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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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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3377-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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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고, 무서웠던 생각은 떨쳐버리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 비행기를 타보고, 티켓팅을 해보았다. 수술때문에 가는 한국이지만 언제나 짐을 싸서 떠나는 여정은 설레고 두근거린다. LA공항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있어서 처음으로 한국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쉽게 티켓팅을 할 수 있었다. 한국에 가면 서울에서 수술을 할지 전에 수술을 했던 대구에서 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기로했다. 멕시코를 떠나는 오늘, 나와 함께 운동을 했던, 멕시코 현지인들이 나를 위해 정성스러운 선물을 준비해주었다. 또, 멕시코 월드캠프를 준비하는 진행부의 배려로 아이티에서 함께 생활을 했던 '아이티가족'들과 점심밥을 먹을 수 있었고, 아이들의 배웅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멕시코 선교사님의 아들 창은이가 많은 도움을 주어 감사와 기쁨으로 멕시코를 떠날 수 있었다. 성경에는 날때부터 소경된 사람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신 예수님은 그 자리에서 바로 눈뜬게 하실 수도 있었지만 예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 인간이 이해하기 어려운 방법으로 소경의 눈을 뜨게 하셨다. 소경은 익숙하지 않은 곳에는 가지 않는다 더군다나 물가라면 방향감각이 둔하기에 더더욱 가지 않는다. 하지만 예수님은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눈에 바르시고는 실로암못으로 가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보이기위함이였다. 그의 죄도 그 부모의 죄도 아닌,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기 위함이였다. 내게 일��난 일을 이해 할 수 없었고 이해하기 싫었다. 원망스러웠고, 짜증이 났다. 하지만 아이티에서 이한솔 선교사님과 나눈 대화를 통해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을 나타내기 위함이라 믿기로 했다. 신재훈 선교사님은 일을 통해 하나님은 내게 일하시길 원하시고 나를 너무 사랑하신다고 하셨다.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역사와 하나님의 일을 이해 할 수 없는 나이지만 그대로 받아들이기로했다. 나는 정말이지 행복한 사람이다. - #성재글작가 #아이티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미국 #일상 #소통 #인연 #가족 #수술 #하나님 #IYF #작가 #여행에미치다 #봉사에미치다 #너에게힘이되어줄게 #상담환영 #후원문의 #태권도 #공연팀 #사랑 #행복 #글 (Centro de Coyoacán에서) https://www.instagram.com/p/B0SVQE7H79h/?igshid=1xe1o4e9bs1z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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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3377-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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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과 끝. 2019.2.19~2019.7.23스물여덟, 늦은 나이에 1년 동안의 해외봉사는 내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고, 아름다운 시간이 되어 빛날 시간들이었다.비록, 갑작스러운 사고로 1년이라는 시간을 채우지 못한 채 귀국하여 왼쪽 무릎을 재수술하게 되었지만 내 마음속에는 아름다운 이야기들과 잊��� 못할 추억들 그리고 삶에 원동력이 되어 줄 마음의 힘을 얻어 간다. 프랑스어를 공부하고, 프랑스어로 복음을 전했던 그 시간 들.태권도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꿈이 생겼다며 그렇게나 행복해했던 IYF 태권도 팀 아이들. 더위와 모기, 음식이 힘���어 하나님께 기도드렸던 그 작은 순간, 순간들. 오랜 정전으로 물이 없던 날 어렵게 길러 온 물을 내게 내밀었던 따뜻한 그 순간들. 현지 음식으로힘들어하던 내게 '너는 내 가족이야힘들어하지 마 너를 위해 준비했어'라며 단맛 없는 푸석푸석한 시리얼과 한 모금의 팩으로 파는 우유를 나눠줬던 지드. 2층 테라스에 누워 쏟아질 듯 가득 찬 별을 세며 잠들었던 순간 들. 강팍하고 훈련되지 않은 내 마음을 말씀과 사랑으로 싸워주신 이한솔 선교사님과 이일영 사모님. 부족한 나 때문에 마음고생이 많았을 다혜까지. 이 작은 퍼즐들을 1년 동안 맞춰봐야 봐줄 만한 작품이 되리라고 생각하고 믿었었는데 5개월 동안 얻은 퍼즐을 하나씩 맞추다 보니 감동스러웠던 그날, 불평했던 그날, 행복했던 그날 그 모든 날들이 각각 선명하고 아름다운 색을 낸다. 커다란 액자 속 저기 구석 손바닥만큼 비어진 공간을 보며 후회와 원망보다는 앞으로 채워가실 그분을 생각하니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다시 만남을 약속하고 멕시코에 왔는데 그 약속을 지키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더 잘해줄 걸, 더 표현할 걸, 더 복음을 전할 걸, 아이들 마음과 정신의 성장을 바라며 혼내고, 소리치고 칭찬은 아꼈던 태권도 팀 아이들을 떠올리니 흘러내리는 눈물은 어쩔 수가 없나 보다. 