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너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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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ol-ttle2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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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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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발매한 브로콜리너마저의 세 번째 정규 앨범 [속물들]. 드디어 나왔다는 사실은 바로 알았지만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듣게 됐다. 먼저 공개한 곡인 <혼자 살아요>를 들어보긴 했지만 모든 곡을 듣는 건 좀 나중의 일이었다. 나는 좀 특이한 버릇이 있는데, 이렇게 좋아하는 가수나 그룹의 앨범이 있으면 꼭 순서대로 한 번에 들으려는 마음가짐이 있다. 그래야 전체적인 느낌을 이해할 수 있다나 뭐라나. 그래서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 TEAR]도, 저스디스와 팔로알토의 [4 the Youth]도 그런 방식으로 들었다. 귀찮다면 귀찮은 습관이지만 나는 이걸로 비난받고 싶지는 ���다.
한참을 기대하다 드디어 들어보는 첫 곡을 필두로, 여덟 곡을 이어서 끊지 않고 계속 들었다. 마지막 곡이 끝나고 다시 한 번 더 들었다. 기숙사 방에서 홀로 이어���을 꽂고 들었다. 처음 듣자마자 나는 ‘와! 브로콜리!’라는 느낌과 함께 기분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고, 앨범이 중반부를 지날 즈음에는 ‘이래야 브로콜리너마저의 음악이지, 이번 앨범도 좋구만’이라는 한껏 격양된 감정. 마지막 음악인 <아름다운 사람>이 끝나고 나서는 흐르는 눈물을 막을 수가 없었다. 아마도 여러 감정들이 뒤섞여 나온 것 같다. 노래 자체의 연주와 가사가 주는 위로, 브로콜리너마저의 음악을 다시 한 번 더 들을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한 기쁨, 왜 이렇게 오래 걸렸냐고 묻고 싶은 서운함. 그 외에도 알 수 없는 먹먹함과 아련함이 느껴졌다. 이러한 현상은 <다섯시 반>을 듣고서도 일어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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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집 앨범인 [속물들]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1집과 2집을 합친 것 같다. 1집의 밝고 명랑한 분위기, 2집의 세련되고 발전한 연주 실력을 한데 모은 느낌이랄까. 둘의 장점들만 쏙 골라 걸작을 만들어냈다고 이해했으면 좋겠다. 브로콜리 밴드의 팬이라면 나와 같은 생각을 할 거라고 믿는다. <속물들>이나 <혼자 살아요>는 1집 같고, <서른>이나 <아름다운 사람>은 2집 같다. 뿐만 아니라 각종 싱글 앨범 음악 느낌도 나서 그동안 냈던 음악들의 총집합이라고 볼 수 있겠다. 윤덕원의 작곡 및 작사 실력은 전혀 녹슬지 않았고, 브로콜리 밴드의 연주는 아직도 촌스럽지 않다. 오히려 발전했다면 발전했다고 보는 게 더 맞다.
가사도 주옥같은 것들이 많다. 아니, 전부 다라고 하는 게 더 옳을 듯하다. 특이한 건 하나의 앨범 아래 두 주제가 대비를 이룬다는 점이다. <좋은 사람이 아니에요>나 <속물들>, <괜찮지 않은 일> 등은 현실에 순응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느낌의 가사였다면, <아름다운 사람>은 힘든 현실 속에서 조용히 위로하는 느낌의 가사였다. 이 앨범 트랙을 순서대로 다 듣고 나면, 한 편의 이야기로 완결될 것만 같다.
