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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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entin10 ·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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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LG 상대로 위닝! 역시 네일 아트 | 폰세는 강하다! 한화 단독 3위 | "돌리면 홈런" 디아즈 미쳤다! | 두산 13안타, 13득점 | 키움 위닝 | YGS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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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teuryouth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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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려듣지 않길 바라며
언젠가부터 쓰는 게 쉽지 않았다. 책상에 앉아 모니터를 한참 쳐다봐도 쓸 만한 것들이 떠오르지 않았다. 내 이야기가 아닌 것들을 쓰려다 보니 무엇을 써야 하나 고민만 하다 노트북을 덮기 일쑤였다. 내 이야기가 아니면 쓸 수 없다는 것은 언젠가 분명한 한계를 마주한다는 뜻이기도 할 텐데, 나는 앞으로 어떻게 남은 인생을 쓰면서 살 수 있는 건가 싶었다.
넷플릭스의 신규 컨텐츠 <주관식당>이 공개됐다. 코미디언 문상훈과 요리사 최강록이 호스트로 식당을 운영하며 게스트의 요구에 맞는 요리를 낸다. 게스트의 요구는 온통 애매한 것들만 있다. 1화에 출연한 가수 장기하는 감자탕이지만 소주보단 와인이 생각나는 감자탕을 주문했고 2화에 출연한 배우 정해인은 야채보다 고기가 맛있다는 편견을 깨달라는 주문을 했다.
최강록은 게스트의 주문 ��뉴를 읽고 난 후의 본인의 생각을 글로 정리한다. 상상하는 요리를 그려보기도 한다. 게스트의 요구에 경청하고 치열하게 고민한다. 결국 게스트가 만족하는 요리를 낸다. 상대의 말에 집중하고 요리로 풀어내며 게스트가 먹는 내내 요리에 관한 말을 덧붙인다.
주의를 기울여 듣고 치열하게 고민한다. 작품을 완성하고 작품과 얽힌 설명을 얹어준다. 글쓰기에 아주 적합한 행태다. 말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말을 듣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영감을 얻는 일이다. 영감을 얻지 않으면 아무것도 쓸 수 없다. 최강록의 요리의 영감은 게스트의 엉뚱하고 애매한 주문에서 나왔다.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한다. 그래야 실낱 같은 영감을 얻어 크게 만들 수 있다.
<주관식당>을 보다 보니 내가 타인의 말을 주의 깊게 들은 것이 언제인가 싶었다. 물론 이래저래 마음이 어지럽고 복잡해 남의 말을 듣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지금은 핑계가 되었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한참이나 된 듯하다. 책이나 영화나 드라마에서 영감을 얻기도 하지만 가장 쉽게 체화되는 것은 바로 옆에서 듣는 말이다. 말의 힘은 강하다. 말 한 마디는 누구에게 기쁨 혹은 행복을 주기도 하고 슬픔 또는 화를 주기도 한다. 더 나아가 좋은 영감이 되기도 한다. 나는 한동안 그걸 놓치고 살았다.
말에 기생해 말을 만들어내던, 그걸 조금 더 다듬기 위해 꼴딱 밤을 새우던 날들이 스쳐간다. 언젠가 친구의 이야기를 글로 가공해 쓰는 것을 좋아한다고 쓴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새까맣게 잊고 살았다. 말의 힘에 빌붙어 쓴 글이 한 트럭은 될 텐데 완전히 잊어버렸다.
2화 중 최강록이 말한다. 물질적인 사기보다 정신적인 사기가 더 나쁘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부터 말을 조심히 하게 됐다고, 그러다 보니 말하기 전에 생각을 많이 해야 하며 그로 인해 말을 더듬게 된 것 같다고. 그 말을 들은 정해인이 말한다, “말의 힘을 아시는 거죠.”
오늘은 또 무얼 써야 하나 하고 앉았다가 말의 힘에 대해 작게 생각해본다. 내 글쓰기 대부분의 영감이 되었던 누군가의 말을 잊고 산 세월이 야속하다. 그나저나 <주관식당>에 등장하는 문상훈 씨의 웰컴노트가 아주 달짝지근한 게 마음에 든다. 문상훈 씨도 남의 말을 참 잘 듣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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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e0605 · 9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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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같이 쓰는 경험담입니다.
아내가 옆에 있습니다. 10년전 경험담을 공유하고 참고하시라고
성적취향이 같으신분 들게
나는 스와핑, 쓰리섬을 매우 좋아하는 성적취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적어도 한국은 불륜의 천국이자 낮과 밤이 전혀 다른 인성들을 가진
나라 중 대표적 나라일 것입니다.
겉으로는 조신하고 정숙하나 씹을 즐기는 여자
도덕적이고 점잖은 척 하나 여자만 보면 좆물을 줄줄
탐욕하는 인간들 우하하
나도 그렇다.
아내를 다른 놈과 씹하게 만들고 그걸 즐기는 정신병자,
또라이 같은 ���들, 그런 남편, 아내를 상담하고 이혼하라는
참으로 도덕적인 년들
다른 놈과 씹을 즐기는 년들은 정해져 있는가
가정법원에 가면 불륜으로 이혼을 왜 그리 많이 하는지
멀쩡한 남편을 두고 왜 다른 놈과 씹을 하는지
가정적인 아내를 두고 왜 다른 주부와 씹을 하는지
모두가 섹스다, 불만족한 섹스를 만족하는 섹스로 가기 위해
남편을 속이고 몰래 좆 크고 테크닉 좋은 놈하고 오늘도
씹을 하는 아내를 찾아내서 죽일년 나쁜년 이혼이혼 이혼
왜 아내가 다른 놈과 씹하는지 아는가
안다고 하면서 실제는 모르지 모르니 그런 일이 생기지
감히 말하노라
처음에 아내에게 다른 건강한 좆을 선물하게 된 동��이자
이유는
나도 다른 주부와 몰래 씹을 즐겼기 때문이지
그 주부는 왜 나랑 씹을 했을까
결국 들통나고 이혼법정 가고 힘든 세월보내고
인간은 식과 욕이다 . 즉 밥 다음 성욕
남편 몰래 씹하는 여자들이 왜 몰래 하는가
나는 그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
아내에게 섹스의 즐거움을, 행복감을 주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솔직한 부부관계
죽을 때 까지
이 이야기는 내가 준비소홀과 아내에게 사전 통지 결략 등
초보의 실수를 해서 위기 상황에서 잘 마무리한
어리숙한 시절의 경험담이다.
나의 바람으로 위기의 상황에서 별거를 통해서
다시한번 기회를 맹세하고 재결합 지금에 왔다.
소라, 트위스트 등 전성시대에 안 본 놈 있나
재결합 당시 이런 것들이 심심하게 언론이나
소문 소문 소문
재결합 후 섹스시 나는 아내에게 충성을 다해
섹스를 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아주 죽여놓는
섹스를 했는데
매번 죽이는 섹스가 점점 힘들어지는 것이다.
홍콩보내는 것도 한달에 한두번이지 매번 홈런치기는
너무 힘들다.
이제는 아내와 저녁이면 집에서 밖에서 폭탄주도 자주
하고 회식등 웬만하면 아내가 곁에서 같이 움직인다.
아내가 지금 옆에 있지만
하루는 둘다 모임에서 술이 떡되어 오다가 둘이서
마지막 한잔 더 하면서 아내에게 혹시 소라에 대해서
아는거 있나.
당연히 알지 모르는 년놈들 있나
당신도 혹시 다른 넘과 씹 생각 있나
당연하지 개쌔끼야 너가 하듯이 나도
해본적 있나 하니
당연하지 이놈아 너만 하냐
언제 해 봤는데
별거 할 때 해밨지 자슥아 너만 즐기냐 나도 즐기야지
어디서 어느 놈과 했니
그날 눈 뒤집어지던 날 이놈아
나도 정보 다있지 유명 마사지샵가서 멋진 놈과 한판
때렸지 좆크고 씹도 잘하더라
우와 그래 당신이 마사지샵도 가보다니
그래 너만 가니 이 존만아
돈 주니 마사지에 보빨에 씹에 풀코스로 해주더라.
그리고 나올 때
원하시면 무료로 해주는 마사지사 소개해 주더라.
운동 선수고 마사지도 잘하고 좆도 크고 씹도 엄청 잘하는 놈
언제든지 연락하면 된다더라. 이 놈아
그말을 듣는 순간 온몸에 전기가 흐르더군
열받는 거 보다 이상하게 아랫도리 좆에 전기가
급속히 흐르는데 사정할 거 같은 쾌감이 오더군
그래서 또 갔더나
마사지샵은 비싸다. 돈 주야 되지 그래서 전화해봤지.
니가 계속 열받게 할 때
번개처럼 와서 연락주시어 영광입니다.
모텔 특실로 가서 나를 죽였다가 살려놓는 신이더라
이 나쁜 새끼야
니가 나를 다른 놈하고 씹하게 만들었지
몇 년 후
아내와 평소에 쓰리섬 이야기도 많이하고
서로 다른 년놈과 하고 싶을 때는 반드시
보는 데서 해야 한다. 맹세한다.
