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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rera4u · 9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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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manlanvincat · 7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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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very simple news
2014년의 뉴스이다. 우리 나라에서 전혀 번역되지 않았고 전해지지 않은 내용의 소식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는 왜 이런 뉴스가 전해지지 않을까.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몇 달 전에 외계인 있다는 뉴스를 처음 들었을까
답은 너무나 간단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 세계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정보의 전쟁 속에서도, 그마저도 다시 걸러지는, 그래서 정보를 거의 접할 수가 없는. 그러한 환경에 놓여 있는 것이다.
왜 그럴까.
우리 나라는 세계의 선발주자 국가가 아니다. 즉, 후발대로서의 역할을 해야 하는 국가이며, 아무리 조항상 평등하다는 입장을 취하더라도 그것은 모두 연출된 정치적 장치이며. 외교, 정치적 상황에 있어서 굴복해야 하는 입장에 놓여져 있는 국가이다.
즉 후발대로의 역할을 해야하는 제 3세계가 여기 한국이다. 이런 국가에서 사람들이 정보를 알고, 시민 의식이 높고, 많은 것을 배워서, 혁명이나 쿠테타를 일으킨다면 어떻게 될까?
무지한 후발대 국가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국가는 전쟁에 이용되거나 금융 위기를 겪게 되고 국제 통화 기금으로부터 구제되지 못해(이것 역시도 국가의 쓸모가 없기 때문에 구제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위급해질 것이다.
세계를 움직이는 힘이 가장 큰 듯한 국가, 미국은 우리나라에 군사력을 주둔시켰다. 뻔하지만 우방국이라는 군사적 협정을 맺고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미국의 처지 역시도 그다지 좋지는 않다. 결코, 실제로 최강한 부국이자 대국이 아니라는 것이다. 미국의 헤게모니는 금이 간 지 오래이다. 미국은 이미 오래전, 70년도 즈음부터 경제적으로 하락하여 추락했으며, 현재 그들이 갖고 있는 것이란 문화와 종교로 이어가고 있는 '미국적' 이데올로기들이 유지해주는 권력이다.
미국은 영화와 문화 등을 통해 슈퍼히어로 내러티브 속에 미국적 가치와 이데올로기를 계속해서 주입시킨다. 단지 히어로물 뿐 만이 아니라, 하이스쿨뮤지컬, 각종 하이틴 문화, 칸예 웨스트, 킴 카다시언, 최근의 모든 연예인들 모두 미국의 미국적 가치와 이데올로기를 위한 미국적 산물이다.
이들은 엄청난 부와 그 부로 인한 부산물들(네임드, 인기와 직업적 존재가치)를 보여주며 '미국' 이라는 국가가 여전히 가장 위대하고, 유명하고, 부유한 국가라는 것을 꾸며주는 것에 일조한다.
하지만,
실제로 이 세계에 최강대국은 존재하지 않으며 헤게모니, 제국적인 국가 관계란 언제까지나 '우방' 정도에 불과하고, 현실의 국가들은 실제 보도 될 만한 '전쟁'을 일으킬 것인가 아닌가, 즉 yes or not 의 상태를 기밀하게 주고받고 계획하며 그러면서도 자신의 국가에서 내전을 치루며, 그 나라의 수준에 맞는 정치를 하며, 누군가를 숙청하며 국가를 이끌어나간다. <살기 위해, 권력을 얻기 위해, 혹은 '누군지 모를, 그러나 누군지 알 것도 같은 권력자' >를 위해 요직의 정치인들과 경제인들은 일한다.
국가는 그 국가 수준에 맞는 정치를 한다.
이를테면 지난 정부의 대통령은 그와 그의 정부에게 대항하는 자들을 대부분 숙청했다. 이것에 대한 근거를 내놓으라고 한다면, 나는 제시할 수 없다. 정치는 논문이나 논설식으로 쓰기에는 근거가 적절치 않고, 적절한 근거가 나오기에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누가 요직에서 끌어내려졌고, 누가 올라갔으며, 어떤 자가 '자살'했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현재 대통령 임기를 이끌어가는 윤석열이라는 사람은 친문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이번 임기에서 대중을 우경화하는 방식으로 음지문화의 양지화, 정보의 차단, 일본 문화의 대중화 등을 열심히 사용하고 있다. 전 정부와는 다른 행보이다. 친문 성향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느껴지지만, 정치는 본래 '결'과는 상관이 없는 일이다.
덕분에 나는 이토록, 이토록이나 자신을 제어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아진 사회를,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회를, 역사에 대한 되돌아봄이 없는 사회를 태어나서 처음 겪어보는 중이기도 하다.
자, 그럼 이러한 우리나라의 이데올로기는 무엇인가?
모든 연령층에게 반복적 숏츠, 유해 영상물,포르노 제공, 사유에 대한 차단, 연예인(스포츠), 실질적인 정보 차단, 철학 교육 및 쓰기 교육 부재, 젊은 층들의 분열시키는 사조 등으로 이루어지는
바로 '무지' 이다.
현재, 그리고 과거부터,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이후, 이 나라의 이데올로기는 무지와 세뇌와 재벌과 연예인의 역사라고 보면 된다.
미국은 기독교, PC주의, 뭐.. 그런 이데올로기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왜? 케이팝이나 넷플릭스 드라마 아니라고 묻는다면?
이 나라에는 이데올로기라고 할, 허상으로라도 그럴싸하게 내세울만한 문화 예술이 존재하지 않는다. k-pop? 하이브 소속사의 방탄소년단은 국제적인, 옳지 않은 사탄적 계약을 통해 명성을 얻었으며, (사람들은 이것을 간단한 음모론으로 치부한다. 한편 그들의 소속사에서 제작된 다른 그룹인 르 세라핌은 Draconian-Seraphim 드리코니안 세라핌이라는 원죄적 존재, 사탄에서 비롯된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이 역시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이들 소속사는 한국 문화를 국제 사회에 제공하며, 비 윤리적이고, 비 정상적인 계약을 맺는다 ) 이에 지난 정부(문재인 정부) 시절, 방탄소년단은 접대, 향응, 윤락, 군대 등 여러가지 문제에서 제외될 수 있었으며, 전 세계에서 거의 완벽한, 신과 같은 존재의 대접을 받았다. (지만 지금은 추락했다)
오리엔탈리즘 역시 일본과 중국에게 힘을 빼앗긴 것은, 한국은 본래 제국의 지배를 받았던 국가이며, 문화는 대부분 표절의 문화이고, 문화 예술인이 아닌 연예인의 문화이며, 고로 엔터테이먼트사의 성공을 위한 제작 문화이기 때문이다.
다시 미국 이데올로기로 돌아가 본다.
사미르 아만이라는 경제학자가 "미국 이데올로기는 종교적 근본주의" 라고 말하며 다음을 주장한다.
