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이다
dailymaker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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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듀로이...‘촌티’의 상징에서 멋스럽게 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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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pagne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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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e-sized Korean with 이게 맞아?!
*disclaimer: I am not Korean, I am not fluent in Korean, but I have taken formal classes, so this is to the best of my knowledge. If anything is amiss, please let me know either privately or in the comments of this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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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going to discuss what Jimin says in the first three seconds of the trailer!
지민: 오늘 정국이 잘 때 안 춥게 형이 옆에서 꼭 안아줄게 I'll give you a cuddle tonight so that you don't feel cold.
Let's dive into the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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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 Today (but in this context, it's translated as tonight bc it's encapsulating the notion of it being *later* in the same day)
정국 - Jungkook
자다 to sleep
자다 in this case is conjugated to 잘 때 when added to the ~을/ㄹ 때 form, which indicates when a verb occurs/is performed. so it's like, when you sleep.
안 - Not
춥다 Cold
춥다 is added onto the grammatical form of ~게 and becomes 춥게, which functions like "so that" or "to allow for" in English. This is used to explain what influences the speaker to perform a certain action. Usually forms like this might appear awkward to the average English speaker because the form is usually structured backwards from what we're used to.
형 - Hyung
옆 Next to (paired with a ~에서, a dynamic location particle)
꼭 - Tightly, firmly (in this particular context)
안다 to embrace, to hug, to hold within one's arms
안다 is combined with the ~아/어주다 form, which indicates that the speaker wants the listener to do something for them. I'd say this form mostly closely equates to asking for a favor from someone. Since 안다 is a verb that is commonly paired with 주다 (to give), this form can also demonstrate that you are also doing something on behalf of the listener. In more polite forms, you'd use the verb 드리다 (for humility), but Jimin is older (and close) with Jungkook, so he uses comfortable language and sticks to 주다. 안아주 is then added to ~ㄹ/을게(요) form and becomes 안아줄게, which is when the speaker states their intention to do something unless the listener refutes them.
So ig you can see this sentence like: When you sleep tonight, so that you don't get cold, hyung will be next to you and will hold you tight.
That's a little too wordy, how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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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 Notes | 때 usage
There's also a form of 때 that can be paired with nouns. ~을/ㄹ 때 is used exclusively with verb forms, but you can use 때 by itself next to nouns. ex: 방학 때 - during (school) vacation
중학교 때 제가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이었어요. When I was in/During middle school my favorite subject was math. 중학교 middle school, 제 my, 좋아하다 to like, 과목 subject, 수학 math, 이다 to be
Also another form of 때 is ~을/ㄹ 때까지, which is like, until (verb) occurs. In this case, 때 is added to ~까지, which means until/up to. In the song Spring Day (봄날), at the end they sing:
다시 봄날이 올 때까지 Until that spring day comes again 다시 again, 봄날 spring day, 오다 to come
꽃 피울 때까지 Until the flowers bloom 꽃 flower(s), 피우다 to bloom
Other notes | ~ㄹ/을까(요), ~ㄹ/을게(요), ~ㄹ/을래(요) verb attachments
~ㄹ/을게(요) is like, I'm going to do this (if that's alright) or I'm planning on doing this (if you're fine with it). It's more of a statement rather than a question/suggestion, but it carries a kind of nuance that can fish for the consent/permission of the listener.
불을 켜드릴게요. I'm going to turn on the light (for you). 불 light, 켜다 to light, ignite
~ㄹ/을래(요) is an invitational form that usually expresses the desire or want to do something. It's like forming proposals like, "will you do… (together)", "let's...", "would you like to...", or "do you want to...". It's a form that pays more attention to what the listener wants to do.
같이 밥 먹을래요? Let's eat together/Shall we eat together? 같이 together, 밥 rice/meal, 먹다 to eat
~ㄹ/을까(요) is also an invitational form, asking "should I..?", "I'm thinking of...(but give me your thoughts)", "should we…?". Honestly, when I first encountered this form, I wondered what made it different from 을/ㄹ래(요), but from my understanding this form values the opinion of the other person (about information they may not know) and also asks for an opinion or permission about things that have yet to occur. So this form can almost be used like the English statement of: "What do you think? Should we...?"
불을 꺼줄까요? Do you want me to turn off the light? 불 light, 끄다 to put out, to extingu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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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s all! Until next tim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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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ova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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𝗒𝗈𝗈𝗇𝗀𝗂 𝗅𝖺𝗒𝗈𝗎𝗍𝗌 + 𝗅𝗈𝗇𝗀 𝗅𝗈𝖼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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𝗒𝗈𝗈𝗇𝗀𝗂  🖐🏻♡   ᯇ    my  very  first  love   이다   a  boy  with  an  adorable  smile  and  cute little  cat  eyes
★ 🍡  スイート   ──   sugar boy, even though he's so 𝗌𝗐𝖾𝖾𝗍,  his bitterness got me first  ·  y͟o͟o͟n͟g͟i
🖖🏻 𝖼𝖺𝖿𝗎𝗇𝖾́   ᵔᴗᵔ  running your fingers through your loved one's hair ✿ yoongi, you're my loved 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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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tyofficial · 10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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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8.30.
오펜하이머를 봤다.
아 맞다 전에 글을 쓰다 날아갔다... ✍️ 🤦 😭
기억을 다듬어 다시 적어본다.
뭐 내가 영화 평론가는 아니지만 영화를 수백편을 봐서 영화에서 어떤 장치를 쓰고 어떻게 스토리를 담는 장치정도는 대략 안다고 하자.
0. 시작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프로메테우스는 신들의 불을 훔쳤다. 그리고 그것을 인간에게 주었다."
"이로 인해 그는 바위에 쇠사슬로 묶인 채 영원히 고문을 받아야 했다."
이러면서 킬리언이 눈을 번쩍 뜬다. 눈도 크고 코도 크고 눈동자가 푸른 그 남자 예쁘게 잘 생겼다.
심지어 피부가 왜 좋나요? 라고 물으면
"니베아" 라고 대답하는 그남자.
오펜하이머하면 떠오르는 그의 어록,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자, 세상의 파괴자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나열해보자.
