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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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계절이 가고.
낙엽이 붉게 진 거리를 걸으며 멍하니 거리를 바라보다가 어느 골목길 어귀를 지날 때, 문득 당신이 보고싶어졌더랍니다.
당신의 얼굴을 떠올리려 애를 썼지만 더이상 기억이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기억은 소멸하고 마는 걸까요. 그런 날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당신의 눈코입은 기억 나지 않아도 기억하는 것들은 분명 있습니다.
몇해 전, 붉은 나무가 커다랗게 보였던 비상구 계단에 앉아 몰래 담배를 피우던 당신. 우연히 마주친 나에게 앉아보라는 손짓과 함께 피우던 담배를 등뒤로 숨기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그때 제게 낙엽이 진 나무를 보러 가자고 한 적이 있었죠. 당신이 무심코 던진 서글픈 말에 저는 관심도 없었던 가을의 나무를 아끼게 되었습니다.
잘 지내시나요?
저는 그럭저럭 지냅니다.
하루가 왜 그렇게 빨리 흘러가는 건지. 매일이 마치 타입랩스 한 편을 본 것 같은 기분입니다.
특별할 것도 없고, 유난히 기쁘거나 슬프진 않아요. 감정이 가끔 눈치 없이 기승을 부리곤 하지만 그럴 때 마다 더 잘 살아 갈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인생이 다 그렇듯 굴곡도 있고 올곧게도 흘러가곤 하니까.
이 곳으로 온 것도 내 선택, 구렁텅이 같은 슬픔에 빠져든 것도 내 선택, 모든 것들은 내 선택이었으니까요.
어쩌면 그 선택에 응당한 벌을 받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삶을 제대로 둘러 본 적 없는 사람이라, 조금만 고개를 돌려도 새로움을 마주하는 기분으로 살아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 새로움을 알던 나인데, 예전만큼 제가 가진 삶의 모든 일들이 새롭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꿈이 없고, 걱정이 늘었으며 그나마 지푸라기처럼 쥐고 살았던 사랑 마저 잃어버렸던. 위태로운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끝에 저는 사람에게 쉽게 싫증을 내고 상황에 못견뎌하는 나약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친절을 혐오하는 편협한 관계들이 싫어서, 아무런 설명도 없이 떠나버리는 사람들이 싫어서였습니다. 저는 그들을 정말 아끼고 오래도록 기다렸거든요.
그 사실을 견디지 못하고서 도망치려다가도 종종 실패해요.
그렇게 실패를 겪고 나면 그저 온 몸에 힘을 빼고 수면위에 떠서 어디론가 흘러가듯. 나의 도망을 이 세계로부터 흘려보내는 겁니다.
당신도 그렇게 도망쳐 본 적이 있나요? 불안했나요. 아니면 행복했나요.
예전에 저는 도망치면 자꾸.. 돌아갔습니다. 다시 내가 겪어내야하는 격정의 시기로 굴복을 하고 돌아갔어요. 모든게 실패였습니다.
삶에 원하는 것이라곤 딱하나였을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알던 새로움 속으로 다시 유유히 유영하는 것, 밝고 행복한 모습으로 말입니다.
두번 다시 멍청한 내가 되기 싫어서. 도망치고 도망쳐서 멍청했던 과거의 나를 잊어버릴 때까지 가는 겁니다.
나의 불안했던 과거를 수용했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해 고독하게 남아버린 ���데기만 그득합니다.
이런 지난 제 삶을 생각해보면 당신과도 많이 닮아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가끔은 일상생활이 힘들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머릿속에 깜빡이가 켜지 듯, 자꾸만 우리를 둘러싸던 기억의 조각들이 내게 몰려와 마치 내게 당신이 정신차리라며 철썩하고 뺨을 때리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정신차리자. 정신차리자. 이러한 말을 반복해서 입밖으로 내 뱉다가 문득 지나온 제 삶이 너무 형편없어서 눈물이 났습니다.
그럴 때면 당신은 분명 실의에 빠진 저를 위로했을 겁니다.
두손을 꽉 쥐고서 절대 그렇지 않다며. 너는 그렇게 형편없는 사람이 아니라며. 잘 살고 있는 거라며.
나는 당신을 잘 모르고 당신도 나를 잘 모르지만, 그러한 생각만으로도 당신은 늘 몇번이고 나를 그렇게 삶에 구렁텅이에서 끄집어내 살게했으니까요.
언젠가는 제가 더 잘 살게되는 날이 올까요. 가을의 나무를 다시 사랑하게 될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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𝐒𝐓𝐀𝐑 𝐓𝐎 𝐆𝐀𝐋𝐀𝐗𝐘
𝐒𝐋𝐁𝐒 𝐗 𝐒𝐓𝐑𝐀𝐘 𝐊𝐈𝐃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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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했던 모습에 새로운 것이 입혀졌을때.
따라올 수 없는 그 멋짐, 그 완전한 새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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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r the New Technology, SLBS
SLBS X STRAY 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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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ordinary becomes extraordinary.
