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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맹이
garon-theo · 25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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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울음 멎으면 약속처럼 집이 앓았다.
새들은 알까?
철 지난 현기증이 배수관 타고 역류 해 올 때 집에서는 새 냄새가 난다는 사실.
어젯밤 죽은 나무 위에서 돌맹이 삼킨 새들 날개를 편다.
안방은 자꾸 침대를 삼키고
보일러는 책장을 삼키고
집은 내 자리를 삼키고
어디로든 뱉지는 못하고
입별려 집을 삼키면
한낮에도 날개뼈가 비죽비죽 자랐다.
현관 앞에 신발로 둥지를 틀은
걸음만큼만 날아다니는 새
지평선의 뒷면은 이미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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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hatethings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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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려오는 불안을 부여잡으며 살아야해
숨 쉴 곳 없다며 기대 살 곳을 구태여 잡지말아야 해
난 원래 이런 사람인가 의심을 가져선 안되는데 끝 없이 나에 대한 불안정함을 잡을 수가 없다 혼자서 외줄을 타는 것만 같다 살아 갈 용기가 없어요 그렇다고 해서 놓을 용기 조차도 없어요 나는 왜 결핍 가득한 마음으로 살 수 밖에 없는지 조차 잘 모르겠다 길에 나앉은 돌맹이 마저도 잘 쌓아올리면 돌탑이 되곤 하는데 나는 가볍게 흩뿌려진 메마른 모래알갱이라 물 없이는 혼자 굳을 수 없다 비가 내려 앉아도 마르면 결국 다시 흩어지고만다 늘 메마르고 목 말라하는구나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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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mo-vie · 11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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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r
요즘 화가 나는 일들이 저번주 금요일부터 도미노 처럼 일어나고 있다. 소통의 부재를 뛰어넘어서, 인간관계에서 불협화음 혹은 무(無)화음을 경험했다. 그 빈도수와 강도가 어찌나 극단적인지 생각만 해도 헛웃음만 나온다.
친했던 지인, 선배, 친구, 전애인1, 전애인2, 그리고 전애인3에게 연락을 했다.
결과는 33%의 답장 확률이다.
사실 내가 어디서부터 '잘못'을 한건 아니라고 생각된다. 사람의 인연은 유통기간이 있고, 아무리 수분하나 없이 말라비틀어진 건오징어라고 해도 어느 시점에 가면 먹으면 안되는 혹은 먹기 꺼려지게 되는 법이다.
영원히 갈 것 같았던 순간들은 어느새 커튼이 닫쳐 버린채 관객들이 나가기를 기다린다. 만일 영화라면, 그 순간들을 다시 느끼기 위해 언제든 볼 수 있다. 하지만 삶은 영화가 아니다. 순간은 기억으로 순화된 채, 서서히 말라 비틀어가는 오징어처럼, 서서히 시간 앞에서 퇴화된다.
금요일에 일어난 나의 행동은 사실 후회되는 부분이 많지만, 필연적인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애인1을 사랑하지 않았다. 당시 나는 외롭지도 않았고, 그녀의 관심이 부담스러웠지만, 단지 한번 자고 싶었다. 그 이상, 그 이하가 아니였다. 그녀의 얼굴은 내게 부담으로 다가왔고, 그녀의 육중한 몸, 그리고 날이 선 신념들은 나를 두렵게 만들었다. 그녀의 웃는 모습은 기네스북에서 나온 고양이 인간과 닮아있어 적응이 안됐다.
나는 애인2를 사랑하지 않았다. 그녀는 내 오랜 친구였고, 그녀는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을 내가 느꼈기에, 그리고 그녀와 자는게 살짝 지루했지만 좋았기에, 그녀와 같이 있었다. 나중에 내가 느낀건 사랑이 아니라 그녀의 부재가 남긴 잔여물에 대한 미안함과 미련이였다.
나는 애인3을 사랑하지 않았다. 그는 나보다 훨씬 어렸고, 그를 남자로 볼 수 없었다. 그는 나를 차에 태우며 바다도 보여주고 여기저기 데려가줬다. 그는 노력을 했고, 나를 정말 '사랑'했다. 나는 그에게 아무말이나 지껄였다. 애인1에대해 그리고 애인2에 대해. 나는 그가 애인2처럼 내 친구이자 애인1처럼 육체적인 대상으로 보려고 했다. 하지만, 그와 한번 자면 그가 지구끝까지 따라올 것 같아서, 그 책임감이 두려워 돌아섰다.
