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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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draw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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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anttogetthis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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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지하 이사 월세 지원금 받으세요
서울 반지하 이사 월세 지원금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또한, 이주 지원 활성화를 위해 무이자 보증금 대출 최대 5,000만 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5천만원 지원은 쪽방촌이나 고시원 거주자도 혜택 받을 수있습니다. 반지하에서 이사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아래 내용 잘 참고하여 정부 지원금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서울 반지하 이사 지원금 이란? 반지하 거주자에 대한 이주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정부 지원 사업 입니다. 서울시 반지하 가구 중 지상층으로 이사갈 경우 최대 2년 간 월 2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그 외에 5,000만원 무이자 대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 반지하 지원 가능 대상 우선 서울시 전체 반지하 중 침수 우려 가구 및 중증장애인 거주 가구가 우선 혜택을 받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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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adult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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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3
매일 쓰기로 다짐해놓고. 어제는 그저 십 몇 분밖에는 쉬는 시간이 주어지지 않아서, 소파에 누워 티비보기를 했다. 나는 그런 타입의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나도 별 수 없는 타입의 그저 그런 인간임을 깨닫고 있다. 아니,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별로인. 스스로를 부정하는 습관은 언제부터 생겼을까? 어쩌면 엄마의 마음속에 그런 것들이 있었던 걸 자연스럽게 터득했을까, 그게 그 이후에도 이미 익숙해져버려서 이렇게 됐나? 나를 부정하는 게 그 어떤 행위들보다 쉬운 일이라는 걸 모르지 않았다면 나는 달라졌을까?
합정의 어느 반지하 카페, 아마 합정이���기보다는 망원의. 엘피가 있었고 유리가 있었고 계단이 있었던 그 카페에서 내가 뭘 마셨는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한참 울었던 것 같고, 이태원의 커피스미스에서도 뭘 마셨는지 기억나진 않지만, 그 때도 아마 경을 마주하며 울었던 것 같다. 나의 그 무뎌지지 않는 상처가, 또 확 건드려지는 날들이 있다는 걸 나는 안다. 하지만 그걸 안다고 해서 대비하거나 막을 수는 없다. 어느날 갑자기 어떤 방식으로든 괴로움은 계속되고, 나는 그 천편일률적인 무엇때문에 다시 상처받고는 하기 때문이다.
중요하지 않은 일 같지만 무엇인가를 이야기해야 할 때가 있고 나는 기다리지 못하는 성격이다. 무엇인가를 전달해야 한다는 생각에 앞서 아무것도 해내지 못했다는 자책에 빠졌고 그런 스스로를 탓하는 데 시간을 다 보냈다면 지금은 일어나는 편이다. 넘어져서 아프고 아파서 울고 미련하다고 느껴져서 짜증나서 울고 하는 그 모든 과정들이 있어도 좋다고 생각한다. 난 차라리 그렇다. 그렇지만 우여곡절 끝에 결국은 일어나는 것이다. 나는 그것이 중요함을 이미 이제는 알아버리고 만다. 알았다. 알고 있다. 알고 있지만, 이 역시 절대로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 역시 또한 잘 알고 있다.
오늘은 많이 걸었고 물을 적어도 2리터 가까이는 마신 것 같고 레몬물 마시듯이 조각레몬 하나 띄우는 수준으로 레몬차도 마셨다. 당신이 좋다고 말하고 싶고 시간이 그만 흘러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당신이 말하는 기쁨은 무엇인지 알고 싶고 나는 인간에 대해 그렇게 괴롭고도 아직도 좋아함을 남긴다. 상투적이고 투박한 무엇인가에 대한 괴로움들을 나는 차곡차곡 쌓아두다가도, 이미 아무렇지 않다는 생각때문에 내려놓기도 한다. 그녀를 좋아하지만, 그녀가 나를 어떻게 평가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겁이 나는 게 내 마음이었다면,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지만 아주 서서히,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그건 그들의 몫이라는 걸 받아들이는 중이다. (또한 내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어쩔건데의 마인드에 대한 학습도 진행중이다.)
