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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heilmetropolis · 8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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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법을 약하게 하니까 저런 파렴치한 일들이 종종 발생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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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sone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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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운전에 매우 취약한 사람입니다. 다른 차들과 상관관계를 생각하며 진행되는 레이스는 지독한 피로감을 선사합니다. 그래서 택시를 너무 사랑하고 항상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택시비의 인상이 제게는 좋은 소식이 아닙니다. 다만, 지금의 정책이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여행 #택시 #요금인상 https://www.instagram.com/p/Co-34SZPKkg/?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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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man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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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분실물 찾기 완벽정리 (현금 또는 카드결제)
택시 분실물 찾기 이젠 어렵지 않아요. Read the full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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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rmorning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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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미 마미 되게 오랜만에 그려보는듯. @midmorningarchive 택시기사가 된 나나미 마미, 군산의 딸 나나미 마미 2, 김제의 농부가 된 치즈루와 익산시장이 된 사라시나 루카에 이어서 이번엔 군산시의 택시기사가 된 나나미 마미를 그려봄, 참고로 새만금콜은 군산 콜택시 회사 중 한곳. . #여친빌리겠습니다 #렌탈여친 #나나미마미 #군산시 #군산 #택시 #택시기사 #새만금콜 #RentalKanojo #RentalGirlfriend #RentAGirlfriend #彼女お借りします #NanamiMami #MamiNanami #七海麻美 #Gunsan #Taxi #Taxidriver #그림 #Drawing #낙서 #Doodle https://www.instagram.com/p/Ci1IkJMpq5d/?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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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liter012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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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다양한게 특이하다. 지락실보면 지나댕기더라구요. ㅋㅋ. 태국 가본적이 없네요 ㅜ . =•=•=•=•=•=•=•=•=•=•=•= #마조렛 #마조렛코리아 #가이아코퍼레이션 #164스케일 #미니카 #majorette #majoretteKorea #gaiacorporation #toy #164scale #diecast #모형 #minicar #diecastmodels ••••••••••••••••••••••••••••• Thai Taxi series ••••••••••••••••••••••••••••• #토요타 #코롤라 #알티스 #태국 #택시 #Thai #Toyota #Corolla #Altis #Taxi #ToyotaCorolla #CorollaAltis #ToyotaCorollaAltis #ToyotaCorollaAltisThaiTaxi ••••••••••••••••••••••••••••• #다이캐스트코리아 #DiecastKorea https://cafe.naver.com/hotto =•=•=•=•=•=•=•=•=•=•=•=•= https://www.instagram.com/p/ChxcZ5Cv1dR/?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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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ver-info · 6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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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택시 할증 시간 및 요금
최근들어 물가가 많이 상승하면서, 2023년도에는 전국적으로 택시 요금이 인상되었습니다.
택시 요금은 기본 요금, 주행 요금, 시간 요금 3가지로 구분됩니다. 기본 요금은 택시를 타자마자 내야하는 요금이며, 대부분 2km 이내까지 운행했을 때, 내는 요금입니다.
2km를 넘어서는 순간 부터는 주행 요금을 내야 합니다. 주행 요금은 거리당 100원에서 200원 정도를 내야 하며, 시간 요금은 시속 15km 이하로 주행했을 때, 20~30초 마다 100~200원의 요금이 부과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또한, 택시를 타는 시간에 따라 그리고 시외 또는 군외로 벗어나는 경우에도 할증이 발생합니다. 바로 택시 심야 할증과 시계 외 할증이라고 합니다.
전국의 지역별 택시 할증 시간 및 요금 내용을 살펴보고 궁금증을 해소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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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shofar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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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 공항, 그랩 택시 서비스 개시
[애드쇼파르] 2023년 4월 3일 Grab Taxi가 양곤 공항 국제선과 국내선에서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이전에는 공항에 도착하더라도 앱을 설치하여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서비스 독점 운영과 함께 양곤 국제공항 내에 서비스센터를 운영하여 온라인 예약 요청을 하고 택시를 탑승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양곤에 도착후 공항 입구에서 몰려드는 바가지 택시 요금 기사들과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흥정할 필요없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예약 신청 앱 다운로드 반면 서비스 론칭으로 일부 택시 업체들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Grab Taxi의 독점 서비스 운영으로 인해 Flying Swallow, Shwe Lunn Pyan, Royal Golden Brothers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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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mzi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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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은 자연스럽게 멸종되었다.