Impeccable and Fresh, like never before.
#Stray kids#bang chan#lee know#changbin#hyunjin#han jisung#felix#seungmin#I.N#skz#samsung#startogalaxy#slbs#slashbslash#JoinTheFlipSide #SamsungUnpacked #galaxy#EcoFriends#GalaxyWatch6#ZFlip5#GalaxyZFlip5#slbs_straykids#SKZOO#GalaxyBuds#SLBSSpecialEdition#beTHENEW#slbs_bethenew#slbsstudio#happychangbinday#줏대있게_창빈이_생일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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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을 쓴다는 말은 왠지 그럴듯하게 들려서, 결핍이나 불안정과 다를 바 없는 것을 멋지게 이름 붙였던 거였을지도 모른다. 이게 내 마음을 다스리는 방식이라는 건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평온할 때는 아무런 글도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쁨이 되는 것들을 적을 때조차도 그건 어둠 속에서 발견한 기쁨이었던 것은 몰랐다. 어딘가 세상에 자취를 남기듯 글이 남는 것이 좋았다. 그런데 아무리 글이 좋아도, 몇 문장 적기 위해 불안정한 것보단 안정적이고 소재가 없는 편이 이롭겠다. 여태 이게 평온이라는 것을 모르고 지냈는데, 갑자기 글이 쓰고 싶어지는 걸 보니 무사히 평안을 누리고 있었구나. 소강을 유지하고 싶은 욕심에 피어오르는 문장들을 누르고 미루다가 이기지 못했다.
2. 낭만이 고갈되었다고 했을 때는 새로움이 없다는 것과 같은 말이었다. 어여쁜 성장이었다가 애처로운 성숙이었다가 반갑지 않은 노화가 되어버린 이 변화의 단계 속에서 몸도 마음도 닳고 소모된다. 새로움이 없다는 것은 평온하다는 말과 다르지 않을 수도 있겠다. 내게 더이상 가슴 떨리고 두려운 처음이 없고, 반가운 두 번째와 익숙한 세 번째, 지루한 네 번째, 지겨운 다섯 번째만 남았다는 것이 내 삶을 얄팍하고 단조롭게 만들었다. 무거워지는 몸과 함께 감정과 정신이 묵직하게 내려앉았다. 방법만 알 수 있다면, 무게 추를 전부 제거하고서 튀어 오르는 발걸음과 붕 뜨는 마음을 회복하고 싶다가도 어지러운 새로움 속에서 위태로울 자아를 생각하자니 겁이 나서 고개를 젓고 말아버린다.
3. 드디어 나를 멀뚱히 쳐다보던 현실을 마주 볼 수 있게 되었다. 좋은 것보다는 슬픈 것에 가깝다. 요즘에는 대단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욕심도 사그라들었다. 뭔가 열심히 해보고 싶은 마음도 전만큼 크지 않고, 그냥 흘러가는 대로 수동적으로 살고 싶기도 하다. 변덕스러운 사람이라 이러다가 또 내일 아침에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어른들의 말처럼 평범한 것도 어렵다는 것을 이제야 인정할 수 있다. 그동안 내 그릇에 맞지 않는 허황된 꿈을 꿨던 것은 아닌지,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찬찬히 돌아보고 하나씩 소거하며 방향을 잡아보려고 하고 있다. 슬픔이 찾아와도, 현실이 나를 이렇게 만든 게 아니라 오롯이 스스로 선택한 길이니까 후회도 내 몫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이따금씩 아주 조금만 아쉬워하다가 말고 지내기로 하는 거다.
4. 지금 현재는 사랑의 부재가 나를 가장 힘들게 한다. 어쩌면 내게는 사랑이 오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유치한 체념을 할 때쯤 들려오는 좋은 소식에 그나마 정신을 바로잡았지만, 여전히 내 곁에는 그런 사람이 없다는 것이 힘들다. 주변에서 열심히 연애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그냥 사랑 말고 연애를 할까 흔들리기도 한다. 분명 나에게 맞지 않는 처방인데, 사랑이 없는 연애 속에서 내 결핍은 불어날 걸 알면서도 올해가 지나기 전에는 규칙적으로 일상을 공유하고 만나는 대상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을 쉬이 떨칠 수가 없다.
5. 개운하고 맛있는 대화를 하는 게 이렇게 어려운 거였나 싶지만 답답한 건 나만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아직은 오만을 버리는 연습이 더 많이 필요하다. 나의 만족을 내려놓으니 간지러운 부위를 긁어볼 시도마저 좌절되어도 괜찮았다. 나도 이제는 듣기 좋은 말을 제법 자연스럽게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내가 한 점 거짓 없이 솔직한 것보다는 나를 속여서라도 상대를 무안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니까. 그렇게 나를 속이는 훈련이 쌓이다 보니 실제로도 제법 단순해졌다. 융통성이라고는 없던 나에게 새롭게 생긴 단순함이 꽤나 마음에 들었는데, 이대로 고유의 색을 잃게 될까 멈칫하게 된다. 보편적인 선호에 나를 맞추고 싶은 건지 나를 지키고 싶은 건지 갈팡질팡이다. 무리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잠깐 보류하기로 했다.