내일은 감기에 걸린 내 모습이 아니길 바란다. 하루종일 어 이거 감긴데 하는 신호가 끊이지 않았고 방금 콜대원을 한포 먹었다. 마음 같아서는 어디 숲속 고요한 숙소에 가서 맛있는 거나 실컷 먹으면서 혼자 자고 일어나고 자고 일어나는 그런 여행을 하고 싶다. 모든 걸 조금만 내려놓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좀 쉬고 싶다. 그러면 좋겠다.
아무것도 대단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리고 오늘은 특히나 4월 3일, 그날을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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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fahr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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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은 지하라는 말은
반은 지상이라는 말도 될 텐데
공간은 왜 아래를 향할까
말은 왜 아래를 지향할까
피곤한 날에는
하늘이 더 높아 보였다
사람은 왜 위를 향할까
왜 자꾸 비상하려고 할까
이불을 뒤집어쓰고
땅속을 눕는 기분을 상상했���
반삶이라는 말은 없고
반죽음이라는 말만 있듯이
한숨은 왜 땅으로 푹 꺼질까
왜 새싹으로 다시 돋아나지 않을까
- ‘반지하’, 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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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infoblog · 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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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주거취약계층 이주지원 버팀목전세자금 신청 방법 및 자격 조건
2025년 주거취약계층 이주지원 버팀목전세자금 신청 방법 및 자격 조건 총정리 주거취약계층 이주지원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은 쪽방, 고시원, 반지하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된 공공지원 상품입니다. 무보증, 저금리, 무소득자 가능 등의 혜택이 있어 실질적인 이주에 도움이 됩니다. 👉 주거취약계층 버팀목대출 조건 확인하기 📌 버팀목전세자금 신청 바로가기 본 상품은 주거안정이 시급한 저소득층에게 주거 이전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며, 신용점수가 낮거나 일정한 소득이 없더라도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지원대상: 쪽방, 비닐하우스, 고시원, 반지하 등 주거취약지에 거주 중인 무주택 세대 확인방법: 주민센터 또는 LH, 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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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saksen-blog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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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거 취약가구 집수리비 최대 1200만원 지원 (서울 집수리보조사업 안내)
서울시가 주거 여건이 열악한 시민들을 위한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을 다시 시작한다. 이번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고령자 등 주거 취약가구를 중심으로 최대 1,200만 원까지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내 집이 오래되었거나 반지하·옥탑방이라면 이번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자. <h6>“복지대상자라면 지금 신청하세요, 서울시 집수리비 최대 지원!” 🔹 사업 개요 사업명: 서울시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 접수기간: 2025년 4월 21일(월) ~ 5월 2일(금) 신청방법: 각 자치구청에 서류 제출 🔹 지원 대상 10년 이상 된 저층 노후 주택 중 아래에 해당하는 경우: 대상유형 설명 중위소득 이하 주거 취약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고령자 등 포함 반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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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rok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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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40 정자동 반지하
1000-45 미금 1층 베란다
여기 고시텔 떠나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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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kenlee-blog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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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도서관, 진소아 커피"
2024년 3월 29일, 금요일. '선천댁' 책 반납하기 위해 남산 도서관 방문.
책을 읽고 난 여운이 강렬해 저자가 쓴 다른 책을 찾다가 '갈릴래아의 예수'를 빌렸다. 분류 번호를 따라 해당 서고 위치에서 찾았으나 없길래 사서에게 물었더니 신간 코너에 있다고 알려줌. 알고 보니 초판은 1990년에 출판됐고, 개정판이 새로 나온 거. 하지만 이거도 2020년 발행이라 신간이라기엔 좀…
도서관을 나온 뒤 서울역 방향 가파른 골목길을 걸어 내려갔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이 동네는 차 없으면 장 보기도 쉽지 않을 거 같다. 더구나 눈 내린 겨울엔 답이 없을 거 같은.
지도에서 '진소아 커피'란 곳을 찾아 들어감. 젊은 처자가 혼자 운영하는 반지하 카페다. 실내가 좁아 두 사람이 마주 앉을 공간은 없고, 나란히는 가능하다. 에스프레소 곱배기 시키니 익숙한 맛의 중상급 품질.
