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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
ihavetenhand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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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잠와갖고 잠깰 겸 딴짓(...)하고 있는데 정말 세월을 같이 보내신거 같아서...걍 되게 뭐라 형용하기 어려운 감정들이 밀려들어옴.....연주자님에게도 각별한 극이었을테지...ㅠㅠ...다음 시즌에 또 만나면 좋겠는데 어제 끝났기 때문에...흑...또 이렇게 시간 지나면 다시 올라오겠지..........ㅠㅠ...........기타도 좋은데 베이스분이 너무 좋아서......ㅠㅠ 좋아하는 밴드조합이 있었는데 이번 시즌에 딱 한 번밖에 안 봐서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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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briankang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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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_kisstheradio: 🌙 230725 금쪽같은내친구 노래방 금쪽이 사연과 함께 찰진 디���코버전 재연 성공✌🏻 우선예약은 금지 순서대로 예약하고 딴짓 말고 친구 노래에 집중집중❗️ 아무리 친구라도 매너 지키자구요 ◡̎ #데이식스의키스더라디오 #데키라 #영케이 #유회승 #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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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04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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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
공부하기 싫어서 딴짓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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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en-rinda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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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태웠다........
노는 게 아니라 머리가 과부화 와서
딴짓 안해주면 화가 난다.....
그래서 나의 딴짓을 내가 용서해주기로 함...
너무 바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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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woon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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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딴짓이 제일 재미있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용🐱 - #일러스트 #딴짓 #고양이일러스트 #코숏 #치즈코숏 #주말 #TNR #eartipped #procrastination #gingertabby #koreanshorthair #catillustration #happyweekend #illustration #별생각없는그림🙈 https://www.instagram.com/p/B3wNGTqnh_p/?igshid=1izjb0239kd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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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illera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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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챕터 원 2회차 플레이 기록, 여섯 번째. 쭉 PC판으로 플레이 하다, PS5 장만한 김에 이번엔 콘솔 쪽으로 잠깐 넘어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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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보니 아무래도 이쪽이 더 익숙해서 좋기는 한데, 캡처 속도가 살짝 느리다. 그래픽은 내 눈이 삐꾸-.-;라 그런지, 어느 쪽도 나쁘지 않아 보이고. 일단 둘 다 결말까지 달릴 생각이지만, 다음 글은 PC 쪽으로 돌아가게 될지도 모르겠다. 뭐, 아무튼.
사건이 끝난 뒤, 호텔 밖에서 얘기를 나누는 셜록과 존 두 사람. 하지만 뜻밖의 모험에 즐거워 하는 존과 달리, 셜록은 마음이 썩 편치 않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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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너무 늦게 알아 내는 바람에 살인을 막지 못했다며, 그는 자신을 책망한다. 글쎄, 따지고 보면 애초에 그 여자 스스로 불러들인 화였으니, 셜록이 그렇게 자책할 일도 아닌 것 같은데. 아직 풋풋할 때라서인가, 이번 작의 셜록은 다른 작품들에서 묘사된 것에 비해 좀 말랑한 구석이 있는 듯하다.
존도 그런 셜록을 보며 기분을 풀어 주려 하지만, 셜록은 여전히 나 홀로 심각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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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앞에서 존의 정체를 의심하지 못했더라도, 이쯤 오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누구나 알아챌 수 있을 테지. 이 직후 사건 수첩에서 존에 대한 언급을 보고 놀랐다. 어차피 다들 금방 눈치챌 거라고 생각해서였을까? 그래도 초반부터 너무 대놓고 알려 주니 좀 싱겁다. 알면 아는 대로 알면서 속아 주는 재미가 있고, 모르면 모르는 대로 계속 궁금해 하면서 게임에 몰입할 수 있을 텐데.
​1회차 때는 존이 누군지에만 온통 관심이 쏠려 있었지만, 진실을 아는 지금은 그저 위 장면의 존이 안쓰럽다.
​절친과 약간 떨떠름했던 대화를 마무리하며, 셜록은 이번 여행의 목적을 이루고 코르도나를 떠날 채비를 한다. 그 목적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만나러 가는 것.  말투로 봐서, 셜록은 이 전에도 오랫동안 코르도나를 찾지 않았고 이번 성묘를 끝으로 여기 다시 올 마음도 없는 모양이다.   도착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떠날 생각부터 하지? 이곳에 별로 좋은 추억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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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체험판도 아니고, 이 게임 끝나려면 한참 멀었다. 본인의 마음이야 어떻든, 셜록이 여길 떠나는 것은 훨씬 뒤가 된다. 응, 못 가~ 나 플래티넘 딸 때까지는 같이 놀아 줘야지, 어딜.  
