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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vtcrl · 5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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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찢어질 것 같아
같은 실수를 반복해버렸네
그게 기질인데도 말이지
꿈을 꾸면 안되는 영역에 계속 발을 디디고 영원을 꿈꾸고
부질없는 짓이지
이해와 안녕과 존중과 초월과 사랑을 바라는 모순적인 짓이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붕붕 떠다니네
이해하지 못하는 어떤 상념 덩어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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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plparty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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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Playlist 2월호 모음] 처음에 보자마자 불안했어요 언젠가 사랑할까 봐 https://youtu.be/41DmZMKm70M 00:00 너의 여행(With 정승환) (2022 월간 윤종신 Repair 2월호) 04:41 왠지 그럼 안될 것 같아(With 미유) (2021 월간 윤종신 Repair 2월호) 08:50 Long D. (2020 월간 윤종신 2월호) 13:30 모난돌 (2019 월간 윤종신 2월호) 18:02 은퇴식 (2018 월간 윤종신 2월호) 22:50 Wi-Fi(With 지코) (2017 월간 윤종신 2월호) 27:28 Chocolate(With 세븐틴) (2016 월간 윤종신 2월호) 32:01 BIRDMAN (2015 월간 윤종신 2월호) 37:29 상념 (2014 월간 윤종신 2월호) 41:10 내일 할 일(With 성시경) (2013 월간 윤종신 Repair 2월호) 45:17 거리에서 (2013 월간 윤종신 Repair 2월호) 51:37 그리움 축제(With 호란) (2012 월간 윤종신 2월호) 55:43 바바바(With 이상순) (2011 월간 윤종신 2월호) Photo by Etienne Boulanger (Unsplash) 월간 윤종신 홈페이지 - http://yoonjongshin.com/ 월간 윤종신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monthly.yoonjongshin/ 윤종신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yoonjongshin/ 윤종신 페이스북 - https://facebook.com/monthlyjs 윤종신 트위터 - https://twitter.com/melodymonthly 월간 윤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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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rgewashingtonwc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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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모님 안녕하세요
사모님 안녕하세요 저 203호
꿈에서 사모님 중학생 이라고 하시네 아마 연배가 있으셔서 하체 나이가 중학생 일수도 있습니다 원래 하체는 타인이라서 개의치 않는게 상념인데 그 집에서 모텔일 카운터 계약직 못하게 하시는구나
그거 마음이 약해지시면 그래요 성체에게는 주업이고 생업인데 카운터 자꾸 비우시고 건물 차게하면 사람들 떠납니다
온수야 나오는데 방바닥은 얼음장이라 저도 얼핏 내막 압니다 보일러 뜯어갔다면서요 저희도 모텔해봐서 보일러 교체비 만만치 않다는거 잘 압니다
사실 저의 고모부도 경기도 안성에서 모텔하시다 겨울철 유류비 때문에 장사 포기했지요 그럴수록 도와주시는 사장님과 상의하고 또 병원에 정신과 상담을 받으셔야지 본인이 중요한거지 타인인 하체는 남입니다
사실 건물 너무 추워요 그래도 오셔서 회의를 해야지요 너무 상념 마시고 아셨죠
서귀포 가셨다길래 골프치러 가신줄 알았죠 프로라고 하시던데 하긴 카운터 계약직 보다는 골프장 라운지 가 더 부자로 만들죠
가끔 골프채 바닥에 던지시기도 하구요 다 골프장 재산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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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k1130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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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notion) #생각#여러가지생각#여러가지생각들#상념#잡다한 https://www.instagram.com/p/CYw-1KOBkQg/?utm_medium=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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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wise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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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쓸쓸함으로 채우고 싶어졌다. 늘 내가까이에서 멤돌고 있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오늘 참 소소하며 이쁜 거리를 걸었다. 생각나게하는 모습들이다. 어릴적 아름다움이 물씬 생각나고 그런 즐거움을 주고픈 너가 생각나서이다. 많이주려면 많이가져야하나? 빗방울이 떨어진다 하나씩둘씩 나의 어깨를 두드린다. 낙원테산도思いっても痛いても良いよ。まだすばらしかったしゅんかんがこころにみつけるんだから。 #念 #常念 #心の中で #日本の中心で #びん #myday #lovesong #scribbles #waterbottle #hanoi102 #onceagain #서울숲 #거리를걷다가 #상념 #지친발걸음 #빗소리 #쓸쓸함 #illtakeyou https://www.instagram.com/p/CPGtBuNrLAB/?utm_medium=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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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ddbs77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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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2. 