커피 마시며 도서관에서 빌린 '갈릴래아의 예수'를 한 시간 남짓 읽음. 불트만 계열 신학자답게 메시아 아닌 '역사적 예수 = 인간 예수'에 관한 내용.
현재 나는 기독교 패러다임에서 완전히 벗어난 주변인이라 이런 책이 내 삶에 영향을 줄 일은 아마도 없겠지만, 30대 땐 나름 빡세게 이 문제를 고민했던 기억이 되살아나긴 한다. 재밌을 거 같다. 정식 독후감은 다 읽은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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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gkoburi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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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수학 선생님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인터넷도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에, 과천 별양동 반지하 방에서 살고 있던 시절에 우리 부모님은 내가 부족한게 없게 하려고 부던히 노력을 했다. 피아노 학원도 보내줬고 미술 학원도 보내줬다. 내가 산수를 양이랑 가를 계속 못 넘는 걸 본인들이 고칠 수 없겠다고 판단한 부모님은 방문 학습지를 등록해줬다.
하나수학이라는 이름의 산수 교육 전문 방문 학습지였다. 지금 검색하니 흔적도 없는 거 보니 인터넷이 탄생하기 전에 망해서 없어진걸수도 있겠다. 주로 여러분들이 아는 구몬 학습지나 그런 식으로, 월별 주별로 문제집이 잔뜩 우편으로 와서 주에 한번 선생님이 집으로 방문해서 스스로 푼 문제들을 같이 보면서 공부를 하는 그런 시스템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그런 지저분하고 어두운 집에 남을 들일 생각을 우리 부모님은 잘도 했다고 생각이 든다. 내가 언젠가 언급한 적이 있지만 나는 정말로 여름에는 모든 집 벽지에 곰팡이가 서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다. 하여튼 그런 집으로 일주일에 한번 선생님을 불러서 지지리도 못하는 산수 공부를 시작했다. 국민학교 3학년이나 그 때쯤 이었을거다. 교실에서 남자애들이 여자는 보지라는게 있어서 거기에 꼬추를 넣고 오줌을 싸야 임신이 되는거라고 엉터리 소문을 수근거리기 시작한 시점이었다.
항상 반듯한 양복 차림으로 파마를 했는지 원래 곱슬인지 모르겠지만 풍성한 머리칼을 하고 있는 체격이 튼튼한 남자 어른이었다. 지금에 와서는 하나수학 선생님에 대해선 그 정도밖엔 기억이 안 난다. 그 다음으로 기억나는 건, 내가 도무지 산수공부에 흥미를 가지지 못했다는 점이다. 어쩌면, 정말로 어쩌면 하나수학 학습지를 안 했으면, 좀 더 산수에 흥미를 가졌을지도 모를 정도로, 주마다 달마다 날라오는 학습지를 푸는게 고역이었다. 선생님이 방문하기로 한 날마다 뭔가 핑계를 대며 안 하고 싶었지만, 국민학교 저학년 남자애에게 방과시간 후의 오후에 공부를 안 할 수 있는 다른 이유는 좀처럼 나타나질 않았다. 나는 시작하고 얼마 안 되 부모님에게 하나수학 끊자고 쪼르기 시작했고, 엄마 아빠는 그 얘기를 어떤 식으로 듣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하나수학 선생님이 한주동안 풀어야 할 분량을 반도 안 풀어 놓은 나를 다그치면서 가르치려고 들 때마다 '우리 엄마가 곧 하나수학 끊는데요' 라고 선생님의 눈을 보고 당당하게 협박을 했다. 처음에 하나수학 선생님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내가 거의 매주 '뭐 끊을건데 해서 뭐하남' 이라던지 '끊을거니까 안해도 되죠?' 이런 식으로 선생님하고 모든 대화를 못되게 받아치는 것에 참다참다 못한 선생님이 '정말 니네 엄마가 그만 하라고 하면 안 올테니까 앞으로 그런 얘기는 선생님이던 남이던 하는게 아니다. 실례다.' 라고, 언제나처럼 숙제를 안 하고 학습태도가 태만한 학생을 대하는 얼굴이 아닌, 한 인간에게 실망한 듯한 얼굴로 나에게 본심을 토로했다.