“여러분, 원래 세상은 힘든 거예요. 고통받고 갑갑하니 서로의 관계를 제대로 된 눈으로 바라보고, 세상을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 게 옳���죠. 하지만 그래도 여러분을 위로하고 싶어요. 삶은 이렇게나 힘들지만 잠결에라도 여러분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의도된 배치일까, 아니면 우연일까. 어느 쪽이든 트랙 순서는 이게 옳다고 본다. 한껏 고조된 분위기를 잔잔하게 내리깎으면서 이 음악을 들은 사람들은 알 수 없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사는 오히려 행복한 결말로 끝맺음을 하고 있으니, 음악과 가사마저도 이리 대비된다는 점이 참 대단하게 느껴진다. 내가 브로콜리너마저를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 다른 밴드나 그룹과는 차별화된 감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이런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브로콜리 밴드를 보러 홀로 서울 여행을 갔다가 최악의 여행이 되어서, 그 뒤로 브로콜리너마저의 음악에 대한 애정이 사라졌다는 이야기이다. 심리학에서는 이런 현상을 귀인 오류라고 부르는데, 내가 서울 여행에 가서 개고생만 잔뜩 하고 즐기지 못한 것을 브로콜리 밴드의 공연이 별로였다는 탓으로 정당화하려는 것이다. 당연히 화풀이나 다름없으니 옳지 못한 행동이지만, 인간의 심리 상 그렇게 될 수 있기에 이성적으로는 깨달아도 본능을 멈출 수는 없다. 아무튼 그 뒤로 음악을 듣는 빈도가 엄청나게 뜸해졌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속물들]을 듣고, 마음 속 깊은 곳에 봉인해두었던 애정이 다시 풀려났다. ‘그래, 이게 브로콜리지’라는 감정과 함께 과거에 이 노래를 듣고 행복했던 추억도 다시 상기됐고, 다시 들어야겠다는 생각도 퍼뜩 자리를 잡았다. 잊고 지냈던 브로콜리너마저를 향한 충성심을 [속물들]이, 브로콜리 밴드가 직접 나를 다시 깨닫게 해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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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제는 오랜만에 2집 앨범인 [졸업]을 다시 들었다. 역시 이 음악을 듣고 느꼈던 감정, 가치관은 변하지 않았다. 내가 왜 브로콜리너마저를 좋아했고, 왜 음악들을 좋아했는지 기억나게 한다. 첫만남은 <1/10>으로, 한껏 물올랐던 때는 <졸업>과 각종 싱글들로. 애석하게도 1집 음원은 가지고 있지 않아서 패스.
오랜 시간 동안 정규 앨범이 나오지 않아 서운했지만, [속물들]을 듣고 나니 9년이라는 공백이 왜 필요했는지 알 것 같다. 이런 앨범을 뽑아내려면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다. 브로콜리 밴드는 합당한 준비 기간을 거쳤고, 나와 다른 팬들은 인고의 시간 끝에 합당한 대가를 받은 것이다. 또한 나로서는 잊고 살았던 애정도 다시 깨달았으니, 여러모로 나에게는 ���다란 선물이나 다름없다. 만약 이 앨범이 내 생일에 나왔으면 아마도 엄청나게 울어댔을 것이다. 최고의 생일 선물일 테니. 하지만 지금 나왔다고 싫다는 건 절대! 아니다.
브로콜리 밴드의 많은 팬들이 이번 앨범에 웃고 울었다. 나도 마찬가지다. 이런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닌데, 아무래도 잠시 내려왔던 '광팬'의 자리에 다시 올라온 것 같다. 이제는 경기도에 사느라 막차에 쫓길 일도 없으니 그때와 같은 참사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마음 놓고 공연을 끝까지 즐길 수 있다는 뜻이다.
브로콜리너마저에게 정말로 감사한다. 앞으로 이런 음악들을 또 만날 수 있다는 기대를 하고 싶다. 내 인생에 큰 획을 그었던 밴드인 만큼, 절대로 이 감정을 잃지는 않을 것이다.
감사합니다. 그동안 정말로 행복했어요. 앞으로도 제가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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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reshdaemon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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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ccoli, You Too just made an anthem for me! Single people who like it that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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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geung-jung-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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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 버리고 싶어요 그 좋았었던 날들이 왜 지금 나를 자꾸만 무너지게 하나요 #브로콜리너마저 #잊어버리고싶어요 #노래추천 #음악 #노래 #조용한노래 #위로글귀 #노래가사 #music #추억 #사랑 #이별 #이별노래 https://www.instagram.com/p/BrTgIEmAiWt/?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1msmzyqapek5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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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baek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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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차 #브로콜리너마저 @band_broccoliyoutoo @melon_music #멜론뮤직 #하이라이팅 #가사하이라이팅 (South Korea에서) https://www.instagram.com/p/CVXg0D6P1yX/?utm_medium=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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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lino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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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하🖐 @drummerlino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 라는 주제로 클럽하우스에서 플래쉬몹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분들께서 모여서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살리기위해 플래쉬몹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도 구경하다가 뮤지션으로서 감동을 받아 