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orrowxtogether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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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4 Yeonjun's Tweet
모아 분들 진짜 우리 인가 식구들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이런 정성이 어디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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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trans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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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5 RM's Comment on Colde's Instagram Post
C: 💌 2019년에 Love Part 1을 완성하면서 동시에 구상을 시작했던 Part 2. 그렇게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 앨범을 작업하면서 저는 사랑이라는 것에 더 많은 감정을 느끼고 솔직하게 그것들을 음악에 담아내려 했습니다. 그 과정은 바다 깊숙한 곳을 끝없이 들어가는 기분이었어요. ‘끝이 어딘지도 모르게’ 마치 처음 발견한 깊은 채도의 파란색으로 그림을 그리는 기분. 그만큼 자유롭게 그리고, 칠했습니다. 어느덧 아티스트로서 지내온 시간이 꽤 쌓이고, 조금씩 더 나이가 들수록 하나의 앨범을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무겁고 어려운 일인지를 만들면서 수도 없이 절감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성할 수 있었던 건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번 앨범에 선뜻 함께 참여해 준 남준이, 찬혁이, 백현이 형. 그들이 제게 준 믿음과 사랑. 그리고 언제나 늘 묵묵하게 저를 믿어주는 웨이비 식구들 덕분입니다. 매번 앨범을 내는 기분은 익숙해지지가 않네요. 개운한 기분이 들다가도 왠지 모르게 시원섭섭한 감정들이 마구 교차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제게 참 소중한 앨범이에요. 이 앨범을 여러분에게 들려드리기 전, 제가 혼자 쌓아온 Love Part 2 에서의 감정과 기억들이 주르륵 스쳐 지나가는 밤입니다. 그래도 인고의 시간이 잘 흘러 마침내 들려드릴 수 있는 날이 오게 돼서 너무나 다행이고 행복합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앨범이 나오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에 순수하고 단단한 사랑이 모여서 나오게 됐으니 앨범 크레딧도 천천히 쭉 살펴봐주세요. 그리고 늘 그랬 듯 앨범 곡들을 차례대로 1번부터 8번까지 잘 음미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오래전부터 적어왔던 저의 손 편지 같은, 앨범의 Director’s Commentary 도 순서대로 읽어보시면서 앨범을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번 Part 2를 쭉 다 들으시고 Part 1을 이어서 들어보시면 Love 앨범을 더 제대로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꼭 같이 들어보세요. 이상으로 저에게 늘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시고 저의 음악을 좋아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며. 저는 그 사랑에 더 제대로 보답할 수 있게 앞으로도 늘 좋은 음악과 모습으로 찾아올게요. 사랑합니다. 
RM: 고생 많았어 희수야 사랑해 ❤️
(Colde's post explains the emotional journey he went through to complete this album and its connections to his previous album, Love Part 1. He also thanks the people, including RM, who helped create it.)
RM: You worked so hard and you did so great, Heesoo*, love you ❤️
(T/N: *Colde.)
Trans cr; Aditi @ bts-trans © TAKE OUT WITH FULL 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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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magick · 8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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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4 [KEN] To. 별빛애기들
vixx_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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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애기들 안녕☺️🫶🏻 손편지가 너무 오랜만이라 좀 어색한데..헤헤 오늘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빅스라는 팀이 만들어지고 켄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게 벌써 12년이네요. 항상 많은 도움주신 젤리피쉬 식구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울 별빛애기들~~ 이렇게 긴 시간이 지나도 귀엽고 사랑스럽고 보고싶고 소중한거 알죠~? 지금까지 정말 소중한 추억과 사랑과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항상 힘이 되고 많은 가르침을 준 울 멤버들~~ 지난 시간동안 너무 감사했고 존경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용🫶🏻 좋은 소식 생기면 울 별빛한테 제일 먼저 전할테니까! 앞으로도 빅스 켄, 이재환 잘 부탁해요오❤️ 사랑해..💛
240304 [KEN] To. Starlightbabys
Hello, my babys. ☺️🫶🏻 It's been so long since I wrote a handwritten letter, so it's a little awkward..hehe There's a story I want to talk about today, so I'm writing this down.