서울 보라매공원. 어느덧 땀이 흐를 정도로 무더워진 2008년의 어느 여름밤, 조용한 공원을 거닐다 마주친 음악분수를 보며 많은 생각을 했었던. #여행 #대한민국구석구석 #국내여행 #여행사진 #여행사진정리 #여행스타그램 #2008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산책 #여름 #밤산책 #밤공기 #조용한 #생각이많은 #상념 #분수 #음악분수 #떠나요 #어디든(보라매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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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omingoo-blog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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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1
대학교 1학년의 나는 굉장히 굉장한 사람이었구나. 네이버 클라우드에 저장된 6년 전 사진들을 보았다. 그 때의 난 어쭙잖았고, 허영심과 그릇된 자존심으로 가득찬 사람이었다. 그 순간만큼은 영원하리라 믿었던 헛된 우정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던 사람이었다. 아니, 영원하고팠던 친구들에게 이다지도 소홀했음을 지금 깨달은 사람이다. 항상 몸둘 바 모를 어리석음에 몸서리치지만 어쩌면 내일 어쩌면 오늘 나라는 사람이 여전함에 여전히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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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seul-k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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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minjjjin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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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엔 따뜻한 그림을 그려요. ☺️🍊
- 이라 쓰고 처피뱅 후기라고 읽습니다. 😂
어쨌든 그림 설명으로 다시 돌아오면, 색연필과 마카를 이용하여 2018년도에 그려둔 컴퓨터 드로잉을 손그림으로 재해석하여 작업해보았어요. 2018년도에 밑바닥을 쳤던 제 정신의 회복을 위해 마음가는대로 그렸던 그림들 중 하나에요. 당시엔 개인 그림 자체도 사실 나름의 표현 방식과 형태에 대한 철칙이 강박처럼 있다보니 편하게 그리질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림이 다 무어냐, 사람 마음 갑갑하게 하는 그런게 그림인가 싶어 그냥 아무렇게나 그리기 시작했어요. 손가는대로 마음가는대로. 아이들 그림처럼 꼬물꼬물한 표현을 좋아하기도 하고 선이 어긋나고 삐뚤빼뚤해도 부담없이 쉽게 그렸던 것 같아요. 요즘은 이전 그림들에서 많은 영감을 받고 있어요. 그때 그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머릿 속 상념, 형상들을 그림으로 그려두면 적지 않은 자산이 되어 주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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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 금요일 업데이트 그림 유튜브 채널 <번진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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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ukjeong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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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뤄뒀던 지난 여름 휴가.
햇살 따뜻한 아침 햇살을 맞으며 해변을 걷겠다던 다짐은 이루지 못했지만, 반년동안 괴롭히던 고민을 해결하며 다음 계획을 세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살면서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있고, 함께 고민하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 그것을 혼자만 알고 있다면 그저 상념이지, 사후적으로 끝나 버릴 수 있다는 것을..
(섣불리 예측하고 행동하는 것, 예상했던 미래와 현재 사이의 간격에서 살아간다. 후회는 그 간격의 거리이며, 고통에 찬 상념 속에서 그 사이를 오가는 인간의 탄식이다. -서희��)
후회없는 삶은 없겠지만, 그 회한이 나를 생각하게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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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waiifartdream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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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것 같은데요? 분명 잉그리터에요. 존재의 상념 에너지를 담을수 있다는....""그럼 정말로 엘비란을 케이지 밖으로 내보낼 생각인거야? 아르트레스 님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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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the-apricot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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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가 한 장 넘어간다. 종이와 종이가 마찰하는 소리. 책은 때로는 읽는 것이 아니라 듣는 게 아닐까. 그렇게 듣다 보면 잊어버릴 것은 잊어버리고 봐야 할 것은 볼 수 있다. 글자인지 누군가의 얼굴인지 흐리멍덩한 채로 기억한다. 기분이라는 부산물은 걷어낸 채로 그때 그 순간으로 끓어오른다.