초기의 근대 개신교 집단들은 근본주의적 환상 속에서 번성했고 이는 지금 미국 전역에 퍼져있는 것과 똑같은 일종의 묵시론적 비전에 사로잡혀 그같은 [개신교]분파들의 끝없는 재생산을 자극했다. 17세기에 영국을 떠나도록 강요당한 개신교 분파들은 가톨릭이나 정교(Orthodox)가 빠졌던 도그마와는 또 다른 독특한 형태의 기독교 사상을 발전시켰다. 사실 기독교사상이라는 그들의 브랜드는 영국 지배계급의 다수로 구성된 국교회 신도를 포함, 다수의 유럽 개신교도들과도 공유되지 않았다. 종교개혁의 핵심은 일반적으로 구약성서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과거 가톨릭과 정교는 기독교를 유대교와의 단절로 정의하면서 구약성서를 무시해왔다. 반면 개신교는 기독교를 유대교의 정통 적자의 위치로 복원시켰다.  뉴잉글랜드로 간 특수한 형태의 개신교는 오늘날까지 미국 이데올로기를 형성해오고 있다. 우선 미국 이데올로기는 새로운 대륙 정복에 대한 정당성의 근거를 성서에서 찾아 이를 뒷받침했다.(성서에 입각해 약속의 땅을 폭력적으로 정복하려는 이스라엘의 정복사업은 북아메리카의 담론에서도 지속적으로 반복된 테마다) 다음으로 미국은 신이 부여한 임무를 전 지구적으로 확대했다. 이로써 북아메리카 사람들은 스스로를 "선민(選民)"으로 여기게 됐다.-실제로 이는 나치의 '선택받은 민족(Herrenvolk)'과 동의어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위협이다. 그리고 이는 미 제국주의("제국"이 아니라)가 과거 제국주의에 비해 앞으로 더 무서워질 수 있는 이유다. 대부분의 구 제국주의 국가들은 신의 임무를 부여받았다고 결코 자칭하지 않았다. 
미국의 종교적 이데올로기로 올라가자면, 예수의 역사는 이미 니케아 공의회에 의하여 훼손된 채 '성서'로 제작된다. 이 성서는 짜집기가 된 채로 발간된 것이며, 이미 아주 오래 전 부터, 하급 신분의 사람들을 노예로 사용하기 위해, 성직자들과 귀족들의 평안을 위해 이용되었다. 농노 신분의 사람들은 '죽음 이후'의 평안을 위해 죽도록 땅을 일구었다.
왕족들과 귀족들, 성직자들은 평안하게 그들이 대신해주는 노동을 받아먹고 살았다. 그렇다면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 등의 성서의 구절은, 어떤 이들에게 적용되었는가. 당시의 성직자들은 어떤 존재였으며, 그들은 수련이나 수행을 했던가. 지금 바티칸의 성직자들은 어떤 존재이고, 그들은 성적으로 '성서'에서 말하는 것 처럼 깨끗한가?
이러한 것들에 대해 성서를 의심해 본 적이 있는가? 종교의 의미에 대해, 그것에 대해 취재할 수 있는 신분의 사람이 있는가? (누군가에게 바티칸의 소아 성애 문제들에 대하여 개방할 수 있는가?) 구조화되어 있는 성스러움에 대항할 수 있는가? 나 자신이 정의되어 있는 사탄이 아니며 이도교에 속하지 않음을 믿을 수 있는가
나는 생각한다. 나는 교회에 다녔던 사람이고, 예수를 좋아는 사람이지만, 내가 믿는 것이 개신교, 청도교, 등의 기독교 등이 아니라는 것에 대하여 - 우리가 구조적으로 알고 있는 성경과 기독교에 대해 그것이 '생명, 정치적, 경제적 이익을 위해 어떻게 변형되었는지' 를 공부하고 받아들일 용기에 대해. 내가 정신 나간 사람이 아니며 개신교도가 규정한 '이단' 이 아니라는 믿음에 대해. / 이렇게 설명하고 있는 내 자신이 구차하고 그 오래된 종교 교리적 감옥에서 어떠한 낙인을 두려워하고 있는지. 나 역시도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오늘은 여기까지.
여기까지 써야겠다.
그럼 이제 프린스로 끝낸다
당신은 뭘 보고 있는지?
후 이즈 유얼 갓
Is this reality or just another fac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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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anguga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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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야 하는 단어
수치심 shame, humiliation
무관심 Indifference
지속적인 continuous
일시적인 temporary
소비하다 Consume
생산하다 Produce
집단(주의) collectivism
공식적 official
비공식적 unofficial
초기 Early
말기 the last stage
양력 the solar calendar
음력 Lunar calendar
전부 All
일부 part
하나뿐인 One and only
유일한 The only
재수 luck
선망 / 부러움 Envy
흉내내다 imitate
바램 wish
갈라지다 split, crack, be chapped
자리잡다 / 정착하다 settle down
더군다나, 뿐만 아니라, 게다가 Besides, not only that, but also that
따지다 determine, figure out
덮어두다 / 감추다 cover up
공헌하다 make a contribution
맞추다 / 적응하다 Customize, Adjust
전파 spread
전문직 Professional Job
정적 Static
상업화 Commercialization
교류 To Exchange
독특하다 To Be Unique
문화자산 Cultural Assets
개신교 Protestantism
장로교 Presbyterian
감리교 Methodist
침례교 Baptist
전파 Dissemination (Religion)
찬미 Worship
민족공동체 National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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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cketyd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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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walkers> 봤고 영국의 식민 지배 - 호국경과 개신교 / 아일랜드 - 자연과 늑대와 켈트문화 이 이분법이 이해하기 즐거웠고 우선 아트 스타일이나 요소 배치가 꼭 아티스트가 골방에 갇혀서 100년동안 만든 동화책 같아서 정말너무... 좋았네... 그리고 이거 전체연령가인데 자꾸 호국경하고 로빈네 아빠 굿펠로우가 BDSM 플레이해요 굿펠로우가 자꾸 지배욕구 생기는 표정 지어요(영국 개신교의 식민주의적 가스라이팅)
아니 나는 이미지 배치 분명히 좋아하는 장면과 굿펠로우 BDSM(사실이 아님) 순서로 배치했는데 이렇게 바뀌네 이러면 내가 꼭 변태장면만 보려고 이 영화 본 사람 같잖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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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apesblog · 6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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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듣는 개신교 7대 교파 탄생 스토리 (비교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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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cat · 8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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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ptogun · 10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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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토군이 성가대 그만둔대
지지난주에 교회 "성가대 지휘자"가 "사임"했다. 부임 11년 만의 일이다. 그래서 지난주 교회 성가대는 지휘 없이 성가를 했다. 그리고 이번주부터 나도 성가대를, 아니 그냥 이 교회를 그만둘 생각이다. 이런 얘기 쓸 곳은 역시 텀블러뿐인 거 같아서 조금 쓰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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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130년이 되어 간다는 이 교회는 그 나이에 걸맞지 않게 아주 초라하다. 단지 제적교인 수가 적다거나 "성전"이 협소하다거나 그런 게 아니다. 교인이랍시고 모인 이들이, 실제로도 노인인 주제에, 사상적으로 영적으로까지도 폭삭 늙은 자들뿐이어서 초라하다. 매주 나오기는 하고 앉아는 있고 매주 분주하게 뭔가 하기는 하되 실제 자세는 항시 같은 자리에 푹 드러누워 문드러져 가는 자세일 뿐인, 아무것도 배우기 싫고 변할 생각이 없다는 표정인, 그래서 본받을 점이라곤 하나도 없는 늙은이들만이 객석에 듬성듬성 심겨 있는 꼴을, 성가대석에 앉아서 몇 년을 바라보고 개탄했는지 모르겠다. 이런 교회에서 성가대란 그저 두 가지 기능만을 수행한다. 이 교회가 정상이며 별 문제가 없음을 거짓 증명하는 알리바이, 그리고 "성가대원"들의 "폐활량 운동"을 위한 노인 복지 문화 사업.
