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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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ntom Thread, 2017 _ Paul Thomas And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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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는 <쓰리 빌보드>와 <팬텀 스레드>,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정도가 머리에 남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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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사연] 뒤늦게 2018년을 마무리하며 덧붙인 <Roma>의 감상
안녕하세요.
김혜리 기자님, 임수정 배우님, (또 필름클럽을 위해 뒤에서 열심히 애써주고 계실) 최다은 PD님,
김혜리 기자님의 라디오와 팟캐스트를 들으며 자란 청취자 이주은입니다.
20대 초반에 김혜리 기자님의 방송을 듣기 시작해 이제 20대 후반이 되었습니다. 부지런히 일해주신 기자님 덕분에 저도 부지런히 영화를 보며 힘을 얻어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었어요. 예전 에피소드 중에 최다은 PD님께서 가장 좋아하는 영화에 대한 글은 쓸 수 없으셨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그래서인지 2주년이 가까워지는 이제서야 첫 사연을 보내 드립니다. (비록 메일 임시 보관함에 보내지 못한 메일이 몇 편 있지만요!)
먼저, 짧게 로마 감상을 전달 드립니다. 저는 Netflix를 구독하고 있지만, 꼭 영화관에서 보고 싶은 마음에 광화문에 있는 한 영화관을 방문했어요. 영화관에서 보신 분들이라면 다 공감하시겠지만, 컴퓨터 모니터로는 절대 온전히 감상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명도가 옅은 흑백 필름이라 더 그렇게 느꼈던 것 같아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전작인 <Gravity>와 더불어 그냥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벅차오르는 미장센들의 연속이었달까요.
평화롭고 단조롭게 클레오의 일상을 비춰주는 첫 시퀀스부터 왜인지 저는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 특히 옥상에서 빨래하는 클레오의 뒤편에 보이는 클레오와 같은 그녀들의 실루엣이 비칠 때는 더더욱이 울컥했어요. 아마 클레오처럼 누군가를 위해서 노동하며 평생을 살다간 여성의 존재를 떠올리게 되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영화 내내 작고 연약한 모래성이 파도에 조금씩 휩쓸려 가는 것을 지켜보는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끝에 이르러서는 모래성이 다 허물어지고 단단하고 반짝이는 모래사장 위에 서 있는 클레오가 정말 멋지고 아름답다고 생각했어요.
영화를 보다 보니 (제가 초등학교 때 자주 봤던 MBC 예능 중 하나인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의 추천도서로 꼽혔던) 공지영 작가의 <봉순이 언니>라는 소설이 생각났었어요. 초등학생 때 독후감을 쓰기 위해 그 소설을 읽고 적잖이 충격을 받았었던 게 기억납니다. 하지만 (봉순이 언니와 비슷한 인생을 살았다고도 볼 수 있는) 클레오의 삶을 다룬 <Roma>를 보고 나서는 힘을 얻었어요. (박해받는 여성의 인생을 관조적으로 다룬 서사를 그만 보고 싶은 마음도 커졌습니다) 찢어진 마음을 다시 꿰매고, 꽁꽁 싸뒀던 진심을 토해내고, 다시 일어서서 활짝 웃는 클레오의 모습이 저에게도 힘이 됐습니다. 그게 슬프고 또 기뻐서 조금 울었지만요.
*기자님의 감상에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필름클럼 연말 결산 편을 듣지 않고 작성했습니다. 메일 보내고 들으려고 꾹 참고 있어요!
저도 매년 저 혼자만의 영화 결산을 하는데요, 2018년엔 80여 편이 조금 덜 되는 영화를 봤습니다. 처음부터 크게 의식하고 그랬던 것은 아닌데도 올해 여성 서사가 주가 되는 영화들을 많이 봤더라고요. 그리고 앞으로는 전과 같이 (아무리 훌륭한 영화라 하더라도) 여성이 도구처럼 쓰이는 영화들을 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2014년엔 메이슨에 이입하여 <보이후드>를 볼 수 있었지만 더 이상을 그럴 수 없다는 것을요. 하지만 이제 <레이디 버드>가 있으니 괜찮아요!