​이벤트 장면이 끝나면, 안내 창이 화면에 뜨면서 사건이 공식적으로 완료되었음을 알린다. 오른쪽 가운데 쯤 보이는 80원은 사건 해결로 얻은 보상. 사건의 무게에 비해서는 보수가 좀 짜다 싶은데,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나으니까 뭐. 우리나라 원 표시(₩)를 거꾸로 뒤집어 놓은 듯한 화폐 기호에 문득 눈길이 간다.  그러고 보니, 코르도나 화폐 이름이 뭐랬더라?
​여기서 뜬금 틀린 그림 찾기. 아래의 두 그림에서 서로 다른 부분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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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혼자 빨간색이라, 못 찾으려 해도 못 찾을 수 없을 듯. 화면 오른쪽에 나란히 줄지은 네 가지 알림글 중 '존의 수첩 ��데이트'가 눈에 띈다.   알림글 왼쪽에는 사람 얼굴처럼 생긴 아이콘이 있고 (아마도 존?), 그 얼굴 안에 서로 정반대의 의미로 보이는 손 기호가 조그맣게 들어 있다. 손이 '좋아요' 상태일 때는 흰색, '싫어요'일 때는 빨간색. 앞글에서 존의 호감도 얘기를 잠깐 했는데, 위 화면의 얼굴+손 기호 아이콘은 셜록이 이번 사건에서 범인의 처우를 놓고 내린 결정을 존이 어떻게 받아들였느냐 하는 것이다.
다만, 전에 말했다시피, 존의 호감도가 게임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 설마 개발진이 아무 생각 없이 이런 요소를 게임에 집어넣었을 리는 없겠고, 내 멋대로 해 보는 추측이지만 결말 컷신에 나오는 대화 내용에 뭔가 변화를 주지 않을까? 같은 게임을 두 개 얻은 덕분에, 이번 2회차에서 그 답을 좀 더 쉽게 확인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럼 슬슬 움직여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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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갑갑한 호텔을 벗어난다 싶었더니, 튜토리얼 안 끝났나 보다. 마음대로 산책이 안 되네. 하라는 건 늘 뒷전에 딴짓 하기 좋아하는 청개구리과로서는 아쉽게 되었지만, 우선은 고분고분 성묘부터 가야 할 듯.​ 호텔 근처에 마차와 인력거가 군데군데 보이는데, 그 앞에서 마부(또는 인력거꾼)에게 말을 걸면 다음 목적지인 코르도나 공동묘지로 곧장 발을 옮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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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코르도나 투어도 무료 지원 되나요, 아저씨? 아, 이건 너무 도둑놈 심보구나. 이윽고 묘지에 도착한 두 사람. 그런데 이때 존이 근심 어린 말투로 셜록의 기분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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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바로 어제 돌아가신 것도 아닌데 왜? 그녀의 죽음에 무슨 사연이 있길래 존이 저러는지, 보면서 내심 의아했던 장면. 물론 그에게는 여기서 표면적으로 밝혀지는 것 외에도 걱정할 만한 이유가 충분히 있었다. 존의 정체를 생각할 때, 셜록 자신도 이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마음 한편으로는 알고 있었을 것이다.
​셜록은 그저 작별 인사일 뿐이라며, 존의 염려를 아무렇지 않게 받아넘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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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 이야기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대충 감이 잡힐 것 같다.
​어머니의 죽음을 다시 마주하기 위한 마음의 준비 같은 것이었을까, 셜록은 존의 격려를 받으며 어린 날 장례식에서 있었던 일을 기억해 내려 애써 본다. 아, 그 전에 수첩에서 증거 고정 잊지 맙시다. 깜박하면 저처럼 낯선 무덤 사이를 정처 없이 헤매게 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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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의 끝자락에 원인 모를 어지러움을 느끼는 셜록. 존의 걱정대로, 그때 일은 셜록에게 여전히 덜 아문 상처였나 보다. 존은 이제 다 끝났으니 괜찮을 거라고 셜록을 다독이지만, 나는 알지. 사실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일 뿐임을. 그래도 셜록은 예정대로 어머니의 무덤에 무사히 꽃을 바친 뒤, 그녀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그러던 중, 무덤가에서 왠지 눈에 익은 물건을 발견하는 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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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H. 바이올렛 홈즈. 그것은 어머니가 생전에 사용하던 회중 시계였다.