6. 유년기부터 마음속에 품었던 욕구가 있다. 한때는 당연히 올 미래였고, 그러다가는 간절한 꿈이었고, 지금은 철없는 환상이 되었다. 완벽한 짝은 있을 수 없다고, 그냥 세상이 그렇게 설계된 것이라고 위안 삼으며 기대치를 아무리 낮추려고 해도 나도 모르게 실망이 뿌리를 내리면 이 마음을 어쩔 줄을 모르겠다. 나는 누군가를 사랑할 준비가 안되었나 보다. 서운함을 느끼는 것도 죄책감이 든다. 너를 그냥 이대로 사랑하고 싶다. 다른 것들에 앞서 부족함이 눈에 먼저 들어오지 않도록 애를 쓰면서도 맥을 못 추리고 힘없이 무너지는 나라서 미안하다. 무너진 마음을 일으키는 데 시간이 필요한 나라서 미안하다. 이렇게 부족하고 못난 사람이라 미안하다.
7. 나를 궁금해하지 않는 사람을 앞에 두고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자포자기 심정으로 입맛에 맞지 않는 사담을 늘어놓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서로 궁금하지도 않은 각자의 얘기만 나누는 영양가 없는 사이가 되었을지 모르겠다. 가끔 내가 용기 내 하는 질문은 그대로 튕겨져 나와 허공에 어색하게 둥둥 떠다닌다. 삶을 즐길 줄 아는 사람 옆에서 나는 매번 작아진다. 함께 시간을 보낸 후 나누지 못한 사연을 한가득 안은 귀갓길 공기는 나를 외롭게 만��다.
8. 서로 삶의 속도가 다르게 흘러가다 보니 저 멀리서 들려오는 소식 몇 가닥에 의존해 관계를 연명한다. 어느 날에는 가늘게 붙어있는 숨마저 툭 하고 끊기게 되는데, 그걸 알게 되었을 때는 이미 저만치 멀어져 남이 된 후였을 것이다. 우리에게 없는 건 마음이 아니라 시간뿐이니까 괜찮다고 말했었다. 실상은 아무리 마음이 있어도 시간과 거리가 허락하는 근접성이 부재하면 그 관계는 소용이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도무지 적응하기 어렵다. 미룰 수도 없는 일이라면 차라리 선수쳐 마음속에서 정리하는 방법도 깔끔할 테다. 이미 자발적으로 생명을 이어갈 수도 없는 지경의 그 관계를 어떻게든 살려보겠다고 내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순간까지 완전히 숨이 사그라져 소멸되기를 기다린다.
9. 더운 게 싫다. 더운 건 싫지만, 여름을 싫어하기에 여름은 너무 청춘이다. 지나치게 청춘이다. 여름에는 모든 것이 청춘이라는 단어로 용서된다. 내 청춘이 아무리 힘없고 약해도 여름에 속아서 지나친 청춘인 척을 한다. 내 청춘이 낭비되는 것 같아서 불안할 때쯤 여름이 온다. 닳아날 것처럼 멀어지다가도 기특하게 나를 찾아주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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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223 W Korea
‘요즘 행복하다’ 뷔와 나눈 이야기
부드럽게 다가와 속삭이는 나직한 음성, 방탄소년단 뷔의 자유로운 몸짓들
뷔의 나른한 아름다움은 오늘도 여지없이 목격되었다. 눈을 깜박거릴 때마저 슬로 템포로 움직일 것 같은 사람. 그를 둘러싼 조명과 파인 주얼리가 호화롭게 반짝거릴수록 뷔 특유의 침착한 공기가 두드러졌다. 9월 8일 솔로 앨범<Layover(레이오버)>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된 ‘Love Me Again’ 뮤직비디오에서의 뷔는 언뜻 글램 록스타처럼 보인다. 하지만 광활하고 낯선 동굴을 배경으로 선 모습은 신화 속 나르키소스의 현대판 버전 같기도 하고, 마침 드리워진 조명 빛은 꼭 태양처럼 강렬하다.
두 번째로 선공개된 ‘Rainy Days’ 뮤직비디오의 느낌은 한마디로 ‘오늘도 감수성 농도 매우 짙음’. 그 동안 뷔는 그 무엇보다 자신의 ‘새로움’을 발견하는 데 목말라 있었다. 스스로 또 누군가와 더불어 찾아낸 그 모습을 이젠 세상에 보여줄 차례다. 앨범에 실린 다섯 곡 모두 뮤직비디오가 제작되었다는 사실은 어쩌면 자연스럽고 당연해 보이기까지 한다. 노래하는 뷔의 연기 자욱한 음성과 카메라 앞에 선 뷔가 발산하는 분위기란 아미는 물론 프로듀서나 비주얼리스트라면 맹렬하게 탐닉하고 싶은 거니까.