좆 힘이 요즘 점점 약해지네
그래서 아는 연줄로 멋진 놈을 섭외하고
둘이서 소맥에 진탕 처묵고 모텔 특실에 입장해서
샤워 후 한판 뜨자 하면서
문자를 보내고 도우미가 똑똑하고 입장하는데
아내 눈이 휘둥거래지더니 누구야 저사람
아 오늘 여보 우리 쓰리섬 함 해보자 하니
정색을 하더니
저기요 가세요 먼가 오해가 있는가 본데
가세요 한다.
술을 엄청 먹었는데도 말짱한 정신으로
냉정히 말한다.
어어 이거 몇 년을 공들이고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보내는 척 하면서 화장실에 잠시 대기
침대로 오니
이 사모님 갑자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단 한번도 없던 일이 생기는데
그대로 표현한다.
야 이개쌔끼야 . 니가 인간이야. 니 마누라가 창녀야
이 씨발노무아 쌍놈쌔끼, 니 마누라를 다른 놈과
붙어 먹게 만들려고 하니 이런 더러운 인간 말종
개쌍놈아 너 이제 모가지 잘라버린다.
니가 그러고도 인간이냐
세상에 지 마누라를 다른 놈하고 붙어 묵게 하는
니가 인간이냐 . 니 마누라가 개냐 개 이쌔끼야.
아무나 붙어묵는 개냐 이 쌍놈아 하면서
나는 저승 가는 줄 알았다.
무려10분 정도 계속 악을 쓰며 쌍욕을 하고
내일 직장 짜르고 나도 회사 관두고 다 그만이다.
세상에 지 마누라를 다른 놈하고 하게 하다니
니 마누라 보지에 딴 놈 좆 박히는게 좋으냐
이 정신병자 같은 놈아
사람 자존심 상하게 자존심 이놈아
너무 황당한 거는 그렇게 쌍욕을 하다가
갑자기
왜 자존심 상하게 해 말도 없이 사전에 말했어
내가 창녀야 왜 말안해 미리 말을 왜 안해
내가 섹스 못해서 미친년이냐
섹스하려고 남자 기다리는 미친년으로 보이게 만들어
아이고 여보 미안해 내가 서툴고 당신이
이럴줄 몰랐지 너무 쉽게 ���각했나봐 하니
잠시 있다가
저거 양주 폭탄주 식탁에 있는거 달라 했지
주니 원샷하더니 잠시 있다가
느닺없이 키스를 하고 좆을 빨기 시작하는데
좆빨림이 너무 강하다.
이렇게 세게 빨려 본거는 생전 처음이다.
그러더니
넣어봐 하며 벌렁 눕는다.
삽입해서 돌려가며 귓불을 잘근잘근 씹어주니
마누라 숨 넘어간다.
이 때
여보 당신 후배위 아니 엎드려서 가만 있으면 안 될까
모른척해 모른척 당신은 모르는 거야
내 소원이야 딱 한번만 다음 부터는 말도
안 꺼낼게 오늘 평생 소원이다.
애원하니
그사람 갔잖아 그러네
아니 당신 안대하고 후배위 자세로 모른척하고
가만 있으면 돼
그 놈 당신 몰라 우리 모른다니까
뒤에서 함하고 보내면 되잖아
기분 나쁘면 후배위에서 바로 누우면
신호라고 보고 그 놈 그냥 보낼게
좆 좋아
맛 보고 기분 안 좋으면 보내자 응 응
딱 한번만 이번 한번만 하니
그냥 내가 알아서 할께
아내가 안대 줘 하네
후배위 전투자세 잡는다.
얼릉 목욕탕 호출 퍼뜩 벗어 이리와
몸 좋다 대물이다, 귀두는 특히 엄청나다.
다마를 이중으로 박았네 ,
내 좆이 12.5 인데 마주보고 대보니 내좆 엄청
크네 이런 좆 처음 본다.
길이 둘레가 삼분일은 더 크다 .
오늘 마누라 죽었다.
이놈 준비하는 사이에 내가 먼저
마누라 엉덩이 잡고 뒤치기 박기 시작
마누라 숨이 껄떡 넘어가신다.
아흑 아흑아흑 아흑 억 억 억
다른 때와 신음 소리가 다르다.
어느새 대물이 옆에 서 있다.
급행열차 박듯이 막 박아대다가 마누라 숨이
넘어갈 무렵
얼렁 선수교체하고
대물이 삽입되는데 상상의 나래만 펴던 것이
현실로 드디어 내눈앞에서 펼쳐진다.
천천히 삽입하라고 손짓하면서
대물이 아내 보지 입구에서 슬슬 문지르다가
좆대가리에 분비물을 묻혀 서서히 들어가는데
보는 내 자지에서 저절로 좆물이 흐르고
꿈꾸는 것처럼 그리고 하체에 전율이 흐르는데
대물 귀두가 삽입된다. 큰 좆이니 한번에 들어가지는
않고 몇 번 왕복하여 귀두부터 천천히 절반 정도 들어가자
아내가 엉덩이 허리를 비틀며 으아아악 아아아 으아항 아앙
하는데 신음소리가 쇠소리 나듯이 울려 퍼진다.
내가 아내 귀에 대고 마음껏 소리질러 괜찮아 하니
도우미의 좆은 왕복하는데 좆이 나올 때
나중 아내 말이 좆이 보지 속을 꽉 채우고 보지 속을 훑어주는데
지금까지 최고의 좆 맛을 느꼈다네
여자들이 대물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
작은 좆은 좆도 아니다.
점차 속도를 올리면서 일심 삼천 기교와 돌리��� 기교등
뒷치기로 완전 홍콩 보내니
아내가 다리 아프다고 한다.
이번에는 정상위로 삽입, 열나게 박아주니 괴성, 비명.
신음이 방안을 울리는데 미친다.
우억 우얶 어흐흐엉 어으어흐흐헝 꽤객 꽤 개갸르르륵
아이고 여보 나죽어 하면서 몸을 비틀어 가며 즐긴다.
이제는 옆치기 가위치기 32개 자세를 섭렵하며 죽인다.
한시간 한거 같았는데
아내가 좀 쉬자 여보 좀 쉬어 하는데
이놈 선수는 선수인데
좆이 박힌채로 아내를 안고 일어선다. 장사다
나는 들지도 못하는데 안고 일어나서 방안을 다닌다.
좆이 삽입된 그대로
아내가 안대를 벗으니 눈앞에 남자가 자기를 안고 있다.
두손으로 엉덩이 잡고 좆 박힌채 천천히 움직여준다.
아내가 얼굴을 못 쳐다보네
이놈 이자세에서 키스를 하는데 아내가 진하게 받아주네
헤어진 연인이 10년만에 만난 것처럼 키스하고 지랄하더니
아내를 침대에 눕히고 다시 돌리기 시작한다.
아내는 눈물을 흘리며 숨이 넘어간다.
아흑 아흑 여보 ㅇ어어어 나죽어 살려줘 미치겠다..으으윽
그러더니 10여분 지난 것 같았는데 저기요 이제 그만 그만
싸세요. 안에 싸도 되니 그만 싸요 하네
그래도 이놈은 자비는 없다, 용서는 없다, 반드시 죽인다.
열나는 피스톤을 시작하니 죽음을 기다리는 자는
아내다. 여보 이제 그만 그만 죽을거 같애
숨막혀 하지만 이놈은 자비를 베풀지 않는다.
드디어 아내는
저기요 저기요 부탁인데 그만요 하니
이놈 하는 말 아내 귀에 대고
사랑해요 , 제 보지 깊숙이 싸주세요. 라고 말하라고
시킨다.
웃긴다. 아내 그대로 숨넘어 가면서 사랑해요. 제 보지
깊숙이 싸주세요. 하니 한번더 한다
제 보지 깊숙이 싸주세요. 제발요 부탁해요 엉엉 나죽어
하니
이놈 사정도 지맘대로 인가
일분 정도 신나게 박더니 우아악 어억어억하고
아내는 아하아아악악앙악악 년놈이 사정한다
그리고는
두년놈이 서로의 좆보지를 힘차게 밀착시켜 돌려가며
사정 후 여운을 즐기는데 딥키스를 하며 년놈이 서로
엉덩이를 돌려가며 마지막 좆물까지 싸는지
키스하면서 서로 끙끙거리며 신음하네
이년놈 남편은 안중에도 없네
개같은 년놈들 붙어서 안떨어지네
나는 머야 그냥 좆물만 흘렸네
그상태에서 아내를 안고 일어서더니 욕조로 들어가서
아내를 씻기는건지 애무를 하는건지 년놈들
아내가 부른다. 여보 이리와
고마워 여보하면서 좆을 잡고 빨다가 뒤치기 자세로 보지를
벌려주네 , 여보 해봐 어서 욕조가 엄청크다
세명이 들어가도 여분이 있다,
년놈 씹하는 보다가 흥분되어 있는 내 좆은 허무하게
일분도 못되어 우어어어걱 하면서 싸버렸다.
이제 존심은 내가 상하네 저놈보다 형편없다는 걸 입���
욕조 안에서 년놈은 서로 안고 지랄한다.
놈이 일어서니 아내는 대물을 잡고 오랄지랄을 한다.
놈은 당당히 좆세워 마누라 머리채를 잡고 오랄을 시킨다.
그러더니 아내를 욕조 비스듬히 세워 보지를 물밖으로
보빨을 해주니
또다시 이년 숨이 넘어가기 시작하네
오랄 뽀빨을 한참하더니 대충 닦고 테이블에서 맥주로 원기
회복한다.