It's already been 12 years since we formed a team called VIXX and I got the name Ken Thank you so much to the Jellyfish family who always helped us🫶🏻
And our starlught babys~~ even after such a long time, you're cute and lovely, you know I miss you and you're precious, right? Thank you so much for your precious memories, love, and support. I love you so much🫶🏻
And the members who always gave me strength and taught me a lot~~ Thank you so much for the past time and I respect you. Please take good care of us in the future too! 🫶🏻 If there's good news, I'll be the first to tell our starlight! Please continue to take care of VIXX Ken and Lee Jaehwan. ❤️ I love you..💛
*translated by myself and using translator help, please excuse any mista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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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ongchul · 2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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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늦은 포스팅
월요일 이라 널널하게 보내려 했드만 당진에서 전화가 ..?
이반에 고구마를 수확 했는데 가져다 사랑의집에 후원하시라는 말씀
그래서 적발을 건지고 부랴부랴 출발하는데 월요일이라 그런지 고속도로에 차가 가득가득. .. 오는 길도 가득가득..
그래두 새랑의집에 고구마 네 바구니를 전달하니 뿌듯 하구만요 ( 목사님과 식구들 매우 좋아하심 ..한겨울 심심치 않을듯 ..대형 늙은 호박은 덤 )
그러고 와서 밀린 배달을 돌고 나니 눈도 가물가물 하고 얼굴이 급 안이뻐짐 .. ( 역시 난 가릴수록 괜찮구만 )
다행히 주님은 외모를 보지 않으시니 그나마 감사 ㅎㅎㅎㅎ
주님의 은혜로 시작한 주이니 주님의 은혜로 마무리 될줄 믿습니다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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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kenlee-blog ·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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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댁"
안병무라는 이름은 류영모, 함석헌, 김교신 등등… 이젠 많이 잊힌 듯하지만 비주류 기독교인들의 행적을 살피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알게 됐다. 내가 추구하는 바와 결이 다르긴 해도 인간적 존경심을 품게 하는 집단.
독일 대학에서 불트만 문하로 들어가 신학을 전공했고, '향린교회' 설립을 주도했고, 한신대 총장이었단 거 외에 어떤 일을 하셨는지 잘 모른다. 게다가 여태껏 이분이 쓴 책 한 권을 안 읽었네. 어쩌다 보니 '선천댁'이 내가 처음 읽은 책이 돼 버렸다.
이 책의 존재는 진작부터 알고 있었지만 읽기를 주저하며 계속 미뤘다. 어떤 내용인지를 대충 알고 있었고, 상당한 감정의 동요를 일으킬 거로 예상이 됐기 때문.
문득 이러다 영영 기회를 놓치면 어쩌나 싶어 맘을 바꿈. 출판 연도가 1996년이라 시중에선 당연히 구할 수 없고, 대중적으로 유명한 책이 아니라 서울 시내 도서관 중에선 정독, 남산 두 군데만 보유 중이다. 이중 남산 도서관을 찾아 직원에게 문의하니 별도 서고에서 꺼내 줬다.
선척댁은 저자의 어머니이고, 아들이 엄마로부터 들은 얘기를 저자의 시각에서 쓴 일대기다.
짐작대로 두 가지 면에서 읽기 힘들었다. 우선 선천댁의 삶 자체가 그렇고, 문장이 명문이라 시종일관 읽는 이의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
저자가 1922년 생이니까 선천댁은 대략 1900년 초 출생일 거로 짐작할 수 있을 텐데 당시 조선 관습대로(?) 이팔청춘에 얼굴도 모르는 남자에게 팔려 가듯 시집 가 혹독한 시집살이와 농사를 지으며 두 딸을 낳았으나 모두 죽었다고 한다.
"…그는 이미 두 딸아이를 낳은 경험이 있다…중략… 그 씨족들의 멸시가 독이 됐는지 그들은 태어나서 빛을 얼마 보지 못하고 다 죽었다. 그 시체들을 붙잡고 하염없이 우는 것은 선천댁 하나 뿐이었다…"
그러다 1922년 세째 아이이자 첫 번째 아들을 낳은 것이다.