몽환적인 눈부터 매혹적인 손가락, 늠름한 뒷모습까지, <더블유> 역시 바라보는 각도마다 또 다른 뷔의 면면을 하나하나 카메라로 좇았다. 그리고 조명 혹은 태양이 진 후 돌아온 답장에서 그는 ‘요즘 재밌는 하루들을 보내고 있어 행복하다’라는 말로 운을 뗐다.
<W Korea> 앞서 멤버들이 하나씩 솔로 앨범이나 싱글을 발표했죠. 방탄소년단은 2022년 6월 그간의 역사를 차곡차곡 담은 앨범 <Proof>를 내고 한 챕터를 마무리했고요. 그 이후 멤버들의 솔로 활동을 지켜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V 멤버들 무대를 지켜보며 자랑스럽기도 하고 울컥하기도 했어요. 집에서 멤버들의 활동을 재밌게, 하나도 빠짐없이 다 챙겨 보았습니다.
이젠 뷔의 차례입니다. 9월 8일에 솔로 앨범 <Layover>를 낸다는 소식이 막 들려왔어요. 작업을 집중적으로 하는 동안, 가장 큰 고민이나 화두는 뭐였나요?
‘솔로 앨범으로 오랜만에 아미들이 내 얼굴을 볼 텐데, 이거 다이어트를 어떻게 해야 하나···.’ 이 생각을 가장 자주 했네요(웃음).
<Layover>는 뉴진스를 낳은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뷔의 만남이기도 합니다. 어떤 끌림과 이유에서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와 작업해보고 싶다는 판단을 내렸는지 궁금해요.
저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움을 보여주고 싶었고, 제 감성을 극대화해줄 이와 앨범 작업을 하고 싶었어요. 제가 f(x)의 앨범 <Pink Tape>를 정말 좋아했거든요. 문득 그 점이 떠올라서 연락을 드려봤습니다. 같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사소한 아이디어도 공유하고, 작업 과정이 정말 좋았어요. 앨범 작업에 진심이었죠. 따뜻하고 좋은 분이세요.
그동안 많은 녹음 과정을 거쳤겠지만, 온전히 솔로로 작업하는 경험은 여러모로 달랐을 듯합니다. 본인만이 알고 느끼는 디테일이 있잖아요. 작업 과정에서 스스로에 대해 새롭게 발견한 게 있을까요?
발성 연습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 것 같아요. ‘이렇게 소리를 내니까 새롭고 좋다’, ‘이렇게 발음하니까 좀 더 잘 나오는 것 같다’ 식으로 저만의 목소리를 찾은 기분이 들었어요.
데뷔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방탄가요>에서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부른 적 있죠? 올 6월에는 재즈곡을 부르는 영상을 공개했고요. 뷔는 여느 20대 보컬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유니크한 음색을 가졌어요. 저음에서는 울림 있고 중후한 소리가 납니다. 자신의 매력이 가장 돋보일 수 있는 음역대나 보컬 방식을 잘 알고 있나요?
워낙 다양한 장르에 호기심을 갖고 좋아해서 그냥 흥얼거리는 거죠(웃음). 네, 저의 음역대나 보컬 방식에 대해선 이번 솔로 앨범 작업을 하면서 정말 확실하게 알게 됐고, 그래서 행복했습니다.
솔로 앨범 <Layover>는 뷔가 잘할 수 있는 것과 좋아하는 것 중 어느 쪽의 집합에 가까울까요?
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 두 가지 다 볼 수 있을 거예요. 이런 분위기는 정말 자신 있거든요! (웃음) 구체적인 것은 아직 비밀입니다.
팀 멤버 정국과는 서로 음악 작업한 걸 종종 주고받는다면서요? 정국이 어느 영상 콘텐츠에서 말하길, 7월에 낸 솔로 싱글 ‘Seven’ 녹음을 마치고 뷔에게 가장 먼저 들려줬을 거라면서 이렇게 덧붙였어요. ‘그런데 저랑 음악 결이 안 맞아요. 그 형은 차분하고 멋들어진 거 좋아해요.’ 뷔에게 ‘멋짐’은 어떤 거예요?
푸하하하하. 제가 생각하는 멋짐은 엄청 다양해요. 예를 들면 남준이 형(RM) 미발매곡이 있는데, 그 곡은 제가 ‘언젠가 나도 저런 곡을 불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한 ‘멋짐’을 나타내는 음악이죠. 얼마 전 남준이 형이 슈가 형 앙코르 콘서트에 깜짝 등장해서 부른 노래예요.
아티스트가 세상에 뭔가를 선보이기까지 남들은 모르는 여러 과정과 단계가 있어요. 그중에서 어느 때 큰 희열을 느끼나요?
저는 뮤직비디오나 화보에서 상��의 이미지를 만들어낼 때 큰 성취감과 희열을 느끼는 듯해요.