더이상이 스파크가 튀지않고, 뜨거운 피를 흘리지도 못할 것이다. 심장은 두근거리지 않은지 오래되었으며, 고무 찰흙이 굳어버린 것 마냥 다시 손쓰기에도 아쉬울 정도다.
그걸 깨달은 순간 나는 떠나야만 했다. 누군가 나를 쫓아 낸 것도 아니고, 돈이 없어 길바닥에 내 앉은 것도 아닌데 나는 계속해서 떠나야 함을 직감하고 있었다.
*괜찮은 척을 하는 내가 참 별로지만 솔직하게는 나도 많은 것들이 무섭다. 확신이 없는 것들에 뛰어들 때 나는 덜컥 겁이 난다. 사소하게는 하룻밤의 방황, 그 다지 슬프지도 않은데 슬프고 싶었던 젊음, 굶어 죽기야 하겠느냐는 오만. 지금 이 선택이 그렇다.
*과연 내가 그럴 수 있을까. 내가 살아온 환경이 고스란히 티가나는 이 집을 두고, 매일 밤 고민과 우울에 담배를 피워대던 골목길을 두고, 일요일 마다 커피를 마시며 재잘 대던 F를 두고, 이 집에서 여전히 나를 기다릴 어머니를 두고. 내가 떠나 갈 수 있을까. 사실 난 그날 겁을 한가득 안고서 서을 내 동네를 떠나왔다.
*서울을 떠나던 택시 안에서 Fun의 what’s going on 이 흘러나왔다. 그의 목소리가 미친듯이 슬프게 느껴졌다. 택시의 미터기의 금액이 올라갈 수록 내 삶에서 점점 멀어지는 기분이 들었고 씁슬하리 만치 나는 많은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나는 그때 어머니에게 꼭 뭐라도 되어서 돌아오겠다고 약속을 했다. 여태까지 괴롭고 아팠던 것들을 전부 멀리 두고 좀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그땐 더 잘 살아 보겠다고.
*삶에 무엇을 기대하는지 사실 잘 모르겠다. 모두가 목표를 가지고 살아야만 한다던데, 하물며 우리 아버지도 나에 대한 기대가 컸을 것이다. 내가 이런 어른이 되었을지 전혀 몰랐겠지.
기대하는 삶 같은 것은 없다. 더이상 사랑도 없고, 농담도 새로움도 없을 것이다. 지금 나에게 기대 보단 견디기가 적절한 말이지 않을까 싶다.
*막연한 미래를 떠올리던 작년 겨울. 그해의 나는 여름을 기다리고 있었다. 약간의 소강 상태로 겨울을 보내고 있었고 나는 그 겨울 내내 생각했다. 여름이 오면 분명 모든게 나아질 것이라고. 여름이 나를 낫게 할 것이라고. 조금만 기다리자. 기다리면 늘 나아졌으니까.
*그렇게 생각했던 것도 잠시, 머지않아 곧 여름이 올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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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lmetropolis · 8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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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법을 약하게 하니까 저런 파렴치한 일들이 종종 발생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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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trans · 11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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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3 Big Hit's Tweet
[예고장] 🙋그래 들어가~! 🙋‍♀️나오지 마. 나 간다. 빨리 들어가야 돼. 어.. 왜냐고? 나 지금 Seven 안무 영상 보려고 택시 불렀어 #정국 #JungKook #BTS #방탄소년단 #JungKook_Seven #댄스맛집강아띠
[Preview] 🙋Okay, bye~! 🙋‍♀️Don't come out. I'm leaving. I need to head back quickly. Oh.. why? Because I need to watch the Seven dance practice video, I just called a taxi*
#JungKook #BTS #JungKook_Seven #PuppyServingMoves
(T/N: *Possibly a reference to Jungkook's 230722 Weverse Live.)
Trans cr; Aditi @ bts-trans © TAKE OUT WITH FULL 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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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s-of-seoul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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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버릇이 하나 있어요. 만취하면 무조건 집으로 가는 거죠. 어디서 마셨던 택시 타고 바로 집으로 가거든요. 그리고 집에 들어가서는 자고 있던 가족들을 전부 깨워요. 방에서 나오게 하죠. 그럼 한 명씩 껴안으며 사랑한다고 해요. 그렇게 사랑 고백이 끝나고 아침이 밝아오면 저는 끌어안았던 걸 기억도 못 해요. 필름이 끊긴 거죠. 술기운이었지만 제가 평소에 절대 그렇게 하지 못 하는 사람인 걸 가족들이 알아서 웃으며 그 순간의 저를 받아들이고 같이 끌어 안아줘요. 새벽에 그렇게 포옹할 때면 가족들도 제게 사랑한다 말해요. 포옹을 하며 제가 가족에게 위로를 하고 있었지만 어쩌면 장남이라는 책임감 때문인지 알게 모르게 위로받고 싶었나 봐요. 그렇게 나도 가족들에게 사랑한다고 듣고 싶었다는 걸 알게 되죠.”