"…선천댁 입에서는 밭에서 일하다 엉금엉금 기어들어와 혼자 아이를 낳았다고 들은 것 외에는 없다. 그때 그 많은 식구들이 다 어디로 갔는지에 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그 말을 듣는 사람도 그 장면이 너무 엄청나서 그런 물음을 할 염을 못 한 것이다. 어떻게 산모 홀로 탈진 상태에서 탯줄을 가위질하며 목을 가누지도 못하는 새 생명을 감싸안고 몸을 닦아 줄 수 있었을까. 아마도 첫 아이를 낳을 때에는 식구들 중에 누가 있어 도와주었으리라. 그는 그대 경험한 일들을 기억해 가며 그 일을 해냈으리라…"
남편은 책임감이라곤 0.1도 없는 인물로 어느 날 외간 여자를 꼬셔 만주로 달아날 계획을 세웠다가 선천댁에게 틀킨 거로 나온다. 이 얘기가 또 황당하고 기가 막혔다.
부친 모르게 공부를 해 이름난 한의사가 됐으나 바람기가 심해 진료받으러 온 여환자들과 정분나기 일쑤라 한번은 성난 남자가 낫을 들고 찾아 온 것을 선천댁 기지로 돌려보냈단 일화가 나온다.
보통 사람이라면 저런 인간 말종 따위 낫에 찍혀 죽든 말든 자업자득이라며 내버려뒀을 수도 있을 텐데, 선천댁은 이런 남자가 임종할 때까지 일평생 묵묵히 곁에 있었던 모양이다. 아들이 "왜 그렇게까지?" 라고 물으니 "인간이 불쌍해서…"란 대답.
선천댁은 한심한 남편에게뿐만 모든 사람에게 다정다감한 성품을 타고 나신 듯, 책을 읽는 내내 '어떻게 이런 사람이 다 있지?' 놀라우면서 한편으론 동학의 인내천 사상에 나오는 "하느님 같은 사람"의 현현을 보는 듯한…
147쪽에 '함께 떡을 쳐서 사는 기쁨'이란 소제목을 단 글이 있다. 한국 전쟁으로 먹고 살기 어려운 시기에 떡장사를 하기 위해 아들과 함께 찹쌀로 떡을 만드는 얘기. 일부만을 발췌한 걸로 느낌이 오롯이 전달될지는 모르겠으나 매우 감동적이면서 동시에 잔잔한 슬픔이 감도는 정서가 스며 있었다.
"…선천댁은 찹쌀을 사서 머리에 이고 들어왔다. 전에 없이 가마에 찹쌀밥이 오래오래 끓고 있었다. 콩을 사다 다듬어서 그것을 볶아 떡고물을 만들었다. 교인들의 출입을 금하기 위해 일부러 문을 닫아 걸고 했다. 새벽 일정한 시간이면 어머니가 두 아들을 깨워 일으킨다. 얼른 세수를 하고 '일터'로 가면 선천댁은 벌써 모든 것을 다 준비하고 떡을 칠 손만 기다린다. 그 집 어느 구석에 굴러다니던 큰 돌판을 옮겨 놓고 그 위에 더운 찰밥을 쏟아 놓으면 우리는 떡메를 내리치는 것이다. 한번 치면 앉아서 흩어진 밥을 재빨리 한데 모아 놓고… 치면 모으고… 우리는 즐거웠다. 이 일에서 나는 공동체의 싹을 보았다. 내 일생 오직 한 번 있었던 떡 치던 경험, 그것도 둘이 한 몸같이 해야 할 수 있는 일이다. 떡 치는 아들들을 대견히 힐끗힐끗 올려다보는 다정한 어머니의 눈, 앉아서 기민하게 손을 놀리는 어머니의 자그마한 등을 보며 가슴 아파하는 아들들, 그래 그 노동은 즐거운 것이었다…"
저자가 글을 얼마나 비범하게 쓰는 지는 선천댁을 묘사하는 가운데 종종 (글을 모르는) "무식한 여자"라고 한 표현에서 가장 극적으로 드러난다. 문자 그대로 무식하단 의미가 아니다. 이 속엔 자기 엄마를 향한 무한 애정과 함께 문자를 초월해 측은지심의 사랑을 실천한 위대한 존재를 느끼게 한다.