일개 아마추어 "베이스" 성가대원이 보기에 그랬으니 그런 "성가대원"들을 붙잡고 그 알리바이를, 그 복지사업을 실무 진행해야 했던 지휘자는 오죽했겠는가? 알고 보면 그는 교회 밖 어디를 가든지 선생님 성악가님 소리를 듣는 남부럽지 않은 프로 바리톤이다. 서울대를 거쳐 베르디 음악원을 나와 아직도 현역인 사람이다. 심지어 'ㄴㅁ위키'에도 그를 설명하는 문서가 따로 있을 정도다. 그런 값있는 사람이 (어느 위키에도 없는) 이 교회만 오면? 그저 두어 시간 지휘봉 휘두르다 집에 가는 기계일 뿐이다. 11년을 매주 똑같은 기초 발성 교육 되풀이하다가 이제야 그만둔 건데 솔직히 진작 때려치우지 않은 게 용하다 싶을 정도다. "페이"를 얼마 줬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그 돈도 모욕이 아닌 수준으로까지만 줬을걸?
나는 사실 이 교회를 엄마 혼자 교회 다니게 두는 게 미안해서 같이 다녀주기 시작한 거였고, "청년부"니 "중고등부"니 들어가기가 도대체 너무 싫어서 성가대에 숨다시피 한 거였다. 한동안은 "저 노인들은 어떻게 저렇게 귀가 멀고 목이 곧을까 나는 저러지 말자" 운운 속으로 오만하게 정죄하는 짓으로 버텼는데, 그 짓도 슬슬 질리고 나니까, 다른 이유는 다 사그라들고, 오직 '저 지휘자 불쌍해서라도 내가 좋은 성가대원이 되어야겠다' 하는 심정만이 남고 말았다. 그래서 더욱더 기를 쓰고 성가대를 했다. 아무리 교회 갈 맘이 나지 않아도 웬만하면 출석했고, 모든 연습 시간을 지켰다. 저 성악가의 이곳에서의 시간이 그저 시간 낭비가 되지 않게 하자. 나라도 그의 '지휘'와 교육을 최대한 따라가려고 해보자. 오직 그 심정뿐이었다. 그리고 이제 그가 그만뒀으니, 나도 더 있을 이유가 없어졌다. 그래서 그냥 관뒀다.
엄마에게는 "이 교회에 신붓감(ㅋㅋ)이 없으니 신붓감 찾으러 다른 교회 좀 돌아다녀 보겠다"는 (마음에 별로 있지도 않은) 핑계를 댔다. 그리고 현재 시각 주일 오전 11시 18분, 나는 어느 소호사무실 한구석에 앉아 이 넋두리를 쓰고 있다. 사실 방금 전에 성가대 "총무" 집사의 전화가 왔고, 아주 잠깐 흔들렸지만, 끝내 부재중 처리했다. 내가 지금 교회를 가면 뭐가 달라지지? 전혀 나아질 게 없지 않은가? 지난 12년의 반복이 연장될 뿐 아닌가? 그래서 마음을 새삼 모질게 먹고 카카오톡 채팅방을 조용히 나왔다. 내 기억이 맞다면 내 지난 12년간의 주일 아침 10시 연습 중 결석은 없었고 지각은 두 번 있었던 것 같다. 그 짓을 해 보니, 이젠 그냥 다 모르겠고 좀 지겹달지 이젠 된 것 같달지, 그만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마지막 연습 시간 때 지휘자님의 표정과 목소리도 그런 톤이었다. 뭐가 미워서, 그리워서, 무슨 이유가 있어서는 아니고, 그냥 이젠 지칠 뿐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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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는, 청교도-인스타그램적 개신교 공동체는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매주 매년 지겨운 알리바이를 꾸미기 바쁜 조직이라서 그렇다. 그리고 그 알리바이 역시 참 볼품없고 초라한데, 속셈이 뻔히 보이는 짓을 덮어보겠다고 드는 짓이라서 그렇다. 자기들이 사실은 개혁하고 있지 않음을, 세상 속으로 녹아들어가 세상의 부패를 막을 생각이 없음을, 사실은 그저 결코 다칠 일 없는 친목질, 각종 영적 이벤트 관람, "세상"과의 도덕적 비교우위 향유 등등만 반복하며 어릴 적 추억에 영원히 젖어 살다 천당이나 들어가고 싶을 뿐임을 들키지 않으려는, 혹은 바쁘게 손발 놀리며 그걸 잊어보려는 속셈. 그건 맨정신 든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거리를 두고 바라보면 훤히 다 비쳐 보이는 일이고, 그래서 비할 데 없이 오직 피곤하기만 한 일이다.
"세상과의 비교우위 향유"를 조금 설명할까 한다. 사실 나도 아직은 교회 출석 자체를 아주 딱 그만둘 생각까지는 아니다. 적당한 곳이 있으면 적당히 가볼까 싶은데, 엄마가 "그러면 여기 교회도 좋을 거 같고 여기 교회도 좋을 거 같고" 하면서 잔뜩 뽑아 준 교회 목록 중 한 군데의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니, 자기네 교회는 흡연실이 있다는 점이 다르다면서, 이런 소리를 써놓았다.
예수님은 믿지않는 사람, 죄를 짓고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사람들을 위해 교회의 문을 활짝 열고 기다리셨을 겁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믿고 담배를 끊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기로 결단할 때까지 무던히 참으셨을 겁니다. (교회 이름)는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영혼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지역과 세상에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선교하는 교회입니다.
아니 씨발 뭔 개호로 양아치잡놈 지랄 염병 떨고 앉은 소리야. 담배 안 피우면 죄인 아니고 담배 피우면 죄인이란 소리냐? 넌 죄인이니까 얼른 와서 담배 피우고 교회 등록해서 담배 끊고 죄인 그만하라 이거냐? 물론 아니겠지. 텍스트를 열심히 읽어보고 교회측 법률자문 집사님이 작성한 내용 증명을 읽어 보면 절대 그 뜻이 아닐 테다. 하지만, 만약 내가 '아 나 담배는 피워야 되는데 이 교회도 흡연은 못하겠지?' 생각하면서 이 홈페이지를 들어온 흡연자라면, 이 멘트 때문에 이 교회를 안 가기로 결심했을 것 같다.
차라리 그냥 "흡연실이 있습니다." 까지만 썼으면 좋았을 것을, 이 교회는 기어코 흡연실이 있다는 사실마저도 자신들이 얼마나 훌륭하게 선교하는 교회인지 자랑하는 데 써버리고 만다. 하물며 그 흡연실의 은혜를 입어 흡연하며 교회 다니는 교인이 있다면, 그 교회는 그를 얼마나 알차게 자신들(만)을 위하여 써먹을까? 담배를 안 피우는 내가 조금 생각해 보기에도 모욕감이 치미는 면이 있다. 그래서 나도 이 교회를 안 갈 생각이다. 이런 교회가 어디 한둘인 줄 아는가? 겉포장만 한꺼풀 벗겨서 곰곰이 잘 씹어 읽어보면, 사실은 이런 소리를 꾹 참을 줄 아는 교회가 오히려 손에 꼽게 드물다.