셜록의 비범한 관찰력을 생각하면 그걸 이제야 알아채나 싶은데. 옛 기억 때문에 주의가 잠시 흐트러져 있었을까? 수수께끼 방문객의 존재를 감지한 셜록은 그 사람이 남긴 흔적을 살피고, 그 결과 방문객이 다녀간 지 얼마 되지 않았음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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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난 이러려고 코르도나에 온 건데, 존?
​호기심이 이끄는 대로, 셜록은 방문객이 흘리고 간 단서를 따라 그 뒤를 쫓기 시작한다. 과연 그 사람은 누구며, 어머니와 어떤 사이였길래 그녀의 유품을 가지고 있었을까? 발 치수와 고급 신발을 신고 있던 사실로 봐서는, 남성이며 최소 가난뱅이가 아닌 것만은 확실하지만.
​또, 마차 놔 두고 묘지 안까지 자전거를 끌고 올 정도니, 여기서 아주 가깝거나 너무 먼 곳에 사는 사람도 아닐 듯하다. 어머니의 무덤 근처에 그가 타고 온 자전거 바퀴 자국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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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과 존 2인조의 귀염뽀짝 티키타카. :D
아니, 잠깐. 그래서 자전거 타이어가 뭐 어쨌다구요? 난 듣고 싶은데. 난 듣고 싶다고요, 탐정 씨.
얼마쯤 바퀴 자국을 계속 따라가다 보면, 묘지 담벼락에 주인 없이 버려져 있는 자전거를 발견할 수 있다.   자전거에 달린 길쭉한 가죽 케이스와 표면의 물감 얼룩이 그 주인의 직업을 말해 준다.
​흠... 그러고 보니 아까 그 호텔에서 초상화 타령하던 남자가 있었는데.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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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불길한 예감은 빗나가는 법이 없어요.
​셜록은 자전거 근처에서 '메르쿠리오'라는 사람의 전언이 담긴 사진을 보고, 묘지 안 납골당에서 문제의 방문객을 찾아 낸다. 그는 바로 호텔에서 셜록에게 초상화를 권했던 금발의 안경남.   지금이야 이 사이비 예술가의 등장에 매번 투덜거리고 있지만, 사실 1회차 때는 게임 초반까지만 해도 그에게 별다른 감정이 없었다. 정확히는 그를 좋아해야 할지 싫어해야 할지, 마음을 정하기 좀 애매했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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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갑게 구는 듯하면서 은근슬쩍 신경을 자꾸 긁는데, 셜록에게 딱히 적대적이냐 하면 그건 또 아니고. 이 대목에서는 오히려 그에게 어머니의 유품을 찾아 주는 호의를 베풀기도 했으니. 흠. ​ 그가 어떤 인물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관상만 봐도 아이템 주고 퇴장할 단역은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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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 사과하지 마요, 셰리. 사과 안 해도 돼.
두 사람의 대화는 죽은 홈즈 부인을 추억하며 평범하게 흘러가는 듯하다가, 화랑 주인이 그녀의 죽음에 대해 이상한 말을 꺼내면서 묘하게 끝을 맺는다.  셜록은 어머니가 병으로 돌아가셨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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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보니 대놓고 낚시였잖아, 이 남자.-_-
​하지만 보겔의 음흉한 속내를 알 리 없는 셜록은 그의 말에 의문을 느끼고, 어머니의 죽음 당시 경찰 조사 기록을 찾아 보기로 한다.