혜리 기자님, 수정 배우님, 다은 PD님.
올해는 제게 내 것인 줄 알았는데, 나도 속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깊이 좌절하는 한 해였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왔는데 공정하게 인정받을 수 없다는 것��� 큰 절망을 느끼기도 했고요. 그래서 올해는 기회비용을 생각하지 않고 제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하나씩 하며 살아갈 생각이에요. 매일 나중을 위해, 도움 되는 일을 하기 위해, 생계를 위해 미루다 보니 가장 하고 싶은 것들을 꼽을 수 없게 되었거든요. 제 가난한 마음을 배불리 먹여 하고 싶은 것들을 다시 토해낼 수 있게 할거에요. 후회가 없진 못하더라도 후회를 줄이는 올해를 살고 싶습니다. (사연도 더 짧게, 더 자주 쓰겠습니다!) 하고 싶은, 잘하는 일을 하며 열심히 살아가시는 세 분의 모습은 앞이 막막한 20대를 살아가는 저와 같은 여성에게 큰 힘이 됩니다. 그러니 올해도 하고 싶은 일 실컷 하시면서 건강히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P.S. 궁금해 하시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저의 2018년 영화 Best 10입니다. (가나다 순으로 정렬했습니다. 올해 재개봉하여 영화관에서 본 영화까지 포함하였습니다.)
더 포스트
레이디 버드
로마
밤쉘
패딩턴 2
팬텀 스레드
페르세 폴리스
플로리다 프로젝트
하나 그리고 둘
휘트니
이주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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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스레드> 아스파라거스와 독버섯, 피학과 가학을 주거니 받거니. 레널즈와 알마의 관계가 유지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never cursed" 저주일지도 모를 레널즈 삶의 루틴을 깨버린 알마… 광기 어린 듯이 보이다가도 마치 한 땀 한 땀 수놓은 드레스 같은 사랑으로 느껴지기도 하는 작품!
#movie#cinema#film#Phantom Thread#Paul Thomas Anderson#Daniel Day Lewis#Vicky Krieps#Lesley Manv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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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best films
2018 Cahiers du Cinéma top 10 list below.
“The Wild Boys” (Bertrand Mandico)
“Coincoin and the Extra-Humans” (Bruno Dumont)
“Phantom Thread” (Paul Thomas Anderson)
“Burning” (Lee Chang-dong)
“Paul Sanchez est revenu!” (Patricia Mazuy)
“The Post” (Steven Spielberg)
“On the Beach at Night Alone” (Hong Sang-soo)
“The House That Jack Built” (Lars von Trier)
“Leto” (Kirill Serebrennikov)
“Treasure Island” (Guillaume Brac)
지난 12월 초, 까이에 뒤 시네마도 올해의 명단을 내놓았다. 프랑스에서 뒤늦게 개봉한 홍상수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도 명단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이후 <풀잎들>까지 홍상수 영화들을 열심히 따라가고 있는 중이다. 그중 가장 당황스럽고 좋았던 영화는 <그후>) 서구 평자들에게 뜨겁게 환영받고 있는 <버닝>까지.
나의 2018년도의 명단은 아래와 같다.