이런 소리를 죽 써놓으면 "아 그래도 니가 모르는 정말 좋은 교회가 많고~ 니가 잘하는 집을 안가봐서 그렇고~" 하는 의견이 달릴 거 같아 미리 반론해 둘까 한다. 다시 말하는데, 그건 그저 덜 힘들게 하는 교회와 더 힘들게 하는 교회의 차이일 뿐이고, 매주 매년 본질이 같은 짓거리를 반복하며 숫자의 변동 외 아무 변화도 없는 이상, 모든 교회는 대한예수교 인스타그램회 교단으로 다 똑같다. 아까부터 인스타그램을 걸고 넘어지는 이유가 있다. 몰랐는데, 인스타그램은 기독교인들이 좋은 말씀 좋은 생각 설교 요약 콘텐츠 올리며 돌려보는 플랫폼으로도 활성화되어 있더라고. 알고 보면 힐송교회의 초기 성장 역시 인스타그램이 견인했다지. 플랫폼 본질상, 남에게 보여줄 수 있는 부분만 크롭하고 나머지는 스티커로 가리는 그곳이 말이다.
인스타그램에서 가끔 내면 깊숙한 이야기가 어떻게 올라오는지 아시는가? 오밤중에, 검은 사진 위에 조그만 텍스트로 길게 한꺼번에 올라온다. 그마저도 24시간 뒤에 휘발되는 스토리로 올라왔다가 '자진 철거'되므로, 대화는 발생하지 않고, 따라서 기도나 고해, 담화가 원천 차단된다. 그러고 나면 다시 세상은 아름답고 멋있고 웃기고 유익하고 익숙한 것만 가득한, "절망이 없"는 곳이 된다. 요한계시록에서 많이 들어본 묘사 아닌가? WASP 패권이 세계에 보급한 개신교가 상상하는 천당은 인스타그램이다. 그리고 다들 그걸 현세에 구현하기 위해 각자의 성전 예배당에 모여 매주 매일 매년 아름답고 멋있고 웃기고 유익한, 그리고 익숙한 뭔가를 만들거나 보거나 보여주기를 거듭한다.
그 기능을 하는 조직 중에 '성가대'가 있음은 말할 것 없고, 그 짓거리에 질리고 지치지 않기는 쉽지 않을 터이다. 혹시 아직도 내가 성가대에 지친 이유를 이해할 수 없는가? 그냥 지금까지 읽은 설명을 전부 다 잊어 달라. 그리고 그냥 당신 믿고 싶은 대로 믿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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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때는 '캠워'를 개근하던 '와웨머'였고 사회인 되어서는 심지어 워홀로 간 호주에서조차도 성가대를 개근하던 '성도'였던지라, 일요일 아침 12시에 장의자가 아닌 곳에 앉아 있게 된 경위가 썩 낯설다. 번아웃이 온 걸까 싶기도 하고, 다들 이렇게 "가나안"이 되는 거였던가 하는 감상도 나고 그렇다. 일단 한동안은 일요일 오전의 세상을 좀 둘러보면서 좀 쉴 생각이다. 대학생 때 보았던 어느 일요일 아침인가의 마로니에 공원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고요했고, 이슬인지 안개인지도 엷게 깔려 있었어서, 자못 '거룩'하기까지 했던 기억이 남아 있다. 다른 곳은 어떨는지. 뭐 이번 기회에 그간 궁금했던 "크~은 교회"들도 좀 관광 다녀보고.
세상은 변하고, 나도 어른이 되어 가는데, 교회만 어릴 적 모습 그대로라는 사실은, 아마도, 내가 너무 늙고 병들어 지쳐서, 어디 한구석에 가서 문드러져나 있다 오고 싶다는 욕심이 강렬하게 날 때쯤이면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을까 싶다. 지금은 아니다. 이제는 별 미련도 없다. 유일한 위안이라면, 남자가 3명뿐이고 지휘자는 없던 지난주가 내 지난 12년 성가대 활동을 통틀어 가장 호평받은 "무대"(ㅎㅎ)였다는 점 정도다. 누군가가 진심으로 잘했다, 멋있었다 소리를 해주기로는 정말 ��음이었던 것 같고, 이 교회는 역시 지휘자가 그저 알리바이 소품이었구나 싶고. 그러고 보면 지금쯤 지휘자 아니 바리톤 선생님은 뭘 하고 계실까? 하나뿐인 제 자식의 사춘기에 어울려주는 주말을 보내고 계시겠지? 최근 몇 주간 맨날 그 얘기였으니까. 나중에 제대로 인사 한 번 드려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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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holystory-blog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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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미사에서는 신부님들이 대놓고 윤석열 탄핵을 설교한다. 신도들은 이에 장단을 맞춰 윤석열 탄핵을 구호로 외친다.
한국 개신교는 정치 얘기하면 안된다고 한다. 분쟁이 일어날까봐 그렇단다. 맞는 얘기다. 한국교회 교인들 중 70% 이상은 기득권을 수호하고, 수구 보수적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시국에 윤석열을 비판하는 것은 금기이다. 윤석열이 나라를 망치고 있는데도 말이다.
대놓고 정치 얘기를 교회에서 하지는 않지만, 이미 그들은 매우 정치적으로 종교생활을 하고 있다. 예수와 무관한 종교생활에 빠져 국민과 시민 그리고 국가를 위험에 빠뜨리는 일에 동참하면서 말이다.
한국 개신교 교회는 망해가고 있다. 이참에 아주 철저하게 망해야 한다. 교인은 사리지고 신자만 남을 때, 한국교회는 희망을 다시 노래하게 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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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abu3-ep8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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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3 8화 다시 보기 8회 E08 링크
낭만닥터 김사부3 8화 다시 보기 8회 E08 링크 낭만닥터 김사부3 8화 다시 보기 8회 E08 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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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보기 방법 알려줬으니깐 낭만닥터 김사부3 8화 다시 보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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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의 러시아와 대서양 동맹 낭만닥터 김사부3 8화 다시 보기 8회 E08 링크 국가들 사이의 구불구불한 관계의 역사에서 한 가지 에피소드가 중요한 순간으로 두드러집니다. 2008년 4월 2일부터 4일까지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NATO 정상 회담입니다. 루마니아 수도에 모인 지도자들: 우크라이나와 조지아의 가입.
찬성하는 조지 W. 부시와 반대하는 앙겔라 메르켈과 니콜라 사르코지 사이의 낭만닥터 김사부3 8화 다시 보기 8회 E08 호메로스적 전투 끝에 절름발이 타협이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지정하는 데주의를 기울입니다.
15년 후, 이 주제는 7월 11일과 12일에 빌니우스에서 열린 새로운 정상회담에서 완전히 다른 맥락에서 다시 논의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조지아는 NATO에 가입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둘 다 러시아의 침략을 받았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거기에있는 블라디미르 푸틴을 제외하고 주인공이 변경되었습니다.