선배는 이상한 사람이다. 그녀는 자칭 팜므파탈이라고 간주했다, 하지만 내가 선배를 아는 7년의 기간동안 누구를 사귀어 본 기억이 없었다. 그녀는 이야기 하는 걸 좋아했다. 그게 비록 거짓이든 진실이든, 나는 그녀의 이야기를 듣는 것 을 좋아했다. 선배는 가끔 선을 넘는 소리를 했지만, 그건 말이 많은 사람들이 종종하는 실수니 그냥 웃으며 넘어갔다. 선배는 오랫동안 축척된 ���로움은 단단한 돌맹이 같았다. 그녀와 나의 관계는 졸업 후, 이런저런 차금차금 일그러졌다. 하지만, 나는 선배를 생각하면, 그 외로움 밖에 생각이 안나, 그녀에게 가끔 연락을 주곤 했다. 선배는 예전처럼 내게 그녀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표면적인 말 뿐이다. 선배의 외로움은 자신을 보호하려고 소통의 벽을 만들어버린 것 같다. 그녀는 착한 사람, 믿음직한 사람은 처음부터 아니였다. 단지, 나의 외로움을 그녀의 이야기로 당시 체워줬던 그런 사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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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tv7004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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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신TV]이재명, 훅주술 피해자 코스프레/ 부모 묘소에 생명X 저주글 쓴인 돌맹이 묻고 봉분 밟아(출연; 서정욱 변호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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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peworker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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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메리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무근성7길21 삼도2동 산속에 사는데 산 이름이 아름 ⛰️ 산 인가
부인이 16명 이라서 양정자는 몇 번 째인지 모르겠다 단 지난 연동 추락사고 때 임종을 지켜준 기억은 난다
늙음이야 다 때인 산에 흙이고 모래이며 자갈 투성인 건설사 돌맹이 일 뿐인데 늙음을 고쳐죽어 골백번 다시 태어나도 지금 208호 이 모습 젊음인걸 어떻하냐
해줄건 하고 가야지 총각 마음에 또 불만 잔뜩 질러놓고 가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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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thew-k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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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맹이처럼 앉아 돌맹이에 대해 생각한다 돌맹이가 된다는 것 겉과 속이 같은 사람이 된다는 것 온 마음을 다해 온몸이 된다는 것 잘 여문 알맹이가 된다는 것 ... 단단해지는 마음 혹은 어떤 생각 #시인의눈 #오은 #의자를신고달리는 #돌맹이 https://www.instagram.com/p/CKNeR4UlWlw/?igshid=dcro55qrtl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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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paulkim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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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의 기적   -1-   (1773)
100세 시대, 병 없이 건강하게 살고 싶은가?  맨발걷기를 하면 어느새 아픈 곳이 나아지는 놀라운 기적을 당신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매일 맨발로 하루 1~2시간씩 약 2개월을 갈었더니, 갑상선 암의 종양이 3cm 에서 1.6cm 로 줄어들고, 유방암 종양이 8mm에서 3mm로 줄었을 뿐만 아니라, 만성두통과 족지근막염, 무릎 연골과 척추관협착증의 통증이 해소되고, 심방세동의 고통과 통증이 사라지는등 고통스러워하던 질병의 증상이 개선되거나 치유된다는 사실들이 나오고있다.
또 뇌졸��의 후유증으로 반신마비가 되었던 사람이 맨발로 매일 2시간씩 지압 보도를 걷기 시작한 지 3주만에 마비되었던 발로 땅을 쾅쾅 차고, 그다음에는 마비되었던 왼쪽 뺨과 목의 마비가 차례로 풀려내리고, 두 달만에 축 늘어져있던 왼 팔을 휘휘돌리는 기적까지 증언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조물주가 인간을 창조하실때 인간은 숲이나, 흙의 들판을 맨발로 걸음으로써 모든 신체의 기능이 정상으로 작동하게끔 그 운영기제를 설계해 놓으셨다.인간이 최초로 만들어진 그 옛날에는 고무 밑창을 댄 신발이나 구두, 등산화 등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멘트 길은 물론이고 아스팔트 길도 없었기 때문이다.
즉, 애초 조물주가 인간을 창조하실때 인간은 맨발로 숲길이나 거친들판을 걷거나, 달림으로써 발바닥을 통한 혈액의 펌핑 기능이 작동하여 심장의 기능을 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해 놓으셨다.