30년정도 지난 지금 불현듯, 그 선생님의 씁쓸한 듯 웃는 듯 나에게 적당히 하라고 말하던 얼굴이 떠올라, 마음이 아려온다. 내가 그 말에 어떤 반응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나는 것도 마음을 먹먹하게 하는 이유 중 하나일지도 모르겠다.
또한, 그 선생님은 지겹게도 내가 당시에 쓰는 숫자 '9' 를 고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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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유를 들었는데 지금은 기억이 안 나고, 하여튼 오른쪽처럼 쓰라고 계속 혼냈다. 나는 당시에는 그것도 정말 짜증났다. 그냥 '9'로 보이면 어찌 쓰던 상관 없는거 아닌가 학습지와는 별개로 '9'를 공책 한바닥 써오라고 숙제를 내 준 적도 있었다.
정말 인간에게 있어서 교육이라는게 중요한게, 나는 이후 하나수학 선생님한테 배운대로 '9'를 저렇게 쓰는 사람이 되었다. 지금은 '9'를 저렇게 쓰는 것에 대해 아무런 의구심도, 다른 방법으로 써야 할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다. 생각해보면 많은 다른 긴 시간 동안의 수 많은 형태의 교육이 지금의 나를 형성해, 내가 지금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가치에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을 허락하지 않는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지금 뭘 당연하게 생각하고, 그 당연한 것들이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걸 생각할 수 있는 조그만 계기를 주기 위해 곰팡이가 핀 방에서 건방진 꼬마를 향해 묵묵히 덧셈뺄셈을 가르치고 있었던 하나수학 선생님 인생에 행복과 기쁨과 성취감이 가득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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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ortj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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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반쪽 추천사이트가 떴어
내반쪽 추천사이트 관련정보 대해 심층분석해 모아봤습니다. 아래 링크 확인해보시고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다양한 정보와 비교가 가능한 알려드 답변 꼭 확인해 보세요! 전문가의 자세한 분석들 잊지말고 받아보세요 내반쪽 추천사이트 다시보기 링크: https://bit.ly/3ElWxWg [추천 질문] 반지하 월세 문의합니다. 현재 남향 방이며 보증금 500/70만원에 살고 있습니다. 집상태는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지금 사는 집은 너무 좁아서 이사를 해야 할 상황입니다 이사 날짜를 정해서 견적을 낼 수 있으면 좋겠어요 혹시 집이 맘에 들지 않으면 다른 집을 알아봐야 하는지, 아니면 새로 방을 구해볼 생각이신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희집 앞쪽으로 원룸을 구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위치가 좀 애매한데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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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light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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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반지하 폭우참사 1주기…‘불평등이 재.. : 네이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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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gwone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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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옛날 생각이 많이 나서 시간을 내서 화곡동 집의 풍경을 잠시 그렸다. 오래된 구옥이었고 핀을 돌려야 잠기는 나무 창문이 있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살았다) 좋게 말하면 분위기 있는 집이고 나쁘게 말하면 너무 낡은 집. 보통 부동산에서는 1층 같은 반지하라고 하는데 이 집은 특이하게도 반지하 같은 1층이었다. 해가 거의 들지 않아서 많이 습했다. 식물도 거의 죽어 나갔다. 그래도 화곡동 살 때에 식물을 가장 많이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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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yongsa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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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
생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수 있는 미래가 다가온다!