이미 12시가 넘었고 음주라 운전도 곤란하고
시외 러브모텔이니 갈수도 없는 형편이라
이넘 제가 그냥 바닥에 자고 아침에 가겠습니다. 하니
아내가 아니 그냥 여기 자요 세명이 누워도 남네 하니
그러죠 한다.
내일 일요일이니 아이고 푹자자 하니
전부 침대로
아내 가운데 내가 오른쪽 놈은 왼쪽 깊은 잠에 빠진다.
자다가 좀 소란스럽기는 했지만 술과 피로에 골로가는데
알고보니 이놈이 아내 보지에 좆을 삽입한 채로 자자고
했다네 아내는 엉덩이를 돌려 삽입하기 좋게 해서 박은
채로 자다가 하다가 자다가 하다가를 반복하면서
아내를 배위에 올려서 하다가 엎어놓고 하다가 그랬다네
다음날 오는 길에 아내 하는 말
좆이 너무 깊이 들어와서 힘들었다고 하네
최고의 섹스를 했단다.
얼굴이 환해지고 미소가 넘쳐흐른다.
쌍욕을 하더니 개 같은년
여보 사랑해 너무 너무 사랑해
내가 잘할게
시간되면 다음에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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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chae · 10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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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예술과 상업예술을 가르는 기준은 작품의 메시지가 향하는 방향에 있다. 순수예술은 창작자 개인을 향해 안 쪽으로 파고드는 반면, 상업예술은 대중을 향해 밖으로 나가려는 힘이 강하다. 원심력과 구심력. 메시지의 방향이 다른 각각의 작품들은 한 자리에 머물지 않고 사람들이 더하는 해석의 힘을 빌려 유기체 처럼 변화 하곤 한다.
그런 의미에서 개인이 발산하고 개인으로 수렴하는 김희천의 작품은 지극히 순수예술에 가깝다. 김희천의 작품은 오직 그만의 것이다. 아버지의 죽음을 다룬 <바벨>, 전자기기의 분실에서 시작된 <썰매> 등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서 시작된 그의 작품은 작업 당시 그를 지배하고 있는 감정에 따라 비디오로 재탄생 한다. 내용과 형식 모두 지극히 개인적이다. 하지만 그의 작품은 사람이 가진 대부분의 감정을 건드린다. 그의 작품은 대체로 무섭고 기괴하지만 때론 웃기기도 하며 이따금씩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내 슬프기도 하다. 지극히 개인적인 예술에 가까운 그의 작품이 어찌 사람들의 감정을 흔들고, 나아가 '김희천의 아류'까지 만들어 내는 것일까.
이 현상을 바라보는 여러 시각이 있겠지만, 나는 그의 작품을 이루는 본질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의 작품을 이루는 단 하나의 본질은 사람이 가진 '감정'이다. 그의 작품은 하나의 주된 감정을 기저에 깔고 증식해나간다. 이 증식은 사람들의 예상 밖으로 뻗어 나기기 일쑤지만, 그 아래 흔들리지 않는 본질이 자리 잡고 있으니 다시 돌아올 수 있는 힘을 가지는 것이다. 모든 사건에는 하나의 목적이자 목표로 대변할 수 있는 '본질'이 있다는 것. 김희천의 작품을 처음 마주했을 때 얻으리라 생각치 못한 하나의 배움을 다시금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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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제20회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수상자 김희천의 신작 <스터디>는 도산에 위치한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10월 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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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adult · 8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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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잇페이지, 241021
다만, 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는 것은 하루의 감정을 정리해보는 일이다. 그리고 그것을 글로 굳이 써내려간다. 손으로 써도 무방하거니와 타자를 쳐도 상관이 없다. 그저 마음이 어땠는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봐 주는 것만으로도 꽤나 큰 위안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하루에 한 번씩 스스로에게 위로가 되는 행위를 하는 시간들을 가지는 것이다. 그 행위는 거의 대부분 뜨개질이나 글쓰기에 국한되어 있는 터라, (드라마를 보거나 영상을 보는 일은 그저 순간순간에 지나지 않더라) 이 일을 꼬박 하루에 한번씩이라도 하려 애쓰지만, 그 역시 쉽지 않다는 느낌이 강하다. 잘 해내고 싶다는 말을 무의식적으로도 여러번 쓰는 내게 오늘은 일종의 도전 같은 날이었다. 알아봐주는 마음들이 고마웠다. 그리고 그 고마운 마음들이 느껴지는 하루였다.
나에게 어떤 결괏값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결과들의 양이나 질, 그리고 수에 대해서 생각해보고는 할 때가 많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한계점은 어디였는지 그런 생각들을 하게 되는 것이다. 용기를 내어 내 마음을 표현하고 그 표현한 마음들에 대해 스스로에게 조금 더 관대한 마음이 되기를 바랐다. 나는 이번에 처음으로 실패에 대한 예행연습을 했다. 나혼자 꾸미고 바라고 만들었던 것들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에 대해 생각해봤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오롯이 나만의 것은 아니겠지, 싶은 생각도 든다. 궁금해하고 반가워하고 물어보고 깨닫고 하는 일련의 과정들에 희망을 느낄 수 있게 되기를 바랄 뿐이다. 그런 마음들을 그렇게 바라게 되는 시간들을 오롯이 즐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그런 수많은 바람과 기억과 소원들이 그저 마음속에 생동감을 지닌 채 살아서 남아있기를 바랄 뿐이다.
나의 기억들은 꽤나 자잘하지만 소중한 것들이어서 아무렇지 않게 내팽개칠 수 없는 소중한 것들의 한 켠에 서 있다. 작은 앨범을 만들어 작고 소중하게 무엇인가를 기대고 바라마는 것처럼 유유하게 그렇게 내버려두고. 또 만들어두는 그런 일을 반복한다. 그런 일을 반복하다보면 그런 외로움과 괴로움들이 한 켠에서 무너지고 부서지는 느낌을 받는다. 소중하고 더 소중한 것들에 대해 생각한다. 그런 생각들이 나를 구성하고 그런 행위들이 나를 포함시킨다. 나는 조금 더 많은 조각들을 모아 마음안에 채워���는다. 그 마음이 어쩌면 공허함이 아니라 지나친 수용에서 오는 막막함이었을지도 모르는데도.
불안과 싸우기보단 동조하며 살아갈 다짐이다. 울타리 안에 무엇을 채우려고 하는 건지 알 수 없지만, 그런 모든 것들을 하나둘 채워버리고 나면 나는 커다란 무엇인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이 끝날 때까지 젓는 노를 멈추지 않아야겠다. 이런 고통 속에서도 살아가야 함을 잊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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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22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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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생산 양식, 문화의 연관성은 너무 건조하고 척박하고 광활하기만 해서 농사에 적합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잘 드러난다. 그곳은 유목민의 세상이다. 가축을 몰고 사막이나 스텝이나 툰드라를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세상이다.
아라비아의 베두인, 북아프리카의 투아레그, 동아프리카의 소말리와 마사이, 스칸디나비아의 사미, 인도의 구자를, 튀르키예의 외뤼크, 몽골의 투바, 안데스의 아이마라가 그런 부족들이다. 그들은 양, 염소, 소, 라마, 낙타, 야크, 말, 순록을 친다. 그 동물들의 고기, 젖, 피를 주식으로 삼고, 털과 가죽을 거래한다.
그런 거친 환경에서 생겨난 유목 문화들 사이에 유사성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런 문화들을 보통 중앙정부와 법치의 영향을 최소한으로만 받는다는 것을 인류학자들은 예전부터 관찰로 알고 있었다. 유목 문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사실은 그 척박하고 외진 환경에서 나온 것이니, 바로 도둑이 남의 밭작물을 싹 훔쳐가거나 수렵채집인이 거둬 먹는 식물을 싹 털어갈 수는 없어도 남이 키우는 가축을 훔쳐갈 수는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목축의 취약성이다. 유목민의 세상은 가축 도둑의 세상이다.
이 현실로부터, 유목 문화의 여러 특징들이 따라 나온다.
군사주의가 강하다. 목축민, 특히 사막의 목축민은 집단 구성원들이 서로 멀리 떨어진 채 가축을 치기 때문에, 전사 계층이 생겨나기에 알맞은 환경이다. 전사 계층이 생겨나면 보통 그와 더불어 ⓐ전리품을 사회적 지위를 얻는 디딤돌로 여기는 문화, ⓑ전사자에게는 영광된 내세가 보장된다는 믿음, ⓒ경제적 일부다처제와 여성에 대한 학대, ⓓ독재적 양육 방식이 따라온다. 목축민이 베토벤의 6번 교향곡처럼 ‘목가적인‘ 경우는 드물다.