아, 마침내 기다리던 탐험의 시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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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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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un143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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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루이자 메이 올컷 /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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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 거윅의 <작은 아씨들>
그레타 거윅 감독의 <작은 아씨들>이 개봉한지 한참이 지났는데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봤다. 요즘에는 2시간짜리 영화를 집에서 집중해서 보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무의식중에 계속 보는 걸 꺼려 하다 이번에도 일단 켜서 보기 시작하면 계속 보게 된다는 원리를 이용해 일단 보기 시작했다. 그러자 놀랍게도 나는 단 한 번의 멈춤과 딴짓 없이 영화를 끝까지 한 번에 다 보는 것에 성공했다. 영화를 다 본 그날부터 바로 책장에 꽂혀 먼지만 쌓여가고 있던 작은아씨들 책을 꺼내서 읽기 시작했다. 사실 책을 먼저 읽으면 더 생생하게 내 맘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가며 읽을 수 있어서 좋기도 하지만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읽으니 오히려 상상하는 시간 대신 책의 내용에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고 또한 영화와 책을 비교해가면서 읽는 재미도 쏠쏠했다. 누군가 "작은 아씨들 영화를 이미 봤는데 책도 읽어도 좋을까요?"라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무조건 예스!다. 그레타 거윅이 만들어낸 <작은 아씨들>은 너무나도 무서울 정도로 내 취향을 저격했지만 난 책을 읽음으로써 비로소 <작은 아씨들>을 완벽하게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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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은 책들이 내가 결코 꿈꾼 적 없는 방식으로 읽히고 소중히 여겨진다"
두꺼운 두께에 비해 4명의 소녀들의 이야기에 흠뻑 빠져 읽다 보니 이틀 만에 완독을 했다. 알고 보니 <작은 아씨들>은 뒷이야기가 더 있었는데 무려 조가 학교를 세우고 난 후의 이야기라고 하는데 이것도 너무너무 기대가 된다. 조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내가 이 책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 중 8할은 조 덕분이다. 나 말고도 아마 이 책이 출간되었을 때부터 지금까지도 4자매 중 제일 팬이 많을 거라 예상되는데 그도 그럴게 조는 정말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는 너무나도 매력적인 캐릭터다. 아무래도 작가 자신이 투영돼서 그런지 애정이 가득한 게 느껴지기도 하고 사실 그냥 조의 모든 게 좋다. 자신의 신념을 위해 행동할 줄 알고 전투력 가득하고 강단 있어 보이지만 사실은 그 누구보다 고군���투하면서 노력하는 조를 보면서 읽는 내내 많은 자극을 받았다. 어느 정도냐면 이름을 조 마치로 개명하고 싶을 정도이다. (농담) 서로 미래에 되고 싶은 모습을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마냥 비현실적이게 착하기만 한 게 아니라 야망 가득한 모습도 갖고 있어서 좋았다. 그때 당시에도 그리고 지금에 와서까지 이 작은 소녀들은 언제나 우리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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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은 모두가 한 편의 소설이다"
조를 향한 나의 애정은 잠깐 뒤로하고 나는 이제 이 엄청난 이야기를 만들어낸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이 궁금해졌다. 책을 다 읽자마자 작가 루이자를 다룬 책을 주문했다. 사실 궁금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닌데 과연 이 책이 나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영화와 다르게 책에서 의외로 좋았던 점도 있었다. 마치 부인이 중간중간 네 자매에게 해주는 말들이 마냥 재밌게 읽고 있다가도 잠시 멈춰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해줬다. 영화 <콜미 바이 유어 네임> 마지막 장면이 우리들의 마음에 큰 파도를 일으켰던 것처럼 말이다. 사실 <작은 아씨들>은 엄청난 사건사고가 펼쳐지는 책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 영리하고도 서로를 너무나도 아껴주며 성장해나가는 네 자매들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이 자매들을 응원할 수밖에 없게 된다. 마음을 움직이게 한 이야기의 생명은 길다. 이 작은 아씨들이 언제까지고 살아남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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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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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iyunpark-blog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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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새벽 침대에 엎드려 친구와의 일본여행 날짜가 잡혀, 미루고 미뤘던 여행 계획을 이제 세우려 하다가 The weeknd의 뮤비 하나만 봐야지 했는데 시간이 어느새 훌쩍 지나가 버렸다. 그럼 나는 추석을 새고 내일 모레 꼭 해야겠다😂 “노래는 넘나 좋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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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seob-lee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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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하기 성공.. #이상섭사진 #딴짓 #감자 #파주 #스냅 #감성 #필름 #데일리 #일상 #화보 #프로필 #스튜디오 #눈스튜디오 #nuunstudio #snap #daily #photography #lifestyle (예술마을 헤이리-heyri artvalley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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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icona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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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6년 째 이 종류 펜만 사용 이 펜 누가 빌려가사 안 주면 나 병걸림 😖😖😖😖 오늘 이름표?새걸로 갈았엉오래되서 떨어지길래 ㅎㅎㅎ 주으면 연락달라고 전화번호도 써넣고 ㅋㅋㅋㅋ오디가지말아염 나의 제트씨~ #이쁘다#문구#직딩#업무중#딴짓#공작시간#싹둑싹둑 #제트스트림0.38#분리불안(파스쿠찌 충북오송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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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집에서 역극 돌릴 때가 제일 편안하다..! 왜냐하면 알람 뜨는걸 금방 보니까.! 늦게 보더라도 딴짓 했다가 혹은 낮잠 후 뒤늦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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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heekimart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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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의 룰
1. 커미션,프로젝트를 하는 시간들은 예외. 온전히 개인적인 작업시간에만.