뛰어난 정보산업의 발달로 이제는 인간의 뇌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이 발명되었다. 사람의 뇌의 회로와 어떤 기계장착을(이부분은 아직;) 연결시키면 그 사람이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나 상상하는 모든 형태가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인체의 신비 '뇌'를 주제로, 여태껏 상상하기만 하거나 언뜻 떠올랐다 사라지는 이미지의 구상을, 이 기술을 통해 밖으로 분출할 수 있게 되었다. 획기적인 기술인지라 사람들은 이를 이용해 놀랄정도의 진보를 이룬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속에서도 이를 수용�� 수 없는 사람들의 무리가 모여 집단을 이루기 시작했다.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그들 스스로 '뇌'를 통한 커뮤니티를 개설한다. 이곳에선 말이 필요없다. 점차 퇴화되어 입은 그저 영양분을 얻기 위한 구멍으로 전락한다.  언어가 사라지자, 가사가 있는 노래로 사라졌다. 그밖에 언어를 활용한 모든 문화활동은 곡이나 그림 방향으로 전향된다. 이러한 사회에 이방인이 섣불리 방문하면 안된다. 규율을 모른 체 언어사용을 남용하면 중앙국부에 끌려들어가 강제로 교육을 받아야 하기 때문. 언어사용을 막는 첫번째 대외적 이유는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생겨날수밖에 없는 음욕, 사기, 구슬림, 이간질, 질나쁜 소문등  위험한 사태를 막기 위한것. 처음엔 부작용도 많았다. 감춰두고 싶었던  속마음이나 친구에게 뒷담을 했던 기억, 부끄러운 기억등이 쏟아져 나왔으므로. 조절하지 못하고 강한 정신력으로 묶어내지 못한다면 타인이 내 모든걸 읽어버리기 때문에 사람들은 항상 긴장해야 했다. 결국 반복되는 상처에 적응하지 못하고 떠나야만 했던 사람들은 커뮤니티사람들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정착하며 살아간다. (인간소외현상)
반발자들. 중앙국부에 반발하는 자들이 연합해서 모인 집회로, 뇌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극히 부정적으로 본다. 위의 인간소외현상이나, 언어문화의 멸종.등. 그리하여 그들은 뇌를 통한 커뮤니티에 대적하는 '무념'을 중점적으로 훈련한다.
중앙국부는 커뮤니티의 질서를 지켜내기 위해 반발자들을 하나하나 제거해나간다.
반발자들은 중악국부의 뇌를 활성화시키는 사업 자체를 반대하기보다는 그들이 하는 뇌를사용하는 모티브 자체를 이해할수없었다.
인간문명이 시작되고 발전해 가는동안에 사람은 뇌보다 말을 많이 사용했다는것들을 그들이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생각의 교통으로인한 혼란으로 생기는 일시적인 부정적인 영향들을 모두 무시한체 중앙정부는 뇌를 활성화 시키는 이른바 " 브레인 프로젝트를 "
의회에 상정시키기에 이르른다.
그러던 도중 사람들 중에서도 눈에 띄지는 않지만  산속에 숨어서 그간의 일들을 기록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우리는 그들은 "Memorial" 이라고 불렀다. 모든기록과 통제가 뇌로써만 이루어지는 세상속에 남겨지는 기록이라곤
오로지 뇌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들은 후대에 남겨질 역사적 기록들을 남겨야만 했다.
중앙국부가 " 브레인 프로젝트 "를 단행한지 불과 20년 만에 세상의 언어들은 기본적인 바디랭귀지와 간단한 인삿말만 남긴체
거의 멸종 상태에 이르렀다. TV에 나오는 쇼들은 이미 언어를 잃어버린체 입만 뻥긋대는 금붕어가 된지 오래였고
라디오방송국은 이미 문을 닫은상태였다.
세상을 사는 전반적인 방식들 또한 많이 바뀌어져 있었다.
나름 첨단이라고 생각했단 21세기 IT시대와는 비교도 할수없을 정도로 고도로 설계된 건물들과 그속에서 이루어지는 작업들은
더이상 공부를 안하고서는 버틸수없는 시대를 만들었고 남과 나를 다르게 개성을 가꾸라는 말은 그저 TV쇼에서만 나오는 시대를 지난
이데올로기에 불과했다.
20년이 지난후 사람들은 점점 뇌의 사용법에 익숙해져갔고 태어나는 신생아들은 걸음마를 때우기 이전부터 뇌파를 사용하는 방법부터 배우게됬다.
한 TV쇼에서는 지난 20년간 무엇이 달라졌고 무엇이 발전했냐 라는 테마를 가지고 길거리 앙케이트를 한 결과 사람들은
" 브레인 프로젝트 " 가 21세기에 가장혁신적인 혁명이였으며 인류의 역사중 예수탄생이래로 가장 큰 사건으로 꼽았다.