암호 해독 읽기: 구독자 전용 기사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에 대한 서양의 차이점
선택 항목에 추가 부쿠레슈티의 유령이 빌니우스 꼭대기에 걸려 있습니다. 필연적으로 유럽의 이 지역 사람들을 괴롭히는 질문이 있습니다.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NATO 회원국이었다면 감히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까요? 카자 칼라스 에스토니아 총리는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에스토니아를 정복하는 것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것보다 훨씬 쉬웠을 것" 낭만닥터 김사부3 8화 다시 보기 8회 E08 이라고 주저하지 않았다. 러시아가 우리를 공격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우리가 NATO에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우크라이나의 회원 자격이 유일한 탈출구입니다. »
5월 12일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Lennart Meri 회의에서 같은 주제에 대해 질문을 낭만닥터 김사부3 8화 다시 보기 8회 E08 받았을 때 그녀의 리투아니아 동료 Ingrida Simonyte도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부쿠레슈티는 금세기 역사상 가장 큰 실수 중 하나였습니다." 그녀는 대답한다. 빌니우스에서 "부쿠레슈티를 반복"할 방법이 없습니다.
부시에게는 선물이 없다 그렇다면 이 부쿠레슈티 트라우마는 무엇일까요? 2008년, 조지 W. 부시는 백악관에서 그의 두 번째 임기가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NATO는 2004년 첫 번째 권한 하에 소련의 일부였던 발트 3국을 이미 성공적으로 흡수했습니다. 사라진 Warsaw Pact의 국가들도 동맹에 합류했습니다.
부시에게 우크라이나와 그루지야의 NATO로의 통합은 인구가 강력한 민주적 열망을 나타내는 두 구소련 공화국으로 스타일을 끝내는 방법입니다.
프랑스 최고의 "헤테로 프라이드(Hetero Pride)"의 호화로운 장면을 잊으셨습니까? 동성 낭만닥터 김사부3 8화 다시 보기 8회 E08 결혼을 규정하는 법안을 둘러싼 6개월간의 국가적 긴장에도 불구하고 (한 번 결혼한) 이 같은 커플에 의한 입양은 소위 "모두를 위한 결혼" 법이 2013년 5월 17일에 공포되었습니다.
INSEE에 따르면 그 이후로 거의 71,000건의 동성 결혼이 시청에서 거행되었습니다(연간 결혼의 평균 3.1%). 같은 기간에 2013년에 영국 의회가 유사한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것을 누가 압니까? 보수당 총리인 데이비드 캐머런(David Cameron)에 의해 채택된 영국의 "모두를 위한 결혼"은 이 나라에서 대체로 합의를 이루었습니다(북아일랜드를 제외하고). . 낭만닥터 김사부3 8화 다시 보기 8회 E08 이웃과의 불일치를 설명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종종 몇 가지 시설을 통해 이런 종류의 비교를 이해합니다. 동성애 결혼에 대한 프랑스의 낭만닥터 김사부3 8화 다시 보기 8회 E08 논쟁은 계속해서 사회적 논쟁을 형성할 잠재적인 천주교에 의해 설명될 것입니다.
정부에서 Elon Musk의 프랑스 도착은 작은 사건이었습니다. 5월 15일 월요일, Tesla, 낭만닥터 김사부3 8화 다시 보기 8회 E08 및 Twitter의 사장은 Emmanuel Macron 공화국 대통령이 초대한 사장들의 위대한 의식인 Choose France를 위해 파리와 베르사유에 있었습니다. 여러 프랑스 관리들이 그의 면전에 나타날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Jean-Noël Barrot 디지털 전환 및 통신 장관 대표는 Instagram 계정에서 그와 함께 자랑스럽게 포즈를 취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자신도 엘리제에서 찍은 사진으로 추종자들을 만족시켰습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그가 미소를 지으며 셔츠 소매를 입고 사업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봅니다. 브루노 르메르 경제부 장관은 링크드인에 전 세계 최고 부자와 셀카를 올렸다.
이 사진과 함께 달린 글은 '기후', '전기차', '인공지능', '프랑스의 매력', '우주'에 대한 '건설적인 낭만닥터 김사부3 8화 다시 보기 8회 E08 교류'를 자랑한다. 그러나 이러한 논의 외에도 정부는 주로 Tesla의 사장으로부터 프랑스에 대한 투자를 받기를 희망했습니다. 놓쳤다. 약하게 Elon Musk는 "Tesla가 프랑스에 상당한 투자를 할 것이라고 [사실에 대해] 확신한다"고 말하는 데 만족했습니다.
그러나이 매우 모호한 약속은 Choose France에서 Elon Musk의 참석, 환영 및 준비로 인해 제기 된 실제 문제가 아닙니다. 국가 원수와 장관들은 전기차 대중화에 기여한 테슬라와 우주 산업에 혁명을 일으킨 스페이스X의 선견지명 있는 보스와 함께 등장할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는 2023년에 있습니다. 거기에서 개신교 전통의 영국은 그러한 질문에 더 개방적일 것입니다. 또는 더 재미있는 사실은 낭만닥터 김사부3 8화 다시 보기 8회 E08 영국의 정치 엘리트들은 단성 사립학교에 다녔기 때문에 젊었을 때 동성애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실제 동성애, 나아가 동성 결혼을 더 잘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톨릭 전통을 가진 다른 유럽 국가(벨기에, 스페인, 아일랜드)에서는 동성 결혼 합법화 전망이 프랑스에서와 같은 논란을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회 법적 요인 종교적 프리즘을 통해 모든 것을 보려고 함으로써 특히 영토 수준에서 정치적 제도의 조직이라는 낭만닥터 김사부3 8화 다시 보기 8회 E08 중요한 요소를 간과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이웃들 사이에서 동성 결혼의 정상화 뒤에 있는 주요 원동력 중 하나는 영국에서 (1980년대부터) 상대적으로 이른 동성 부모의 도래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동성 양육은 무엇보다도 낭만닥터 김사부3 8화 다시 보기 8회 E08 누누 선출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적극적인 선택, 따라서 권력의 분권화에서 비롯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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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혈관, 호흡기, 간 또는 자가 면역 질환, 고형 종양, 백혈병 및 여성 암, 신경 소아 질환, 청력 장애, 노년과 관련된 병리, HIV 및 패혈성 쇼크: Emmanuel Macron이 외면한 수많은 애정입니다. 5월 16일 화요일, 퀴리 연구소를 방문하는 동안. 국가 원수가 발표한 우수 센터 프로젝트에 대한 12명의 수상자들이 헌신할 많은 치료 영역이 있습니다. 프랑스 2030 계획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2021년 6월 정부가 시작한 혁신 건강 계획의 일환으로 독립적인 국제 배심원단이 모두 선정했습니다.