그래도 확실한 것은 내가 이들을 위함보다 하나님이 이들 한 명, 한 명을 위하시고 이끄시는 것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할 인생이라는 것을 알기에 기도와 간구로 축복을 빌어본다. 7월 23일 오후 4시 30분 비행기로 멕시코에서 한국으로 출국한다. 전에 스키 사고로 수술했던 왼쪽 무릎이 권총강도 사건으로 인해 생각보다 많이 안 좋아서 재수술을 하게 되었다. 선천적으로 마취가 잘되지 않은 체질이라 사랑니를 뽑을 때도, 골절 수술을 할 때도 눈물과 고함 속에 수술을 했었다. 다시 무릎에 칼을 데고, 휠체어를 타고 생활할 생각을 하니 두려움과 불안함이 엄습해 오지만 처음 수술 때와 다른 점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는다는 것이고, 하나님은 나를 도우시고,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이다.내 모습과 관계없이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돕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미소를 머금으며 잠자리에 누워본다.(Mexico City, Mexico에서) https://www.instagram.com/p/B0OcyG1npl_/?igshid=1rgta9sgbse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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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3377-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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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낳아준 부모님과 키워준 부모님이 따로 있다. 목회를 하는 아버지가 너무나 미웠었다. 믿음으로 살아간다고 말하며 교회 생활을 하는 아버지가 교회에 너무 빠져서 문제라고 생각했다. - 그런 아버지와 결혼을 한 엄마는 하나님의 사랑이 너무나 감사하다며 결혼 예물을 그대로 헌금함에 집어넣었다고 하셨다. - 어머니는 나를 낳으면서 얻은 병이 두, 세 가지가 있다. 그것을 알고 있는 주변 분들은 치료를 권유하며 얼마씩 돈을 보내주곤 했는데 그렇게 모인 돈은 고스란히 흰 봉투에 넣어 헌금을 하셨다. - 아버지가 돈을 버는 사람이 아니었기에 주변 목사님, 사모님 아들들의 옷을 물려 입었었다. 그때는 그게 얼마나 실었는지 엄마 몰래 옷가지들을 내다 버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스무 살 여름방학을 맞아 집을 갔는데 난생처음으로 엄마가 바지 두 벌과 티셔츠 한 장을 사주셨다. 그만큼 나의 어머니는 내게 돈을 쓰지 않으셨다. - 초등학교 때 배웠던 피아노, 태권도도 무료로 다녔었다.버스비가 아깝다며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지금도 고생 중인 엄마는 1시간이 넘는 거리를 걸어 다닌 분이다. - 아버지가 믿는 하나님, 어머니가 그렇게 감사하다는 그 하나님이 정말 원망스러웠고 증오스러웠다.태어난 곳이 교회였고, 자라난 곳이 교회였다. 교회에 계시는 이모 삼촌들은 내가 목사님의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내게 엄청난 사랑을 주셨다. - 물질적인 사랑, 그리고 내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신적인 사랑을 말이다. 어머니 아버지가 나를 낳아주셨다면 교회 형제자매님들은 나를 키워주셨다. 그분들의 은혜와 사랑으로 지금의 내가 있다.사랑과 은혜를 잊어버린 채 나이가 들며 교회와 점점 멀어져 갔다. - 내 마음대로 살면서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인생은 그렇지가 않았다. 정말 힘들었고, 괴로웠고, 외로웠다. 돈도 벌어봤고, 많은 사람들과 유흥을 즐기며 즐겨도 봤고, 나를 사랑한다는 여자와 연애도 해보았다. - 책을 출판하고, 봉사활동을 하며 나름 가치 있는 인생이라고 자부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지는 못했다. 공허하고 허무했다. - 뜻하지 않은 사고를 통해 그 모든 것을 내려놓게 되며 아버지의 권유로 최대 빈곤 국가 중 하나인 '아이티'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아이티에 와서 내가 분명하게 느낀 것들이 여럿 있는데 그중 첫 번째는 하나님은 살아계신다는 점이다. - 그리고 두 번째는 하나님을 믿었을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이고, 내 모습과는 상관없이 나를 통해서도 일을 하신다는 것이다. 나를 이렇게 이끌어 주신 하나님, 부모님의 사랑을 알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Mexico City, Mexico에서) https://www.instagram.com/p/Bz85Xk-HYpP/?igshid=vfxaavm5kx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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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3377-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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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me beaucoup Haïti. J'aime le soleil brûlant, le moustique, la panne d'électricité et la rareté de l'eau. Ils sont si bons que vous pouvez partager votre coeur. Ils apprennent beaucoup à cause de leur pur et franc. Tout est reconnaissant et heureux. Haïti est ma deuxième maison - #PortauPrince #haiti #kreyol #happy #iyf #성재글작가 #아이티 #해외봉사활동 #봉사활동 #대학생 #상담문의 #후원문의 #너에게힘이되어줄게 #일상 #인친 #패피 #행복 #가족 #familia #worldcup (Port-au-Prince, Haiti에서) https://www.instagram.com/p/BzZK2z9p4aO/?igshid=50mqp6m5lv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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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3377-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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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5일 새벽 4:35분 내 인생에서 가장 무섭고 끔찍했던 그날, 나는 하나님이 분명히 살아계심을 느꼈다. 아이티 오까이(지방)에서 포르트프랭스(수도)로 출발했다. 현재 아이티는 정치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어 국민들의 폭력적인 데모가 자행되고 있다. 데모가 일어나면 물가가 급 상승하고 모든 도로에는 커다란 통나무와 폐차, 커다란 돌덩이 그리고 타이어를 높이 쌓아 불을 질러 차량을 통제 한다. 새벽4시 30분 많은 차량이 차를 돌려 되돌아가고 있었다. 조금 더 앞으로 이동하자 화물트럭이 도로 가운데 가로로 세워져 있었고 그 뒤로는 높게 쌓아올린 타이어가 엄청난 불길과 함께 타오르고 있었다. 나는 조수석에 타고 있었는데 갑자기 두 명 중 한 명이 조수석 앞쪽에서 자세를 잡더니 허리춤에서 권총을 빼어 들었다. 총을 보는 순간 온몸이 경직되고 얼어 붙었다. 분명히 더운 그 새벽이였지만 몸은 떨고 있었고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생전 처음으로 느끼는 감정과 느낌이었다. 공포영화에서 갑자기 귀신이 나올때의 그 공포를 100번을 한 번에 느끼는 느낌이랄까 말로 설명하기 힘든 느낌이었다. 그 순간 지부장님님께서 “고개 숙여!” 소리를 지르며 엄청난 속도로 후진을 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새벽 가득 실은 짐 때문에 뒤편의 시야 확보는 너무나 어려웠다. 강도는 멈추지 않았다 두 손으로 총을 잡고 조준 하며 전속력으로 뛰어왔다. 눈앞에 보이는 그 총구가 너무나 무서워 좁은 자동차 사이로 몸을 숨기다가 수술한 다리에 무리가 왔다. 그렇게 엄청난 굉음과 함께 후진을 하다 길가에 세워져 있던 자동차를 심하게 박았고 그대로 내달렸다. 총을 쏘지는 않았지만 강도들은 차에 돌멩이를 던졌고 10분정도 달려서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장소에서 숨을 돌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곳에는 안전한 장소가 없다는 것을 나는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그때 자동차 한 대가 우리 옆에 멈춰 섰다. 사람들이 성을 내며 고래고래 소리를 ��렀다. 바로 우리차가 부딪쳤던 차량의 사람들 이었는데 이 사람들에게 외국인과의 사고는 많은 돈을 받아 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더 화를 내고 소리를 질렀다. 지부장님이 그들과 협상하는 도중 그들의 차에서 두 명의 남자가 더 내렸다. 그때 지부장님은 직감적으로 이상한 느낌을 받아 차를 타려고 발걸음을 옮겼는데 그 남자들이 따라 걸어왔다.눈빛, 태도, 행색 모든 것이 강도를 연상하게 했다. 다행이도 마침 그때 아이티 경찰관 두 명이 그곳으로 왔다. 지부장님께서 경찰관들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지부장님의 이야기를 들은 경찰관들은 “폭도들이 경찰서의 자동차를 불태워서 출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경찰서는 안전하니 이곳에서 쉬다가 가십시요” 경찰들의 배려로 경찰서에 우리차를 세울 수 있었다. 알고보니 그곳에 있던 경찰관 한명은 3년전 지부장님의 마인드 강의를 들었던 경찰학교 학생이었고 그는 그때의 그 강의 때문에 삶의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지부장님과 함께 기도회를 했다. 어둠속에서 걸어나오는 아이티 사람들이 전부 다 강도처럼 보였고 아무도 믿을 수가 없었다.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는 하지 않고 인간적인 방법을 찾는 나 자신을 보며 하나님 앞에 고개가 절로 숙여졌다. 기도회를 마치고 지부장님께서 정말 귀한 경험했다고 말하며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고 도우심을 볼 수 있었다고 했다. 정말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나는 보았고, 느꼈다. 후진을 할 때에 좁은 도로에서 도랑에 빠질 수 있었고, 강도가 총을 쏠 수도 있었고, 경찰관들이 없었다면 두 번째 강도들을 만날 수도 있었을 상상만 해도 아찔하고 끔찍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사자앞에서 다윗을 지켜내신 것처럼 우리를 지켜주셨다. 위험한 그 때에 경찰관들을 보내주시고 접촉사고는 있었지만 인명 사고 없이 후진을 할 수 있도록 해주셨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켜주셨다. 날이 밝고 길이 열려서 출발을 했다 무사히 수도 교회에 도착을 했다. 아이티에 있으면서 정말 많은 일들을 만났다. 우연히 시작하게 된 태권도 아카데미를 통해 50여명의 학생들이 교회를 찾아오게 되고 20여명의 학생들이 교회의 일을 하고 태권도를 통해 꿈이 생기고 아이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아 행복해 했다. 