논픽션 Doubles vies : 올리비야 아사야스 Olivier Assayas / 김군 : 강상우 / 녹차의 중력 : 정성일 / 콜미 바이 유어 네임 Call me by your name : 루카 구아다니노 Luca Guadagnino / 레토 Leto :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Kirill Serebrennikov / 더 스퀘어 The Square : 루벤 외스툴른드 Ruben Ostlund / 아직 끝나지 않았다 Jusqu'a La Garde : 자비에 르그랑 Xavier Legrand / 어느 가족 Shoplifters : 고레에다 히로카즈 Koreeda Hirokazu / 버닝 : 이창동 / 태양없이 Sans Soleil : 크리스 마르케 Chris Marker(미개봉��)
그외
뉴욕라이브러리에서(미개봉작) / 로마 / 더 포스트 / 팬텀 스레드 / 패터슨 / 너는 여기에 없었다 / 쓰리 빌보드 / 플로리다 프로젝트 / 겨울밤에 / 춘천춘천 / 벌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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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s 2017 Predix #1
11월 작품, 감독, 배우 부문 예측

1. 작품
덩케르크 (워너)
쓰리 빌보드 (폭스S)
다키스트 아워 (포커스F)
셰이프 오브 워터 (폭스S)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소니C)
포스트 (폭스)
겟 아웃 (유니버설)
레이디 버드 (A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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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프로젝트 (A24)
아이, 토냐 (네온)
머드바운드 (넷플릭스)
더 빅 식 (LG/아마존)
블레이드 러너 2049 (워너)
팬텀 스레드 (포커스F)
몰리의 게임(STX)
2.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덩케르크)
마틴 맥도나 (쓰리 빌보드)
기예르모 델 토로 (셰이프 오브 워터)
그레타 거윅 (레이디 버드)
루카 구아다니노(콜 미 바이 유어 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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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포스트)
조던 필레 (겟 아웃)
조 라이트 (다키스트 아워)
션 베이커 (플로리다 프로젝트)
폴 토마스 앤더슨 (팬텀 스레드)
디 리스 (머드바운드)

3. 여우주연
프란시스 맥도먼드 (쓰리 빌보드)
샐리 호킨스 (셰이프 오브 워터)
시얼샤 로넌 (레이디 버드)
마고 로비 (아이 토냐)
메릴 스트립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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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 덴치 (빅토리아 압둘)
제시카 차스테인 (몰리의 게임)
브루클린 프린스 (플로리다 프로젝트)
엠마 스톤 (빌리 진 킹)
케이트 윈슬렛 (원더 휠)
다니엘라 베가 (판타스틱 우먼)
제니퍼 로렌스 (마더)

4. 남우주연
게리 올드만 (다키스트 아워)
다니엘 데이-루이스 (팬텀 스레드)
티모시 샬라멧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제임스 프랭코 (디제스터 아티스트)
다니엘 칼루야 (겟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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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 (포스트)
덴젤 워싱턴 (로만 J 이스라엘, 에스콰이어)
제이크 질렌홀 (스트롱거)
휴 잭맨 (위대한 쇼맨)
채드윅 보스먼 (마셜)

5. 여우조연
앨리슨 제니 (아이 토냐)
로리 멧칼프 (레이디 버드)
홀리 헌터 (더 빅 식)
옥타비아 스펜서 (셰이프 오브 워터)
메리 제이 블라이즈 (머드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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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다키스트 아워)
홍차우 (다운사이징)
브리아 비네이트 (플로리다 프로젝트)
레슬리 맨빌 (팬텀 스레드)
멜���사 레오 (노비티에이트)
타티아나 마슬라니 (스트롱거)

6. 남우조연
샘 록웰 (쓰리 빌보드)
마이클 스털바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윌렘 대포 (플로리다 프로젝트)
마크 라일런스 (덩케르크)
아미 해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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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섀넌 (셰이프 오브 워터)
벤 멘델슨 (다키스트 아워)
제이슨 미첼 (머드바운드)
이드리스 엘바 (몰리의 게임)
브라이언 크랜스턴 (라스트 플래그 플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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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올해의 커피 : 교토 위켄더스 카페에서 마신 아이스 라떼. 참기름 맛이 났다.
올해의 식사 : 미성옥 설렁탕, 오쏘 파스타
올해의 과일 : 아보카도
올해의 운동 : 클라이밍
올해의 ��건 : 오사카에서 겪은 지진
올해의 결심 : 퇴사와 워킹홀리데이
올해의 책 : 허수경 <그대는 할 말을 어디에 두고 왔는가>, 호프 자런 <랩 걸>
올해의 영화 : <팬텀 스레드>, <하나 그리고 둘>
올해의 드라마 : <This is us> 시즌2
올해의 라디오 : <FM 영화음악 정은채입니다>
올해의 선물 : 조카
올해의 공연 : 공중캠프에서 본 ZOOT16
잘 가,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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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맥퀸 사진을 바꿨다. 보다 귀엽게 나온 사진으로. :-) 이번 사진 속 그는 웃고 있음.
