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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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성지
딱히 종교가 없음에도 왠지 모르게 가봐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흔히들 요즘에는 성지순례왔습니다 라고 하면서 미래를 예측한 글을 다시보러 가거나 그곳에서 또다른 소망을 적기도 한다.
그런 일들을 보며 미래도, 과거도 전부 신의 뜻대로 이루어진다는 생각을 조금은 믿는다.
신의 존재를 믿느냐는 말을 곧이 곧대로 믿는다 할 수는 없지만 그런 자취를 따라 걷는 신의를 믿곤 한다.
어떤 해석이 있더라도 개인이 원하는 구출점에 다다르기 위한 끈을 제각각 잡은 것이겠지.
신의 손길을 혹은 숨결을 또는 자취를 쫓는 사람들의 순례길은 사실 자신을 돌아보는 길이 된다고 한다.
뜻과 해석이 담긴다면 그곳이 곧 성지가 된다고 생각한다.
신도 자신도 어디에나 있을 수 있으니까.
그렇게 막연한 생각으로 살았었는데
그래도 언젠가는 성지로 구분된 장소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 요즘이다.
-Ram
*성지
1. 어느 초여름, 막 더워지기 시작할 시기에 해동용궁사를 갔었다. 내가 가봤던 절 중 가장 예뻤던 건 불국사��� 줄로만 알았는데 새파란 하늘 아래 절벽엔 파도가 부서지는 곳에 절이 있다니. 아무 기대 없이 그냥 잠깐 들렀다 나오려고 했었는데 입이 딱 벌어지고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그곳에서 한참을 있었다. 주말이라 관광객들이 조금 많았었는데 평일 새벽쯤 사람들이 거의 없는 한적한 시간에 오면 더 최고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곳에 사는 스님들은 이런 뷰를 매일 보면서 살겠지', '불교 신자도 아닌 나도 매일 오고 싶은데, 불교 신자분들은 이 절에 오는 발걸음이 굉장히 가볍겠지' 등 별 생각을 다 하며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눈에 담았다. 오늘같이 하늘이 파란 날, 한 번 더 해동용궁사를 가고싶다는 생각이 드네. 부산에 가볼까.
2. 방콕에 여러 번 갔었고, 오래 머무르기도 했었지만 방콕 왕궁 안엔 들어가 본 적이 없다. 별다른 이유는 없고 그냥 딱히 내가 가고 싶은 목적지가 다른 곳일 뿐이었는데.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 방콕 왕궁 안에 들어가 보자는 친구들이 있었다. '계획에 방콕 왕궁이 있었나. 내가 짠 계획엔 없었는데. 그럴 거면 계획을 좀 들여다보고 그 안에 왕궁을 넣지. 그러면 나도 그 시간에 할 것을 생각했을텐데.'라는 생각과 함께 긴바지를 준비하지 않은 나는 그냥 밖에서 기다린다고 하고 관광하고 싶은 그들을 왕궁 안으로 들여보냈다. 그리고 뙤약볕 아래에서 여러 관광객들이 지나는 길목에 그냥 멍하니 서있었는데 갑자기 현기증이 났다. '첫날부터 정신적으로 매우 괴로웠기 때문이겠지. 난생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스스로가 지쳤나. 또는 아직 그게 풀리지 않았나.' 별별 생각이 들다가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무작정 걸어서 그랩이 잘 잡히는 곳으로 간 다음 그랩을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그랩 안에서도 현타가 왔다. 내가 뭐하고 있나.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누군가가 잘못하긴 한 걸까? 또는 내가 잘못하고 있는 건가? 감히 특정인을 탓할 수도 없는, 이러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자 더욱 현기증이 나고 어지러웠다. 뭐라도 먹는다면 나아질까싶어 다음에 가려던 목적지 근처에 내려 무작정 처음 눈에 들어온 일본 라멘집으로 들어갔다.
-Hee
*성지
Tour du Mont Blanc. 알프스 몽블랑 산군을 중심으로 펼���지는 둘레길을 일주하는 트레킹을 준비하고 있다. 프랑스 동남부 샤모니에서부터 이탈리아, 스위스를 거쳐 다시 샤모니까지 약 170km의 거리, 약 10,000m의 획득 고도. 영혼의 일부를 산에 의탁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몽블랑은 내게 일종의 성지와도 같은 곳이다. 만년설로 뒤덮인 높은 첨봉들. 빙하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몽블랑 대산군의 실루엣. 몇 해 전 코로나로 한 번 무산됐던 성지순례를 이제서야 다시 도전하려 한다.