“There’s one habit I have when I get drunk. Once I’m completely drunk, no matter what, I always go home. No matter where I drank, I get in a taxi and head straight home. Then when I get there, I wake up everyone in my family and make them come out of their rooms. Then apparently I hug them, one by one, and tell them I love them. I confess my love for them, but when morning breaks I can’t even remember hugging them. My memory gets blacked out. That’s what I do when I’m drunk, but my family knows I’m usually not the type of person to do those kinds of things. So in those moments, they just laugh and accept me, and hug me back. And in the middle of the night when I hug them, my family tells me that they love me, too. My intention in hugging them was to comfort them, but maybe because of the responsibility I felt as the eldest son, without knowing it I think I wanted to be comforted too. That’s how I realized I wanted to hear from my family that they lov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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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doh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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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퇴근 후
우당탕탕 양양
술집에서 택시 안 잡혀 사장님이 숙소까지 태워다 주시고
비 맞고 걸어다니니 서핑샵 사장님이 우산도 주고
인심 양양한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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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liter012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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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 Corolla Altis Thai Taxi. . =•=•=•=•=•=•=•=•=•=•=•= #마조렛 #마조렛코리아 #가이아코퍼레이션 #164스케일 #미니카 #majorette #majoretteKorea #gaiacorporation #toy #164scale #diecast #모형 #minicar #diecastmodels ••••••••••••••••••••••••••••• Thai Taxi series ••••••••••••••••••••••••••••• #토요타 #코롤라 #알티스 #태국 #택시 #Thai #Toyota #Corolla #Altis #Taxi #ToyotaCorolla #CorollaAltis #ToyotaCorollaAltis #ToyotaCorollaAltisThaiTaxi ••••••••••••••••••••••••••••• #다이캐스트코리아 #DiecastKorea https://cafe.naver.com/hotto =•=•=•=•=•=•=•=•=•=•=•=•= https://www.instagram.com/p/ChxcMRUPXxZ/?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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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ofthepurple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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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는 ‘첫사랑’ 별거 없는 단어인 줄 알았는데 막상 닥쳐오니까 허우적대다가 몇년이 흘렀다 이젠 그가 나의 첫사랑이라서 다행이란 마음까지 든다 내가 당신을 좋아하고 아껴서 미안하기까지 한 마음은 대체 뭔지 사실 우리가 이루어진다면 어쩌지 괜한 걱정도 했다 왜냐면 나는 당신의 환상을 좇는다고도 생각해서 그래도 술 취한 나를 택시 태워서 보내고 곧바로 문자로 걱정 된다고 말하는 건 너도 사랑 아니야?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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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shofar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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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 대중교통 차량 광고 금지
양곤 대중교통 차량 광고 금지
  [애드쇼파르] 양곤지역대중교통관리위원회는 도시 특성에 맞지 않는 광고 증가로 인해 더이상 양곤 시내버스와 택시에 광고 게재를 금지한다고 발표하였다. 위원회는 최근 시내버스와 택시에 도시 미관을 해치는 광고들이 증가하여 도시 특징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 더이상 광고 게재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하였다. 그동안 양곤 시내버스와 택시 스티커 광고를 하기 위해선 양곤도로교통국에서 승인을 받고 광고비를 지불한 후 광고 게재가 가능했었지만 더 이상 광고 갱신도 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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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nproject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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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
*광기
무엇이 우리를 그토록 부르짖게 하였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다.
우리가 사랑했던 날들은 따뜻하고 끈적이던 여름, 가을 어딘가의 날들을 비집고 들어간 새로운 시간들이었다.
사랑이라고 묻는다면 응당 그렇다고 말할 수 밖에 없는 감정들에 대하여 도피였느냐고 비난한다면 또 그러하다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나는 한 때 당신에게 과하게 사로잡힌 시간을 무어라 정의할 수 없다.
집착도, 애정도, 사랑도 그 어떤 것들도 당신을 그토록 갈증내던 감정을 대신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것이 광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건 요즘의 나를 보아서 그렇다.
불같이 화가 나다가도 이내 차분해지고, 상대를 이해하려고 나를 꼬집는 걸 보고 있노라면
마음 깊은 곳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응어리가 생겨나곤 한다.
