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Explore tagged Tumblr posts
Text
"흰 The Elegy of Whiteness" 한 강
この作家さんの作品は過去に2���読んだことがあるんだけど、ノーベル文学賞を受賞したので、もう1作くらい読もうと思い至って、まず違う本を借りて読んでみた��だが、これが、最初のページの1行目で駄目だ無理だと思ってしまって、これを読むことにした。
この作品はとても短い章の連続で、途中にほとんど白黒写真に見える写真があったりして、一般的な文章だけのものより私には読みやすかった。この作品もやっぱり静謐な悲しみが冷ややかに底流していた。
下は韓国語の勉強にもなった文章
아기의 배내옷이 수의가 되었다. 강보가 관이 되었다. (p120)
次に最終章。割と前向き
당신의 눈으로 흰 배춧속 가장 깊고 환한 곳, 가장 귀중하게 숨겨진 어린 잎사귀를 볼 것이다. 낫에 뜬 반달의 서늘함을 볼 것이다. 언젠가 빙하를 볼 것이다. 각진 굴곡마다 푸르스름한 그늘이 진 거대한 얼음을, 생명이었던 적이 없어 더 신성한 생명처럼 느껴지는 그것을 올려다 볼 것이다. 자작나무숲의 침목 속에서 당신을 볼 것이다. 겨울 해가 든는 창의 정적 속에서 볼 것이다. 비스듬히 천장에 비춰진 광선을 따라 흔들리는, 빛나는 먼지 분말들 속에서 볼 것이다. 그 흰, 모든 흰 것들 속에서 당신이 마지막으로 내쉰 숨을 들이마실 것이다. (p129)
한강작가님はもういいかな、だ。
0 notes
Text
꽁꽁 어러버튼 한 강 위로 고양이 거러다닙니다
cats walks on the frozen Han River
#hermitcraft#smallishbeans fanart#smallishbeans#ethoslab fanart#ethoslab#gtws fanart#gtwscar#docm77#docm77 fanart
1K notes
·
View notes
Text
✩₊˚.⋆☾⋆⁺₊✧ HORNYTOBER MASTERLIST ✩₊˚.⋆☾⋆⁺₊✧
·:*¨༺ ♱✮♱ ༻¨*:· ·:*¨༺ ♱✮♱ ༻¨*:· ·:*¨༺ ♱✮♱ ༻¨*:·
༯ Day 1 - 최 수빈 SOOBIN ღ Size Kink ༯ Day 2 - 아이엔 I.N ღ The priest and the demon ༯ Day 3 - 서 창빈 CHANGBIN ღ Ropes ༯ Day 4 - 정 우영 WOOYOUNG ღ Praising ༯ Day 5 - 황 현진 HYUNJIN ღ Precious art ༯ Day 6 - 최 산 SAN ღ Family dinner ༯ Day 7 - 김 홍중 HONGJOONG ღ Studio sex ༯ Day 8 - 강 태현 TAEHYUN ღ Gym partners ༯ Day 9 - 박 성화 SEONGHWA ღ "Sit on my lap, darling" ༯ Day 10 - 필릭스 FELIX ღ Ab riding ༯ Day 11 - 송 민기 MINGI ღ "You want it?" ༯ Day 12 - 최 범��� BEOMGYU ღ Friends ༯ Day 13 - 휴닝가이 HUENINGKAI ღ "Look at me" ༯ Day 14 - 방찬 BANGCHAN ღ Scratches ༯ Day 15 - 리노 LEEKNOW ღ Pictures ༯ Day 16 - 최 연준 YEONJUN ღ Ribbons ༯ Day 17 - 정 윤호 YUNHO ღ "You belong under me" ༯ Day 18 - 김 승민 SEUNGMIN ღ Collars and leashes ༯ Day 19 - 최 종호 JONGHO ღ Tie ༯ Day 20 - 강 여상 YEOSANG ღ Voice kink ༯ Day 21 - 한 지성 HAN ღ Hentai ༯ Day 22 - 김 홍중 HONGJOONG ღ After concert ༯ Day 23 - 강 여상 YEOSANG ღ Under those sweet looks ༯ Day 24 - 정 윤호 YUNHO ღ Hands ༯ Day 25 - 강 태현 TAEHYUN ღ Stronger ༯ Day 26 - 최 연준 YEONJUN ღ "Deeper" ༯ Day 27 - 최 산 SAN ღ Skirts and stockings ༯ Day 28 - 김 승민 SEUNGMIN ღ Vibrator ༯ Day 29 - 정 우영 WOOYOUNG ღ Beg ༯ Day 30 - 송 민기 MINGI ღ Lazy sex ༯ Day 31 - 박 성화 SEONGHWA ღ Candy
#stray kids#ateez#stray kids smut#ateez x reader#ateez fanfic#ateez smut#stray kids x reader#ateez imagines#txt x reader#txt smut#txt#txt post#no1likejoongie
191 notes
·
View notes
Text

한 강 Han Kang – awarded the 2024 Nobel Prize in Literature – was born in 1970 in the South Korean city of Gwangju before, at the age of nine, moving with her family to Seoul. She comes from a literary background, her father being a reputed novelist. Alongside her writing, she has also devoted herself to art and music, which is reflected throughout her entire literary production. (x) more at wiki
#congratulations#nobel prize#literature#korean literature#한강#han kang#writer#novel#소년이 온다#채식주의자#south korea#korean#2024#자랑스럽습니다!#novelist#한승원#노벨문학상#book#books
106 notes
·
View notes
Text



240927 Beomgyu's Tweet
우리 줄리엔강 형님과 함께 한 운동짱 재미있게 보셨나요!!?
오랜만에 봐서 정말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강 형 짱👍❤️
#BEOMGYU #운동짱범규
64 notes
·
View notes
Text
How common is each character's family name in Korea? - Beyond Evil

#01: 김 (金, Kim) - Kim Young Hui (apprx. 21.50%)
#02: 이 (李, Lee) - Lee Dong Sik, Lee Yu Yeon, Lee Chang Jin (apprx. 14.70%)
#03: 박 (朴, Park) - Park Jung Je (apprx. 8.43%)
#06: 강 (姜, Kang) - Kang Jin Mook, Kang Min Jung (apprx. 2.37%)
#07: 조 (趙, Cho) - Cho Gil Gu (apprx. 2.12%)
#11: 한 (韓, Han) - Han Joo Won, Han Ki Hwan, Han Jung Im (apprx. 1.56%)
#12: 오 (吳, Oh) - Oh Ji Hwa, Oh Ji Hoon (apprx. 1.54%)
#15: 권 (權, Kwon) - Kwon Hyuk (apprx. 1.42%)
#16: 황 (黃, Hwang) - Hwang Gwang Young (apprx. 1.40%)
#21: 유 (柳, Yoo) - Yoo Jae Yi (apprx. 0.96%)
#31: 남 (南, Nam) - Nam Sang Bae (apprx. 0.55%)
#68: 도 (都, Do) - Do Hae Won (apprx. 0.11%)
Source: KOSIS statistics (2015)
13 notes
·
View notes
Text
벤체슬라스 4세 구출 1403 Rescue of Wenceslaus IV in 1403
계속 추가수정
언제 탈출했는지는 동일한데 어떻게 탈출했는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요약
오스트리아의 빌헬름 1세 공작이 감시 (William, Duke of Austria 합스부르크 왕가 일원)
1403년 11월 11일 일요일 점심식사 후 / 정오 이후
변장하고 4명의 기병 —궁정 시종2+충직한 동료2— 과 함께 탈출
어부가 배에 태워 도나우 강 건넘
강 너머 스타들라우에서 기다리고 있는 존 2세와 50명의 사수/저격병/기병/궁수
행선지: 도나우 강 -> 스타들라우 -> 미쿨로프 성 -> (브르노) -> (카를슈테인 성) -> 쿠트나호라 -> 프라하
참고문헌 바탕으로 서술된 사이트 https://www.e-stredovek.cz/en/post/second-captivity-wenceslaus-iv/ 1403년 11월 11일, 오스트리아의 빌헬름 1세 공작의 묵인 아래, 그리고 요한 폰 리히텐슈타인의 도움으로 벤체슬라스 4세는 빈에서의 구금 상태를 탈출했다. 그날 점심 식사 후, 그는 변장한 채 다뉴브강으로 향했고, 그곳엔 리히텐슈타인의 사람들이 배와 함께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음 날, 체코 국왕은 이미 모라비아의 미쿨로프에 도착해 자국 영토에 발을 디뎠다. 이후 그는 먼저 견고한 카를슈테인 Karlštejn 성으로 이동한 뒤, 쿠트나호라로 향했다. 그리고 내부정치 재조정 후 프라하로 복귀
(삽화 잘 보면 확실히 배가 있음)
작가 프란티섹 팔라츠키 František Palacký 의 저서 <<보헤미아와 모라비아의 체코 민족 역사>> 중 10권에서 발췌 https://cs.wikisource.org/wiki/D%C4%9Bjiny_n%C3%A1rodu_%C4%8Desk%C3%A9ho_v_%C4%8Cech%C3%A1ch_a_v_Morav%C4%9B/Doba_druh%C3%A1_i_neshody_s_panstvem_sv%C4%9Btsk%C3%BDm (요프스트 관심있다면 읽어보길 추천. 배신하고 손잡고 성격 잘나와있음 그리고….지기벤체가 너무강하다……..) 왕 벤체슬라스는 빈에 머물며 오스트리아 공작들의 권력 아래 감시를 받는 신세였다. 처음에는 공작의 성에 거처하였고, 도시와 그 주변을 말을 타고 매일 산책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반년이 지난 후, 공작 빌헬름(Vilém)이 그에게 Kienmarkt에 있는 별도의 저택을 내어주었고, 공작은 존경심을 표하기도 하고 동시에 감시하기 위해 매일 왕을 방문했다. 비록 벤체슬라스는 실제로는 포로 신세였지만, 이 상황은 사람들 앞에서 가능한 한 철저히 숨겨졌고, 겉으로는 그의 고귀한 신분에 걸맞은 모든 존경이 표명되었다. 그래서 빈에는 그만을 위한 궁정이 따로 유지되었는데, 그 구성원들의 지위로 보건대 결코 하찮은 수준은 아니었다. 그리고 벤체슬라스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감시의 엄격함도 점차 완화되었다. 결국 그는 경비병들을 속이는 데 성공했다. 몰타 기사단의 기사인 보후시(Bohuše)의 도움을 받아, 11월 11일 정오 이후, 변장을 하고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은 채 빈 시민들의 눈앞을 지나 도망쳤다. 그리고 도나우 강변에 도달하자, 한 어부가 그를 배에 태워 강을 건너 스타들라우(Stadlau)로 데려갔다. 그곳에는 얀 리히텐슈타인(Jan z Lichtenštejna)이 50명의 사수(저격병)와 함께 기다리고 있었고, 그는 왕을 자신의 모라비아 영지인 미쿨로프 성(Mikulov)으로 빠르게 데려갔다. 이후에는 왕의 충신들이 있는 쿠트나 호라(Kutná Hora)로 그를 호송하였다.
리히텐슈타인 역사학회 https://www.hs-liechtenstein.cz/Historie-rodu-Liechtensteinu.html 바츨라프 4세가 두 번째로 투옥되었을 때, 리히텐슈타인의 요한 2세는 그가 빈에서 탈출하도록 도왔습니다. 1403년 11월 11일 일요일 점심 식사 후, 보헤미아 왕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변장한 채 포로 상태에서 탈출하여 네 명의 기병과 함께 빈을 떠났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저녁 무렵, 그는 다뉴브 강 반대편 슈타틀라우 마을로 건너갔습니다. 그곳에는 리히텐슈타인의 요한 2세가 ���미 50명의 기병과 함께 그를 기다리고 있었고, 그들은 그를 미쿨로프 성으로 안전하게 이송했습니다. 그 후 바츨라프 4세는 브르노로 갔고, 그곳에서 안전을 위해 카를슈테인 성으로 우회했습니다. 리히텐슈타인 가문은 왕으로부터 도움의 대가로 보상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왕은 1419년에 브레츨라프 Břeclavi 를 그들에게 영지로 하사하는 것을 확정했습니다.
저자 Joseph Aschbach <<지기스문트 황제의 역사 Geschichte Kaiser Sigmund's,>> 1권