책의 마지막은 이렇게 끝이 난다. "선천댁… 이 세상에 무한히도 많은 선천댁… 우리의 산실이요, 품인 선천댁…"
한숨을 내쉬며 책을 덮자 이번엔 "늘 살아 있는 나의 어머니"라는 부제가 새삼 눈에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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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doonaa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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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새해가 밝았고 두 번째 31가 되었다. 고로 올해의 다짐은 “내가 몇 년만 젊었어도" 싶었던 거 다 해보기.
1.1 일
준수와 함께하는 첫 번째 1월. 생애 첫 번째 떡국을 끓여봤다. 요즘 ‘우리집의 전통' 만들기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데, 앞으로 우리집 새해 메뉴는 매생이 떡국. “맛있는데? 진짜 맛있는데?”를 무려 열 번이나 들었다. 물론 다섯번째 부터는 내가 먼저 “맛있어?”라고 물어보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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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잘라서 올리면 맛있어보이려나?)
어제 당진에서 마지막 일몰을 못 봐 아쉬웠는데, 스크린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어마어마한 일몰을 정면으로 마주했다. 태양의 새해 첫 퇴근길에 나와 준수의 소원 두 개 더 실려보냈다. 어제 포기한 일몰을 오늘 생각치도 못하게 마주하다니. 역시 사람 인생 오르막길 내리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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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월
새해 첫 출근답게 회사가 조금 어수선했다. 자리가 바뀐 사람들의 평소보다 조금 높은 인사소리와 들뜬 얼굴들이 귀여워 둘러보는데 위전이 눈앞에 보였다. 나와 같은 줄로 이사를 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 사이가 전부 빈 자리라 꽤나 가까워진 기분.
회사 밖의 친구와 같은 사무실에 있다는 건, 이 곳에 나만 아는 작은 대나무숲이 있는 기분이다. 존재만으로 묘한 위로가 된다.
밤. 시리우스가 시리도록 밝았다. 새롭게 별을 알아보게 될 때면 어떤 과학자는 이 별의 이름을 짓기 위해 평생을 들였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서 인류애가 충전된다.
1.3 화
수잔이 떠나기 전, 신사에서 지영언니와 셋이 만나기로 했는데 조금 야근. 부랴부랴 한껏 상기된 얼굴로 카페에 들어서는데 누군가 “하나야!”라고 나를 불렀다. 돌아보니 세상에 지영카피님과 동석아트님 (구 아트님, 현 대표님)이 계셨다.
얼결에 합석해 HSAd 이야기를 나눴다. 그 때 그 시절 이야기부터 요즘엔 모하니까지. 유일하게 현HSAd 재직자인 지영언니 덕분에 공덕 근황을 업데이트 했다. 늘 똑같고 별 거 없다고 하면서, 툭 다른 주제를 ���지면 탁 하고 이야기가 나왔다. 키워드만 업데이트 해두자면 할리데이비슨, 15층 파전, 3층 초밥집…
지영 카피님은 수잔 결혼식 이후 2년만에, 동석 아트님은 회사를 그만둔 이후로 처음 뵙는 것 같은데 만나서 얘기하니 어색함이 없고 이야기가 술술이었다. 같은 시절, 같은 이야기 속에 함께 있었던 사람들이여서일까. 같은 반 친구를 만나 고등학교 이야기를 하는 기분. 세상은 좁고 우연은 다반사.
1.5 목
하프파운드 푸딩들. 내 자제력을 믿지 말자. 후회-하고 있지만 내일부터 다시 해내야지.
1.8 일
생애 첫 타투. 준수는 토요일에 사넬을, 나는 오늘 두나를 데려왔다. 아프다는 후기도 봤었는데 작가님 기술이 좋으신지 둘 다 잠만 쿨쿨 자다 나왔다. 어제 샤넬을 먼저 보고는 두나도 전신을 그리기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마음을 바꿨는데, 막상 몸에 그려보니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벌써 또 하고싶고 왜 다들 처음이 어렵지 계속 하게 된다는지 알 것 같은 기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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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는 어제부터 -몸살인줄 알았다가, 감기인줄 알았다가, 결국엔 장염으로 우리끼리 판정한 것-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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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 / 나의 점을 바라보고 있는 두나
오 / 반려인들의 키에 따라 다른 고도에 머무르게 된 두나와 샤넬
1.9 월
준수 장염 완쾌 기념으로 파스타468에서 파스타. 늘 생각하는 거지만 이름만 바꿔도 468배는 잘 될 것 같은데. 손님이 적당히 있어 우리는 오히려 좋아. 포모도로는 상태가 좋지 않고 바질페스토는 다 떨어져 새우알리오올리오와 냉이페스토 파스타. 맛있었지만 다음엔 포모도로와 바질페스토 파스타.