나는 이 상대를 붙잡고, 마음껏 흔들어서 내 안에 가둬두고 싶은 것이 분명한데도 그렇지 않은 척 살아내고 있으니까.
사랑인지 광기인지 모를 어떤 감정들을 숨겨두는 시간들.
-Ram
*광기
섬에서 몇 개 없는 와인샵을 찾아갔다. 꽤나 와인의 종류도 많았고, 사케, 위스키 등 다른 술들도 많아서 고르는 데 한 시간은 걸린 듯했다. 맹신하다시피 하는 비비노 앱을 켜고 열심히 마음에 드는 와인 라벨을 찍었다. (비비노 평점 외 와인을 고르는 나의 기준은 14도) 그 와인샵 안쪽으로 들어가면 인터넷이 잘 터지지 않아서 앱이 굉장히 결과를 느리게 보여주는 바람에 시간이 더 오래 걸렸고, 와인샵 주인은 유일한 손님인 우리를 계속 주시하며 언제 뭘 사가나 기다리는 눈치였다. 섬의 샵들은 술집을 빼곤 9시면 거의 문을 닫기 때문에 더 이상 와인샵에 들어오는 손님도 없었다. 그래도 이왕 사는 거 괜찮고 맛있는 와인을 사기 위해 주인의 눈빛을 외면하며 열심히 와인을 골랐다. 드디어 고른 와인은 생각한 것보다 가격이 조금 더 나갔지만 그건 이미 아무 상관이 없었고, 맛만 있길 바랄 뿐이었다. 9시가 되었으려나. 와인에 맛있는 안주를 사러 또 뽈뽈뽈 스쿠터를 타고 문 연 집을 찾아갔다. 그날따라 와인 안주로 크리스피 포크를 꼭 먹고 싶어서 크리스피 포크를 팔 만한 음식점들을 죄다 뒤졌는데 5개의 음식점을 들렀는데도 크리스피 포크는 없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물어물어 결국 크리스피 포크 파는 곳을 찾았고, 신나는 마음으로 다른 해산물 요리들까지 잔뜩 주문해서 들고 싱글벙글 숙소로 돌아왔다. 그 섬에서 고급 리조트에 속하는 숙소였기에 당연히 와인 오프너가 있을 줄 알았던 그 당연한 마음을 갖고. 숙소 도착 후 리셉션 직원에게 바로 달려가 와인 오프너를 빌려달라고 했다. 'we don't have it. because our kitchen is already close' 이 말을 듣기 전까진 내가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는데. 아. 키친이 문을 닫아서 와인 오프너를 빌려줄 수가 없다니. 와. 진짜 생각지도 못한 또 다른 고난이었다. (크리스피 포크를 거의 7번째 음식점에서 샀던 일이 첫 번째 고난이었지) 와인을 사고, 맛있는 음식들을 사서 돌아오자고 한 지가 이미 2시간이 훌쩍 넘은 시간. 10시 정도 됐으려나. 아. 아. 아. 그래도 오늘 꼭 난 그 와인을 마시고 싶었다. 열심히 음식점들을 돌며 물어물어 겨우겨우 사 온 따뜻한 음식들과 함께. 와인은 포기하고 그냥 따뜻한 음식을 먹을 것이냐, 음식은 식어도 와인을 꼭 마셔야 할 것이냐. 당연히 내 선택은 후자였다. 다시 스쿠터를 타고 나갔다. 헛웃음이 나왔다. 아직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로컬 마트 문이 열려 있었다. 와인 오프너가 있냐고 물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no'. 다시 스쿠터를 타고 다음으로 가까운 세븐일레븐 도착. 들어가자마자 직원에게 와인 오프너가 있냐고 물었다. 그 직원의 대답 역시 'no'. 다시 세븐일레븐을 나서서 세 번째 가까운 마트에 갔지만 이미 10시 반이 훌쩍 넘어있는 섬은 요란하게 불빛으로 치장된 바 말고는 조용하고 캄캄했다. 동네를 다 돈 후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다시 세븐일레븐으로 돌아왔다. '뭐라도 있겠지. 와인 코르크를 뽑아낼 만한 뭔가가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세븐일레븐을 샅샅이 살폈다. '뭐든 눈에 걸려라' 싶은 마음으로 두 눈을 크게 뜨고 선반에 진열된 물건들을 훑어봤다. 그런데 진짜 생각지도 못하게 와인 오프너를 찾았다! 선반 옆에 떡하니 걸려있는 것이 아닌가! 아니 분명 직원은 와인 오프너가 없다고 했는데? 내 영어를 알아듣지 못한 건가? 직원이 모르고 그냥 대답한 건가? 계산하기 위해 와인 오프너를 카운터에 놨다. 정작 직원은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와인 오프너를 계산했다. 어쩜 반응이 하나도 없지. 별별 마음이 들었지만 일단 음식은 계속 식고 있었으므로 빨리 와인 오프너를 가지고 숙소로 돌아가는 것이 급선무였다. 숙소에 와서 와인을 속 시원하게 오픈했고 와인 잔에 와인을 따랐다. (다행히 와인 잔은 있었다) 이미 시간은 12시가 다 되어갔지만 아무 상관 없었고 그날 마신 그 와인은 절대 잊지 못할, 심지어 맛있기까지 한 인생 와인이 되었다.