" 20년 전과 너무 달라졌어요 우리는 아이가 울때마다 일일이 어떤것을 권해야 되는지 답답해 죽을지경 였어요
그때 나와 Tom은 신혼이었고 육아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달라요 내 손녀 Merry는 내 아들 Tom처럼
나를 괴롭히지 않아요 "
사람들은 헛된 망상에 빠져있었다. 말을하지않는 동물. 그들은 이미 장성한 포유류 유인원들에 지나지 않았다.
" 이건 미친짓이야 !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안되 사람들은 늘 책과 다른사람과의 대화를 통해서 지식을 습득하고 자신의 오류를 수정해왔어 !! "
마이클이 검은색 TV를 노려보면서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말로 대꾸했다
" 빌어먹을 세상. 저놈의 브레인프로젝트 때문에 순식간에 바보 천치로 떨어진 사람이 하나 둘인줄알아? 빌어먹을 세상 "
제이슨과 Memorial들은 이제 올바른 언어를 구사할수있는 몇안되는 인류중 하나였다.
그들은 아마존에 있는 소수부족만큼이나 헐벗었으며 대중들의 문명과는 동떨어져 있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의 임무는
역사를 기록하고 현재의 이 빌어먹을 사태를 후세에 전해줄 의무가 있었기에 그들은 대중속에서 떠나있을수만은 없었다.
" 번개 같이 시간이 지나는 구만.. "
제이슨이 말했다. 덥수룩한 수염 몇일은 안감은듯한 머리 군데 군데 악취가 풍기는것만 빼면 중년의 미남자였다.
" 그게 무슨뜻이 우리가 이렇게 또라이 짓을 한지가 이제 20년이 넘어가 이런상황에서 그런말이 나와 ? "
메리가 따지는듯한 말투로 제이슨을 꼬집었다.
" 솔직히 말해서 넌덜머리가 나잖아 이런 삶 나도 남들처럼 그냥 맘대로 생각의 똥을 누고 그렇게 살고 싶다고 "
제이슨은 브레인 프로젝트를 폄하하는말고 생각의 똥이라는 말을 자주 썼다.
" 빌어먹을 내가 이나이 먹도록 메모리얼이 되서 내시간을 헌신하고 투자했는데 내가 얻은게 뭔데 이 넌덜머리 나는 삶과
냄새나는 반지하 창고 방 밖에없어 ! 이것뿐인줄알아 ? 3일을 허기져 보내는건 기본이고 혹여나 누가볼까바 입도 뻥긋 못하는게 내삶이라고 ! "
제이슨의 한소리가 끝나자 기다렸다는듯이 메리는 주머니에서 담배를 한개 꺼내 입에 물고 연기를 깊이 들이쉬더니
눈을감고 담배를 한모금 내뱉었다.
" 너무 직설적이야. 당신이 예전에 시인이었다는게 믿겨지지 않아 . 그때는 정말 당신이 로맨티스트인줄 알았다고 "
" 지긋지긋한소리 벌써 20년도 더들었다 생각을 좀더 창의적으로 할수없어 ? "
" 댁이 이야기하는 창의적이란건 지금 내가 이렇게 사는것에 대한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라는 말로밖에 안들려 "
좁은 반지하방 냄새나고 무료한 하루를 보내는 그들이지만 언젠간 자신들의 일대기를 역사에 기록해줄 누군가를 기다리며 오늘도 하루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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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atooth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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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에서의 첫날... #반지하 #독거노인 (사당동 우리집에서) https://www.instagram.com/p/BzIoeP9FPZ-/?igshid=19qhuow7bs6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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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saksen-blog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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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 신청하세요!
경기 화성시는 열악한 주거 환경에 거주하는 아동 가구를 위해 최대 300만원 지원하는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 사업’을 진행합니다. 주거 환경 및 위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 신청 방법과 지원 대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경기 화성시,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 지원 대상 다음 조건을 충족하는 가구가 지원 대상입니다. ✅ 거주 조건: 최저 주거 기준 미달 주택 (4인 가구 기준 43㎡ 미만) 반지하 또는 옥탑 거주 가구 ✅ 연령 조건: 18세 미만 아동(2007년 1월 2일 이후 출생) ✅ 소득 조건: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중위소득 100% 이하 (4인 가구 기준 월 609만 7천773원) 📌 총 17가구를 지원합니다.   지원 내용 ✔️ 가구당 최대 300만원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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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mzi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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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다. 또 연말이 온다.