세계적으로 일신교는 드문 편이다. 그런데 일신교가 있다고 하면, 사막 유목민의 종교인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반면 우림 거주자들의 종교는 대부분 다신교다). 이치에 맞는 일이다. 사막은 거칠고 독특한 교훈을 주는 환경이다. 그곳은 건조하고 뜨거워서 기본 중의 기본만으로 구성된 세상이고, 사람들은 그 세상을 깊은 숙명론으로 받아들인다. “나는 주, 너의 하느님” “알라 외의 다른 신은 없도다” “내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같은 명령이 가득하다. 마지막 문구에서 알 수 있듯이, 사막의 일신교라고 해서 ��� 단일한 초자연적 존재를 믿는 것은 아니다. 일신교에도 천사와 정령과 악마가 넘친다. 하지만 그 속에 위계가 있고, 전능한 유일신 앞에서 그보다 등급이 낮은 신들은 맥을 못 추며, 유일신은 천계에서나 지상에서나 꼬치꼬치 끼어드는 간섭주의자인 때가 많다. 대조적으로 열대우림을 떠올려보라. 그곳은 생명이 바글거린다. 나무 한 그루에서 발견되는 개미 종의 수가 영국 전체의 종수보다 많은 곳이다. 그런 곳에서는 수많은 신들이 균형을 이루어 융성하는 것이 더없이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목축 문화는 명예 문화를 양산한다. 7장에서 소개했듯이, 명예 문화는 정중함과 예절과 환대를 규칙으로 삼는다. 특히 지친 여행자에게 그렇다. 왜 아니겠는가. 목동들은 누구나 종종 지친 여행자가 되는 법 아닌가? 그뿐만이 아니다. 명예 문화는 나, 가족, 씨족이 받은 모욕에 응징하는 것을 규칙으로 삼으며, 그러지 못할 경우에는 평판이 깎인다. 상대가 오늘 내 낙타를 훔쳐갔는데 내가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면, 내일은 상대가 나머지 낙타들은 물론이거니와 내 아내들과 딸들까지 훔쳐가지 않겠는가.[*나는 이 문화의 이런 측면들을 한번에 경험한 적 있다. 빈 유조차를 채우려고 수단에서 케냐 인도양까지 몰고 가는 소말리족 사람들과 함께 여행할 때였다. 우리는 매일 사막을 가로질러 달리다가 저녁이 되면 트럭들 사이에 모닥불을 피우고 둘러앉아서 스파게티와 낙타 젖 요리를 했다. … 그러면 반드시 여섯 소말리 사람 중 누군가가 다른 사람을 모욕하는 행동을 하고야 말았다. 둘은 으르렁거리며 말다툼하다가 부츠에서 칼을 뽑았고, 빙글빙글 돌다가 서로 덤벼들었다. 결국에는 나머지 사람들이 다 일어나서 두 사람을 진정시켰다. 그런 다음에는 그들 문화의 환대성이 드러나서, 모두들 내가 스파게티/낙타 젖 덩어리 중 제일 맛있는 부분을 먹는지 확인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드세요, 드세요. 당신은 우리 형제니까요.” 다들 이렇게 말했다. 방금 서로 칼을 휘둘렀던 두 사람도.]
그러나 인간의 최악의 행동과 최선의 행동이 사령 순록을 몰고 핀란드 북부를 떠도는 사미족이나 세렝게티에서 소를 치는 마사이족의 문화적 행위에서 기인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할 것이다. 그보다 더 문제가 되는 명예 문화는 서구화된 환경에 자리한 명예 문화다. ‘명예 문화’라는 용어는 시칠리아 마피아들의 행동 양식, 19세기 아일랜드 시골의 폭력 양상, 도심 갱들의 보복 살인에도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런 사례들은 모두 자원을 두고 경쟁하는 환경이고(상호 보복 살인의 과정에서는 끝까지 살아남는 쪽이 된다는 것이 유일한 자원이다), 법치의 존재감이 미��한 탓에 빚어진 권력 진공 상태이고, 도전에 응하지 않으면 명예가 궤멸적으로 실추되는데 그 응답이 보통 폭력적인 방식인 것이다. 이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사례는 미국 남부의 서구화된 명예 문화로, 그동안 수많은 책, 논문, 학회, 대학의 남부학 전공자가 이 주제를 연구했다. 그리고 그 개척자는 니스벳이었다.
환대, 여성에 대한 기사도, 사회적 예법과 에티켓 강조는 오래전부터 남부의 특성으로 여겨졌다. 더 나아가 남부는 전통적으로 전통, 오래된 문화적 기억, 가문의 존속을 중시한다. 1940년대 켄터키주 시골에서 남성의 70%는 제 아버지의 이름을 물려받았는데, 북부에 비해 훨씬 더 높은 비율이었다. 여기에 남부는 사람들의 이동성이 낮다는 점이 결합하여, 남부인이 수호해야 하는 명예의 대상은 자신에게서 가족, 친족, 장소로까지 쉽게 확장된다. 1863년에 햇필드가와 메코이가가 장장 30년 지속될 그 유명한 분쟁을 시작했을 때,[*음. 분쟁이 1890년대에 정말로 끝났는가에 대해서는 해석의 여지가 있다. 1891년에 두 집안이 휴전을 선언하고 서로 죽이기를 그만둔 건 사실이지만, 그 후손들이 1979년에 일주일 동안 <패밀리 퓨드>라는 게임쇼에 출연해서 싸운 적 있다. 총 다섯 게임 중 세 게임을 매코이가가 이겼지만, 상금은 햇필드가 더 많이 땄다.] 두 가문은 웨스트버지니아/켄터키의 주 경계 같은 지방에 100년 가까이 정착해 살아오고 있었다. 남부인의 향토애는 로버트 E. 리 장군에게서도 볼 수 있다. 리는 사실 남부의 분리 독립에 반대했고, 어떻게 보면 노예제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는 애매한 발언들도 남겼다. 그런데도 링컨에게서 북부군 사령관직을 제의받았을 때, 리는 이렇게 답했다. “나는 다른 어떤 정부 밑에서도 살고 싶지 않습니다. 연방을 보존하기 위해서 내가 치르지 못할 희생은 없습니다. 하지만 명예만큼은 예외입니다.” 결국 버지니아주가 연방 탈퇴를 결정하자, 라는 고향에 대한 의리를 지켜서 북버지니아의 남부연합군을 이끌었다.
남부에서 명예 수호는 무엇보다도 자주성의 문제다. 남부인 앤드루 잭슨 대통령의 어머니가 죽어가면서 아들에게 남긴 당부는 불평거리가 있을 때 법에 의지하지 말고 남자답게 제 손으로 해결하라는 것이었다. 잭슨은 유지를 저버리지 않고, 결투와 싸움으로 점철된 삶을 살았다(결투로 상대를 죽인 적도 있다). 그는 대통령 마지막날에 임기를 마치면서 남은 후회가 두 가지 있다고 말했는데, “헨리 클레이를 쏴 죽이지 못한 것과 존 C. 캘훈을 목매달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정의를 사적으로 집행하는 것은 제대로 기능하는 ��체계가 없는 상황에서 필수적인 일로 보였다. 19세기 남부에서 법적 정의와 사적 정의는 기껏해야 불편한 균형 관계를 유지하는 정도였다. 남부 역사가 버트럼 와이엇브라운은 이렇게 말했다. “관습법과 사형私刑은 윤리적으로 양립 가능했다. 법조계가 관습법으로써 전통의 질서를 보전할 수 있었다면, 보통 사람들은 사형을 통해서 공동체의 가치가 계속 궁극의 지배력을 발휘하도록 담보했다.“
명예 훼손에 대한 응징의 핵심은 물론 폭력이었다. 몽둥이와 돌은 내 뼈를 부러뜨리지만, 말은 나를 험담한 상대의 뼈를 부러뜨리게 만들었다. 결투가 흔했다. 그 요점은 내가 남을 죽일 각오가 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내가 명예를 위해서라면 죽을 각오가 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남부 연합군으로 참전한 소년들에게 어머니들은 겁쟁이처럼 도망쳐서 돌아오느니라 관에 누워서 돌아오라고 일렀다.
그 결과, 남부는 높은 폭력률의 역사를 자랑하게 되었다. 지금도 그렇다. 단, 특정 종류의 폭력만 그렇다. 내가 어느 남부 연구자의 말을 듣고 이 사실을 실감한 적이 있었다. 그는 남부 시골을 떠나서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라는 낯선 동네에서 대학원 생활을 시작했을 때 이곳 가족들이 독립기념일에 모여서 소풍을 가면서도 아무도 서로 쏴 죽이지 않는 게 정말 희한하더라고 말했다. 니스벳과 도브 코언은 남부 백인 남성의 높은 폭력률, 특히 살인율이 대도시의 특징은 아니라는 것, 또한 물질적 이득을 노린 결과도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주류 판매점을 털다가 사람을 죽이는 짓 따위가 아니라는 것이다. 대신 남부의 폭력은 압도적으로 시골에서 벌어지고, 서로를 아는 사람들이 사이에서 벌어지며, 명예에 대한 모욕을 둘러싸고 벌어진다(칠칠치 못한 사촌 새끼는 가족 모임에서 감히 내 아내를 희롱해서 쏘았다는 식이다). 게다가 남부의 배심원들은 이런 행동에 이례적으로 관대하다.
남부의 폭력을 탐구한 니스벳과 코언의 실험은 과학 논문에서 드물게 쓰이는 단어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심리학 실험 역사상 가장 멋진 실험으로 꼽힐 만하다. 연구자들은 남성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선 피를 뽑았다. 그다음 그들에게 설문지를 작성한 뒤에 그것을 복도 끝에 있는 수거함에 가져다가 넣으라고 일렀다. 사실 서류함이 늘어선 좁은 복도가 실험 장소였다. 피험자 중 절반은 아무 일 없이 복도를 걸어갔다. 하지만 나머지 절반의 경우, 그들이 복도를 걸을 때 연구자들의 공범인 덩치 큰 사내가 맞은편에서 다가왔다. 피험자와 첩자는 몸을 스쳐야 했고, 그때 첩자가 피험자를 밀치면서 짜증난 목소리로 마법의 단어를―”병신 새끼”―읊조리고 지나갔다. 피험자는 복도를 마저 걸어가서 설문지를 수거함에 넣었다.