190 슈타이어 공작 빌헬름은 라디슬라우스 왕의 누이와 결혼한 인물로, 자신의 처남이 헝가리 왕위에 오르길 원했기에 벤체슬라스 억류에 더이상 관심 두지 않았다. 그의 소홀한 감시는 결국 보헤미아 왕의 탈출을 초래했다. 191 벤체슬라스는 탈출에 앞서 몇 주 전부터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보헤미아 귀족들의 지원을 받았음이 1403년 11월 9일자로 작성된 문서에서 확인된다. 그 문서에서 그는 두 명의 궁정 시종, 즉 하인리히 폰 자이들리츠(Heinrich von Seidlitz, 일명 라젠 출신)와 얀코 폰 브셰미슬(Janko von Wsemisl)에게 헌신적인 봉사에 대한 보상으로 영지와 수입을 하사하였다. 그로부터 이틀 후인 성 마르틴 축일(1403년 11월 11일), 벤체슬라스는 이 두 궁정 시종과 다른 충직한 동료 두 명과 함께 비밀리에 비엔나를 떠났다. 그날 저녁, 다뉴브 강의 슈타틀라우(Stadlau)에 도착했을 때, 한 어부가 도강 준비를 모두 마쳐놓고 있었다. 도나우 강 건너편에서는 리히텐슈타인의 요한(John von Liechtenstein)이 50명의 궁정 궁수들과 함께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의 호위를 받으며, 벤체슬라스는 니콜스부르크(Nicolsburg, 미쿨로프)로 향했고, 거기서 보헤미아로 돌아갔다. 192 벤체슬라스는 프라하로 가지 않았다. 프라하는 지기스문트의 총독이 모든 권력을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신 그는 쿠텐베르크(Kuttenberg)로 갔는데, 거기서 많은 지지자들을 규합한 뒤, 자신이 실제 수도로 복귀하려 했기 때문이다. 벤체슬라스가 자유를 되찾자마자, 그��� 자신이 감금되어 있던 동안 지기스문트의 명의로 보헤미아에서 내려진 모든 명령과 조치를 무효라고 선언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동생(지기스문트)에게 항의서한(Beschwerdeschrift)을 보내어, 보헤미아 통치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였다. 그는 베를린에 머물고 있던 사촌 요프스트(Jobst)에게 급사를 보내어, 즉시 쿠텐베르크로 와줄 것을 요청했다. 벤체슬라스는 요프스트의 협조를 더욱 확실히 얻기 위해, 그에게 이미 저당 잡혀있던 룩셈부르크 공국(Herzogtum Luxemburg)을 다시 오를레앙 공작에게 담보로 넘길 수 있도록 허락했다. 보헤미아인들이 지기스문트 치하에서 과도한 세금으로 고통받고 있었기 때문에, 벤체슬라스가 왕위에 복귀했다는 소식은 전국적으로 환호를 받았다.
왕 해방의 대가로 오스트리아 공작들의 지지를 잃고 다뉴브 강 일대 영지를 몰수당하고 구금되었다
1. 실각+영지몰수 존 2세가 아니라 삼촌 존 1세 얘기던데 워호스가 잘못알았나봄 전후사정 생략 궁금하면 -> 리히텐슈타인 왕가 위키 https://de.wikipedia.org/wiki/Haus_Liechtenstein 존 1세 위키 2개 https://cs.wikipedia.org/wiki/Jan_z_Lichten%C5%A1tejna-Mikulova https://oesterreichwiki.org/wiki/Johann_von_Liechtenstein
(재산몰수 된 해가 1395년 겜 시점까지 8년 그 사이 재정적으로 몰락된 가문 살리기위해 가리지않고 일해온 존이라면? 가문을 위해 요프스트의 그림자가 되어 자기연민에 빠질만큼 더러운일 마다않은 결과 적진에서 경계할 정도의 유명세를 얻게되는 존) (요프스트가 정치적 협상 능력이 뛰어났다 평해지는데 사실 이게 다 존의 공적 덕이었다면? 가신의 성과를 일일히 기록하진 않을테니 겜에서 표현된 둘 사이가 정설이라면? 벤체한테 해온 짓 보면 요프스트 ㄹㅇㅆㅅㄲ맞는데 그런 기회주의 능구렁이이기 때문에 존을 옆에 두고 챙겼던거라면 그럼 존은 진짜 킹스메이커인셈)
2. 구금 "1405년 말이나 1406년 초, 요프스트는 자신의 휘하에서 포로로 잡힌 존과 하인리히 리히텐슈타인을 위해 2,000 코펙의 몸값을 지불했습니다" 리히텐슈타인 역사학회 https://www.hs-liechtenstein.cz/Historie-rodu-Liechtensteinu.html
(저 문맥으로봐선 동생 하인리히 5세도 요프스트 수하로 있었던듯 싶은데 저거 외엔 언급된 기록은 없음)
왕의 구출때문에 책임 추궁당한 기록은 어디에도 없다. 동생과 함께 구금됐단 기록으로 봐선 구출때문이 아니라 요프스트로부터 임무수행 중 포로가 된게 유력해 보인다. 그 임무수행이 뭔지에 대한 정확한 사유가 기록된것 또한 없다. 다만 요프스트 측 활동의 연속성으로 인해 충분히 해석의 여지가 있다
코펙이란? 그로셴보다 낮은 가치의 은화이며 공식문서상 정확한 명시가 필요해 작은단위의 금액으로 표기했다
프라하 그로셴 위키 https://pl.wikipedia.org/wiki/Grosz_praski "그룬발트 전투에서 튜턴 기사단 편에 서서 싸운 기사들의 석방을 위해, 블라디슬라프 야기에우로는 100,000 코펙(6,000,000 그로셴)을 요구했다. 이 금액 중 상당 부분인 37,000 코펙(2,220,000 그로셴)을 1412년에 왕은 지기스문트 룩셈부르크에게 빌려주었으며, 그 대가로 이른바 '스피슈 담보(zastaw spiski)'를 받았다." "바르샤바 주민들은 1413년 야누시 스타르시 공작이 그들에게 부여한 특권의 대가로 매년 60 코펙(3,600 그로셴)을 납부해야 했다." "1427년 미콜라쉬 트르치카는 클로드즈코 인근의 호몰레 성을 1,000 코펙(60,000 그로셴)에 구입했다."
60 코펙 (3600 그로셴) -> 마을 주민들 연간 세금 총액 300~500 코펙 -> 중소도시나 작은 영지를 살 수 있음 1,000 코펙 이상 -> 성곽/대지 구입 수준 5,000~10,000 코펙 이상 -> 고위 귀족도 쉽게 접근 못함 (국가급 자금)
더 자세한 화폐가치 비교 (이건 재미로만)
1. 오늘날 한화가치로는 얼마? 킹덤컴 레딧 https://www.reddit.com/r/kingdomcome/comments/katmu0/medieval_bohemia_prices/ (게임 물가 얘기 아님) 노가다 하루 일당 1그로셴 -> 최소 10만원 잡고보면 리히텐형제 몸값지불 2000코펙=12만 그로셴=120억…………………….. (두명분이긴해도 요프스트의 무조건적인 신뢰와 존을 많이 애낀다는게 느껴지는 액수…)
2. 게임 물가는 얼마? 게임 세계관의 평민들이나 병사들이 받는 임금, 브라반트가 언급한 마을 연수입을 보면 실제 가치가 반영된거같긴한데 주인공 보정으로 퀘 완수보상 3~500, 중무장 적 파밍으로 400 이상 먹는거보면 간극이 상당히 비정상적임 (그리고 평민들은 그로셴이 아닌 그보다 낮은 화폐단위를 사용했다한다. 게임편의상 그로셴으로 통일한것)
헨리기준으로 환산해보자 (토끼가죽 8, 노루가죽 45, 돼지가죽 13, 사슴가죽 36, 소가죽 17, 사슴고기 6, 마늘 1, 우유 2, 치즈 6, 달걀 0.6, 빵 4그로셴, 말 목욕 200, 값비싼 투구 5000, 값비싼 갑옷 6000, 포도밭 일꾼 일당 10, 제일 비싼 말 5천, 퀘완수보상 300, 중무장한 적 한명 400) 다른거보면 0 하나빼는걸로 생각해도 되긴한데 퀘보상이랑 파밍하며 먹는 돈 생각하면 0 두개는 빼야됨 12만 그로셴 -> 1억 2천만
(요프스트의 핵심인물로서 구금되고 요프스트가 2000코펙이나 지불할만큼 중대한 정치적 사건이 뭘까. 1405-1406 사이면 변경백령 전쟁밖에 없는데 1405 봄에 평화협정을 맺었다하고. 평화협정+프로콥 사망 후 요프스트 중심 정치재편 과정에서 반대세력이 정치적 교섭수단으로 낼 협상카드로 쓰기위해 구금…이 아닐까 하고 gpt가 추측해줌ㅎ) (이거 조사하면서 자꾸 눈가리개+팔다리 구속된채 감옥 석조바닥에 쓰러져있는 존이 요프스트가 구해주기만 기다리는걸 떠올리는 난 잘못없다 하인리히:????) (벤체 구출말곤 별다른 기록없길래 겜 묘사처럼 유능한거맞나 의심해도 요프스트 행적이 그걸 다 부숴버리네 죄송합니다)
-> 즉, 코덱스의 '왕 구출로 인한' 영지몰수는 오류이며 구금은 인과성이 모호한 기록이다

1편 존 코덱스도 동일 (오류아니고 겜 설정이라하면 할말없음)
1947년에 시작되고 9월마다 열리는 미쿨로프 와인축제 Pálavské vinobraní



미쿨로프 성에서 출발하는 행렬이 탈출한 왕을 맞이하는 장면을 재현,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고정 퍼포먼스가 있다 축제사이트 https://www.palavske-vinobrani.cz 이거알게되고 좀…감동이었음 존의 업적이 후세에 남겨져 즐거운 축제로 기억되고있다는게 (체코사람 다 아는데 씹덕외국인이 말하며)
더해서 존이라면 떼려야 뗄수없는 와인에 대해
남부 모라비아는 체코의 포도+와인생산 중심지이다 체코와인투어 https://www.justapack.com/south-moravia-czech-wine/ 체코의 와인생산 96%를 책임지는 남모라비아 여기서��� 4개 지역으로 나뉘는데 그중 체코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미쿨로프 지역 (+빠지지않는 리히텐슈타인 언급)

"미쿨로프 성에는 체코에서 가장 큰 와인 통이 있는데, 이 통에는 앞으로 370년 동안 매일 와인 한 병씩 마실 수 있는 양의 와인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이런 통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존 이거보면 영원히 지하실 체류 쌉가능. 17세기 다른가문이 제작한거긴하지만)
"남부 모라비아에서는 아침 식사로 와인을 마시는 게 전혀 문제없습니다."

(자기 영지에서 생산한 고오급 와인으로 샘 입맛 길들이는 존이 보고싶다)
조사하면서 언급된 지명 표시 (걍 궁금해서)


쿠텐버그 똥물만 봤을 사무엘.. 존이 호수근처 자기네 영지로 데려가서 같이 물놀이했음 좋겠다
— 조사후 감상…나라영업 이렇게 하는거구나….. 직접 조사하니 몬가 ��정까지 생김 — 하…………기빨려 🫠 그래도 재밌었다 — 근데 아직 알고 싶은게 많아 요프스트 반쯤..한거같고 사무엘은 가상캐릭터라 대신 유대교 율법같은거 언제 다하지
#kcd2#history#wenceslaus IV of bohemia#john ii of liechtenstein#john of liechtenstein#analysis#meta analysis#research#headcanon
4 notes
·
View notes
Text