현재 수도교회에서 준비하고 있는 어린이 캠프와 멕시코 월드캠프를 위해 기도를 부탁하며 필요한 물질을 위해서도 그리고 안전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한다. (Port-au-Prince, Haiti에서) https://www.instagram.com/p/BzOaFyRncdM/?igshid=h0qbkybyx8l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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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3377-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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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 주시고 공유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아이티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한 지 3개월이 넘어갑니다. 정작 봉사활동을 시작하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러 왔지만 정작 제 자신이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는데 많은 학생들이 지진으로 가족을 잃고, 물질적으로 어려워서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그저 자고, 배고파하며 사고를 치다가 생을 마감합니다. 하지만 IYF를 만난 학생들은 태권도, 영어, 에스파뇰을 배우고 마음에 꿈이 생겨 소망스러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너무나 열악한 이곳이기에 운동화 하나, 티셔츠 하나가 없어서 맨발로 달리기를 하고 고픈 배를 물로도 채우지 못해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한두 명이 아닙니다. 저는 이 아이들을 위해 후원금을 모금하려고 합니다. 금액은 상관없습니다. 다만 아이들의 꿈에 함께 하고 싶으시다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지드'라는 학생이 태권도를 하며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표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티 오까이(Des Cayes)에서 열린 태권도 시합에서 챔피언을 했고 지금은 6월 26일 겨루기 대회와, 8월 26일 국제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드는 태권도를 통해 그의 인생에서 첫 번째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이곳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은 지드가 한국에서 태권도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고, 혹 우승을 하지 못하더라도 아이티에서 태권도를 배워 사범으로 전향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여러분의 후원을 통해 지드를 포함한 IYF 태권도 팀 학생들에게 희망과 소망에 힘을 더해주고 싶습니다. 후원금 사용 목적은 첫째. 조금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바닥에 깔 매트 구입과 태권도 수업에 필요한 스포츠 용품을 구입하려고 합니다. 두 번째. 태권도 팀 학생들에게 운동화, 운동복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아이티사람 태권도 사범에게 강사비를 지급하여 전문적으로 태권도를 배울 수 있도록 해주려고 합니다. 후원금의 사용 내역은 장부로 정리하여 추후 업로드 예정입니다. 아이티에서 태권도를 통해 ��국을 알리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이들이 저는 정말 자랑 스럽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태권도를 통해 꿈을 이루게 된다면 이 학생들은 나아가 다른 청년들의 꿈이 될 것입니다. 아이티에는 지드와 같은 학생들이 많습니다. 하여 지드처럼 꿈을 만들어주고 소망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이 마음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봉사하는 삶, 남을 위해 내 것을 나누는 삶 의미 없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진과 빈곤으로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 헤매던 청년들이 꿈과 소망을 갖고 빛으로 당당하게 걸어감에 함께 해주시기를 간절히 요청드립니다. 아이티의 변화에 함께 해주시기를 소망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카카오톡: love333777 #아이티 #해외봉사 #국위선양 #태권도 #대학생 #후원 #스폰서 #스폰 #후원금모금 #함께 #일상 #소통 #꿈 #가능성 #모금 #응원 #올림픽 #cayes #haiti #portauprince #(Les Cayes, Haiti에서) https://www.instagram.com/p/By1XJOyppsO/?igshid=1h98ij00n21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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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3377-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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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26일 오까이에서 태권도 겨루기시합이 열렸다. 저마다의 방법으로 몸을 풀며 작뜩 긴장한 눈빛으로 서로를 흘겨본다. 나와 함께하는 지드는 56kg급으로 참가했다. IYF팀 에서는 총 세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열 입골 살 지드의 첫 도전이였기에 나도 덩달아 긴장됬다. 매일매일을 땀 흘리며 열악한 환경속에서 운동을 함께 했다. 분명히 지드의 도전 이였지만 또 어떤 면에서는 나의 도전이였다. 지금까지 어떤 일을 시작하면 그 열정이 오래가지 않았다. 악기를 배울때에나 운동을 배울때에도 마찬가지였다. 아이티에서 생활이 벌써 3개월이 넘었다. 태권도를 배우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찾아오는 12명의 아이들 태권도 수업이 끝나고 나면 매번 마인드 강의를 들어준다. 