피험자들은 이 모욕에 어떻게 반응했을까? 출신에 따라 달랐다. 남부 출신 피험자들은 현격히 높아진 ��스토스테론과 코르티솔 수치―분노, 화, 스트레스를 뜻한다―를 보였는데, 다른 곳 출신 피험자들은 그렇지 않았다. 연구자들은 그다음에 피험자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웬 남자 지인이 자기 약혼녀에게 수작을 거는 걸 목격한 사내의 이야기였다. 이야기의 결말이 어떨 것 같은가? 대조군에서는 남부 출신 피험자들이 북부 출신보다 폭력적 결말을 떠올리는 경우가 약간 더 많은 데 그쳤다. 모욕을 당한 집단에서는? 북부 출신들은 대조군에 비해 변화가 없었지만, 남부 출신들은 폭력을 상상하는 경우가 엄청나게 많아졌다.
(345~351쪽)
문화 차이를 비교하는 기준으로 또 유의미한 것은 자원(가령 땅, 식량, 유형의 재화, 힘, 특권)이 얼마나 불평등하게 분배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뒤에서 보겠지만, 수렵채집사회는 그 역사 내내 대체로 평등한 사회였다. 불평등은 가축화와 농업 발달에 뒤이어 뭔가 소유하고 축적할 만한 재화가 발명된 뒤에야 세상에 등장했다. 재화가 많아진다는 것은 잉여 생산, 직업 분화, 기술 세련화를 뜻한다. 그와 더불어 잠재적 불평등이 커진다. 더구나 문화가 가내 상속을 만들어내면, 불평등은 더한층 확대된다. 일단 생겨난 불평등은 점차 널리 퍼진다. 전통적인 목축민사회나 소규모 농업사회가 보여주는 부의 불평등 수준은 가장 불평등한 산업사회의 수준에 맞먹거나 능가할 정도다.
왜 계층 문화가 그보다 더 평등한 문화들을 거의 다 밀어내고 지구를 장악하게 되었을까? 집단생물학자 피터 터친은 계층 문화가 정복자가 되기에 더 알맞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계층 문화에는 명령 계통이 갖춰져 있으니까. 게다가 경험적으로 이론적으로나 확인되는바, 불안정한 환경에서는 계층사회가 “사망자를 하층계급에 국한시킴으로써 [평등한 문화보다] 자원 부족을 더 잘 견뎌낸다”. 달리 말해, 부에 대한 접근성이 불평등한 사회에서는 어려운 시절이 닥치면 비참과 죽음이 불평등하게 배분된다. 하지만 환경 불안정에 대한 해법이 계층화뿐인 것은 아니다. 그런 상황일 때 수렵채집인들은 짐을 싸서 옮길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불평등이 발명된 지 1만여 년이 지난 현재, 서구화된 사회들 중 불평등 스펙트럼의 양극단에 있는 사회들 간의 차이는 실로 충격적이다.
차이 중 하나는 ‘사회자본‘이다. 경제 자본이란 재화, 서비스, 금융 자원의 총량을 뜻한다. 한편 사회자본은 신뢰, 호혜성, 협동과 같은 자원의 총량을 뜻한다. 어떤 공동체의 사회자본이 어느 수준인지는 두 가지 간단한 질문으로 얼추 알 수 있다. 첫째는 사람들이 대체로 서로 신뢰하는가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다고 답하는 공동체는 자물쇠가 적고, 사람들이 남의 아이를 살펴봐주고, 쉽게 눈길을 돌려버릴 수 있는 상황에서도 적극 개입한다. 두번째 질문은 개인이 참여하는 조직의 수가 몇 개인가다. 이때 조직은 순수하게 오락을 위한 단체부터(가령 볼링 클럽) 긴요한 단체까지(가령 노동조합, 세입자 조합, 신용협동조합) 다 포함한다. 참여 수준이 높은 공동체에서 사람들은 효능감을 느끼고, 제도가 충분히 투명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자신이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 무력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조직에 가입하지 않는다.
단순하게 말해서, 소득 불평등이 큰 문화는 사회자본이 적다. 신뢰에는 호혜성이 필요하고, 호혜성에는 평등이 필요한다. 위계란 곧 지배와 비대칭이다. 게다가 유형 자원의 불평등이 큰 문화는 거의 반드시 개인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효과를 발휘하고, 가시화되는 능력도 불평등하게 분포된다. (일례로, 소득 불평등이 커지면 번거움을 감수하고 투표에 참여하는 사람의 비율이 보통 낮아진다.) 극단적인 소득 불평등과 풍부한 사회자본을 함께 갖는 사회란 정의상 불가능한 것이나 다름없다. 좀더 사회과학풍으로 표현하자면, 뚜렷한 불평등은 사람들이 서로 못되게 굴도록 만든다.
이 현상은 여러 방식으로 확인해볼 수 있고, 그동안 서구화된 여러 나라, 주, 지방, 도시, 마을의 단위에서 연구되었다. 소득 불평등이 클수록 사람들은 (실험 조건에서) 타인을 덜 돕는다. 경제 게임에서 덜 너그럽게 굴고, 덜 협동한다. 이 장 앞부분에서 집단 괴롭힘과 ’반사회적 처벌’, 즉 경제 게임에서 사람들이 속임수를 쓰는 참가자보다 지나치게 너그러운 참가자를 더 많이 처벌하는 현상에도 비교문화적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반사회적 처벌’은 대체 어떤 현상일까? 일반적인 해석에 따르면, 누군가가 너그러운 행동을 함으로써 남들이 상대적으로 못된 사람처럼 보이게 만들고 너그러운 행동에 대한 기대치를 높인다는 이우로 그 사람을 처벌하는 것을 뜻한다.] 이 현상에 대한 연구를 보면, 어떤 나라가 높은 불평등 수준 그리고/혹은 낮은 사회자본 수준을 갖고 있다면 그 나라 사람들은 집단 괴롭힘과 반사화적 처벌을 더 많이 했다.
11장에서 우리는 자신과 사회경제적 지위가 다른 사람들을 생각할 때 어떤 심리가 디는지를 살펴볼 텐데, 어쩌면 당연하게도, 불평등사호에서 상층의 사람들은 자신의 지위를 정당화하는 논리를 개발해낸다. 그리고 불평등이 심할수록 강자들은 종속된 사람들이 사실 축복을 누리고 있다는 신화를 강하게 믿는다. ‘그들은 가난하긴 해도 행복하다/정직하다/사랑받는다“는 것이다. 한 논문의 저자는 이렇게 말했다. ”불평등한 사회는 체제의 안정성에 대해 양가적인 감정을 느끼게 되는지도 모른다. 소득 불평등은 부분적로 긍정적인 사회적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하층 집단들에게 보상한다.“
(355~357쪽)
불평등과 폭력에 관하여 마지막으로 살펴볼 우울한 사실이 있다. 앞에서 보았듯이, 쥐는 쇼크를 받으면 스트레스 반응을 활성화한다. 그런데 쥐가 쇼크를 받은 뒤에 다른 애먼 쥐를 깨물 수 있는 상황이라면, 스트레스 반응이 한결 누그러진다. 개코원숭이들도 그렇다. 지위가 낮은 개코원숭이가 글루코코르티코이드 분비를 줄일 수 이는 한 가지 확실한 방법은 자기보다 지위가 더 낮은 개체에게 전위 공격성을 표출하는 것이다. 인간도 좀 비슷하다. 보수주의자들은 가난한 자들이 들고일어나서 부자들이 학살하는 계금 전쟁의 악몽을 꾸지만, 현실에서 불평등이 폭력을 부추길 때 그 폭력은 주로 가난한 사람이 다른 가난한 사람을 등치는 폭력이다.
이 사실은 사회적 불평등의 결과를 보여주는 훌륭한 은유라고 해도 좋을 법한 한 현상에서도 잘 드러난다. ‘기내 난동’, 즉 비행중에 승객이 뭔가가 거슬린 나머지 비행에 방해가 되고 위험할 정도로 성질을 부리는 사건은 그동안 꾸준히 늘었다. 그런데 이 사건을 상당히 잘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있다. 만약 일등성이 있는 비행기라면, 이코노미석 승객이 기내 난동을 부릴 확률이 4배 가까이 는다. 이코노미석 승객들에게 탑승할 때 일등석 객실을 거쳐서 들어가게 하면, 기내 난동 확률이 두 배 높아진다. 계급 위계에서 내 위치가 어디인지를 상기하면서 비행을 시작하는 것은 정말 기분 나쁜 일인 것이다. 폭력 범죄와의 유사성은 더 있다. 불평등을 환기한 이코노미석 승객이 기내 난동을 부릴 때, 그가 일등석으로 달려들어서 마르크스주의 구회를 외치는 식으로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 그가 옆에 앉은 노인이나 승무원을 못살게 구는 식으로 일이 벌어진다.“[*아이러니한 주석; 이코노미석 승객들이 일등석 객식을 거쳐서 탑승하면, 일등서 승객들 사이에서도 특권 의식에 기반한 기내 난동이 늘어난다. 심지어 이코노미석 승객��의 경우보다 더 늘어난다.]