"SKT 해킹 뉴스 소감"
SKT 유심칩 문제 터졌을 때 난 거기 가입자가 아니라 강 건너 불구경하듯해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 서버에서 악성 코드 한 개만 발견돼도 심각한데 열 몇개가 동시에 발견됐단 뉴스를 보고 데자뷰처럼 IT 업계 흔한 사례가 떠올라서.
서버와 네트웍이 이상 없이 잘 돌아가면 문과 출신 사장 눈엔 "저기 할 일 없이 빈둥대는 엔지니어 놈들 한 둘 잘라도 되겠네"란 생각을 쉽게 하나보더라고. 막상 잘라도 두어달은 별 이상 없겠지만, 임계점을 넘기는 시점에 문제가 여기저기 뻥뻥 터지기 시작한다. 대개 그다음에 하는 짓은 이미 퇴사한 사람에게 부랴부랴 전화해 도와달라고 하는 거. 참으로 뻔뻔한.
악성 코드가 열 몇개나 심어졌단 건 몇 년간 보안 패치를 전혀 안했단 반증이고, 기술 책임자가 사실상 없단 거 아닐지? 혹은 "잘 돌아가는 시스템은 괜히 건드리지 마라"는 업계 격언을 너무 믿은 걸까. 직원 몇 백 거느리는 중소기업도 이렇게는 안 할텐데 대기업 네트웍 보안 상태가 저 지경이었단 게 놀랍다. 선경 그룹 시절 MBC 장학 퀴즈로 쌓아 올린 기업 이미지를 자식 놈이 다 말아 먹고 있는 것 같다.
4 notes
·
View notes
Text
황혼(2467)
마음의 빛 잃으면 이미 죽은 목숨이다. 세월 따라 몸은 늙더라도 마음마저 늙으면 아니 된다. 세상살이 풍파에도 저 창공 우러러 푸른빛 굳게 지켜가며 아슬아슬한 벼랑 끝 척박한 땅에 살더라도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처럼 마냥 푸르러야 한다.
꽃 지고 푸른 잎 새 덧없이 퇴색하는 세월의 강 너머 이 목숨 최후의 일각까지 마음은 도도히 푸른 강물처럼 흐르면서 더 늦기 전에 황혼을 즐겨야 한다. 오래 살 것처럼 행동하면 어리석다. 걷지도 못할 때까지 기다리다가 인생을 후회하지 말고 몸 성할 때 가보고 싶은 곳 마음껏 즐겨야 한다. 가난하건, 부자 건, 권력이 있건, 없건, 모든 사람은 생로병사의 길 갈 수밖엔 없으니, 기��� 있을 때마다 옛 동창, 옛 동료, 옛 친구를 만나야 한다. 그 회동은 단지 만나서 먹는 데 만족이 아닌, 남은 인생을 더 즐겁게 보내는 기회의 정이 아니던가?
마음을 모두 내려놓고 살아야 한다. 유심(唯心)은 만물의 근원, 마음을 일으키면 발심(發心), 마음을 잡으면 조심(燥心), 마음을 풀어놓으면 방심(放心)이 된다. 마음이 끌리면 관심(觀心), 마음이 편하면 안심(安心), 마음 일체를 비우면 무심(無心)이다. 처음 먹은 마음은 초심(初心), 늘 지니고 있는 떳떳한 마음이 항심(恒心), 우러나는 정성스러운 마음은 단심(丹心)이다. 작은 일에도 챙기는 마음이 세심(細心), 사사로움이 없는 마음이면 공심(公心), 꾸임이나 거짓이 없는 마음이 본심(本心)이다. 욕망의 탐심(貪心)과 흑심(黑心)을 멀리하고 어지러운 난심(亂心)과 어리석은 치심(癡心)을 버리고 애태우는 고심(高心)을 내려놓으면 하심(下心)인 것을.
바람처럼 스쳐가는 인생 풀 끝에 맺혀있다. 무정한 찬바람이 건들 불어와 이슬도, 풀잎도, 속절없이 떨어져 그 좋은 적 어디로 보내고 이젠 그리움만 안고 있다. 가는 세월은 그 누가 잡으며, 서산에 지는 해를 그 어느 장사들 막으랴, 남은 인생 모든 것 자연에 승복하고 좋은 일 많이 하고 서로서로 사랑하고 후회 없이 살아가면 웃음꽃 피리라,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다 보면 어딜 가든 어디 있던 행복하지 않겠는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돈도, 외모도, 권력도, 아닌 아주 사소한 진심이란 걸 이제서 알았다.
말할 때마다 뉘에게나 가슴에 꽃을 심는다는 마음가짐 있으면 언제나 꽃길이란 걸, 세월은 피부를 주름지게 하지만 열정마저 포기하는 건 영혼을 주름지게 한다는 걸, 백조는 매일 목욕하지 않아도 희고, 까마귀는 매일 검은 칠하지 않아도 검음은 흑백과 선악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걸, 세월의 포로에서 벗어나 세월의 주인공이 되어도 인생은 어김없이 노을이 찾아온다는 걸.
그 마지막 노을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해 저문 노을을 미소로 품을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타들어 가는 석양의 꼬리를 잡고 마지막 황혼을 넉넉하고 아름답게 회상할 수 있는 여유로운 삶의 이별 노래를 늠름하게 부르고 싶다. 마지막 순간까지 회환의 눈물이 아닌 질펀하고 끈끈한 삶의 눈시울 붉힐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온갖 돌부리에 차여 옷깃 적시는 빠듯한 여정일지라도 저문 노을빛 바다에 미소 띤 행복을 보낼 수 있다면 그 어�� 고행도 기쁘게 맞이���고 싶다. 진정 노을빛과 한 덩이가 조화롭게 섞일 수 있는 그런 기억으로 남고 싶다. 5/18/25/hwanshikkim.tumblr.com /archive
2 notes
·
View notes
Text
깜빡임 사이의 삶 - Life Between Blinks
깜빡.
수잔은 북적거리는 농산물 시장 한가운데 서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익은 복숭아와 갓 구운 빵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구겨진 종이 같은 피부를 가진 이 빠진 노파가 꿈틀거리는 보라색 장어로 보이는 것들이 담긴 바구니를 그녀의 얼굴 앞에 들이밀었다.
"공허에서 갓 잡아온 거야, 아가! 눈알 하나면 돼!"
수잔의 속이 뒤틀렸다. 거절하려고 입을 열었지만, 눈꺼풀이 그녀를 배신했다.
깜빡.
숨 막히는 열기가 벽처럼 그녀를 덮쳤다. 모래가 사방으로 펼쳐져 있었고, 물결치는 모래 언덕이 지평선까지 이어졌다. 천으로 온몸을 감싼 외로운 인영이 그녀를 향해 터벅터벅 걸어왔다. 오직 눈만 보였다. 가까이 다가오자 수잔은 그 눈이 부자연스러운 초록색으로 빛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공포에 휩싸였다.
깜빡이지 마, 깜빡이지 마, 깜빡—
깜빡.
역겨운 부패 냄새가 그녀의 폐를 가득 채웠다. 수잔은 자신이 무릎까지 늪에 빠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탁한 물이 청바지를 적셨다. 무언가가 그녀의 다리를 스쳤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물고기들이 뜯어먹은 부풀어 오른 손이 깊은 물속에서 올라오고 있었다.
비명이 목구멍에서 터져 나오려 했지만, 그 전에—
깜빡.
멸균된 하얀 벽. 기계의 규칙적인 삐 소리. 병원인가? 수잔의 안도감은 잠시뿐이었다. 손목과 발목의 구속구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방호복을 입은 의사가 주사기를 들고 그녀 위에 서 있었다.
"피험자 247," 웅웅거리는 목소리가 울렸다. "기억 삭제 시작합니다. 3… 2…"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깜빡.
발 밑의 바닥이 흔들���다. 수잔은 비틀거리며 난간을 붙잡았다. 그녀는 배 갑판 위에 있었고, 짠 바다의 물보라가 눈을 따갑게 했다. 망루에서 외침이 들려왔다:
"좌현에 리바이어던 출현!"
바다가 폭발했다. 참나무만큼 굵은 촉수가 갑판을 내리쳤고, 나무를 부수고 사람들을 짓눌렀다. 피와 바닷물이 섞여—
깜빡.
고요함. 축복 같은 고요함. 수잔의 눈이 어둠에 적응했다. 그녀는 도서관에 있었고, 먼지 쌓인 책들이 그림자 속으로 줄지어 있었다. 꼬부라진 사서가 반달 안경 너머로 그녀를 응시했다.
"늦었군요," 그가 속삭였다. "책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녀 앞 탁자에는 고대의 책이 놓여 있었고, 표지가 마치 그 안에 무언가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였다.
수잔은 손을 뻗어 가죽 표지를 살짝 만졌다. 그녀는 망설이다가—
깜빡.
타는 고무의 역한 냄새가 수잔의 감각을 공격했다. 그녀는 고속도로 한가운데 있었고, 차들이 경적을 울리며 그녀 주위로 핑핑 돌았다. 대형 트럭이 그녀를 향해 돌진해 왔고, 운전사의 눈은 공포로 커져 있었다.
그녀는 몸을 던졌고, 콘크리트가 그녀의 손바닥을 긁으며 구르는데—
깜빡.
무중력. 수잔은 별빛 점들에 둘러싸인 채 허공에 떠 있었다. 부드러운 윙윙거리는 소리가 그녀의 귀를 채웠고, 거대하고 반투명한 해파리 같은 생물이 지나갔다. 그 촉수는 수 마일에 걸쳐 있었다.
"환영합니다, 여행자님," 목소리가 그녀의 마음속에 울렸다. "우리는 기다려 왔—"
깜빡.
총성이 울렸다. 수잔은 뒤집힌 차 뒤에 웅크리고 앉아 있었고, 심장이 쿵쾅거렸다. 연기가 공기를 가득 채웠다. 혁명? 전쟁? 누더기 군복을 입은 여자가 그녀의 팔을 잡았다.
"저들이 오고 있어! 지금 당장 움직이지 않으면—"
깜빡.
웃음소리. 아이들의 웃음소리. 수잔은 그네와 미끄럼틀로 둘러싸인 놀이터에 서 있었다. 하지만 뭔가 이상했다. 아이들의 눈은 너무 어두웠고, 미소는 너무 컸다. 한 아이가 그녀에게 다가왔고, X자 모양의 눈을 가진 인형을 내밀었다.
"같이 놀래?" 아이가 왜곡된 목소리로 물었다. "조금밖에 안 아파."
수잔은 뒷걸음질 치며 참으려 애썼다—
깜빡.
호화로움. 크리스탈이 주렁주렁 매달린 샹들리에가 있는 웅장한 무도회장. 정교한 가면을 쓴 남녀들이 왈츠를 추며 빙글빙글 돌았다. 여우 가면을 쓴 신사가 그녀 앞에 몸을 숙이며 손을 내밀었다.
"아가씨," 그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당신 없이는 제물 의식을 시작할 수 없으니까요—"
깜빡.
어지러움. 수잔은 고층건물 끝에서 비틀거렸고, 바람이 그녀의 머리카락을 휘날렸다. 저 아래로 도시가 네온 불���으로 반짝였다. 정장을 입은 인물이 그녀 옆에 서 있었고, 얼굴은 정적으로 가려져 있었다.
"뛰어내려요," 그것이 말했다. "깨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에요."
수잔의 발가락이 모서리를 넘어 구부러졌다. 그녀는 눈을 감았고, 심장이 빠르게 뛰는 가운데—
깜빡.
소독약과 공포의 악취. 수잔은 희미하게 불이 켜진 복도에 서 있었다. 벽은 얼룩진 회백색 쿠션으로 덮여 있었다. 잠긴 문 너머로 억눌린 비명 소리가 울려 퍼졌다. 녹은 밀랍 같은 얼굴의 간호사가 덜거덕거리는 약물 카트를 밀며 다가왔다.
"약 먹을 시간이에요, 아가," 그녀가 녹슨 기어 같은 목소리로 달콤하게 말했다. "또 눈을 깜빡여 사라지면 안 되니까요, 그렇죠?"
수잔의 입이 바짝 말랐다. 그녀는 뒷걸음질 치며 문 손잡이를 더듬었지만, 탈출구는 없었고—
깜빡.
숨 막히는 열기. 수잔이 활화산 내부로 보이는 곳에 나타나자마자 땀이 온 몸에 맺혔다. 좁은 돌다리들이 용암 강 위를 가로질러 있었다. 방열복을 입은 구부정한 인물들이 바위 벽에서 빛나는 결정체를 채취하며 분주히 움직였다.
한 명이 돌아서서 그녀를 발견했다. 그것의 마스크가 올라가며 물집과 화상으로 뒤덮인 얼굴이 드러났다. "광산의 새 고기인가?" 그것이 쉰 목소리로 말했다. "이전 놈보다는 오래 버티길 바라지."
장갑 낀 손이 그녀에게 뻗어 왔고—
깜빡.
얼음 같은 바람이 수잔의 옷을 관통했다. 그녀는 눈 덮인 산 정상에 서 있었고, 세상이 지도처럼 아래로 펼쳐져 있었다. 노인 한 명이 근처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었고, 그의 긴 흰 수염이 강풍에 휘날렸다.
"아," 그가 여전히 명상하듯 눈을 감은 채 말했다. "우주의 방랑자가 돌아왔군. 자네가 찾던 것을 발견했나, 아니면 더 많은 의문만 생겼나?"
수잔이 대답하기도 전에—
깜빡.
쇠가 부딪치는 소리. 수잔은 머리 위로 휙 지나가는 검을 피해 몸을 숙였다. 그녀는 중세 전장 한가운데 있었고, 갑옷 입은 기사들이 사방에서 잔혹한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말 한 마리가 우레 같은 소리를 내며 지나갔고, 그 위의 기사는 창에 꿰뚫려 피를 뿌리고 있었다.
"마녀다!" 누군가 고함쳤다. 수잔이 돌아보니 사제 복장을 한 남자가 광기 어린 눈으로 그녀를 가리키고 있었다. "마녀를 잡아라!"
손들이 그녀의 옷을 잡아당겼고—
깜빡.
고요함과 정적. 수잔은 눈을 빠르게 깜빡이며 주변의 완전한 어둠에 적응하려 했다. 그녀는 마치 진한 액체 속에 떠 있는 것 같았지만, 숨은 쉴 수 있었다. 생물 발광을 하는 생물이 지나가며 깊은 곳의 이상하고 외계적인 구조물들을 비췄다.
들리는 것보다는 느껴지는 목소리가 액체를 통해 울렸다: "표면 거주자여, 네가 있을 곳이 아니다. 네 영역으로 돌아가라. 그렇지 않으면 심연에 삼켜질 것이다."
공포가 치솟으며 수잔은 위로 헤엄치려 했지만, 어느 쪽이 위인지 알 수 없었다. 그녀는 눈을 꼭 감았고—
깜빡.
천 개의 목소리가 한꺼번에 울려 수잔의 귀를 때렸다. 그녀는 무대 위에 서 있었고, 눈부신 조명이 그녀의 얼굴을 비추고 있었다. 기대에 찬 얼굴들의 바다가 그녀 앞에 펼쳐져 있었고, 모든 눈이 불안하리만치 강렬하게 그녀에게 고정되어 있었다.
마이크가 그녀 앞에 서 있었고, 그 존재가 매혹적이면서도 위협적으로 느껴졌다. 머리 위 스피커에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자, 신사 숙녀 여러분, 여러분이 기다리던 순간입니다! 수잔이 인류를 구할 ���밀을 밝힐 것입니다!"
그녀의 입이 바짝 말랐다. 인류를 구한다고? 무슨 비밀? 군중들이 그녀의 말을 갈구하며 앞으로 몸을 기울였다. 수잔이 입을 열었지만—
깜빡.
자극적인 화학 약품 냄새가 그녀의 코를 찔렀다. 수잔은 거대한 실험실에 있었고, 눈이 닿는 곳까지 부글거리는 대형 용기들이 줄지어 있었다. 방호복을 입은 과학자들이 그 사이를 오가며 수치를 읽고 다이얼을 조정하고 있었다.
한 명이 그녀를 발견하고 다가왔다. 그의 바이저는 불투명했다. "좋아, 마지막 재료가 도착했군," 그가 왜곡된 목소리로 말했다. "추출실로 들어가 주세요. 별로 아프지는… 않을 겁니다."
천장에서 기계 팔이 내려와 그녀를 향해 뻗어왔다. 수잔은 뒷걸음질 쳤고—
깜빡.
어지러움이 수잔을 덮쳤다. 그녀는 고층건물 옆면에 매달려 있었고, 바람이 그녀의 머리카락을 휘날렸다. 저 아래로 차들이 개미처럼 기어가고 있었다. 근처에 창문 청소부의 작업대가 흔들리고 있었고, 그 위의 유일한 사람은 그녀의 갑작스러운 출현에 충격을 받은 듯 얼어붙어 있었다.
"어떻게 당신이—" 그가 말을 시작했지만, 작업대를 지탱하는 케이블이 불길하게 신음하며 그의 말을 끊었다. 수잔은 공포에 질린 채 케이블이 한 가닥씩 풀리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녀는 손을 뻗어 그 남자의 뻗은 손을 스치려 했지만—
깜빡.
팝콘 냄새와 흥분감. 수잔은 서커스 천막의 중앙 링에 서 있었고, 조명이 그녀 주위를 춤추듯 움직였다. 군중들이 기대감에 환호성을 질렀다. 반짝이는 실크해트를 쓴 링마스터가 확성기를 들고 다가왔다.
"신사 숙녀 여러분," 그가 우렁차게 외쳤다, "지금부터 역사상 가장 위대한 마술을 목격하실 겁니다! 우리의 자원자가 영원히… 사라질 것입니다!"
그는 광기 어린 눈빛으로 수잔에게 돌아섰다. "준비됐나요, 아가씨? 그냥 눈을 감고—"
깜빡.
완전한 정적. 수잔은 가장 깊은 밤보다 더 어두운 공허 속에 떠 있었다. 소리도, 빛도, 위아래의 감각도 없었다. 공포가 그녀의 목구멍을 할퀴었다. 그녀는 존재 자체에서 빠져나온 걸까?
그때, 멀리서 바늘구멍 같은 빛이 나타났다. 그것이 점점 커지더니 문의 형태를 갖추었다. 한 인영이 문간에 실루엣으로 서 있었고, 손을 내밀고 있었다.
"오세요," 그것이 말했다. 목소리는 남성도 여성도 아니었다. "당신의 능력에 대한 진실을… 그리고 그 대가를 알아야 할 때입니다."
심장이 쿵쾅거리며, 수잔은 그 손을 향해 뻗었고—
깜빡.
썩어가는 식물과 고인 물 냄새가 수잔의 코를 찔렀다. 그녀는 탁한 늪지대에 무릎까지 빠져 있었고, ���리 위로 사이프러스 나무들이 우뚝 솟아 있었으며 스페인 이끼가 늘어져 있었다. 무언가가 그녀의 다리를 스쳐 지나갔고, 그녀는 비명을 삼켰다.
낮고 우렁찬 웃음소리가 늪지를 울렸다. 수잔이 돌아보니 오래된 에어보트가 다가오고 있었고, 흐린 하얀 눈을 가진 주름진 노파가 조종하고 있었다.
"어이구, 어이구," 노파가 킬킬거렸다, "또 한 명의 길 잃은 영혼이 올드 마마 사이프러스와 거래하러 왔구나. 뭘 원하느냐, 아가? 네 조그만 점프 놀이를 그만두고 싶은 거야?"
수잔의 심장이 뛰었다. 이것이 해답일까? 그녀가 대답하려 입을 열었지만—
깜빡.
혼돈. 수잔이 도시 거리 한복판에 나타나자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졌다. 사람들이 공포에 질려 어깨너머로 뒤를 돌아보며 비명을 지르며 달려갔다. 지면이 규칙적으로 흔들렸고, 수잔이 돌아보니 거대한 파충류의 발이 불과 몇 미터 앞에 내리꽂혔다.
군복을 입은 여자가 그녀의 팔을 잡았다. "민간인! 당장 대피소로 가야 해요! 카이주가—"
귀청이 터질 듯한 포효가 그녀의 말을 삼켰고 그들 위로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수잔이 올려다보니 반짝이는 이빨들이 내려오고 있었고—
깜빡.
입술에 소금 맛. 수잔은 좁은 해변가에 서 있었고, 파도가 그녀의 발을 적셨다. 그녀 앞으로 끝없는 바다가 펼쳐져 있었고, 그 표면은 거울처럼 매끄럽고 기이하게 고요했다. 머리 위 하늘은 색채의 향연이었고, 마치 여러 개의 일몰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 같았다.
한 형체가 물에서 나왔다. 인간 모양이었지만 분명 인간은 아니었다. 그것의 피부는 무지개 빛이었고 눈은 지나치게 컸다. 그것이 말했고, 그 목소리는 모래 위를 스치는 파도 소리 같았다:
"당신은 모든 현실의 가장자리에 서 있습니다, 깜빡이는 자여. 현명하게 선택하세요."
그것이 물을 가리키며 그녀를 초대했다. 수잔은 망설이다가—
깜빡.
오래된 책과 먼지 냄새. 수잔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높이 뻗은 책장들이 있는 거대한 도서관에 있었다. 너무 많은 팔을 가진 사서가 효율적으로 책을 다시 꽂고 있었고, 각 팔이 독립적으로 움직였다.
그것이 그녀를 향해 돌아섰고, 여러 개의 눈을 차례로 깜빡였다. "아, 주인공이 도착했군요. 당신의 이야기가 연체됐어요. 함께 결말을 써볼까요?"
그것이 별빛으로 만든 것 같은 펜을 내밀었다. 수잔은 떨리는 손가락으로 그것을 향해 손을 뻗었고—
깜빡.
무중력. 수잔은 거대한 비눗방울 안에 있는 것 같았고, 무지개 빛깔이 그녀 주위를 소용돌이쳤다. 다른 방울들이 근처에 떠다녔고, 각각의 방울 안에는 서로 다른 세계, 다른 삶의 장면들이 담겨 있었다.
목소리가 어디에서나 들리는 것 같으면서도 어디서도 들리지 않는 것처럼 말했다:
"매번의 깜빡임은 선택입니다. 모든 선택은 하나의 우주입니다. 하지만 조심하세요, 여행자여. 당신이 점프할수록 현실들 사이의 벽이 얇아집니다. 다음 깜빡임을 신중히 선택하세요. 그것이 당신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수잔의 눈이 이해와 두려움으로 커졌다. 그녀는 어느 방울을 향해 갈지 결정하려 필사적으로 주위를 둘러보았다. 다음 깜빡임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깊은 숨을 들이쉰 후, ���녀는 눈을 감았고—
깜빡.
타는 전자 기기 냄새가 수잔의 코를 찔렀다. 그녀는 희미하게 불이 켜진 방에 있었고, 깜빡이는 컴퓨터 스크린들에 둘러싸여 있었다. 현기증이 날 정도로 빠르게 코드 줄이 스크롤되고 있었고, 가끔 이미지 조각들로 바뀌기도 했다 – 얼굴들, 장소들, 그녀가 점프했던 순간들이었다.
한 형체가 중앙 콘솔 위로 몸을 구부리고 있었고, 손가락이 홀로그램 키보드 위를 날아다녔다. 그것이 돌아섰고, 살점보다 회로가 더 많은 얼굴이 드러났다.
"넥서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것이 말했다. 목소리는 합성음과 유기체의 이상한 혼합이었다. "우리는 당신의 양자 도약을 추적해 왔습니다. 정말 흥미롭더군요. 하지만 당신은 다중 우주에 꽤 큰 소동을 일으키고 있어요, 아시겠죠."
수잔의 머리가 어지러웠다. "당신들이… 날 지켜보고 있었다고요?"
사이보그가 고개를 끄덕였다. "모든 점프, 모든 현실이요. 모두 데이터고, 데이터는 힘입니다. 자, 거래를 하는 게 어떨까요? 우리가 당신의 점프를 안정화시켜 주고 제어할 수 있게 해줄 수 있어요. 그 대가로 우리에게 필요한 건—"
깜빡.
타는 듯한 열기. 수잔은 녹은 금속의 바다 위에 매달린 좁은 통로에 나타났다. 로봇 팔들이 그녀 주위에서 정밀하게 움직이며 위쪽 안개 속으로 사라지는 거대한 구조물들을 조립하고 있었다.
시설 전체에 우렁찬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7G 구역에 침입자 감지. 격리 프로토콜 시작."
금속 패널들이 미끄러지듯 움직이며 출구를 봉쇄하기 시작했다. 로봇 보초가 그녀 뒤의 통로로 떨어졌고, 하나뿐인 붉은 눈이 수잔에게 초점을 맞췄다.
"승인되지 않은 유기체 존재 감지," 그것이 단조롭게 말했다. "즉시 분해 준비."
수잔은 뒤로 물러섰고, 그녀의 발뒤꿈치가 통로 끝의 빈 공간에 닿았다. 로봇이 다가왔고, 팔이 빛나는 무기로 변형되었다.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 수잔은 눈을 감았고—
깜빡.
오존과 가능성의 냄새. 수잔은 모든 방향으로 뻗어 있는 반짝이는 반투명 실들로 가득 찬 공허 속에 떠 있었다. 각 실은 빛과 이미지로 맥동했다 – 삶들, 세계들, 가능성들의 순간들이었다.
소용돌이치는 에너지로만 이루어진 존재가 그녀 앞에 나타났다. 그것이 말을 하자, 그 목소리가 수잔의 존재 자체를 통해 울렸다:
"양자 불확실성의 아이여, 당신은 모든 현실의 교차점에 서 있습니다. 당신의 재능은 희귀하지만, 유일한 것은 아닙니다. 다른 이들도 당신 전에 이 길을 걸었고, 매 깜빡임마다 존재의 구조 자체를 형성해 왔죠."
그 존재가 손짓하자, 수잔은 다른 여행자들의 메아리를 보았다. 세계들 사이를 오가는 모습들, 어떤 이는 통제력을 가졌고, 어떤 이는 길을 잃고 절망에 빠져 있었다.
"선택해야 합니다," 에너지 존재가 계속했다. "당신의 재능을 마스터하고 다중 우주의 수호자가 되거나, 아니면 그것이 당신을 집어삼키도록 내버려 두고 당신의 본질을 무한한 현실들 속에 흩뿌리는 것이죠."
수잔의 머릿속이 빠르게 돌아갔다. 수호자? 아니면 망각? 그녀가 대답하려고 입을 열었지만, 그 전에—
깜빡.
재와 절망의 맛. 수잔은 한때 위대했던 도시의 폐허 속에 서 있었다. 고층건물들은 뒤틀��� 금속 뼈대로 변해 있었다. 머리 위 하늘은 병적인 초록색이었고, 멀리서 거대한 형체들이 느릿느릿 움직이고 있었다. 그 모습은 도저히 묘사할 수 없었다.
근처에서 누더기 차림의 생존자들이 모여 임시 제단을 돌보고 있었다. 수잔이 다가가자, 그 제단이 … 그녀의 조잡한 그림들로 장식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한 노파가 고개를 들었고, 그녀의 눈이 알아보고 경외감에 휩싸여 커졌다. "깜빡이는 자!" 그녀가 숨을 헐떡였다. "당신이 돌아왔군요! 제발, 우리를 위대한 자들로부터 구해주세요! 당신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에요!"
무리가 수잔을 향해 돌아섰고, 그들의 얼굴에는 절박함이 새겨져 있었다. 그들의 기대감의 무게가 물리적인 힘처럼 그녀를 짓눌렀다. 그녀는 곧 다가올 깜빡임의 익숙한 느낌을 느꼈지만, 선택을 하기 위해, 버티려고 노력했다—
깜빡.
소독약의 멸균된 냄새가 수잔의 코를 찔렀다. 그녀의 눈꺼풀이 무거웠지만, 억지로 눈을 떴고 강한 형광등 빛에 눈을 깜빡였다. 하얀 천장 타일이 초점에 잡혔고, 그 다음 기계의 규칙적인 삐 소리가 들렸다.
그녀는 병원 침대에 누워 있었다.
몸의 모든 부분이 아팠고, 조금만 움직여도 고통스러웠다. 수잔은 힘들게 고개를 살짝 돌렸고, 침대 옆 의자에 쓰러져 있는 어머니를 보았다. 어머니의 눈 밑에는 다크서클이 있었고, 수잔이 기억하는 것보다 몇 년은 더 늙어 보였다.
어머니의 눈이 깜빡이며 열렸고, 수잔의 시선과 마주쳤다. 잠시 혼란스러워하다가 이내 깨달음이 찾아왔다. 어머니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수잔?" 어머니가 목소리가 갈라지며 속삭였다. "오, 하느님, 수잔!"
어머니는 앞으로 몸을 던져 조심스럽지만 절박하게 수잔을 안았다. 수잔도 눈물이 나기 시작했고, 목에서 흐느낌이 터져 나왔다.
"엄마," 그녀는 간신히 쉰 목소리로 말했다.
어머니는 물러나 수잔의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며 그녀의 모습을 눈에 담았다. 그리고는 벌떡 일어나 문으로 달려갔다.
"의사 선생님!" 어머니가 복도로 소리쳤다. "간호사님! 누구든지! 깨어났어요! 제 딸이 깨어났어요!"
수잔은 눈을 깜빡였고,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 자리에 머물렀다. 악몽은 끝났다. 그녀는 여기, 그녀가 있어야 할 곳에 있었다.
곧 방은 의료진들로 가득 찼다. 그들은 활력 징후를 확인하고, 질문을 하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그 모든 과정 동안 어머니는 그녀의 손을 놓지 않았다.
"수잔, 당신은 8개월 동안 혼수상태였어요," 의사가 부드럽게 설명했다. "사고가 있었죠. 우리는… 당신이 깨어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어요."
어머니가 그녀의 손을 꼭 쥐었다. "하지만 난 단 하루도 포기하지 않았어, 얘야."
다음 몇 주는 검사와 물리치료, 가족과 친구들과의 눈물 어린 재회로 흐릿하게 지나갔다. 수잔은 다시 움직이는 법, 또렷하게 말하는 법, 그녀 없이 계속되어 온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
그녀는 아무에게도 꿈에 대해, 현실들 사이를 끝없이 깜빡이며 오간 것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그것은 이��� 희미하게 기억나는 영화처럼 멀게만 느껴졌다.
주가 달로 바뀌었다. 수잔은 매일 더 강해졌다. 그녀는 다시 걸을 수 있게 되었고, 학교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미래를 계획했다. 혼수상태는 이제 그저 하나의 이야기, 극복한 장애물이 되었��.
거의 1년 만에 처음으로 집에서 자신의 침대에 누운 어느 날 밤, 수잔은 압도적인 평화로움을 느꼈다. 그녀는 정확히 그녀가 있어야 할 곳에 있었다.
그녀는 눈을 감았다, 편안한 밤의 휴식을 취할 준비를 하고—
깜빡.
연기와 부패의 자극적인 악취가 수잔의 감각을 공격했다. 그녀의 눈이 번쩍 떠졌고, 가슴 속에서 심장이 쿵쾅거렸다. 침실의 편안함은 사라졌다. 대신, 그녀는 한때 그녀의 집이었던 곳의 폐허 속에 서 있었다.
그을린 벽들이 그녀 주위에서 무너져 내렸고, 재가 유독한 눈처럼 공기 중에 떠다녔다. 멀리서 사이렌 소리가 울렸고, 불길한 주황빛이 밤하늘을 밝혔다.
"안 돼," 수잔이 목소리가 갈라지며 속삭였다. "안 돼, 안 돼, 안 돼!"
그녀는 잔해 속을 비틀거리며 걸어가며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누구든 부르짖었다. 하지만 그녀의 간절한 외침에 오직 침묵만이 답했다.
한때 거실이었던 곳에 도착했을 때, 수잔의 발이 무언가에 걸렸다. 그녀가 아래를 내려다보자 공포에 질려 뒷걸음쳤다. 무너진 들보 아래로 해골 손이 튀어나와 있었고, 그 손가락에는 익숙한 결혼반지가 반짝이고 있었다.
수잔의 비명이 황폐해진 동네에 메아리쳤다.
갑자기 그림자에서 한 형체가 나타났다. 그것은 하얀 방에서 본 그녀의 도플갱어였지만, 이제 그 눈은 초자연적인 빛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도망칠 수 있다고 생각했어?" 그것이 속삭임의 합창 같은 목소리로 쉭쉭거렸다.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했어?"
수잔은 고개를 저으며 뒷걸음쳤다.
도플갱어의 형체가 깜빡이며 그 아래 소용돌이치는 에너지 존재의 모습을 잠깐씩 드러냈다. "네 재능은 저주야, 수잔. 눈 깜빡일 때마다, 점프할 때마다 현실이 균열돼. 이건—" 그것이 주변의 파괴를 가리켰다. "—네가 네 역할을 받아들이지 않은 대가야."
"의도한 게 아니에요," 수잔은 흐느끼며 무릎을 꿇었다. "그저 집에 가고 싶었을 뿐이에요."
"집이라고?" 그 존재가 웃었고, 그 소리는 유리가 깨지는 소리 같았다. "넌 집이 없어. 넌 우주의 유목민이자 혼돈의 전조야. 이제 네 이기심의 결과를 목격해야 해."
그들 주변의 세계가 뒤틀리고 비틀리기 시작했다. 수잔은 다른 현실들의 모습을 번쩍번쩍 보았다—모두 다양한 정도의 붕괴와 파멸 상태였다. 수십억의 생명이 그녀의 평범함에 대한 욕망 때문에 순식간에 꺼져버렸다.
"제발요,” 그녀가 애원했다. "이걸 고치게 해주세요. 뭐든 할게요!"
도플갱어의 형체가 굳어졌고, 그 표정은 차갑고 무자비했다. "이미 늦었어. 피해는 이미 일어났어. 하지만 네 여정은… 네 형벌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그것이 손을 뻗어 비인간적인 힘으로 수잔의 팔을 붙잡았다. "이제 넌 영원히 방랑하게 될 거야, 네가 다중 우주에 일으킨 파괴를 목격하면서.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결코 ���지 못하고, 절대 도망칠 수 없을 거야."
수잔은 곧 다가올 눈 깜빡임의 익숙한 느낌을 감지했다. 그녀는 저항하려 했고, 머물러 있으려 했으며, 어떻게든 보상할 방법을 찾으려 했다. 하지만 그것은 헛된 노력이었다.
현실이 다시 한 번 그녀 주변에서 균열되는 동안, 수잔은 한때 집이라고 불렀던 폐허가 된 세계를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바라보았다. 그리고—
깜빡.
그렇게 수잔은 우주의 바람에 떠밀려 영원히 부서진 현실들 사이를 눈을 깜빡이며 떠돌게 되었다. 그녀는 마지못해 파괴의 여신이 되어, 평범함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무심코 파괴한 생명들에 영원히 시달리게 되었다. 다중 우주의 가장 잔인한 농담: 단지 집에 가고 싶어 했던 소녀가 이제는 영원히 집을 가질 수 없게 저주받은 것이다.
Blink.
Susan found herself standing in the middle of a bustling farmers market, the scent of ripe peaches and freshly baked bread assaulting her nostrils. A toothless old woman with skin like crumpled paper thrust a basket of what appeared to be writhing purple eels into her face.
"Fresh from the Void, dearie! Only cost ya an eyeball!"
Susan's stomach lurched. She opened her mouth to decline, but her eyelids betrayed her.
Blink.
The oppressive heat hit her like a wall. Sand stretched in every direction, dunes rippling to the horizon. A lone figure trudged toward her, swathed in layers of cloth, only eyes visible. As it drew near, Susan realized with horror that those eyes were glowing an unnatural green.
Don't blink, don't blink, don't—
Blink.
The cloying stench of decay filled her lungs. Susan found herself knee-deep in a swamp, murky water soaking through her jeans. Something brushed against her leg. She looked down to see a bloated, fish-nibbled hand reaching up from the depths.
A scream built in her throat, but before it could escape—
Blink.
Sterile white walls. The rhythmic beep of machines. A hospital? Susan's relief was short-lived as she noticed the restraints on her wrists and ankles. A doctor in a hazmat suit loomed over her, syringe in hand.
"Subject 247," the muffled voice intoned. "Commencing memory wipe in 3… 2…"
No, no, no—
Blink.
The ground beneath her feet swayed. Susan stumbled, grabbing onto a railing for support. She was on the deck of a ship, salt spray stinging her eyes. A shout went up from the crow's nest:
"Leviathan off the port bow!"
The sea erupted. A tentacle thick as an oak tree slammed onto the deck, splintering wood and crushing bodies. Blood and brine mixed as—
Blink.
Silence. Blessed silence. Susan's eyes adjusted to the dim light. She was in a library, rows of dusty tomes stretching into shadow. A gnarled librarian peered at her over half-moon spectacles.
"You're late," he whispered. "The book's been waiting."
On the table before her lay an ancient volume, its cover moving as if something lived within its pages.
Susan reached out, fingertips brushing leather. She hesitated, then—
Blink.
The acrid stench of burning rubber assaulted Susan's senses. She found herself in the middle of a highway, cars swerving around her with blaring horns. A semi-truck barreled towards her, its driver's eyes wide with panic.
She dove, concrete scraping her palms as she rolled—
Blink.
Weightlessness. Susan floated in a void, pinpricks of starlight surrounding her. A gentle humming filled her ears as a massive, translucent jellyfish-like creature drifted by, its tendrils spanning miles.
"Welcome, Traveler," a voice echoed in her mind. "We've been exp—"
Blink.
The crack of gunfire. Susan crouched behind an overturned car, heart pounding. Smoke filled the air. A revolution? War? A woman in tattered fatigues grabbed her arm.
"They're coming! We need to move now or—"
Blink.
Laughter. Children's laughter. Susan stood in a playground, surrounded by swings and slides. But something was off. The children's eyes were too dark, their smiles too wide. One approached her, holding out a doll with X's for eyes.
"Want to play?" it asked, voice distorted. "It only hurts a little."
Susan stumbled backward, fighting the urge to—
Blink.
Opulence. A grand ballroom, chandeliers dripping with crystals. Men and women in elaborate masks whirled by in a waltz. A gentleman in a fox mask bowed before her, offering his hand.
"My lady," he purred. "We've been waiting for you to arrive. The sacrifice cannot begin without—"