이러한 우수 센터는 대학 병원 연구소(IHU)입니다. 2009-2010년에 설계된 센터는 특정 대학 병원 낭만닥터 김사부3 8화 무료 보기 8회 E08 센터 내에서 연구 및 치료 활동을 통합하고 생물 의학 산업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Sarkozy 대통령이 시작한 "미래를 위한 투자"의 일환으로 이러한 사이트의 경쟁력과 매력, 그리고 낭만 닥터 김 사부 3 8 화 다시 보기 8 회 쿠쿠 무엇보다도 연구의 발전을 임상 진행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수도권 전체에 퍼져 있는 12개의 새로 생성된 IHU 프로젝트는 주에서 3억 유로가 조금 넘는 자금을 조달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환자들에게 엄청난 희망"이라고 Emmanuel Macron은 말했습니다. 이미 20년 동안 유럽 지도자들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을 상대해 왔으며 그의 연설과 군사 원정에 익숙해졌습니다. 그러나 낭만닥터 김사부3 8화 다시 보기 8회 E08 지금은 오랫동안 동떨어진 것으로 여겨졌던 가설인 야당 지도자인 케말 킬리다로글루의 당선이 가능하지는 않더라도 그럴듯해졌습니다. 유럽 ​​지도자들은 그러한 체제 변화의 긍정적 또는 문제적 결과를 다룰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자유주의적 민주주의를 선호하는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를 제외하고 유럽이사회 테이블 주변에서 초기 반응, 즉 안도의 한숨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독일 총리는 "나치", 네덜란드 지도자는 "나치의 유물", Emmanuel Macron을 겨냥한 파이크는 없습니다. 양심수의 석방, 법치주의로의 복귀, 의회 민주주의 체제의 회복, 지금까지 고도로 정치화된 사법 제도의 재편성, 자유 언론의 낭만닥터 김사부3 8화 다시 보기 8회 E08 재도입 유럽의 정치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서방 투자자들에게도 만족의 근거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터키-유럽 분위기의 완화의 실질적인 결과는 외교 정책, 무역(관세 동맹) 및 금융 관계, 비자, 이주, 환경 문제, 전략적 자율성, 유럽 정치 공동체, 그리고 방위 산업. 유럽 ​​연합(EU)과 터키 사이에 존경과 신뢰가 회복될 것입니다.
위태로운 전략적 균형 두 번째 결과는 제도화된 외교로의 복귀와 NATO와의 관계 정상화에 대한 Kiliçdaroglu가 이끄는 야당 연합인 "Table of Six"의 선거 낭만닥터 김사부3 8화 다시 보기 8회 E08 약속에서 비롯될 것입니다. 이것은 현재 작동 중인 NATO와 러시아에 대한 "균형 잡힌 정책"을 수정하는 것입니다. 터키는 Erdogan의 끊임없는 언론 준비와 달리 평화가 아닌 모스크바에 이익이 되는 전략적 모호성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읽기: 구독자를 위한 기사 "Erdogan은 터키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사회적 열망에 계속해서 응답합니다."
선택 항목에 추가 러시아가 터키의 석유화학 부문에서 산업 활동을 통해 서방의 제재를 회피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터키군이 낭만닥터 김사부3 8화 토렌트 8회 E08 에스토니아에서 동해안까지 NATO 방어 작전에 참여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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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satkins48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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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마전동 하나님의에서 강화도어 문수리 유리문수리 하였습니다 기독교에서는 초대로 돌아가자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기독교인들도 많이 가보고 싶어하지만 일반인들도 건축미가 뛰어나서 구경하고 싶어하는 제주도 가볼만한 곳으로 알려진 것 같다 버려진 구근 주워다가 우리집 베란다에 한 두알씩 심어두고 나머지는 에 심었는데 헐렁하던 화분이 이제서야 가득 채워지고 있다 가 마땅히 행할 것을 하기 위해서는? 가 하나님의 통치 아래서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아야 합니다 개척를 년 하고 보니 처음 를 시작했을 때 누군가 제게 아래와 비슷한 질문을 했더라면 도움이 됐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도행전을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면 예루살렘 와 베드로가 중심이 되는 장~장 그리고 안디옥 와 바울이 중심이 되는 장~장입니다 언덕 위의 Biserica din Deal는 시기쇼아라 구시가에서 가장 높은 지점 해발 개신교 로 바뀌었다고 한다 일본사에는 은둔隱遁기독교인이라는 생소한 용어가 존재한다 성 삼위일체 Biserica Sfânta Treime는 신시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로 세기 전반 신비잔틴 양식으로 건설된 루마니아 정이다 지난해 가을부터 매주 사진을 찍고 있어요 하나님의 안식일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일 © benwhitephotography 출처 Unsplash 하나님의는 구원의 약속을 받은 입니다 천안 삼룡동에 위치한 실버타운 요양병원 대형 적합 부지 매매 건입니다 비록 서로마제국은 망하고 정치권력이 사라졌지만 로마는 새로운 힘을 로마주교의 주장에도 허점은 있지만 서방지역 에는 그 영향력이 확실했습니다 이곳의 상징인 그리스 정교의 Resurrection of the Lord Holy rthodox Church다 ㅎㅎ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오늘도 마음속으로 화이팅을 외치며 포스팅을 시작할께요~~^^ 오늘 소개할 현장은 대구성일 입니다 필리핀 봉사활동 구밧 장로 도색 작업 이것은 작년의 기록인데 기록하지 않고 지나가니까 주변에서 찾는 사람들이 있어서 올리게 되었다 오늘은 수건 납품건을 포스팅해볼까 해요 서울로에서 빌딩 사이로 보이던 오래된 건물이 궁금해서 찾아갔습니다 안동안동 장로 안동는 년 북촌에 거주하는 양반 출신의 기독교인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장로다 심장고인이 마지막까지 씨름하다 떠난 질문 “여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할 수 토대로 안팎에서 깊은 혜안을 다양하게 내놓았다 외여븐 마을 보다 규모가 훨씬 더 큰 감멜스타즈 마을Gammelstads Kyrkstad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한다 년 된 테라조 도끼다시 연마광택 복원 전주에 입성~ ㅋ 작업 전날 전경 늦은 시간까지 문화상품권현금화 작업이 진행됩니다 방주에 들러봤습니다 강반석 목사님의 환송예배를 위해 양주에서 뵌 권천국 목사님은 여전히 건강하셨다 방주 오래 전 제주에 왔을 때는 없었던 명소 방주! 노아의 방주를 연상케 하는 에요 여의도 순복음에서 진행한 새 생명 전도축제에 구자억 목사님께서 초청되어 순복음에 초청받아 열린 콘서트로 새 생명 전도축제의 자리에 함께하셨습니다 우리 에서 보는 일출이 장관이다 베드로의 후계자를 자처한 교황은 로마시에 여러 들을 설립하고 성물을 그리고 성물보관과 전시를 위해 를 세웠습니다 받으시고 자리를 보러 오셨다 우연히 들르셨답니다 제회 하늘향기 에하드echad 캠프 후기 금요일 저녁부터 비가 내렸다 는 이긴다는 사도행전 설교집입니다 성남시 자전거정비소 탄천 야탑의 어느 자전거 수리점에서 만나 앞~ by 아마도 ���황을 이야기하면 해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만나 앞으로 갑니다 라테 시리즈 에서 세상을 배우다 년 제가 초등학교 학년때 이야기입니다 재개발구역에 나 무속인점집같은게 있으면무조건 피하고보라는 업계?의 음navermepEmkRR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 부지가 정비사업 구역에서 제외된다 월 하늘향기 바퀴달린예배 며칠 단비가 내렸습니다 맞을 가 지어졌습니다 오늘 조지아 트빌리시여행에서 꼭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드리는 곳은 메테히입니다 어버이날을 맞아서 에 친분이 있는 분들에게 간단히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하나님의의 부활절은 뭔가 특별해 세상의 많은 에서는 부활절이 되면 채색한 삶은 달걀을 먹는 풍속이 있습니다 완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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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manlanvincat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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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r Paolo Pasol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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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고 악의를 품은 모습이 아니라 학식이 있고 숙고한 모습으로, 이단을 냉철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기로(촬영)한 파솔리니의 결정을 높이 평가할 것이다