(360~361쪽)
행동 - 로버트 새폴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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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llygood21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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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저'로 소문이 자자한 류영하의 <사라진 홍콩>을 뒤늦게 읽었다.이 책의 부제는 <우리가 '홍콩'이라고 불렀던 것들의 시작과 끝에 대하여>다. '우리가 홍콩이라고 불렀던 것들'이라는 말은, 이 책에서 다루는 '홍콩'이 단순히 '아편전쟁 이후 영국의 식민지였다가 1997년 중국으로 귀속(반환)된 지역 혹은 정치단위'만을 뜻하는 게 아님을 시사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우리가 홍콩이라고 불렀던 것들'은 결국 홍콩의 정체성(正體性)을 의미한다.
이 책은 영국 식민지배 150여년간 홍콩의 정체성이 형성되어 자라다가 중국으로 반환(중국측 표현이기는 하지만)된 후, '중국 정체성'과의 갈등 끝에 일련의 홍콩민주화운동을 거쳐 강압적으로 소멸 내지 재편되어 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홍콩과 중국의 정체성을 통해 인간과 집단의 정체성이라는 것이 어떻게 형성되는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다른 정체성과 갈등을 겪는지를 얘기한다. 저자는 홍콩과 중국 사이에서 어느 한쪽의 편을 들지 않는다. 체제 유지 정체성과 변혁 정체성 사이의 갈등에 대해서도 얘기하는데, 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저자는 홍콩과 중국의 사례를 들어 자신의 정체성만을 고집하기보다는 기존의 질서와 평화를 가볍게 여기지 않으면서 상대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할 뿐이다.
이 책은 '우리가 홍콩이라고 불렀던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지금 계엄과 탄핵 사태 이후 우리가 겪고 있는 홍역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그 홍역도 결국은 체제를 유지하려는 정체성과 변혁하려는 정체성 간의 갈등이다.
이 책에는 정체성 갈등과 관련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말들이 많이 나오는데, <우리는 지금 유지되고 있는 체제나 질서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강하다. 우리의 두뇌는 무엇인가를 바꾸어야 한다는 논리로부터 늘 도발당하고 있다. 가라타니 고진은 지금 이렇게라도 유지되고 있는 현상은 혁명보다 더 혁명적인 노력의 소산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문제는 혁명보다 더 큰 노력으로 유지되고 있는 평화임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에는 사람들의 기억력과 인내력이 매우 약하다는 것이다>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세상을 바꾸자'는 외침들에 대한 경종(警鐘)으로 들린다.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됐다. 한쪽에서는 태극기를 흔들며 목이 터져라 '윤석열 대통령 만세'를 외치지만, 그 반대편은 격분하여 '극우내란세력 척결'을 외치며 다시 거리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 장면을 보면서 이 책에 나오는 "말과 글의 전쟁이 오래가면 폭력으로 끝을 맺는다"는 에라스무스의 말이 떠올랐다. 등골이 서늘해진다. God save Korea!
이소룡과 성룡, 유덕화와 주윤발과 주성치의 홍콩에 대한 노스탤지어를 갖고 있는 사람들, '홍콩'이라는 창을 통해 중국(중공)을 보려는 사람이 보면 좋을 책이다. 아울러 '호남 문제'나 '젠더 갈등' 같은 우리 사회의 '정체성 정치', 특히 계엄-탄핵 사태 이후 '이념적 내전'을 넘어 더 큰 내전으로 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상황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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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waswerebeen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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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 Common Adjectives "ㄱ"
🍑 가깝다 – to be close – 가까워요
우리 집은 학교에서 가까워요. (My house is close to the school.)
🍑 가능하다 – to be possible – 가능해요
내일 만나는 것이 가능해요? (Is it possible to meet tomorrow?)
🍑 가볍다 – to be light – 가벼워요
이 가방은 아주 가벼워요. (This bag is very light.)
🍑 간단하다 – to be simple – 간단해요
설명이 간단해요. (The explanation is simple.)
🍑 강하다 – to be strong – 강해요
그 선수는 정말 강해요. (That athlete is really strong.)
🍑 건강하다 – to be healthy – 건강해요
우리 할머니는 아직도 건강해요. (My grandmother is still healthy.)
🍑 검다 – to be black – 검어요
제 신발은 검어요. (My shoes are black.)
🍑 고맙다 – to be thankful – 고마워요
선물을 주셔서 고마워요. (Thank you for the gift.)
🍑 곱다 – to be pretty – 고와요
그녀의 손이 정말 고와요. (Her hands are really pretty.)
🍑 같다 – to be similar, to be the same – 같아요
이 두 개는 모양이 같아요. (These two things have the same shape.)
🍑 그러하다 – to be so, to be like that – 그러해요
(More formal or written language)
그의 태도가 그러해요. (His attitude is like that.)
🍑 그렇다 – to be like that – 그래요
(Common in daily conversation)
이 음식이 맛있어요? 네, 그래요. (Is this food delicious? Yes, it is.)
🍑 기쁘다 – to be happy – 기뻐요
좋은 소식을 들어서 기뻐요. (I’m happy to hear the good news.)
🍑 길다 – to be long – 길어요
머리가 아주 길어요. (My hair is very long.)
🍑 깊다 – to be deep – 깊어요
호수가 정말 깊어요. (The lake is really deep.)
🍑 깨끗하다 – to be clean – 깨끗해요
방이 정말 깨끗해요. (The room is really clean.)
🍑 괜찮다 – to be okay – 괜찮아요
저는 괜찮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I’m okay, don’t wo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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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jetorasakana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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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과 비난을 듣는 것에 민감하고 예민하게 받아들이지만, 사실 그 누구보다도 내가 믿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휘둘리고 싶다는 욕망은 정말 이 세상 누구보다 강하다. 항상 누군가에게 휘둘리고 싶어 하지만, 쉽진 않다. 누가 날 잡아줬음 좋겠다. 정말 누구든 상관없다고 입으로 말하지만, 전혀 상관없진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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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yup · 6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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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집에 일이 생겨서 어제 터프한 대화를 몰아서 하게 되었다.
장인장모와의 대화
일단 대화 시작부터 다짜고짜 엄포나 강짜를 놓는 건 많은 노인네들의 못된 습성이다. 어차피 지금껏 살아온 스타일이 있는데 이제와서 내가 말한다고 고치거나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기는 커녕, 제대로 듣지도 않을테니 적당한 선에서 끊을 껀 끊어야 한다. 결정권을 뺏기면 자기 위신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강박이 강하다. 그래서 온갖 것들에 전부 아는 척을 해야 한다. 그러니 더더욱 흘러 넘길 껀 넘기고, 끊을 껀 끊어가며, 적당한 명분은 세워주면서 실리를 챙겨야 한다.
아들과의 대화
허용되는 것과 허용되지 않는 그 미묘한 경계를 구분하지 못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데, 그래서 너 이런 행위는 하면 안 되는 거야 라는 말을 들으면 멈춰야 하는데 그러질 못한다. 더구나 왜 자신의 행위가 경계를 넘는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해봐야 하는데, 물론 그런 생각은 많은 어른들도 하지 않는 고차원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런 생각을 해야된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건 큰 문제다. 그러니 지금 무엇에 대해 왜 때문에 혼나고 있는지 조차 알지 못한 채 축소하거나, 변명하거나, 은폐하거나, 억울해하려고만 한다. 또 특이한 부분은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는 태도가 무엇인지 모르는데 그걸 모르는게 당연하니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태도이다. 결국 크게 봐서는 마찬가지 문제다. 문제가 무엇인지 모를 수는 있는데, 자신이 지금 문제가 무엇인지 모르는 상태인데, 심지어 알려고 하지 않는 다는 게 더 큰 문제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그런데, 아들을 혼내면서도 내내 마음에 걸리는 건, 그래서 어른들의 말 잘 듣는 아이��� 애써 키워봤자 다 빠져 죽게 만들었던 세월호의 기억이다. 그게 유일한 원인은 아니지만, 거기가 변곡점이긴 했던 것 같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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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nproject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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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
*대나무숲
사실 마음 속에 정말 소리치고 싶은 말들이 있다.
지금도 그렇다.
하면 안될 말이라 여겨서 꾹꾹 담아둔 지 몇 년, 몇 해.
누군가는 불같이 화낼 것이고 또 누군가는 나를 보기 싫어졌다며 등돌릴지도 모른다.
그런 말이 계속 마음에만 맴돌다가 썩어 없어지길 기도한다.
어딘가에 풀지 못한 말들이 마음속 대나무숲에서 황망히 떠돌다가 사그러지길, 그렇게 기도한다.
나는 정말로 약았고, 이기적이고, 나쁜 사람이기로서니,
그렇게 나만의 거름으로 뿌려지고 없어지길 다만 기도할 뿐이다.