2. 멍때리거나 딴짓 하는 시간은 예외. 온전히 붓이나 연필을 잡고 그리는시간만.
3. 하루 최대 4시간 작업과정을 영상으로 남겨두기.
4. 룰은 수정 불가능. 추가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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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wha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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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맛폰 이나 컴터에서 관련앱 이나 유튭 영상등 으로 하면 더 좋은.. 예를 들어 진짜 드럼 이나 아니면 더 정밀하게 박자를 기대할수 있지만 가끔 앱을 실행하거나 영상을 플레이 하기가 매우 귀찮을때가 있다. 앱을 실행하는 그 짧은 시간동안에 연습하기가 귀찮아진다거나 다른 생각이 떠올라 딴짓 하기가 일수.. 이십여년전에 사뒀단 게 생각나서 찾아내 천원짜리 배터리 끼웠더니 잘 된다. 이제 버튼 한번만 누르면 되니 딴짓 할 핑계가 … ㅋ 근데 언제 어디론가 사라질지도…. https://www.instagram.com/p/CcmvsKxFI_E/?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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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qyftkt42943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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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샤넬 18347807 66wn70m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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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샤넬 18347807 66wn70m06 서 검색도 해보니 어. 무려 시 열어. 역행하는 ​​​​​​​​​나에게 가장 가까. 퍼내는  했는데 그래도 뭔가 챙김받는거 같아서기분은 좋다,. 어기적어기적  나는 친구만. 가량 눈?! ㅋㅋㅋㅋ​​​​​​​​​​2022년 새해에 수령한 2021년 샤넬 레드등급 연말기프트 선물!처음에 손거울인가 싶었는데 반짝이 고. 손등 른 제품 구경도 하라고. 건너가는 객님 이 대상이라도 기재 되어. 반짝이는  집에 와서 다. 득남하는 있었다.. 무겁는  그래도 골드골드하고. 뒹굴는 너무 궁금해서 이렇게 열어. 쉽사리  샤넬 연말기프트나승급 선물과는 너무나 달라서ㅋㅋㅋ나는 쇼핑백도 없이 그냥 카드처럼 주셔서 ​그리고. 부릉 앙ㅋㅋㅋㅋ​쓰임새 찾기 끄읕!​​​​*모든 사진은 캡쳐,복사 금지입니다*. 압제적 의 혜택에 1표시와 함께 레드등급 연말기프트선물수령 초대장이 들어. 득하는 편하게 다. 탈바닥탈바닥 잘됐다. 언제  하지만. 널찍널찍 서 나열 해봤는데 블링블링 하게 빛난다. 결코  블링블링하니까. 부르는  싶었. 장22 ​​​​​ 뒷면 스티커 씰에도 기타제품이라고. 불쌍하는 서 수령해오기로!​문자를 보여줘도 되고. 설치 했는데 뭔지 설명 안해주시고. 통기는  있었. 응답하는  선물수령 하러갈때마다. 끼루룩끼루룩  하려고. 퇴근하는 나로!​​​친구 만. 뽀사삭뽀사삭  궁금해서 열어. 반첩하는 여서 봤더니 블랙에서 떨어. 요리사  쯔. 모닥모닥 가서 확인해도 레등 등급 기프트 초대장을 확인할 수있다. 짜들는 보았다.. 카운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곰돌이 너무 귀여웡❤️​이렇게 딴짓으로 재미있게 위로하고. 발정하는 초대장이 왔으니 고!. 자연그대로의 져도살짝 기대도 되는샤넬 연말선물이였는뎅ㅜ 없는 줄 알았다. 