그는, 파졸리니는 공산주의자였지만 다소 이상한 사람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비교는 Bergman과의 비교이다. 비평가들이 종종 말하듯 베리만이 '개신교 무신론자'였다면 파졸리니는 확실히 '가톨릭 무신론자'이다
Bergman이 믿음의 상실을 애도하는 동안 Pasolini는 의식을 애도했다
그의 초점은 프롤레타리아트에 더 가까웠고, 종교를 지배하는 허구를 인정하면서도 가톨릭의 화려함과 질서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것에 맞춰져 있었다. 그것은 이전에 신이 있던 곳에 인류를 삽입할 모델이 되었다. 그에게 수난은 인류를 실제로 그리고 무신론적으로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질 수 있는 이야기였으며, 따라서 영화 마태복음이 탄생했다
이어 파졸리니의 '신의 사용'은 이제 미개한 부르주아지를 '교육'하는 천상의 신령한 테오레마 에서 다시 등장한다. 그것은 새로운 종교와 오래된 종교의 종합이며, 그의 다른 영화에서와 마찬가지로 섹스는 지혜에 이르는 수단, 즉 매우 이교도적인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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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anguga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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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종교 핵심단어
종교 religion
교회 church
성당 Cathedral
절 Temple
사찰 Buddhist temple
교파 denomination
개신교 Protestantism
천주교 Catholic
침례교 Baptist Church
기독교 Christianity
장로교 Presbyterianism
감리교 Methodist Church
불교 Buddhism
도교 Taoism
유교 Confucianism
신부 Catholic priest
수녀 Nun
목사님 Pastor
스님 Monk
십자가 cross
예수님 Jesus
하느님 God
박해를 가하다 To inflict persecution on
박해를 받다 To be persecuted
구원을 찾다/얻다 to find/get salvation
~에 정착하다 to settle somewhere
~에 적응하다 to ada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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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tv7004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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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대통령의 기독교 입국론과 자유대한민국의 건국 '개신교 저항정신이 자유민주주의의 기원',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민주화 운동이자 민주화 투사 이승만 [공작관TV 그레이트게임]/ 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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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lovlun119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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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스 발렌타인 멜서스 / 빌런 / 질소 프리츠 하버 1908 / 보슈 바스크사 상용화 / 하버-보슈 공법 / 오스트발트 네른스트 로시뇰 / 클라라 임머마르(하버 부인) / 독가스 / 1차 대전 /
파렌하이트 셀시우스 화씨온도 섭씨온도 유래 / 폴란드 그단스크 0도f -17.8도c / 100도f 37.7도c 아내의 겨드랑이 온도 / 단위 / 에베레스트 킬리만자로 / 인치 운키아(라틴어 1/12) 1피트의 1/12 / 큐빗 45.72cm 팔꿈치에서 손끝까지 길이 / 야드 91.438cm 코에서 손끝까지 길이 / 진 도량형 통일 묵가 적용 법가 / 프랑스 혁명 정부 미터법 미사용시 벌금적용 / 미터법(si단위계) 국제 단위 / 미터법 사용하지 않는 나라 미국 미얀마 라이베리아 3개국 / 달력 교정 1582 10월 5일- 10월 14일 열흘 제거 존재하지 않음 / 삭제된 기간은 국가별로 도입 시점에 따라 다름 / 그레고리력 / 개신교 동방정교 이슬람 나중에 도입 / 시간 60초 60분 1년 12개월 바빌로니아 / 마야인 18개월 유러시아 문명과 비접촉 / 이슬람 1년 354일 / 혁명력 10진법 달력 실패 마지막 5일 휴가만 살아남음 / 에스페란토어 국제어 자멘호프 / 파파고 에스페란토어로 앵무새란 뜻 / 벽초 홍명희 최초의 청록인 최초의 에스페란티스토라는 뜻 / 페타 엑사 제타 요타 / 펨토 아토 젭토 욕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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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muse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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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회로 (날라리 주제에 성당에서 단체관람 같은 걸로 지원을 받아) 5천원으로 영화 탄생(A Birth)을 보게 되었다. 나랑 정반대로 성당을 과하게 열심히 다니는 N이 슬쩍 물어보길래, 가겠다고 했다. (일요일 저녁에 보는 거라 내가 안 나올 거라 생각하면서;; 혹시나 하며 물어봤다고... 뭐 월요일 아침부터 출근하고 그러진 않으니까. 그리고 동네 영화관이니까...) 단체관람 자체는 딱히 뭐... 그래도 성당에서 지원해 줘서 할인도 많이 받고 미니팝콘도 주고 (미니는 미니더라... 좀 더 큰 거였음 좋았을 걸 지난 주에 L사이즈 혼자 먹다가 반 남긴 거 생각하면;; R사이즈가 제일 적당한 듯) 사실 일부 영화관은 나도 신용카드 할인받고 하면 비슷한 가격으로 볼 수 있긴 한데, 굳이 성당에서 이런 행사를 한다고 하니 참여해 주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내가 한국영화를 많이 보는 편은 아니다 보니 일부러 이 영화를 찾아 보러 갈까 확신이 들지 않아서 겸사겸사 따라간 게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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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짧은 일대기를 다룬 영화라, 당연히 천주교 신자들이 우르르 가서 볼 영화일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는 그렇게 종교 영화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실제로도 일반 상업 영화로 찍은 거라고 하던 거 같기도... 2시간 반이나 된다는 길이에 살짝 당황했지만, N이 '본 사람들 말에 의하면 조금 지루했고 다큐멘터리 느낌'이라는 얘기를 해서 사실 별 기대 없이 봤는데, 그래서인지 의외로 나는 나름 재미있게 봤다. 