1.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은 내가 생각하는 영화사의 영화가 아닌 놀란의 영화이다. 이런 젊은 감독이 몇 없다.
마틴 스콜세지, 클린트 이스트우드, 파울로 소렌티노, 우디엘런, 로만 폴란스키 같은 할아버지들 빼고
PTA, 웨스 앤더슨, 드니 빌뇌브, 장마크 발레(돌아가셨다😥), 제임스 마시, 토드 헤인스, 톰 후퍼 아 적다 보니까 영화 잘만드는 감독 겁나 많구나(...)
여튼, 이런 위의 분들과 좀 많이 다르다. 일단 스케일이 크고 그리고 누가 봐도 상상하지 못할 이야기들을 상상할 수 없는 앵글로 담아낸다.
그리고 생각보다 전기영화에 집착이 크다. 우리가 놀란에 크게 호응했던 영화는 다크나이트 트릴로지라든지 인셉션 같은 SF물이지만 의외로 덩케르크, 오펜하이머 같은 전기 영화도 찍는다. 한국에서 인터뷰를 보면 어렸을때 부터 오펜하이머를 찍고 싶었다고 이야한다.
그리고 흥행감독이다. 전세계 역대 흥행 감독 10위 안에 들어간다.
그리고 본인이 대본을 집필하는 감독이라 편집이 거의 없는 사람이다. 그 큰 스케일 영화를 찍어도 덜어낼 게 없다니... 대단한 능력자다.
놀란은 인간 관계에 대한 과정과 그 연관성을 늘 인물간의 대화와 행동으로 잘 담아내는 게 좋다.
그래서 한 때 어렸을 때 같이 괴팅겐 대학교에서 이론 물리학을 전공했던 하이젠베르크를 이해하는 듯한 대사를 킬리언머피가 했었던 거 같다.
2. 배우
매번 놀란감독 영화에서 이 푸른눈의 아일랜드 배우는 악역, 조연 할 거 없이 열심히 놀란 감독 공뭔생활 하시다 처음으로 놀란 영화의 주연을 맡았다. 뭐 결과는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그의 연기는 내년 오스카상을 따놓 당상이다.
마블 시리즈 말고는 딱히 대중에게 기억에 안 남는 로다주가 처음으로 놀란영화에 들어왔다. 그는 충분한 연기력으로 킬리언과 합을 맞춰 극에 긴장감을 충분히 넣었다고 할 수 있다. 로다주도 오스카상이 유력하지 않을까 싶다.
3. 카메라
놀란은 늘 아이맥스 필름을 고수한다. 근데 내가 늘 아이맥스극장을 못가네😢 놀란영화는 아이맥스로 봐야지 그 굉장함이 느껴진다는데 경험해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다.
이번 촬영 감독은 늘 놀란과 함께하는 호이트 반 호이테마 감독이다.
그는 서정적으로 잘 담는 편이며, 큰 스케일도 잘 담고 개인적으로 따뜻하게 색감도 잘 담는 감독이라고 생각된다.
다 기억할 수 없다만, 흑백으로 찍은 씬들은 처음부터 흑백필름을 썼다고 한다. 오펜하이머가 바라보는 시야의 영화는 컬러, 스트로스가 바라보는 시야는 블랙인 게 인상적이다.
그리고 컬러는 부제가 핵분열의 부제로 오펜하이머가 1인칭인 시점에서 담으려고 했다고 하고 흑백의 부제는 핵융합으로 오펜하이머를 3인칭으로 담으려고 했다고 한다.
사실 1인칭 시점의 앵글인 컬러 화면이 더 재미있고 신나고 서정적이고 흑백의 화면이 더 비참하고 아프다.
사실 난 오펜하이머를 보면서 좀 많이 울었다.
특히 아래 장면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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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연인과의 죽음, 성공 이후에 추락, 그리고 많은 목숨을 죽게 만드는 폭탄을 만들고 혹은 어디 떨굴지 그 후에 느끼는 죄책감. 물론 영화에서 오펜하이머가 핵폭탄을 만들고 혹은 투하하고 나서 미안하다는 대사는 일 절 없다만, 저 위의 장면에서 순간 순간 씬이 멈추면서 소리도 멈췄다 화면이 번쩍이며 대 강당에서 핵폭탄 이후 축하장면에서 소녀의 껍데기가 벗겨질때 정말 비참했다.
아, 그 피부가 벗겨지는 피폭되는 연기를 맡은 배우는 실제 놀란 감독의 딸이라고 한다. 일부러 본인의 딸을 배역으로 써서 극적 사실감을 더 올릴려고 했다고 한다.
우리가 같은 인간이라면 인간의 죽음에 대해서 찬성해서는 안 되는거니까.
그리고 누구 보다 미국을 사랑해서, 나치 보다 빨리 핵폭탄 개발에 몸담고 그리고 나서 트루먼 대통령에게
"각하, 제 손에는 피가 묻어있는 것 같습니다"
라는 말을 했지. 그때도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그나저나 게리 올드만은 처칠도 연기하고 이제는 트루먼이구나...
4. 음악
원래 놀란의 영화 감독은 주로 한스 짐머였지만 이번에는 테넷에 이어 루드히비 고란손이 했다. 바이올린을 활용한 긴장감을 주는 음악은 참 좋았다. 현악기를 활용한 음악기법은 참 인상적이였다. 아, 이 감독이 This Is America를 작곡 했고 블랙팬서 음악으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그만큼 아프리카 및 흑인음악에도 완성도와 흥행을 했던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몇몇 오펜하이머 OST를 지금도 즐겨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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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는 악보와 같은 걸세. 중요한 건 음표를 읽는 것이 아니라, 거기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가야. 자네는 그 음악을 들을 수 있는가, 로버트?"
"네, 들을 수 있어요"
위의 대사인 음악이 들리나요? 라고 '닐스보어' 가 오펜하이머에게 뭍는 건, 짧은 내 지식으로는
음악을 통해 소리로 전달되는, 원자의 전달을 알고 있냐고 뭍는 거 같았다.
참고로 캐네스 브래너분도 킬리언 머피 못지 않은 놀무원이다.