심장의 작동 하나만으로는 온몸의 혈액이 위, 아래로 원활하게 도는 데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맨발로 거친 길을 걷거나 달림으로써 돌맹이, 나무뿌리 등 무수한 땅 위의 질료들을 맨발로 밟음으로써 발바닥의 지압 점들이자연스럽게 지압되고, 따라서 혈액이 몸의 각 기관이나 장기에 위에서 아래로, 또 아래에서 위로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몸의 작동의 기능들이 정상적으로 자동하도록 설게해 놓으신 것이다.  (계속)
2021-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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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ugo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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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site vocab 🦠 기생충 어휘 1
Parasite won 4! Oscars so I rewatched the film and wrote out some vocab! I also wrote down some lines that I liked. The best you can do is repeat after native speakers, right? ^^ This is from the first 50 minutes or so of the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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꼽등이 - camel cricket 소독하다 - disinfect, sterilize 구체적 - detailed, concrete 불량 (질, 상태 등) - poor, faulty 지인 = 아는 사람 - acquaintance 개통 - opening 기세 - vigor, spirit 산수 - landscape 수석  (水石) - viewing stone (suiseki) 서재 - a study, library 돌맹이 - stone (informal) 일거리 - work 부잣집 - rich house ㅅ  공대 - college of engineering 진지하다 - earnest, serious 장문 (長文) - a long piece of writing 술쳐먹다 - get drunk (informal) 십새끼 - son of a bish
기우: 그건 그렇긴 하지... 근데 그 집에서 날 받겠냐 이말이지.
손재주 - dexterity, skillful hands 위조 - counterfeit, forge
김기택: 기정이 얘 수석 입학하겠다.  김기택: 넌 계획이 다 있구나. 
엉키다 - get tangled 박동 - heartbeat, pulse 기질 - disposition, temperament 엉뚱하다 - extraordinary
문광 가정부: 지금이야 뭐, 애들 사는 집이지.  사무님: 뭔 얘긴지 아시죠? 사무님: 솔직히 저나 다혜는 내년 수능 때까지 민혁 쌤하고 계속 쭉 하고 싶었어요. 기우: 이 친구 약속 잡기 되게 어렵다던데...
자화상 - self-portrait 통제 - control, regulation 독특하다 - peculiar, unusual, distinctive 설정 - set-up / settings 천재 (天才) - genius 관심이 가다 - be interested 매실주 - plum wine 미술치료 - artetherapy
박 사장: 쌤 좀 모셔다 드리지 뭐. 사무님: 이렇게 밤 늦은 시간에 이 동네 혼자 내려가시기 좀 그렇잖아. 윤 기사: 이왕 타신 김에 제가 댁 앞까지 쭉 모셔다 드려도 될까요?
직성이 풀리다 - be satisfied 정액 - sperm 하얀 가루 - white powder. 합리적 - rational 핑계거리 - excuse 언급 - mention, reference
기우: 사무님이 날리던데. 기정: 헐 갑자기 막 울더라니까. 미친년, 내가 어이없어가지고. 박 사장: 근데 지금 진짜로 이상한 게 뭔 것 같애? 아니 보통 카섹스하다가 차에 머리카락을 남긴다거나 귀거리를 떨어뜨린다거나 뭐 그런 거나 있을 수가 있지. 근데 어떻게 입던 팬티를 까먹고 갈 수가 있지?
불미스럽다 - disgraceful, shameful 의외 - surprise 푸근하다 - warm, congenial 가장 (家長) - head of household 가정부 - housekeeper 새빨갛다 - bright red 난리 - fuss, mess 활동성 - active 결핵 - tuberculosis
기우: 그러니까 다혜한테서 들은 바에 의하면 그 아줌마가 엄청 심한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다는 거야. 김기택: 제가 들으려고 들은 게 아니라 ... 