발음도 구리고 단어도 잘못외우는 나는 영어, 한국어, 불어, 바디랭귀지 를 포함해서 강의를 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경청해주는 이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아침 9시에 대회장소에 도착을 했다. 지드의 순번은 거의 마지막쯤이였다. 오후4시 지드의 겨루기가 시작됬다. 대회를 시작하기전 아이들은 나란히 앉아 기도를 했다. 그리고 Tu peux le faire!(너는 할 수 있어)를 외치며 당당히 걸어나갔다. 매일 연습만 하다가 실전은 처음이였기에 신나게 두들겨 맞았다. 점수는 8:5지드의 패배였다. 나는 스스로를 합리화했다. '매일 태권도를 하는 아이와 이제 막 시작한 지드와의 경기에서 이정도면 잘한거야' 운동화도 없이 달리기를 하고 시멘트 바닥에서 뛰었던 지드. 지드에게 악조건이 내 마음을 죽게 만들고 있었다. '지드는 잘 먹지못해', '너무 불쌍해', '도전 자체가 아름다운거야' 그렇게 생각하며 불평했다. 내 생각을 들은 지부장님께서는 그런 조건속에서 지드가 꿈을 갖고, 어려운 환경속에서 강한 마음이 만들어져 태권도를 나아가 귀한 복음의 일꾼이 되겠다며 소망스러워하셨다. 지드는 상대선수가 기권패를 자처하며 부전승으로 챔피언이 되었다. 상대의 퍼붓는 발차기를 얼굴로 받아내며 겁에 질린 지드. IYF팀은 두 개의 트로피와 세개의 메달을 얻어냈다. 정말 부족하고 열악한 환경속에서 하나님이 이들에게 역사하셨다. 지부장님은 오늘의 겨루기가 지드에게는 정말의미있는 겨루기라고 말했다. 겸손을 배우고, 다시 도전해야 할 이유가 생겼고 자기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지드의 꿈을 함께 하며 지드가 한국에서 태권도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기도하며 후원금을 모금하려고 한다. - - - #태권도 #아이티 #해외봉사 #겨루기 #챔피언 #할수있다 #꿈 #IYF #도전 #후원문의 #스폰문의 #성재글작가 #후원 #봉사활동 #올림픽 #sponsors #spon #협찬 #열정 #가능성 #olympics (Cayes, Sud, Haiti에서) https://www.instagram.com/p/ByWapSLHOdm/?igshid=17dnuv7zuzv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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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3377-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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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든 절실하면 이뤄지지 않는 일이 없다.’는 말을 나는 믿는다. 온 마음을 다하여 온 정성을 쏟아부으며 부서져가는 나 자신을 본다면 그 일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5월 17일 금요일 태권도 행사에 참가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5개 정도의 태권도 팀이 있었다. 같은 팀이지만 같은 도복을 입고 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제각각 다른 도복과 낡은 운동화, 구두를 신고 실이 풀려 나풀거리는 낡은 띠를 허리에 감은 사람들. 그들의 첫인상은 안쓰러웠지만 얼마 안 돼 나는 그들은 존경할 수밖에 없었다. 나와 마주치는 사람들은 모두 허리를 숙이고 악수를 했다. 태권도를 배우며 한국의 인사법을 배운 것이었다. 배우고자하는 뜨거운 열정은 절로 내 고개를 숙이게 만들었다. 지금 이들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나는 이 사람들 마음 속에서 멈추지 않고 꿈틀 거리는 절실함을 똑똑하게 보았다. 태권도를 사랑하는 이 사람들의 절실함은 큰 울림이 되어 이들의 소망을 이뤄주리라 믿는다. - #성재글 #성재글작가 #아이티 #해외봉사 #봉사에미치다 #봉사활동 #태권도 #태권도선수 #태권도알리기 #글 #글귀스타그램 #글스타그램 #가치있다 #절실함 #후원문의 #도복 #신발 #옷 #꿈 #행복하다(Cayes, Sud, Haiti에서) https://www.instagram.com/p/Bxqni1znxJi/?igshid=zd7hvle7w5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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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3377-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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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한주간 수도 포르토프랭스(port-au-prince)에서 레까이(Les Cayes)로 돌아오는 길에 자리가 부족해 버스 지붕에 지드와 함께 탑승했다. 대략 5시간 정도의 거리를 때앙볕아래 있다보니 얼굴 부터 발 끝까지 모든 피부가 타버려서 지금도 고생중이다. #친구 아이티에서 가장 가깝게 지내는 학생중에 지드(Jude)라는 친구가 있는데 유일하게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한글, 태권도, 피아노 등 내게 배우거나 다혜에게 배울때 그 의욕이 상당하다. #꿈 지드는 17살이다. 나에게 태권도를 배우면서 태권도를 정말 좋아하고 열심이다. 꿈이 없던 지드에게 꿈이 생겼는데 바로 '태권도 사범님'이다.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부족한 나도 노력중이다. 5월 18일날 아이티 레까이에 있는 큰 호텔에서 겨루기 대회가 열린다. 지드는 챔피언이 될 수 있다며 대회 참가를 원했고 나는 매일 지드와 트레이닝을 하고있다. #소망 사실 아이티에 있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꿈이 없다. 아이티라는 나라에 소망이 없다고 그들은 말한다. 하지만 나는 이제 확실하게 말할 수 ��다. 아이티는 소망이 넘치는 나라라고 말이다. 