Blink.
Vertigo. Susan teetered on the edge of a skyscraper, wind whipping her hair. Far below, the city pulsed with neon light. A figure in a suit stood beside her, face obscured by static.
"Jump," it said. "It's the only way to wake up."
Susan's toes curled over the edge. She closed her eyes, heart racing, and—
Blink.
The stench of antiseptic and fear. Susan found herself in a dimly lit corridor, walls padded with stained, off-white cushions. Muffled screams echoed from behind locked doors. A nurse with a face like melted wax approached, pushing a rattling medication cart.
"Time for your pills, dearie," she cooed, voice grating like rusted gears. "Can't have you blinking away on us again, can we?"
Susan's mouth went dry. She backed away, fumbling for a door handle, any escape, but—
Blink.
Suffocating heat. Sweat instantly beaded on her skin as Susan materialized in what appeared to be the bowels of an active volcano. Narrow stone bridges crisscrossed over rivers of magma. Hunched figures in heat-resistant suits scurried about, harvesting glowing crystals from the rock walls.
One turned, noticing her. Its mask lifted, revealing a face covered in blisters and burns. "New meat for the mines?" it rasped. "Hope you last longer than the last one."
A gloved hand reached for her and—
Blink.
Icy wind cut through Susan's clothes. She stood atop a snow-covered mountain, the world spread out below her like a map. An old man sat cross-legged nearby, his long white beard whipping in the gale.
"Ah," he said, eyes still closed in meditation. "The universe's wanderer returns. Have you found what you seek, or merely more questions?"
Before Susan could respond—
Blink.
The clash of metal on metal. Susan ducked as a sword whistled over her head. She was in the midst of a medieval battlefield, armored knights locked in brutal combat all around her. A horse thundered by, its rider impaled on a lance, blood spraying in an arc.
"Witch!" someone bellowed. Susan turned to see a man in priest's robes pointing at her, eyes wild. "Seize the witch!"
Hands grabbed at her clothes and—
Blink.
Silence and stillness. Susan blinked rapidly, adjusting to the absolute darkness surrounding her. She floated in what felt like thick liquid, yet she could breathe. A bioluminescent creature drifted by, illuminating strange, alien structures in the depths.
A voice, more felt than heard, reverberated through the fluid: "You do not belong here, surface dweller. Return to your realm or be consumed by the abyss."
Panic rising, Susan tried to swim upward, but which way was up? She closed her eyes tight and—
Blink.
The cacophony of a thousand voices assaulted Susan's ears. She found herself on a stage, blinding spotlights trained on her face. A sea of expectant faces stretched before her, all eyes fixed on her with an unsettling intensity.
A microphone stood before her, its presence both inviting and threatening. A disembodied voice boomed from overhead speakers: "And now, ladies and gentlemen, the moment you've all been waiting for! Susan will reveal the secret that will save humanity!"
Her mouth went dry. Save humanity? What secret? The crowd leaned forward, hungry for her words. Susan opened her mouth, but—
Blink.
The acrid smell of chemicals burned her nostrils. Susan was in a vast laboratory, rows of bubbling vats stretching as far as the eye could see. Scientists in hazmat suits moved between them, taking readings and adjusting dials.
One noticed her and approached, visor opaque. "Excellent, the final ingredient has arrived," it said, voice distorted. "Please step into the extraction chamber. This won't hurt… much."
A mechanical arm descended from the ceiling, reaching for her. Susan stumbled backward and—
Blink.
Vertigo gripped her as Susan found herself clinging to the side of a skyscraper, wind whipping her hair. Far below, cars crawled like ants. A window washer's platform swayed nearby, its lone occupant frozen in shock at her sudden appearance.
"How did you—" he began, but his words were cut short as the cable holding the platform groaned ominously. Susan watched in horror as it began to fray, strand by strand. She reached out, fingertips brushing the man's outstretched hand as—
Blink.
The smell of popcorn and excitement. Susan stood in the center ring of a circus tent, spotlights dancing around her. The crowd roared with anticipation. A ringmaster in a glittering top hat approached, megaphone in hand.
"Ladies and gentlemen," he boomed, "prepare to witness the greatest feat of magic ever performed! Our volunteer will make herself disappear… forever!"
He turned to Susan, a manic gleam in his eye. "Ready, my dear? Just close your eyes and—"
Blink.
Absolute stillness. Susan floated in a void, darker than the deepest night. No sound, no light, no sensation of up or down. Panic clawed at her throat. Had she blinked herself out of existence?
Then, a pinprick of light appeared in the distance. It grew larger, resolving into a door. A figure stood silhouetted in the doorway, hand outstretched.
"Come," it said, voice neither male nor female. "It's time you learned the truth about your gift… and its price."
Heart pounding, Susan reached for the hand and—
Blink.
The stench of rotting vegetation and stagnant water filled Susan's nostrils. She found herself knee-deep in a murky swamp, cypress trees looming overhead, draped with Spanish moss. Something slithered past her leg, and she bit back a scream.
A low, rumbling laugh echoed through the bayou. Susan turned to see an ancient airboat approaching, piloted by a wizened old woman with milky white eyes.
"Well, well," the crone cackled, "another lost soul come to bargain with Old Mama Cypress. What'll it be, child? Want to stop your little jumpin' act?"
Susan's heart leaped. Could this be the answer? She opened her mouth to respond, but—
Blink.
Chaos. Sirens wailed as Susan materialized in the middle of a city street. People ran screaming past her, looking over their shoulders in terror. The ground trembled rhythmically, and Susan turned to see a colossal, reptilian foot crash down mere yards away.
A woman in a military uniform grabbed her arm. "Civilian! We need to get you to the shelter now! The kaiju—"
A deafening roar drowned out her words as a shadow fell over them. Susan looked up to see rows of gleaming teeth descending and—
Blink.
The taste of salt on her lips. Susan stood on a narrow strip of beach, waves lapping at her feet. Before her stretched an endless ocean, its surface mirror-smooth and eerily still. The sky above was a riot of colors, as if multiple sunsets were happening at once.
A figure emerged from the water, humanoid but clearly not human, its skin iridescent and eyes too large. It spoke, its voice like the whisper of waves on sand:
"You stand at the edge of all realities, Blinker. Choose wisely."
It gestured to the water, inviting her in. Susan hesitated, then—
Blink.
The scent of old books and dust. Susan found herself in a vast library, shelves stretching impossibly high. A librarian with too many arms efficiently reshelved books, each limb working independently.
It turned to her, blinking multiple eyes in sequence. "Ah, the Protagonist arrives. Your story is overdue. Shall we write the ending together?"
It held out a pen that seemed to be made of starlight. Susan reached for it, fingers trembling, and—
Blink.
Weightlessness. Susan floated in what appeared to be the inside of a massive soap bubble, iridescent colors swirling around her. Other bubbles drifted nearby, each containing scenes from different worlds, different lives.
A disembodied voice spoke, seeming to come from everywhere and nowhere:
"Every blink, a choice. Every choice, a universe. But beware, Traveler. The more you jump, the thinner the walls between realities become. Choose your next blink carefully, for it may be your last."
Susan's eyes widened in understanding and fear. She looked around frantically, trying to decide which bubble to aim for, knowing that her next blink could change everything. With a deep breath, she closed her eyes and—
Blink.
The acrid smell of burning electronics filled Susan's nostrils. She found herself in a dimly lit room, surrounded by banks of flickering computer screens. Lines of code scrolled by at dizzying speeds, occasionally resolving into fragments of images – faces, places, moments she recognized from her jumps.
A figure hunched over a central console, fingers flying across a holographic keyboard. It turned, revealing a face that was more circuitry than flesh.
"Welcome to the Nexus," it said, voice a strange blend of synthetic and organic. "We've been tracking your quantum leaps. Fascinating stuff. But you're causing quite the ruckus in the multiverse, you know."
Susan's mind reeled. "You've been… watching me?"
The cyborg nodded. "Every jump, every reality. It's all data, and data is power. Now, how about we make a deal? We can stabilize your jumps, give you control. All we need in return is—"
Blink.
Searing heat. Susan materialized on a narrow catwalk suspended over a sea of molten metal. Robotic arms moved with precision around her, assembling massive structures that disappeared into the haze above.
A booming voice echoed through the facility: "Intruder detected in Sector 7G. Initiating containment protocols."
Metal panels began sliding into place, sealing off exits. A robotic sentinel dropped onto the catwalk behind her, its single red eye focusing on Susan.
"Unauthorized organic presence," it intoned. "Prepare for immediate disintegration."
Susan backed away, her heel meeting empty air at the catwalk's edge. The robot advanced, arm transforming into a glowing weapon. With no other choice, Susan closed her eyes and—
Blink.
The scent of ozone and possibility. Susan found herself floating in a void filled with shimmering, translucent threads stretching in all directions. Each thread pulsed with light and images – glimpses of lives, worlds, possibilities.
A being composed entirely of swirling energy appeared before her. When it spoke, its voice resonated through Susan's very being:
"Child of quantum uncertainty, you stand at the crossroads of all realities. Your gift is rare, but not unique. Others have walked this path before you, shaping the very fabric of existence with each blink."
The being gestured, and Susan saw echoes of other travelers, flitting between worlds, some in control, others lost and desperate.
"You must choose," the energy being continued. "Master your gift and become a guardian of the multiverse, or let it consume you, scattering your essence across infinite realities."
Susan's mind raced. Guardian? Or oblivion? She opened her mouth to respond, but before she could—
Blink.
The taste of ash and despair. Susan stood in the ruins of a once-great city, skyscrapers reduced to twisted metal skeletons. The sky above was a sickly green, and in the distance, massive shapes moved ponderously, defying description.
A group of ragged survivors huddled nearby, tending to a makeshift shrine. As Susan approached, she saw it was adorned with crude drawings of… her.
An old woman looked up, eyes widening in recognition and awe. "The Blinker!" she gasped. "You've returned! Please, you must save us from the Great Ones! You're our only hope!"
The group turned to Susan, desperation etched on their faces. The weight of their expectations pressed down on her like a physical force. She felt the familiar tingle of an impending blink, but fought to hold on, to make a choice, to—
Blink.
The sterile smell of disinfectant filled Susan's nostrils. Her eyelids felt heavy, but she forced them open, blinking against the harsh fluorescent light. White ceiling tiles came into focus, then the rhythmic beeping of machines.
She was in a hospital bed.
Every part of her body ached, protesting even the slightest movement. Susan turned her head slightly, wincing at the effort, and saw her mother slumped in a chair beside the bed, dark circles under her eyes, looking years older than Susan remembered.
Her mom's eyes fluttered open, meeting Susan's gaze. For a moment, there was confusion, then dawning realization. Tears welled up in her eyes.
"Susan?" her mother whispered, voice cracking. "Oh my God, Susan!"
She lunged forward, enveloping Susan in a careful but desperate hug. Susan felt her own tears start to fall, a sob catching in her throat.
"Mom," she managed to croak, her voice hoarse from disuse.
Her mother pulled back, cupping Susan's face in her hands, drinking in the sight of her. Then she was on her feet, rushing to the door.
"Doctor!" she shouted into the hallway. "Nurse! Anyone! She's awake! My daughter's awake!"
Susan blinked, heart racing. But this time, she stayed. The nightmare was over. She was here, where she belonged.
The room soon filled with medical staff, checking vitals, asking questions, expressing amazement. Through it all, her mother never let go of her hand.
"You've been in a coma for eight months, Susan," the doctor explained gently. "There was an accident. We… we weren't sure you'd ever wake up."
Her mother squeezed her hand. "But I never gave up on you, sweetheart. Not for a single day."
The next few weeks were a blur of tests, physical therapy, and tearful reunions with family and friends. Susan learned to move again, to speak clearly, to navigate the world that had continued on without her.
She told no one about the dreams, the endless blinking between realities. It felt distant now, like a half-remembered movie.
Weeks turned into months. Susan grew stronger every day. She was walking again, talking about returning to school, making plans for the future. The coma became a story to tell, a hurdle overcome.
One night, as she lay in her own bed at home for the first time in nearly a year, Susan felt an overwhelming sense of peace. She was exactly where she was meant to be.
She closed her eyes, ready for a night of restful sleep, and—
Blink.
The acrid stench of smoke and decay assaulted Susan's senses. Her eyes snapped open, heart pounding in her chest. Gone was the comfort of her bedroom. Instead, she found herself standing in the ruins of what was once her home.
Charred walls crumbled around her, ash drifting through the air like toxic snow. In the distance, sirens wailed and an ominous orange glow lit up the night sky.
"No," Susan whispered, her voice breaking. "No, no, no!"
She stumbled through the wreckage, calling out for her mother, her father, anyone. But only silence answered her pleas.
As she reached what was once the living room, Susan's foot caught on something. She looked down and recoiled in horror. A skeletal hand protruded from beneath a fallen beam, a familiar wedding ring glinting on its finger.
Susan's scream echoed through the desolate neighborhood.
Suddenly, a figure emerged from the shadows. It was her doppelganger, the one from the white room, but now its eyes glowed with an otherworldly light.
"You thought you could escape?" it hissed, its voice a chorus of whispers. "You thought you could have a normal life?"
Susan backed away, shaking her head in denial.
The doppelganger's form flickered, revealing glimpses of the swirling energy being beneath. "Your gift is a curse, Susan. Every blink, every jump, it fractures reality. This—" it gestured to the destruction around them, "—is the price of your refusal to accept your role."
"I didn't mean to," Susan sobbed, falling to her knees. "I just wanted to go home."
"Home?" the being laughed, a sound like shattering glass. "You have no home. You are a cosmic nomad, a harbinger of chaos. And now, you must witness the consequences of your selfishness."
The world around them began to warp and twist. Susan saw flashes of other realities—all in various states of collapse and ruin. Billions of lives, snuffed out in an instant because of her desire for normalcy.
"Please," she begged, "let me fix this. I'll do anything!"
The doppelganger's form solidified, its expression cold and unforgiving. "It's too late. The damage is done. But your journey… your punishment… is far from over."
It reached out, grabbing Susan's arm with inhuman strength. "Now, you will wander forever, bearing witness to the destruction you've caused across the multiverse. Never belonging, never resting, never escaping."
Susan felt the familiar tingle of an impending blink. She tried to resist, to stay, to find some way to make amends. But it was futile.
As reality fractured around her once more, Susan caught one last glimpse of the ruined world she'd once called home. Then—
Blink.
And so Susan was cast adrift in the cosmic winds, forever blinking between shattered realities, a reluctant goddess of destruction, eternally haunted by the lives she'd unwittingly destroyed in her quest for normalcy. The multiverse's cruelest joke: a girl who only wanted to go home, now cursed to never have one again.
2 notes
·
View notes
Text
manhwa i thought ok i guess
Out of Control, Incorrigible
Korean title: 이해불능 / Ihaebulneung
English title: Out of Control, Never Understand
Author: Bbung
Link to read: Bomtoon
Characters:
김재림 / Kim Jaerim
유리 / Yuri
유민 / Yumin
도훈 / Dohoon
애락 / Aerak
리히노 / Lee Heeno
홍주히 / Hong Juhi
홍둔노 / Hong Dunno
강 / Kang
FUCK Yuri, Jaerim is the BEST! how tf are they calling jaerim ugly?? he's so cute tf
Incorrigible
Korean title: 구제불능 / Gujebulneung
English title: Incorrigible
Author: Bbung
Link:
Characters:
조아언 / Ju Aeyon
한우리 / Han Wuri
소언 / Soyeon
I think it's really sweet, yeah
A Fine Line
Korean title: 한 끗 차이 / Hankkeuschai
English title: One Inch Difference / A Fine Line
Author: ANA, Kimsu
Characters:
신연워 / Shin Yeonwu
중워진 / Jung Wujin
워태주 / Wu Taeju
이 / Lee
영굴 / Yeong-gul
민 / Min
FUCK WUJIN FREE MY BOY YEONWU!!!!
December Rain 1️⃣2️⃣🌧
Korean title: 십이월에 / Sib-iwol-e
English title: December Rain
Author: 김온 / Kimon
Link to read: Lezhin US
Characters:
수채 / Suchae
구삼 / Gusam
This is so fucking sad omg please I can't it shreds my heart to pieces. But why tf Suchae sucks Gusam off wtf?!?!?! w/o consent too?!?!?! WHEN THEY'RE LIT (at that time) STILL STRANGERS TOO????
A Man of Virtue
Author: GGANG-E (story), Wook (art)
Link: Lezhin US
Ugh i kinda forgor tbh but i don't like the black haired guy, also it's kinda involves BDSM so not really my thing
Back to School
Author: Oryu
Link: Lezhin US
oh my gosh that black haired guy is a fucking jerk bastard, good thing the white haired guy left him for someone who's much better, although that 'someone better' is no less annoying to me lol i'm such a hater 😭
The Good Teacher
Author: Eeej
Characters:
안승휸 / An Seunghyun
박호준 / Park Hojun
Kinda eh tbh I kinda forgor too, also seunghyun very looks similar to alex from BJ Alex
A Guy Like You
Author: WAJE
Link: Lezhin US
I genuinely forgot ohmg, ohhhh that freak ass redhead is crazy, hate his ass, the rest i don't really remember, this is like my one of the earliest intro to korean BL manhwas
Red Candy ❤🍬
Author: HANSE
Link to read: Lezhin US
Characters:
강시현 / Kang Sihyeon
박하준 / Park Hojun
연윤재 / Yeon Yunjae (blond bitch)
진호 / Jinho
박철호 / Park Cheolho (Hojun's father)
림숭남 / Lim Sungnam
동주 / Dongju
미나 / Mina
송히 / Songhi
산규 / San-gyu