1.10 화
주연이와 급만남. 교보문고 갈 일이 있다고 했는데 나도 마침 진짜, 딱, 퇴근하고 가려고 했었던 것. 야 너도?하며 만났다. 교보문고와 샐러드와 커피. 아직도 나는 마음이 어린지 친구 사이에서도 괜시리 서운한 일이 있는데, 그럴 땐 서운한 일 없는 친구가 또 약이 된다. 주연이에게 왼쪽 팔뚝에 자리잡은 두나를 자랑하고, 연말 휴가로 스페인에 다녀온 여행기를 들으며 어딘가 꼬여버린 마음을 풀었다.
1.11 수
오랜만에 소고기무국. 양지 300g이 필요했는데 마트 축산코너에서 360g을 담아주었다. 고기가 더 들어간만큼 무를 듬뿍 넣었더니 물도 덩달아 많이 들어가 조금 싱거웠다. 언제나 정해진 레시피만큼의 재료가 주어지지는 않으니, 시와 때에 따라 변주하는 법을 알아야지.
1.13 금
만포막국수. 성시경도 축축한 날씨는 이기지 못했는지, 오픈 웨이팅을 각오했지만 다행히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찜닭은 닭을 맛있게 찐 게 전부라 특별할 것 없었지만, 양념이 진짜였다. 톡-쏘게 탁-맵고 슥-시큼한 게 도무지 무슨 맛인지 모르겠는데 너무 맛있네.
가정적인 내가 만두를 포장해왔는데 회사 냉장고에 두고왔다. 결국 ���벙대는 내가 모든 나를 다 이김.
1.14 토
소정언니 브라이덜 샤워. 이제 잔치상 준비는 한 시간 반이면 싹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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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일
하이모 감���님 미팅. 끝나고 집에 오는 길은 내가 운전대를 잡았는데, 진짜로 부산 갈 뻔. 한남대교에서 올림픽대로 진입 실패. 중간에 나가기도 실패. 어쩌다 경부고속도로를 탔는데, 눈 앞에는 부산으로 가는 표지판이 있고, 내 뒤에는 버스가 있었다. 알고보니 내 차가 버스전용차선 위에… 울고 욕하면서 겨우 집에 왔다.
그리고 더 퍼스트 슬램덩크. 진짜로 다섯 번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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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목
천용성 / 보리차
1.20 금
한국인이 만들고 미국인이 감탄하고 일본인이 시기하고 중국인이 분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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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토
그렇다면 나도 한 줄로 정의하지 못한 나의 세대를 기성새대가 정의하도록 두어도 괜찮은가? / mz오피스 관련 기사
1.21-24 설날연휴
먹은 것. 갈비찜(1위), 떡국, 잡채, 김치, 납작불고기, 고사리나물, 숙주와 시금치, 쥐치무침, 가지전, 두부, 더덕무침(생각해보니 이게 1위), 고맥(고량주+맥주), 나폴리탄, 야끼소바, 양고기 마라볶음, 첵스, 파스타, 에그베네딕트, 샐러드, 한우
본 것. 꼬리잡기, 역대급 영지설계사, 미래의 골동품상점, SGBL 시즌3
만난 사람들. 엄마, 아빠, 어머님, 아버님, 이모, 외할아버지, 만득이네 시흥 식구들, 소라, 보영,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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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목
눈이 많이 오는 날 형경이와 점심. 약속을 잡고 나면 늘 취소되거나 밀리면 좋겠다는 심보가 마음 한 켠에 숨어있는데, 아침에 내린 대설주의보로 그 마음이 눈덩이처럼 커졌다. 하지만 한국의 성실한 기사님들 덕에 형경이는 택시를 잡을 수 있었고, 늘 그렇듯 막상 나가면 너무 좋아하는 나.