고자질 - tell on, tattle 냄새가 풀풀 나다 = 냄새 나는 모양/먼지가 흩날리는 모양 무전기 - a walkie-talkie, radio 가족관계 증명서 - family relation certificate/register 신분증 사본 - a copy of one’s ID 토지대장 - land regi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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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ryfanbanana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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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 생기는 문제들은 모두 그 돌맹이 때문이다. 그놈의 신의 보석인지 뭔지 때문에 첼시피온이 다가온 것이고, 케이스워크 역시 도현을 쓸모 있는 무언가로 본다.   ' 대체 사람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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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uhapeople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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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 삼도 https:///nock1000.com/ - 우리카지노  , 육도,  더킹카지노  팔도가 한꺼번에 공 퍼스트카지노  격을  샌즈카지노  시작하니  코인카지노  칼을 빼내든  더존카지노  복면여인이 파라오카지노 
정신없이 솔레어카지노   방어하기 바빴다.  이합도 지나기 전에 복면여인의 소매가 잘려 나갔다.   임비걸은 커다란 조약돌을 삼도에게 던졌다. 삼도는 갑자기 날아든 돌맹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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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ni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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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to @jungkookofficials for tagging 💖🌻 I cheated a little in the url tag 😇
Spell out your url using song titles, then tag as many people as there are letters in your url
king’s rant - masego
i’m so tired - lauv, troye sivan
mystery of love - sufjan stevens yes I watched the movie
switchblade - niki
orphans - coldplay
u woozoo (korean:우주) - primary, sumin, qim isle u and ㅜ is the same thing
take yourself home - troye sivan
hero - family of the year
january - beenzino
on & on - dok2, lee hi
0310 - baek yerin I made it a zero fight me
nabi - bibi
10 Mid-Depth Questions
1. What is your favourite word?
I really like some Korean cute words like 돌맹이 [tolmengi - stone], 멍멍이 [meongmeongi - doggo], 달팽이 [talp’engi - snail] and czech pampeliška [dandelion]
2. What is your least favourite word?
anything too hard to pronounce/write. I used to hate the word beaucoup because you read it ‘boku’ but have to write so many letters.. oh French
3. What turns you on?
confidence, kindness, being passionate about something
4. What turns you off?
people who put themself or other people down, not knowing how to admit one’s own mistake, negative energy
5. What sound or noise do you love?
loud concerts that resonate in your chest, cat’s purring
6. What sound or noise do you hate?
high pitched beeps, nails scratching the blackboard, sirens
7. What’s your favourite curse word?
what i use the most? fuck, what i like the sound of? bloody hell, for czech I like the crowd favorite do prdele and in korean the classic 씨발[shibal] just because it can be used in puns with shiba dogs 멍멍. Korean has a lot of great swear words o yea
8. What profession other than your own would you like to attempt?
haha - what is my profession, not counting my now nonexistent part-time job in a bakery
9. What profession would you not like to do?
anything that is too repetitive and consists of sitting at one place the whole day
10. If heaven exists, what would you like to hear god say when you arrive at the pearly gates?
I’m not religious but if something like that happens after we die then something like “I hope you don’t regret anything, because you lived to the fullest.”
Sorry it took me so long~ I’ll tag @memeofthesoul, @cultleaderyoongi, @honeyoongi, @namuswife, @bitoftaewithsugaandkook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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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oubledbison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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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ltz of the Moon
달의 왈츠
당신을 사랑할 때 그 불안이 내겐 평화였다. 달빛 알레르기에 걸려 온몸이 아픈 평화였다. 당신과 싸울 때 그 싸움이 내겐 평화였다. 산산조각나버린 심장. 달은 그 파편중 일부다. 오늘밤 달은 나를 만나러 오는 당신의 얼굴 같고. 마음을 열려고 애쓰는 사람 같고. 마음을 닫으려고 애쓰는 당신 같기도 해. 밥을 떠넣는 당신의 입이 하품하는 것처럼 보인 날에는 키스와 하품의 차이에 대해 생각하였지. 우리는 다른 계절로 이주한 토끼처럼 추웠지만 털가죽을 벗겨 서로의 몸을 덮어주진 않았다. 내가 울면 두 손을 가만히 무릎에 올려놓고 침묵하던 토끼. 당신이 화를 낼 때 그 목소리가 내겐 평화였다. 달빛은 꽃의 구덩이 속으로 쏟아진다. 꽃가루는 시간의 구덩이가 밀어올리는 기억이다. 내 얼굴을 뒤덮고 있는 꽃가루. 그림자여. 조금만 더 멀리 떨어져서 따라와줄래? 오늘은 달을 안고 빙글빙글 돌고 싶구나. 돌맹이 하나를 안고 춤추고 싶구나. 그림자도 없이.