-Ram
*대나무숲
내가 모든 것들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내 안의 작디작은 먼지 같은 생각들 한 톨까지도, 지나가는 더 가벼운 실낱같은 마음들까지도 다 내보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겐 오히려 듣는 고통이지 않을까 싶은데. 되려 숲의 메아리로 인해 가늘지만 뾰족한 후회가 밀려올까 봐 입을 다무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되는 때가 조금 더 많아지는 것 같다. 또는 가입되어 있는 여러 소셜미디어나 블로그에 그저 흩뜨려 놓는 것이 전부일뿐. 근데 그것보다 더 저변에 깔려있는 것들은 어디에 내뱉어야 하지.. 그냥 삼키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겠지.
-Hee
*대나무숲
1. 새로운 사무실에서 나는 내 이야기를 하지 않는 사람으로 알려졌다. 속내를 잘 내비치지 않고,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 곁을 잘 내어주지 않는 사람. 조금 더 친해지자는 속뜻이 있었겠지만 지나가는 말로 계속 이야기도 하고 벽을 좀 낮추라길래 엊그제 술자리에서 봇물 터지듯 여러 말들을 쏟아냈다. 속 깊은 이야기를 하기 가장 좋은 상대는 잘 모르는 사람이라더니, 속을 다 비워내고 나니 한 결 마음이 편해졌다.
사실 남의 말은 일부러라도 잘 듣지 않는 편인데, 그 자리에서 나보다 조금 더 살아온 인생 선배랍시고 해주는 조언들이 꽤 와닿아서 의외였다. 잘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앞으로도 한동안은 계속 마주쳐야 할 사람들인데, 개인적인 약점을 노출한 것 같아 뒤늦게 후회가 찾아오기도 했지만 꽤 신선한 경험이었다. 하지만 역시나 나를 다 까발리듯 털어놓는 일은 여전히 꺼림칙해서, 다시 그러고 싶지는 않다.
2. 삶은 계속해서 변해가고 그때마다 같은 일들도 내게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는 것을 느낀다. 얼마 전까지도 나는 매번 그당시의 순간에 지나치게 매몰됐었기 때문에 그런 느낌을 자주 놓쳐왔던 것 같다. 어떻게든 벗어나기 위해 돌파구를 찾았었고, 그 방식이란 대체로 잔뜩 쌓아두는 것이다. 때로는 욕심을 쌓으려 했었고, 사랑을 잔뜩 품으려 했었다. 가끔은 내 것이 아닌 것들도 탐욕스럽게 주워 모았다. 언젠가 다가올 큰 파도를 기다리며 방파제를 쌓아두는 일이었다. 하지만 무질서하게 쌓아둔 것들은 얼마 안 가 무너지기 마련이었다. 우습게도 그렇게 다 무너질 때 느껴지는 허무한 해방감에 중독됐었던 것 같다.
습성은 잘 변하지 않아서 나는 지금도 무언가를 쌓아두려 하지만, 그를 통해서 뭔가를 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다만 가치를 꼼꼼히 따져가며 좋아보이는 것들을 모을 뿐. 어떤 순간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치기 보다는 시간이 흘러가기를 기다릴 뿐.
-Ho
*대나무숲
누구나 자신만의 대나무숲이 있으면 좋다. 나에겐 이 글쓰기 모임(?)이 그렇다.
현생에서는 못하는 말도 여기선 글로 쓸 수 있다. 난 늘 생각이 많은 편인데, 생각을 글로 전환할 수 있는 이 기회가 참 감사하다.
생각하고 쓰는 사람은 강하다. 난 그 힘을 믿는다.
올해는 더 잘 쓰기 위해 많이 읽고 싶다. 읽는 만큼 확장하고 견고해지는걸 알면서도 독서에 소홀했다. 집 근처 도서관을 아지트 삼아 많이 읽어야지.
-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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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philosophically · 9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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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 죄송스럽게 삶이 지치고 힘들 때 더 생각이 난다. 좋은일이 있을 때 더 생각이 나야 하는데 선생님과 또 텔라파시가 통했으면 좋겠다. 선생님께서 문득 내 생각이 난다고 내게 전화를 했고 그 당시 선생님과 하하호호 하며 즐겁게 이야기도 하며 선생님도 내게 하소연을 하셨고 또 인생 조언도 해 주셨다. 텔레파시가 통해서 선생님이 전화를 해 주셨으면 참 좋겠다. 요즘 모르겠다. 이유가 있어서 아니면 이유가 없어도 소주 생각이 난다. 친한 친구들과 친한 동기들과 매운 오뎅탕과 소주를 마시고 싶단 생각이 강하다. 몸도 디고 마음도 디다. 선생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싶다. 선생님 참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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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nkingfromplasticups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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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연말결산
나치고는 꽤 부지런히 다녀서.. 뒤늦게라도 개별 사건들에 대해 일기를 쓰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절대로 올해 안에 연말결산을 완성하지 못한다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에! 날림으로 연말결산 먼저 써보겠어요. 결산은 다행히 쉬운 게 이 여자 걍 1년 동안 슬램덩크밖에 한 게 없답니다~ 고마워요 이노타케~ 내 1년을 털어가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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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슬램덩크 입덕하다. (시작부터 망하고 시작한 것이다. 또 이렇게 인생을 무언가에 쉽게 꼬라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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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동하자마자 일주일 만에 버스 13대 계약과 운행을 어케든 해내고(회사생활 4년차, "어케든 해내다"가 직장생활의 정수임을 깨닫다) 그렇게 고생길을 달리기 시작하다. 죽여줘.. 교육보내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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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월 항상 개���잼의 달이지만 그래도 슬램덩크에 타오르며 즐겁게 보낸 듯. 맨날 퇴근하면 프박 뽑으러 가고, 점심시간에 핑계 대고 프박 뽑으러 가고, 덕질메이트들한테 프박 좀 뽑아달라고 부탁했던 기억들밖엔..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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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월도 사진함에 먼... 슬램덩크 짤밖에 없는데 민망해서 바될없 사진 올림. 올해 바될없 되게 열심히 만나고 우리끼리 사이는 돈독해진 것 같은데(?) 기억에 남는 책은 하나도 없음ㅋㅋㅋㅋㅋ 내년엔 노트에 따로 기록 남기기로 했으니까~ 내년에도 열심히 만나서 바보짓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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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슬램덩크 열심히 하고 있죠. 하 진짜 웃긴 거. 옷 보니까 생각났는데 저 날 낮에 소개팅 하고 오후에 슬덩보러 달려감. 덕질 좀 하겠다는데 현실 남자가 너무 방해되네요. (울엄마가 이 글 못보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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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데이 직전엔 커다랗고 오래된 은행나무가 있는 절로 템플스테이도 다녀왔다. 환상에 차서 마음의 안정, 작지만 큰 깨달음 이런 거 기대하며 갔는데 그냥 스님들과 함께 하는 우��탕탕 1박2일 수련회.. 조금.. 실망했다.. 하지만 일반 여행보다 숙박비가 저렴했으니까.. 하산하자마자 허겁지겁 고기 구워먹음. 레전드 불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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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비 오는 어린이날 글렌체크 단독콘서트에 다녀왔다. 올해 spotify 순위권 전부 일본밴드라 매국노 될 뻔 했는데 갑자기 글렌체크가 날 재입덕시키더니 1위를 지켜줌..하..ㄳ.. 재입덕한 이유: 상반기에 bleach 앨범에 꽂혀서 겁나 듣고 단콘까지 다녀왔는데 생각해보니 대학생 때 좋아하던 밴드 중에 아직도 잡음 없이 지속적으로 좋은 음악 내고 있어서 10년 뒤에도 콘서트 가는 밴드가 글첵밖에 없었음.. 그 사실이 갑자기 엄청나게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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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게 많은 건 행운이야.