베테랑들에게도 긴장되는 순간이 있죠. 긴장감을 어떻게 떨쳐내나요? 그거 남이 어떻게 해줄 수 없는 혼자만의 싸움이잖아요.
오히려 어느 정도 긴장감을 갖고 무대에 서는 게 재미있어요. 무대에 임할 때의 떨림은 행복한 떨림이라, 저는 좋아합니다.
어떤 칭찬을 들을 때 유독 기분이 좋아지나요?
음··· 칭찬이면 뭐든지 다 좋습니다. 칭찬을 들은 날은 집에 가는 길에 춤추면서 들어갑니다.
스스로가 생각해도 마음에 드는 자신의 기질이나 성격은 뭐예요?
느릴지언정 단단한 느낌의, 탱커(Tanker) 같은 면이 아닐까 해요.
당신의 약점은 뭔가요?
좀 느리다는 것? 그래서 아미들이 답답해할 수도 있어요. 사실 제 솔로 앨범만 해도 아미 분들이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주었죠. 저도 정말 죄송했거든요. 원래는 작년 12월에 발표하려 했는데 작업 과정이 길어져서, 계속 미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할 때 자신의 감과 판단을 믿는 편인가요, 주위의 의견을 듣는 편인가요?
제 감과 판단을 믿으면서, 동시에 주위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듣는 편입니다. 둘 다 중요하게 생각해요.
거대한 사랑을 받고 사는 슈퍼스타는 무수한 스포트라이트 속에서, 자주 환상적인 경험을 하죠. 한편으로는 그런 시간이 쌓일수록 이전보다 감동과 고마움의 정도가 조금씩 무뎌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맞는 말인 것 같아요. 그래서 무대에 정체기가 온 적도 한 번 있었는데, 저는 감동하고 고마워하는 감각을 잊지 않으려면 저의 새로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새로움, 나만의 것을 더 찾으려 했고, 그걸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드리고자 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다양한 경험을 하고 변화를 겪어도, 잘 생각해보면 내 안에 변치 않고 유지되는 뭔가가 있다고 생각해요. 뷔 혹은 김태형 안에 기둥처럼 자리 잡고 있는 그것은 뭘까요?
그날 하루 웃을 일이 많으면 뭐든 다 잘되더라고요. 현장 분위기나 멤버들의 컨디션도 중요하고, 뭐 내일의 휴가, 오늘 먹을 밥 메뉴를 생각하는 식으로 저는 소소하더라도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는 것’을 아주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럼 현재 뷔에겐 어떤 욕망이나 욕구가 크게 자리하고 있나요?
욕망, 욕구라고 할 것까지는 별로 없습니다. 저, 욕심이 정말 없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요. 어느 정도의 욕심은 있어야 하는데 그냥 하루의 행복 농도에 따라 ‘잘 살았다, 오늘도 행복했다’ 정도로 마무리합니다. 음··· 그런데 화보 찍을 때는 좀 욕심을 내는 것 같네요(웃음).
환경과 조건이 갖춰진다면 언젠가 정말 펼쳐보고 싶은, 상상하는 꿈의 무대가 있나요?
뭐든 다 좋으니 많은 아미 분들을 보고 싶습니다.
English Translation
Fresh Interview Of BTS V
Find out V’s statements and thoughts
V’s serene radiance once more unfurled—an effortless presence suspended in time’s gentle cadence, even in the flutter of his lashes. Amidst the lavish lighting and intricate jewelry gracing him, V’s poised demeanor exuded an irresistible allure. In the prelude of the ‘Love Me Again’ music video, a glimpse into his forthcoming solo debut album Layover, his aura resonated with the glitz of a glam rock icon. Surrounded by the mystical cavern’s grandeur, where stalactites dangled otherworldly, however, he stood as a modern embodiment of Narcissus—illuminated by suspended luminance that blazed as fiercely as the sun.
In the subsequent preview of ‘Rainy Days’, the very essence of the music video can be distilled into ‘an intensity of sentiment’. Throughout album creation, V’s aspiration was to unveil new dimension within himself, and the diverse personas nurtured through shared experiences. The seamless harmony of music videos for five album tracks appears almost as a foregone conclusion—an homage to artistic brilliance. From V’s mellifluous vocal expressions to the aura, he commands before the lens, it beckons not just ARMY, but also producers and visual artisans eager to plunge into his creative depths.
Be it the entrancing glimmer in his gaze, the captivating grace of his fingers, or the elegant contour of his silhouette, W Korea captured each essence of V through the lens. As the sun descended casting its gentle hues, ‘In these days, happiness flourishes and joy fills.’ V casually imparted.
<W Korea> As BTS members embarked on individual pursuits, June 2022 served as the month of an elegant tapestry, weaving together nine years of collective history; the anthology album Proof. You’ve watched the septets embark on their solo ventures since then, what emotions and insights have emerged for you?
V Every time they hit the stage, I’m literally proud of how far they’ve come. They bring something fresh and it’s just amazing to see. Honestly, I’ve been all in, soaking up every scene they’ve been in and on.