10일간의 일정 동안 매일 얼마나 걷고 식료품을 어떻게 보급할지, 어디서 텐트를 펼치고 자야 할지 계획을 세우는 동안 내 인생의 커다란 변곡점을 앞두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름답지만 험난할 여정을 모두 마치고 감격스러운 순례자의 표식을 마음속에 품은 뒤에 산을 대하는 나의 신앙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변화무쌍한 아름다움을 향한 믿음이 위태롭고 변화막측한 세상 속에 놓인 나를 구원하기를.
-Ho
*성지
등산인들이나 불자들에게 성지라고 불리는 설악산 봉정암을 엄마가 간다길래 호기롭게 남편과 나도 등록했다.
지금 하산하고 집에가는 중인데 다리가 너무 아프다. 설악산은 정말 지독히도 자기를 내어주지 않았고, 나는 무력했지만 한 걸음,한 걸음 내 발로 갈수 밖에 없었다. 유일한 긍정적인 사실은 이게 끝이 있다는 것이었다. 하염없이 다리를 옮기다보면 무념해지기도 하고 몇 가지 깨달음 비슷한 것이 스쳐지나가는 것 같기도 했다.
나는 절대 다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몸도 마음도 긴장했고, 내 자신을 지킬수 있는건 내자신뿐이다 이런 생각도 들었다.
의외로 남편이 산을 너무 잘 타서 산악회 아저씨들 한테 맥주도 얻어먹고 재밌게 해서 다행이었다.
내가 어떤 결정을 할 때 심사숙고한 결정이 옳았을 때도 있지만, 열에 일곱정도는 그냥 일단 한번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한 결정이 나에게 좋은 것을 가져다 준 적도 많다. 이번에 봉정암 산행이 그랬다. 앞으로 내 인생에서 해야 할 결정들도 너무 심각해지지 않고 나 자신을 믿고 내 직감에 따라야겠다. 그 결정들이 분명히 나를 더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줄 것이다. 그리고 이 글이 그 성지가 될 것 이다.
-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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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_m_chillin #사랑스럽지윤
충남도립대 학우분들! 🌱푸릇푸릇한 초여름, 함께 느껴서 너무 좋았어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ICHILLIN #아이칠린 #JIYOON #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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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나서 정리해보는 요즘 알코올 취향
먼저 맥주는

초여름? 쯤부터 주구장창 얘랑 기네스만 마시는듯
다음으로 막걸리는
최애는 역시 느린마을? 흠.. 막걸리는 오천원만 넘어가도 뭐랄까.. 구매가 꺼려지는 뭔가가 있다 역시.. 더 비싸고 더 좋은 막걸리는 느린마을 뺨 몇 대 갈기겠지만 그 이상은 욕심이 나질 않는다..
덕분에 막걸리는 좋아하는 것보다 싫어하는 걸 스크리닝하는게 더 익숙해졌달까? 일단 집 앞 어디든 널린 생탁은 정말 넘 별로다. 지평도.. (요즘은) 장수도.. 그냥 아스파탐 단맛이 넘 싫다. 또 막걸리는 마실때마다 잠이 쏟아져서 최근에 멀리하게 됐다..
위스키는
피트 뽕 올라서 쉐리캐스크는 안먹는다 염병했는데, 피트도 쉐리도 가릴 것 없다. 위스키는 안가린다...
예전엔 한창 이것저것 열정적으로 한 잔 마시고 맛있다고 춤추고 혼자서 난리부르스 했는데.. 생각은 자주 나지만 마셨을 때 만족감이 너무 작아졌다. 한 잔의 행복감이 예전에 80이었다면 요즘은 8도 안되는 듯..
위스키보다 더 많이 마셨던 건 진이다.
이거 빈병만 열댓병 있다.. 나의 소울 알코올이라 부르기로 했다. 핸드릭스도... 봄베이도.. 비피터도.. 탱커레이도.. 다 넘 맛있지만 (사실 얘네 빼곤 거의 안먹어봤다..) 토닉, 니트, 온더락 안가리고 어떻게 먹든 젤 정직하게 맛난 놈은 고든이다. 게다가 젤 싸다..
소주는
최근에 마시기만 하면 몸이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쌓여서 웬만해선 당기지 않는다. 지난 몇 년간 열심히 부어라마셔라 했던 경험에서도 느꼈다. 증류주를 자주 많이 마셨을때 컨디션이 떨어진다거나 몸이 상하는 느낌이 든다면, 소주는 것보다 적게 먹어도 몸이 망가지는 느낌이 올라온다. 그래도 마실 때는 웬만해선 이슬 마신다.. 진로도 뭐도 주변에서 그거 먹자면 안가리고 마셨는데, 요즘 제로소주니 뭐니.. 소주에서 감미료 넣어서 개빡친다..