6월
6월보다 조금 이전 봄 이야기인데.. (영상이 6월♥) 고등어가 우리집 테라스에서 출산을 해줬는데.. 몸이 한창 건강해서 그런지 네 마린가 다섯 마린가.. 애기들을 최고로 많이 낳았다.. 그러다 페인트칠을 하느라 집이 좀 어수선한 사이에 잠깐 보금자리를 옮겼는데.. 하필 그때 폭우가 내리는 바람에 딱 한 마리만 살아남았다. 그마저도 겨우 살아남은 거라 온갖 잔병이 많아서 튼튼하게 오래 살라고 튼튼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그런데 얘가 우리집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경계심이란 게 없어도 너무 없고.. 갓 태어난 새끼 고양이들도 첨엔 어느정도 경계심이 있는데 이렇게 성격좋고 살가운 고양이는 처음 봐서 가족들이 걍 다 녹아내림.. 고등어가 당시에 심적 충격을 받았는지 잘 돌보지도 않고 하양이랑 까망이가 공동육아를 했는데, 아니 어쩌면 그래서 눈치보는 막내처럼 사람둥이로 자란 것 같다ㅜㅜ 지금은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사고뭉치인데 사고를 얼마나 치고 다니든 좋으니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 볼 수 있기를 바란당.. 흑흑 울튼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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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인생 첫 오션뷰 호텔ㅎㅎ 7월 중순에 팀이동 해서 지옥문 시즌2 열렸는데도 굴하지 않고 꾸역꾸역.. 예약한 대로.. 항상 해보고 싶었던 광안리에서 낮에 해수욕하고 밤에 술 마시러 가기를 실행했다. 해수욕하겠다고 수영복이랑 비치타올도 사고 다이어트도 빡시게 했는데 날씨운이 안 좋아서 흐리고 추워 아쉬웠음ㅜ 그래도 비는 안 와서 입수 성공했으니 다행이고 감지덕지... 해수욕은 뭔가 마음 먹고 해야 한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별 거 아니더라~ 내년에는 다른 바다로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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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락페의 달. 펜타포��와 인생 첫 해외락페 ★섬머소닉★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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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추석 사랑해. (성의가 없는 게 아니라 가을은 그냥 추석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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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올해도 간 부락. 개씹덕들을 위한 라인업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락페도 농놀도 놓치지 않는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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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친구들이 생일에 주문케이크? 해줄 수 있음. 하지만 딸기 못 쓰는 철에 굳이 송태섭 딸기생크림케이크 재현해오기? 평생 가자는 거거든요.. 딸기는 모형이고 내용물은 제철 밤케이크인 끔찍하게 로맨틱한 혼종.. 내가 무슨 짓을 해야 내년에 이것을 보답할 수 있지? 나만 씹덕질을 하고 있는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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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1박으로 놀러가서 태어나 처음 월미도 바이킹 타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타보는 것이길 빌다. 어떤 우정은 사랑보다 강하다. 아주 만에 하나 나중에 내가 자식을 낳으면 월미도 가서 엄마 바이킹 같이 타줘 하는 불효자식이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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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리암 보고 서울에서 노엘, 겜, 크리스 봤으면 저는 올해 오아시스를 본 것이나 다름없죠? 사혼의 오아시스 모으기.. 내힘들다진짜.. 아저씨들만 합치면 되는 일인데... 아~ 아저씨들이 합쳐주면 좋은데 진짜..(수동적으로 요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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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구몬의 힘으로 엄마 첫 자유여행 시켜주기. 환갑 여성과 함께하는 오사카교토 여행 일기.. 다른 게시물에서 천천히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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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휴가를 못내고 자존심 상하게 종무식 참여하고ㅡㅡ,, 트위터 영업 믿고 최현우 마술쇼 보러 달려감. 그런데 마술쇼라뇨? 그는.. 마법사입니다. 하 너무 재밌어. 돈 좀 아껴보겠다고 S석 했다가 땅을 치고 후회했다. 등쳐먹는 아이돌 콘서트만 가봐서 티켓값 차이로 진정 경험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단 말입니다. 넘 재밌어서 앞으로 매년 가기로 했음. 반드시 1층으로..
기타
그 밖에 올해 있었던 일들.. 올해는 유독 좋은 일본 밴드들을 많이 알게 돼서 좋았고.. 영화는 잘 안 본 것 같다.. 슬램덩크만 존나 봄.. 4년만에 핸드폰을 아이폰15로 바꿨고 신경 쓰이던 피부가 어째 치료하려 하면 할수록 급격하게 악화돼서 12월부터 난생 첨으로 한의원을 다니고 있다. 효과가 있음 좋겠는데 걱정이다ㅜㅜ.. 그리고 전적으로 내가 계획하고 인솔한 자유여행을 한번 다녀오니 여행이란 것이 갑자기 너무너무너무 재밌고 좋아져서 내년은 예산이 허용하는 한 더 많이 여행을 다니고 싶다. 하여튼 올해는 업무가 일년 내내 바빠서 힘들었는데도 깊게 좋아하는 것도 새로 만들고 첫 해외락페 같은 즐거운 경험도 부지런히 챙겨서 여럿 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왠지 항상 개같이 피곤하더라..) 2024년은 더 재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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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yamuya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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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cabs i learned from 알쓸별잡 ep. 7
허물다: remove, get rid of, abolish 사회적으로 이미 주어져 있는 규율이나 관습 등을 없어지게 하다. To make a given rule or custom in a society disappear.
허물다: pull down, throw away, eliminate 심리적으로 이미 주어져 있는 생각이나 믿음 등을 없애다. To get rid of a given thought or belief.
화석: fossil (비유적으로) 변화하거나 발전하지 않고 어떤 상태에서 돌처럼 굳어 버린 것. (figurative) A state of remaining firm in a certain state like a stone without showing any change or progress.
혼잡하다: chaotic, crowded, jammed 여러 가지가 한데 뒤섞여 어지럽고 복잡하다. Many things being mixed up to make a person feel chaotic and complicated.
획일화: uniformity, standardization 모두가 하나와 같아서 다름이 없게 됨. 또는 모두가 하나와 같아서 다름이 없게 함. For everything to become identical without any differences; or to make everything look identical without any differences.
공급하다: supply, provide 요구나 필요에 따라 물건이나 돈 등을 제공하다. To provide things or money in response to demands or needs.
부양하다: support 수입이 없어서 혼자 생활하기 어려운 사람을 돌보다. To take care of someone who cannot live on his/her own because he/she has no income.
기발하다: ingenious, original, novel 놀라울 정도로 재치가 있고 뛰어나다. Witty and surprisingly brilliant.
되새기다 ruminate; meditate 지난 일을 다시 떠올려 곰곰이 생각하다. To recall something past to one's mind and think it over.
못지않다: not inferior, as good as, almost equal 다른 것과 비교했을 때 뒤떨어지거나 못하지 않다. Not falling behind or being inferior when compared with other things.
삭막하다: dreary, bleak 쓸쓸하고 황폐하다. Solitary and desolate.
조율하다: compromise (비유적으로) 여러 입장의 차이에서 생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정도를 조절하다. (figurative) To adjust the degree to resolve an issue arising from differences in position.
담보하다 어떠한 일이 잘못될 때 그 잘못을 대신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내놓다. To present something to make up for a situation in which something has gone wrong.
처연하다: sad, sorrowful 쓸쓸하고 구슬프다. Lonely and mournful.
거론하다: mention, bring up 어떤 것을 이야기의 주제나 문제로 삼아 논의하다. To bring up or mention something as a subject of discussion or an object of criticism.
탁월하다: excellent, distinguished 남보다 훨씬 뛰어나다. Far superior to others.
순전히: genuinely 순수하고 완전하게. Purely and absolutely.
절묘하다: be marvelous, be great 비교할 데가 없을 만큼 아주 놀랍고 신기하다. To be incomparably surprising and amazing.
불길하다: ominous, inauspicious 운이 좋지 않고 나쁜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이 있다. Having a feeling that one will be unlucky and something bad will happen.
징조: omen, sign 어떤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분위기나 느낌. A vibe or feeling that makes one think something may happen.
터무니없다: absurd, groundless 황당하고 믿음성이 없어 전혀 근거가 없다. Something having no foundation, as it is ridiculous and lacks credibility.
타파하다: break down, destroy, overthrow 좋지 않은 관습이나 제도를 깨뜨려 버리다. To break and dump bad customs or a bad system.
실마리: clue, lead 일이나 사건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시작이 되는 부분. Something with which one starts to resolve a case or problem.
의기소침하다: depressed 자신감이 줄어들고 기운이 없어진 상태이다. Being in the state in which one has lost one's confidence and energy.
지독하다: tenacious, persistent 의지나 마음이 매우 크고 강하다. Having a strong will.
초고: draft 처음 쓴 글. The preliminary version of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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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ladyboynana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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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에 삽입할 경우 조임이 질에 비해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세다. 크게 육체적인 측면과 심리적인 측면으로 나뉜다.
육체적인 측면부터 살펴보자면, 괄약근은 질보다 잘 조인다. 질과 괄약근의 힘은 개개인의 편차가 크나 통상적으로 입구만 놓고 보면 질에 비해 조임이 강하다.
그리고 더 따뜻하기도 한데, 정확히는 질의 온도가 체온보다 낮은 것으로, 정자의 활동력과 생존율은 체온보다 조금 낮은 온도에서 가장 좋기 때문이다. 고환이 체외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 이유다. 심리적인 측면에서는, 해외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 파트너와의 항문 성교를 원하는 남성의 상당수는 그 이유로 상대의 가장 은밀하고도 수치스러운 곳, 즉 상대를 100% 차지한다는 정복감을 들었다
바다를 본 사람들은 강을보고 바다라 말하지않습니다 바다를 한번가서 구경하세요 저는 항상 그말을 가슴속에 새기고 살아요 뭐든지 한번 경험해보세요 평소에 우리가 느낄수 없던 그 셀렘을 느낄수 있을거에요
강남쉬멜 강남젠더 나나톡 sk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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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sseh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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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vocab list
개인적 성취 추구 // in it for yourself
기회주의적(機會主義的)이다 상황에 따라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쪽으로 행동하다. to be opportunistic 기회주의적인 사람은 성공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한다.
승부욕(勝負欲)이 강하다 경쟁에서 이기려는 욕심이 많다. to have a strong competitive nature 캘리는 너무 승부욕이 강해서 사소한 게임에서도 지는 것을 싫어한다.
도전 정신(挑戰情神)이 강하다 새로운 일을 시작해 보려는 마음이 강하다. to have a strong challenging spirit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면 도전 정신이 강해야 한다.
자기주장(自己主張)이 강하다 자기의 의견이나 생각을 강하게 주장하다. to be self-assertive 줄리앙은 너무 자기주장이 강해서 토론 시간에 거의 혼자서만 이야 기한다.
자기중심적(自己中心的)이다 언제나 자신만을 먼저 생각하고 자신의 일을 더 중요하게 여기다. to be self-centered 어린아이들은 아직 사회성이 발달하지 않아서 자기중심적인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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