I'm gonna be honest, I don't really paid attention to the plot lmao plus it's kinda overlapped makes it confusing, but hey at least the art is great
At the End of the Road
Korean title: 그 끝에 있는 것 / Geu Kkeut-e Issneun Geos
English title: At the End of the Road, What Lies at the End
Author: 하리보 / Haribo
Link to read: Lezhin US
Characters:
윤태민 / Yun Taemin
민우진 / Min Wujin
시운 / Siwun
한시원 / Han Siwon
한지욱 / Han Jiwuk
이주훈 / Lee Juhun

tbh i kinda forgot lmfao but it was good i guess. also the younger brother is sick in the head
2 notes
·
View notes
Text
발더스 게이트 엔딩 보고
엄청 기분 좋아서 온갖 소감과 상상 마구 써봄
두서 없지만 꼭 기록해보고 싶었음....
전투:
-지하에 숨은 엘더 브레인 찾을 때부터 윗도시 진입, 네더 브레인 전투 모두 아무 공략도 보지 않고 플레이함.
이미 스포당한 요소가 몇개 있었기 때문에 최대한 리얼 타임 긴장을 느끼고 싶었음.
그 결과 세이브 로드 몇 번 하긴 했지만 정말 내가 준비한 아이템과 스킬만으로 위기상황 전부 해결해서 굉장히 기뻤다
엄청 뿌듯했던 순간 두 개:
오르페우스가 카사스의 왕관 조종 마법 쓰는 동안 마법 구체 ���크롤 써서 완벽하게 보호해줬을 때 - 오르페우스까지 5명 전원 무적 구체 안에 들어감. 정말 준비물 잘 챙겼다고 스스로를 칭찬함
네더 브레인 정신 속으로 침입했을 때 - 네더 브레인의 공격에 플랫폼이 무너지는 줄 전혀 몰랐어서 신속물약 부작용 때문에 탈진된 타브와 카를라크가 꼼짝없이 다음 턴에 부정한 구체 폭발 때문에 낙사할 상황이었다. 그 때 마침 염력 장갑 낀 레이젤이 미리 준비해둔 신속 물약 마셔서 염력 2번 사용해 두 명을 폭발 범위 밖으로 집어던짐… 짱 짜릿했다…