그 시작을 지드와 함께 해보려고 한다. - #아이티 #haiti #dominicanos #ootd #volunteer #해외봉사 #봉사활동 #1년 #성재글작가 #검은도화지에핀무지개 #너에게힘이되어줄게 #너에게불러주는이야기 #다음주 #음원발매 #일상 #글귀 #글 #글귀스타그램 #글스타그램 #l4l #l #lifestyle #후원문의 (Les Cayes, Haiti에서) https://www.instagram.com/p/BxGxFTlBfIU/?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1lesaarg4ga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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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3377-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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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일 - IYF를 만나면 변화된다. 기쁨과 행복이 넘치고 소망스럽게 말이다. 최근 이틀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 아이티 영부인과의 면담, 델마시장부부와의 면담, 청소년체육부 관계자들과 약5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하고 IYF와 청소년체육부는 MOU를 체결했다. 모든 일정 가운데 사진을 담당하게 된 나는 그 현장에 함께 있었는데 하나님이 아이티를 사랑하신다는 마음이 들었다. 아이티는 더이상 빈곤과 지진으로 절망속에 빠져있는 나라가 아니다. 아이티는 소망스럽고 아름다운 나라다. *부족한 제가 기사를 적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수정해주셔서 글이 기재되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링크를 눌러주세요. http://www.gn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32711 #haiti #portauprince #아이티 #IYF #MOU #jovenelmoise #martinmoise #wilsonjeudy #edwingcharles #성재글 #너에게힘이되어줄게 #해외봉사 #가치있는일 #일상 #일기 #소통 #l4l #f4f #world #pic #bonjour #dieu #god #bible #너에게불러주는이야기 #음원 #러블리 #글연재(Port-au-Prince, Haiti에서) https://www.instagram.com/p/BwgFwZ2Bt42/?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18opkv76b25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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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3377-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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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아이티스러워지고 있다. 게으르거나 지저분 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자연 그대로 살아간다는 의미이다. 한동안 현지 인터넷 회사의 사정으로 와이파이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일주일 넘게 글도 올리지 못하고,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데 조금 불편했다. 전기도, 핸드폰도, 텔레비젼도, 놀이시설도 없는데 생활하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이티에서의 생활이 쉽지 많은 않다. 그럴수록 이곧에서 8년째 생활하고 계신 지부장님과 그의 가족들을 되새기며 삼키고, 또 삼켜본다. 그래도 다행인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다. 이곳에서 나는 내면의 내공을 쌓으려고 한다. 지금까지의 내 삶이 껍데기를 단단하게했던 것이라면 지금 부터는 내면을 키우는데 노력하려한다. 작은 일에 마음을 쓰고, 모든 사람이 가치 없다고 말하는 일을 내게 주어졌을때 온 마음을 쏟는 일 또, 수백명 앞에서의 강의를 준비하듯 단 한명 앞에서도 같은 시간과 같은 마음과 같은 정성을 쏟는 것 들이다. 서툴고 어렵겠지만 노력해보려한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 #아이티 #봉사활동 #미국 #여행 #여행에미치다 #봉사에미치다 #대학생 #성공 #가치 #대한민국 #민간외교관 #교육봉사 #재능기부 #행복 #내공 #내면 #성재글 #일상 #글 #haita #usa #like(Port-au-Prince, Haiti에서) https://www.instagram.com/p/Bv2r8s2BF6X/?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o1k6vmb16p8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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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3377-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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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질없는 것들에 대한 집착을 떨치다.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망고를 맛보았는데 아이티 망고가 최고인 것 같다. 요즈음 자주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싶을 정도로 즐겁고 행복한 삶의 연속이다. 사실 꺼내기 싫고 보여주기 싫은 내모습도 있지만 그저 나는 솔직해지는 법을 배우고 있다. 나 자신에게 솔직하고, 남에게 솔직한 사람이 되고 싶다. 