그리고 닐스보어는 몇 씬 안나오지만 꽤나 묵직한 메세지를 던져준다.
맨해튼 프로젝트에 늦게 합류해서(덴마크인가 스웨덴에 있다가 영국으로 구출되어)
"충분히 큰가?"
"이 전쟁을 끝내기에 말인가요?"
"모든 전쟁을 끝내기에 말일세."
으, 캐네스 브래너의 묵직한 눈빛괴 대사는 참...
그리고 실험 성공을 하고 파티를 할때 닐스 보어의 대사는 이영화의 주제같았다.
[이건 신무기가 아니라, 새로운 세상일세. 세상은 준비되지 않았어. 나는 밖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겠지만, 자네는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 원자폭탄의 아버지라네. 인류에게 자기 스스로를 파괴할 힘을 건네준 바로 그 인물로서 자네는 사람들에게 추앙받을 것이고, 거기서부터 자네의 업적이 진정으로 시작되는 거야.]
프로메테우스가 처음에 나오고 중간에 나오고, 프로메테우스와 오펜하이머는 불을 주고 원자폭탄을 주고 벌을 받는 그 서사가 참 아이러니하게 닮았으니.
그리고 처음에 케임브리지에서 블래킷 교수를 암살하고자 사과에 독약을 주사할때 얼마나 스릴 있었는지, 그리고 이론물리학과 실험물리학은 꽤나 다르다는 것을 처음알게 되었다(나는 참으로 무지하구나).
킬리언이 학생 분장이 어울려서 좀 적잔히 놀라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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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아인슈타인도 오펜하이머가 핵분열에 대한 산식에 대해서 이야기 하며 "자네도 알다시피, 자네와 나의 유일한 공통점은 수학을 무척이나 싫어한다네. 계산을 할 만한 이는 누가 있나?" 라는 대사가 기억에 남고 "계산은 한스 베테가 할 겁니다", "그자의 계산은 믿을 만하지" 라고 한 게 기억에 남는다.
덕분에 수많은 물리학자들 이름들을 알게 되었다. 멍청한 나도 이론은 모르지만 학자들 이름을 외울 수 있으니까.
그리고 중간 중간 깨알같이 등장하는 '리차드 파인만' 은 '미드 더보이즈' 에 주연인 '잭 퀘이드' 다.
근데 이 남자, 어머니가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의 주인공인 '맥 라이언' 이다. 그게 더 신기했다.
파인만이 둥가둥가 연주를 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그런 소소한 장면들도 즐거웠다.
극중 에밀리 블런트가 연기하는 '키티 오펜하이머' 또한 비중이 크다. 놀란 영화의 특기인데 짧게 나오는 씬스틸러들도 분명히 조연 분량도 아니고 한 커트만 나오는 분량인데 인상이 강렬하며, 조연급 배우는 주연을 방불케 하는 분량처럼 느껴진다. 분명히 대사량이 주연과 같이 버물러지게 나오는 편이여서 그럴테지만, 장면 한장면 장면 버릴게 없이 인상적이게 음악과 함께 버물러 져서 그럴 거다.
여기서도 오펜하이머는 키티와 함께 로스 엘러모스 사막에서 말을 타며, 사랑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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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직 나도 미혼이여서 그런지, 남여의 사랑고백 그리고 키스신이 가장 애틋하게 와닿는다. 그리고 그 남자의 성공을 위해 혹은 그 남자가 무너지지 않게 키티는 끝까지 버텨줬다.
그리고 그의 연인 진 태드록이 의문사를 당한 이후, 자살인지 타살인지 알 수 없게 오묘하게 연출한다.
그리고 로스 엘러모스로 말을 타고 혼자 쓰러진 그를 붙잡고 키티가 다독이며, "당신은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이 죄를 지어 얻은 결과라면 우리에게 미안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음을 가다듬어요, 여기 사람들은 당신에게 의지하고 있으니까요."
확실히 여자는 남자보다 강하다. 그리고 키티가 초반에 산후 우울증을 겪고 너무 힘들어 할때, 아들인 피터를 슈발리에게 맡길 때만해도 참 키티가 미웠는데 극 후반 청문회와 정말로 연어 샐러드를 줄 때 갈등을 만들어내는 인물이며, 에밀리 블런트가 참 연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실험은 뭐라고 부를 겁니까?"
''내 심장을 쳐라, 삼위일체의 신이여.''
"뭐라고요?"
"트리니티입니다."
위의 대화는 실험명을 정할때 그로브스 장군과 나오는 대화다.
트리티니, 실험때 흘러나오는 음악은 긴장감이 엄청나게 배가 되고 그 쫄깃함과 조명이 딱딱 켜질때의 긴장감은 손에 땀이 베어나왔다.
그리고 트리티니 실험 전 그로브스와 오펜하이머의 대화도 재미 있었다.
"잠깐만, 그 버튼을 누르면, 세상이 파괴될 수도 있단 말인가요?"
"3년간 연구해 보았지만, 그걸 뒷받침할 만한 증거는 못 찾았어요."
"확률이 얼마나 됩니까?"
"가능성은 0에 가깝습니다."
"0에 가깝다? "("Near Zero?")
"이론 뿐인데, 뭘 더 바라나요?"
"0이라면 안심이 되겠지." ("Zero will be nice.")
Near Zero라는 말이 참 귓가에 맴돌더라.
마치 어니스트 로렌스가 말한대로, "이론은 어디까지나 이론일뿐" 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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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비오는 날, 트리티니 실험에 그로브스 장군의
"일기예보 틀리면, 교수형에 처할 줄 알아." 라든지
폭우와 뇌우로 트리티니 실험을 연기를 이야기할때 '조지 키스티아코프스키' 가 오펜하이머에게 폭우에도 폭발은 성공할 수 있다며 오펜하이머와 10$ 와 한달 월급을 내기하고,
조지 키스티아코프스키가 실험 성공 후
"오피, 넌 내게 10달러 빚졌어!" 라고 달려가 외칠때 너무 짜릿하고 즐거웠다.
