 질문을 오늘부터의 매일이 대답해줍니다. 취업 준비, 결혼 준비, 육아 교육 승진 은퇴 노후 준비를 거쳐 어디 병원 그럴듯한 일인실에서 사망하기 위한 준비에 산만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무례와 혐오와 경쟁과 분열과 비교와 나태와 허무의 달콤함에 길들지 말길, 의미와 무의미의 온갖 폭력을 이겨내고 하루하루를 온전히 경험하길, 그 끝에서 오래 기다리고 있는 낯선 나를 아무 아쉬움 없이 맞이하길 바랍니다.
오래전의 제가 졸업식에 왔다면 무슨 이야기를 해줘야 할까 고민했습니다만 생각을 매듭짓지 못했습니다. 그가 경험하게 될 날들이 안쓰럽기도 하고 가슴 먹먹하게 부럽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자신에게 선물할 어떤 축사를 떠올리셨을지 궁금합니다.
수학은 무모순이 용납하는 어떤 정의도 허락합니다. 수학자들 주요 업무가 그중 무엇을 쓸지 선택하는 것인데, 언어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가능한 여러 가지 약속 중 무엇이 가장 아름다운 구조를 끌어내는지가 그 가치의 잣대가 됩니다. 오늘같이 특별한 날 특별한 곳에서 특별한 사람들과 함께하니 들뜬 마음에 모든 시도가 소중해 보입니다. 타인을 내가 아직 기억하지 못하는 먼 미래의 자신으로, 자신을 잠시지만 지금 여기서 온전히 함께하고 있는 타인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졸업생 여러분, 오래 준비한 완성을 축하하고, 오늘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합니다. 서로에게, 그리고 자신에게 친절하시길, 그리고 그 친절을 먼 미래의 우리에게 잘 전달해 주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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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FF CLUB - Seoul / Korea NUMBER 3 - London / UK Korean fashion label SUNDAY OFF CLUB invited me to create logos and logotypes for their A/W 2021 collection. Instagram - sundayoffclub Shop at - sundayoffclub.com SUNDAY OFF CLUB 은 하나의 카테고리에 얽매이지 않고 전 세계의 다양한 주류 문화와 서브컬쳐, 사회현상 등을 시대의 흐름에 맞게 전개하고자 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입니다. 시대의 흐름과 테마를 바탕으로 음악, 영화, 아티스트, 컬쳐, 사회 부조리 등에서 영감을 얻어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그들은 다양한 세상의 것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새로운 가치를 이끌어내고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Typography #Logo #LogoDesign #GraphicArt #GraphicDesign #Paul Nicholson #Number3 #3 #III https://www.instagram.com/p/CUt_C5PgpqP/?utm_medium=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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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똥별짓 모음집
"합동참모차장을 지낸 예비역 육군 중장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이 과거 중대장 시절 훈련 중 '잘못 발사된' 포탄을 맞고 사망한 부대원의 사인을 '불발탄을 밟은 것'으로 조작·은폐했던 정황이 드러났다."
""두렵지 않았다고 하는 것은 솔직한 말로 거짓말이지요. 신원식이 보통 X가 아니니까."1985년 훈련 중 '잘못 발사된' 포탄을 맞고 사망했지만, '불발탄을 밟은 것'으로 사인이 조작된 A 이병과 함께 복무한 조아무개씨(당시 병장)는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아래 군진상규명위)에 이 사건을 진정할 당시 심정을 이렇게 설명했다. "
중대장 시절 부대원 사망 원인을 조작한 신원식.
"같은 당 신원식 의원은 "이게 안타깝지만 손잡고 가다가 웅덩이에 푹 빠져서 안타까운 죽음을 했다"며 "그런데 이게 8명이나 다 (혐의자로) 처리할 만큼 어마어마한 군의 과오냐"라고 했다."
중대장 시절 사건 조작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안전관리 부실로 인해 사망한 부대원보다 그 책임소재로 질책당하는 군 간부의 입장에 과몰입하는 신원식.
잼버리 운영 문제호 조기퇴영한 스카우트 연맹에 "배후설" 소리를 하는 신원식.
"병사들이 다 외아들이라 자신이 어릴 때처럼 축구 등을 하고 밖에서 놀지 않는다며, “컴퓨터 게임으로 정신착란이 돼서 집단 총기 난사하고. 전부 다 컴퓨터 게임 중독이다”라고 말했다.
(중략)
군대 문화를 바꾸기 위한 해법으로는 “(외부와의) 문화적 단절”을 들었다. 신 후보자는 자신이 사단장이던 시절 체력 단련을 강하게 시키고, 사이버지식정보방(군대 내 컴퓨터 이용 공간) 이용을 줄여 사단 내 사고 사망자가 한 명도 없었다고 평가했다.
(중략)
〈D.P〉에는 군 내 폭력을 견디다 못해 총기를 난사한 병사가 등장한다. 신 후보자는 2021년 9월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넷플릭스 ‘D.P’ 유감’이라는 글을 올리며 “일부의 문제가 군 전체의 문제인 것처럼 확대 해석되면서, 사기를 먹고사는 군의 명예가 실추되는 것은 아닌지 크게 우려된다”라고 남겼다."