오늘 안주는 연어회입니다. 하얀 벚꽃 문양 술잔 위에 노랗게 머금은 소곡주. 한 잔 두 잔, 한 점 두 점 시간이 흐르다 보면 어느 순간 배가 부르고 넘겨진 페이지도 이제 꽤 된다. 막걸리가 먹고 싶은데 배가 부릅니다. 안주는 딱히 먹고 싶은 게 없습니다. 내일은 운동해야 합니다. 해장도 잘하고 당기기 운동과 밀기 운동을 같이 해야 합니다. 책을 덮었습니다. 티비에는 배우 정려원이 나옵니다. 난 한숨을 한 번 쉰다. 김씨표류기를 재미있게 봤다. 지금은 꽤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렸던 작품이지만 개봉 당시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 영화가 재평가받기 전 꽤 재미있게 봤던 터라 그 후에 주목받는 것이 야속했습니다. 그들과 그 작품은 내 것이 아니건만 난 왜 이리 유치하게 구는 것인지. 사랑도 그렇습니다. 벌써 일 년인데 아직도 보고 싶습니다. 그런 생각에 몰두할 때 즈음에 그 사람이 야속해집니다. 그러다가 내가 한심해집니다. 그 사람이 특별한 게 아니라 그냥 내가 외로운 것이 아닌가 싶어요. 이제 술병은 텅 비었습니다. 내 배는 충분히 채워졌군요. 피곤이 몰려옵니다. 상념 따위는 밀려납니다. 커피 한 잔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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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valanime1994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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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ock1000.com/ - 우리카지노 그는 그 더킹카지노  어떤 상념(想念)도 퍼스트카지노  망각한  샌즈카지노  채 천천히  코인카지노 고개를  더나인카지노  내저었다.(뭔가......뭔가 부족하다.....이것은 완전치 않다.)그런데 바로 그때,"여기서 만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치 못했군!"냉오(冷傲)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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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neurmira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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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상념(Night Thoughts)
밤의 상념(Night Thoughts)
이성휘
창밖으로 초생달이 보이는 방 안에 온갖 기물들이 꾸물꾸물거린다. 백열전구 아래로 펼쳐져 있는 테이블 위엔 천장까지 뻗은 식물의 화병과 촛대, 주전자, 이름 모를 새가 자리하고 그 사이로 물고기들이 유영 중이다. 기우뚱하게 놓여져 있는 테이블 다리를 지탱하고 있는 것은 책더미와 원뿔이다. 커다란 쥐들이 기어다니고, 뾰족한 송곳들이 튀어나온 안락의자 옆으로는 뱀이 지나다닌다. 벽쪽 선반 위의 사물들을 통해 이 방의 주인을 짐작하건데, 그는 분명 조형을 다루는 사람이리라. 또, 화분 위에 앉아 있는 부엉이처럼 밤을 지새우는 버릇이 있는 사람이리라. 
<스위치 온>(2019)은 이 그림의 작가인 박미라가 지새운 밤의 풍경이다. 이 풍경은 멜랑콜리한 상념의 바다다. 불면이 일으킨 상념은 예민한 감정과 감각, 그리고 상상력을 배가시킨다. 작가는 자신을 “도시의 산책자가 되어 주변을 산책하며, 그 이면에 숨겨진 검은 그림자들을 들추어 기록하는 작업을 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감정이 취약해지고 예민함이 가장 고조되는 ‘밤’이라는 시간을 주목했다고 말한다. 사실 밤에는 감정과 감각이 예민해지고 고조된다는 생각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특히 18-19세기 낭만주의 시대에 멜랑콜리가 유럽 문학을 잠식했을 때, 밤은 당시 문학의 중요한 모티프였다. 예컨대, 영국의 시인 에드워드 영이 쓴 시집 『밤의 상념』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밤, 흑단의 왕좌에서 일어난 암흑의 여신! 캄캄한 위엄 속에서, 이제 잠든 세계를 향해 그녀의 왕홀을 뻗는다. 침묵, 완전한 죽음! 그리고 암흑, 완전한 심연! 눈도, 듣는 귀도, 사물도 보이지 않는다. 창조는 잠이 들었다. 삶의 평범한 맥박조차 정지한 채, 자연도 멈추어 있다. 끔찍한 일시정지! 그녀의 끝에 대한 예언. 그리고 그녀의 예언이 곧 가득차게 하라. 운명! 장막을 내리라. 나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 에드워드 영의 시는 당시 유럽에서 성공을 거두었는데, 그의 시에 나타난 생생한 이미지들의 분출, 감정의 격렬한 표현, 밤, 죽음, 무덤과 같은 모티프는 멜랑콜리, 운명, 매혹적인 죽음과 같은 낭만주의의 테마의 시초가 되었다. 