극의 몰입감이 상당히 심해서, 내가 트리티니 실험에 함께하는 현장감과 스릴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5. 기억에 남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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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지도어 라비박사, 어니스트 로렌스 박사 이 두 친구가 오펜하이머의 중심을 잡아준다.
위 장면은 다음과 같다.
"난 이 계획에 참여하지 않아, 로버트."
"왜지?"
"폭탄을 떨구면 죄 있는 사람 없는 사람 가리지 않고 터져버려." "난 물리학의 300년 역사의 정점이 대량학살무기로 변질되는 것을 원치 않네."
"이지, 나도 우리가 그런 무기를 신뢰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치를 믿을 수 없다는 건 잘 알아." "선택의 여지가 없어."
"그럼, 자네가 두 번째로 할 일은 한스 베테를 이론부 부장에 임명하는 거야."
"좋아. 첫 번째는?"
"그 볼썽사나운 군복부터 벗어 던져버려." "자네는 과학자야."
"그로브스 장군은 우리가 군의 일원이 되길 원하네."
"그자는 엿이나 먹으라고 해." "그들은 우리가 과학자이기 때문에 필요한 거야." "그러니 자네 본분에 맞게 차려입어."
그 뒤로 오펜하이머는 특유의 갈색 정장을 늘 차려입는다.
갈색에 푸른셔츠, 이테리 패션으로 ‘아주로(azzuro) & 마로네(marrone)’ 라고 한다. 사실 헤어질 결심의 해준의 패션 때문에 갈색 바지와 자켓을 사고 싶었는데, 이번에 무인양품에서 팔아서 샀다. 사실 COS 는 내게 비싸...
잘 입고 다닌다, 파랑색 셔츠를 입으면 오펜하이머 룩이고 흰 셔츠를 입으면 해준 룩이라고 사랑하는 그녀에게 말했다.
그랬더니, 그녀왈
"Petty씨는 오펜하이머와 같은 건 여자를 엄청 밝힌다는 거 말고는 같은 게 없어요."
그래 맞는 말이다. 나는 저런 천재가 아니지... 하지만 내가 오펜하이머와 닮은 건 사람들을 좋아하고 사교성이 좋다는 것.
이거 하나는 맞는 거 같다.
그리고 이지도어 라비박사는 청문회에서도 오펜하이머를 지지해주는 발언을 한다.
두번째 친구, 어니스트 로렌스 박사는 오펜하이머가 사회운동을 넘어 공산주의로 갈 뻔 한 것을 잡아 줬고, 또한 나중에 청문회를 참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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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장면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왜 노벨상이 없으시죠?"
"왜 별이 없으십니까?"
"이걸로 하나 달 겁니다."
"저에게도 같은 행운이 있겠군요."
"폭탄 개발로 노벨상을?"
"알프레드 노벨은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했습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오펜하이머는 노벨상을 못 받았다.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수많은 박사들은 받았지만, 그런 거 보면 오펜하이머는 정말 실라드르 교수 대사마냥.
"자네는 위대한 과학 세일즈맨이라네." "그 어떤 것도 누구에게든 납득시킬 수 있지. 자네 자신에게도 말일세."
'과학 세일즈맨' 이라는 말이 맞는 사람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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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펜하이머를 질투한 스트로스 제독이다. 오펜하이머는 부자집 유태인에 천재 과학자 스트로스는 가난한 신발 팔이 출신의 자수성가한 군인이다. 매카시에 힘입어 장관을 하려고 했으나 결국 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한다.
한 사람의 열등감이 시작이 되었지만, 나는 오펜하이머가 스트로스를 무시하고 거들먹 거린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누군가가 누구를 무시할 수는 없다. 어느 누구도 쉬운 건 없는 게 인생이니까.
"핵폭탄을 만들 때, 맥주도 필요하고 샌드위치도 필요하죠."
"가난한 신발 판매원이군요?"
이런 빈정상하는 말로 구태어 스트로스를 괴롭힐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리고 스트로스 제독의 대사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아마추어들은 태양을 쫓다 잡아먹히지. 힘은 그림자 속에 머무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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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펜하이머는 이겨낸다. 자기만의 방법으로 비공개 청문회를 하였고 보안인가를 박탈당한다. 그리고 수소폭탄을 만들자고 하는 그의 라이벌인 에드워드 텔러는 안 좋은 인터뷰를 해준다.
하지만 이지도어 라비박사나 버니바 부시는 옹호해준다. 다음과 같이 청문회에서 이야기한다.
[만족이 안 됩니까? 이것들 말고 대체 뭘 더 개발하길 원한다는 말입니까? 인어공주라도 개발해서 갖다 바쳐야 합니까? 이런 업적을 이룬 사람이 당해야 하는 결과가 이런 청문회라니, 참으로 잘못된 처사입니다." (이지도어 라비박사)]
[그런 걸 문제 삼으려거든 당장 저부터 재판정에 세우세요. 저도 때로는 다수 의견이 아닌, 별로 인기도 없는 의견들을 강력하게 주장해 온 바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한 사람에게 오명을 씌운다면 이 나라에는 희망이 없습니다. (버니바 부시박사)]
하지만 결국 오펜하이머는 보안인가를 박탈 당한다.
그리고 스트로스 제독의 청문회 통과가 안 되는 것과 힐박사의 증언은 그렇게까지 카타르시스가 느껴지지 않는다. 왜냐면 오펜하이머가 복권은 그당시에 되지 않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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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에서 오펜하이머는 아인슈타인을 만난다.
"알베르트. 제가 그 계산식을 가지고 박사님께 갔을 때, 우리들이 연쇄반응을 일으켜서 전세계를 멸망시키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같이 했었죠."
"나도 기억하네. 그건 왜?"
"시작된 것 같아요."
라면서 눈을 감으며, 로켓과 핵폭발이 일어나는 지구가 보이면서 끝난다.
6. 총평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역대 흥행을 넘어 섰다고 한다. 웰메이드라 편집이 필요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침대보를 걷든 걷지 말든, 오펜하이머 처럼 인생을 순수하며 아름답게 살았으면 한다.
나는 한 남자의 서사에 눈물을 흘렸다. 3시간이 지루할 틈이 없었다.