With the spotlight now on V, the buzz is all around – Layover, your forthcoming solo album is set to drop on September 8th. Delving into the solo venture, what thoughts held prominence during the last few months of the creative process?
It feels like forever since I’ve been solo and connected with the ARMY on stage. The burning question in my mind? ‘Do I need to diet for this grand return?’ Trust me, that thought was non-stop (Laugh)
Layover features a notable collaboration with Min Hee-jin, the president of ADOR and the creative genius behind NewJeans. What sparked that move to get her in the producer’s chair for this project?
I wanted to show a different side of my music compared to my past works and collaborating seemed like the best way to achieve that. F(x)’s Pink Tape was a big inspiration, I reached out to her the moment I recalled it. Our collaborative discussions were productive, encompassing every detail, and the entire collaboration process was seamless. She brought sincerity and expertise to the table. She has such a warm presence.
You’re certainly no stranger to the recording booth. Yet, spearheading a solo project is uncharted territory. Were there self-revelations, nuances you discovered in your craft throughout this journey?
The entire process was reminiscent of revisiting my early vocal training days. It was like rediscovering my vocal identity. I stumbled upon my new vocal identity – certain tonalities and pronunciations seemed to resonate more now.
Flashback to your early days: you nailed ‘Love’s Twist’ by Sul Woon-do on <BTS Gayo>. Fast-forward to this June, and we’ve seen you serenading with jazz classics. Your voice has this rare, mature tone, especially in the lower registers, setting you apart from many vocalists in 20s. Do you recognize the vocal techniques that highlight your charm?”
My love for diverse genres often has me humming away. While creating this solo album, I truly discovered my vocal essence, and that’s what makes me incredibly fulfilling.
With Layover, is the solo venture more a collection of what V is good at or what V loves?
It’s a mix of both. In Layover, I’ve melded my strengths with my passions. I am second to none in this kind of mood (laughs). But as for the finer details… well, let me keep them under wraps.
You and Jung Kook often share musical drafts, correct? Following his recent solo endeavor, ‘Seven’ in July, he mentioned you were the first one to get a listen. Yet, he candidly expressed a sonic disparity between you both noting ‘ Honestly, our music tastes don’t quite align. V leans towards the calm and the cool.’ What does it mean by ‘the cool’ in V’s lexicon?
Hahaha, in my perspective, ‘cool’ carries various nuances. Take RM, for example. He’s got this amazing unreleased track, the one he unexpectedly rocked up at SUGA’s encore concert and just freestyled for everyone. Every time that song hits my ears, I’m thinking ‘I’ve got to sing something cool like that someday.’
As an artist, there are numerous stages and steps before presenting something to the world. At which point do you experience the most profound thrill?
There’s an undeniable thrill and profound satisfaction in bringing an envisioned aesthetic to life, whether in music videos or editorial shoots.
Even the global icons sometimes grapple with nerves. How do you stay in your comfort zone? It’s the struggle no one can help.
I must confess there’s a certain allure to the jitters before a performance. It’s an exhilaration, a joyous anticipation. I like that kind of tension.
Are there any compliments that especially uplift your mood?
Well… every compliment is welcome. On such days, I find myself dancing all the way home.
When reflecting upon your own persona, which traits or aspects resonate most positively with you?
While I may not always operate at a rapid pace, there’s a steadfast and unyielding resilience within me, akin to that of a tanker.
We all have vulnerabilities. Where do you feel your Achilles’ heel lies?
Perhaps my pace? I tend to move at my own rhythm, which might test ARMY’s patience at times. For instance, with my solo album – the wait was extensive. My initial intention was a release in December of the previous year; but the process was extended, leaving me with an enduring sense of apology.
In the crucible of life’s defining moments, do you predominantly lean on your intuition, or do you find someone to counsel in your circle?
I deeply trust my instincts, yet I remain open and absorbing the insights of those around me. Both are important to me.
With a life awash in the limelight, moments of magic are frequent. However, as sands shift, do you feel a diminished sense of wonder compared to the early days?
Insightful. Indeed, there have been instances when the stage felt less electrifying. To keep that sense of wonder and gratefulness alive, I should seek unveiled side of me and evolve. This drive to rediscover and redefine myself fueled the spirit of my latest album.
As you evolve and accumulate various experiences as an artist, if there’s one essence, within V or, shall we say, Kim Taehyung that remains steadfast, what would it be?
It’s the pursuit of joy, however fleeting or minor it is. Be it the camaraderie among members, the ambiance of a set, or even fleeting thoughts of a forthcoming day off or today’s meal – cherishing moments of happiness, no matter how small, is important to me.
With life unfurling, what aspirations are kindling within V at present?
Strikingly, I’m not one swayed by intense ambitions. I’ve been told my desires are tempered. There’s merit in ambition, of course, but my barometer often measures the day in degrees of happiness. That said, when it’s a photoshoot, that’s the moment I reveal ambition (laughs).