-나 최종전에 와서야 보조행동과 그냥 행동
그러니까 동그라미 아이콘이랑 세모 아이콘 구분하는 방법 이제 와서 깨달음
지금까지 파란색 원형 게이지만 보고 판단했음
-아군 소환 제때제때 부르기가 어려웠음…
롤란과 키스라크의 도움을 쓰지 못한 게 아쉬움 마지막에 쓰려고 엄청 아꼈는데
네더브레인 위에 올라가니까 하필 화염 저항 있는 드래곤이 나와서 쏘질 못했음
게다가 피아구분 없는 폭격 같아서 잘못 겨냥했다 아군 죽을까 봐. 제블로어 불렀거든
그는 그래도 전사했지만
헬라이더 3인방 중에 제블로어만 전사한게 말이 되냐
손이 벌벌 떨렸음…
바로 전에 나 오늘 전사해도 괜찮다고 말한 사람이 진짜 전사해서 "플래그 회수한거냐고!!!" 비명지름
황제:
난 황제랑 잤음.
그리고 그 경험 때문에 배신하기로 결정함
몸 함부로 굴리는 타브 컨셉 플레이로 동맹으로서 호감을 표현한다는 기분으로 같이 잤는데 널 이만큼 믿는다는 의미로
이 자식이 그 일 목격한 동료들 기억을 싹 지우길래 굉장히 실망
이것까지 해줘도 너는 동료들 기억 주무르는 것은 양보할 생각이 없구나 싶어서.
와 쓰다보니 새삼 나 정말 과몰입해서 플레이했구나 깨닫는다.
그 전까진 목소리 멋있어서 두근두근♡했었는데 자고난 뒤로 감정 차분- 해져서 뭔 짓을 해도 별 감흥 못 느낌
예전에 발더란이었던거 깨닫고도 좀 놀라고 말았고…
그래서 마지막 컷신과 전투들 중에도 얘한텐 별 느낌 없었다. 모든 대사 ㅇㅋㅂㅇ~하고 넘긴 듯
오르페우스:
-이 분과 같은 편이 되기 위해 엄청난 설득과정을 거쳐야 할 줄 알았음. 그래서 레이젤도 데려감.
풀려나자마자 "이 일리시드랑 붙어먹은 놈!!!"이라고 극대노하셔서(fornicate라는 단어 분명히 들었음…) 아군되긴 글렀나 싶었는데 예상보다 엄청 쿨하시더라
심지어 타브가 일리시드 되기 싫다니까 본인이 일리시드 되심.
당신 일리시드 폼의 블랙홀 능력과 폭팔 스킬 정말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이 분이 엘더브레인 막타도 치셨어요!
-모든 일 끝나고 자신을 죽여달라고 했지만
본인 자아 잘 유지하고 있길래 살려주려고 "넌 죽을 자격 없다"(아마 원문은 you do not deserve~이려나)고 한 번 거절했는데
"이 몸에 갇히고 싶지 않아" "날 자유롭게 해줘" 라는 대사에 울컥해서 부탁 들어줌
"또 갇히고 싶지 않아"로 들려서… 그는 정말 오랫동안 감옥 살이한 사람이잖아…
레이젤:
-차마 곁에 계속 남아달라고 하지 못했음
오르페우스 일 때문도 있고… 기스양키의 해방이 레이젤에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아니까…
그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타브를 해방자라고 불러줘서 고맙고
야영지에서 실물로 만나지 못한 건 아쉽지만 평생 친구로 남을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야
-대부분의 장비를 기스양키 장비로 입혀줬었는데, 레이젤이 바알 신전 포로에서 풀려난 뒤로 타브가 입던 아다만틴 갑옷을 줬거든.
얼마 없는 중갑 착용 가능 친구에게 주는 선물로. 치명타 맞지 말고 너를 건드는 모든 사람 비틀거리게 만들라고…
드래곤에 올라탈 때 그 갑옷 입고 타브랑 찐하게 아이컨택해서 과몰입 오타쿠 감동 먹음
그 갑옷 다시 착용하지 않아도 우리 모험의 기념품으로 간직해주면 좋겠다…