프로메테우스는 순수 했으니까 인간에게 불을 전달해 줬을 터. 긴 두서없은 글 죄송합니다. 꼭 담아 보고 싶었어요.
작성일자 2023.11.16.
오늘 수험생들은 다들 대박 나시기를, 오후에 일산 출장 가야하는데 끝없는 전철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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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ongchul · 5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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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옆집은 김치집만 있는게 아니고 그 반대편 오른쪽 으로는 다른 매장이 있다
지난 겨울 이 매장이 경영고를 못이기고 재임대 즉 깔새를 놨는데
최근 이 깔새에 견과류 장수가 들어와서 아줌마들을 시켜 영업 알바를 하고 있다는 ..
그런데 그옆 매장 사장님이 이혼인지 상처인지 어쩌다 떠나보내고 한참 된건 아는데
이분이 딱 봐서 좀 괜찮다 싶은 알바가 오면 커피요 차요 타주면서 아주 껌딱지 처럼 붙어서 작업을 거시는데
본인은 티 안나게 슬쩍 슬쩍 어가면 친절을 베푼다고 하지만 주변에서 보면 너무도 확연히 눈에 띄는.행동들..
주변 분들의.표현에 의하면 바람난 동네 댕댕이 같다고 하는데
본인은 좋아서 한다지만 그걸 보고 있는 우리는 추접하다 ..
혼자는 본인만 혼자지 오시는.알바분들까지 다 혼자는 아닌데 그걸 어떻게 좀 해보려고 온갖 친절을 베푸는걸 보면 저걸 어쩌나 싶다
사람은 나이가 많거나 가잔게 많다고 존경 받는게 아니다 남들이 보든 안보든 평소에 하는 그.행동으로 평가 받는다
그런데 이것이 사람들 보라고 하는건 한계가 있다 아무리 남들.앞에선 착한척 해도 어느순간 그 연약한 부분이 나오게 되있다 ..
사단은 그렇게 인내심 있고 지혜롭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성결할수 없고 정결할수 없으며 선할수 없다
우리의.모든 문제를 그리스도 앞에 내려 놓을때만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 안에 온전할수 있다
나머지는 다 꽝 이다 ( 여기서 꽝 이라 함은 구원과 상관 없음이다 )
암튼.그 알바 아주머니들과 그 사장님 참 뭐라 할수도 없고 거시기 하다 ..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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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italianolearns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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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lingual post with a bunch of verbs
ENG - ITA - FRA - ESP - KOR
to love - amare - aimer - amar - 사랑하다
to hug - abbracciare - embrasser - abrazar - 껴안다
to cry - piangere - pleurer - llorar - 울다
to speak - parlare - parler - hablar - 말하다
to laugh - ridere - rire - reír(se) - 웃다
to end/to finish - finire/terminare - finir - terminar - 끝내다
to start - cominciare/iniziare - commencer - empezar/comenzar - 시작하다
to stay - stare - rester - quedarse - 체류하다
to wish - desiderare - souhaiter - desear - 바라다
to like - piacere - aimer - gustar - 좋아하다
to eat - mangiare - manger - comer - 먹다
to drink - bere - boire - beber - 마시다
to sleep - dormire - dormir - dormir - 자다
to dream - sognare - rêver - soñar - (꿈을) 꾸다
to go - andare - aller - ir - 가다
to come - venire - venir - venir - 오다
to take (mean of transport) - prendere - prendre - tomar - 타다 (= to ride)
to have - avere - avoir - haber/tener - "있다" (=to exist)
to be - essere - être - ser - 이다
to breathe - respirare - respirer - respirar - (숨을) 쉬다
to walk - camminare - marcher - andar - 걷다
to run - correre - courir - correr - 달리다
to do - fare - faire - hacer - 하다
to wait - aspettare - attendre - esperar - 기다리다
to teach - insegnare - enseigner - enseñar - 가르치다
to learn - imparare - apprendre - aprender - 배우다
to study - studiare - étudier - estudiar - 공부하다
to read - leggere - lire - leer - 읽다
to listen - ascoltare - écouter - escuchar - 듣다
to write - scrivere - écrire - escribir -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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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nproject · 27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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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성지
딱히 종교가 없음에도 왠지 모르게 가봐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흔히들 요즘에는 성지순례왔습니다 라고 하면서 미래를 예측한 글을 다시보러 가거나 그곳에서 또다른 소망을 적기도 한다.
그런 일들을 보며 미래도, 과거도 전부 신의 뜻대로 이루어진다는 생각을 조금은 믿는다.
신의 존재를 믿느냐는 말을 곧이 곧대로 믿는다 할 수는 없지만 그런 자취를 따라 걷는 신의를 믿곤 한다.
어떤 해석이 있더라도 개인이 원하는 구출점에 다다르기 위한 끈을 제각각 잡은 것이겠지.
신의 손길을 혹은 숨결을 또는 자취를 쫓는 사람들의 순례길은 사실 자신을 돌아보는 길이 된다고 한다.
뜻과 해석이 담긴다면 그곳이 곧 성지가 된다고 생각한다.
신도 자신도 어디에나 있을 수 있으니까.
그렇게 막연한 생각으로 살았었는데
그래도 언젠가는 성지로 구분된 장소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 요즘이다.
-Ram
*성지
1. 어느 초여름, 막 더워지기 시작할 시기에 해동용궁사를 갔었다. 내가 가봤던 절 중 가장 예뻤던 건 불국사인 줄로만 알았는데 새파란 하늘 아래 절벽엔 파도가 부서지는 곳에 절이 있다니. 아무 기대 없이 그냥 잠깐 들렀다 나오려고 했었는데 입이 딱 벌어지고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그곳에서 한참을 있었다. 주말이라 관광객들이 조금 많았었는데 평일 새벽쯤 사람들이 거의 없는 한적한 시간에 오면 더 최고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곳에 사는 스님들은 이런 뷰를 매일 보면서 살겠지', '불교 신자도 아닌 나도 매일 오고 싶은데, 불교 신자분들은 이 절에 오는 발걸음이 굉장히 가볍겠지' 등 별 생각을 다 하며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눈에 담았다. 오늘같이 하늘이 파란 날, 한 번 더 해동용궁사를 가고싶다는 생각이 드네. 부산에 가볼까.