-Hee
*광기
카발란 위스키 증류소를 다녀오면서 몇 가지를 사 왔는데, 모두 다른 사람들에게 기념품으로 줄 위스키 바이알과 힙 플라스크, 온더락 글라스같이 소소한 것들이었다. 타이베이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흔히 보이는, 리큐어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상점에서 카발란 위스키는 눈에 치이게 많이 보였고, 증류소의 정가보다 얼마씩은 더 저렴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한국에서는 구하기도 어려운 위스키들이 먼지 쌓인 채 구석에 놓여있기 일쑤였다. 그래서 짐이 무거워질 것을 염려해 마지막 날에 몰아서 쇼핑을 하기로 했었는데, 그게 패착이었다.
우리가 찾던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는 봉준호의 영화에 나왔다느니, BTS가 사랑한 술이라느니 하는 수식어가 붙은 술이다. 타이베이에서 버스를 타고 이란에 도착해 택시까지 타고 어렵게 찾아간 증류소에서는 박스 째로 한가득 놓여있어서 잘 몰랐는데, 시내 어디에서도 품절로 찾아보기가 어려운 인기품이다. 그때부터는 얼마나 저렴하게 사는지가 아니라 면세 한도 4병의 슬롯에 그것을 한 병이라도 끼워 넣는 게 목표가 됐다.
꽤나 다급했다. 마지막 날 일정을 끝내고 나니 이미 대부분의 주류 상점들이 문을 닫을 시간이 됐다. 이미 잔뜩 지친 가운데 자전거를 타고 온 시내를 쏘다니다가 24시간 운영하는 까르푸 한 지점에서 겨우 구매할 수 있었다. 금액은 역시나 증류소에서와 마찬가지로 정가였지만 안도했다. 그리고 호텔로 돌아가는 택시 안에서 우리가 술을 사는데 얼마나 썼는가 계산해 보다가 한순간 광기에 빠져버렸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거의 여행 비용만큼 술을 샀다. 한국에서 구할 때의 1/3 가격이라며 잘 한 일이라 포장하고, 올해부터 안 주고 안 받기로 했던 내 생일 선물이라고 위로했는데도 우리 형편에 이렇게 살아서야 되겠냐는 위기감에 뺨을 맞은 듯 마음이 얼얼해졌다. 하지만 정말 무서운 일은 그 광기를 결국은 열의와 근성이라 생각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 혼란스러웠던 여정을 끝끝내 잘 한 일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집에 돌아와서는 기념품들을 죽 늘어둔 채 사진까지 찍으며 기뻐했더랬다. 도대체 앞으로는 어떻게 되려고…
-Ho
*광기
광기라고 하니 딱히 떠오르는 게 없다. 사전을 찾아보니 미친듯이 날뛰는 거라 는데.. 내가 그런 적이 있나, 아니면 누가 그런 걸 본적이 있나 생각해봐도 별로 떠오르는 것이 없다.
일상에서 종종 미쳤다는 말은 가끔 쓰는 것 같다. 주로 뭘 먹었는데 맛있을 때 '미친 맛이다!' 고 하면 진짜 맛있는 느낌이다. 또 어떤 상황에서 '미쳤다!' 이러면 여러 의미를 내포하는데 주로 놀라움을 표현할 때 쓴다. 표현이 격하기는 해도 시의 적절하게 쓰면 상황을 더 풍부하게 설명하게 해주는 것 같다.
어떤 것에 몰두해서 열심히 하는 것은 좋지만 광기어릴 정도로 미치는 것은 안 좋을 것 같다. 근데 요즘은 미쳐서는 안되는 것에 너무 쉽게 미치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든다.
미치기 쉬운 세상에서 내 중심을 잘 잡고 미치지 않도록 정신을 잘 붙잡고 살아야겠다.
-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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