최근 들어 만들기에 성공한 음식을 적어볼까. 오뎅, 닭가슴살함바그, 계란초밥, 그리고 오늘 만든 월남쌈. 월남쌈은 동거인 모두가 애정하는 소중된 메뉴지만 맛이 있으려면 느억맘 혹은 땅콩 소스를 곁들여야하기에 세상에 없는 음식인양 지내왔는데, 오늘 궁극의 소스 제작에 성공했다. 호두, 브라질넛, 아몬드, 참깨가 땅콩을 대신했고 올리브오일, 마늘, 양파, 물, 레몬즙을 함께 믹서에 넣어 돌린 후 소금과 메이플시럽(세상 몇 안되는 알칼리계 단맛)으로 간을 했다.
반응이 째지게 좋았는데 문제는 이걸 계량화하는데 실패했다는 것. 다음에 또 만들기 위해서는 위에 적은 것들을 눈대중 + (정작 상 펴고 먹으려면 입맛이 똑 사라질만큼) 끊임없는 맛보기로 구현해야 한다. 바보.
암튼 흥하면 즐겁고 망하면 서러운 음식 만들기 시간이다.
유튜브에는 ‘차단’ 기능이 없나? 어찌하여 메인 페이지 추천 동영상으로 산이나 마블영화’만’ 다루는 채널을 한무더기로 봐야하는지. 나는 디에디트(귀여워! 이 두 분)랑 디렉터파이 그리고 언더케이지 닷페이스 에프에프채널 정도를 보고-검색한단 말이다.
폴 토마스 앤더슨의 <팬텀 스레드>에 압도당했음을 아니 적을 수 없다. 결말의 변변찮음과 상관없이 완벽한 어떠함에 접근한 영화란 인상. 관람일로부터 며칠이 지난 지금까지 오프닝을 시작으로 쉼없이 이어지던 밀도 높은 시퀀스들이(보는 내내 숨이 턱턱 막혔음) 대단히 강렬하게 남아 있다. 이런 순간, 나는 정말이지 영화가 너무 좋다.
<팬텀..>을 보기 이틀 전엔 알렉산더 맥퀸의 생전을 다룬 다큐인 <맥퀸>을 봤고 (이 영화는 별루였음) 영화가 목적한바는 아니었을 질문이 돋아 맴이 참 거시기 했는데 흥미롭기도하지, <팬텀..>안에 어쩌면 그 대답으로 작동이 가능할 무엇이 있었다는거다. 소재 탓에 쉬 연결이 되었을수도 있겠지. 하여 만국의 로맨티스트들이여 세상을, 자신을 너무 신뢰하지 마시��. 나아가 보다 뻔뻔하시길. 어쩌면 아무렇지 않게 살아주는 것이야말로 이 세상에 대한 가장 큰 복수일테니 말이다.
그리고 다시 한번 이야기하는데, 맥퀸은 정말 귀엽다. 아이고 ‘우리’ 맥��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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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스레드 - 언제라도 바늘에 찔릴 것 같은 긴장감
주연배우들의 캐릭터와 카리스마가 압도적이다. 또, 잘은 몰라도 적어도 나에게는 미학적으로 흠잡을 곳 없이 완벽에 가까웠다.
다음날 출근을 앞두고, 자정에 영화 재생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누워서 라텍스밴드로 스트레칭하며 보다가 이내 그만두고 화장실 가고 싶은 것도 잊은 채 남은 두시간을 몰입해서 보았다. 영화 속에 바늘이 많이 등장한다. 그때마다 조마조마하다. 혹시나 바늘에 찔리진 않을까. 두시간을 그런 긴장감 속에 영화를 본 것 같다.
사실, 영화로 느낄 수 있는 미학적인 관점에서의 만족감이 최대였다는 것을 제외하면 그 외의 것들은 나에게 그다지 크게 와닿진 않았다. 단순한 감상을 하자면, 압도적인 레이놀즈에 맞서 자신의 생각을 끝까지 표현해내는 알마가 부러웠고 좋았다. 그녀가 결국에 그녀의 사랑을 통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그리고 그녀의 사랑하는 방식으로 레이놀즈의 사랑을 얻어낸 것이 인상깊었다. 빈틈이 없어보이는 곳일지라도, 틈을 비집고 들어가, 필요하다면 틈을 만들어서라도 그곳에 들어가 나만의 영역을 만드는 것이 사랑일까. 글쎄.