Given the perfect confluence of time, space, and opportunity, is there a dream stage you’ve envisioned, one you’d wish to breathe life into?
It’s about the ARMY, always. Being in their presence, feeling their energy – that’s paramount.
Source: W Korea ENG: W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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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크하고 색다른 Christmas! 🎄 아웃사이더 송✨ Songs You’ve Never Heard🎅 #Christmas #Carols #Music #Gem #Hidden #Uniqueness #Novelty #Gift #Snowflake #Wonder #Mystery #Outsider #Magic #Melody #Radar #Noel #Exotic #Calm #Night #Rarity #Enchantment #Sparkle #Joy #Revealed #Special #Fantastic #Creative #Warmth #Memory #Winter #Surprise #Anticipation #Imaginative #Harmony #Festival #Delight #Freshness #Emotion #Balance #Sentiment #Simplicity #CozyNight #Glow #Uniqueness #Welcome #MusicalJourney #Precious #Soulful #Tree #Santa #Rudolph #Starlight #Stockings #Fireplace #Decorations #Happiness #Candlelight #Sweater #Snowman #Snowfall #Candy #ChristmasEve #Blessing #Love #Wreath #Lights #Bells #Party #Excitement #Star #Eve #Miracle #Toys #Chocolate #BellTones #Family #Wishes #Serenity #SongsOfJoy #SantaHat #Sweetness #Peace #Hope #FairyTale#LionKing #SuperMario #Lunchbox #HelloKitty #ChristmasTree #Cafe #Bread #Whale #Flower #Zebra #Jukebox #Turntable#SelfComposedSong#JejuIsland #Jeju #Tangerine #Carrot #JejuCafe #JejuLunchbox #Map #Quokka #Graffiti #크리스마스 #캐롤 #음악 #보석 #숨은 #독특함 #새로움 #선물 #눈송이 #놀라움 #기묘함 #아웃사이더 #마법 #선율 #레이다 #노엘 #이색적 #고요 #밤 #희귀함 #신비로움 #반짝임 #즐거움 #감춰진 #특별함 #환상적 #독창적 #따뜻함 #추억 #겨울 #서프라이즈 #기대감 #창의적 #멜로디 #축제 #환희 #신선함 #감동 #조화 #감성 #소박함 #겨울밤 #포근함 #빛 #차별화 #환영 #음악여행 #소중함 #소울풀 #트리 #산타 #루돌��� #별빛 #양말 #난로 #장식 #기쁨 #촛불 #스웨터 #눈사람 #눈꽃 #사탕 #크리스마스이브 #축복 #사랑 #화환 #조명 #종소리 #행복 #파티 #설렘 #별 #이브 #기적 #장난감 #초콜릿 #벨소리 #가족 #소원 #고요함 #기쁨의노래 #산타모자 #달콤함 #평화 #희망 #동화#라이온킹#슈퍼마리오#도시락#헬로키티#크리스마스트리#카페#빵#고래#꽃#얼룩말#쥬크박스#턴테이블 #자작곡#제주도#제주#감귤#당근#제주카페#제주도시락#지도#쿼카#그래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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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기는 온수보정표가 있어서 더이상 가열되지 않아 하지만 샴푸와 비누칠을 하다보면 점점 뜨거워 지는 것을 느끼지 몸에 허물이 벗겨져서 그런거야 우린 그런 어제의 허물속에서 잠을 잔거고 그 잠 에서 깨어나는게 바로 샤워이지 그렇게 오늘이란 새로움 뉴욕을 맞이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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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동물은 날 때부터 자신의 식량이 뭔지 잘 알고 있다. 예를 들면, 코알라의 경우 유칼립투스 나뭇잎을 찾아 먹도록 감각 체계가 ‘경험 이전에 구조화되어 있다.’ 그러나 인간은 무얼 먹을지 알려면 반드시 학습을 거쳐야 한다. 생쥐나 바퀴벌레처럼 무엇이나 먹어치우는 잡식성이기 때문이다. 잡식동물은 융통성 면에서는 엄청난 이점이 있다. 우연찮게 신대륙을 발견해 발을 들이는 상황에서도 뭐든 먹을 게 있으리라고 장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리한 점도 있으니, 그 새로운 음식은 독이 들었을 수도, 미생물에 오염되어 있을 수도, 기생충으로 가득 차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결국 ‘잡식동물의 딜레마’(이 말을 처음 만든 것은 폴 로진이다)란, 새로운 음식을 찾아 늘 탐험하지만 그것이 안전하다고 밝혀질 때까지는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잡식동물의 처지를 말한다. 따라서 잡식동물은 평생 두 가지 동기가 엇갈리는 삶을 살아간다. 즉, 새로움 애호증(새로운 것에 대한 이끌림)과 새로움 혐오증(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 사이에서 헤매는 것이다. 둘 중 어느 동기가 더 강하게 나타나느냐는 사람에 따라 다른데, 그 차이는 이 책 후반부의 논의에도 도움을 주는 면이 있다. 즉, 진보주의자들은 새로움 애호증(‘경험에 개방적인 태도’라고도 할 수 있다)을 더 높이 사는 경향이 있어, 단순히 새로운 음식뿐 아니라 새로운 사람, 새로운 음악, 새로운 아이디어를 중요시한다. 한편 보수주의자들은 새로움 혐오증에 더 무게를 둔다. 이들은 무엇이 한 번 진실이라고 검증받으면 그것을 끝까지 고수하는 편이며, 경계와 영역, 전통을 지키는 일에도 훨씬 더 많이 신경을 쓴다.