홍보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좋은 캠페인을 진행하는 많은 뮤지션 분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며 응원합니다~!!! #가리온 #갤럭시익스프레스 #넋업샨 #노브레인 #다이나믹듀오 #W24 #DJ스킵 #DJDOC #레이지본 #로큰롤라디오 #브로콜리너마저 #블루파프리카 #소란 #솔루션스 #에고펑션에러 #이정선 #이루리 #잔나비 #잠비나이 #주석 #최고은 #카더가든 #크라잉넛 #피싱걸스 #피타입 #화나 #해리빅버튼 #향니 https://www.instagram.com/p/CLzZCrXnm66/?igshid=1d7y3hdx81i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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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gadin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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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너마저 #공연 #드럼멋져요 #앨범보다 #4배만큼다채로운리듬 #최고노래 #관객은조금조용 #앨콜금지 #드럼리듬짱 #공연으로꼭만나봐야하는밴드(노원 어울림극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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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cakeandkpop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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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ccoli you too (브로콜리너마저) _ Yuja-Cha (유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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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9일 오전 12:18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아직까지 잠들지 못했나요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아직 나는 잘 모르겠어요 잊지 못할 사랑을 하고 또 잊지 못할 이별을 하고 쉽지 않은 마음을 알지만 그런 사람이 어디 한둘 인가요 마음대로 되지 않는 걸 담아둬서 무엇할까요 잊어야 할 일은 잊고서 새로운 시간으로 떠날까요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아직까지 잠들지 못했나요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아직 나는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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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yinmyears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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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le20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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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열대야 #브로콜리너마저 #broccoliyoutoo https://www.instagram.com/p/Bz24p5YBKE9/?igshid=851kpg21mlq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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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ol-ttle2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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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인디 밴드인 '브로콜리너마저'를 좋아했던 적이 있었다. 조화를 이루는 밴드의 연주와 메인 보컬 윤덕원의 잔잔한 목소리가 합쳐지면 내 귀를 항상 편안하게 해 주었다. 세상에 가수들은 쌔고 쌨지만, 나는 그 중에서도 브로콜리 밴드가 언제나 일등이었다. 그래서 이들의 음악을 하루도 듣지 않는 날이 없었다. 이렇게 CD까지 있는 거 보면 말 다 했지.
딱히 노래를 엄청 잘 부른다거나, 연주가 신들렸다거나, 밴드의 멤버들이 다 예쁘거나 잘생기거나 한 건 아니지만, 신기하게도 그들의 노래는 사람을 홀리는 마성이 있다. 감미로운 연주와 보컬의 목소리, 그리고 인상 깊은 가사의 삼중주는 농담으로라도 좋지 않다고 하기는 힘들었다.
브로콜리너마저를 처음 알게 된 것은 2014년 언젠가 우연히 들었던 심야 라디오에서였다. 새벽 두 시가 다 되어갈 무렵 들려온 <1/10>이라는 곡은 나에게 적잖은 충격을 가져다주었고, 그때부터 브로콜리너마저의 음악을 하나하나 들어보았다. 귀에 거슬리는 것이 없었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없었다. 마치 나를 위해 만들어진 음악과도 같았다. 사실 대부분의 브로콜리 밴드 팬들이 그런 느낌을 받았다나 뭐라나. 아무튼 그들의 음악에 대한 내 애정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브로콜리 밴드를 실제로 만나보고 싶다는 마음도 더욱 커졌다.
그리고 어느 날, 이 일이 생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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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30일, <2017년의 우리들>이라는 콘서트를 보러 홀로 서울로 갔다. 정확히는 홍대거리 근처. 아침도 점심도 안 먹고 4시 버스를 타고 바로 달려 도착한 서울에서 날 맞이해준 것은 바로 갑작스런 비였다. 들뜬 마음에 일기예보도 보지 않고 갔으니 몰랐을 만도 했다. 다행히 많이 내리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그날따라 택시가 잡히질 않아 공연장까지 걸어가야 했기에 비를 쫄딱 맞고 말았다. 그러다 결국 편의점에서 우산을 샀으니, 비는 비대로 맞고 돈은 돈대로 쓰고 만 것이다. 그래도 시간이 되기 전에 도착은 했으니 다행이랄까.
건물 지하로 들어가 티켓과 기념 팔찌를 받았다(그 팔찌가 지금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알 길이 없다. 이사할 때 잃어버렸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 그리고 예정 시작 시간보다 조금 늦게 들어온 브로콜리 밴드와, 그와 동시에 시작된 <막차>라는 곡. 생전 처음으로 마주한 그들의 라이브에, 나는 그제서야 브로콜리 밴드를 보러 온 것이 신의 한 수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어서 시작된 각종 노래와 중간중간의 입담, 관객들의 떼창과 웃음소리... 비 쫄딱 맞아가며 힘들게 온 만큼 그 순간은 보람과 기쁨으로 가득찼다. '아, 내가 여기까지 온 게 헛되지 않았구나'라는 걸 느꼈다.