카를라크:
약속대로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함.
마지막까지 타브에게 동료에게 사랑한다(I adore you)고 말해주더라… 정말 한결 같고 강한 마음가짐의 친구…
마지막엔 내가 엉엉 울게 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엄청 침착했음.
미리 이 이야기를 비극이라 부르지 말자고 마음 먹어서 그런가 봐.

섀도��트:
재회의 야영지에서 제일 먼저 대화한 친구. 냅다 껴안음.
어떻게 게임 그래픽인데 표정이 밝아진게 이렇게 잘 보일까? 감탄했어
셀루네 신전을 방문하기도 하지만 꼭 어떤 종교에 헌신하고 있는 것 같진 않더라. 이 점 굉장히 마음에 들었음
근거 없는 믿음이지만 샤 신도들이 노린대도 섀도하트는 어떻게든 이겨낼 친구 같아서 별로 걱정 안 됨.
신나서 이거 정기 모임 만들자는 대사랑 Don't be a stranger! 대사 덕분에 빵끗 웃었다 야


게일:
-최종전 준비하면서 엄청 걱정한 친구. 혹시 자살하려 들거나 왕관 먹겠다고 도중에 뛰어나오는 컷신 나올까봐 …
근데? 엔딩서 왕관은 걍 강 어딘가에 냅두는게 어때, 한마디 했더니 바로 신 될 생각 버리겠다네??
정말 기뻤음!!!
근데 왜…? 어떻게 그런 결정을 내린거지…?
타브와의 호감도나 그간 대사 선택지에 따라 달라지나…? 최종 전투에 안 데려가서…? 뭐가 트리거였는지 전혀 모르겠음
하여간 정말 잘 됐음!!!
-이제 교수래! 환영학파 교수래! 난 너 방출학파로 써서 환영학 전혀 모르는데 하여간 잘 됐어!!
초청강연 제안하길래 파이터 특수 대사로 학생들 보고 신체 포기 각서 쓰면 간다고 함. 그랬더니 ㅇㅋㅇㅋ이러네
역시 웃수저 친구.
타라한테도 인정 받았으니까 타브 나중에 반드시 게일 집에 놀러갈 듯


할신:
고백받은 뒤로 할신 안 써서 우리 야영지 동료들 중에 할신 혼자 레벨 1이었거든
혹시 이거 때문에 다른 친구들 다들 뜨는 호칭이 안 떴나 스크래치도 뜨던데
혹시 미련 남은 건 아니겠지 싶을 정도로 칭찬하고 말 많이 해서 살짝 부담스러웠음…
하지만 오리 받고 그런 마음은 사라짐
나중에 저주 사라진 땅 꼭 확인하러 가고 싶어졌어 인겜에서 못봐서 아쉽다


아스타리온:
정말 행복해보여서 다행이야…
말 이렇게 많이 하는거 처음 봄. 그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어. 특히 "나는 나야!" 말할 때.
너무너무 안아주고 싶었는데 옵션 안 떠서 아쉬웠음
예의 그 느끼한 ""달링"" 인사로 대화가 끝났지만 전혀 억지 대사 같지 않아서 기뻤어. 너보다 화면 밖의 내가 더 환하게 웃었다고 장담한다.