전통소주는

막걸리와 마찬가지로 더 비싸고 더 좋은 건 끝이 없겠지만? 합리적인 선에서 이것저것 미간에 힘주고 마셔본 결과.. 화요만한게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전통주는 주세법 바뀌지 않기전까지 노답이다.. 는 아니더라도 쉽게 발전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또뭐있더라
와인은 싼마이부터 이것저것 마셔보고 있긴 한데 넘 어렵다. 위스키보다 와인이 더 고오급 취미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와인 중에 젤 맛있었던 건 소블이 아닐까? 생각한다.
요즘은 캄파리가 그렇게 맛있다.
토닉에 섞어도.. 그냥 먹어도.. 탄산수 섞어도.. 맥주에 섞어도.. 오렌지주스에 섞어도.. 쌉쌀한게 정신 나갈 것 같다. 지난주에 트레이더스에서 1리터 2.7에 사왔다. 잔은 필요없었는데 두 개나 들어있었다. 기대 않았는데 중국산이 아니라 태국산이었다. 꽤(?) 두껍고 묵직해서 맘에든다. 블랙라벨이랑 묶어 주는 언더락 잔보다 훨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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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5] Huxley Twitter Update:
🌿💗썸머쿠션 추천💗🌿 무더운 초여름 날씨에도 피부는 언제나 산뜻하고 가볍게- 원우 PICK 에센스 커버 쿠션과 인화사진을 함께 만나보세요 📸
trans: 🌿💗recommended summer cushion💗🌿
even in the muggy early summer weather
for skin that is always fresh and light-
let's take a look at wonwoo's pick essence cover cushion and
printed phot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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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 윤소리- 이희경 시인의“하나 된 사랑” 낭송 #충청24시뉴스
[광고 후원 놀뫼인삼 ] http://www.nminsam.com
시낭송 윤소리- 이희경 시인의“하나 된 사랑” 낭송
스토리가 있는 힐링시낭송 버스킹 공연, 논산 탑정호에서 감동을 나누다
2025년 5월 21일 수요일 오전 10시, 초여름 햇살이 따스하게 내려앉은 논산 탑정호 생태공원에 시와 음악이 흐르는 감동의 무대가 펼쳐졌다.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 시낭송 버스킹 공연이 시민들의 마음을 깊이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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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6월, 꼭 가봐야 할 국내 축제와 여행지 추천!
6월은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 🌿
초여름 햇살 아래 열리는 6월 축제 일정과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해요.
주말 나들이, 연인과의 여행, 가족과의 추억 만들기에도 제격! 📸
🎉 2025년 6월 주요 축제 일정
1.강릉 단오제 (6월 5일~6월 10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단오굿, 씨름, 국악 공연 등 전통문화 체험 가득
2.부산 바다축제 (6월 15일~6월 19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여름의 전초전
*EDM 파티, 마린 스포츠, 해변 퍼포먼스
3.제주 해녀문화축제 (6월 21일~6월 23일)
*제주 전통 해녀문화의 진수를 경험
*해녀 체험, 바다 음식 시식, 해안 걷기 축제
🌄 6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Best 5
1.전라남도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초록의 터널길에서 인생샷 찰칵! 📷
*인근 죽녹원과 연계한 힐링 여행 추천
2.경상북도 봉화 청량산
*등산 + 계곡 트레킹으로 여름 더위 싹!
*청량사 고찰 탐방까지 겸하면 딱!
3.충청남도 태안 꽃지해변
*일몰 명소! 6월 중순부터는 해수욕장도 오픈
*태안 튤립공원은 덤!
4.강원도 양양 서피비치
*서핑 성지! 초보자도 쉽게 체험 가능
*인생샷 스팟 많은 해변 감성 충전
5.경기도 가평 자라섬
*캠핑족 필수 방문지
*여름밤, 별빛 가득한 감성 캠핑 가능
#2025년6월축제 #6월여행지추천 #국내여행 #강릉단오제 #부산바다축제 #제주해녀문화축제 #6월가볼만한곳 #여름국내여행 #6월여행계획 #여름축제 #여행스타그램 #주말여행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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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탄생화, 산사나무 (Hawthorn)
- 유일한 사랑을 품은 야생화의 전언
산사나무(Hawthorn)는 5월의 푸르름 속에서 하얗게 피어나는 들꽃이다. 작은 꽃들이 모여 하나의 우아한 구상을 이루며, 꽃말은 ‘유일한 사랑’이다. 옛부터 심장과 정서를 치유하는 나무로 알려졌으며, 그 강인함과 순수함은 깊은 자연의 지혜를 담고 있다.