하지만 공연이 계속되다 보니 예정대로의 끝나는 시각보다 더 오래 지속됐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기 때문에 지하철을 타야 했던 나는 끝까지 들어줄 수 없었다. 너무나도 아쉬웠지만 막차를 놓치면 서울에서 노숙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오기 때문이었다. 결국 공연이 다 끝나지 않았는데도 밖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나중에 페이스북에 올라온 공연의 엔딩 영상 속에는 내 얼굴이 나오지 않았다.
그냥 가기에는 아쉬워서 기념품점으로 들어가 위의 두 CD를 샀다. 카운터에 계셨던 아주머니는 내가 공연을 다 못 보고 가야 한다는 상황과 공연이 끝난 후의 친필 사인을 받아가지 못한다는 점을 위로해주셨고, 자신도 지방에 살았기 때문에 내 기분을 잘 안다고 하셨다. 나도 멋쩍게 웃었지만, 웃음이 가져다 주는 기쁜 마음을 느낄 수는 없었다. 지하철 역으로 돌아가기 위해 탄 택시 안에서는 기사 아저씨가 홍대역보다 신촌역으로 가는 게 더 빠르다고 알려주셨다. 시간과 돈을 아껴주신 기사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존재를 알았더라면 끝까지 보고 왔을지도 모르는 급행 열차를 타고 ���미널로 간 다음, 그날의 첫끼로 핫도그를 먹었다(페북에선 아무도 안 믿어줬다). 우산도 거기다 놓고 와서 달랑 CD 두 장을 손에 들고 버스에 올라탔고, 슬픔과 아쉬움을 뒤로 하며 집으로 왔다. 아빠한테 치킨을 시켜달라고 해서 저녁으로 먹었을 때는 눈물이 나오는 것을 간신히 참았다.
브로콜리너마저 때문은 절대 아니지만, 사람 마음이란 게 참으로 기묘해서, 그날 이후로 나는 브로콜리의 음악을 잘 안 듣게 됐다. 1일 n회로 듣던 노래가 어느새 이틀, 사흘로 넘어가고, 다음 해에 들어서는 많이 듣지 않게 됐다. 그냥 생각나면 듣는 정도가 되고 말았으니... 최악의 나홀로 서울 여행을 브로콜리너마저 탓으로 만들고 싶었던 걸까, 아니면 그냥 질려버린 걸까. 난 지금도 모르겠다. 예전만큼의 애정은 느껴지지 않지만, 그 곡의 가치는 변함이 없다는 걸 알면 내가 괜히 미안해진다. 내 실수로 괜히 애꿎은 사람들에게 넋두리를 내는 것이니까.
아직 내 폰에는 브로콜리너마저의 노래가 있다. 자주 듣지는 않지만 아마 내가 죽기 전까지는 절대 지우지 않을 것 같다. 나 혼자만 느끼는 애증의 관계이기 때문에, 사라지게 하고 싶지 않았다. 어찌됐든 내 음악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니. 작곡할 때 그들의 음악을 종종 참고하곤 했다.
이 일은 두고두고 화자가 됐다. 가족들은 물론이요, 내 친구들, 전여친, 작곡 카톡방 회원들 등에게 얘기했고, 대개는 그닥 큰 반응이 없었다. 하긴, 겪어본 사람만이 제대로 알겠지.
아무튼 나는 이제 '광팬'의 자리에서 내려왔다. 앞으로도 브로콜리너마저가 좋은 음악을 계속 만들어내고 부르길 바란다.
그러니까 3집 좀 내줘요 대체 몇 년째 우려먹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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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otmaps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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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ovmaker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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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1 지인의 결혼식을 다녀오고.. 집에 누워 켠 첫 음악.... #선곡 #누구냐 #나와라 #혼자살아요 #브로콜리너마저 #벅스너마저(Mapo, Seoul, Korea에서) https://www.instagram.com/p/BxURr0rlOCVKHGTKK0tnJJKdaavyM1InNskJhs0/?igshid=mp5wug4vke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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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empiresevercollapse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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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ieandmore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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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너마저 (Broccoli, You Too) - 분향 “떠나가는 사람의 지금 모습은 알 수 없지만 이젠 영원히 너의 뒷모습만을 바라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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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ndys-tripleo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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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너마저 이른열대야 무려 3주동안 진행되는 초여름 장기공연 #유자차 #브로콜리너마저 #이른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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