2. 방콕에 여러 번 갔었고, 오래 머무르기도 했었지만 방콕 왕궁 안엔 들어가 본 적이 없다. 별다른 이유는 없고 그냥 딱히 내가 가고 싶은 목적지가 다른 곳일 뿐이었는데.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 방콕 왕궁 안에 들어가 보자는 친구들이 있었다. '계획에 방콕 왕궁이 있었나. 내가 짠 계획엔 없었는데. 그럴 거면 계획을 좀 들여다보고 그 안에 왕궁을 넣지. 그러면 나도 그 시간에 할 것을 생각했을텐데.'라는 생각과 함께 긴바지를 준비하지 않은 나는 그냥 밖에서 기다린다고 하고 관광하고 싶은 그들을 왕궁 안으로 들여보냈다. 그리고 뙤약볕 아래에서 여러 관광객들이 지나는 길목에 그냥 멍하니 서있었는데 갑자기 현기증이 ��다. '첫날부터 정신적으로 매우 괴로웠기 때문이겠지. 난생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스스로가 지쳤나. 또는 아직 그게 풀리지 않았나.' 별별 생각이 들다가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무작정 걸어서 그랩이 잘 잡히는 곳으로 간 다음 그랩을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그랩 안에서도 현타가 왔다. 내가 뭐하고 있나.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누군가가 잘못하긴 한 걸까? 또는 내가 잘못하고 있는 건가? 감히 특정인을 탓할 수도 없는, 이러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자 더욱 현기증이 나고 어지러웠다. 뭐라도 먹는다면 나아질까싶어 다음에 가려던 목적지 근처에 내려 무작정 처음 눈에 들어온 일본 라멘집으로 들어갔다.
-Hee
*성지
Tour du Mont Blanc. 알프스 몽블랑 산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둘레길을 일주하는 트레킹을 준비하고 있다. 프랑스 동남부 샤모니에서부터 이탈리아, 스위스를 거쳐 다시 샤모니까지 약 170km의 거리, 약 10,000m의 획득 고도. 영혼의 일부를 산에 의탁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몽블랑은 내게 일종의 성지와도 같은 곳이다. 만년설로 뒤덮인 높은 첨봉들. 빙하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몽블랑 대산군의 실루엣. 몇 해 전 코로나로 한 번 무산됐던 성지순례를 이제서야 다시 도전하려 한다.
10일간의 일정 동안 매일 얼마나 걷고 식료품을 어떻게 보급할지, 어디서 텐트를 펼치고 자야 할지 계획을 세우는 동안 내 인생의 커다란 변곡점을 앞두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름답지만 험난할 여정을 모두 마치고 감격스러운 순례자의 표식을 마음속에 품은 뒤에 산을 대하는 나의 신앙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변화무쌍한 아름다움을 향한 믿음이 위태롭고 변화막측한 세상 속에 놓인 나를 구원하기를.
-Ho
*성지
등산인들이나 불자들에게 성지라고 불리는 설악산 봉정암을 엄마가 간다길래 호기롭게 남편과 나도 등록했다.
지금 하산하고 집에가는 중인데 다리가 너무 아프다. 설악산은 정말 지독히도 자기를 내어주지 않았고, 나는 무력했지만 한 걸음,한 걸음 내 발로 갈수 밖에 없었다. 유일한 긍정적인 사실은 이게 끝이 있다는 것이었다. 하염없이 다리를 옮기다보면 무념해지기도 하고 몇 가지 깨달음 비슷한 것이 스쳐지나가는 것 같기도 했다.
나는 절대 다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몸도 마음도 긴장했고, 내 자신을 지킬수 있는건 내자신뿐이다 이런 생각도 들었다.
의외로 남편이 산을 너무 잘 타서 산악회 아저씨들 한테 맥주도 얻어먹고 재밌게 해서 다행이었다.
내가 어떤 결정을 할 때 심사숙고한 결정이 옳았을 때도 있지만, 열에 일곱정도는 그냥 일단 한번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한 결정이 나에게 좋은 것을 가져다 준 적도 많다. 이번에 봉정암 산행이 그랬다. 앞으로 내 인생에서 해야 할 결정들도 너무 심각해지지 않고 나 자신을 믿고 내 직감에 따라야겠다. 그 결정들이 분명히 나를 더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줄 것이다. 그리고 이 글이 그 성지가 될 것 이다.
-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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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aja-hanja · 10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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尖 첨 sharp
if you'd like to support me, check out my ko-fi!
character story:
Like a needle, it is 大 대 big at the base and 小 소 small at the tip, making it sharp!
Study vocab here!
Vocab:
尖端 첨단 cutting edge
尖銳 첨예* acute, sharp; radical
尖銳分子 첨예분자 radical person, group within a larger group/movement
*can add 하다 to make a verb form
**can add 이다 to make an adjective 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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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abie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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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ᵔ ⤙ 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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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ᵔ ⤙ 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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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my bestfriend 그녀 이다 진짜 암캐
그녀만의 것을 가졌어, 그녀는 아무도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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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kmoomshroom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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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room Study Time: Informal Polite Present Tense (KG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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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I reviewed the informal polite present tense using the "Korean Grammar In Use" textbook. Since this grammar point is not difficult for me, I just did a few grammar drills but mostly focused on practicing speaking. I did end up making this little worksheet thing because I find them fun to fill out (and to make). So if y'all want to use it, feel free to (it's at the bottom of the post).
_
Informal Polite Present Tense
To conjugate verbs and adjectives into the present tense add ~아/어요. If the v./adj. ends in a vowel, it merges. It doesn't merge if the v./adj. ends in a consonant.