비록, 돈은 없지만, 술자리도 없지만, 친구들도 없지만,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을수도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행복하다. 이곳에 와서 자주 역설적인 일들이 일어난다. 정전이 자주 와서 어둠속에서 생활하고, 물이 없어서 3일동안 씼지 못해도, 꼬르륵 거리는 배를 물로 채워도 나는 행복하다. 오늘은 감사하게도 망고를 먹었다. 망고는 아이티 망고가 최고인 것 같다. 어두운 밤하늘을 수 많은 별들이 가득 체우고 있다. 비록 핸드폰 카메라에 담기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별빛들이 마음으로나마 전해지길 바랄 뿐이다. 오늘 먹은 달콤한 망고처럼 달콤한 꿈을 꾸며 달콤하게 눈이 감길 것 같다. -(Cayes, Sud, Haiti에서) https://www.instagram.com/p/BuxU70YBm-M/?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1ru5u66mvfs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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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3377-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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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 사소한 모든 일에 행복을 느끼는 것. 사행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아이티에 와서 느끼며 만들어낸 단어다. 정말이지 이곳의 많은 아이들은 사소한 것에 감사를 느끼고 행복을 말한다.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먹고 싶은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아플때 병원을 갈 수 있으며 한달에 적어도 세번은 여행하는 삶 이라고 생각했다. 성공도, 행복도 무조건적으로 돈과 연결을 시켰었다. 허나 이곳에 와보니 잦은 정전도, 물이 없어서 무거운 물통을 옮기는 일도, 노래방, 영화관, 도서관 등 공공시설이 없음도 이들의 큰 행복을 가로막지는 못하는 것 같다. 나도 이젠 행복의 기준을 달리하려고 한다. 사소한 모든 일에 행복을 느끼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려한다. - #성재글 #성재글작가 #글 #글그램 #해외봉사 #아이티이야기 #봉사에미치다 #여행중 #행복을 #찾다 #소행 #일상 #일기 #선팔환영 #좋아요 #봉사활동 #sponsor #salui #bonjour #jesuis #seongjae #voluntaryservice #happyness #today #world #미소 #unitedstatesofamerica (Cayes, Sud, Haiti에서) https://www.instagram.com/p/BuwYmBcBE5P/?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1k9ga0f88c9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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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3377-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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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모든 것이 거꾸로 돌아가는 곳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번째 사진은 현지인들의 환영 이벤트를 마치고 다함께 찍은 사진이고 두버째 사진은 아이티 버스, 세번째 사진은 택시, 네번째 사진은 길거리에서 파는 그림이다. 가난하고, 불쌍하다는 그런 이미지만을 고집하고 싶지 않다. 분명히 가난하게 사는것이 사실이 불쌍하고 안쓰럽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남들이 보지 못하는 소망스러운 이들의 꿈을 알리고 싶다. 교육환경, 성장환경 그 어느것 하나 제대로 된 것 없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꿈을 꾸고 소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미래들이 숨쉬고 있음을 나는 확신한다. 길거리에서 그림을 파는 저 사람은 분명히 그림을 판다기 보다는 자신의 꿈을 팔고 있는 것인지 모른다. 아이티에서 생활한지 2주가 넘어간다. 음식, 더위, 정전, 모기, 모든 것이 싫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 한 것은 복음때문에 싫어하는 이것들 한번 사랑해보려고 노력중이라는 것. 그래. 지부장님의 말처럼 아이티에 내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내게 아이티가 필요했는지 모른다. 큰 일을 하려하기 보다는 당장 내 옆에 있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 아이티가 내게 준 첫번째 숙제다. - (Haiti에서) https://www.instagram.com/p/BuuFM_Nh5nf/?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188feqxyapr6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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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3377-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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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더위, 모기, 그리고 친구. - 봉쥬~벌써 아이티에 도착한지 6일째가 되어가네요. 저는 이곳에서 엄청난 계획을 짜고 준비하고 있어요. 