오월의 종에서 웰컴브레드, 루트에서 포케, 테라로사까지 내가 아는 (그리고 블로거들도 너무 잘 아는) 이태원 스페셜코스 투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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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0dav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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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 대청소 🧹 아직 정리중😅😅 반만 깨끗하게 정리 완료! 왼쪽에 보이는 대형 캔버스는 영상 및 콜라보 작업때 사용할 가벽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스프레이가 저렇게 많아도 자주 쓰는 컬러는 또 사야한다는😢 2023년을 준비하는 LAC Graffiti Studio! 우리 식구들 모두 내년에도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고 멋진 작업 많이하자👍 . #그래피티 #레오다브 #그래피티아트 #그래피티스튜디오 #그래피티아티스트 #현대미술 #화가의아틀리에 #작업실 #lacgraffitistudio #graffiti #graffitiart #contemporaryart #art #artistlife #artstudio (LEODAV에서) https://www.instagram.com/p/Clqza0PJuPR/?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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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turtledefendor · 7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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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가출->양육권 빠른포기·양육비無…""""母 자격미달"""" 등돌린 여론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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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just-said-that · 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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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도 무사히.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새로운 캐릭터 열심히 만들다가! 막혔습니다. 하하. 근데 확실히 창조하는 건 너무 재밌는 일. 글에 대해, 아빠는 제가 고지식하다고 생각하시더라고요. 겉모습만 봐선 그래 보일 듯. 하지만 난 한 방을 노린다! 이제부터가 진짜야.
아빠는 트렌드를 따르고 이것저것 소통을 하면서 얻어가야 한다고 말씀하시고(조언의 의미로) "너는 너무 고지식해"라고 하시는데, 난 아빠가 고지식하시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이 대화로 느낀 건, 사람은 다 자길 기준으로 상대적으로 평가한다는 거였습니다. 하긴 절대적인 기준이 어디 있겠어? 키가 몇 센티미터다, 어디에서 태어났다, 국적이 어디다, 그런 객관적인 지표가 아니라면 말이다.
맨날 아빠랑 안 맞는다고 얘기하는데 그건 그거고 아빠가 진짜 대단하신 분은 맞습니다. 한 번도 부정한 일 없이 자수성가 하고, 변호사 공부 6년 하는 와중에 프랑스어랑 영어랑 중국어랑 다 배우고, 김씨 집안 식구들 다 먹여 살리고, 뼈대도 없던 가문을 다시 새로 올리고, 그런 걸로 한 번도 생색 안 내시고. 가족 밖에 모르시는 분이다. 아빠랑 부딪치는 것도 몇십 년의 세대 차이가 있으니까 그럴 수 있다는 생각도 합니다. 자녀 가운데 오빠는 순해서 아빠랑 공감대 형성을 하면서 잘 지내지만, 난 자기 주장이 누구보다 강해서 그런 것일 뿐. 오빠는 '음, 그럴 수 있지. 아버지 말씀도 일리가 있지.' 하는 느낌이라면 난 '왜 그렇게 생각하시지?'가 먼저 나오는 것.
지금 생각해보니 아빠가 엄마를 진짜 사랑한다고 느낀 건, 엄청 옛날 얘기지만, 아빠가 사법고시에서 2차에서 떨어지고 오신 날이었다. 오는 길에 떡을 사오셨더라. 집에 들어와서 그걸 엄마한테 가장 먼저 내밀면서 "미안해."라고 하셨다. 고모들도 "야, 네 아빠가 너희 엄마 많이 좋아하는 거 아냐?" 하시고.
"네. 그런데 표현이 서툴러서." -> "원래 김씨 집안 남자들이 그래. 표현이 서툴러."