올해는 이전과 다른 연말을 맞이하려나? 싶었던 기대도 잠시 서울에서나 여기에서나 별반 다를 것없이 똑같이 늘 연말은 외롭다.
하나같이 불을 밝히며 유난 떠는 거리를 견디지 못하고 작은 가게에 들어가 술을 한병 샀다. 소주가 없어 대신에 겨우 몇유로를 내고 싸구려 와인을 샀지만 그 마저도 내 취향은 아니었다. 맛없는 와인을 한잔 두잔 마시면서 무언가 실의에 빠져버린 밤이었다.
연말의 특별한 기억같은 것은 딱히 없다. 대부분은 그리 좋지않은 시간들이었다. 어느 해는 너무 울어서 탈진 할 것 같은 겨울을 보냈는가 하면, 어느 해는 배신감에 절어버린 술을 왕창 몸속으로 쏟아내곤 했다. 연말은 늘. 몸이 좋지 않았다.
일년치 아픔을 정통으로 맞아내야 하는 그런 달. 슬퍼하기엔 아까워서라도 웃어보는 억지의 달. 12월은 대체로 그랬다.
가만히 앉아 밖을 보는데 눈이 내렸다. 아직 12월이 오기도 전에 벌써 눈이 오는가? 하고 생각을 하다가. 우울에 빠진 내 모습에서 문득 그가 비쳤다. 연말이 되면 왜 그렇게 우울해 했는지, 조용히 소주 한병을 비우던 그가 덤처럼 생각났다.
우리 지현이는 아프지 마라. 아프지 마라. 하고 말하던 그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았다.
나는 그래서 난 괜찮아. 난 괜찮아 하고 조용히 말했다.
사실 이제는 잘 기억도 나지 않는 목소리다. 그의 얼굴, 그의 목소리, 그의 행색이 전부 기억나지 않는다.
아주 오래 전의 일을 잊은 듯 사라져 가는 기억의 일부였다.
그 언제가는 그를 항상 대신해서 살아야한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는데 말이다. 그를 대신해서 그와 같은 연말을 보내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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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하면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무언가가 있다. 단순한 기억의 선을 따라가다 보면 과거의 슬픈 기억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그 기억에 도달하기까지 몇번이고 토해내고 싶은 기억.
좁은 반지하집에도 트리는 있었다.
 우리는 낭만이 없으면 사는 이유가 없는 것처럼 굴었다. 아름다움을 배제하고 사는 삶은 의미가 없는 것처럼 굴 때가 있었다. 아무리 춥더라도 떨어지는 눈을 함께 보고싶어했고, 하루 끝에 고단함이 오더라도 서로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거뭇거뭇 눅눅한 곰팡이가 핀 반지하 집이더라도 구석진 모서리에 트리는 반짝 빛을내었다. 곰팡이 자국이 선명했다가 흐려졌다가를 반복했다.
 그는 항상 아름다운 것들을 보여주고싶어했다. 삶이 힘들어도 아름다우면 된다고. 우리는 그 기억을 베게 삼아 매일매일을 꿈을 꾸며 살면 된다고 그랬다.
그러던 해가 몇번이고 지나고 트리는 박스 안으로 들어갔다. 투박한 박스 안으로 들어갔다.
트리 뿐만이 아니라 그의 옷가지, 그의 물건, 그의 책. 모든 그의 삶이 전부 박스에 들어갔다. 어떻게 삶을 전부 박스에 보관 할 수 있지? 우주는 절대로 이해하지 못할 그러한 수순을 인간은 받아들여야 한다.
그럴 수만 있다면, 우주의 저편으로 그 기억을 멀리 보내고 싶었다.
그러나 어김 없이 나에게 매년 그 트리가 찾아온다. 기억 속에서 계속해서 반짝 빛을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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