바른 마음 조너선 하이트 / 왕수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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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반 전 나는 9년간 살아온 정든 북경을 떠나, 남편과 뱃속의 아이와 함께 일본 교토에서 새롭게 삶을 시작했다. 부끄럽지만 임신, 출산, 육아에 쭈욱 묶여있는 몸이라, 아직도 나가면 “스미마센”만 달고 산다. 긴 일본어 대화는 아직이다. 지금의 나는 하루 24시간 동안 슈퍼맘과 좀비맘 사이를 자유로이 체인지하는, 16개월 된 귀여운 딸을 키우고 있는 85후 전업맘이다. 전에 커피 한잔 사들고 컴 앞에 앉아 기획안 내던 그녀는, 이제 육아장비로 전신무장된 특전사의 몸으로, 머리로는 아이와 엄마의 삶을 고민한다. #북경 #교토 #새로움 #임신 #출산 #육아 #일기 #엄마 #삶 #딸 #맘 #고민 #우리나무 #조선족 #커피 #머리 #몸 #아이 #wulinamu #baby #mom #시리즈 #series #연재 #책 #글쓰기 https://www.instagram.com/p/CAFGZdvFvHh/?igshid=pjzfedwg57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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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아픈 아들을 보니 마음가짐이 또 달라지고. 우리 아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할지 뭘 해줘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는 밤이다. 결혼도 했고 아기도 있고, 책임감은 한 없이 높고 잘해주고싶은데 내 능력은 낮고,,, 우리가족을 위해 나는 새로운 일을 개척하고 내 능력을 한 없이 높게 만들어야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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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me, new look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새로움 Go beyond and over #휠라 #방탄소년단 #RM #Jin #SUGA #jhope #Jimin #V #JungKook #FALL #FILA #BTS #GOBEYOND @BTS_tw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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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외로운 날의 그림들
케테 콜비츠 씨앗을 짓이겨서는 안된다 / 아들 페터 전사 / 1922 전쟁 시리즈
툴루즈 로트렉 내 인생은 내가 선택합니다 / 고흐와 동년배 젊은 시절 화실 같이 다니며 교류 드가 마네 대선배들의 영향을 받음 /
알폰스 무하 원망할 시간에 오늘 할 일을 하는 사람 / 아르 누보(새로운 양식) 미술은 무하 스타일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향력이 있었고 최고의 장식 미술 대가로 자리잡음
프리다 칼로 고통은 숨 쉬듯 늘 함께 / 디에고 리베라 /
조르주 쇠라 그의 외로움 그의 새로움 / 신인상주의 / 은둔의 삶
렘브란트 판레인 돌아갈 곳이 있다는 위안 / 돌아온 탕자 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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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youngstreet
💙#영스스쿨 빅토니들 하땅사💛 얘기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갬성 넘치는 그룹✨ 각자 분야가 있는 전문가 그룹…😎 알면 알수록 새로움 발견! 매일 빅톤만 공부하고 싶다아🙆🏼♀️ 다음에는 완전체로 보아요!! #sbs #라디오 #영스 #영스트리트 #이준의영스트리트 #이준 #행자 #빅톤 #VICTON #승식 #병찬 #수빈 #What_I_Said
#victon#kang seungsik#seungsik#choi byungchan#byungchan#jung subin#subin#p:instagram#era:voice : the future is now#210117#sbsyoung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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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의 새해목표는~
1. 구태의연함 버리기
2. 꾸준히 새로움 추구하기
3. 공부하기
4. 반골정신
5. 주변 챙기기
입미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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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nature(Instinct)_La Вête humaine
1. 1000x810, edition 1/3
#artwork #photograph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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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7년만에 완성했다. 그것은 내가 바로본 나와 같은 인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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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된 해방’은 고립된 아름다움 속 순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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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345∞’.
하나(1), 그리고 숨(∞). 하나(1)인 숨은 하루(1)가 되고, 매일(∞)이다.
두번째(2) 숨이 오는 순간 해방(∞)이다.
자유(∞)이다.
새(셋, 3)로운 시간이며, 내(넷, 4, 나의) 다섯째(5)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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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 아름답지 않은가? 순수라는 것은 아름다움인가? 다른 관점, 경계의 틀, 암묵적인 룰, 일시성, 병형, 적응, 충돌, 아름다움, 부패, 어둠 새로움 그리고 그에 따른 새로운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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