컴퓨터게임 탓을 하며 옛날 군대처럼 외부와의 통로를 단절시켜 병영 내 부조리를 은폐, 엄폐하기 편하게 만들고 싶은 듯한 신원식.
"우리의 주적은 간부다"라는 우스개가 나오게 만든 그 "간부" 짓을 못 버린 신원식이 국방부 자리를 차지하면 앞으로 영내 사망사건은 조작과 은폐를 거쳐 0건이 되고 정부는 서류상으로만 깨끗한 것 가지고 오만 생색을 낼 것이 자명해보인다.
지금도 전방에 모 부대에서는 영내 부조리 등으로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사병들이 나오고 있고, 최초로 사건 접하는 사병들은 위의 압력 때문에 알고도 덮고 있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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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는 어떤 것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런 뜻이겠죠. 빈센트의 모습에, 저도 이것저것 깨달았습니다. 인생을 속박하는 것들의 대부분이 실은 다른 사람이 정한 것이라는 것. 타인의 가치관에 물들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여 자유롭게 지내려고 하는 건 멋지다고 생각해요! 물론 빈센트 뿐만 아니라, 지금가지 그를 이끈 여러분도 말이죠.'
위에서 린이 좋아하는 마음만 있다면... 상대가 뭐건 간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는데, 아마 못 생기거나, 장애가 있거나, 가난하거나 하다��� 일반적으로는 대게 무시를 한다던지, 상대 하길 꺼리는 듯.
왜냐면 원래 사람들은 귀찮은 일에 휘말리기 싫어하고, 복잡한 건 꺼리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또 애완동물이 있다고 치면 그게 새끼일 때는 다들 환장하고 귀여워하고 관심을 갖고 하는데, 그게 이제 어느 정도 자란 뒤엔 관심이 덜 해지지 않나? 아니면 갖다 버리든지....
또 신상 휴대폰을 구입했다고 치면... 처음에는 소중히 대하다가, 나중가서는 그냥 집어 던지는 게 흔하고 말이다.
그러니깐 결국엔 다 한 때 뿐이 아닌가......
.
동성연애.. 동성연애라....
어린 애들 보면 귀엽다.
그게 남자애건 여자애건 간에...
(물론 다른 애들 보다 유전적으로 조금 더 그런 케이스가 분명 존재하긴 하나..)
이런 생각이 종종 들고는 한다.
그럼 나는 동성애자 또는 소아성애자인가?
상황에 따라 그럴지도 모르고, 아닐지도 모른다.
물론 나는 아니지만 ㅎㅎㅎ.
어쨌든 저런 애들을 위해 지금 당장은 뭔가 딱히 해 줄만한 건 없으나, 해줄 수 있는 게... 물려 주고, 남겨줄 수 있는게 아마 있지 않을까? 싶다.
꿈을.. 희망을... 앞으로를.... 미래를 말이다.
온종일 공부만 하다가 공무원, 크리에이터, 스트리머, bj 등... 저런 꿈이나 꾸는 미래를 앞으로의 세대에 남겨주지 않도록 말이다.
전쟁 없고, 국경 없고, 빚 없고, 환경 오염, 자연 파괴, 열등감, 부조리, 질투나 시기 없는... 말 그대로 지상 낙원에서 다들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지낼 수 있도록... 그럴 수 있기를 바라며...
이건 내 딴에는 성애와는 차원이 다른... 말 그대로 그 모든 것을 초월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
사랑... 나도 그 사랑을 �� 적이 있다.
위의 사례처럼 동성애에 관한 그런 건 아니고, 흔히들 하고 지내는 그런 이성적인 끌림을 경험해 본 적이 있었는데, 잠깐 뿐이었다.
그건 아마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내게 뭔가 부족하고 모자라기에 그랬던 게 아닐런지 싶다. 그리고 실제로 내가 병신인 것도 맞아서 ㅎㅎㅎㅎ.
그런데 난 지금 내 모습이 좋고, 맘에 든다. 그러니 그냥 그런대로 지내려고 한다. 그리고 이제 와서는 내가 저런 이들을 상종 자체를 않고 지낸다.
그건 저들이 내게 했던 어떠한 취급 때문은 아니고, 간단히 비교를 하자면 인스턴트 식품 또는 군것질 거리가 있지 않은가? 내가 요새는 그런 걸 잘 취급을 않고 지낸단 말이지?
일단 별 다른 영양가도 없고, 금전 낭비를 하고 싶지도 않고...
뭐 그런 거다.
...
이던저던 그냥 다 하나의 과정이 아녔을까? 싶다.
내게 뭔가 알려주기 위한... 또는 어떠한 스테이지로 넘어가기 위한... 그러니 그냥 다 그 시점에 저마다의 역할을 수행해 냈을 뿐이다. 그러니 미련을 갖을 필요도, 집착할 필요도, 후회할 필요도 없다고 봄. 왜냐면 저래 불필요한 요소들을 다 걸러내야, 비로소 뭔가 새로운 걸 얻어 나갈 수 있을 테니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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