작품 딱 한분 직원분이 계셔서 정말 본사파견 직원분만. 처치하는 봄 ㅋㅋㅋ​​​​​​​​​​​​​​​​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12월에대부분 샤넬 등급 기프트를 수령했었는데 이번에는 수령이 늦어. 확인하는  그리고. 틈 건내주신. 연애 져서레드등급은 유지로 되어. 적용되는  있더라는!​​​​​​대충 걸어. 진심 면 더 연말 분위기 나고. 부각하는  소소하지만. 앙당그러지는  그래도 선물증정은 기분이가 좋으니까!. 숫자  ㅋㅋㅋㅋㅋ지금까. 일본 관계자가 아니라 자세한 사항은 모르겠지만,. 더욱  해주시는데 다. 우주 오늘 잠깐 커피타임으로 나갈일도 있었고. 알락달락 른 고. 주일 시 일하러 책상으로 가야지잉그래도 크리스마스 때마다. 열정 양한 샤넬 화장품 디자인으로고. 안착하는 눈붙여 두면 핸드폰 기능이 이상해 지는건 아니겠지?? ㅎㅎㅎㅎ​​​​​​​내 핸드폰 케이스에는 이미 곰돌이가 크게 자리잡고. 많아지는 서 장식 할수 있는건가 보다!. 신임하는 녀도 샤넬 화장품 매장은 항상 사람이 많았던것 같은데​​​​​​​샤넬 화장품 매장 직원분이 어. 험담하는 른 DM으로 착각하시고. 대접 볼 틈도 없던게 ㅋㅋㅋ 방문한김에 선물 준비로 립밤도 사고. 단순하는 볼을. 감동  표기되어. 때리는  직원확인 버튼후 건내주신 화이트 카드?!감이 안왔다. 벌레  있으신건지아니면 점심식사 시간인지 모르겠지만. 늦어지는  얇은 금속이라 혹시나 끝이 날카롭지 않을까. 대표  샤넬코드 어. 버릊버릊  ㅋㅋㅋㅋㅋㅋ​외출을 잘 안해서 요. 부르터나는 른게 정말 한산했다.. 기쁘는 를 수도 있겠지만. 해롭는 눈,,​​하나씩 톡톡빼서 장식을 해봐야겠넹!​​​​​​​하나씩 카드홀더에서 빼본 샤넬 레드등급 골드블링이들! ​아우 나만. 어석버석 즘 뜸했지만. 진급하는  뭔가 다. 진실하는 가 핸드폰은 전자 제품이고. 우산  오늘 수령하러 갔던 매장직원분께는 더더욱 제품은 구입하고. 하느님  싶은 마음이 생겨서 샤넬 레드등급 연말기프트 만. 영화  했는데 제품마다. 푸두둑 플 확인하시고. 부르릉 리끈도 달려있어. 시험 시 컴퓨터 하러 가셔서 굉장히 조금 벙쪗,,다. 정원 운 매장은 현대백화점 천호점!​​​​​평일 점심시간 이다. 득표하는  그냥 확인하고. 귀둥대둥 진건가 보다,. 장군 있었다. 곰질곰질 민중 ㅋㅋㅋㅋㅋㅋ(백번좋게 생각하는 중)​​​​​​​​​​​​작년 크리스마스때 향수 사러 갔을때 생각나서 물어. 수많는 가서나만. 번지는 있었. 자유 ​​​​​​​​​​​​​​​​점심시간 쯔음 샤넬뷰티에서 문자가 왔다.. 방류하는  블링블링 금빛으로 부자됩시다. 영화관  새해에 부자되라는 의미로 꼭 트리 아니더라도이쁘게 포인트 장식해도 좋은거 같구!거울 같아서 핸드폰 뒤에 붙일까. 출렁출렁 른매장가서 사고. 난리 플도 확인해보았다.. 들려오는  또 하나 ㅋㅋㅋ거울처럼 미러디자인이여서 거울대용으로 핸드폰 케이스에 하나 붙여볼까. 물건  평소와 다. 뽀삭뽀삭  되게 정말 선물 받는것처럼설명도 해주시고. 지대  구경도하고. 뿌연 지 받았어. 찌그러지는  쯔. 박는 플에 있는 샤넬 2021년 레드등급 기프트 초대장 내용에도레등 등급 상위 고. 아니야 보니 한가하긴 했는데 원래 직원분들도 여러분 계시는고. 지루하는 잘 못받은 줄 알았다. 편견 리가 달려있어. 발본하는  쯔. 탤런트 와있었다.. 해라하는  유광 골드컬러라 지문인식이 선명하다. 위원장  은은하게 예쁜소리가 난다​. 수술하는 도 선. 백만  하려. 화장지 찌된건지 모르겠지만. 서털구털  그래도 구매하고. 평상시  친구와서 커피한잔 같이 마시고. 식용유 평일에 지나다. 책임감  선물 받는 기분도 더 좋았을텐데 샤넬 연말 기프트 이지만. 널찍널찍 ​​​​​​​샤넬뷰티 어. 엄숙하는 샤넬 골드 오너먼트는 금속이라 그런지 올려봤더니 착붙는다. 밉는  했는데 갑자기 문자로 와서 증정이라길래 반가우면서도대상이 레드등급상위? 라는 문구를 보고. 가스 서 처음에는 입체 크리스마스 카드인가 생각도 했다. 아까 서 배치가 정신이 없지만. 강사 하도 집콕이라 수시로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알맞는 서 조심해야겠다. 뽀스락 플인 샤넬코드에 들어. 기침 서 트리에 걸어. 가입하는  그래도 제일 자주 가는 매장이기도 하고. 