자헤이라:
집은 찾았나? <<라는 질문에 깜짝 놀람.
계속해서 발더스 게이트는 집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npc 한테 집 소리를 듣다니!
그리고 엄청 툴툴거리지만 열심히 도시 재건에 힘쓰셔서 역시 츤데레… 중얼거림
여행 중에 "사랑했던 사람" 이야기는 하기 싫다고 해서 못 들었지만 자식 이야기는 더 듣고 싶다

민스크:
파티에 길드 멤버 하나 잡아왔더라
길드랑 한 단어로 정의하기 어려운 아주 신기한… 관계가 되었나 보더라고 역시 마지막까지 예측불가의 사나이…
여행 중에 그랬듯 모든 야영지 동료들을 위해 한 줄 코멘트를 남겨줌…
민스크처럼 영원불멸할 것 같은 이미지의 친구는 또 없을 거다
위더스:
-나는 지하던전에서 위더스를 만나지 못해서 그가 직접 야영지로 찾아왔고, 위더스 능력도 거의 안 써서 서먹했음…
동료 소환 해본 적 없고, 직업 변경도 안 했고, 위더스가 누구 부활시킨 적도 다섯 손가락에 꼽을 걸
그런데 야영지 파티에서 말 거니까 카를라크를 먼저 언급해주더라
농담도 해주고… 카를라크의 영혼은 누구보다 밝게 빛날 거라고 말해줘서 감동 받음… 이런 성격이었어???
앞날에 부와 행운 등등 그리고 해결할 가치가 있는 문제만이 있기를 바란다는 축사까지… 마지막에 의외의 감동을 선물해줘서 고마웠음

-언데드라서 우리보고 필멸자라 부르는 줄 알았더니
데려온 바드가 뭔가… 신? 이랑 관련된 사람 같고(나도 타브도 종교 굴림 실패함. 시어릭이랑 방랑계가 어쩌고 그랬는데)
삼악신 벽화 보고 의미심장한 코멘트 남기는 것을 보니 얘도 쵸즌이거나 신의 그릇일지도??
이런건 이미 많은 팬들이 추측글 써줬겠지 찾아봐야겠다
그리고 그의 마지막 대사보고 혹시 당신이 발더란의 노래(엘프의 노래 여관의 배경음악) 작사가임?? 하고 물어보고 싶어졌어
윌:
세이브 파일 3일차의 남자. 로맨스 상대. 대공 윌…
대공 루트가 윌의 승천인줄 알고 걱정 많이 했음. 이게 일종의 타락이 아닌가 싶어서
그런데 엔딩 끝나자마자 우리가 해야할 일은 우선 [1. 장례식&추모식. / 2. 도시 건물 재건(판잣집 말고 제대로 된 집들로)] 읊고
그리고 내 마음은 언제나 변경frontier을 향한다고 말해줘서 당분간은 걱정 안해도 되겠다 싶었다…
젊을 때 개혁 팍팍해놓자 윌.
나중에 네가 또 어떻게 될지 몰라. 정치인은 그런 존재잖아...


타브:
-재회의 야영지에 엄청 멋진 복장을 입고 나타나서 내가 다 놀람




-윌이 재회의 야영지에 의회 의원 자리 제안해줬는데 고맙지만 사양한다고 했음.
매력8 능력치로 정치인은 무리이거니와
부부가 둘 다 정치하면 애는 누가 키워!!!
-캐릭터 만들 때 별 생각 없이 부랑자 출신을 골랐는데 엔딩 보고나니 그 출신 설정에 맞게 각종 캐릭터 설정 상상한 나를 발견함.
이런 경험 처음이야! 엄청 신기하고 재미있다.
그래서 지금 엔딩 봐서 엄청 흥분한 김에 타브 미래 상상 몇 개 적어놔야겠다 싶음.
-마지막 전투 이후 6개월 동안은 윌의 [1. 장례식&추모식. / 2. 도시 건물 재건]과 살림 마련에 집중,
이후 결혼식 없이 신전에서 소식 받은 뒤로 바로 아이 입양…
프러포즈를 도토리로 한 남편 둔 사람이다. 우리 타브 성대한 잔치에 욕심 없어.
자기 어렸을 때 자기 옆에 오래 있어준 어른은 없었기에 완전 딸바보 아빠될 듯.
애 사춘기 때 되면 좀 싸우겠네
애 다 클 때까진 윌이랑 주말부부처럼 살 것 같다.
직접 지은 집에서 딸이랑 함께 살 것 같아…
딸 일단은 타브 집에서 살다가 좀 크면 윌 집이랑 타브 집 왔다갔다 하며 지낼 듯.
-본격 정치는 안 하는데 가끔 귀족 사교 무도회나 각종 사회 행사에 참여는 할 듯…
정계에는 없는데 발언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사람 되어있을 듯…
-나이가 더 들면 종교가 생길지도 모르겠어. 열린 손 신전 가지 않을까.
머리는 길러서 묶을 것 같고, 백반증이 심해져서 손 말고 얼굴에도 반점이 더 생길지도.
그리고 근력 능력치는 20이하로 내려가고 npc 기본 매력 능력치 10까지는 오를 것 같다
-딸이 자라 독립하면 윌이랑 살림 합치고… 여행을 자주 다닐 것 같네
혼자 갈 때도 있고, 딸이랑 같이 다녀올 때도 있고, 윌이랑 다녀올 때도 있고…
주로 친구들이 있는 지역으로 다녀올 듯
하지만 항상 발더스 게이트로 돌아올 거야 이 친구 드디어 자기만의 집을 꾸렸으니까
#내포스트#bg3#bg3 tav#bg3 astarion#bg3 gale#bg3 wyll#bg3 shadowheart#bg3 jaheira#bg3 withers#bg3 minsc#bg3 halsin#bg3 emperor#bg3 orpheus#bg3 lae'zel#bg3 karlach
1 note
·
View note
Text
일찍이 내가 올라갔던 산
건너온 강
몇 개 되지 않지만 그 이름들조차
모두 기억하지는 못한다
내가 모르는 산과 강
지도에도 나와 있지 않은
수많은 얕은 언덕과 짧은 물줄기
어딘가 적혀 있지 않아도
그 많은 이름들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다
헤아릴 수 없구나
모르는 이름들
남들도 내 이름을 모른다
서로가 기억하지 못한다 해도
누군가 어디서 이름 부르고
때로는 자기의 이름 제각기 쓰면서
곳곳에 살아 움직이고
더러는 역사에 이름을 남긴다
술 한 번 함께 마셨다고
절에 한 번 같이 갔다고
그 이름을 유행 가수처럼 소리쳐
부를 수 있나
진실로 사랑하고 흠모하는 이를
강아지나 고양이 부르듯 그렇게
부를 수 있나
목청 높여 연호할 수 있나
가만히 입속으로 되뇌어보거나
가슴속에 간직한 채 혼자서
아껴야 할 이름
- ‘이름’, 김광규
4 notes
·
View notes
Text
조선의 사랑꾼 87회 리뷰 및 다시보기
👉 조선의 사랑꾼 다시보기
줄리엔 강 부부, 신혼과 현실 사이
👉 조선의 사랑꾼 다시보기 줄리엔 강과 박지은. 외모도 성격도 너무 다른 이들은 1년 전, 많은 축복 속에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이제 신혼 1년 차. 달콤한 날들만 있을 거라 생각했다면 이 부부의 현실은 조금 달랐다. 놀랍게도 이들은 장모님과 합가 중이었다. 신혼집 3층은 부부의 공간, 2층은 장모님과 공유하는 공간이었다. 운동을 마치고 돌아온 줄리엔 강은 정리된 3층을 보고 당황했다. 그는 “청소 안 해주셔도 된다. 우리가 할 수 있다”며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단순한 불만이 아니라, 자신의 공간에 대한 존중과 자율성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느껴졌다. 장모님은 사랑으로 국수와 부추전을 준비했지만, 줄리엔 강은 중요한 촬영을 앞둔 다이어트 중이었다. 장모님의 마음을 알기에 더욱 아쉬웠고, 장모님 역시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줄리엔 강은 말한다. “거리 두는 게 오해가 될까 봐 걱정된다. 하지만 그건 오히려 존경의 표현이기도 하다.” 이 말 속엔 문화의 차이와 세대의 다름을 이해하려는 진심이 담겨 있었다.
최성국, 두 번째 생명의 탄생 앞에서
👉 조선의 사랑꾼 다시보기 배우 최성국은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디어 둘째 아이, ‘함박이’의 성별이 공개됐다. 감으로 딸이라고 예측한 김국진의 말에, 최성국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내도 그랬다. 느낌이 딸 같다고 했다.” 아들이라 생각했던 그는, 아내의 직감과 김국진의 말이 맞아떨어지자 작은 당황과 설렘을 동시에 내비쳤다. 이 장면은 단순한 성별 공개가 아니었다. 삶이란 예측할 수 없는 흐름 속에서 우리가 기대하고 준비하는 과정이라는 걸 보여줬다. 화면을 보던 많은 시청자들은 새로운 생명이 선사하는 경이로움을 함께 느꼈을 것이다.
이경실 가족, 한 장의 사진에 담긴 시간들
👉 조선의 사랑꾼 다시보기 가장 깊은 여운을 남긴 장면은 단연 이경실 가족의 장수사진 촬영이었다. 네 세대가 한자리에 모인 그 풍경은 보기 드물 정도로 따뜻했다. 그러나 그 속엔 가볍지 않은 이야기들이 겹겹이 쌓여 있었다. 이경실은 초등학생 시절, 정년퇴직한 교도관 아버지와 가난, 그리고 뇌막염을 앓았던 이야기를 꺼냈다. 중학교 3학년 때는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졌고, 가족은 긴 병간호의 시간을 버텨야 했다. 당시 집 안에는 항상 환자의 냄새가 가득했다고 말한 그녀의 표정은 차분했지만, 듣는 이의 마음은 아렸다. 이경실의 어머니는 손자 손보승을 65세부터 90세까지 돌본 인물이다. “보승이가 혼전 임신했을 땐 정말 미웠다.” 솔직한 어머니의 말에는 꾸짖음보다는 걱정과 사랑이 함께 담겨 있었다. 손보승이 엄마와 사이가 멀어졌을 때, 할머니가 걸어온 원망 섞인 전화. “딸이 이제 좀 조용해졌는데, 네 일로 또 시끄러워지면 되겠냐…” 이 한마디는 가족 내 관계의 복잡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사진을 찍기 전, 이경실은 어머니의 화장을 직접 도왔다. 어색하게 립스틱을 바르는 어머니를 보며 “왜 이렇게 못 바르냐”며 웃었지만, 손에 든 립스틱은 누구보다 조심스러웠다. 그것은 사랑의 손길이었다. 사진 속 어머니의 미소는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웠다. 화면을 지켜보던 MC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모두 울었다.
❓ 자주하는질문(FAQ)
👉 조선의 사랑꾼 다시보기 📌 줄리엔 강과 박지은 부부는 현재 어디에 살고 있나요? 이 부부는 박지은의 어머니와 함께 합가 중입니다. 3층은 부부의 공간이고, 2층은 장모님과 함께 쓰고 있습니다. 📌 줄리엔 강이 장모님의 음식을 안 먹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중요한 촬영을 앞두고 다이어트 중이어서 먹지 못했습니다. 음식이 맛있어 보여 안타까워했으며, 장모님과의 문화 차이에 대해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눴습니다. 📌 최성국 둘째 아이의 성별은 어떻게 공개됐나요? 김국진이 “딸 같다”는 직감을 이야기했고, 아내도 같은 말을 했다는 최성국의 답변을 통해 딸이라는 사실이 공개되었습니다. 📌 이경실 어머니의 장수사진은 왜 특별했나요? 4대가 함께 찍은 사진이었고, 이경실이 직접 어머니의 화장을 도우며 찍은 마지막 가족사진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순간은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 짧게 정리하는 감동 포인트
👉 조선의 사랑꾼 다시보기 - 줄리엔 강, 장모님과의 문화 차이를 극복하려는 진심 있는 모습 - 최성국, 둘째 딸 ‘함박이’ 성별 공개로 가족의 새로운 기대감 전달 - 이경실 가족, 네 세대가 함께한 장수사진에 담긴 삶의 이야기
마무리하며
👉 조선의 사랑꾼 다시보기 ‘조선의 사랑꾼’은 단순히 예능이 아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금 이 순간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본질을 말한다. 때로는 오해가 있고, 때로는 아픔이 있다. 그러나 결국, 우리를 연결해주는 건 사랑이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 이 소중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그 시간, 우리는 또 누군가의 삶을 함께 나누고, 눈물짓고, 웃게 될 것이다. 📺 방송 정보 - 프로그램명: 조선의 사랑꾼 - 방송채널: TV조선 - 방송시간: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https://plus.modernevent.co.kr/--86/ Read the full article
0 notes
Text
We Do Not Part
그렇게 죽음이 나를 비껴갔다. 충돌할 줄 알았던 소행성이 미세한 각도의 오차로 지구를 비껴 날아가듯이. 반성도, 주저도 없는 맹렬한 속력으로. -한 강 작별하지 않는다
That is how death avoided me. Like an asteroid thought to be on a collision course avoids Earth by a hair's breadth, hurtling past at a furious velocity that knows neither regret nor hesitation. -Han Kang, We Do Not Part
0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