If the v./adj. ends in ㅏ/ㅗ, add ~아요
가다 + ~아요 = 가요 놀다 + ~아요 = 놀아요
If the v./adj. does not end in ㅏ/ㅗ, add ~어요
먹다 + ~어요 = 먹어요
~어요 merges with certain vowels differently
ㅐ/ㅓ/ㅕ + ~어요 = 애요 / 어요 / 여요 ㅜ + ~어요 = 워요 ㅣ + ~어요 = 여
If the v./adj. ends in 하다, it becomes 해요
공부하다 + ~어요 = 공부해요 지루하다 + ~어요 = 지루해요
이다 becomes 이에요/예요
사과이다 -> 사과예요 핸드폰이다 -> 핸드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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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always if you have any questions, comments, concerns, or corrections, feel free to send 'em my way. Happy studying y'all!
ଘ( ŎU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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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maker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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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응원’없지만...’치킨’ 월드컵 대목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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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magick · 8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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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7 realvixx 🐦
나는 로빅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도착한 사진📸 막냉이가 준 선물을 👓🕶️ 착용한 형아들. 귀엽고 화목한 🐱🐻🐶이다. 💙💛 #빅스 #VIXX #VIXX_LIVE_FANTASIA #CONTINUUM
I'm Rovix. The picture that arrived today without fail📸 The older members wearing the gifts 👓🕶️ the youngest gave them. it's cute and harmonio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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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tyofficial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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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7.8.
오랜만에 데이트 포스팅을 하는 거 같다.
그녀의 생일 선물을 가장해서 나도 안경을 했다. 그녀도 안경을 했고, 그녀는 안경을 회사에 놓고 회사에서 갈아 쓴다고 한다.
(참, 귀여운 사람)
버거킹에 해쉬브라운이 돌아왔다, 그리고 망고 아이스크림도 나왔고(아마 망고는 지금쯤 단종 되었겠지)
사실 바닐라에 망고 시럽 좀 섞어서는 너무 느끼했거든
버거킹의 '맛의 헌장' 을 보고
남대문의 안경집을 찾아 안경을 하고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평안도 집에갔는데, 하도 사람이 많으니까 2층 테이블을 주셨다. 오랜만에 내어주는 자리라 테이블에 기름떼가 끈적끈적였지만 우리를 포함해서 손님들은 알아서 물티슈로 쓱쓱 닦고 테이블 세팅을 하였다.
사실 이집은 새우젓도 동치미도 된장도 맛있다.
족발이랑 빈대떡때문에 오는 게 아니고
점점 저 새우젓과 동치미와 된장에 끌리는 거 같다.
어느 담벼락의 예쁜 꽃과 김수근님의 경동교회를 지났다.
"소망을 품고 즐거워 하며, 환란을 당할때 참으며, 기도를 꾸준히 하십시오" (로마서 12장 12절)
요즘 신앙생활을 띄엄띄엄하는데, 뭐 목사님 말씀도 딱히 틀린 건 아닌거라. 그냥 저냥 열심히 듣고 있다.
다만, 신이 인간을 만들었는지 인간이 신을 만들었는지는 아직까지는 내 신념은 후자다. 인간이 있고 신이 있지 않을까?
결국 우리는 어떻게든 태어난 이 세사상에서 내가 어디서 왔는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나아가야하는지 라는 내 자신에 대한 끊임 없는 질문을 하게 된다.
거기서 내가 얻은 정답은 '사랑' 이다.
내 가족을 사랑하고 내 형제를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는 여자를 사랑하고 내가 다니는 회사의 동료와 내 일을 사랑하고.
그만하면 나는 어디서 왔는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절반의 대답은 찾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서 결혼을 하고 싶다. 그리고 아버지가 되고 싶다.
내가 사랑하는 사이에 나와 그녀를 아니 그녀를 많이 닮은 아이가 생겼으면 좋겠다.
누구나 아버지가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아버지가 된다면 그 사람에게 내가 죽을때까지 다정하게 보살피고 내 부족한 지식과 삶을 사는 철학을 알려주고 싶다.
때로는 미련한 게 정답이고 손해 보는 게 정답이라고.
2023.9.25.(월)
하는 거 없이 바쁘고 하는 거 없이 시간만 잘간다. 명절 주간이라 시간도 엄청 잘 갈 거 같다.
요즘 생각하는 게 있다.
ESG관련된 INDEX를 만들고 그와 반대되는 재무적관점의 INDEX를 추석 기간동안 만들어 보려고 한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나눠줘서 같이 내년 실적보고서에 실어 보려고 한다. 혼자 하면 공신력은 떨어지지만 같이 하면 공신력은 올라가겠지. 어디 한번 부딪혀보자.
일은 저질러야 되고 미련하게 굴어야지 뭐든지 이어지는 거니까.
그나저나 아침청소의 계절이 왔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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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ongchul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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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은 수업이 잔해지지만 문제는 그 말씀이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이것이 지금 종교의 문제 .
개산교도 캐돌릭도 불교도 다 마찬가지
룸에 가고 밴츠타는 스님들.. ( 그분들의 특징은 본인은 법력이 높아 그런 속세의 것들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하몬서 종종 뉴스에 나와 우릴 놀라게 하고 시장에도 이따금 그런 분들이 찾아와 말도 않되는 소리를 시전 하신다 )
손에 묵주를 끼고 돌리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입장만을 주장하며 피해를 입히는 성당분들 ( 그랴도 미사가면 내탓이오를 외치며 형식적인 회개만 한다 )
개신교도 말할거 없는 분들이 수두룩 뺙빽이고 ( 개신교를 말하지 않는 이유는 너무 많은 사례라 .. )
중요한건 이분들이 무엇을 믿는다고 하거나 어디를 출석하느냐가 아니라 그 말씀을 삶가운데 적용하느냐 아니냐가 문제다
불교의 말씀대로 오역칠정을 끊어 버린다면 룸이며 밴츠가 외 필요하며 스님들의 그 육중한 몸매가 있을수 없어야 정상 아닌가..? ( 불국사에 가보니 다들 몸매가 웅장 합디다 그건 법력이 몸을 통해 나타난건가..? 웅장하게 ..? )
케돌릭의 말씀대로 형식이 중요하다면 그 형식은 무엇을 위한 형식인가 . ? ( 그들이 바라는 영적 존재가 떠나가는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그저 가슴을 치며 내탓이로소이다 만 외치고 세상에선 할것 다 하는것이 무슨 소용인지 ..? 그러니까 늘 욕을 먹는거지 거룩한 척은 ..)