- 박서영, 연인들은 부지런히 서로를 잊으리라
The Waltz of the Moon
When I loved you, that anxiety was my peace. A peace that ached all over from the allergy to the moonlight. When I fought with you that fight was my peace. A shattered heart. The moon is a piece of those shards. The moon tonight resembles your face as you come to meet me. It resembles a person trying to open their heart. And it also resembles you as you struggle to close your heart. On the days when you opening your mouth to spoon rice in resembles a yawn, I will reflect on the difference between a kiss and a yawn. We shivered like rabbits that migrated to a different season, but did not skin ourselves to cover each other. The rabbit that would silently place its paws on my knees whenever I wept. When you were angry at me, that voice was my peace. The moonlight pours into the pit of flowers. Pollen is memories that the pit of time pushes out. The pollen covering my face. Dear shadow. Would you mind following me from a little further away? Today, I want to embrace the moon and spin ‘round and ‘round. I want to embrace a rock and dance. Without even a shadow.
- by Park Suh-Young, from The Lovers Will Diligently Forget One An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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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umok-blog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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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tommade #물건너온 #돌맹이 #시계 #ordermade(Gimhae International Airport Station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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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hhj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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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많이 설레였고 좋아했고 사랑했다. 우리는 많이 두려웠다. 이 감정이 언젠가 떠날 것을 알고 있었고 당연한 것을 당연해서는 안될것처럼 서로 더 조심하고 감춰버렸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절대로 견딜 수 없는 일들을 우리는 견뎌냈는데, 작은 돌맹이 하나에 와르르 무너졌다. 위태롭게 쌓아올려진 감정이였던걸 그제서야 알게됬다. 사실 나는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아닐거라 다시 견고해질 수 있을거라 믿고싶었다.
헤어짐을 말하면서도 나를 바라보는 그의 눈빛은 여전히 따뜻했고 그 순간에도 사랑받고 있었다. 헤어지잔 말을 할 자신이 없어 그에게 떠넘긴 비겁한 나를 아직도 많이 사랑하고 있었다. 그날 우리는 밤을 함께 보냈고, 내내 우리가 헤어져야하는 이유를 찾았다. 상처받고싶지 않았지만 나는 무너졌다.
지겹도록 이성적이고 냉정해보이기만했던 그는 내 앞에서 눈물을 보였고 달래주는 내 품안에서 바듯이 떨고있었다. 이별이란 단어에 점점 근접할수록 우리는 서로를 더욱 찾았고 그 속에서 안정을 찾았다. 그럼에도 그는 헤어져야했다.
그렇게 사랑하면서 우리는 왜 헤어져야했을까. 나는 어떻게서든 이 감정을 지키고싶었고 몇번이고 잡았다. 결국 그는 말할 수 없었고 나는 내려놓았다. 그에게는 시간이 필요했다 어쩌면 그는 끝까지 내가 잡아주길 바랬던걸지도 모��다. 무엇보다 그가 상처받지 않길 바랬는데, 결국 나는 자신을 보호해야했다. 시간을 더 줄 자신이 없었고 내 감정은 난도질당했다. 사랑이란 감정을 지키기위한 내 노력이 그를 더 힘들게 만든다는 사실에 나는 결국 그에게 또 헤어짐을 고했다. 헤어지고 또 헤어졌다.
서로를 향한 사랑이란 감정이 우리의 의도와는 정 반대로 서로를 더욱 아프게했다. 왜 이토록 우리는 어긋나게 된걸까.
어쩌면 나는 그를 지키고싶었던게 아니라 그에 대한 내 감정을 지키고 싶었던 걸지도 모른다. 누군가를 이토록 좋아할 수 있다는 내 소중한 감정에만 사로잡혔던 것일수도 있다.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기 위해 헤어져야한다.
아직도 내 앞에서 자고있는 그의 모습, 목소리 눈코입 살결 향기 모든게 생생하다. 아직도 앞으로도 살아 숨쉬는 기억들이 나를 많이 괴롭힐 것이다. 그도 나만큼 어쩌면 나보다 더 힘들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헤어져야한다. 우리는 독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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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uhapeople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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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비걸은 https:///nock1000.com/ - 우리카지노  커다란 우리카지노 조 약돌을 삼도에게 더킹카지노   던졌다  퍼스트카지노 . 삼도는 코인카지노   갑자기 날아든 더존인카지노 돌맹이 소리에 얼른 피해 돌맹이가 날아온 방향을 노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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