그래도 숨막히듯 아름다워서 두시간을 긴장 속에 압도당하는 경험을 하게 해준 이 영화에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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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팬텀 스레드 -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 2017년작 망령이 사로잡은 견고한 마음의 벽을 허물기 위한 여자의 밀당 게임, 그리고 극단적 방법을 통한 사랑. 영화 전반부에 걸쳐 외줄타기를 하는 듯 긴장감 가득한 묘한 신경전과 사랑을 가지기 위한 여자의 치명적인 방법을 보고 있으면 굉장히 내용이 치밀하게 짜여져 있다는 느낌이 든다. 독특한 공간감과 분위기의 영상미, 그리고 영화 전반에 걸쳐 흐르는 음악이 긴장감과 집중력을 올려주는데 큰 몫을 하는. 두 주연 배우의 연기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 특히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저 나이에 남자가 봐도 이렇게 멋있고 섹시하다니, 은퇴한다는 사실이 슬퍼지는. . #데일리 #영화 #영화스타그램 #무비 #무비스타그램 #영화리뷰 #영화추천 #필름 #리뷰 #좋은영화 #팬텀스레드 #폴토마스앤더슨 #다니엘데이루이스 #빅키크리엡스 #레슬리맨빌 #멜로 #드라마 #사랑 #냉정 #저주 #독 #daily #instadaily #movie #film #review #instamovie #dailymovie #phantomth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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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본 영화 4편
최근에 본 영화 4편에 대한 감상을 짤막하게 적어본다.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
이처럼 완벽한 동화가 있을까. 이야기는 완벽할 정도로 탄탄하며 흠 잡을 것이 없다. 사운드 트랙 또한 훌륭하며 아름다움이 가득한 완성의 결정체다. 배우들의 연기 또한 훌륭하다. 끊임없이 회자되는 사회적 문제 몇 가지를 화두에 곁들여 이야기를 부담 없는 선에서 진행한다. 거기에 괴생명체와 인간의 사랑을 그리는데, 이것은 이동진 평론가의 말처럼 동화다. 특히 화장실에 물을 가득 채워 사랑을 나누는 시퀀스는 아름다움 그 자체다. 상상력의 집합체.
<플로리다 프로젝트>
귀여움에 아름다움을 더한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몇 가지의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지만 애써 위로하지 않는다. 그러한 덕에 더 정확한 영화가 될 수 있다. 영화에서 몇몇 문제를 드러내는 최고의 방법은 위로가 아니라는 것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작품. 더불어, 최고의 아역 배우 발견.
<아이, 토냐>
90년대 초, 피겨 스케이터로 활약했던 토냐 하딩의 일대기. ‘은반 위의 악녀’ 였던 그녀가 왜 악녀가 되었는지를 과감하고 경쾌한 리듬으로 보여준다. 영화에서 특히 힘을 실어 다루는 ‘낸시 캐리건 습격 사건’ 을 조명할 때 조차 경쾌하다. 이야기와 토냐의 주변 인물들의 인터뷰가 섞여 진행되는데, 이 두가지는 ��절히 섞여 있으며 흠집이 난 구석이 없다.
<팬텀 스레드>
인간의 추악한 면을 드러내는 데에 출중한 폴 토마스 앤더슨의 신작. <팬텀 스레드> 도 예외는 아니다. 폴 토마스 앤더슨 만의 방식으로 드러내는 인간의 추악하고 사나운 면을 감상하는 것을 스릴 그 자체다. 모든 것을 통제 하에, 심지어 사랑까지 통제하려는 남자와 그것을 철저하게 부수려는 여자의 팽팽한 줄다리기는 스릴 넘친다. 이야기 만으로 숨통을 조이는 폴 토마스 앤더슨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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