그런 걸 보면 '친할아버지도 친할머니를 사랑했지만 표현이 서툴렀던 건가?' 싶고. 아빠랑 엄마랑 오빠 얘기 쓰면 자랑 같지만, 늘 얘기하듯 세 사람만 잘 맞고 전 서바이벌 게임 하듯이 살아왔습니다. 저도 좀 마음 편히 자란 시기가 있어서 자랑할 거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속이 느끼해서 콜라 한 캔 땄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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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orrowxtogether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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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5 Yeonjun’s Tweet
마지막으로 오늘도 사랑스러워 죽겠는 쭈니쭌과 인가 식구들 내가 너무 알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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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finally the Jjunijjun and staff of Inkiagyo are so adorable that I think I'm going to die I love you so m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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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ra9001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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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ed]https://www.youtube.com/watch?v=EF8XrWICpnE[/embed]두부를 으깨면 반찬 고민이 싹 사라집니다 반찬 고민 해결! 밥도둑 [두부김무침] 이 남자의 cook 네이버 카페(이 남자의 식구들) …source 이 글 공유하기:트위터Facebook이것이 좋아요:좋아하기 가져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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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place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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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ed]https://www.youtube.com/watch?v=EF8XrWICpnE[/embed]두부를 으깨면 반찬 고민이 싹 사라집니다 반찬 고민 해결! 밥도둑 [두부김무침] 이 남자의 cook 네이버 카페(이 남자의 식구들) …source 이 글 공유하기:트위터Facebook이것이 좋아요:좋아하기 가져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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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ongchul ·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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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손님중에 종종 맛난 샌드위치를 전해주시는 분이 계세요 ( 진짜 맛나고 양도 엄청난 ..)
그런데 아시다시피 제가 요즘 관리중이라 . ^ ^
아무리 열심히 먹어도 줄지를 않아 . ㅡ ㅡ ;;
그래서 이 문제를 곰곰히 생각하는데 주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 야 이정도 양이면 사랑의집 식구들 한번은 먹을 양인데 네가 혼자 먹겠다고 괜히 돼지력 키우지 말고 받는 즉시 가져다줘 그러면 너도 홀쭉해서 좋고 사랑의집은 맛난거 먹어서 좋지 않것냐..? "
" 오홋.. ? 그렇게 신박한 방법이 ..? @ @ "
그래서 어제 받자마자 사랑의집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닭강정도 어느정도 주셔서 함께 가져다 드렸는데 사랑의집 직원분이 진짜 좋아하시더라구요
치킨은 이따금 드셔봤는데 닭강정을 후원하는 분은 없으셨대요 ( 애긍.. )
마침 저녁을 준비하던 시간이라 사랑의집 식구들이 즐거운 시간이 됬겠쥬..
앞으로도 맛난거 주시면 사랑의집으로 우헤헤헤헷 .
내가 먼저가 아닌 주님의 뜻이 먼저 되는삶 ..
크리스찬의 삶 이어야 겠쥬..
사랑의집 덕분에 돼지력을 물리친 복된날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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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e8800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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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ed]https://www.youtube.com/watch?v=MyBA_aC4pKM[/embed]스팸 굽기는 이제 그만! 이렇게 하면 다른 반찬은 찾지도 않습니다! 이 남자의 cook 네이버 카페(이 남자의 식구들) …source 이 글 공유하기:트위터Facebook이것이 좋아요:좋아하기 가져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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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house15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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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찜기로 찌지마세요.
칼집만 넣으면 4분만에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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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holystory-blog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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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기도는 얼마나 공공적인가?
아이들 공부 잘하게,
모든 식구들 건강하게,
돈 많이 벌게,
성공하게,
놀러 갈때는 날씨 좋게,
좋은 친구들 만나게,
좋은 선생 만나게,
내가 다니는 교회 부흥하게,
한마디로… 만사 형통하게,
전부 다 사적이거나 개인적인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저런 기도가 나쁜가? 악한가?
그렇지는 않을 거다.
그러나 전혀 공공적이지 않다.
이게 뭐가 문제냐면, 하나님을 사적 하나님으로만 둔갑시킨다는 거다.
온 세상을 창조하신 창세기의 하나님,
온 세상을 해방시키신 출애굽기의 하나님,
온 세상을 거룩하게 하시는 레위기의 하나님,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민수기의 하나님,
온 세상을 새롭게 하시는 신명기의 하나님,
온 세상의 왕이신 마태복음의 예수님,
온 세상을 섬기시는 마가복의 예수님,
온 세상을 평균케 하시는 누가복음의 예수님,
온 세상을 품으시는 요한복음의 예수님,
온 세상에서 일하시는 사도행전의 예수님,
우리 기도는 이런 하나님과 예수님을 삭제 시키는 꼴이 된다.
한국 기독교는 사적 종교에서 해방되어 공적 믿음으로 가는 갈림길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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