박미라의 밤 역시 멜랑콜리하다. 은유와 상징으로 가득한 그의 그림은 가느다란 선으로 촘촘하게 매꾸어간 섬세한 드로잉들만큼이나 불면의 밤을 채워나간 작가의 상념들을 상기시킨다. 여러 대의 선풍기가 돌아가는 가운데 누워있는 인물은 마치 땅에 사지가 붙들린 듯 널부러져 있다. 바람이 그의 얼굴에 닿기는 할까? 들불이 붙은 듯 일렁이는 풀들이 불안하다. 그 풀들 사이로 개미들이 나타나 인물의 몸을 뒤덮을지도 모른다. 사실 작가는 개미들이 피부 위로 스멀스멀 기어오를 것만 같은 느낌에 대해서 말한 적 있다. 밤은 모든 감각이 곤두서 있는 시간이다. 저 일렁이는 풀들이 피부의 털일지도 모른다.
작가의 드로잉에서 자주 등장하는 모티프는 뿔과 구멍이다. 먼저 뿔은 사슴과 같은 동물의 뿔이 되기도 하고, 물고기의 촉수가 되기도 하고, 곤충의 다리가 되기도 하고, 나뭇가지가 되기도 하고, 안락의자에 솟은 송곳이 되기도 한다. 또 사람의 손이자 장갑의 형태로도 등장한다. 총체적으로 이 뿔의 형태는 드로잉 안에서 동물, 식물, 사물을 시각적으로 얼마든지 오갈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모티프다. 동시에 예민함이 고조되어 있는 촉각을 암시한다. 저 장갑의 손끝을 보라. 음습한 기운이 손가락을 감싸는 느낌이 상상되지 않는가? 박미라가 그린 뿔은 한밤중에 극도로 고조되어 있는 예민함 그 자체다. 한편, 작가의 드로잉에서 구멍은 한결 같이 진한 검정색으로 표현되는데, 시각적으로는 납작한 평면 작업에 깊이감이라는 환영을 부여하고, 동시에 흑백으로 이뤄진 드로잉 그라데이션에 강약의 톤을 완성한다. 내용적으로는 창문이나 연못, 밤하늘 등 다른 세계로의 연결통로와도 같은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앙상한 나무들이 빼곡한 숲 한가운데 뚫려 있는 구덩이를 그린  <연결된 시작>(2018)은 제목에서부터 다른 세계로의 연결에 대한 힌트를 담고 있다. 작가는 이 검은색에 대해서 “검은색 풍경은 빈 공간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많은 의미와 이야기들이 꽉 채워진 공간을 상징한다. 색을 뺀다는 것은 비워 놓는 것임과 동시에 공간을 채우는 것”이라고 하였다. 화려한 칼라를 배제한 채 모노톤의 드로잉만으로 작업하는 박미라에게 검정색을 어떻게 다루느냐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다. 이는 기술적으로는 펜의 강약 조절, 선의 굵기나 간격 뿐만 아니라 선을 채우지 않는 부분, 즉 흰색을 어디에 적용하고 어떻게 다루느냐까지 포함하는 문제다. 궁극적으로 드로잉 화면 위의 정서는 검정색과 흰색의 대비, 긴장 관계에 의해서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다. 일례로 <스위치 온> 작업을 보면, 벽난로와 식탁 러너, 그리고 카페트가 유난히 희다. 전체 공간에 드리워진 통일된 명암이 있더라도 이 사물들을 밝은 색조로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화면은 시선의 흐름을 만들고, 그 흐름 속에 놓여 있는 기물들은 배경 속으로 뭉개지는 것이 아니라, 만약 우리가 한눈이라도 판다면, 그 사이 꿈틀거리며 움직일 것만 같아 보인다. 그 자체로 머리속에서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한다.