오늘 태어난 이에게 산사나무는 말한다. 당신의 존재는 누군가에게 단 하나의 사랑임을 기억하라고.
이 사진은 인공지능 시대, 생성형 AI가 오늘을 기념하며 그린 실사 스타일의 선물이다.
#풀꽃치유산업연구��� #시니어스마트폰활용교육 #시니어디지털금융교육 #행복코치 #김동영디지털교육강사 #5월13일탄생화 #야생화칼럼 #산사나무꽃말 #유일한사랑 #공감된다면좋아요!
●생성형 AI 프롬프트 (한글)
초여름 햇살 아래 선명한 초록 잎 사이로 피어난 산사나무(Hawthorn)의 하얀 꽃들을 실제처럼 정밀하게 묘사해주세요. 꽃은 작고 둥글며, 꽃잎은 순백색으로 중심에는 미세한 노란 수술이 촘촘히 배치되어 있습니다. 잎은 선명한 초록색이며 3갈래 또는 5갈래로 깊게 갈라진 톱니 모양입니다. 배경은 자연스러운 야생림 배경이며, 전체적으로 자연광 아래 선명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실사 스타일로 표현해주세요. 이미지 오른쪽 하단에는 “행복코치 김동영”이라는 텍스트를 세련된 글꼴로 삽입해주세요.
◇산들바람에 흔들리는 유일한 사랑(이미지생성: GPT-4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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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5월 24일
초여름의 숨결로 가득한 날, 재경이와 함께 선유도 공원으로 소풍을 갔다. 목 좋은 자리는 일찍이 근면한 이들의 전당이 되었다. 우리가 자리한 곳은 엉성한 나뭇잎 사이로 햇살이 파고들지만 일광욕을 즐길 수 있을 정도의 포근한 기운을 띠었다. ���마켓에서 구매한 감성 돗자리를 펴고는 망원시장에서 사 온 닭강정과 김밥(?), 한라봉 주스와 제철 과일을 꺼내 놓았다.
분명 지표로 나타나는 세부항목 상의 기상조건은 썩 좋은 편이 아니었다. 보통 정도의 미세먼지 농도에 구름이 낀 날씨였지만, 기억 속 날씨는 사정이 정반대이다. 하늘은 나른한 하늘색의 추상으로 펼쳐져 있었고, 재경의 엉덩이를 베껴낸 듯 몽실몽실한 구름이 떠 있었다. 이쯤 되면 대기 속의 미세먼지는 스스로의 존재를 부정해야 할 것이다.. 한강의 물줄기를 따라 먼 곳에서부터 불어온 잔잔한 바람은 초여름 신록의 푸른 빛과 흙내음을 실어 나르며 우리를 감싸안는다. 나와 재경이도 부둥켜안는다. 들짐승처럼 뺨을 부비고 맞닿을 수 있는 몸의 모든 장소를 균열 없이 잇는다. 숫기를 감출 수 없던 숨소리와 맥박의 빠른 떨림이 여전히 생생하다.
자신의 존재를 규정하는 계절의 중심에서 재경이는 여름의 정령처럼 보인다. 신비롭다. 초록빛이 수놓은 정원의 품 안에서 재경이는 이 계절이 상실한 기억과 꿈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로 거닌다. 풍경이 어찌나 고요하고 평화로운지 내 눈에 닿는 모든 객체가 실재감을 잃어버린듯 하다. 일본에 다녀온 직후인 재경이가 쥐여줬던 선물 꾸러미를 풀어 놓는다. 미처 닦이지 못한 재경이의 근심스런 표정이 선물 여기저기에 묻어 있다. 재경이를 똑 닮은, 푸른 깃털의 앙증맞은 새가 해바라기 꽃잎에 앉아 쉬는 형상의 자그마한 트레이가 있다. 어떤 역할로든 이 트레이는 우리의 시간을 품고 있을 것이다. 영원은 새롭게 태어난다. 우리가 함께 시간을 헤아리고 느끼는 새로운 형식 속에서, 시간을 망각하는 끈질긴 절차 속에서. 매일 새롭게 영원이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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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낮 초여름 날씨 이어져…충청 이남 소나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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