아이티에 위치한 까레이라는 곳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어요.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 없고 그런 악순환이 끊어 지지않고 지금까지도 연결되어 많은 청소년들이 거리를 떠돌거나 아무생각없이 길거리에 앉아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요. 저는 이곳에서 선생님이 되었어요. 부족한 영어실력을 가지고 한국어를 가르치고 한국의 어린이 동요도 가르쳤어요. 다음주 부터는 리코더 아카데미를 담당하고, 한국의 자랑스러운 태권도 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되었어요. 이곳 사람들은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정말 뜨거워요. 토요일에 열리는 아카데미, 일요일 예배가 마친 후 열리는 스페니쉬 아카데미, 한국어 아케데미, 영어아카데미 그리고 한달에 한 번 열리는 페스티벌 등 언어, 문화, 댄스 등을 배울 수 있는 날이 생기면 발 디딜 틈도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요. 빈부격차와 지진의 아픔과 고통, 멈춰버린 경제성장, 반정부시위대의 폭동등 아이티를 아프게 하는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한명, 한명의 마음을 품어주고 그들과 교류하며 친구가 되어보려고 해요. 마지막 사진은 제가 아이티에서 사귄 가장 친한 친구 "지드"입니다. 지드는 17살인데 학교늘 다니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는 정말 똑똑하답니다. 카메라 다루는 법을 배우고 있고, 피아노도 배워서 잘치고요 요즘은 저에게 한글을 배우고 있어요. 저는 불어를 배우고 있고요. 앞으로 남은 359일동안 일주일에 한번씩은 아이티의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더욱 더 생생하고 마치 아이티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신경써서 준비해 볼게요 잘지내고 있어요! -(Cayes, Sud, Haiti에서) https://www.instagram.com/p/BuU5XhzhwMr/?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1mmg7h0f1i7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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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3377-blog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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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저를 아시는 지인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려요. 스물여덟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그리고 은혜가 없었다면 분명히 저도 없었을 거예요. 참 부족하고, 모잘라서 감사한 일에 감사하다고 말씀못드리고, 고맙다고 표현하지 못했는데 못난 모습이든 잘난 모습이든 상관없이 저를 믿고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곧 14시간 뒤면 저는 아이티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있겠지요 사실 겁도나고 두렵기도해요 현재 아이티에는 폭동이 일어나서 정말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하지만 저는 믿어요 제가 믿는 하나님이 지켜주실것을요 어느곳을 가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요. 잘다녀올게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 (인천공항 Incheon Airport에서) https://www.instagram.com/p/BuBzfdbBkp1/?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fy0qna3w9f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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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3377-blog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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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떠나기 2틀전. 오늘도 정말 감사한 시간의 연속이였어요. 맛있는 밥을 해주시는 우리 둘째이모에게 감사하고, 아이티가면 맛있는 음식 못먹는다고 형이 먹고 싶은건 다 먹으라며 조잘되는 사촌동생에게도 감사하고, 해외에서 필요한 용품들을 선물이라며 구매해서 택���로 보내주신 팬 분에게도 너무 감사하고 편안히 침대에서 잠을 잘 수 있음이 감사하고 늦잠자고 일어나 웃으며 인사할 수 있음이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저에게 사랑을 주신 여러분 한분, 한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제가 드릴 수 있는건 이 손하트밖에 없지만 아이티에 다녀와서 큰 사람이 되어 여러분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사람이 되어드릴게요. 오늘도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고 사랑해요! - (Gimpo에서) https://www.instagram.com/p/Bt_LA_fhkbO/?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1gfg5z3ex34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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