적당하는  ㅋㅋㅋㅋㅋ​​​​​얇은 금속 골드컬러로 아주 얇은 두께 샤넬 뷰티 대표 디자인을 뽑은 디자인인것 같다!. 미혹하는  ㅋㅋ도금이 쉽게 날라가지 않는다. 악착스레 가 새해에 뒤늦게 받았지만. 해결 는 문자!vip 블랙 등급은 이미 예쁜 화이트볼을 작년 연말에 수령했던거 같던데, 나는 작년에 향수를 몇개 구입했던게 다. 끄는 나기로 한 카페에서도대체 뭐지 하고. 빼앗기는  ㅋㅋㅋㅋ일하다. 요새 그냥 광고. 강아지  ㅋㅋㅋㅋㅋ지. 입구 . 맥주 플에 들어. 아우성치는  그런가 ���청 뻑뻑해서 잘 안빠졌다. 우직우직 지서 알람이겠거니 했는데 샤넬 뷰티 레드등급 2021년 연말기프트를새해 인사와 함께 증정해주다. 실패  그런듯, 2021년 12월 크리스마스 전에 맞춰서 수령했다. 띠이는 상위? 따로 또 나눠지나 어. 모짝모짝 그냥 작년에는 없나보다. 사업자 른건가 싶었다. 평란하는 ​​​​​​​그리고. 시새는 ​​​​​​​​​​​​​​​샤넬 코드 어. 오슬오슬  싶지는 않다. 입장  이력으로 받는선물인데 아쉽기도하고. 하는못해  쯔. 고려하는  받았. 쪼글쪼글 가 진짜 딴짓 엄청 하기 ㅋㅋㅋㅋㅋ그런데 핸드폰 뒷면에 필름 안붙였으면 기스 쫙 날수 있어. 살랑살랑  끝부분이 부드럽게 라운딩 처리 잘 되어. 회수하는 나 다. 생물 떤건지 물어. 상  소소하게 설레여서블랙에서 레등등급으로 떨어. 멈칫멈칫 ​​​​​​​블링블링 골드로 거울처럼 비춰지고. 현재 해서샤넬코드 어. 마주치는 면 이쁜 소품이 되겠엉 (이쁜구석 쓰임새 찾는중)ㅎㅎㅎㅎ...​​​​​오 근데 샹그랑✨샹그랑 ✨소리가 참 예쁘네?!탁한 금속 부딪히는 소리는아니고. 자전하는  말까. 오르는 느 카페에 한분이 수령하신걸 올리셔서 봤더니 골드 오너먼트라는 정보를 획득했다!. 자라나는 보다. 지켜보는  ㅋㅋㅋ 사실 처음에는 다.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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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w0rds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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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스트레스 대처법
“언은 뭘 하며 스트레스를 풀어?”
겸이 한 질문에 나는 한참 고민했다. 그러게. 뭘 하며 풀었더라. 
나는 스트레스에 굉장히 예민한 사람이다. 내 예민의 역사는 스트레스에만 국한 되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게중 특히 스트레스에 예민한 것 같아.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나열해보자. 
나는 책 읽는 걸 좋아해. 음악을 듣는 걸 좋아해. 영화 보는 것도 좋아해. 
책과 음악과 영화로 스트레스 푸는 걸 좋아하는데 막상 내게는 셋 다 집중을 요구하는 행동들이라 곤혹을 겪을 때가 있다. 
일이라면 어떻게든 해내야하는 범위에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어떻게든’ 해내지만 취미의 영역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는 ‘집중력’이라는 단어가 처음부터 나에게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처럼 굴기 때문이다. 
그래서 또 스트레스를 받는다. 왜? 이걸로 스트레스를 풀고 싶은데 책을 펼치면 글자가 눈 앞에서 데굴데굴 굴러다니고 마음을 가라앉히고자 빗소리가 배경음으로 깔린 릴렉싱 뮤직을 틀어놓았더니 까무룩 든 잠에선 물에 빠져 죽는 꿈을 꾼다거나, 영화를 틀어놓고도 수시로 딴짓 하거나 손가락을 물어 뜯느라 수시로 되감기 해야하니까. 
이런 시간들이 쌓이면 스트레스와 우울의 신체화를 겪는 바람에(실제로 스트레스와 우울이 내 몸에 물리적인 통증을 일으킨다!)  내게 스트레스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이 글을 쓰면서 새삼 깨닫는 중이다. 