유일신인 하나님능 믿는다고 하면서 점집에 가고 굿하는 크리스찬 이라는 분들은 말할것도 없고 ..
이런 분들은 어디를 출석하든 그분들이 원하는 극락정토나 천국에 갈수 없다 ( 열반은 무슨 . .. 비만 이겠지 )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대로 행하며 살지 않는 것은 그냥 죽은 믿음이고 죽은 믿음은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것도 얻을수 없다
예배나 미사를 하루종일 드려도 구원은 얻을수 없는 것이다
중요한건 마음으로 믿고 그 믿음위에서 행해야 하는것이다
믿음은 절벽위에서 허공으로 발을 내딛는 것이라 했다 허공으로 발을 내딛지 못하는것은 믿음이 없어서 이다
진리의 말씀은 쉼없이 선포되나 듣기는 들어도 행함이 없음으로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 거다
비와유 .. ㅡ ㅡ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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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wedata · 5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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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4 ♡ official_ONEWE: [#동명] 리딩 후 겸손해진 우리🤣 작가님의 칭찬에 몸 둘 바를 모르는 자세➕ 살짝 갈 곳을 잃은 눈빛➕ 귀여운 머리띠에 편안한 제작진 자리 소파까지➕ cute도,, 락,,이다🔥 @.sbsmtvthe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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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individ · 11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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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의 영화들을 도대체 무슨 이유로 좋아할까 생각해봤다. 그의 영화 속 대사들은 왠지 모르게 나를 편안토록 만들고, 주변을 새롭게 발견하게 한다. 주인공은 욕망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찌질해지고 궤변을 토로하지만, 그 안에는 포옹력과 신비로움이 담겨져 있다. 하지만, 내가 무엇보다 그의 영화를 좋아하는 진짜 이유는 구조의 재미 때문이다. 그의 모든 영화는 반복과 변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구조의 발견을 요구한다. 구조적인 반복을 통해 욕망에 대한 탐구를 하는 것이다. ‘홍상수’ 감독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의 영화가 매번 똑같고, 발전이 없다고 말한다. 항상 이야기가 주인공의 욕망에만 머물러있고, 되풀이되는 이야기만 한다고. 하지만, 그들은 ‘홍상수’ 감독이 구조를 어떻게 변형시키며 가지고 노는지 발견해야 한다.  
‘홍상수’는 ‘시간’과 ‘공간’, 그리고 ‘기억’과 ‘우연’에 대한 테마를 대구(對句)를 통해 드러냈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 <하하하> 이후로 그는 그 대구를 점차 희석시키면서 영화의 구조적 시공간이 조금씩 해체되기 시작한다. 특히 <자유의 언덕>은 시공간적 개념을 뒤엎는 실험이 두드러진 영화이다. 북촌과 서촌에서의 시간은 비선형적인 구조로 진행되고, 편지가 뒤섞임으로써 시간 감각을 배제한 세계를 보여준다. 시제를 알 수 없는 모호한 내레이션은 지금과 그때라는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버린다. <자유의 언덕>은 이러한 모호한 시간 속에서 주인공 ‘모리’의 애틋한 정서를 신비롭게 묘사한다. 또한 ‘모리’를 찾아가는 ‘권’이라는 또 하나의 서사의 축이 형성되면서 구조적으로는 더 확장되고, 정서는 더 깊어지게 된다.
<자유의 언덕>은 ‘홍상수’ 감독이 자주 보여줬던 ‘시간’이라는 테마에 대한 사색을 전면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모리’가 읽고 있는 책의 제목 또한 <시간>이다. 그는 책의 내용을 설명하면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시간관념의 틀이 과연 절대적인 것인가 의문을 제기한다. 이 논리는 영화적 서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전적인 영화 서사에서 중요시 된 ‘인과성’은 철저히 무시되어 있고, 이를 뒤틂으로써 현재, 과거, 미래를 잇는 연결점 보다는 화면에서 보이는 그 때 그 순간에 더 집중하게끔 만든다. 전에 무슨 일이 있었건,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 건 간에, 지금의 순간을 마음껏 누리는 삶을 지향하는 감독의 바람이 담겨있는 것 같다. 개연성, 필연성, 인과성보다 더 중요한 것은  순간의 행복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홍상수’ 감독은 왜 이러한 선택을 했는지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 나는 그것을 ‘순간’의 즐거움을 중요시하는 감독의 실존주의적인 태도와 연관시켜 볼 것이다. 또한 이 영화에서 내레이션이 주는 모호함과 한국어가 아닌 외국어를 사용함으로써 나타나는 소통의 간극에 대해서도 분석해 볼 것이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 대한 논의가 많은데, 바로 ‘모리’와 ‘권’이 만나 행복하게 살았다는 내용 다음에 나오는 장면이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이상한 꿈을 꿨다고 말하고 방에서 나오는 장면인데, 이는 인과성의 개념 자체를 온전히 해체시켜버린다. 마지막 장면에 대해서도 감독의 철학과 관련지어 이야기 해 볼 것이다.
‘홍상수’ 감독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아졌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그의 스캔들에 대한 비판이 더 많다. 그의 선택은 사회 규범에 어긋나는 일이다. 하지만, 그의 영화를 좋아하고, 매년 기다���는 관객으로서 그 사실이 놀랍지는 않다.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보고 감독님과 관객과의 대화를 한 경험이 있는데, 그의 말을 들으면 정말이지 편안해지고 위로가 된다. 종교처럼 말이다. 이런 말씀을 하셨다. ‘선입견 없이 세상을 있는 그 자체로 보는 순간, 그 어떤 위로보다 위대한 무언가를 느낄 수 있다.’ 세상을 머릿속으로 규정짓는 순간, 우리는 축소된 삶을 사는 거라고 했다. 이런 맥락에서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분석하려는 게 조금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자유의 언덕>에서 내가 느꼈던 정서와 그것을 만들어낸 구조를 통해 솔직하게 이야기 해보고 싶다. 
201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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