한편, 펜을 이용한 세필 드로잉으로 밀도를 채우면서 대형 작업을 제작하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나 박미라는 캔버스 또는 벽화 드로잉이나 애니메이션 프로젝션을 통해서 작업 스케일의 한계를 극복해내고 있다. 때문에 작가가 상대적으로 다루기 쉬운 종이만을 작업의 지지체로 고집하지 않고, 합판이나 시멘트와 같은 거친 소재 위에도 드로잉을 시도하는 것은 중요해보인다. 이 거친 지지체들이 작가의 밤의 상념에 멜랑콜리 뿐만 아니라 또다른 격렬한 모티프들을 불러 일으키길 희망해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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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itm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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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shikkimus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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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몰장병이 무덤에서 일어나 항변할 문재인의 6.25관련 망언
김환식 장로 지난 14일 스웨덴 의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행한 연설 가운데 “반만년 역사에서 남북은 어떤 나라도 침략한 일이 없다”는 대목은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되어 있는 6.25 전쟁 전몰군경은 물론이고 휴전선 비무장지대와 남북한 도처의 지하에 아직도 수습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는 수많은 전몰장병들의 혼백(魂魄)이 들고 일어나서 항의하지 않을 수 없는 중대한 국가반역 행위였다. 그가 진정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 더구나 6.25 전쟁 발발 60주년이 열흘 앞으로 박두하고 있는 시점에서, 도대체 어떻게 이 같은 터무니없는 망언(妄言)을 입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인가. 문재인 씨의 이 망언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그의 자격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라 아니 할 수 없었다. 도대체 6.25 전쟁이 어떤 전쟁인가? 이 전쟁은 북한의 구 소련 꼭두각시 김일성(金日成)이 구 소련과 중공(中共)의 하수인이 되어서 일요일인 1950년6월25일 새벽 4시경 선전포고는 물론 아무런 예고도 없이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38선 전역(全域)에서 기습적인 전면 남침(南侵)을 감행함으로써 도발한 잔인무도한 반민족적인 동족상잔(同族相殘)의 전쟁범죄였다. 이에 대하여 6월27일 긴급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유엔헌장을 위배하는 침략행위”로 단정, 북한군의 즉각적 원상복귀를 요구하면서 유엔 역사에서 최초로 헌장 제42조의 집단안보 조치 조항을 발동하여 유엔군을 파병함으로써 북한의 무력 적화 통일 기도를 좌절시킬 수 있었다. 북한군의 침략을 격퇴한 유엔군의 북진(北進)으로 한 때 섬광(閃光)처럼 반짝했던 한반도 통일의 서광(曙光)은 중공군의 참전으로 인하여 소실(消失)되었고 결국 한반도는 1953년7월27일 체결된 ‘군사정전협정’에 의거하여 경계선이 38선에서 군사분계선으로 바뀐 채 오늘에 이르도록 분단을 유지하고 있다. 유엔안보리는 이른바 ‘항미원조(抗美援朝)’를 외치면서 6.24 전쟁에 뛰어든 중공에 대해서도 역시 ‘침략자’라는 낙인(烙印)을 찍었었다. 문재인 씨는 도대체 6.25 전쟁의 참상(慘狀)을 인식하기는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6.25 전쟁은 수십만명의 젊은 군인들의 생명을 앗아 갔고 수백만명의 민간인 인명 피해를 발생시켰으며 한반도 전역을 폐허화하는 막대한 재산상의 피해를 초래했다. 그뿐인가, 전쟁의 와중(渦中)에서 수백만명의 동포들이 본의 아니게 실향민(失鄕民)이 되어서 그로부터 70년의 세월이 경과한 오늘에 이르도록 이산가족의 비운(悲運)의 주인공으로 남겨져 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이 같은 6.25 전쟁을 가리켜 어떻게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눈 슬픈 역사”라는 제3자적 표현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며 “남북은 그 어떤 나라도 침략한 적이 없다”는 말로 북한의 ‘전쟁범죄’를 ‘세탁(洗濯)’하고 이에 대해 면죄부(免罪符)를 발급해 줄 수 있는 것인가? 이 같은 문재인 씨의 망언은 “국가의 독립, 영토의 보전, 국가의 계속성과 헌법 수호”를 “대통령의 책무”로 규정한 헌법 제66조②항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국가반역 행위가 아닐 수 없다. 