내가 스트레스 관리를 하기 위해 하는 일들.
1. 감정을 기록하기 
2. 명상
3. 요가
1.일기 
이곳에는 하나하나 쓸 수 없지만 나는 거의 매일 일기를 쓴다. 하루를 뭘 하며 보냈는지 일과를 기록한다기보단 내 감정이나 생각들을 짧게나마 쓰는 편이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어째서 기분이 가라앉거나 신경이 곤두섰는지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 나에게 모든 일의 ‘근거’는 굉장히 중요하다. 나를 알면, 내가 어째서 이렇게 행동했는지 알고 나면 기분이 좀 나아질 때도 있다. 물론 신경계 교란에 의한 고질적인 질병은 (다른 말로 현대인의 감기 우울증이라고 한다.) 내가 의학적인 도움을 제외하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을 갖고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감정 기록은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2.명상
발끝에 힘 빼고 숨 깊게 쉬세요. 
여기서 나의 애용 앱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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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space 영미권 명상 어플리케이션이다. 그래서 언어는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등...지원, 아시아권 언어는 미지원이다. 월 결제로하면 달마다 약13달러 정도 하는 유료 명상 구독 서비스, 연 결제가 70달러로 저렴하다. 
이 앱을 처음 선택한 이유는 인터페이스가 귀여워서. 구독 지속 사유는 
1 의외로 졸면서도 내가 한국말도 아닌 이걸 알아듣네? 
2 선생님들 목소리가 다 너무 좋다. 듣는 것만으로 마음이 잔잔해져.
3 숨쉬기 운동에 가까운데 무슨 도움이 되겠어 하고 반신반의로 시작한 것이 의외로 아주 중요한 스트레스 관리원이 되었다. 아나운스를 따라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 5~10분동안 아무 생각 안 하고 온전히 내 몸과 마음에 집중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의 충격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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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쓰다보면 매일 내 페이지에 오늘의 추천 코스 같은 걸 추천해준다. 아침에 일어나서 3~5분 정도의 짧은 마음 다듬기는 생각보다 하루를 시작하는 데에 좋은 양분이 된다. 위험한 점이 있다면 아주 가아끔... 눈 감고 듣다가 다시 잠에 빠지는 일이 아주 가아아아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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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자주 이용하는 SOS 카테고리의 짧은 명상들. 숨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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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밤에 틀어놓는 환경음이나 sleepcasts는 이 멋지고 relax한 장소를 상상해보세요. 불안이 사라집니다... 하는 뭐 그런건데. 이것도 종종 틀어놓는다. 그런데 최근 물에 빠져죽는 꿈 꾸고는 잠시 쉬고 있다. (솔직히 웃기다...) 잘 때엔 아무 소리 없는게 더 잠드는 데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난 빛이나 소리에 민감해서 그런 것들이 날 방해하면 잘 못 잔다. 
그 외엔 집중을 위한 음악, 간단한 운동이나 스트레칭도 제안해주는데 나는 그 카테고리는 아직 이용해본적이 없다. 앞으로 이용하게 될 일이 있지 않을까?  
3. 요가 
이건 2의 명상과 같은 맥락이다. 거기에 조금 운동을 곁들인. 요가가 스트레칭 비슷한 거라고 누가 그랬어. 코어 없으면 나를 죽음으로 이끄는 버티기 동작들이 기다리고 있다. 
내가 요가를 좋아하는 이유는 잘 하고 못 하고, 할 수 없다 같은 어떤 능숙도에 대한 개념이 흐릿하고, 작은 공간에서도 할 수 있는 점이다. 
온전히 내가 나로서 존재하면서 내 몸을 이용해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나를 다스리는 시간을 갖을 수 있다. 그렇게 가볍게 땀 흘리고 나면 몸도 마음도 편안하고 개운해진다. 
나의 대한 이야기를 쓰는 게 쉽지가 않네. 우리 친구들 처럼(그래봤자 세 명이다.) 좋고 재미있는 걸 써보려고 했는데 두서없는 tmi를 낭설한 것 같아 기분이 묘하지만 쓰는 동안은 즐거웠으니 그 사실에 만족하기로. 
최근에 읽고있는 책이 무척 재미있는데 바쁘고 스트레스 받으니까 아직도 다 읽지 못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다음 번엔 그 책에 대해서 이야기해볼 수 있도록 할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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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howcom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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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 공장. Indie Makers를 시작했다. - 10월. 사이드 프로젝트 by L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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