오히려 졸거나 집중 못 하고 상영관을 드나들던 사람들(그것도 천주교 신자들)이 적지 않아 그게 좀 아쉬웠다. 상영 시간 자체가 긴 영화이기도 했지만 150분 동안 역사적으로 너무 많은 걸 얘기하려고 해서인지, 보면서도 내가 제대로 이해를 하고 있나, 보다가 놓치고 지나간 게 없나 싶을 정도였다. 윤시윤과 안성기 외에도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놀랐다. (이문식, 김강우, 이경영, 김광규 등등) 윤시윤은 실제로 개신교 신자라는데 신부 역할을 맡았고... 청년 김대건 역이 잘 어울렸다. 최양업 토마스 신부 역은 이호원이라는 배우가 연기했는데 - 알고 보니 인피니트라는 아이돌 그룹 멤버였다고 한다. 어쨌든 당시 김대건과 최양업은 신학생으로 외국에 나가 공부해야 했고, 극중에서도 윤시윤과 이호원은 외국어를 사용해야 하는 일이 많았다. 한국어만큼이나 중국어와 프랑스어, 라틴어까지 하느라 한국 영화를 보면서도 자막을 적지 않게 봤다. ^^ 철저한 고증을 거친 영화였다고 하니, 사극 느낌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사극 그렇게 좋아하진 않음;) 천주교 사제 이야기라 그런지 상대적으로는 현대적(서양)인 느낌이 있었다. 천주교와 무관한 사람들도 충분히 보고 즐길 만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천주교 신자가 아니라도 볼 것 같은... 물론 요즘 볼 만한 영화가 별로 없다는 것도 한몫 했겠지 ㅋㅋ 그리고 김대건 신부님 일대기라니 마지막에 처참하게 처형당하는 모습도 자세히 묘사되면 어쩌나 그거 보기엔 겁이 나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처형하는 장면 자체를 보여주진 않았다. 그 분이 군문효수형이라고 목을 베어 군문에 달아놓는다는 그런 형벌을 받으셨는데, 목을 베는 장면이 직접 나오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다. 물론 피가 흐르고... 머리가 잘려져서 바닥에 떨어져 있는 모습을 카메라 앵글이 조금 멀리서 보여주긴 했지만. 잔혹하게 돌아가셨다는 걸 전에 들었기 때문에, 그 과정을 영화로 보여주면 어쩌나 긴장했는데 다행히도 죽는 장면은 후반에 짧게 나왔다. 알고 보니 12세 이상 관람가였더군. 그래서 잔혹한 장면은 많이 보여주지 않았나보다. (역시 내 수준은 12세 이상 관람가가 잘 맞는다. ㅎㅎ) 요즘처럼 코로나를 핑계로 성당에 가지 않고 날라리로 살고 있던 내게, 이 분을 비롯한 당시 천주교도들의 삶은 정말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매번 '곧 성당에 가야지' 생각은 하지만 정작 주말이 되면... -_-;;; 여튼 우리나라가 특정 종교를 국교로 한 나라가 아니다 보니, 종교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로 산다는 게 정말 대단해 보인다. 물론 그런 탄압이 난무하던 시대적 배경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생각보다는 괜찮은 영화였고, 외국인들을 위해 번역이 되어 전세계 천주교 신자들이 봐도 좋을 것 같다. 천주교 자체보다도, 이 작은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다른 종교와는 달리 자발적으로 들여온 천주교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이렇게 살아남았는지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참, 그리고... 부끄럽지만 나는 '모방' 신부님이 외국인인 줄은 알았지만 한자(중국어)로 표기한 이름인 줄 알았다. 알고 보니 Pierre Maubant (피에르 모방) ㅋㅋ
Mets가 일본인 투수를 하나 새로 영입했다. MLB 팀에서 뛰던 선수도 아니고 일본 야구 리그에서 데려온 듯. 솔직히 이치로나 다르빗슈 같은 선수들에 대해서는 호감이 있는 편이지만, 이 선수는 아무리 Mets 선수라도 잘 모르겠다. 얼마나 일본에서 잘했는지는 몰라도, MLB에서 아직 뛴 적 없는 검증되지 않은 선수라 그런지... 인상도 딱히 그냥 그렇고. C는 Mets가 더 강해지는 것 같다며 내년 시즌을 엄청 즐겁게 기대하고 있던데, 물론 나도 기대는 하지만 정말 그 팀은 억만장자 구단주 덕에 선수 쇼핑에 돈을 물 쓰듯이 쓰는구나 싶기도 하다. (지금 30개 팀 중 가장 많은, 어마어마한 돈을 써서 사치세도 엄청 많이 내게 됐는데, 그래봤자 그 구단주 재산의 2% 정도밖에 안 된다고... -_-;;)
머리를 염색했다. 사실은 새치를 가리고 싶어서 한 건데, 새치염색이 아니라 이왕 하는 거 그냥 머리 전체를 좀 다르게 해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하지만 새치 전용 염색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하는 염색으로는 새치가 염색이 안 된단다... -_-; 그냥 일반 염색을 해 봤는데 (미용실에서 염색해 본 게 처음 같은데, 염색 자체도 정말 오랜만이긴 하지만 염색 비용도 정말 비싸긴 하다... ㅠㅠ) 머리 색상이 전보다 약간이나 밝아지긴 했다. 그리고 정말 새치는... 염색이 안 되네. ㅋㅋ 내 새치는 형광 연두색이 되었다. ㅋㅋ
오랜만에 회사에 다녀왔다. 이번 달은 회사에 갈 일이 많은 편이긴 한데, 그것도 덜 가려고 애쓰고 있다. 간 김에 한꺼번에 여러 개 업무를 다 처리하고 오겠다는 마음으로... 그렇게 이달 들어 처음 갔던 날, 보통 가면 사무실에서 점심도 해결하고 커피도 마시고 하면서 일하다 오는데, 그날은 그럴 시간적 여력이 없어 밥도 안 먹고 커피도 안 마셨다. (다음부터는... 꼭 회사에서 커피랑 디저트까지 해결하고 오리라 다짐하며 ㅋ)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음악도 열심히 들었다. 한동안 나는 스스로 내가 아직도 음악을 좋아하는지 확신이 들지 않았다. 언제부터인가 음악을 그렇게 잘 안 듣기도 하고, 항상 그렇게 귀에 꽂고 다니던 이어폰이 없어도 아무렇지 않은 데다가, 이어폰을 꽂아도 아무것도 안 듣고 다닌 적도 많았기에. 취향도 좀 달라지는 것 같아 그나마 밖에 나갈 때 듣는 음악이라고는 BTS 노래들이 중심이었고 (가끔 위너도 ㅋ) 그나마 걸을 때 지루하지 말라고(?) 그렇게 듣는 정도였다. 근데 괜히 그냥 갑자기 어릴 때 즐겨듣던 옛날 가요들을 넣어놓고 회사 다녀오는 길에 들었는데, 좋았다! 그렇게 굳이 찾아듣지도 않던 노래들이었는데, 나의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을 중심으로 (그 당시 나보다는 최소 몇 살 위의 사람들이 더 들었을)... 푸른하늘, 김현철, 김성호, 김광진, 변진섭 등 옛날 가요들을 듣는데 더 기분이 즐거워졌다. 특히 푸른하늘 하니까 유영석이 떠오르면서, 전에 엄마랑 어떤 공연장에서 유영석을 마주쳤던 기억도 났다. 나는 어릴 때 푸른하늘 노래를 좋아했던 만큼 유영석도 좋아했는데, ��상 유영석과 마주쳤어도 한 마디도 못했다. 오히려 엄마가 TV에서 유영석을 많이 봐서 (물론 푸른하늘 때문이 아니라 복면가왕 패널이나 어떤 아침 프로 같은 데에 아들이랑 나왔다며;;) 알아보고는 이 공연장은 어쩐 일이냐며 아는 체를 하셨다. ㅋㅋ 알고 보니 엄마의 기타 선생님과 무대에서 듀엣으로 연주했던 플룻 연주자가 유영석의 누나였다. 나도 나이를 먹은 지금 같았으면 어릴 때 팬이었다고 막 반가워했을 텐데 이런 게 바로 나이먹는 증거 그 때는 그러지 못했다. 요즘 노래들은 아무리 좋아도 그냥 듣고 흥얼거리는 정도지만, 옛날 노래는 아무리 오래 됐어도 듣다 보면 가사가 자동으로 떠올라서 따라 부르기가 좋다. 역시 머리 잘 돌아갈 시절에 들어서인가... 나도 나이를 많이 먹었지만 내가 당시 좋아했던 가수들은 죄다 50-60대들이 되어서... ㅎㅎㅎ 옛날 노래 중에 요즘까지도 꾸준히 들었던 건 유재하 노래밖에 없는데, 오랜만에 찾아보고 들으니 당시 가요들이 참 좋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그 때 어린 나이부터 그렇게 라디오 엄청 들으면서 가요에 빠져서 엄마한테 라디오도 빼앗기고 그랬던 생각도 나고... ;;) 당분간 회사 출퇴근할 때마다 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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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apesblog · 7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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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듣는 개신교 7대 교파 탄생 스토리 (비교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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