이 같은 왜곡된 6.25 전쟁관(戰爭觀)을 소유한 문재인 씨가 같은 연설에서 “남북 국민간”의, “대화”의 그리고 “국제사회”의 “신뢰”를 운운한 것은 언어도단(言語道斷)의 자가당착(自家撞着)이 아닐 수 없다. 이 같은 문재인 씨의 망발에 관한 보도를 보면서 필자에게 떠오르는 상념(想念)이 있다. 1972년 남북간에 ‘남북조절위원회’를 통로로 하는 정치적 대화가 시작될 무렵 북한을 상대로 ‘대화(?)’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이다. 이 때 남쪽을 대표했던 중앙정보부장 이후락(李厚洛)이 김일성 등 북측 상대방과 중점적으로 거론했던 화두(話頭)가 ‘6.25 전쟁’이었다. 이후락의 논리는 이런 것이었다. “궁극적으로 평화적인 방법에 의한 통일을 지향하면서 남북관계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남북간에 상호 신뢰가 조성되어야 한다. 그런데 6.25 전쟁과 같은 민족사적으로 중대한 사건에 관하여 적어도 그 책임 문제가 가려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간에 어떻게 신뢰 문제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 가능하겠는가? 지금 6.25 전쟁을 놓고 이 전쟁을 일으킨 쪽이 거꾸로 상대방이 일으킨 전쟁이라는 거짓 주장을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상호 신뢰 문제가 논의, 해결되겠느냐”는 것이었다. 이후락이 김일성을 만나기에 앞서서 만난 김일성의 동생 김영주(金英柱)는 “6.25는 남쪽에서 일으킨 것”이라는 억지를 고수했었다. 그러나, 김영주와의 두 차례의 대좌(對坐) 뒤에 이후락과 가진 심야(深夜) 대좌에서 김일성이 느닷없는 말을 쏟아놓았다. “돌아가거든 박 대통령에게 내 말을 전하시오. 6.25 전쟁은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가 이야기하더라고 전하시오”라는 것이었다. 이후락과 남쪽 대화 관계자들은 우회적이기는 하지만 김일성의 이때 발언이 6.25 전쟁을 도발한 자의 입장에서 “다시는 그런 일이 재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한 것으로 받아들였었다. 김일성의 이 같은 발언이 있은 뒤 이후락을 만난 김영주의 말도 달라졌다. “6.25 전쟁은 남쪽에서 ‘송악산(松岳山)’이요, ‘육탄 10용사’요 하고 자꾸 우리를 건드리니까 우리가 맞받아 친 것”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김일성 형제의 이 같은 발언은 남쪽과의 비공개 대좌에서 있었던 것일 뿐이었다. 1973년 가을 북한이 유엔총회에 제출한 외교비망록에서 북한은 여전히 “6.25는 미국과 미제(美帝)의 괴뢰 남조선이 일으킨 북침(北侵)”이라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었다. 이때 6.25 전쟁에 관한 북한의 이중적 작태를 보면서 필자의 마음속에서는 이러한 다짐이 형성되었었다. “6.25 전쟁에 관한 북한의 입장이 공식적으로 수정되지 않는 한, 진정한 의미에서, 남북간의 신뢰는 결코 조성될 수 없고 따라서 남북간의 어떠한 현안 문제에 대해서도 신뢰에 바탕을 둔 평화적 해결은 불가능하겠구나”라는 것이었다. 그때부터 필자의 마음속에서는 “비록 지금에 와서 전범재판(戰犯裁判)을 열어서 전쟁 도발 책임자를 색출하여 처벌하는 것은 비현실적일지는 몰라도 최소한 역사의 차원에서 6.25 전쟁의 발발 및 진행 과정이 규명되고 북한이 전쟁 도발의 책임을 스스로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일이 이루어질 때까지는 남북간에 현안 문제 해결의 바탕으로 소위 신뢰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불가능하겠다”는 생각이 굳게 자리 잡게 되었었다. 사실은 이 같은 인식이 냉전시대(冷戰時代) 기간 중 동서(東西) 양 진영 사이의 모든 협상을 통하여 서방측이 견지했던 ‘금언(金言)’이기도 했다. “믿으라, 그러나 그에 앞서 검증하라”(Trust but Verify First)는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북한 공산정권에 의한 6.25 남침 69주년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다른 사람이 아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남북은 어떤 나라도 침략한 일이 없다”면서 “남북이 서로 총 뿌리를 겨누었던 슬픈 역사” 정도로 6.25 전쟁의 의미를 훼손하는 망언의 주인공이 되는 기가 막히는 현실을 직면하고 있다. 동작동 국립묘지는 물론 전국의 산하(山河)에서 아직도 발굴되기를 기다리는 무수한 무명의 6.25 전몰장병들의 유혼(幽魂)들이 일제히 들고 일어나서 “당신이 대한민국 대통령이란 말을 할 수 있느냐”고 항의하면서 “당장 청와대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하는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결코 탓할 일이 아닐 것 같다.(끝) 2019-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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